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을 키웠으면서도 그의 잘못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주진우와 김어준의 무책임함과 조폭 논리에 실망을 금치 못하는 요즘, 하자투성이 이재명이 유권자(레테 회원으로 두 아이의 엄마)를 고소하는 전인미답의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민주주의 후진국에서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 그것도 민주화의 주역이라고 자처하는 민주당 후보가 전 세계적 조롱거리로 회자될 전무후무한 미친 짓거리를 자행했습니다.

 

 



고소장을 보지 못했기에 어떤 혐의로 레테 회원을 고소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재명 캠프의 매머드 급 변호인단의 고소가 비열하고 추잡한 것은 악질적인 댓글러의 대명사로 진작 고소됐어야 할 경대승(공격 대상이 이재명만이 아니었다)을 포함시킨 것입니다. 이재명을 빨아주는 한겨레의 역겨운 보도(경대승이 매크로를 사용한 것처럼 보도했다)까지 더하면 국정원의 정치공작이나 나치의 공포정치를 보는 듯해서 분노를 금할 수 없습니다.

 

 

경대승은 네이버보다 다음에서 주로 활동한 악질적인 댓글러(개인이 아닌 집단일 수도 있으며, 김어준의 의혹 제기로 가려졌지만 다음의 댓글조작도 네이버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김어준의 네이버 몰이 때문에 일종의 면죄부를 받은 상태)인데, 이재명은 이 자를 레테 회원과 묶음으로써 고소의 효과를 극대화하려 했습니다. 이재명 보호에 적극적인 한겨레가 경대승을 부각시키는 보도로 확대재생산에 나선 것은 우연의 일치로 보기에는 너무 냄새가 나고요.

 


고소 내용을 사전에 통고라도 받았는지, 고소의 정당성을 부각시킨 한겨레의 보도 때문에 두 아이의 엄마인 레테 회원은 경대승과 동급의 악질적인 댓글러로 낙인 찍혔습니다. 엄마들의 카페에서 활동하던 평범한 시민이, 그것도 정알못이지만 이재명을 둘러싼 온갖 의혹을 그냥 넘어갈 수 없어 11개의 댓글을 남겼다는 이유로 여론조작을 남발하고 불법사실을 공표하는 악질적인 댓글러로 낙인 찍힌 것입니다.   

 

 

한겨레와 기타 언론의 보도에 따르면ㅡ이들은 이재명 당선을 위한 부패한 기득권 카르텔을 연상시킨다ㅡ레테 회원을 고소할 수 있었던 근거가 11개의 댓글이라고 합니다. 경대승과 묶여짐으로써 악질적인 댓글러로 규정된 레테 회원의 글을 보면 이재명을 일베라고 지칭한 것이 문제인 것 같다고 합니다. 몇 개의 댓글은 삭제해 어떤 내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지만 이재명에게 일베라고 지칭한 것이 문제였던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헌데 웃긴 것은 이재명 자신이 일베였다고 말한 적이 있다는 사실입니다. 인터넷에 떠돌고 있는 영상을 보면, 그리고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다른 곳에서의 강연에서도 이재명은 5.18광주민주화운동을 얘기하면서 자신이 일베였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KBS 토론회에서 인증단계에서 그만두었다는 것도 거짓말이다!). 레테 회원이 이재명에게 일베라고 말한 것이 창작의 산물이 아닌 사실에 근거한 얘기였다는 뜻입니다

 

 

다시 말해 (너무나 많은 하자와 결격사유로 인해 메머드급 변호인단을 갖출 수밖에 없었던) 이재명 캠프가 레테 회원을 경대승과 묶어서 고소한 것은 헌법상의 권리이자 민주주의의 핵심가치인 표현의 자유를 짓밟는 독재자의 방식과 하나도 다르지 않다는 뜻입니다. 박정희의 중앙정부나, 전두환의 보안사에서나 가능했던 법에 의한 지배ㅡ법을 시민 억압의 수단으로 악용하는 지배가 촛불혁명의 나라에서 일어났다는 것이 이번 고소의 핵심입니다.

 


이재명과 그 주변의 작자들이 행하는 짓거리들이 항상 이런 식입니다. 정치공작과 공포정치의 전형이 그들에게서 되살아나고 있습니다. 정치적 거물로 크기 위해 촛불혁명을 이용해먹은 것이 아니라면 시민을 상대로 고소를 자행하는 후보자와 정치인이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일베라는 것도 자신의 입에서 나오지 않았다면 전혀 몰랐을 두 아이의 엄마를 반사회적 인물로 낙인찍는 이재명의 고소∙∙∙ 제기랄!!!

 

 

이것이 2018년의 어느 날에 일어난 대한민국의 자화상 중 하나입니다. 아직도 이재명을 지지하는 수많은 사람들과 그에게 표를 달라는 여당 의원들, 그를 쉴드치기에 여념 없는 언론들과 거대 팟캐스트로 넘쳐나는 것이 대한민국의 빌어먹을 자화상 중 하나입니다. 거듭 말하지만 가장 큰 책임은 민주당(특히 지도부와 공심위)에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바람을 가르며 2018.06.04 05:25

    참으로 작금의 벌어지고 있는 이 재명 후보에 대한 논란들을 보며 개탄을 금치 못하고 있는 한사람입니다.촛불혁명으로 깨어있는 시민이고 각성한 우리 모두에 대해 자부심과 대견함을 느끼며 살고 있는데 지금의 이 재명에 대한 논란들을 보며 민주당 지도부와 이제는 주류언론이 되어버린
    거대 팟캐스트들의 맹목적 지지 내지는 암묵적인
    제식구 감싸기를 보고 있자니 주변을 돌아볼 여유라고는 없는 앞만 보고 달리는 경주마를 보고 있는거 같아서 마음이 답답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05:43 신고

      그렇게 우리는 보다 높은 차원의 촛불혁명을 수행하고 있는 것이지요.
      촛불혁명이라는 거대한 태풍에 묻어온 자들을 걸러내는 과정이라고 봅니다.
      집단지성의 힘이 놀라울 정도에 이른 것을 확인할 수 있고요.

  2. 공감공유 2018.06.04 12:57 신고

    정말 큰 문제라고 생각해요..

    실제로 파고들고 보면 더한거 같기도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15:22 신고

      팟캐스트의 영향력에 비해 진행자들의 지적 수준이 너무 떨어집니다.
      그러고 너무 편향돼 있고요.
      최근의 팟캐들은 난장 수준까지 떨어졌습니다.
      정보를 얻는 것 이상의 가치는 사라졌지요.
      일부에게는 열광적 지지를 받고 있지만 그 정도 수준에서 하향세로 접어들 것 같고요.
      이제는 선별해야 할 시점입니다.
      업그레이드도 필요하고요.
      그러려면 진행자들의 공부가 있어야 하는데 그것을 기대할 방법이 없어....

  3. 은빛 2018.06.04 13:20

    손꾸락들은 좀 가라. 느그들 주군 지지율 '하락안정세'라매?ㅋㅋ 여기서 설칠 시간에ㅣ 대책회의해야할것 같은데ㅋㅋ

    • 늙은도령 2018.06.04 15:22 신고

      그래야지요.
      많이 따라잡혀서 질 수도 있는 상황 같습니다.
      초조하겟지요.

  4. 2018.06.04 16:0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04 17:31 신고

      김부선은 절대 입을 열지 못합니다.
      이재명이 떨어지면 그의 지지자들이 가만 두지 않을 것이고요.
      주진우와 김어준도 치명적 타격을 입으니 입을 여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이재명이 당선되면 더더욱 입을 열 수 없지요.
      어떤 경우라도 김부선은 입을 열 수 없습니다.

  5. luvholic 2018.06.05 09:44 신고

    사이다같은 글 잘 보고 갑니다!

  6. merryjanet 2018.06.05 12:31

    지켜보고 있는데,
    정말 김어준의 침묵이 너무 오래가네요...
    하지만, 아무리 팟캐스트 1위 청취고, 쥐바기를 구속시킨 일등공신이고 간에
    국민을 앞지를 수는 없지요.
    지지율이 너무 차이나서 "옛다 경기도지사 먹고 떨어져라, 대신 4년 다 못채울거고 민주당에서도 내쫒길거다"
    했더니만, 그 큰 폭을 단숨에 줄였고, 심지어 20대에선 역전되었더군요.
    선생님같은 분들의 깨우침이 큰 도움이 되었다 생각합니다.


모든 포털에서 노무현 대통령을 비하하고 문재인 대통령을 욕보이는 일베의 타임스퀘어 광고 실시간검색어가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다음에서는 두 시간 만에 다시 나타났지만, 네이버의 실시간검색어에는 단 한 번도 올라가지 않았다). 관련 내용을 검색하지 않으면 어떤 포털에서도 일베의 패륜적인 짓거리를 확인할 방법이 없습니다. 실시간검색어와 얽힌 온갖 의혹과 정확히 맞아떨어지는 이런 현상에 대해 검찰 수사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능지처참에 처해도 모자랄 일베의 패륜질을 더 이상 지켜보고만 있을 수 없습니다.  





타임스퀘어를 관리하는 업체에 따르면 한글을 가지고 장난친 일베의 사기에 속았다고 하지만, 돈을 벌기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하는 그들의 해명을 믿을 이유란 없습니다. 일베가 어디에서 자금을 마련하는지, 어디에 서버를 두었고, 어떤 계정들을 사용하고, 어떤 놈들이 활동하고 있는지 그들에 관한 전면적인 수사가 필요합니다. 국제적인 이동을 추적하기 위해 인터폴과 공조수사에 나설 필요도 있으며, 이명박의 자금이 흘러들어가고 있는지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연일 가짜뉴스를 양산하고 있는 조선일보와 TV조선, 그에 발맞춘 댓글부대의 암약에도 이명박의 돈이 우회적으로 들어가고 있는지도 수사가 필요한 상황이지만, 언론과 표현의 자유를 악용하는 그들의 패악질은 일베에게 절대적인 자양분이 된다는 점에서도 검찰 수사를 더 이상 미룰 이유란 없어 보입니다. 존재 자체가 사회적 흉기이자 악성 바이러스인 자들은 박멸하는 것이 추가 피해자를 막는 유일한 방법입니다. 이번에는 일베의 패륜질에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해외로 유학 간 학생들 중에도 일베 활동을 하는 남학생들이 많다는 소리를 자주 듣는데, 이들이 귀국해 대한민국의 엘리트로 자리잡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일베의 타임스퀘어 광고를 끝까지 추적해서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자유한국당-조선일보-댓글부대(이명박은 물론 국정원 잔당들의 지원을 받는 것 같음)-일베로 이어지고 순환하는 4각 동맹(필자의 추측이지만)의 의심스러운 행태에 대한 검찰의 본격적인 수사를 촉구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8.01.26 05:09 신고

    반드시 조사해야합니다.
    악의 뿌리 조중동과 종편 그리고 극우종교집단....들의 패악질을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 늙은도령 2018.01.26 05:38 신고

      자유한국당과 함께 영원히 추방시켜야 합니다.
      장자연 사건을 제대로 파헤치면 조선일보를 보낼 수 있는데....

  2. *저녁노을* 2018.01.26 05:13 신고

    일베....
    수사촉구...해야합니다.

  3. Visitor 9787 2018.01.26 05:17

    와.. 2018년에 진짜 오랜만에 왔네요.

    이 블로그에 박근혜 전 대통령 대선 때 오고 진짜 오랜만이네요.


    여전히 훌륭한 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블로그 주인장님, 필력이 진짜 뛰어나시고, 진실을 정확히 알려주셔서 너무 좋군요.

    즐겨찾기 추가하고, 자주 들를께요.

    감사합니다. :)

  4. Visitor9787 2018.01.26 05:22

    여담으로..

    일베의 유저들이 여혐으로 유명한데,
    박근혜 대선 때, 박근혜 옹호글로 뒤덮힌 거 보고 어이가 없었죠.

    주체적인 잣대가 있는게 아니라, 보수의 괴뢰 꼭두각시 사이트입니다.
    대선 당시에는 핵심적으로 특정 후보를 지지하는 글이 난무합니다.
    대선 끝나면 금새 삭제되고 조작됩니다.

    저도 일베를 물탐하기는 했는데, 국정원에서 시계 받고, 교육 받은 일베 회원들이
    다수 있고 아예 체험담, 썰 글, 인증 사진으로 올라간 것 보고 수상하다고 느꼈습니다.

    벌써 훨씬 전, 몇 년전 일이네요 ㅎㅎ

    • 늙은도령 2018.01.26 05:41 신고

      국정원이 보수의 전사로 키우겠다고 공언할 정도로 심각했지요.
      이들은 극우 전체주의자 같은 놈들입니다.

  5. Visitor 9787 2018.01.26 05:24

    사실 이런 일이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
    일베의 전직 대통령 능욕, 사자 모욕의
    합성 사진은 심지어 지상파, 메이저 방송사에도 나왔죠. 몇 년전인건지..

    참조 뉴스 및 이미지 :
    https://encrypted.google.com/search?q=일베+대통령+합성+지상파

    가장 심각한 것은 개선도 없고, 갈수록 심각화 된다는 점입니다.
    대처가 개판이고, 처벌도 없습니다.
    꼬리 자르기입니다.

    꼴통 정권에서는 일베가 대대적 지원과 혜택을 받았지요.
    하지만 문재인 정권에서는 어떻게 될지 궁금하군요. :)

    • 늙은도령 2018.01.26 05:42 신고

      지금 광고를 투고한 자를 찾은 것 같습니다.
      미국의 문재인 지지자들이 거주지를 찾았다고 합니다.
      국내 송환해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야죠.

  6. 공수래공수거 2018.01.26 08:18 신고

    아침에 기쁜 소식을 들었네요
    더 기쁜 소식이 들리기 바라겠습니다
    피의자신분에서 구속으로^^

    • 늙은도령 2018.01.26 14:19 신고

      이명박의 범죄를 모두 밝히면 나라가 뒤집어질 텐데... 그렇게까지 수사할 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특히 UAE 원전 건은 사형도 가능한 범죄라 더욱 아쉽습니다.

  7. 여강여호 2018.01.26 09:40 신고

    저도 오늘 아침에 관련 기사를 읽었습니다.
    도대체 어디까지가 표현의 자유에 해당할지 생각해 봅니다.
    어쨌든 일베 관련 기사는 좀 안봤으면....

    • 늙은도령 2018.01.26 14:23 신고

      일베는 박멸시켜야 합니다.
      부유한 유학생들 중에 일베 활동을 하는 놈들이 많습니다.
      이들이 귀국해서 집안의 후광으로 좋은 자리에 갈 것을 생각하면 진땀이 흘러내립니다.

  8. EMC 2018.01.27 00:07

    안녕하세요 선생님,

    캐나다에서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요즘은 정치에만 집중하지 않고 다른 분야 (비트코인, 4차산업, 건강 관련 사업 etc.) 에 대한 공부에 몰두하느라
    선생님 블로그를 방문해도 일단 글만 일고자주 댓글을 달지 못했습니다. 글도 별로 쓰지 않았고요.

    하지만 조만간 시작될 평창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으로서의 가지는 그 상징성,
    그리고 전 세계가 촛불혁명을 성공시킨 한국에서 배워야 할 점,
    그리고 나라를 이지경으로 만든 적폐들을 왜 전세계가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지
    위 사항들을 중점으로 하여 글을 하나 쓸 예정입니다.

    저 추잡스런 일베들에 대해선 제 입이 더러워지는게 싫어 말을 아끼겠지만
    저 인간말종들과 어울리지 않고 선생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과 함께 같은 길을 묵묵히 걸어온 것을
    항상 기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1.27 06:31 신고

      오랜만이네.
      나도 집필을 위한 공부에 전념하느라 몇 달 동안 글을 거의 쓰지 않았는데..
      자네도 비트코인, 4차산업, 건강 간련 사업 등에 대해 공부한다니 반갑구먼.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일이 자꾸 일어나는 것이 걱정스럽네.
      성장만능주의의 피해가 하필 한꺼번에 터져나오니 사전예방의 방법도 없으니 답답하구먼.
      조중동과 일베, 댓글부대, 자유한국당, 국정원 일부가 난리를 치네.
      묘하게 연동하는 방식을 게릴라 식으로 펼치니 박멸하기가 힘드네.
      암튼 열심히 싸워야지.
      집필을 위한 시간이 느려지더라도 지방선거까지는 집중해야 할 것 같아.

  9. 방랑필객 2018.01.27 10:58

    박근혜 전 대통령을 누드화에
    합성해서 올린 국회의원은 표현의 자유고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합성사진은
    심각한 범죄군요

    일반국민이 하면 범죄
    국회의원이 하면 표현의 자유


E.H 카는 《역사란 무엇인가》에서 역사책을 보기 전에 역사가의 성향부터 파악하라고 했습니다. 어떤 역사책도 저자의 관점과 선호가 반영될 수밖에 없기에 저자의 성향부터 파악해야 잘못된 역사책에 속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가짜뉴스와 어뷰징, 악성댓글, 실시간검색을 통한 여론조작 등에 대한 네이버의 문제도 이것과 하등 다를 것이 없습니다. 우리는 포털에서 기사를 볼 때 어느 언론의 보도인지 알지 못하고, 이 때문에 가짜뉴스나 왜곡으로 얼룩진 쓰레기에 노출되곤 합니다.  





따라서 실시간검색어와 연관검색어 선정 및 매치 기준(알고리즘을 확인하면 제일 정확!)을 오픈하는 것과 함께, 네이버 같은 포털의 문제를 시정하려면 메인에 나오는 기사에 어느 언론의 보도인지 밝히기만 하면 됩니다. 그러면 네트즌들이 알아서 기사를 선택할 것이고, 그에 따라 가짜·왜곡 뉴스의 문제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인간의 뇌는 처음 접한 기사에 무조건적인 가중치(뇌는 호기심의 시스템이다!)를 주도록 조직돼 있기에 기레기의 찌라시에 노출되는 순간, 인지 편향과 확증편향의 강화에 의한 감정이 고양되고 즉각적이고 섣부른 판단이 이루어집니다.



여기에 매크로라고 하는 봇기술을 이용해 기사 조회수보다 많은 악성댓글을 달게 함으로써 기사에 노출된 이용자의 사고에 편향적 사고를 강화시킵니다. 일종의 사설 댓글부대가 조직적으로 움직여 네이버를 여론조작과 세대갈등과 분열의 진원지로 만들었습니다. 네이버가 모든 언론을 통합한 것보다 더욱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 현실까지 더해지면 네이버의 어뷰징과 여론조작은 이념전쟁과 남북대치, 세대갈등, 지역갈등을 만연화시키는 찌라시의 경연장으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할 가까운 미래에 대해서는 별도의 글(집필을 구상 중인 책의 핵심내용)로 다루겠지만ㅡ김재인의 《인공지능의 시대, 인간을 다시 묻다》 같은 책들과 지승도의 《인공지능, 붓다를 꿈꾸다》 같은 책들은 기술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거나 대책없는 낙관론으로 흘러서 경계해야 할 필요가 있다ㅡ 네이버의 포털의 메인화면에 나오는 기사에 언론사의 이름을 병기하고 실시간검색어와 연관검색어 알고리즘을 오픈하면 더 이상의 조작질로 남남갈등과 세대갈등, 젠더갈등을 부추기는 반동질이 불가능해집니다. 



조중동과 극우 언론의 몰락은 자유한국당과 유승민 및 안철수로 대표되는 기득권 얼치기 보수 세력의 몰락과 함께 하겠지만, 그 과정에서 생명과 문명을 죽음으로 내모는 엔트로피(모든 발전된 문명은 엔트로피의 총량이 늘어서 종말에 이르게 된다, 테그마크의 《Life 3.0》을 참조할 것)를 최대한 줄이려면 포털의 부작용과 무소불위의 권력은 반드시 잡아야 합니다. 대한민국의 최대 적폐는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기레기들이며, 이들만 청산할 수 있다면 우리의 미래는 더 적은 노력으로 더 많은 결실을 맺을 것입니다. 





언론사 별로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 광풍을 어떻게 다루었고 다루고 있는지, 여자하키팀의 남북단일팀 구성과 동시입장의 한반도기 사용에 대해 어떻게 다루었고 다루고 있는지 살펴보면 답은 명확하게 나옵니다. 이런 면에서 김어준(그의 음모론은 자료와 경험, 직관에서 나온다는 점에서 상당한 설득력을 지닌다)와 나꼼수 멤버들은 대단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손석희의 JTBC가 정통 언론으로써의 역할에 충실하다면 그들이 다룰 수 없는 부분들을 이들이 다루기 때문에 조중동을 비롯한 기레기들의 영향력이 보수적인 분들에게서도 추락을 거듭하고 있는 것이지요(조선일보는 현송월을 예수의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숙청도 모자라 처형까지 당했다고 보도했는데 멀쩡히 살아서 남한을 방문했으니 부활한 예수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 





그나저나 서브 리턴에서는 안드레 아기시와 마이클 창의 전성기를 연상시키고 플레이스타일에서는 나달을 떠올리는 정현이 전(前) 세계 1위 조코비치를 잡을 것 같네요. 여자하키팀도 정현과 같은 기적을 이루어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아울러 올림픽에서의 선전으로 여성하키팀의 창단이 이어지기를 바라고요. 그럴 때만이 여자하키팀 문제를 공정의 차원에서만 바라볼 수 없는 문재인 정부의 입장도 정당성을 가질 수 있고, 코리아 리스크(코리아 디스카운트)에 시달리고 있는 수출기업과 협력업체들의 애로도 풀릴 수 있습니다. 



단, 선수와 감독을 설득하는 과정이 선행되지 않은 점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대통령이 이런 문제까지 챙길 수 없는 노릇이라 관련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제대로 일해야 했습니다. 공정의 차원도 개인에서 시작해 사회와 국가, 세계로 넓어진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공무원과 관계자들의 복지부동과 무사안일주의는 비판받아야 합니다. 대통령과 청와대, 장관이 바뀌었어도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면 지금보다 나은 미래로 들어설 수 없습니다.



그것이 반칙과 특권이 사라지고 정의와 공정, 상식과 배려가 살아있는, 사람이 먼저인 사람사는 세상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1.22 22:40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1.22 23:03 신고

      경찰비대화는 문제입니다.
      다만 검찰에 일정 부분의 재수사권을 남겨두면 어느 정도 견제가 가능합니다.
      공수처도 마찬가지입니다.
      경찰고위인사가 검찰처럼 권력화하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경찰비대화를 어는 정도 막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북한과의 교류가 많아지면 국가보안법을 폐지할 수 있는데, 그럴 경우 경찰비대화는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밖에도 제도적인 견제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에 사람만 잘 뽑으면 큰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지방분권에 따른 자치경찰제도 중요한 견제수단이고요.

      공인인증서를 폐지한 것은 너무 늦었지만 잘된 일입니다.
      우리나라 업체들은 거져먹었습니다.
      방화벽 같은 보안기술과 해킹방지에는 투자를 하지 않아도 됐으니까요.
      폐쇄적 블록체인 기술의 발전도 공인인증서 폐지에 힘을 실어줍니다.
      전자서명은 생체인식 등을 가능케하는 광학기술과 그래픽기술(뇌에서 이루어지는 지각과정을 프로그램으로 구현한것으로 인공지능이 초지능으로 가는데결정적 역할을 합니다)의 발달로 쉽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인식율이 형편없었는데 이제는 99% 정도에 이르니 공인인증서보다 안전합니다.
      문제는 많은 서버와 전기의 소모를 어떻게 감당할 수 있느냐인데, 그래서 반도체의 저장능력이 중요해지는 것이지요.

      최근의 올림픽들은 거의 다 적자였습니다.
      투자 대비 이익이 형편없어서 지방경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까지 망치기 일쑤였습니다.
      선진국들이 올림픽처럼 큰 행사를 회피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평창올림픽 개최를 위해 투입된 비용을 빼낼 수 있어야 하는데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당시에는 반대했습니다.

      하지만 개최가 확정됐고, 평창올림픽을 통해 한몫챙기려 했던 박근혜-최순실 일당이 박살난 지금에는 어떻게든 흥행몰이에 힘을 보태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강원도의 경제에도 도움이 되고 국가경제에도 도움이 됩니다.
      평창올림픽이 성황리에 치러지면 전쟁위협에 대한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사라집니다.
      수출기업들은 코리아 디스카운트 때문에 엄청난 추가비용을 치르고 있습니다.
      북한이 참가한 것으로도 상당한 경제효과가 발생합니다.
      젊은이들은 여자하키팀 단일팀 구성에 공정하지 않다고 화를 냈지만, 정부의 입장에서는 더 큰 것들을 고려해야 합니다.
      하키는 보통 4개조를 돌립니다.
      북한 선수 몇 명이 추가되어도 별 문제가 없습니다.
      그들을 한 조로 돌리면 되니까요.
      북한의 갑작스런 변화 때문에 하키팀 설득의 시간이 부족했을 수 있지만, 이런 세부적인 문제는 공무원과 관계자들이 알아서 준배했어야 했던 것이고요.
      이 점이 너무 아쉽지만 단일팀 반대여론도 차차 변할 것입니다.

      답변이 만족스럽지 모르겠습니다.
      기술적이고 정치경제적인 문제를 최대한 쉽게 풀어냈지만, 부족해도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2. 기다렸습니다 2018.01.22 23:15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감사, 또 감사합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1.23 07:44 신고

    오보와 가짜뉴스에 대한 책임을 물을수 있어야 됩니다
    정정보도(보이지도 않는)만으로는 안 됩니다

  4. 2018.01.23 13:32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1.23 15:39 신고

      초대장 관리란이 없어졌어요.
      블로그 관리가 바뀌면서 초대장을 보내드리는 것이 사라졌어요.



문재인 전 대표가 인재영입의 화룡점정으로 국정원 차장 출신의 김병기를 영입하자마자 최악의 포탈로 전락했던 네이버와 그의 뒤를 맹추격하고 있었던 다음에서 알바들의 악성댓글이 종적을 감췄습니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김병기는 국정원의 거의 모든 업무를 꿰뜷고 있어서, 박근혜를 대통령의 자리에 올린 국정원의 휘하의 알바부대들이 더 이상 활동의 흔적들을 댓글로 남길 수 없었다고 합니다. 





실제 필자의 블로그와 아고라의 글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논객의 글에서 댓글부대의 악성댓글은 종적을 감췄습니다. 필자는 이것을 '김병기 효과'라고 하는데, 문재인 전 대표가 이번 총선에서는 정보기관과 군을 동원한 불법선거가 아예 불가능하게 만들기 위한 치밀한 전략의 일환으로 김병기 영입에 성공한 것이 이 모든 요술을 가능하게 만들었습니다. 이제 남은 것은 승자와 패자를 뒤바꾸는 선관위의 개표조작 가능성을 원천차단할 수 있는 인물을 영입하거나, 방법을 모색하는 것입니다.  



정부라는 거대조직이 가진 힘을 직접 사용해보고 역으로 당해보기도 한 경험이 있는 문재인이 대선불복을 할 리도 없지만, 만에 하나 불복을 했다면 권양숙 여사와 노건호씨가 포함된 피바람이 친노와 문재인을 휩쓸고 지나갈 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불법과 부정을 동원한 선거가 대선불복으로 밝혀지면 현 집권세력이 해체수순에 들어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들은 목숨을 걸고 정면으로 부딪쳐올 것이고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이 땅에는 없습니다. 



이런 국정경험(필자가 야당이 야성을 찾아 힘을 기르기 전까지는 오히려 해가 될 수 있다고 말했던 경험)은 문재인에게 때를 기다릴 줄 아는 지혜를 주었고, 힘을 기르기 위해서는 내부의 이단자들부터 방출해야 한다는 결심을 하게 만들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것에 성공한 후에 문재인은 지난 총선과 대선에서의 국정원과 군의 불법개입을 원천차단할 수 있는 인물을 영입함으로써 국정경험에서 배운 지혜를 가동하기 시작했습니다.





문재인의 인재영입은 위대한 대통령이었던 노무현 곁에서 배운 것이며, 실제 실천하고 집행했던 것이며, 비극적인 노무현의 죽음을 자신의 운명으로 받아들였을 때 상당 부분 준비한 것이며, 대선에서 억울하게 패하고, 당대표에 있을 때 비주류 탈당파들의 흔들기에서 더욱 확고해진 것입니다. 문재인의 혁신위 가동과 인재영입은 국정경험의 역설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시점에서 이루어진 것이라, 이 모든 것의 근본에는 노무현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종인의 영입도 마찬가지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김종인 영입을 놓고 설왕설래(혀가 뱀처럼 꼬이는 딥키스를 상상하지 마시라)하는데, 박근혜와 새누리당, 안철수와 정동영처럼 모든 대선후보와 정당들이 그를 영입했고, 또다시 영입하려 했던 것은 그의 능력이 그만큼 크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이전의 모든 후보와 정당은 그를 담아내지 못했지만, 문재인만이 그를 잡아둘 수 있었고, 그래서 대표자리를 내려놓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이 김병기에 이르러 하위정치의 교육장이며 공론장(둘을 합치면 꿈의 직접민주주의가 실현된다)인 사이버세상을 악취가 진동하는 쓰레기장으로 만들었던 악성댓글러들을 일거에 쓸어버리는데 성공했습니다. 북한의 핵실험이 예상보다 높은 수준에서 진행됐다는 것을 말해주는 미국의 제국적 초과잉대응과 사드미사일 배치를 만지작거리는 박근혜에게 중국의 강력대응을 선언한 것은 총선과 대선의 풍항계인 미국의 입김이 최소화될 것을 말해줍니다. 





이 모든 것들이 새누리당과 국정원 휘하의 악성 댓글부대의 올킬을 이루어냈습니다. 이들이 어떤 방식으로 반격을 가해올지 모르겠지만, 논객 위주의 반격이 먹히지 않을 것이란 점에서 향후의 싸움은 국정원 대 김병기의 백병전이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국정원 내에서도 참여정부 당시에 이루어졌던 민주적 경험과 진정한 애국심을 그리워하는 분들이 많을 것이기에, 김병기의 영입은 이들에게도 천군만마의 지원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제 글을 4년 가까이 지켜본 분들이라면, 제가 분석하고 예측한 것들이 거의 한 번도 틀린 적이 없다는 것을 아실 것입니다. 유가가 20달러대까지 떨어진 것(현장의 정보를 중시하는 필자는 유가의 마지노선을 30~40달러로 보았는데, 2~30달러대를 오락가락하는 것은 그만큼 세계경제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는 뜻이다)과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후보의 신승을 예상했던 것(국정원 변수를 계산하지 못했다)을 빼면 저의 분석과 예측에서 벗어난 것은 없었습니다.



해서, 말씀드립니다. 투표율만 높으면 무조건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과 노동당 및 녹색당)의 선거연합이 승리합니다. 무조건 투표하십시오, 나라를 팔아먹어도 박근혜를 찍는 35%보다 더 많이. 제가 서울을 다녀오면서 확인한 것은 서울시민들 사이에서 이대로는 안 된다는 분노와 안철수에 대한 미련이 공존하는 것이었습니다. 이 중에서 전자는 긍정적 신호였고, 후자는 부정적 신호였습니다. 





하지만 안철수가 자신의 정체성을 드러내며 커밍아웃을 연발하고 있어 후자에 대한 걱정은 갈수록 줄어들 것을 확신합니다. 안철수가 취할 수 있는 선택지는 단 세 개밖에 남은 것이 없습니다. 새누리당과의 공식적인 선거연합이 첫 번째고, 이명박계 의원들을 국민의당 주류로 탈바꿈시키는 것이 두 번째며, 세 번째는 앞의 두 가지 때문에 국민의당이 해체되고 안철수가 최후의 철수를 단행하는 것입니다



변수가 있다면 유승민인데, 그것이 대세를 바꿀 정도는 아니고, 새누리당의 표를 갉아먹을 뿐이어서 문제될 것은 없습니다. 지긋지긋한 협박이자 공갈이었던 악성댓글러들이 일시에 사라졌듯이 문재인에서 김종인으로 이어지는 더불어민주당의 거대한 진격이 승리의 보증수표가 될 것입니다. 유시민은 썰전을 통해 능란한 언변과 논리적 해악으로 새누리당을 견제할 것이며, 무엇보다도 에너지를 충전하고 돌아올 문재인의 백의종군이 이 모든 것에 마침표를 찍을 것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지금보다 더 떠들고 아우성치고, 국정화와 위안부협상에 반대하고, 세월호참사의 진실규명을 소리 높여 외치고, 배신의 정치를 응징해달라는 박근혜의 '진실한 사람'의 가면 뒤에 자리한 추악한 과거를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내면 됩니다. 이명박근혜 8년의 헬조선을 이번 총선을 기점으로 해서 종지부를 선언하는 것만 남았습니다. 분노의 양을 늘리고, 행동의 폭도 넓히고, 연대의 끈도 늘려가면서, 다가올 4월에는 국가의 주인으로서 투표를 합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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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anna 2016.01.29 16:58

    공감합니다.

  3. 최종찬 2016.01.29 17:31

    회망이 보이는거 같아 기분이 좋습니다!
    도령님 예언이 꼭 적중하길 기도합니다!!

    • 늙은도령 2016.01.29 19:30 신고

      예언은 그렇게 되도록 만들기 위해 하기도 한답니다.
      우리 모두가 예언이 실현되도록 노력하면 실현됩니다.

  4. 모짜르트오리 2016.01.29 18:13

    살면거 이렇게 정치에 분노와 혐오감을 느낀 건 처음인 것 같아요. 지나고 나니 김대중 노무현 정권동안 우리가 너무도 많은 것을 누리고 살아다는 것을 깨닫게 되네요.

    • 늙은도령 2016.01.29 19:31 신고

      그것을 알아가고 있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그때보다 더 좋은 세상으로 가야지요.
      이번 총선 승리가 그 출발점이 되도록 노력해야죠.

    • 내멋대로 2016.01.30 12:32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도 현명함이 분노가 생기고 있는것 같습나다

  5. 2016.01.29 19:04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1.29 19:32 신고

      그분은 노무현 당선자의 인수위에 파견된 국정원 대표였습니다.
      그때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신뢰가 생겼던 것 같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을 비극적으로 보내고 난 뒤 문재인까지 그렇게 할 수 없었겠지요.
      국정원의 본래의 역할에 충실할 때만 그 가치가 있는 것처럼.

  6. 유상선 2016.01.29 20:07

    전자개표만 안하면 됩니다. 투명한 투표함, 투표소 개표까지 실시된다면 금상첨화겠지요.

    • 늙은도령 2016.01.29 22:07 신고

      그럼 최고지요.
      방법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이!!

  7. 돌고래 2016.01.29 20:23

    힘내십시요 ^^

  8. ㅎㅎㅎ 2016.01.29 22:54

    요즘 이민 생각하고 있었는데 좋은 소식이네요^^

  9. 원명숙 2016.01.29 23:04

    이끌림의 법칙을 맏습니다! ♡(^^#)/

  10. 넷맘 2016.01.30 00:17

    희망을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6.01.30 02:17 신고

      희망은 우리가 만드는 것입니다.
      정치인은 그런 기운을 받아서 움직이는 것이고요.
      우리가 주인입니다.

  11. 박 암 2016.01.30 08:45

    뭐야? 말같은소리를 해야 알아듣지...

  12. 공수래공수거 2016.01.30 13:54 신고

    그랬군요..다행입니다
    이제 바로 잡혀 나가는 시작이라고 볼수 있겠군요
    이 참에 아예 발 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ㅎ

  13. 2016.01.30 14:28

    누가 누구를 찍어라 마라하는건 세상에 없는 법이다. 선택은 자기몫이다.

  14. 김은성 2016.01.30 15:50

    알바들 빼고는 대부분의 시민들이라면 아마 크게 공감하고 느끼게 만드는 글이라 생각됩니다~ 그나저나 나라를 팔아먹어도 무조건 새누리당이라는.... 그 인터뷰는 정말 충격이었습니다~
    작은 힘이 모아 큰 변화를 이루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작은 파동의 간절함이 부디 모이고 모이길...

    • 늙은도령 2016.01.31 00:04 신고

      제가 보기에는 모이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공명의 순간이 올 수도 있습니다.
      희망을 가집시다!!!!!

  15. 이리곰~♬ 2016.01.31 00:47 신고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해외 거주하지만 한국 볼때마다 참 답답해지는....ㅠㅡㅠ
    재외국민 투표 신청하여 투표만이 답인 것 같네요..ㅎ

  16. 최용준 2016.01.31 10:36

    문재인씨가 희망이라니...이 땅의 미래가 보이지않는다..제기랄.

    • 늙은도령 2016.01.31 16:39 신고

      조금 더 지켜보시지요.
      변화는 일어나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때 진보정당이 가장 활발한 활동을 벌일 수 있었음은 문재인이 대통령에 오르면 똑같이 재현될 것입니다.
      문재인에 대해 조중동이 만든 프레임에 갇혀 사시면 님만 힘들 뿐입니다.

  17. 시민 2016.02.01 12:26

    보던 중 속시원한 글이네욥~^^ 잘 읽고 돌아갑니다.

    • 늙은도령 2016.02.01 13:52 신고

      네, 감사합니다.
      이제는 국민의당 지지라를 내세운 알바들이 설칠 수 있습니다.

  18. 뻘서리 2016.02.04 12:09

    뭔 뻘서리인지.. 지금도 네이버정치기사보면 문죄인까는글들 더민주비아냥되는글들이 수두룩한데 ㅋㅋㅋㅋ

    • 늙은도령 2016.02.04 18:23 신고

      너 같은 놈들은 그럴 생각이야, 앞으로도.
      결국 네가 할 수 있는 일이란 내 조회수만 올려주는 것이야.

  19. 허브한 2016.02.04 16:41

    전적으로 공감하며, 글 잘 읽었습니다. 투명한 개표가 관건인거 같은데요..
    건승하시고, 계속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20. 소소한 마당 2016.02.04 18:39

    우리도 그런 대통령을 가질 수 있을까요
    그렇게되길 작은 일부터 내가 할 수있는 걸 하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6.02.04 19:44 신고

      감사합니다.
      한 명만 투표장에 데리고 갈 수 있다면 그것보다 훌륭한 일은 없습니다.

  21. 이영구 2016.02.04 22:15

    글 항상 잘 읽고 있습니다. 선배님, 건강 챙기시면서 글 많이 많이 올리세요. ^^



박근혜의 환관을 자처한 서강대 교수의 순 엉터리 보고서를 더욱 엉터리로 해석해 다음을 범죄자로 취급한 김무성의 발언에 맞춰 다음카카오의 이석우 대표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정치검찰에 소환돼 조사를 받았다. 그에게 적용된 혐의가 아동음란물 유통 방지에 적극적(기준이 뭘까? 대표가 이것까지 해야 하는가?)으로 대처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객관성이 형편없는 보고서를 가지고 '다음'을 문재인과 야당에 편향된 매체라는 주장하는 김무성의 무식함과 후안무치야 지나가던 개새끼도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그것을 수사 착수 명령으로 해석한 정치검찰의 행태는 구역질이 올라온다. 그들은 이런 시기가 올 줄 알고 이석우 대표의 소환을 몇 개월째 미뤄왔던 모양이다.



이미 장악된 네이버는 여당 편향적이어서 괜찮고, 거의 장악되고 있는 다음은 야당 편향적이어서 손봐줘야 한다면 김무성은 새누리당만이 아니라 북한 공산당의 대표(서기)로서도 손색이 없다. 살아있는 권력을 위해서만 존재하고 하명수사를 진행하는 정치검찰도 북한의 검찰로써 활동해도 모자람이 없을 것 같다.



이석우 대표가 불구속 기소되거나, 아니면 기소를 면하는 대신 네이버처럼 다음(현재는 카카오)도 저항없이 장악당할 것을 약속받고, 며칠 내로 아고라를 폐지하겠다는 것까지 확답을 받아내면, 양대 포털이 새누리당의 사이버 선전본부로 등록하게 된다. 필자 같은 블로거가 다음을 떠나도록 만들지도 모른다. 참으로 성누리당스러운 창조협박에 창조수사다. 





이로써 박근혜의 ‘통일은 대박’이 여당 대표의 남북한 공동대표와 정치검찰의 남북한 공동검찰로 첫 걸음을 떼었다. 이제 네이버에 노동신문의 기사들이 올라오고, 다음에는 조선중앙통신의 기사들이 올라오면 언론마저 ‘통일은 대박’을 이룬 것이 된다. 종편이야 오래전에 북한전문방송이었니, 지상파3사만 김정은 교시를 전달하면 된다, 박근혜 훈시 다음에.



손석희도 지상파3사의 형사고발 때문에 검찰 조사를 받고 있으니, JTBC까지 압박과 수사를 이겨내지 못해 쓰레기의 행렬에 동참하면 언론의 통일도 끝난다. 남은 것은 남북정상회담을 열어 박근혜가 김정은에게 레이저를 쏴 찍어 발라내면 ‘통일은 대박’이 완성된다. 남북한이 통일돼서 대박을 터뜨리는데, 그까짓 민주주의야 없어도 된다.



개표기를 조작해도 언론에서는 보도하지 않고 포털에서는 막아버릴 테니, 내년 총선에서 개헌선이 가능한 의석수를 확보하는 것은 식은 죽 먹기다. 지상파3사의 출구조사도 이미 확정돼 있는지도 모른다. 정치검찰이 손석희를 손봐준 이후에 벌어진 일일 터이니, JTBC도 꼼짝 마라다.





이후 박근혜를 통일 대통령으로 만들어, 종신여왕이 가능하도록 만들면 박정희의 꿈도 이루어진다, 그의 딸을 통해. 어차피 남한이 북한을 흡수통일해도 체제의 차이가 없기에 통일비용도 얼마 들지 않을 수 있다. 남한이 이미 북한과 다를 것이 없고, 그 반대도 마찬가지니 통일은 대박이 확실하다.



노동개악을 통해 남한의 노동자들을 비정규직화하는데 성공하면, 남북한의 임금차이도 확연히 줄어든다. 남북한의 엄청난 차이 때문에 수천조의 통일비용이 예상됐는데, 나라를 지배하는 상층부와 노동을 맡은 하층부가 별로 다를 것이 없으니 남북한 차이에 의한 통일비용은 눈 녹듯이 사라진다. 



필자는 이제야 레이저 여왕이 ‘통일은 대박’이라고 주구장창 떠들어대는지 이유를 알 것 같다. 여왕은 지금, 요식행위로 전락할 내년도 총선의 결과가 나올 때까지 남북한의 차이를 없애는데 열중하고 있는 모양이다. 김무성과 정치검찰의 행태도 이런 시나리오에 따라 이루어지는 세부계획 중 하나이리라. 



대. 단. 하. 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천상명월 2015.09.10 16:34 신고

    정치에 관심이 많은가봅니다. 우연히 블로그 파도타기 하다가 여기까지 왔네요!! 좋은 글 잘읽고 갑니다.

    • 늙은도령 2015.09.10 22:33 신고

      우리의 삶을 바꿀 수 있는 것은 정치이니까요.
      특히 하위 90%는 정치가 제대로 돌아가야 권리와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2. Spatula 2015.09.10 20:12 신고

    북한 보다 남한을 더 사랑합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보다 새누리당을 더 사랑 합니다.
    문재인 보다 박근혜를 더 사랑합니다.
    .
    .
    .
    .
    .
    .
    그런데 제가 더 사랑하는 무리들의 정치의 구현 방식이 왜 북조선과 비슷하단 느낌을 많이 받을까요...

  3. 참교육 2015.09.10 20:45 신고

    개판입니다. 미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짓거리들이 시작됐습니다.
    정신병원에들 보내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5.09.10 22:39 신고

      요즘 완전히 미쳤습니다.
      유신독재시설보더 더 미쳐 날뜁니다.

  4. 가난한여행자 2015.09.10 22:43 신고

    늙은도령님 ,,매일 벌어지는 이슈에 대한 분석은 탁월하네요

    한시대를 살아가는 공동체를와 구성원인 국민들을 속이고 , 일신의 영달을 위해 사는 새누리당 집단을보면

    화가나내요


    대중들이 깨어나서 저 집단들을 영구히 격리 시키는방법은 선거에서 패배해서 , 정치권에서 퇴출시키는 방법인데

    우리 국민들은 이상하게 자꾸만 당선 시키네요

    극동아시아 ,,중국,일본 ,한국이 경제력에 비해 정치적수준이 떨어지는것은 유교적 우상주의에 기인하는것 같네요
    중국 루숸이 예언한것이 맞는것 같네요

    모든것이 평등주의 대한 근본적인 물음 이것 같네요

    남한 북한도 결국은 왕조 부활..
    북한 김씨왕조 ,남한 과두제 집단주의 왕조
    한개인 우상숭배에서 시작된 원시적 수준 집단 지배....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근접한 대통령이었는데 ,,,지금생각하니 참!! 인간적이고 ,아름다운 지도자였습니다

    동양에서 최초로 유교 우상주의 타파한 평등 이념 부합한 지도자 이네요

    내생애에 이런 대통령 ,,아니 이런 사회 지도자를 만날수있을까?

    좋은글 잘보았습니다......

    • 늙은도령 2015.09.10 22:45 신고

      신자유주의는 오직 이익만을 최상의 가치로 만들기에 거의 모든 것들을 타락시킵니다.
      이는 의도적으로 그렇게 합니다.
      하위 90%의 부를 상위 1%로 이전시키는데 타락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천벌 맞을 짓이기에 신자유주의는 인간으로부터 가치관을 함몰시킵니다.
      모든 분야에서 타락되는 현상이 일어나는 이유가 이 때문입니다.

  5. 머무는바람 2015.09.11 00:19 신고

    그냥 xx놈 입니다
    그리고 어르신들은 그냥 한나라당
    후배는 정신차리라고 한나라당
    난 둘다 싫어 그래도 그중에 나는 말 하는 당 지지
    둘다 병신짓
    아후

    • 늙은도령 2015.09.11 00:47 신고

      장말 기본적인 생각도 못합니다.
      답답합니다.
      평균수명은 계속해서 늘어나니.....

  6. 백순주 2015.09.11 05:38 신고

    아직 익숙하지 않은 이 곳 분위기에 겁부터 나는 저는 어찌해야 하는지 사실 모르겠습니다.
    피한다고 피해지지 않는 현실을 '잘 되겠지, 잘 될거야.' 하며 외면하고 살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모른다...
    참 무서운 말이라 여겨집니다.

    • 늙은도령 2015.09.11 14:58 신고

      처음부터 아는 사람은 없지요.
      제가 이런 글을 쓰는 것은 단 하나 때문입니다.
      세상이 제대로 돌아가면 중하위층이 지금보다 두 배 이상은 잘 살 수 있기 때문이며, 특히 미래세대에 좋은 세상을 물려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 글을 꼭 읽지 않아도 돼요.
      어차피 세상을 위해 잘 살고 계시니 구태여 머리 아픈 제 글까지 읽지 않아도 됩니다.
      님은 지금 훌륭히 잘 살고 계시니꺼요.

  7. 훈잉 2015.09.11 08:03 신고

    아무래도 정치적발언은 안하는편이지만 정말 우리나라가 어떻게흘러가는지 모르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5.09.11 15:01 신고

      현재의 욕망보다 미래세대의 행복이 우선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것을 잊어버렸습니다.
      자신만 잘 살면 된다는 생각이 모든 것을 망칩니다.
      함께 살아야지요.

  8. 공수래공수거 2015.09.11 08:18 신고

    독재로의 회귀입니다

    정말 지나가던 개새끼가 멍멍 짖을일입니다

    • 늙은도령 2015.09.11 15:03 신고

      박근혜의 맹공격이 시작됐습니다.
      김무성까지 죽이고, 친정체제를 강화할 모양입니다.

  9. 불루이글 2015.09.11 12:02 신고

    이미 지난 대선에서부터 부정개표가 이루어졈음이 드러 났음에도 언론들은 모두 함구해 버렸습니다.
    앞으로 개표소에서 직접개표하는 직접개표 방식으로 바뀌지 않을경우 이번 총선에서 개헌저지선도 허물어지게 될것이고 장기집권시나리오대로
    국민들은 두눈뜨고 그들의 잔치놀음만을 구경하는 꼴이 되겠지요

    이미 개표조작을 해놓고 언론길들이기만 하면 끝인 상태 라고 봅니다.

    • 늙은도령 2015.09.11 15:05 신고

      돌아가는 꼴이 개판입니다.
      친박으로 새누리당을 재편시켜 놓고 수렴첨정을 할 것 같습니다.
      정말 무서운 여자입니다.



동문 대통령인 박근혜를 위해 민간부분의 환관을 자처하는 서강대 교수가 새누리당에 올린 용역보고서를 바탕으로 네이버와 다음대표를 국감의 증인으로 채택하겠다는 김무성과 새누리당의 발상이 완벽한 독재국가로의 회귀를 말해주고 있다. 여당의 대표라는 작자가 민주주의의 '민'자도 모르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다. 





연일 초법적 막장발언을 쏟아내고 있는 김무성과 새누리당의 행태는 외국만 나가면 문제가 발생하는 박근혜 징크스를 최소화하려는 몸부림이기도 하다. 종편과 보도채널, MBC와 KBS는 알아서 기었으니 눈에 가시(네이버는 아니지만) 같은 양대 포털만 찍어 누르면 모든 것이 잘 풀릴 터였다.



진성호 전 한나라당 의원(조선일보 기자 출신으로 TV조선에서 맹활약 중)이 일찌감치 평정했다고 선언한 네이버에 이어 다음에서마저 청와대와 정부, 여당에 불리한 기사들이 줄어들고 있는데 여당은 이것마저 마음에 들지 않는 모양이다. 이들은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양대포털이 종편스러워져야 가능하다고 보는 것 같다.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기울어진 운동장으로도 만족하지 못하는 이들의 노골적이고 폭력적인 압박은 박정희 유신독재와 전두환 군부독재 시절의 ‘땡박‧땡전뉴스’가 롤모델로 상정한 채 모든 것을 진행한다. 네이버와 다음이 정치적 의도를 가졌다면 당청정을 비판하는 기사가 지금보다 수십 배는 나와야 마땅하다.





박근혜 정부 들어 수없이 많은 국민을 죽음으로 내몰고, 수시로 국민의 사생활을 해킹하고 사찰하고, 민주주의와 헌법의 근간을 흔들고, 국가를 전쟁위기로 끌고 가고, 경제를 망쳐놓고, 가계부채만 폭발적으로 증가시켰는데 이 정도의 기사배치는 네이버와 다음이 당정청으로부터 전방위적 압박을 받고 있음을 증명할 뿐이다.



김무성과 새누리당은 총선 승리를 위해 독재도 마다하지 않겠다고 연일 떠들어대고 있다. 자신의 발언을 종편과 보도채널, MBC와 KBS가 확대재생산해주고(노이즈 마케팅의 전형, 이렇게 해서 김무성은 화제의 중심에 서고 보수우파의 리더로 자리매김한다), 정치경찰과 정치검찰, 보수화된 대법원과 우경화된 헌재가 뒤를 받쳐주니 무슨 말을 해도 두려울 것이 없으리라.



이러다간 네이버와 다음에 국정원이나 새누리당 당직자가 상주할 날도 멀지 않은 것 같다. 박정희와 전두환의 독재시절에 했던 것처럼, 이제는 양대 포털의 기사배치마저 사전검열을 한 다음에야 내보낼 모양이다. 이제 양대 포털에서 정부의 보도자료만 나와도 이상하지 않을 터, 디지털시대의 검열이 아날로그적으로 이루어질 날이 멀지 않았다.





이제 북한과 한국의 차이는 상위 1%만 잘사는 국가독점 경제와 하위 99%만 못사는 사적독점 경제라는 것을 빼면 다른 것을 찾기 힘들어졌다. 북한은 좌파 전체주의, 남한은 우파 전체주의로 나뉜 오늘 박근혜는 뜬금없이, 일체의 설명도 없이 한중일 정상회담을 추진하겠단다.



대단한 대통령과 당청정이다. 국민을 지배와 착취의 대상인 노예로 보지 않는 한 이런 식의 국정운영은 있을 수 없다. 경제가 어려워지면 독재와 전체주의의 망령이 살아나기 마련인데, 작금의 대한민국이 바로 그러하다. 정치가 국민을 무서워하지 않을 때 독재와 전체주의는 부활한다.



여의도연구소의 쓰레기 용역보고서를 가지고 네이버와 다음대표를 국감 증인으로 채택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네이버 대표는 국감에 세워 송곳 질의를 퍼붓고 싶지만). 만일 그들을 국감 증인으로 세울 것이면, 조중동을 비롯한 모든 신문과 방송의 최고경영자들도 국감 증인으로 세워라. 정말로 국민이 알고 싶은 것은 그들이 극도의 정치적 편향성을 보이는 이유와 배경에 대해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양돌이쌤 2015.09.04 20:08 신고

    눈과 귀를 철저히 가려서 박정희의 18년독재로 끝난 억울함을 수구의 영구집권으로 풀겠다는거겠죠.

    • 늙은도령 2015.09.04 22:28 신고

      많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아예 유신시대의 회귀를 목표로 한 것처럼 보입니다.
      경제위기 시에는 어떤 일도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2. Chris (크리스) 2015.09.04 20:14 신고

    집을 떠나 있어서 자주 들리지 못하고 있네요.
    담주에 제대로 들리겠습니다.

  3. 백순주 2015.09.05 07:16 신고

    저희 집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겨레로 갈아 탄 신문이 불편한가 싶더니 어제 저녁엔 제 말투가 달라졌다고 합니다. 대체 요즘 누구랑 만나고 다니냐고??
    물들다. 세뇌 당하다.
    좋은 뜻으로도 쓰이는지요?

    • 늙은도령 2015.09.05 20:45 신고

      사실이나 진실에 다가가는 것은 세뇌당하거나 물들어도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진실이라는 것에 쉽게 다가가기 힘듭니다.

      초반에는 변화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잦은 충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것이 고비이지요.

      정 힘드시면 참교육님이나 제 사이트를 알려주세요.
      직접 보시고 판단하는 것이 나을 것 같으면 저에게 미루셔도 됩니다.

      예수님도 고향에서는 천대받았습니다.
      소크라테스도 그랬지요.
      진실이라는 것이 상당한 대가를 치러야 얻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5.09.05 11:15 신고

    어제 뉴스를 접하면서 정말 황당했습니다
    유신시대로의 회귀가 시작되었습니다

    만행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5. 『방쌤』 2015.09.05 19:10 신고

    지금도 여전히 부족하다,, 라는 생각이 더 강한데
    포털에도 이제 대놓고 목줄을 채우려고 하네요
    정말 민주주의,, 라는 단어의 정확한 의미를 알고나 있는지 의심스럽습니다

    • 늙은도령 2015.09.05 21:03 신고

      민주주의가 죽으면 하위 90%의 삶은 더욱 힘겨워집니다.
      우리는 자본주의가 창출할 수 있는 최악의 지점으로 가고 있습니다.
      그 다음이 어떻게 될지 뻔하기 때문에 더욱 걱정입니다.

  6. 불루이글 2015.09.06 11:10 신고

    이런 심각한 상황에도
    야당의 일부 인사들은 뭐가 잘났다고 혁신위가 하는 일에 딴지를 걸면서
    분열을 일삼는지 모르겠습니다.

    똘똘 뭉쳐도 이겨내기 힘든판인데 말이죠

    그런것은 여당에게 좀배웠으면 합니다.

    • 늙은도령 2015.09.06 15:58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공천이 얼마 남지 않아 자기 몫 챙기겠다는 것이지요.
      참으로 힘들어졌습니다, 야당의 분열이.



다음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백 도어 상장(기업공개를 하지 않은 기업이 상장된 기업을 인수해 상장하는 것)을 하기 위해 상장기업 다음커뮤니케이션과 비상장기업 카카오가 합병하며 다음카카오로 출범한지 11개월 만에 회사이름에서 ‘다음’이 빠진다.





다음카카오는 사명에서 ‘다음’을 빼기로 한 이유를 국내 최고의 모바일기업이라는 회사의 정체성을 분명히 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이는 백 도어 상장을 하기 위해 두 기업이 합병할 때부터 예상했던 것이었지만, 이렇게 빨리 웹 기반의 ‘다음의 흔적’을 지울지는 몰랐다.



PC 보다는   모바일,   '다음'   흔적   지우는   '카카오'




보통 기업이 합병되면 수익성이 높은 사업으로 회사가 재편된다. 스마트폰 보급이 일반화되면서 PC의 판매량이 급격히 떨어졌고, 이에 따라 웹 기반의 시장도 모바일 시장으로 빠르게 흡수됐다. 다음카카오에서 다음의 입지가 작아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고, 그 결과가 굿바이 ‘다음’이다.



두 회사가 합병하면서 일정 기간 동안 기존 직원의 고용승계를 보장했겠지만, ‘다음’이 사리지면서 머지않아 인적 구조조정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 다음카카오 출범 이후 다음이 했던 서비스들이 하나둘씩 중단된 것도 이를 위한 사전작업임은 설명할 필요도 없으리라.





기업에서의 인격이 실적이듯이, 이익을 내지 못하는 사업을 정리하는 것은 기업의 본질이다. 다음이 시행 중인 웹 기반의 사업 중에서도 수익이 나지 않은 것도 구조조정의 칼날을 피할 수 없다. 바로 이 지점에서 필자가 궁금한 것은 아고라의 존치여부다.



다음이 네이버보다 더 잘 나갈 때의 아고라는 다음의 수익원인 충성도 높은 회원들을 끌어들이는 황금알은 낳은 거위 같은 존재였다. 아고라는 사이버세상의 모토인 민주주의의 학습장을 완벽히 수행했고, 이명박의 반민주적인 실정에 항거하는 상징 같은 존재로 떠올랐다.



문제는 이명박 정부에서 네이버가 평정된 후 다음(아고라)에 대한 압박이 노골화됐고, 박근혜가 청와대에 입성하면서 압박의 정도는 회사의 명운을 흔들 만큼 커졌다. 하는 일마다 나라를 말아먹는 정권의 실정이 불거질 때마다 아고라는 들끓었고, 이 때문에 다음은 정치검찰의 압수수색에 시달려야 했다.





아고라를 진흙탕으로 만들기 위한 벌레들의 활동이 극에 달했고, 아고라를 떠나는 회원들이 급격하게 늘어났다. 다음카카오가 출범한 이후에는 카카오톡 사찰사태가 치명적이었다. 아고라에서 빠져나간 회원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회원들이 카카오톡을 떠나갔다.



웹과 모바일 모두에서 다음카카오의 수익은 떨어졌다. 레이저 여왕과 수구세력의 눈 밖에 난 상태에서 사업을 한다는 것은 자살행위임을 카카오 경영진은 절감했고, 이런 일들이 계속되면서 다음이 주도해온 웹 기반의 사업을 유지할 이유가 빠르게 사라졌다.



아고라가 그래서 위험하다. 아고라를 통해 거둘 수 있는 수익이 줄어들면 들수록 아고라의 운영은 계륵 같은 존재로 전락한다. 실제 ‘오늘의 아고라’에 올라오는 글들도 10개로 줄어들었고 조회수도 급진직하로 떨어졌다. 아고라를 통해 창출되는 수익성에 대한 분석이 나쁘게 나오면, 폐지로 가는 길은 아고라의 저질 진흙탕 농도가 심해질수록 빨라진다.



카카오가 모바일 생활 플랫폼 사업에 집중하는 것은 티스토리의 변화에서도 충분히 감지된다. 운이 좋아 아고라 폐지는 피할 수 있더라도, 천덕꾸러기로 취급될 가능성은 거의 100%다. 굿바이 ‘다음’에 이어 굿바이 ‘아고라’까지 하는 일은 없기를 바라지만, 미래의 전망이 암울한 것만은 분명하다.



다음 임직원 여러분, 그 동안 수고하셨습니다. 아고라 덕분에 늙은도령으로서의 삶이 가능했고, 자살만 꿈꾸던 시절에서 이제는 지적공동체를 만들기 직전까지 왔습니다. 아쉽지만 아고라는 분명 서민들의 정치의 장이었고, 민주주의의 보루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5.09.02 08:15 신고

    관심을 안 두었었던 사항이었는데 그렇게
    되고 있나요?
    다음카카오가 카카오로 바뀌었습니까?

  2. 장대군 2015.09.02 09:00 신고

    좋은글 감사합니다. 타스토리를 떠나는 분들도 많네요. 허허

    • 늙은도령 2015.09.02 17:18 신고

      많이 떠나는 것 같더라고요.
      갈수록 독자수가 주는 것을 보니까.
      티스토리마저도 정치색을 빼기 위해 노력하니...

      이건 민주주의도 아닙니다.

    • 장대군 2015.09.02 18:47 신고

      동감합니다. 70년대로 회기한 것 같아요.

    • 늙은도령 2015.09.02 20:21 신고

      네, 그런 것 같습니다.

  3. 참교육 2015.09.02 10:01 신고

    저도 처음 듣는 소식입니다.
    권력의 미운 살이 박히면 올수 있는 결과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5.09.02 17:24 신고

      문제는 다음과 아고라와 연동된 다른 것들까지 하향평준화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모바일에 집중하면 많은 블로거들도 타격을 받을 것입니다.

  4. 『방쌤』 2015.09.02 10:22 신고

    뭔가 마음 한켠이 휑,,한 기분이 드네요
    저도 예전 아고라에서 거의 살다시피 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다음이 사라진다는 것도, 아고라의 운명도 강한 바람 앞에 힘없이 흔들리는 촛불 같아 마음이 그렇네요

    • 짝퉁원시인 2015.09.02 16:22

      저도 동감입니다.
      어쩌면 온라인 활동무대가 사라져야 오프에서 군중이 모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본주의가 망가지는 속도가 빠를수록 대중은 고통이겠지만 그 시기는 단축되는것이 이치일겁니다.

    • 늙은도령 2015.09.02 17:27 신고

      온라인이 사라지면 연대를 위한 공감이 사라집니다.
      포털 중 아고라가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했는데 이것마저 사라지면 많은 블로거들도 힘들어질 것입니다.
      연예나 먹방.. 등등 그 당시에 인기있는 것들로 재편되겟지요.

  5. 바람 언덕 2015.09.02 10:28 신고

    아고라 뿐만 아니라 티스토리도 많이 망가졌습니다.
    정치 시사글에 대한 배려가 현저히 떨어집니다. 말씀하신 부분과 함께
    정치적 외압이 직접적으로 들어오는 것이 분명해 보입니다.
    이래나 저래나 지랄같은 시대입니다.

    • 늙은도령 2015.09.02 17:30 신고

      네, 심각할 정도로 탈정치화하고 있습니다.
      카카오가 아고라 운영의 손익계산서를 내고 있을 것입니다.
      아직은 카카오의 주요 근거이니 쉽게 없애진 못하겠지만, 총선이 다가오면 시끄러울 것을 고려해 갑작스런 서비스 중단도 할 수 있습니다.
      박근혜... 지 아비보다 더하네요.

    • 소피스트 지니 2015.09.03 08:19 신고

      동감합니다 언덕님~

  6. 耽讀 2015.09.02 12:13 신고

    공중파와 네이버 평정은 이미 끝났습니다. 이제 다음인가요? 하지만 우리는 나아가야 합니다. 팟캐스트가 있습니다. 아직도 티스토리도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5.09.02 17:31 신고

      저도 고민 중입니다.
      방법을 바꿀까 하고요.
      지적공동체를 만들려면 블로그만으로는 불가능해서요.

  7. -_________-0 2015.09.02 12:56 신고

    아고라 라는 서비스가 있었던 것은 알고 있었지만.. 정치 관심이 없어 아고라가 그러한 존재인지 몰랐습니다...

    현 정부로의 눈밖에 나있는 상태인데, 앞으로 카카오가 어떻게 나아갈지 궁금하네요...

    글 잘 읽고 갑니다.^^

  8. 백순주 2015.09.02 13:05 신고

    아~저는 여기오면 모르는 게 참 많습니다. 딴 나라 딴 세상 사람같기도 합니다.
    티스토리 얘기나오니... 이제야 궁금증이 생기네요. 알기부터 해야 한다는 선생님의 말씀이 이제야 와 닿습니다.

    • 늙은도령 2015.09.02 17:56 신고

      저처럼 많이 알 필요는 없고요^^
      저는 병입니다.
      만족을 못하는 불치병입니다.
      알고 싶은 것이 생기면 반드시 알아야 하는... 그래서 삶이 매우 고달픈 그런 형편없는 삶입니다.
      다만 알고 있는 것을 나눠주고 죽고 싶습니다.

  9. 오딧세잇 2015.09.02 21:13 신고

    티스토리는 안전할 수 있을까요?
    다른 파워블로거의 경우 웹 호스팅 기번 블로그 이전을 준비하기도 하더군요

    • 늙은도령 2015.09.02 21:25 신고

      저도 확신할 수 없습니다.
      파워블로거들은 언제든지 옮길 수 있고, 독자적 행동을 할 수 있지만 많은 블로거들은 그렇게 하기 힘들지요.
      제가 보기에는 총선이 분수령이 될 것 같습니다.
      그 전까지는 이런 상황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현재의 정부는 유신독재 시대와 비슷합니다.
      언론과 기업만 잡고 있으면 정부와 여당이 무조건 이기니까요.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진정한 의미의 자유가 아닙니다.
      우리는 정치적 자유를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10. 머무는바람 2015.09.02 21:44 신고

    다음보다는 인터넷 세상이 더 적정입니다.

    • 늙은도령 2015.09.03 00:44 신고

      원래 대중들의 공간은 극단으로 치닫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현 집권세력과 경제권력들은 세상이 폭력적일 때 가장 크게 성공합니다.
      인터넷의 폭력화도 이래서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11. 2015.09.02 23:35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5.09.03 00:54 신고

      저는 블로거를 통해 삶의 고달픔을 이겨내는 분들이 걱정이라서요.
      저야 죽을 때까지 굶어죽을 일은 없으니 걱정할 이유가 없지만, 미래세대들은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으면 참 힘들 것입니다.
      뭔가 그들에게 작은 비전이라도 제시해줄 수 있으면 좋겠는데 그게 잘 안 되네요.
      생존의 본능은 무엇보다 앞서고 빈곤에 대한 두려움은 무엇으로도 이기기 힘든 것이니.......

  12. 한빛가람 2015.09.03 17:03 신고

    안그래도 살기 험한데 더 험한꼴이네요..
    씁쓸하네요..

    • 늙은도령 2015.09.03 18:39 신고

      네, 갈수록 구석으로 내모네요.
      잘 버텨야 하는데 그럴 생각이 없는 정부라 보니....

    • 한빛가람 2015.09.04 07:15 신고

      실은, 티스토리에서 단체메일 왔을때 카피라이트 부분이 다음카카오가 아닌 다음커뮤니케이션즈로 찍혀 반갑더군요. 큰 실수를 하는게 아닌가 싶은데 씁쓸하고.. 정치적 소통의 장인 다음 아고라가 지금 이런 위기에 처했으니 아쉽습니다. 외부 연락망에서는 마지못해 다음 서버 빌려서 운영하는 루리웹이라도 독립해라 등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고, 답답함이 심히 늘어나는군요. 어린시절에 네이버 아니면 다음이란 말이 있었는데 역사속으로 사라지게 생겼네요.. 확실히 정치적인 요소가 강하다보니 아고라가.. 압수수색도 많은듯한데 정치적으로도 자유가 없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 늙은도령 2015.09.04 08:08 신고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독재에 가까워졌는지 말해주는 것입니다.
      일베를 처벌하지 못할 정도면 말 다한 것이지요.
      유신독재 때는 이런 사이버세상은 없었지만, 일일이 감시할 수 없어서 되려 지금보다 나았습니다.
      지금은 떠들어댈 자유는 주지만 그것이 대세에 지장이 없으니 미네르바처럼 강적이 나오면 제거하는 것으로 자기검열을 강화시킵니다.
      또한 알바들이 아고라의 물을 흐려놔서(집단적이고 꾸준한 공격) 논객들도 떠났고요.
      자연히 유저들도 줄어들었습니다.
      폐지를 해도 별반 차이가 없을 정도로....

    • 한빛가람 2015.09.04 16:20 신고

      결국은 자유는 주되, 그것이 참 자유는 아니라 권력자들의 억압안에서 존재하는 자유군요.
      제가 출생하기 전, 그 시절의 언론통제랑 다를게 없는거군요. 물론 그때처럼 강압적이진 않지만 어떻게든 제거하려는 정부. 막막하기 그지 없네요. 온라인이 아니라 오프라인으로 길을 돌리라는건지, 그냥 정부를 순응하라는건지 갈피조차 안잡히게 혼란스럽네요.
      정치적 자유는 인정하면서 정부에 우호적인 반응인 일베는 처벌하지 못하고, 아고라같은 민주적인 토론사이트를 억압하니 당황하기 그지 없습니다.
      적어도 여당 위원수가 야당 위원수 보다 꽤나 많아, 박근혜대통령의 의견에 반박을 걸 위원들도 적다고 들은 바 있습니다만, 이러면 정말 독재 비스무리하게 되는군요. 갈수록 혼란스럽습니다.

  13. 울티 2015.09.06 00:55

    사물이 극에 달하면 돌아옵니다. 작용이 강하면 반작용도 그만큼 강해지는게 세상이치입니다. 희망을 가져봅니다.

    • 늙은도령 2015.09.06 09:14 신고

      네, 저도 극단으로 향해 가고 있다고 봅니다.
      바람이 있다면 반작용이 일어나는 순간까지 사회경제적 약자들의 피해가 적었으면 합니다.
      미국에서 트럼프와 샌더스가 돌풍을 이어가고 있는 것이 신자유주의의 부작용이 극에 달했음을 말해줍니다.
      우리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14. ^ω^ 2016.02.13 21:52

    IT 관련 글은 작년 9월이 마지막이군요 ㅠㅠ

    첨단 기술이랑 IT 좋아하는데, 뭔가 아쉽네요.

  15. ^ω^ 2016.02.13 21:53

    티스토리로 오시기를 잘하셨네요...

    다음 회사명을 빼다니, 정체성을 잃어가는 군요.

    사실 늙은 도령님은 훌륭한 인재에 좋은 글 쓰시는 분이셔서,

    다음과 같은 이류 포털 블로그에 있기에는 좀 아닌 것 같았습니다.


    다음 블로그가 참 마음에 안드는 것이 광고 수익도 없고,

    일방적으로 다음 포털만 광고비 먹고 블로거의 노동 대가 착취해 먹죠.

  16. ^ω^ 2016.02.13 21:58

    솔직히... 말해서...

    아고라도 진짜 싫었는데요...

    광고는 덕지덕지 있는데,


    그 돈이 능력있는 필진 (늙은 도령님 같은 현자님들) 분들께

    광고 수익이 배분 되는게 아니라

    다음만 쏙 빼먹으니.


    이건 뭐, 신자유주의 실리콘 벨리 보다도 더 악랄하더라고요.

    일방적 착취 관계...

    • 늙은도령 2016.02.13 22:35 신고

      원래 통신기업들이 그렇게 합니다.
      정보통신은 금융과 작동원리가 너무나 닮아서 최초의 투자만 하면 그 다음은 거의 다 이익으로 돌아옵니다.
      탐욕이 끝없이 늘어나는 것이 정보통신입니다.

      헌데 직원들의 월급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비정규직으로 충분히 회사를 이끌어갈 수 있으니까요.
      김범수가 오너가 되면서 그런 경향이 더욱 강해진 것으로 보입니다.
      탐욕의 노예가 되면 인간성을 상실합니다.
      전형적인 행태가 보이고요.

      티스토리는 다음 때문인지 수익모델 개발이 너무 형편없습니다.
      제가 회사를 운영했다면 지금보다 수백 배는 키웠을 것입니다.
      경직된 시스템으로 성공할 수 없는데 그것이 다음 때문인지 잘 모르겠지만 티스토리도 한계에 이른 것 같습니다.
      변화를 주고 싶다면 공생의 길을 찾아야 하는데 그것이 너무 약해요.
      그러다 보니 블로거들도 작은 이익에 매몰되고 있고요.
      조금만 오픈해서 서로 도우면 되는데 그런 생각을 못해요.
      답답합니다.

      정보통신에 대한 글이 작년 이후 없는 것은 제가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들이 나오지 않아서 입니다.
      제가 사업할 때 계획했던 것이 이제야 실현되는 상황이어서 제가 흥미를 느끼고 공부해야 할 것들이 나오지 않네요.
      정보통신사업을 할 때 기술적으로 어디가 끝일지 알 수 있었습니다.
      정말로 세계적인 프로그래머들과 일했으니까요.

      그 이후로 13년, 정보통신은 더 이상 나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지금 애플과 구글, 삼성전자 등에서 나오는 제품들과 서비스는 제가 13년전에 예상했던 것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재미가 없어졌습니다, 이 분야가.
      음성인식과 인공지능을 빼면 정보통신의 새로운 시장은 나오지 않을 것입니다.

  17. ^ω^ 2016.02.14 05:43

    아쉽네요...

    주인장님 같은 분이 거대 포털 회사 운영했다면,

    지금 보다는 더 나은 IT 환경이 됬을 것 같은데요...

    훌륭한 답변 감사히 보고 갑니다.

    배울 점이 많네요. 이 블로그는 워낙 퀄리티가 높아서요..

    • 늙은도령 2016.02.14 06:30 신고

      저도 처음 글을 쓰기 시작했을 때는 형편없었습니다.
      님도 공부가 계속되면 저를 능가할 수 있습니다.
      총선이 끝나면 정보통신과 관련된 새로운 것들이 나왔는지 확인해보고 글로 옮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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