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화학

지식 채널2ㅡ지적사기를 가려내기 위한 나의 독서법 앞 영상에 이어 저의 독서법과 앞으로의 계획을 풀어냈습니다. 제가 어떻게 가짜와 진짜를 구별하게 됐고, 종합적 성찰에 들 수 있었는지 다루었습니다. 종합적 성찰에 이르렀다고 어떤 가치지향성이 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그것이 강화되는 경향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앞 영상에서 말씀드렸듯이 노무현과 문재인이라는 두 사람이 왜 위대한 지도자이고 다시 나오기 힘든 정치인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었던 것도 이런 가치지향성이 더욱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왜 모든 학문의 기초가 물리학과 화학인지도 잠시 다루었고, 향후 지식채널을 어떻게 구성해갈지 잠깐 다루었습니다. 그 동안 읽은 책과 다룬 분야가 너무 많아 제일 적절한 출발점을 찾는 것이 가장 힘듭니다. 그것만 결정되면 그 다음은 저절로 풀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 더보기
늙은도령이 본 근현대사 ㅡ 과학비판1 4. 과학비판 궁극적이고 대답 불가능한 질문들을 물음으로써 인간은 자신을 질문하는 존재로 정립한다. 대답 가능한 질문을 묻는 과학이 철학에 기원을 두는 것은 이 때문인데, 이 기원은 모든 세대를 통해 항상 현존할 원천으로 남아 있다. ㅡ 한나 아렌트의 《정치의 약속》에서 인용 이제 도스토예프스키나 프로이트, 디킨슨이나 베버, 트웨인이나 마르크스 가운데 그 누구도 합법적인 지식생산자가 될 수 없다. 단지 재미있어서 ‘읽어볼 만한 가치’가 있을 뿐, 그들은 과거의 산물일 뿐이다. 진리를 원한다면, 주저없이 과학으로 눈을 돌릴 일이다. 과학만능주의의 핵심이 바로 여기에 있다. 또한 이것은 테크노폴리 속에 과학만능주의가 생겨나게 된 원인이기도 하다. ㅡ 닐 포스트만의 《테코노폴리》에서 인용 부와 기회를 독점하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