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벼운, 너무나 가벼운 처신이라는 말밖에는 다른 말이 떠오르지 않은 안철수의 당대표 출마선언을 지켜보며, 어떻게 이런 후안무치한 변신이 가능한지 궁금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정치는 생물'이라며 아침에 한 말을 저녁이면 뒤집기를 밥먹듯이 하는 박지원한테 정치를 배워서인지, 아니면 이름이 철수를 하지 않는다는 뜻의 '안' 철수여서 그런 것인지 결연한 표정으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는 모습에서, 적반하장으로 되돌아온 김학철의 광기 어린 표정이 오버랩됐습니다. 





안철수는 부가 곧 권력이 되고,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공이 탁월한 경력으로 칭송되는 자본주의 세상에서 더 가지고 더 올라가려는 자들의 권력의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대표적인 인물이라는 점에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깊은 반성과 성찰의 시간을 가지고, 원점에서 저의 정치 인생을 돌아보며 자숙과 성찰의 시간을 갖겠다'는 말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당대표에 출마할 수밖에 없었던 모양입니다. 안랩처럼 국민의당을 자신이 만들었다고 하니 더욱 그러했겠지요.  



법적으로든, 현실 상의 이유에서든 특권에 가까운 권력을 쥐게 되는 정치인들은 국민과 사회적 약자에 대한 측은지심을 가져야 함에도, 김학철이 겹쳐지는 안철수는 국민과 사회적 약자를 향해야 하는 측은지심이 자신에게 향하는 그런 류의 정치인인 것 같습니다. 성공한 CEO 출신이라는 점에서 이명박과 안철수 사이에는 기업의 규모라는 차이밖에 없음에 주목하고, 연이은 실패로 인해 더 이상 물러날 때가 없다는 것까지 고려한다면 안철수의 조급함이 얼마나 컸는지 미루어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바닥에서 시작해 시민들과 함께 바람을 형성하면서, 지역주의 타파와 민주주의 확대라는 정치(문화)적 현상으로써의 노풍을 만들어낸 노무현에 비하면, 현실정치 밖에서나 통할 수 있는 '새정치에 대한 열망(안철수 현상)'의 수혜자이자 불량품인 안철수로서는 어떻게든 본전은 되찾아야 하는 절박함이 정치적 무리수를 남발하는 원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원점에서 정치인으로 살아온 지난 5년을 뿌리까지 다시 돌아보는 반성과 성찰의 시간'이 터무니없이 짧았던 것도 이 때문인 것 같고요. 



얼마 전에 있었던 대국민사과를 다시 보면 '국민들이 3당 체제를 만들어주었음에도 제대로 된 검증 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것'에 제보조작 사건의 책임을 전가하는 것이 나오는데, 안철수가 이것을 당대표 출마의 변으로 사용한 것에서 이명박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정치공학적 얄팍함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박지원이 "제가 제보조작 사건에 개입되길 바랬던 분들께 실망시켜 죄송합니다"라며 검찰수사를 제멋대로 해석한 천박하기 그지없는 글도 이와 맥을 같이 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치적 도의란 애초부터 없었던 것 같고요.





검찰의 기소를 간신히 면한 이용주가 '문준용 의혹'을 다시 재점화하고, 검찰수사로 '모든 것이 일단락됐다'며 이언주가 망언 퍼레이드를 재가동한 것까지 더하면 국민의당이 일베를 지향하는 자유한국당과 무엇이 다른지 잘 모르겠습니다. 일반 국민에게는 너무나 자명하고 당연한 것이 국회의원이나 대선후보로 올라가면 너무나 난해하고 특별한 것이 되는지, 직위를 통해 권력만 취하고 책임은 방기하는 자들에게는 이상하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넘칠 만큼 가진 자들이 더 가지려 안달하는 것은,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미 가진 것을 뺏길 것 같다는 초조함 때문이라고 하는데, 대국민사과의 여운이 가시기도 전에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안철수가 바로 그러한 것 같습니다. 그에게는 죽을 때까지 지켜야 하는 안랩의 주식이 많이 남아있고, 자신의 출마로 국민의당이 두 쪽이 난다 해도 대표에 당선되면 자유한국당이나 바른정당과의 반문연대 등을 통해 정치적 부활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시인은 '떠날 때를 아는 사람의 뒷모습은 아름답다' 했는데 이미 추해질대로 추해진 정치인 안철수로서는 아름다운 퇴장따위는 안중에도 없겠지요. 대다수 국민들은 '문통을 보는 것만으로도 복지가 된다'고 하는데,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해주고 있는 안철수에게서는 무엇이 보일까요? 더없이 비극적이었지만,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림으로써 마지막까지 책임을 지려했던 노통의 퇴장이 작금의 문재인을 만들어냈다는 것을 안철수는 깨닫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어쩌면 그런 친구가 한 명도 없는지 모르겠고요. 안철수의 당대표 출마에 찬성하는 현역의원이 막장 이언주밖에 없다는 풍문이 이상해 보이지 않는 것도 무리는 아닐 듯싶습니다. 후보 시절의 노무현이 '문재인을 친구로 두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대통령감'이라고 말할 수 있었다면, 악착같이 정치적 책임을 피함으로써 구질구질하게 정치생명을 이어가는 안철수에게서 '안철수 현상'으로 대표되는 새정치에 대한 국민의 열망을 다시는 찾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안철수는 살아있으되 죽어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7.08.04 06:17 신고

    막말만 안한다 뿐이지 자한당이 하는 행태나 다를바 없습니다
    새정치를 하는게 아니라 완전 기성정치의 표본입니다



이 글도 4년 전에 썼던 글입니다. 그 당시에 많은 분들이 말도 안된다고 했지만 박근혜의 승리는 박정희 숭배자들의 승리입니다. 노무현의 비극적인 죽음처럼, 이들은 박정희의 죽음을 똑같이 생각합니다. 그에 대한 한을 풀고 싶기 때문에 박근혜가 대통령 후보가 될 때까지 새누리당을 밀어주었던 것이고, 온갖 불법과 부정이 난무했음에도 박근혜의 당선에 일절 의문을 품지 않는 것입니다. 



꾸준히 공부하지 않는 한 모든 세대는 자신의 세대적 관점으로 세상을 보기 마련입니다. 또한 자신의 시대를 가장 잘 모르는 사람들이 그 시대를 산 사람들이고요. 제 주변에는 박정희 시대의 주역들이 즐비하고 전통적인 보수들로 넘쳐납니다. 북한의 침공을 물리쳤다는 이유로 백선엽과 박정희 같은 친일부역자들을 용납하는 그들의 변화를 따라가면 보수 진영의 표심이 정확하게 보입니다. 지난 총선 2주 전에 더민주의 승리를 예상할 수 있었던 것도 이들 때문이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가 대통령에 오르면서 오랜 한이 풀렸지만, 이들은 박근혜의 통치를 경험하면서 자신들이 속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사드 배치에 대한 대구경북의 극한 반발이 극명하게 이런 현상을 말해줍니다. 사드 배치는 전쟁을 반대하는 여성의 정치심리학으로 풀어야 하는 부분이 강하지만, 박정희에서 박근혜로 이어져온 산업화 시대의 종말(분단국가의 숙명은 살아있다)을 의미합니다. 



지난 대선은 그래서 노무현 대 박정희의 대리전이었고, 고정지지층이 많았고 불법과 부정으로 선거 결과를 왜곡시킬 수 있는 권력과 언론을 가지고 있었던 박근혜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이런 구도는 이제 작동하지 않습니다. 노무현과 박정희는 역전됐고, 내년 대선에서의 영향력도 역전됐습니다. 여기에 권력의지가 강해진 문재인과 그가 영입한 인재들이 주요 당직을 차지했고, 내부에서 문재인에게 총질해댄 자들이 국민의당으로 빠져나갔기 때문에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일부에서는 지난 대선에서 이명박이 주도했던 불법과 부정, 개표 조작 등을 걱정하지만 저는 생각이 다릅니다. 그것을 전혀 무시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승부를 가를 중요한 포인트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차차 다루기로 하고, 4년 전의 글을 올리는 이유는 지난 대선의 키포인트를 다시 한 번 상기함으로써 똑같은 실수를 범하지 않기 위함입니다, 김종인과 반기문이 마지막 변수로 남아있지만(이 부분은 지금의 상황이고 4년 전 글은 사진 다음부터입니다).  


 



안철수 후보의 사퇴로 산업화 세력의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는 박정희와 민주화 세력의 진정한 적자인 노무현 간의 빅매치가 성사됐다. 이것은 보수 언론이 만들고 있는 프레임인 과거와 미래의 문제와 근본적으로 다르다. 대한민국 현대사란 언제나 <과거에 대한 단죄를 하지 않은 채> 무조건 미래로만 달려나갔기 때문에 극단적 대립에서 벗어날 수 없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대표하는 이 두 인물이 세월을 거슬러 대결하게 된 것은 어쩌면 거대한 운명이 정해놓은 필연적인 과정이라 할 수 있다. 특별한 정치적 능력도 없는 박근혜가 새누리당의 대선 후보라는 사실은 아직도 박정희의 영향력이 국민의 반을 지배하고 있다는 것을 명료하게 입증해 준다. 보수 세력의 대통령 후보가 박근혜라는 것은 이명박이라는 사이비 박정희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적 의미와 역사적 무게를 갖는다.



특히 자유 시장 자본주의의 탐욕으로 인해 경제적 위기가 상시화된 현 시점에서 아직도 규모의 성장이라는 자본주의의 유효성을 주장하는 사람들에게 박근혜라는 인물은 종교적 우상의 상속녀에 다름 아니다. 아무리 봐도 정치적 콘텐츠가 부재한 것으로 보이는 박 후보가 신자유주의와 보수의 가치가 몰락한 현 시점에서도 그 실체적 진실과는 상관없이 <박정희의 영향력이 아직도 건재함>을 보여준다.


 

 

<평등이 답이다>라는 책에서 나온 것처럼, 그의 집권 기간 동안 찢어지는 가난에서 벗어난 기억이 영혼 깊숙이 각인된 사람들에게는 그때보다도 행복한 시기가 없기 때문에 이것이 가능했다. 물론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보수 신문들의 끊임없는 세뇌가 결정적 역할을 했음은 주지의 사실이다.


 

                           

                                            산업화 세력의 모든 것이 이 두 사람에게 있다.

 



반면에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인 문재인을 현실 정치로 불러내 진보 진영의 대선 후보로 자리매김 시킨 것은 지속 불가능한 성장이 더 이상 유효하지 않음을 깨닫게 됨으로써 가능하게 되었다. 자유 시장 자본주의의 총합인 신자유주의가 민주주의와 양립할 수 없는 이데올로기라는 사실이 보편적 복지국가로의 열망에 불을 지핀 것이다. 



그것이 순기능이었던 역기능이었던 간에 이명박이라는 압축 성장의 신화가 탐욕의 맷돌이었다는 것을 비로소 깨달은 것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 <작은 것이 아름답다 - 인간 중심의 경제를 위하여>의 저자 슈마허의 말처럼 “천국으로 이르는 길은 악의로 포장된 곳”임을 MB 정부가 증명해 보인 것이다.

 

 

 

                       

                                      정치적 동반자란 이런 수평적 관계에서 출발한다.


 


역사의 아이러니와 깨달음의 여정이 여기에 있다. 퇴행이 가능한 역사가 뒷문으로 나가서 다시 앞문으로 돌아온 것이다. <보수 세력이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몰고간 것>이 거대한 역사의 부메랑이 돼서 그들의 숨통을 조이고 있다. 워렌 버핏의 트레이드 마크가 됐지만, 그 원조인 프린스턴 대학의 데이비드 콜랜드 교수의 말처럼 인생에만 공짜 점심이 없는 것이 아니라 성찰의 여정에도 공짜 점심이 없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대한민국 현대사를 양분하고 있는 산업화 세력과 민주화 세력 간의 최후의 결전은 1% 대 99%의 사회구조를 혁파하기 위한 새로운 정치의 서막을 장식할 가능성이 높다. 양 세력은 자신들의 주장에 어떤 허점이 있었고 무엇을 희생시켜서 그런 영광의 시기를 보낼 수 있었는지 깨닫고 있기 때문이다. 



이대로 영원히를 외치는 세력과 더 이상은 안 된다는 세력 간의 최후의 일전이자 21세기 적벽대전이 벌어질 수밖에 없는 것은 역사적 숙명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어쩌면 이런 역사적 숙명의 결과란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쫓는’ 마지막 역사의 장일 수도 있고 ‘정반합’이라는 헤겔의 관념적 유물론과 ‘무계급 사회’라는 마르크스의 변증법적 유물론 사이의 어디쯤일지도 모른다.



분명한 것은 18대 대선의 시대정신이 케인즈의 낙관적 미래에 기반한 성장 기반형 선별적 복지국가는 절대 아니라는 사실이다. 노무현 대통령에 비해서 문재인 후보에 대한 공안 검찰의 선거 개입도 불가능하다(이때는 국정원의 선거개입이 박정희의 특기라는 것을 알면서도 똑같이 재현되리라는 것은 상상하지도 못했다). 그래서 바랄 뿐이다. 과거를 불러내 미래를 계획하는 현재의 선택이 역사의 거대한 수레바퀴를 99%의 삶이 보장되는 성지로 이어지게 할 수 있기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6.08.31 08:10 신고

    역사는 반복된다는 말을 믿고 싶습니다
    궁정동의 일이..

    • 목요일 2016.08.31 08:53

      역시 민주주의 선거보단 테러로 정권교체하는게 제맛이제~~~

    • 늙은도령 2016.08.31 15:31 신고

      그렇게는 가지 않고, 새누리당의 일부가 참여하는 탄핵 정국이 만들어질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 박근혜는 보수세력 전체를 풍비박산내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우병우를 오래 데리고 있을수록 정권교체는 식은죽 먹기가 됩니다.

  2. 2016.09.04 04:43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9.04 05:28 신고

      그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듯합니다.
      매국 대 애국, 이번 대선에서는 통할 듯싶습니다.
      다만 오랜 시간 동안 싸워야 하기에 이념적 지향도 분명히 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더민주가 보수정당으로 개혁을 하는 결과가 나올 수도 있습니다.



뭐든지 자신만 옳다는 김종인의 안후무인격 발언이 (언제나 그렇듯이) 조선일보를 통해 또다시 나왔다. 자신이 살아온 과거가 어떠했는지 돌아보지도 않는 이 노인은 (경제에 대한 이해가 조금은 부족했었던 시절의) 문재인의 도움으로 야당의 대표까지 오른 이후로는 박근혜와 쌍벽을 이루는 제멋대로의 판결에 여념이 없다. 야당의 임시대표에 오른 이후의 김종인을 보면 처음으로 쥐어본 헤게모니를 놓치지 않기 위해 자신과 의견이 다르면 무조건 폄하하고 비난한다. 





손혜원이 말했던 것처럼, 김종인은 당의 화합을 위해 할 말이 있어도 참는 경향이 강한 문재인의 특징을 철저하게 이용해 더민주를 총선에서 나타난 민심과 멀어지게 만드는 것도 서슴지 않았다. 이런 김종인의 권력욕은 조선일보와의 전화통화에서 '사드 반대 때문에 더민주가 민주당으로 돌아가고 있다'는 말까지 내뱉었다. 민주당으로 돌아가는 것이 조중동의 프레임인 친노패권주의의 득세를 뜻하는지, 야성과 진보적 색체가 강해지는 것을 말하는지 알 수 없지만 사드 배치 반대가 민주당으로 돌아가는 것이라면 반대할 이유가 없다. 



필자가 보는 김종인 속내는 단순하다.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자폭 덕분에 대선 승리가 확실해 보이는 상황에서 (경제학과 대학원생 정도면 되면 충분히 제시할 수 있는 수준의) 경제민주화를 대선의 핵심이슈로 자리매김시켜 다음 정부에서 실질적인 권력을 휘두르는 것이다. 곳곳에 함정이 숨어있는 그의 경제민주화를 차지하더라도, 이 노인네의 지독한 자기도취적 권력욕은 (김종인에 대한 유시민의 경고처럼) 더민주를 내부로부터 붕괴시킬 수 있다. 



자신이 주도하지 않거나 찬성할 수 없는 이슈로 더민주가 탄력을 받을 때마다, 김종인은 보수언론을 통해 상승세에 찬물을 끼얹었다. 명백한 해당행위인 그의 발언은 보수언론과 KBS, MBC 등을 거쳐 문재인과 더민주의 주류(친노·친문으로 낙인찍은)를 공격하는 소재로 둔갑된다. 김종인의 발언은 이런 방식으로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국민과 정치인, 단체, 언론, 지식인, 논객들을 종북좌파로 몰아가는 현 집권세력에게 힘을 실어준다. 



이 때문에 대선에서 승리하려면 중도층과 무당파의 표를 끌어와야 한다는 김종인의 주장이 다시 힘을 받는다. 바닥 민심은 '누가 후보로 나오더라도 새누리당에게 더 이상 대한민국을 맡겨서는 안된다'는 것이 압도적으로 힘을 발휘하고 있는데, 김종인은 이런 바닥 민심을 자신의 경제민주화를 대선의 핵심이슈로 수용한 후보에게 몰아주려 한다. 문재인도 대선에서 승리하고 싶다면 자신의 밑으로 들어오라는 뜻이다.  





문재인은 완벽하지 않다. 노무현 만큼 정치경험이 풍부하지도 않다. 지난 대선에서 김종인의 경제민주화를 선점한 박근혜에게 경제이슈에서 밀려 패배했다는 생각도 있었던 듯하다. 이런 여러 가지 이유들로 해서 퇴진을 전제로 당을 정비한 이후에 '삼고초려'까지 해서 김종인을 영입했다. 문재인이 영입한 인재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친노패권주의라는 조중동프레임에서 탈피하는 것과 함께 경제이슈에서도 새누리당에 밀리지 않겠다는 강한 권력의지를 볼 수 있다.



이것을 역으로 이용하는 것이 김종인의 전략이다. 문재인이 대선 승리를 위해 삼고초려까지 해서 모셔온 사람이 자신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 문재인이 야권의 대선후보 중에 부동의 1위라도 자신은 문재인보다 한 수 위에 있는 사람이란 것이다. 이것 때문에 김종인은 무소불위의 존재인양 말할 수 있고, 자신의 견해와 다르면 무조건 폄훼할 수 있으며, 다 망한 당을 살린 것이 자신이라고 주장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주장의 이면에는 원죄가 문재인에 있으니, 그 이후의 모든 일에 대해서도 문재인에게 책임이 있다는 터무니없는 주장이 자리하고 있다. 비례대표 공천파동 때 김종인이 당무를 거부하며 모든 책임을 문재인에게 돌린 것도 이런 연장선 상에서 이루어졌으며, 이에 힘을 실어준 것이 보수언론을 필두로 한 쓰레기들의 여론몰이였다. 이런 식이라면 문재인은 김종인의 행태에 무한책임을 져야 하는 연좌제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다.



김종인과 문재인을 더 이상 엮지 말라. 내년 대선에서 김종인의 경제민주화가 핵심이슈로 작용한다는 보장도 없다. 김종인의 경제민주화가 절대선도 아니며, 김종인 정도의 경제전문가는 얼마든지 있다. 극단의 불평등과 자본 독점을 피할 수 없는 인공지능과 로봇의 시대에는 고리타분한 경제민주화보다 민주주의의 최고단계인 사회적 권리가 모든 국민에게 적용되는 것이 더욱 절실하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더 이상 김종인에게 연연할 이유란 없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6.08.07 09:20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8.07 09:29 신고

      다음 당대표가 누가 되던 문재인이 본격적으로 대권의지를 보여야 합니다.
      그래서 압도적인 우위를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야 내부에서 김종인의 분열질을 막을 수 있습니다.
      김종인이 문재인 밑으로 기어들어오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2. 참교육 2016.08.07 10:59 신고

    김종인은 더민주당 말아먹으려고 작정한 사람 같습니다.
    전두환을 도왔던 사람이라면 당연히 새누리당에 적을 두어야 하지 않나요. 저는 이 사람이 있는 한 더민주당을 야당으로 보기 싫습니다.

    • 늙은도령 2016.08.07 15:39 신고

      사고가 친미, 반공이라는 50~60년대에 머물러 있습니다.
      늙었으면 그냥 은퇴해야 할 사람을 잘못 데려왔어요.
      문재인이 더민주가 약했던 시절에 너무 권위자를 찾았던 것이 두고두고 악재가 되고 있습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6.08.08 09:04 신고

    버릴수 있으면 과감히 버려야 합니다
    새로운 당 대표가 부디 결단을 내릴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늙은도령 2016.08.08 09:14 신고

      김종인의 문제는 너무 심각합니다.
      앞으로가 더 문제입니다.
      이 노망난 늙은이는 대선 국면에서 여러 가지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4. 허브향기 2016.08.09 07:50

    김종인에대해 멀얼마나 알아서 비판하냐 더연구해봐라 답이나올때까지~그분이왜그러셨는지~알지도못하면서글올지지말고~

  5. 맹그로브 2016.08.09 09:38

    이 양반의 특징이 꼭 선무당 같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지금까지 특별히 한 것도 없고, 자리차고 앉아서 과묵하게 요지부동의 자세로 뭔가 큰 일이나 큰 복안이 있는 듯 보이고 있으니 말입니다. 자신이 가진 확실한 생각과 비전과 대안들이 정말 올바르고 향후 대선까지 가는 필승의 전략이라고 한다면 왜 떳떳하게 검증 받지 못하는 지 의아할 뿐 입니다. 적벽대전을 준비하는 것도 아니고...

    제 생각에는 더민당이 기본만하면 대선은 그냥 가져 가는 분위기 입니다. 거기에 닭그네도 사실 많이 도와주고 있는 셈이고 환관들 역시 개판을 치면서 분위기는 야당쪽으로 상당히 넘어오고 있습니다. 물론 조작된 여론조사를 근거로 호도 하고 있긴 하지만 말입니다.

    이 상황에서 김종인이 할 일이라는 것은 그냥 강건너 불구경밖에는 딱히 역할이 없어 보입니다. 아니면 정권 교체후 경제쪽에 관련된 일을 전담하던가...

    문재인 대표는 알고 있을려나요?

    • 늙은도령 2016.08.09 09:51 신고

      문재인 전 대표가 알고 있기 때문에 김종인을 아예 상대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김종인은 이종걸이 당대표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며, 그것이 안될 경우 유승민 등과 손잡고 딴짓을 할 것입니다.
      김종인은 철저하게 박살내지 않으면 대선의 승리는 불가능합니다.



이제는 김종인이 왜 개차반인지 많은 분들이 알게 됐으리라 믿습니다. 문재인에 대한 신뢰 때문에 아주 잠깐이지만 김종인의 오만방자한 행태를 옹호하기도 했었습니다. 김종인 영입을 최종결정한 사람이 문재인이었기 때문에 어떻게 해서라도 그에게 집중될 책임을 덜어주고 싶었습니다. 문재인 열성지지자들은 이것에도 반발하겠지만, 제1야당의 대표가 내린 결정이 그렇게 단순하게 치부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근대국가가 등장한 이래 가장 민주적인 지도자였던 노무현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지지율이 10%까지 떨어지고, 퇴임 후에는 삶의 선택지가 모조리 박탈당하고, 생을 달리한 이후에도 수없이 부관참시에 시달려야 했던 과정을 돌아보기만 하면, 김종인을 영입한 것을 빌미로 문재인에게 가해질 것들이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필자가 수없이 많은 독자를 잃어버리면서도 김종인 비판에 전력을 다했던 것도 이런 날이 오리라 예상했기 때문입니다. 



김종인은 형편없이 낡아빠진 경제민주화를 내세워 대선주자급 정치인을 자신의 맘대로 주무를 수 없으면 튀어나갑니다. 경제만이 아니라 정치마저 조옷도 모르기 때문에 잠시나마 대선주자급 정치인을 속일 수 있었지만, 해당 전문가들이 모여들면 금새 바닥이 들어나기 때문에 스스로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합니다. 그가 내놓은 변명들이 '경제민주화에 의지가 없다' '경제를 너무 모른다' '그릇이 안 된다' 등일 수밖에 없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김종인이 경제민주화와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탁월하다면 (노무현처럼) 상대가 누구던 설득하고 풀어나가야지 (박영선스럽게) 깽판을 놓거나 당무거무에 들어가는 짓을 반복하면 어린아이보다 못한 생때입니다. 그는 가진 밑천이 하도 개차반이어서 '도 아니면 모'의 행태만 반복해온 것인데, (그것을 지극히 조중동스럽게 왜곡해) 정치적 카리스마니, 경제민주화의 아이콘이니, 소신과 리더십이 있는 경제전문가니 하면서 질소과자처럼 과대포장한 것입니다.     



애석하지만 인간은 과거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기 때문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모든 것을 자신에게 유리하도록 해석하거나, 자신의 해석과 상반되는 일들이 계속해서 나오면 자기기만적 결론을 악착같이 밀고나가는 경향이 있습니다(뉴욕타임즈가 폭로한 <펜타곤보고서>를 보면 베트남전쟁의 패배를 인정할 수 없었던 미 국방부 관계자들이 자기기만적 집단광기로 빠져들었다). 





이런 진화론적 특성 때문에 아직까지도 김종인을 옹호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MB의 천하삼분지계니(잡놈 사기꾼이 제갈량과 동급이 됐다!), 외연확장을 위해 김종인이 필요하다니(호남을 잃은 것처럼 전통의 집토끼도 떠날 판이다!), 문재인을 위해 김종인이 바람막이 되줄 것이라니(천하의 성인군자나셨다!) 하면서, 문재인을 죽이는 김종인의 행태를 어떻게 해서든지 옹호하려고 제대로 된 여론조사결과도 무시합니다.



김종인 영입을 신의 한수라는 주장('신' 앞에 '귀'가 빠졌음에도)이 문재인을 죽이는 일이라고 비판하면서 독자의 60~70%를 잃어버린 필자지만, 오늘부로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김종인과 그의 사람들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로 당선된 것, 새누리당2중대 역할에 충실했던 자들(박영선, 김진표, 이종걸 등)과 노무현을 악착같이 물고늘어졌던 자들(송영길이 대표적)이 귀환한 것, 평당원으로 돌아간 문재인이 호남민심을 돌리는데 집중해야 한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김종인이 깽판을 치도록 나두는 것이 최상일 수도 있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 근거는 김종인의 깽판질이 당대표가 되려는 자들의 속내와 권력의지를 파악할 수 있게 해줄 것이고, 아직도 김종인에게 미련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진실에 다가갈 수 있도록 만들어줄 것이며, 그럼으로써 더민주의 문제점들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고, (문재인이 호남민심을 돌려놓는데 성공했다고 다수가 동의하는 것을 전제로) 더민주의 환골탈태를 마무리하고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는 정치인이 누구인지를 명확히 해줄 가능성이 높다는 것에 있습니다.





필자가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고 그것에서 나온 사유와 성찰의 결과를 글로 옮기는 이유는, 상위 1%에게 하위 99%의 부를 이전하는 과정에서 모든 것을 타락시키는 신자유주의에 종말을 고하는데 일조하기 위함입니다. 그것에 성공하려면 상식과 원칙의 민주적 리더십이 핵심인 '무현 정신'에 극단적일 정도의 청렴결백함이 더해진 정치인이 대통령에 오르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동시에 신자유주의적 기득권에 맞설 수 있는 확실한 정치적 기반이 있어야 합니다. 조중동이 건재하고, 모든 방송이 쓰레기로 전락한 상황에서 확실한 정치적 기반이 없다면 어떤 대통령도 신자유주의에 종말을 고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문재인이 대통령에 올라야 하며, 더민주가 확실한 뒷받침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대다수 독자를 잃게 됐지만, 필자가 새누리당과 국민의당의 정치경제적 야합을 막기 위해 정의당을 악착같이 밀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은수미와 배제정의 낙선이 너무 아쉽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오늘부터 필자는 김종인의 깽판질에 침묵할 생각입니다. 그의 깽판질은 문재인에게만 모든 정치적 발언의 책임을 철저하게 물고늘어지는 쓰레기들(제도권 진보매체도 모두 다 포함된다)의 공세를 희석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의 깽판질이 모든 판을 뒤집어버릴 정도에 이르지 않은 한, 반문정서의 극복방안과 안철수 및 현 집권세력, 기울어진 운동장 등을 비판하고, 세월호특별법 개정에 집중할 생각입니다.  



김종인의 깽판질은 우측으로만 옮겨갔던 더민주가 정체성(진보적 자유주의)을 회복해 좌측으로 방향을 틀고, 문재인이 호남홀대론과 반문정서를 극복하기 위한 최후의 성장통으로 보려고 합니다. 가장 신자유주의적인 대한민국을 민주공화국으로 되돌리려면 진보정당이 최소 20년은 연속해서 집권해야 합니다. 대단히 힘들고 고통스럽겠지만 김종인의 깽판질과 문재인의 반문정서 극복이 신자유주의의 종말을 고하기 위한 성장통이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물건 2016.04.25 08:40

    김종인 이색기 민주화의 쓴맛을 지대로 보여줘야 함다

    • 늙은도령 2016.04.25 16:38 신고

      더민주 내부에서 알아서 할 일입니다.
      그들이 그런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2. 耽讀 2016.04.25 08:58 신고

    중앙이 오늘 김종인과 인터뷰 기사를 내보냈습니다. 한 마디로 "난 문재인 싫다. 밉다. 수틀리면 깽판치고 나갈끼다!"입니다.
    다른 언론도 마찬가지입니다. 온갖 기사로 김종인은 추켜세우고, 문재인은 깎아내립니다. 졸렬한 사람으로 몰아갑니다.
    하지만 문재인 이런 상황도 극복하거나 돌파하지 못하면 대한민국 이끌 대통령이 될 자격이 없습니다. 아마 더민주 내부에서도 문재인을 비난하는 자들이 하나둘씩 등장할 것입니다. 특히 중도주의자이면서 이번에 특정지역에서 당선된자들을 중심으로, 조중동과 손잡고 말입니다.

    하지만 노무현이 후단협과 조중동 공격을 넘어 대권을 잡은 것처럼 문재인도 반드시 넘어야 합니다. 이것 넘지 못하면 대권 후보자리도 오르지 못할 것입니다. 문재인이 가는 길은 노무현보다 더하면 더 했지 덜하지 않을 것입니다. 새누리+더민주 중도주의자+국민의당은 절대 문재인이 대통령되는 것을 바라지 않기 때문입니다.

    • 늙은도령 2016.04.25 16:40 신고

      네, 그러면 됩니다.
      문재인이 그렇게 할 것입니다.
      그렇게 하지 못하면 대통령의 자격이 없습니다.
      지켜보시지요.

  3. 공수래공수거 2016.04.25 09:01 신고

    지금 더 민주의 대표가 될 사람이 안 보이긴 하지만
    김종인은 일선에서 물러나게 햇으면 딱 좋겠네요
    그의 역할은 총선으로 끝이 났다 생각합니다

    • 늙은도령 2016.04.25 16:40 신고

      물러날 자가 아닌데, 더민주 내부에서 알아서 할 일입니다.
      문재인이 나설 이유가 없습니다.

  4. 2016.04.25 14:03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4.25 16:41 신고

      이겨내야죠.
      대통령에 오르려면 이것도 슬기롭게 이겨내야 합니다.
      저는 그럴 것이라 믿습니다.
      방법은 저절로 나올 것입니다.
      조금만 기다려 보시면.

  5. 오류 2016.04.25 15:38

    그래프가 잘못 되었네요. 이해찬 정천래 컷오프 후 지지율이 상승했는데(효과가 있었는데) 그래프에서는 내려간걸로 나오네요.
    작은 오류가 있어 댓글 남깁니다.

    • 늙은도령 2016.04.25 16:45 신고

      그것을 여러 조사기관을 찾아 비교해봤는데 이 그래프가 가장 정확한 것 같더군요.
      이 결과가 나오기까지의 모집단과 표본오차, 로지스틱 분석, 회귀분석 등의 보정작업을 거치며 나온 것들이 여론조사기업에 충실햇습니다.
      그래서 이 그래프를 인용한 것입니다.

  6. 임영수 2016.04.25 21:17

    잘 생각하신 것 같습니다. 더 민주의 깨어있는 당원들과 국회의원들을 믿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04.25 22:01 신고

      네, 그럴 생각입니다.
      당분간은 지켜보면서 더민주의 능력을 확인해볼 생각입니다.

  7. 국민이잘사는세상 2016.04.26 01:13

    김종인의 막말에 비하면 정청래의 막말은 귀여운 수준입니다.

    차기 대선주자를 까내리는 이유가 뭔가요 ?

    나이가 든 사람은 쉽게 영입하면 안 됩니다. 자신만의 사고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요.

    • 늙은도령 2016.04.26 03:08 신고

      네, 완전히 인식이 화석화돼 더욱 옹졸하고 협소해지지요.
      공자나 장자처럼 나이가 먹을수록 현명해지고 포용력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김종인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돌아보기만 해도 누구의 말을 믿어야 할지 충분히 알 수 있을 텐데 사람들이 아무런 생각도 안합니다.

  8. 랑목 2016.04.27 02:19

    옳은 판단의 말씀.....

  9. 랑목 2016.04.27 02:24

    지금은 더 인내하고,더더욱 초인적으로 인내하여,
    한 사람의 적일지라도 포용해야 할 때이니까요.

    • 늙은도령 2016.04.27 04:11 신고

      문재인의 그릇은 충분한데, 김종인이 너무 막나가기 때문에 어느 시점까지 인내해야 하는지 판단이 무척 어렵습니다.
      제 주변에는 보수주의자가 많아 그들의 얘기를 많이 듣습니다.
      그들은 김종인이 문재인을 죽여주기를 바랍니다.
      그들은 죽어도 새누리만 찍는 사람이기에 그들의 얘기에 따르면 무조건 망합니다.
      이것 때문에 판단이 무척 힘듭니다.
      다만 문재인은 더민주 내부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절대 개입해서는 안됩니다.
      오로지 호남의 반문정서를 풀어주는 것만 전념해야 합니다.

  10. ㅎㅎㅎ 2016.04.30 22:30

    ㄴㅇㄺㅎㄷㅎㅎㄷ

  11. 광야의 소리 2016.05.15 00:06

    김종인이 독재에 길들어진 사람입니다..
    국보위 출신, 셀프공천, 셀프대표, 김대중선생 비하. 나는 무서울 것이 없다등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사람이 어떻게 대표라니 한심합니다.
    정말 김종인이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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