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적 덕목 썸네일형 리스트형 구좌파적 교리가 승리한 유일한 곳, 경기지사 존 F 케네디의 동생으로 그의 사후 대선에 출마했던 로버트 케네디는 ‘미국인들이 단순한 물질 축적에만 탐닉해 있다’고 지적한 뒤, ‘물질적 빈곤을 없애려고 아무리 노력한들 더 어려운 일은 따로 있다’며 ‘만족하지 못하는 결핍에 맞서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물질적 풍요를 위해 더 큰 삶의 일원으로써 시민에게 요구되는 덕목인 도덕과 정의, 공동선을 회피하는 세태를 비판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로버트 케네디도 유세 도중 형처럼 암살 당했다 우리 국민총생산은 한 해 8,000억 달러가 넘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대기오염, 담배 광고, 시체가 즐비한 고속도로를 치우는 구급차도 포함됩니다. 우리 문을 잠그는 특수 자물쇠, 그리고 그것을 부수는 사람들을 가둘 교도소도 포함됩니다. 미국삼나무 숲이 파괴되고..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