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파라는 이름을 더럽히고 있는 개국본의 시사타파TV 개총수가 조국을 지키는 진정한 방법이라고 내놓은 것이 윤석렬의 검찰이 하는 짓거리와 완전히 똑같아 기절할 노릇이다. 이 자의 머리에 뭐가 들어차있는지 몰라도, 이해찬/이재명 민주당의 총선 승리를 위해 조국을 비례대표 1번에 배정하는 정치적 인질극을 벌이자는 주장은, 조국의 가족을 사법적 인질로 잡아 조국을 죽이려고 하는 윤석렬 검찰의 인질극과 완전히 똑같다. 

 

 

 

개총수라는 자의 멍청하고 파렴치한 주장은 조국을 몇 번이나 더 죽이는 반인륜적 정치공작이어서 이재명의 찢빠들이나 동의할 수 있는 최악의 정치적 술수다. 문통의 지지율이 떨어진 것은 조국의 임명 강행(문통의 입장에서 보면 윤석렬 검찰의 보복수사에 대한 조국의 방어권 차원에서라도 임명을 강행할 수밖에 없었고, 법무부발 검찰개혁이 궤도에 오르자 그의 사퇴를 받아들인 것이다)에 따른 중도층과 온건진보, 합리적 보수, 구좌파, 급진적 좌파들이 이탈한 것 때문임은 상식의 수준에서도 알 수 있는 일이다. 

 

 

정치적 현실이 이러함에도, 개총수는 비례대표 1번이라는 민주당발 인질극을 벌여 문통으로부터 떠나간 유권자들의 표심이 자한당이나 기타 정당으로 흘러가게 만들자고 한다. 조국의 조기 사퇴로 하락 추세였던 문통의 지지율과 국정운영 지지도가 약보합 정도의 상승세로 돌아선지 얼마 됐다고 조국을 최고의 정치이벤트인 내년도 총선에 민주당의 간판으로 전면 배치해야 한다고 괴벨스적 선동을 조장하고 있다. 초딩보다 못한 개총수의 주장에 자한당과 정의당처럼 모든 야당들이 덩실덩실 춤추는 것이 눈에 선하다. 

 

 

조국을 비례대표 1번으로 삼는 인질극은 그를 수없이 죽이는 결과만 초래하는 김어준과 이재명식 정치계산법의 정수다. 아니, '주장의 저널리즘'에서 '긍정의 저널리즘(정파적 저널리즘)'으로 들어선 김어준은 그 정도로 저급하지는 않다. 검찰 수사와 재판에 전념해도 모자랄 조국을 인질로 잡아 총선을 치를 경우 민주당이 승리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조국 인질극으로 민주당이 승리한다고 해도 그가 재판에서 패하면 모든 것이 허사가 된다. 조국을 유죄로 만들기 위한 윤석렬 검찰의 수사는 극단을 향해 달려갈 것이고, 조국과 그의 가족은 그 사이에서 지옥같은 나날을 보내야 한다. 

 

 

민주당이 패했을 경우, 모든 책임은 이해찬과 이재명이 아니라 조국에게 퍼부어질 것이다. 조국을 살리기 위해 비례대표 1번까지 내주었음에도 총선에서 패했기 때문에 모든 책임이 조국에게 퍼부어질 수밖에 없다. 조국이 어떤 지역구를 배정받아 직접 출마해 당선된 것과 비례대표 1번으로 당선된 차이가 여기서 나온다. 지역구에서의 승리란 주권재민의 유권자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뽑은 것이기에 민주적·정치적 정당성이 최고조에 이른다. 

 

 

이럴 경우 윤석렬 검찰의 수사가 대단히 확증편향적이고 정치적 계산에 따른 최악의 수사라는 뜻이 된다. 전체 국민은 대표하지 않지만 조국의 승리가 정치1번지라는 종로처럼 정치적 무게감이 크거나 당선확률이 대단히 낮은 강남이나 분당 같은 곳에서 이루어졌다면 상당한 수준의 민심이 반영된 결과라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윤석렬의 검찰로써는 대단히 껄끄러운 투표결과가 될 터이고, 그들의 망나니짓에 브레이크를 걸 수 있는 여지가 조금 또는 상당히 생긴다.  

 

 

반면에 비례대표 1번은 민주당이 승리하던 패배하던 무조건 당선된다. 그런 당선은 유권자의 직접투표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정당에게 배정된 득표율의 산물일 뿐이다. 민주적·정치적 정당성이 떨어지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이것 때문에 민주당 패배의 책임은 조국에게 또다시 집중된다. 자한당과 정의당처럼 야당에게 투표한 유권자들은 조국의 뒤에는 문통이 있기에 비례 1번이 가능했다며, 비판의 칼날을 문통에게까지 넓혀갈 것이다. 

 

 

조국은 이로써 또 한 번의 죽음에 이른다. 조국을 구속하고 유죄로 만들기 위한 윤석렬 검찰의 폭압적인 수사는 조민과 그의 동생, 조국의 모친, 동생의 전처에까지 전방위적으로 넓혀질 것이다. 이 과정에서 조국은 수없이 죽음에 이른다. 문파라는 타이틀로 문파를 죽이는 자들이 한두 명이 아니지만, 그 중에서 으뜸은 시사타파TV의 개총수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을 정도다. 문통의 가치와 정신에 배치되는 짓거리만 남발하니 내부의 적도 이런 내부의 적이 없다. 

 

 

윤석렬의 검찰과 똑같이 조국 인질극을 벌이자는 개총수는 당장 그 입을 닥쳐라! 초딩보다 못한 너의 극단적 발언들이 나올 때마다 문통의 정신과 가치, 태도를 따르는 진성 문파는 더욱 왕따를 당하고 비판에 직면하니, 당장 그 입을 다물라. 이해찬과 이재명에게만 좋은, 그리고 정치적 계산의 교활함이 극에 이른 김어준의 머리에서나 나왔을 법한 조국의 비례대표 1번은 조국을 수없이 죽이는 것만이 아니라 민주당의 총선 승리도 망치는 결과를 초래할 뿐이다. 

 

 

최종 피해는 문통이 모두 다 짊어져야 한다. 문파의 타이틀을 갈취한 자들이 문통을 죽이는 꼴이다. 문통이 페미니스트 대통령을 선언하고 실천하고 있음에도 페미니즘을 공격하는 소수의 극렬 문파들이 국유계(모든 문파 사이트에 이런 자들이 포진해있다)에서 활개를 치면서 서초동집회의 동력에 피해를 주지 않나, 사람을 대하는 태도와 언어의 사용에서 절제되고 품위를 잃지 않는 문통을 보면서도,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에서 이재명이 문통에게 자행한 태도와 언어를 따라하는 자들이 개국본에서 활개를 치고 있지 않나, 작금의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현재 문통의 최대 지지세력은 서초동집회 참여자로 상징되는 깨어있는 시민으로써의 여성들이다. 그들에게 조국 인질극을 벌이는 것이 제정신으로 할 수 있는 일인지 물어보라. 조국은 재판에서 승리한 후에 정치권으로 돌아올 때 노통과 문통에 필적하는 대권주자가 될 수 있다. 한국의 현대정치사에서 노통과 문통, 조국 만큼 모든 것을 털려본 정치인이 없었다. 털고 털다가 전생까지 털어도 먼지 하나 나오지 않은 정치인도 이들 뿐이다. 

 

 

조국을 지키는 일은 시민들의 자발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져야 하지, 정치적 셈법으로 이루어지면 부작용만 속출한다.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조국 인질극으로 그와 그의 가족은 물론 문통까지 죽일 뿐, 이재명과 이해찬만 살리겠다는 개총수는 당장 그 더러운 입을 닥쳐라! 문파를 자처한다고 다 문파되는 것이 아니다. 문파란 문재인의 정신과 가치, 태도를 받아들이고 좋아하고 지지하며, 실제의 삶을 통해 실천하는 시민들의 자유롭고 유연하며 지혜로운 네트워크의 총합이다.  

  1. 참교육 2019.11.02 19:58 신고

    이게 나라야? 라는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제정신을 가진 사람들을 보고 싶습니다.

    • 늙은도령 2019.11.02 23:12 신고

      정말 걱정입니다.
      문제가 보통 심가한 것이 아닙니다.
      외부적 요인이지만 트럼프의 탄핵이 반드시 성사돼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문재인 대통령도 진보적 정책들을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

  2. 선한이웃moonsaem 2019.11.03 14:45 신고

    조국 전 장관과 문재인 대톨령까지 몰살하고 싶은 가보네요
    정신 빼서 천천히 깊은 물 속으로 끌고 가,는 프로젝트 명 '물귀신 수몰 작전' ㅜㅜ

  3. 과유불급 2019.11.25 15:06

    강가에 가야 고기의 특징을 알수있고 산속에 가야 새소리의 구분을 할수 있는법인데 이런 ♫♫♫♪의 듣보잡들이 설쳐대는 프로파간다가 과연 민주주의를 위한것인지 자신에게 질문을 던져 답을 먼저 구해보는게 어떨런지? 어쭙 인간들에게는 꼭 필요한 참교육이 될것입니다.

필자가 직전에 쓴 몇 편의 글들에서 개국본이 주최하는 여의도집회와 북유계(+뉴비씨)가 주최하는 서초동집회에 관해 다루었는데, 관련 정보는 북유계, 뉴비씨, 젠틀제인, 문파 트위터리언 등의 글과 사진, 영상에 담긴 정보만 받았을 뿐, 개국본 관계자로부터는 어떤 정보도 듣지 못했다. 이 때문에 필자의 글들이 편향적 정보에 의한 것이라는 점은 분명하다. 이런 정보의 편향을 극복하고자 <개국본 입장발표>라는 주제를 다룬 시사타파TV를 시청해야 했다. 

 

 

이재명 지지자 관련성과 집회비용 및 회비 등에 대한 시타파타TV 진행자의 해명들이 모두 다 진실이라면 북유계 등에서 전해들은 정보 중 상당수가 거짓이라는 뜻이 된다. 개국본이 이재명 지지자들로 이루어졌다는 북유계 등의 주장도 거짓이 된다. 개국본 명의로 된 SNS상의 포스터(필자의 글에도 인용했다)도 찢바들이 만든 거짓 포스터일 수밖에 없다. 손가혁으로 대표되는 이재명 지지자의 저열하고 선동적인 조작이 하나도 변하지 않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블로그에 올린 글을 압축한 트위터상의 안내글에서 '일부 문파 비판'이라고 써야 했을 문구를 '문파 비판'이라고 잘못쓰는 바람에 북유계, 젠틀제인, 뉴비씨, 문파 트위터리언, 필자도 참여한 이재명 고발인단, 이정렬 지지자들로부터 일방적인 조리돌림을 당한 적이 있는 필자임에도 북유계가 주최하는 서초동집회의 성공을 위해 몇 편의 글들을 썼다. 시사타파TV 진행자의 말들이 진실이라면 정보의 편향이 불러온 참사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다. 찢바들에게 속아넘어간 필자가 개국본 측에 정중하고 진심 어린 사과를 해야 할 부분들이다.

 

물론 두 집회가 문통의 검찰개혁 성공을 비롯해 성공적인 국정운영을 위한 집회들이어서 두 집회를 비교하거나 알리는 글들에서도 시너지효과를 거둘 수 있는 방법을 제시했었다. 두 집회 주최측이 시간차를 두고 열리면 여의도집회에 참여한 촛불시민이 서초동집회에도 참석할 수 있기 때문에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주장했다. 정보의 편향 때문에 여의도집회보다도 서초동집회에 힘을 실어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지만.

 

따라서 관련 글들에서 잘못된 부분을 수정해야 하는 것이 마땅하지만, 정보 편향에 빠지지 않기 위한 노력의 결여(개국본 측과 어떤 연결선도 없기 때문에 확인할 방법이 없었다고 해도)를 분명하게 보여주는 바로미터라 수정하지 않을 생각이다. 이번 글을 쓴 것도 수정하지 않은 필자의 부족함이나 게으름에 대한 반성문의 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여기까지는 시사타파TV 진행자의 발언들이 진실이라는 전제하에서만 효력을 갖는 동시에 아직도 정확한 진실을 파악하지 못했다는 점에서도 관련 부분을 수정하지 않는 것이 이중의 실수를 범하지 않는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도 밝혀둔다.

 

필자의 노력 부족에 대한 반성의 차원에서 글에 대한 책임을 지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시사타파TV 진행자의 언어와 자질, 오류와 모순 등에 대해서는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 없다. 방송을 보는 내내 진행자가 쏟아내는 혐오와 차별, 분열의 언어들은 팟캐스트 시절의 김어준(정확히는 이동형)을 완벽하게 오버랩시켜서 엔딩 부분의 아름다운 연주도 귀에 들어오지 않았다. 2시간이 넘는 동영상을 끝까지 듣는 동안 몇 번이나 중단을 누르고, 어제(목요일)에 공개했다는 회계자료를 찾아보고 싶은 마음을 억눌러야 했다. 

 

먼저 SNS는 하지 않는다는 진행자는 일부 문파를, 필자는 말할 것도 없고, 쓰레기이자 분열세력이라며 똥파리로 취급하면서도 트위터 상에서 이루어지는 일부 문파의 개국본 공격에 대해 자세하게 늘어놓았다, 온갖 비난과 혐오의 말들을 남발하면서. 그는 심지어 그런 똥파리들이 몇 명 정도에 불과한지에 대해서도 파악하고 있었을 만큼 트워터 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자랑스럽게 늘어놓았다.

 

모순도 이런 모순이 없다. 단 10분도 이어가지 못하는 이런 혼돈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찢바들처럼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는 자라고 생각해야 하는가? 뉴비씨의 권순욱처럼 감정조절이 되지 않아 자신이 하는 말들의 논리적 오류조차 깨닫지 못할 정도로 형편없는 수준의 인물인가? 개총수라는 별명으로 회자되는 그는 자신이 하는 말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지극히 나경원스러운 존재인가? 

 

이재명을 지지하지 않고 싫어한다고까지 말하면서도, 그가 대법원에서 무죄 취지로 파기환송을 받아내 정치적 재기에 성공해서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될 경우 그를 지지하겠다고 공언했다. 미래를 가정해 자신의 스텐스를 구속해버리는 어리석음과 이재명에게 무한대의 가능성을 열어놓은 말장난은 자한당 놈들이 특기에 불과한 물타기의 전형이라고 치부하더라도, 이재명의 문제점이 무엇이든 정치적으로 성공하면 그를 지지하겠다는 마키아벨리식 태도는, 태도가 본질이라는 문통의 생각과 정면으로 배치된다.

 

오로지 문통을 지지한다면서 문통이 추구하는 가치에 대해서는 이렇게도 무지할 수 있단 말인가? 노통을 가열차게 몰아붙인 것도 모자라 문통의 국정운영도 사사건건 물고늘어지는 보수적 구좌파의 지지를 받는 이재명이 민주당의 대선후보가 돼도 괜찮다는 말인가? 정치인이라기보다는 선동가라고 해야 할 이재명은 민주당의 수치이자 자랑이 아니다. 사람은 고쳐쓰지 않는 것이라는 격언을 다시 상기시켜야 자신의 문제를 깨달을 것인가? 

 

 

김어준을 필두로 한 나꼼수 멤버들을 찬양하고, 똥파리라는 단어의 원조인 이동형까지 칭송하는 것은 개인적 취향이자 정치사회적 선택이라 비판의 대상이 될 수 없지만, 북유계를 비롯해 각종 친문 사이트와 트위터리언들을 하나로 묶어 낙인을 찍는 발언의 폭주에서는 분열의 주체가 누구인지 헷갈릴 판이다. 지독할 정도로 과대포장된 덕분에 나꼼수의 장점만 부각될 수 있었지만, 대한민국 정치언어(언어가 의식을 지배한다는 뇌과학과 인지심리학, 언어사회학, 언어심리학의 연구 결과들은 수를 셀 수 없을 만큼 많다)을 하향평준화한 단점은 무시되어 버렸다(나꼼수의 역설이라는 글에서 간략하게 다루었다).

 

나꼼수의 성공을 필두로 그 아류들의 전성시대가 열리고, 이제는 시사타파TV 같은 유튜브 방송까지 하향평준화된 정치언어 사용의 일반화는 극단적인 분열의 촉매제로 작동하고 있다. 정보통신기술으로 대표되는 디지털 문명의 폐해를 가장 적나라하게 보여준 것이 나꼼수였는데, 단기적 이익과 공격적 쾌감에 중독된 이런 하향평준화된 정치언어는 악의적인 가짜뉴스와 엉성한 음모론의 양산으로 이어지는 고리 역할까지 했다는 것이 필자의 분석이다. 기성언론의 끝을 모르는 퇴보와 구역질나는 기레기 짓거리도 이런 흐름에 항복을 선언한 저널리즘의 완벽한 패배에 기인한다고 본다. 

 

이런 분석은 이번 글의 주제가 아니라서 건너띄지만, 극우와 극좌가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해온 것처럼, 개국본과 북유계의 적대적 공생관계도 별반 달라 보이지 않는다. 나꼼수 멤버와 그 아류들의 성공전략이 무엇이었는지 찬찬히 돌아보면 말초적 자극과 그에 따른 즉각적인 쾌감을 악착같이 파고든 분열과 혐오의 언어였음을 발견할 수 있다. 카톡의 단톡당이나 각종 밴드에서 유튜브로 넘어간 극우꼴통의 득세도 그 연원을 추적하면 공중파까지 장악했던 나꼼수의 성공이 자리하고 있다. 

 

위대한 벤야민의 말처럼, 극과 극은 통하는 법이다. <개국본 입장발표>를 보기 이전에 단 두편의 시사타파TV 동영상을 본 것이 나의 한계치였던 이유도 리틀 김어준의 활약상을 확인하는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기 때문이다. 꼰대라는 말이 치명적인 낙인이 된 디지털 시대의 폭주 앞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품위를 유지하면서도, 재미있는 방송을 하는 것이 불가능해졌다면 11월부터 다시 시작할 유튜브 방송의 방향성을 어떻게 잡아야 할지 막막하기만 하다. 

 

 

전세계적인 우경화와 자국중심주의, 수구적 민족주의, 배타적 국가주의가 난무하는 2019년의 느지막한 어느 새벽의 한가운 데서 노통이 씨를 뿌린 사람사는 세상과 문통이 열매를 맺으려는 사람이 먼저인 나라다운 나라는 어떻게 하면 이룰 수 있을까?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와 실천이 역사상 최고였던 노통의 일생과 그의 운명을 짊어진 채 되돌릴 수 없는 민주주의의 성숙을 추구하고 있는 문통의 국정운영이 바람 앞의 등불처럼 위태롭기만 하는 요즘이니 말이다.

 

자존심 강하고 영민했던 어머님이 치매 악화와 육체적 무력화 때문에 하루하루 죽음으로 다가가는 것을 지켜보는 일만큼, 문통의 성공에 도움이 되는 것도 힘겨운 일이다. 아무리 잘해도 부족한 어머님에 대한 아들의 죄의식을 떨칠 수 없는 것처럼, 지금 필자가 할 수 있는 일은 문통의 성공을 위해 여의도집회와 서초동집회에 한 명의 시민이라도 더 참석해달라고 부탁하는 것만이 허락된 것 같다. 내가 할 수 있는 최대치는 정보의 편향성을 인정하고 그것에 사과하는 것과 두 집회의 성공을 기원하는 것이리라. 

 

친문을 목놓아 외치는 두 주최측의 반목과 각각이 보여주는 논리적 오류와 분열 조장은 무시해버리자. 진실이 확정되기 전까지는 일방의 정보에 편향되었던 필자도 처절한 반성을 통해 두 번의 실수를 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하지 않을 수 없다. 문통을 지지하는 방식이 다른 것은 어디서나 존재하기 마련인 갈등으로부터 경제성장과 재정 집행, 정책 개발과 실시에 따른 최대의 이익이 최소수혜자에게 돌아가도록 만드는 공적 합의(존 롤스가 공정으로서의 정의를 유추해낸 과정에서 정립한 차등의 원칙)를 이끌어내기 위한 진통이라고 받아들이자.

 

개인적 차원에서 세력이나 진영에 이르기까지 경합하는 갈등이 없다면 민주주의는 다수의 독재와 전체주의 사이에서 질식해버리니 두 주최측의 반목과 갈등은 껴앉고 가자. 세계 최고의 정치의식에 이른 촛불시민이라면 능히 그렇게 할 수 있으리라. 그리고 그 끝 어디쯤에 문통이 만들려는 나라다운 나라로 들어가는 문이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면, 더더욱 담대하게 무시해버리자.  줄기가 바른 강물들이라도 거대한 바다로 흘러드는 것은 불변의 진리이니까.

  1. 이상호 2019.10.19 03:39

    정알못의 글인가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초둥학생이 쓴 것 같다ㅋㅋㅋㅋ정치에 대해 알면 나꼼수 평가를 이따위로 못하는뎈ㅋㅋㅋ

  2. 어무이 2019.10.19 10:48

    개국본 시사타파에 대해 유튜브 영상만 보고
    글적은거네 너무 몰라도 너무 모르네.

    개총수가 나꼼수 느낌난데 ㅎㅎㅎ


    야 글쓴이 너 멍충이니??

    뭘알고 글적어라

  3. 마고성 2019.10.19 21:58

    도령님!
    시사타파 이종원님은 전혀 이재명과 연관이1도 없는분입니다 ㆍ하도 이재명 지지자들이 유튜브에 들어와서 이재명 얘기를 하니까 난 이재명 지지 안한다 ㆍ분명 말했구요 ㆍ이분 마음속에는 오로지 문재인대통령 성공밖에 없습니다 ㆍ
    촛불 집회도 그 연장선에서 시작했고 이렇게 커질꺼라고 생각도 못했고 커지니까 두렵다고 ~그래서 여기저기서 전화오고 하니까 일부러 모든걸 차단하고 유튜브도 며칠 하지 않은 분입니다 ㆍ
    이재명지지자들이 오히려 이용하고 있구요 ㆍ
    그냥 촛불시민의 순수한 출발이 이상한 갈라치기에 분열되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ㆍ

    • 늙은도령 2019.10.20 00:25 신고

      제가 직접 보고 얘기를 나눠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주 목요일에 회계자료를 공개한다고 했으니까, 거기서 문제가 나오지 않으면 사람들도 믿겠지요.

      다만 개총수라는 분이 두 가지는 깨달아야 합니다.
      하나는 시민들 수준이 엄청나게 높다는 것입니다.
      김어준과 이동형의 방식을 따라하면 더 이상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
      고소고발 얘기도 문제고요.

      나머지, 이재명 지지자를 걸러내야 합니다.
      만악의 근원이기 때문에 내 살과 피를 잘라내는 심정으로 회원들 중에서 이재명 지지자를 걸러내야 합니다.

      이 두 가지를 제대로 해내면 그때는 저만이 아니라 다른 분들도 믿게 될 것입니다.

  4. 2019.10.21 01:58

    에이그.....무슨말을 하는지...글도 잘 안읽히고....컴터앞에
    앉아서 그러고 있지말고... 한번이라도 개국본 집회에 나와보구 얘기해요....유튜브로 보고 이러쿵 저러쿵 하지말고...
    행동해서 뜨거운 가슴을 느껴보세요~~~~
    몸이 불편하신 분들도...나이 많으신 어르신들도...
    다 나오셨던디......지금 뭣이 중헌디!!!!

  5. laughhaha 2019.10.21 10:15

    그 방송 몇번 들은 적 있었는데 얕다고 할까 그런 느낌이 들어서 그저그렇다 생각한적 있었는데 어느 날 좀더 좋은 장비를 구매해야 한다며 자금 어쩌고 후원 어쩌고 하는거 보면서 그런 말 듣고 있는 제 자신이 한심해서 그 이후론 아예 듣질 않았지요.

    • 늙은도령 2019.10.21 14:34 신고

      정신병 수준에 이른 자입니다.
      이동형이 악화되면 이 정도 수준까지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 자는 개국본을 망칠 자입니다.
      이런 자들이 문파를 사칭하는 것이 가장 큰 문제이고요.

  6. 지니이 2019.10.22 13:24

    한편만 보지 마시고 여러편을 보고 전체적으로 얘기 좀 하세요!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봅시다~
    참고로 북유게 사람들과 젠재까페에선 ㅋ집회 처음 후원계좌 올리더만요.....

    • 늙은도령 2019.10.22 13:44 신고

      개국본이 성공하려면 개총수를 대체할 사람이 있어야 합니다.
      그를 앞세우면 답이 없습니다.
      그는 이성을 상실햇습니다.

  7. 17일방송보고 2019.10.25 20:54

    시사타파 유튜브 방송보고 정알 놀래서 말이 안나오더군요.
    구독취소하고 개국본도 탈퇴했습니다.
    방송 그런식으로 하면 안된다고 썼다가 몰매 맡고 나왔어요.

    • 늙은도령 2019.10.26 03:52 신고

      개총수 같은 자들 때문에 문파 전체가 욕먹는 일이 늘어나는 것입니다.
      문파를 자처하는 소수의 극열분자들이 문제입니다.
      이들은 50명 수준에 불과하지만 그들의 언행만 트지잡는 자한당과 기레기들 때문에 무한대의 증폭이 일어납니다.
      이에 대한 글은 며칠 내로 쓸 생각입니다.

  8. 햇살배우는사람 2019.10.27 09:51

    혐오발언에 문제의식을 가진다고 하시면서 본인도 본문과 댓글에 혐오발언을 계속 사용하시네요.. 그런 의견을 낼 때라도 맥락을 이해하고 방향성을 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저는 개국본 회원이구요. 저 역시 혐오발언과 욕설은 싫어하지만 그 부분을 지적하는 걸 넘어 그런 부분만을 가지고 전체를 깎아내리는 건 지나치고 부당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사람의 행보, 말의 행간을 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님이 말씀하시는 걸(특히 댓글포함) 보면 시민들의 의식이 뛰어나니 개총수가 조심해야 하고, 아예 총수가 바뀌어야 한다는 얘기도 하시는데요. 정작 개국본에 가입된 회원이나 촛불집회 참석해 본 그 많은 의식있는 시민들이 왜 그를 응원하고 지지하고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방송으로 소통하면서 개총수도 발언에 더욱 신중해지고 있구요, 그 안에 나누는 시민들도 무분별하게 일방적으로 듣는 입장으로 수동적인 자세를 가진 사람들이 아닙니다. 오히려 님께서도 한쪽에 편향된 혐오발언을 하시며 분열을 일으키고 있는 건 아닌지 신중해지셨으면 좋겠네요.

어번주 토요일(19일), 주최측이 이재명 지지자(개국본)에서 진성 문파로 바뀐 서초동 촛불집회에 지난 주에 맞먹는 시민들이 참여해야 하는 이유는 문재인 죽이기로 방향을 튼 자한당의 광화문집회에 맞서야 하기 때문이다. 대법원에서 무죄취지로 이재명 사건이 파기환송되는 것을 최종 목표로 하는 개국본의 여의도집회는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라는 시대정신에 집중하겠다고 하지만, 조국 장관 퇴임식 퍼포먼스에 숨어있는 정치적 계산의 실체가 조금은 의뭉스럽게 다가온다. 

 

 

자한당과 바미당을 제외하면 검찰개혁과 공수처 설치에 반대하는 국민은 소수에 불과하다. 기레기들이 개국본의 여의도집회만 띄워주는 것도 이런 국민적 열망을 무시할 수 없기 때문이다. 개국본은 여의도집회에서 이재명 탄원 서명을 또다시 받을 것인데, 이것까지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 개국본의 여의도집회에 힘이 실리는 분위기는, 이해찬의 민주당과 김어준 패거리까지 직·간접지원에 나설 것이기에, 검찰개혁과 공수서 설치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은 부정할 수 없다. 

 

문제는 급하게 삽입된 조국 장관 퇴임식이다. 개국본은 검찰개혁의 불쏘시개로 장엄하게 산화한 조국을 위로하고 교수 복귀를 축하하는 내용의 국민퇴임식을 들고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 얼핏보면 당연한 퍼포먼스 같지만, 국민퇴임식으로 인해 조국의 공적영역 퇴진이 돌이킬 수 없는 지점에 이른다는 점을 놓쳐서는 안 된다. 국민퇴임식에서야 다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겠다는 멘트를 집어넣을 수 있겠지만, 이재명이 무죄를 받는 것을 전제로 하면 가장 힘겨운 경쟁자인 조국의 귀환을 정말로 바란다고 믿을 수 있을까? 

 

조국 장관의 빈자리를 문통이 직접 챙기고 있는 현실에서 여의도집회의 에너지를 공급받은 민주당과 문희상 의장이 대망의 29일에 패스트트랙에 올라있는 법안 통과를 강행할 수 있다. 그럴 경우 보수 야당의 극단적인 반발이 뒤를 이을 것이며, 광화문집회의 참여인원이 줄어들지 않을 수 있다. 그들은 검찰개혁을 직접 지휘하고 있는 문통에게 모든 책임을 돌릴 것이다. 총선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보수 야당들은 문재인 죽이기를 가열차게 벌일 것이다.

 

 

윤석렬의 검찰도 조국 일가 수사의 강도를 최대한도로 높이고, 정경심 교수 구속영장 청구 등 조국 죽이기를 초스피드로 밀어붙일 것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이 모두 다 형훼화된 정치검찰로써는 정권교체만이 잃어버린 권력을 되찾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 때문이다. 윤석렬의 검찰은 그들의 모든 권력을 총 동원해 문재인 정부의 국정 운영에 브레이크를 걸고, 보수 야당의 총선 승리와 정권 교체를 위해 무슨 짓이라도 할 것이다.    

 

이밖에도 '노무현 죽이기'의 연장선상에서 '문재인 죽이기'의 여러 가지 시도들이 봇물처럼 터져나올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과 조국의 극적인 귀환을 바라는 서초동 촛불집회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서초동집회는 문통의 성공이 곧 우리의 성공이며, 촛불혁명의 요구인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최선의 길이라고 확신하는 시민들의 순수한 집회다. 이재명 탄원처럼 어떤 부수적인 목적도 없는 오직 문통의 성공만을 염원한다. 

 

 

서초동집회는 보수 야당들과 기레기, 기독교 무리의 '문재인 죽이기'가 가열차게 진행되는 한, 윤석렬 검찰과 기레기들의 '조국 죽이기'가 멈추지 않는 한, 주권자의 저항으로 계속될 것이다. 서초동집회는 2016년의 촛불혁명이 여전히 진행 중이라는 시민주권 선언이며, 빌어먹을 국회로 대변되는 간접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직접민주주의의 중단없는 전진이다. 노통을 지키지 못했던 회한을 다시는 되풀이하지 않겠다는 결연한 의지의 표현이다. 

 

개국본이 주최하고 기레기와 김어준 패거리, 이해찬의 민주당이 지원하는 여의도집회가 북유계가 주최하는 서초동집회보다 많은 시민들이, 어쩌면 압도적으로 많은 시민들이 참여할 가능성이 높다. 이것을 부정할 방법이란 없다. 진성 문파에게는 전세를 일거에 역전시킬 능력도 없다. 두 개의 집회에 최대한의 시민이 모이는 것은 대단히 좋은 일이지만, 여의도와 서초동 양쪽의 참여인원수가 지난 집회에 버금갈 정도에 이르면 그것의 시너지효과는 상상을 초월할 것이다. 

 

 

최고의 방법은 여의도집회가 끝나는 시점에서 서초동집회를 시작하는 것이다. 조국 일가를 만신창이로 만들어 문통의 지지율을 떨어뜨리고 국정 운영에 거대한 부담을 안긴 윤석렬 검찰과 자한당, 기레기, 기독교 무리들의 초법적이고 무차별적인 융단폭격을 무력화시키는 방법은 그것이 유일하다. 지난 70년 동안 아무도 하지 못한 검찰개혁을 단 35일만에 해낸 문통과 조국 장관처럼, 두 집회가 시너지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면 천지개벽에 준하는 대개혁도 가능하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다. 노동자계급의 일치단결이 아닌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만이 민주주의를 지켜낼 수 있다. 브렉시트와 트럼프, 아베와 시진핑으로 대표되는 전세계적인 우경화 추세에서 대한민국만이 주권재민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고 더욱 발전시킬 수 있었던 것도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 때문이다. 이번 주말 서초동에서 다시 타오를 촛불이 노통에서 문통으로 이어진, 그리고 조국이나 김경수로 이어지면 더 바랄 것이 없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자 간절한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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