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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인즈주의

<우리 아이들>, 교육 차별이 모든 불평등과 양극화를 강화한다 코로나19로 가려졌지만 미국과 영국, 대한민국 같은 선진국가에서도 교육의 차별이 모든 양극화와 불평등의 근원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신분제가 없어진 지금 세습되는 것은 재산만이 아니라 교육에 의한 지위 상승과 유지, 획득이 새로운 불뎡등과 양극화 등 모든 불의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작년 미국에서 많은 토론을 불러일으킨 세계적 석학 로버트 퍼트남의 을 가지고 교육의 문제를 다루어보았습니다. 한국이 가장 미국적인 나라이기 때문에, 특히 교육제도와 그에 따라 지위 경쟁이 빼박은듯이 같기에 우리에게도 많은 시사점을 던져줍니다. 교육의 질이 국가경제만이 개인의 생애주기를 결정하는 상황에서 퍼트남이 에서 보여준 문제의식은 인류 전체의 문제라고 봅니다. 이에 대해 영상을 통해 자세히 다루었습니다. 더보기
재난기본소득, 경제에 대한 유시민의 한계 나는 모든 국민에게 수당 수준의 금액이 지급되는 보편적 기본소득에는 반대하지만, 중위소득 이하의 국민에게 지급되는 제한적 재난기본소득에 찬성한다. 액수도 월 100만원 이상이어야 하며, 최소한 올해 말까지는 지급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코로나19의 확산을 저지할 백신이나 치료제 개발이 그때쯤이면 출시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경제 회복이 늦어지고 일자리 창출이 미진하다면 기간을 늘리는 것도 고려해야 한다고 믿지만, 어떤 경험적이고 실증적인 증거가 턱없이 부족하고 심도 있는 검토가 이루어지지 않은 보편적 기본소득에는 동의할 수 없다. 그래서 재난기본소득에 대한 이재명의 방식을 옹호하는 유시민의 논리가 조심스럽기만 하다. 거의 모든 면에서 그에 동의하지만 보편적 기본소득과 이재명에 대한 애정에 관해서는 동의.. 더보기
문프의 결단, 예타 면제사업으로 국토균형발전 이룬다 자본주의와 민주주의의 결합은……평등에 어느 정도의 합리성을 혼합시키고, 효율에 어느 정도의 인간성을 혼합시키는 것이다. ㅡ 아더.M. 오쿤의 《평등과 효율》에서 인용 에서 정태호 일자리수석과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이 문재인 정부의 경제정책 기조가 '신케인즈주의'라고 말했습니다. 저도 이들의 판단에 동의하는데, 문재인 정부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경제성에 대한 예비타당성 조사'를 면제해준 23개 사업 24조원 규모의 SOC사업들을 진행하는 것이 신케인즈주의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예타 면제 사업들을 22조원의 세금이 투입된 이명박 정부의 4대강공사와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이지만, 수많은 비판과 저항이 나올 수 있는 이런 결단을 내린 문프의 뚝심에 놀라울 따름입니다. 뉴딜정책과 자본주의 전성시대를 이끌었던.. 더보기
국정교과서 옹호한 전희경의 망언이 또 하나 늘어났다 국민 99%의 삶은 안중에도 없는 자유한국당의 '반대를 위한 반대'가 문재인 정부의 부자증세와 법인세 인상을 겨냥해 폭발적으로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류여해와 함께 쌍벽을 이루는 또라이자, 국정교과서를 발행하라고 주장한 뉴라이트 계열의 전희경(TV토론을 보면 그녀의 논리는 너무나 단순하다. 한마디로 내로남불이다. 무식함과 뻔뻔함을 만천하에 자랑하는 방법으로 최고라 할 수 있다)은 '부자증세와 법인세 인상'을 사회주의라고 규정하는 반민주적 발언도 서슴지 않았습니다. 전희경이 사회주의를 얼마나 알고 있는지 확인할 수 없지만, 국민의 안전과 복지를 위해 관련 분야의 공무원을 증원하고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추경과 이명박근혜가 실시한 부자감세와 법인세 인하, 서민증세를 제자리로 돌려놓는 것이 사회주의로 귀결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