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당신이 내게 다가왔을 때(3) 당신이 내게 다가왔을 때(3) 어찌할까요 꿈마저 잠드는 새벽 3시의 적막에도 당신이 있음을 하나씩 망울지는 이슬이 안개가 되어 통트는 세상에 낮게 드리워져도 당신은 자유롭게 날아와서는 내 하루의 첫 기지개로 스며옵니다 어찌할까요 당신 곁에 이르러서도 말하지 못하는 내 마음 속의 파도 푸르게 출렁이는 이 오랜 기다림을 어찌할까요 오늘도 스쳐가며 당신 깨어나는 아침 뜨락에 꽃 한 송이 던져놓고 꽃 한 송이 던져놓고 1999.5.18. 더보기
그리움의 끝에서 그리움의 끝에서 그리움의 끝에서 다시 열리는 동녘 하늘을 따라 그대가 온다 꿈에서도 빛났던 당신이 어둠을 가르며 새벽 이슬을 밟고 내게는 기다림이 깊어 스스로 붉어지는 세상 첫 날의 느낌처럼 그대가 온다 평범한 모든 것들이 비로소 의미가 되는 당신 눈빛이 머무는 곳, 그 뒤안에서 나는 그리움 숨기고 안으로만 익어가는데 한 때는 그대 볼 수가 없어 그렇게 꺼리던 눈부신 햇살 속으로 그대가 온다 나는 어쩔 수 없어 다시 또 제 한 몸 가리고 더보기
저들의 몸짓에는 저들의 몸짓에는 창문으로 꽃씨들이 수없이 달려들다 뒤로 밀려나고 흩어져 간다 그 몸짓에는 슬픔이 있다 서로 깍지 낀 손가락 사이로 당신 영혼이 빠져나갈 때 붙들지 못했던 한없는 무력감에 미친 듯이 불러대던 당신의 이름처럼 저들의 몸짓에는 눈물이 있다 혹시 그 중에 당신이 있어 내게로 다가오지 못하고 헤매인다면 간밤의 바람처럼 창 밖을 떠돌기만 한다면 그래서 내게는 꿈도 찾아오지 않고 당신은 이승과 저승 사이 어디서도 잠들지 못한다면 더보기
하늘(2) 하늘(2) 꾸겨지고 버려진 간밤의 원고지엔 손님처럼 하늘이 내려와 있었습니다. 모든 것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가오는 투명함이란 때로는 내 것이 될 수 없는 느낌이 목련으로 민들레로 길모퉁이 허둥대는 봄볕으로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끝내 말하지 못할 것 같던 속된 이야기들이 새벽 창가에 여명으로 남아 사르르 눈 녹는 소리로 오고 그 길었던 내 안의 겨울 빈 들판을 홀로 가는 바람과 함께 서툰 내 영혼의 빈 칸에도 한 자씩 간밤엔 하늘이 내렸습니다. 1999.4.20.(91.12.23.) 더보기
이명박 정부 시절, 방송의 시청자 의식 왜곡의 한 가지 사례 작년부터 올해까지 수없이 많은 사고를 일으켰던 KTX 산천의 감사원 감사결과 보도를 보면서 정부와 광고주에 장악된 방송의 현실을 봅니다. 민영방송인 SBS야 기업의 광고가 절대적 수입원인 상황에서 KTX 산천에 대한 보도에서 제작사의 이름을 빼는 거야 이해할 수 있다고 쳐도, 국민의 시청료로 운영되는 공영방송이자 어제 9시 뉴스에서 시청료 현실화에 대한 보도를 특집으로 다루었던 KBS조차 KTX 산천의 제작사에 대한 이름을 뺀 것을 보며 씁쓸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방송이 정부와 광고주에 목메는 현실을 지켜보며 언론 자유의 소중함과, 뉴스와 각종 토론 프로그램을 통해 국민의 의식을 어떻게 왜곡시키는지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됐습니다. 그 동안 글로 써야지 하면서도 미루었던 일을 이제 하려고 합니다. 매스 .. 더보기
칼 세이건의 <코스모스>에 나오는 진화의 한 가지 예, 촉진된 변이! 칼 세이건의 에 나오는 내용입니다. 리천드 도킨스가 그렇게도 퇴출시키려 했지만 관련 전문가가 아니라서 실패한, 아니 무지한 '촉진된 변이'의 전형적인 예입니다. '1185년 왜국의 천황은 안토쿠(安德)라는 이름의 일곱 살 소년이었다. 그는 헤이케(平家) 사무라이 일파의 명목상 지도자였다. 당시 헤이케 파는 숙적 겐지(原氏) 파와 오랫동안 피비린내 나는 전쟁을 치러 오던 중이었다. 이 두 파의 사무라이들은 서로 자신들의 조상이 더 위대하므로 천황의 자리는 자기네가 차지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싸웠다. 둘의 자웅을 겨룰 운명의 해전이 1185년 4월 24일 일본의 내해 단노우라에서 벌어졌다. 이때 안토쿠 천황도 전함에 타고 있었다. 헤이케 파는 수적으로 열세였고 전략 면에서도 겐지 파에 비해 처지는 편이었다. .. 더보기
메르켈이 그리스 부채탕감에 반대했던 이면에는? 비록 몇 년을 지속할 수 없지만, 미국 경제가 살아난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천문학적인 돈을 풀어댔기 때문이었다. 어떤 방법으로도 경제를 살릴 수 없으니 돈을 뿌려대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케인즈의 말처럼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장기적으로는 모두 죽기 때문에, 그것이 모르핀인지 헤로인인지 비아그라인지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마구 투여한 것이 무제한 양적완화의 본질이다. 재수 없으면 몽롱한 상태로 죽는 것이고, 운이 좋으면 몽롱한 상태로 조금 더 살다가 죽는 것이다. 이놈의 빌어먹을 시장경제는 마약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설계됐으니, 주기적으로 마약의 양과 횟수만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허구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시장경제(자기조정 능력이 있다고 알려진)는 디즈니랜드와 .. 더보기
4개 선진리그의 세계화를 견인한 보스만 판례를 아십니까-2? ‘보스만 판례’가 불러온 프로축구라는 종목에서 일어난 변화들을 이해하려면 우리는 신자유주의 세계화가 초래한 결과들이 어떤 분야까지 파고들었는지, 그 결과는 무엇인지, 그리고 그 논리는 무엇인지에 대해 살펴봐야 한다. 산업혁명에서 촉발된 생산성의 폭발로 유럽 국가들은 국내 소비자를 만족하고도 남을 정도의 제품을 양산했다. 이것을 잉여 제품이라 하는데 기업과 자본가, 상인 입장에선 그것들을 판매할 시장 확대(수출)가 필요했고 동시에 부족한 원자재의 확보(수입)가 절실했다. 이에 산업혁명의 과실을 선점한 영국과 스페인, 프랑스, 네덜란드 등의 중상주의자들은 해외 무역의 활성화를 추진했다. 각국의 중상주의자들은 데이비드 리카도의 자유 무역 경제학을 바탕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함께, 원자재와 값싼 노동력을 제공할.. 더보기
4개 선진리그의 세계화를 견인한 보스만 판례를 아십니까-1? 지구상에 존재하는 스포츠 중에 가장 자본주의적이며 신자유주의적인 종목은 무엇일까? 동시에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고 선수층과 열성팬을 확보하고 있는 스포츠 종목은 무엇일까? 이쯤 되면 삼척동자라 해도 이구동성으로 소리치거나 아예 썩소를 날릴 것이다, 답할 가치도 없는 형편없는 질문을 던졌다고. 그렇다, 묻는 자체가 창피한 필자의 질문의 답은 당연히 ‘축구’다. 이런저런 구체적 수치들을 들어 축구에 들어가는 자본의 크기와 보편적인 인기, 무한한 저변과 갈수록 커지는 시장 등을 설명할 필요는 없으리라. 허면, 필자가 던진 첫 번째 질문에서 축구라는 종목이 ‘가장 자본주의적이며 신자유주의적’이라고 단정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일까? 영국의 프리이어리그, 스페인의 프리메가리가, 이탈리아의 세리아A.. 더보기
현재의 욕망이 후대의 권리와 이익에 앞설 수 없다 필자는 선친이 남겨주신 1,500~2,000여 권의 책ㅡ사업 실패와 온갖 병을 견디지 못해 모든 것을 정리할 때 책들도 함께 버리는 불효를 저질렀음에도, 매일같이 가장 초라한 자살만 생각했습니다. 케인즈의 명언처럼 '장기적으로 보면 모두가 죽는다'처럼 나 또한 어차피 죽을 것, '알고나 죽자'는 뜬금없는 생각에 가족의 도움으로 3,000여 권을 책ㅡ최근에는 5,000여권을 추가로 구입해 읽었습니다. 선친이 남겨주신 책들은 외국과 한국의 고전들과 철학서, 한국의 역사와 세계사, 위인들의 전기와 몇몇 분야의 전집들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아버님이 하늘 떠난 이후 30년 동안이나 보관했던 모든 것들을 사업 실패로 인해 모두 다 버리는 불효 중의 불효를 저질렀던 것이지요. 이에 비해 필자가 구입한 책들은 정치,.. 더보기
사업 플랜, 사람사는 세상을 향한 루팡의 재도전 디지털약자와 소외계층, 청춘 등을 포함해 모두가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합니다. 착하게 사업하고 공존과 상생을 해도 얼마든지 사업이 될 수 있음도 증명해보이고자 합니다. 주께서 저를 아직까지 하늘로 부르지 않은 이유에 대해 조금은 알 것 같습니다. 그에 화답해야 할 책임이 저에게는 있는 것 같고요. 하늘에 가 아버님과 어머님을 만났을 때 그래도 나 잘살았지, 그 정도의 아들은 되어야 불효자가 아니겠지요. 아무튼 결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sO4r5CVrfGs&t=12s 더보기
루팡의 대표이사로 하려는 사업, 상생과 공존의 포털을 위해 사람사는 세상을 향한 루팡의 재도전! 공존과 상생이 가능한 사업이 가능함을 보여드리겠습니다. https://youtu.be/YtJsZr-DokU 더보기
죽을 고비를 3~4번이나 넘긴 신현재 제가 어제 최악의 공화증상으로 길거리에 쓰러져 죽을 고비를 3~4번 남기며 경우 살 수 있었습니다. 일종의 코마 상태에 빠진 나는 홀로사는 60세 장애인의 전형적인 삷 중에서도 최악일 텐데, 이제는 모든 과거를 털고 미래를 향해 비상하려고 한다. 더보기
LGU+, 22년간의 악연 끝낸다 LG그룹과의 오랜 악연을 끝내려 합니다, 이번에는. LG가 빌미를 줘서 이번에는 가능할 것 같습니다.물론 LGu+ 고객센터 차원에서 재판을 마무리하려 하지만, 그렇게 단순했으면 시작도 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 담았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YoquCO_JedE 더보기
티스토리 관리자에게 구글의 클라우드 서비스 유료화 때문에 대단히 힘든 것은 알지만, 블로거가 김경렬 화백의 그림을 모두 다 삭제했으면 바로바로 반영되게 해주십시오. 제가 구글보다 먼저 플랫폼 사업자가 되려고 했던 사람으로써 이쪽 세계를 훤히 꿰뚫고 있습니다. 괜한 오해받기 싫으니 프로그램 몇 군데만 수정해서 제가 삭제한 그림들이 떠오르지 않게 해주세요. 세계적인 구루 프로그래머들처럼 알고리즘 기획자도 없이 실력도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래머를 쓰면 이런 일이 벌어집니다. 예를 들면 위의 책을 쓴 호주의 프로그램 구루 토비 월시 같은 엔지니어들이지요. 수없이 많은 대학과 연구소, 기업들도 똑같은 고충을 치르고 있습니다. 엔지니어들이 프로그램을 짤 때는 왜 이런 식을 만들었는지 반드시 노트를 남겨야 합니다. 그래야 후임자들이 프로.. 더보기
개인, 늙은도령으로 마지막 인사를 드립니다. 모든 것이 한꺼번에 변해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인생에 대해서는 대단히 챙기면서 남의 인생이, 서로 연락되지 않은 기간에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그 시공간적 차이에 대해 알려하지도 않습니다. 서로의 방법과 접근이 다르고 삶의 궤적이 다른데, 나이가 들수록 수십년의 간격을 좁히려 하기보다는 자신의 시각에서 인연을 단절한다는 것을 25년만에 배웠습니다. 세상과 사람이 많이 변했습니다. 국회 간사가 대단한 분들도 있지만 우습게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정당의 대표가 높아보이는 분들도 있지만 후배가 대표인 사람에게는 우습게 보입니다. 세상에는 상상을 불허나는 인맥과 실력이 있음에도 그것을 숨기고 사는 사람도 있습니다. 자신이 이룬 일들이 커지면, 자신의 시각에서 사람을 재단하고 건방지다고 생각하거나 사기꾼.. 더보기
7월부터 제 블로그를 저의 회사로 이전합니다. 늙은도령입니다. 7월부터 사업에 들어가기 때문에 이 블로그는 제 회사로 이전할 것입니다. 집필 관계로 유튜브도 회사에서 관리합니다. 늙은도령의 세상보기를 사랑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는 다양한 종류의 책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더보기
이승윤의 영상, 무엇보다도 사람의 가치에 대해 https://youtu.be/oM12W06zUto 더보기
극복한 이유2 지난 두달에 다양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현실세계로 재인합하면 유튜브와 블로그 운영도 힘들 것 같아서요. 건강회복에 전념한 뒤 집필에 전념하되 먼저 영상글쓰기 형태로 진행할 것입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jireem61)만 하는데 트위터와 페이스북과도 연동시켰습니다. 김경렬 화백의 그림을 내렸는데 티스토리에 문제가 있어 아직까지도 반영되지 않네요. 이명박이 없앤 정보통신부의 몰락이 대한민국을 이런 지경까지 몰고갔습니다. 링크만 겁니다, 당분간. 이후에는 '늙은도령의 세상보기'라는 제 유뷰브와 jireem61이라는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것도 벅차서 이런 설명도 없이 링크만 걸겠습니다, 건강 회복이 시급해서. https://youtu.be/9VZmpXXq7dY 더보기
이제는 극복했으나 어쩔 수 없이 진행할 수밖에 없었던 일 지난 두달에 다양한 일이 있었습니다.제가 현실세계로 재인합하면 유튜브와 블로그 운영도 힘들 것 같아서요. 건강회복에 전념한 뒤 집필에 전념하되 먼저 영상글쓰기 형태로 진행할 것입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jireem61)만 하는데 트위터와 페이스북과도 연동시켰습니다. 링크만 겁니다, 당분간. https://youtu.be/MPzAac59Ci0 더보기
이전의 늙은도령은 잊어주시기를 지난 두달에 다양한 일이 있었습니다. 제가 현실세계로 재인합하면 유튜브와 블로그 운영도 힘들 것 같아서요. 건강회복에 전념한 뒤 집필에 전념하되 먼저 영상글쓰기 형태로 진행할 것입니다. 유튜브와 인스타그램(jireem61)만 하는데 트위터와 페이스북과도 연동시켰습니다. 링크만 겁니다, 당분간. https://studio.youtube.com/video/2ZruuPZ_YQ0/edit 더보기
아이유와 제니, 김태리 그리고 광고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사진의 출처는 의 지적소유권을 가지고 있는 방송사나 제작사가 되겠지만... 소주는 모든 국민의 피로회복제가 아니라 피로촉진제이기 때문에 이런 젊은 남녀는 절대로 마시면 안된다는 것을 모르는 초딩은 없으리라. 단지 걱정이 있다면 모든 초딩이 소주의 종류를 다 아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몇 개의 샘플 사진을 올리니, 모델은 절대 보지 않았으면 한다. 경고!!!! 강력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모델만 보는 초딩이 있다면 절대 중딩이 될 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아니라고 한다. 술에 취하면 필름이 끊기는 일은 있지만, 기억이 통째로 날아가는 경우는 없기 때문에.. 이것도 아니라고 한다. 잊고 싶을 게 많을 땐 역시 술이 최고 아닌가? 술이라고 하면 소주가 최고이고, 해서 결론은 하나다. 뭔가 글에 함정이 있는.. 더보기
물이 필요한.. 병원 가는 길에 누군가에게 당한 슬픈 이야기 과학지식이 부족한 관계로, 아니 반대인 관계로 글로 설명하기 시작하면 끝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도 영상으로 곧장 넘어갑니다. 이해해주시면 짧은 영상을 끝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뭐, 이런 놈이 다 있나고요? 그냥 넘어가 주시면.. ㅋㅋ https://youtu.be/pTy109TP3xk 더보기
첫경험은 늘 새롭지만 유명가수에게도 휴식이 필요하다 뭔가 시작하기 위한 글을 써야 하는데 머리가 멍하네요. 오랜만에 너무 오랫동안 잠을 잔 것 같습니다. 정신부터 차리고...... 벌써 차렸습니다. 유명가수들은 무영에서 벗어나자마자 너무 힘든 스케줄을 소화하는 것 같습니다. 소화에는 가스 활멍수가 제격이지만, 특정 상표를 광고할 수 없는 탓에 알아서 하기를 바랄 밖에요. 참으로 힘들게 시작했기에 길게 끌지 않고 어떤 미사여구도 없이 영상으로 넘어갑니다. 링크만 남기겠습니다. 너른 이해를 바랍니다. https://youtu.be/HDP3wc-iWWI 더보기
김연아에게 늘 미안한 마음이 있어서 이번 영상으로 용서를 빈다 참으로 오랫동안 마음의 빚으로 남아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이 배출한 세계 최고의 스타! 모든 스포츠 종목을 통틀어, 아니 비교될 수 있는 모든 부분을 통틀어 김연아와 어깨를 견줄 수 있는 존재란 BTS와 블랙핑크, 김연경, 박세리, 손흥민, 류현진 정도 밖에는 생각나지 않습니다. 그밖의 위대한 스타들은 김연아처럼 절대적 위치에 오를 만큼 최고의 기량을 꾸준히 보여주는데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김연아는 아우라가 저절로 생기는 자체 발광체입니다. 그것 이외의 어떤 것으로도 김연아를 표현할 수 없습니다. 학문적으로 말하면 태양의 탄생과 같은 우주적 사건입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영원한 여제 김연아에게 바치는 용서의 글을 학문적 언어로 표현해봤습니다. 조금 어렵더라도 포기하지 말아주었으면 합니다. 김연아는 노래도 잘 .. 더보기
늙은도령 최초의 먹방, 이 뜬금없음에 '야, 기분 조오오탓!!' 늙은도령이라는 놈팽이ㅡ연대를 나오면 거의 모두 다 놈팽이가 된다고 이대녀는 주장하는데 고려대생은 모두 다 이에 동의하는 편이지만 난 그렇지 않다, 놈팽이가 확실하기 때문에ㅡ가 죽기 직전에서 기사회생하자마자 미친 또라이 짓거리를 남발하고 있다. 그를 말릴 수 있는 사람은 단 한 명밖에 없다. 어떤 미지의 여자! 정체불명의 그는 나도 모르는 나만의 누구? 아마도 누구겠지, 그렇게 말할 수 있다. 먹방은 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예전의 네이버라면 모를까? 시청하면 된다, 미쳐버린 늙은도령이 얼마나 망가질 수 있는지. JTBC의 언더커버가 내 배를 통일시키지 못한다면 내 스스로 통일시킬 바에야. 뭐, 그런 마음으로 먹방을 시도했다. 그러니 시청하시라, 장르를 깨는 장르가수가 되기 싫은 이유가 배고픈 가수를 고집.. 더보기
이씨들 틈에서 살아남기, 정홍일의 노래가 아닌 얼굴을 통해 살펴보니 맛있었다. 식인종의 전설이 결코 거짓이 아니었음을 몸소 증명한 나는 부끄러움 없이 입맛을 다질 수 있었다. 아쉬운 것은 내가 뜯어먹은 대상이 남성이었다는 점이다. 여성이었으면 절대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자세히 뜯어보기 전에 상했는지 싱싱한지 확인하기 위해 주요 부위부터 살펴보고 만져보고 냄새맡고 닦아낸 다음, 디저트 고르듯이 어느 부위부터 잘라 생으로 먹을지 구워먹을지 고민했을 것이기 때문이다. 눈이 슬퍼 아름다운 사슴의 면상에서 녹용을 잘라내면 목이 막혀서 아무것도 보지 못한다. 식인종이 바로 옆에까지 와도 슬픈 눈으로 바라볼 뿐 풀을 씹으며 뿔로 들이박으려고 하지 않는다. 이 때문에 정홍일이 궁금해졌다. 그의 눈을 보면 사슴이 떠오르고 무대를 찢어버린 열창이 거짓말만 같기 때문이다. 그의 얼굴.. 더보기
죄명과 재명 사이의 공자에게, 광기에 사로잡힌 청춘과 정치인이도 나이가 들면 변하는지? 어렸을 때부터 그랬던 것 같다. 이유를 알아내기 전부터 나무 같은 사람이 좋았다. 무성했던 잎이 흔적조차 남기지 않고 사라져도 한결같이 자리를 지키는 그 묵직함이 좋았다. 바람이 매섭게 부딪쳐도 흔들릴 뿐 부러지지 않는 그 강인함이 좋았다. 에 나오는 우화처럼 모든 나무는 존재해야 할 가치를 스스로 만들내는 것이 신비하고 따라하고 싶었다. 어렸을 때부터 잔병치례가 많았던 관계로 꾸준함을 보여주는 것에 매료되곤 했었다. 를 접하게 되면서부터는 나이를 먹는 것이 더 기다려졌다. 나이를 먹을수록 지식과 성품이 더욱 풍부해지고 유연해지며 불혹을 거쳐 지천명에 이른다는 사실에는 충격을 금할 수 없었다. 지천명이라니?!! 인간의 하늘을 뜻을 알 수 있을 정도에 이른다면 매일같이 죄의식을 강요하는 종교의 억압에서 벗.. 더보기
두 얼굴의 런던, 개방된 공원의 변신? 폐쇄된 공원의 백신! 먼저 분명히 하자, 문프는 언제나 옳았음을. 그래서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KBS(어제 9시뉴스를 보라, 그들의 매국노적 변신과 등신짓거리를)가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문제까지 포함해 모든 일을 잘하는 원래의 모습을 또다시 보여주자, 비명을 지르며 오줌을 흠뻑 지렸다. 모기보다 빠른 그들의 방향전환은 칭찬 뒤에 의문부호를 다는 얍샵함으로 지랄발광을 숨기는 짓거리가 끝없는 구역질을 불러왔다. 런던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심지어 꿈속에서도 가보지 않았지만 런던에 대한 인상은 심상과는 달랐다.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그랬다. 18세기의 런던은 19세기 들어 수도의 명성을 파리에 빼앗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경제는 여전히 런던이 중심이었다, 정치가 파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해.. 더보기
윤여정이 김여정을? 화들짝 놀란 여배우들이 사정 사정해 노미네이터에서 위너로 변신하는데 성공한 윤여정 대배우가 북한의 대배남 김정은의 숨겨진 그러나 숨길 수 없었던 내연녀(조성과 종양일보의 보도였나?), 혹은 친동생이자 자신과 동명이인인 김여정의 역할도 할 수 있다는 폭탄선언을 하고 말았습니다. 중앙에 있는 것을 치마로 가리는데 성공한 중앙일보와 달리 여자만 보면 3고ㅡ고성능·고혈압·고무장ㅡ에 시달리는 종양일보의 보도에는 환장할 수밖에 없었던 것 같습니다. 숨기기 힘든 것도 있는 법이지요. 종양일보가 조성일보만큼 눈알을 부라리고 있으면. 문제는 장고만 하면 악수를 두기로 유명해 그 이유가 궁금하기도 했던 무식의 제왕 이재명이 문재인 대통령의 참모들과 원래 없어서 보이지 않는 비선실세인 조력자들(정체불명), 늙은도령처럼 노빠와 문파를 오가는 나부랑이와 차별화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