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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턴

문프, 안타깝지만 넘어진 김에 쉬어가라 했습니다 문프의 극렬지지자로써 트통의 공개서한을 제 마음대로 해석하고자 합니다. 야당과 모든 언론을 비롯해 김어준과 김용민이 진행하는 팟캐에서도 북미정상회담 무산의 책임을 따지는 그런 어리석고 무책임한 일은 평화협정 체결로 가는 길의 문프에게 부담만 되기 때문입니다. 트통의 공개서한도 과거와 같은 방식의 밀당은 하지 말자는 것이니 이 또한 문프의 생각과 별반 다를 것이 없습니다. 비핵화 과정이 두렵겠지만 북한의 김정은도 같은 생각일 것입니다. 국내외의 언론들이 문프와 트통이 북미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만난 이후 문프가 짊어져야 할 짐이 더욱 커졌다고 했지만 저는 그렇게 보지 않았습니다. 거래의 달인인 트통이 포커를 치는 것이라면, 다시 말해 각국의 지도자 수준에서 신뢰를 가지고 진행해야 할 평화협정 체결을 자국의 .. 더보기
김용민의 한심한 질문, 제발 찌그러져 있어!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위원장에게 보내는 공개서한을 통해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을 무산시켰습니다. 그의 공개서한 전문을 읽어보면 행간에 숨은 뜻이 자신과 문프를 믿고 담대하게 나오라는 것입니다. 자신도 볼턴 같은 미국의 강경파(군산복합체가 핵심)를 대표하는 인사와 뉴욕타임즈나 CNN 같은 주류언론, 자유무역주의 추종세력, 총기규제를 찬성하는 시민들로부터 시달리고 있어 마음대로 할 수 없으니 밀당 같은 것은 건너 띄자는 뜻입니다. 임기가 정해져 있고 강력한 야당이 존재하며 중간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으며 수정헌법 1조에서 언론의 자유를 절대가치로 규정한 미국이란 나라의 특성상, 80%대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는 문프도 마찬가지이지만, 대통령이 자기 마음대로 모든 것을 결정할 수 없습니다. 장기집권의 토대를 마.. 더보기
트럼프의 공개서한, 북미정상회담 취소 어떻게 봐야 할까? 북한이 풍계리 핵실험장을 폭파한 날, 트럼프 대통령이 북미정상회담을 취소한다는 공개서한을 SNS에 올렸습니다. 문프가 1박4일의 일정으로 방미해 트통을 만나고 온 다음이라 그의 공개서한은 당혹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역사적인 북미정상회담 무산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을 터, 지금까지의 과정을 살펴보며 오늘과 같은 결과가 나온 핵심 원인을 찾아내야 다음이 있을 수 있습니다. 김어준과 정세현처럼,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듯이 제멋대로 말하고 해석하는 것들은 모조리 무시해야 합니다. 최근의 트통과 김 위원장은 이전과 완전히 달랐기에 이전까지의 판단에 기대 오늘의 사태를 해석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일입니다. 당사자가 아닌 이상 북미간에 어떤 대화가 오갔는지 알 수 없고, 트.. 더보기
북미간의 마찰, 세계 최고의 중재자 문통이 있음에 폭력시장이라는 것이 있습니다. 미국의 군산복합체와 강경 매파(레이건 때 주류가 된 이후 아들 부시 정부에서 정점을 찍었고, 네오콘으로 통칭된다)가 약소국을 상대로 전쟁을 일으켜 천문학적 이익을 취하는 시장을 말합니다. 냉전이 끝난 이후에도 전쟁이 계속되는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1990년 이후에는 악의 축 지정과 테러와의 전쟁이란 명목으로 폭력시장의 규모를 세계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의 입장에서는 한반도의 긴장상태가 최고의 먹거리입니다. 대중국봉쇄를 목적으로 하는 한반도 긴장상태의 영구화는 미 국방부는 물론 일본과 한국, 대만, 호주 등에 천문학적인 규모의 무기를 팔 수 있는 마르지 않은 샘물입니다. 미 연방정부의 재정적자가 수십 조 달러에 이르게 된 것도 이들의 금고를 채워주기 위해 수많은 전쟁(20세..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