雅歌(아가)
한 개쯤 단추를 풀어헤친 저물녘
바람과 노을을 한 아름 가슴에 담아
네에게 간다
아가야, 바람 속엔 한낮의 열정이 있고
노을엔 새벽 햇살로 이어질
빛나는 약속이 있단다
네 두 눈이 머무는 곳에선
늘 새순이 돋고
사랑이 비가 되어선 달빛에도
꽃이 핀단다
아가야, 두 팔 벌려서 달려오는
너의 몸짓에
내 하루는 피로를 벗고
아직 주지 못한 것들로 마음만 바빠진단다
너는 벌써 품에서 웃고 있는데
雅歌(아가)
한 개쯤 단추를 풀어헤친 저물녘
바람과 노을을 한 아름 가슴에 담아
네에게 간다
아가야, 바람 속엔 한낮의 열정이 있고
노을엔 새벽 햇살로 이어질
빛나는 약속이 있단다
네 두 눈이 머무는 곳에선
늘 새순이 돋고
사랑이 비가 되어선 달빛에도
꽃이 핀단다
아가야, 두 팔 벌려서 달려오는
너의 몸짓에
내 하루는 피로를 벗고
아직 주지 못한 것들로 마음만 바빠진단다
너는 벌써 품에서 웃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