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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투브

창조경제와 참조경제 사이에 이승우와 <명량>이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입에 달고 사는 창조경제는 너무나 식상해서 논평거리도 되지 못한다. 정의 내리지 못하는 개념은 혼란만 초래할 뿐, 창조의 개념과는 완전히 배치된다. 박 대통령이 싸이와 의 성공 결과만 이야기할 뿐, 그 이상을 제시하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래서 창조경제가 아닌 참조경제라는 얘기도 있다. 싸이의 성공은 숱한 우연이 겹쳐 대박을 터뜨린 개인의 성공이고 전 세계적으로 구축된 인터넷 망의 성공이지, 치밀한 준비와 투자가 선행돼야 하는 창조경제와는 무관하다. 또한 천문학적인 비용을 들여 유투브를 사들인, 그래서 싸이 덕분에 사상 유례 없는 빅데이터를 구축할 수 있게 된 구글의 성공이지 창조경제와는 상관없다. 의 성공도 마찬가지다. 의 성공이 창조경제가 되려면 영화를 만들어내기까지의 과정에 .. 더보기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그리고 빅브라더ㅡ2 이 회사의 창업자들이 불안한 이유는 그들이 창조주보다 한발 더 나아가 사고할 수 있는 놀랍도록 멋진 기계를 창조하려는 소년 같은 열망을 가졌기 때문이 아니다. 그것은 이 같은 열망을 가지도록 한 그들의 인간 사고에 대한 이해 수준이 형편없기 때문이다. ㅡ 니콜라스 카의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 중에서 인공지능에 대한 이해를 하려면 빅데이터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합니다. 이를 위해 첫 번째 글에서 빅데이터에 대해 다루었는데, 이것으로 부족한 감이 있어 오늘은 빅데이터와 인공지능의 절대강자라 할 수 있는 구글이 유튜브를 사들인 이유부터 다루어보고자 합니다. 구글어스와 스트리트 뷰(필자가 정보통신사업을 할 때 스텐포드 출신의 벤처사장이 이에 대한 한국 독점권을 가지고 있었다)도 빅데이터의 구축을 통해 인공지..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