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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레마

이 상황에서도 문재인을 흔드는 자들 문재인 대표를 끊임없이 흔드는 못난 자들 때문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기 위한 야당의 선택이 제한받고 있다.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조롱거리로 전락하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는 것은 현 집권세력이 정치행위와 정책집행에 민주적 절차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선언임에도 여전히 문재인 대표를 흔드는 내부의 적들은 독재에 일조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에만 혈안이 된 타락한 정치인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들은 하늘이 무너져도 국정화를 저지해야 하지만, 동시에 박근혜 정부가 망쳐놓은 민생을 마냥 외면할 수 없는 딜레마를 이용해 문재인을 흔드는 추악한 짓거리를 서슴지 않는다. 안철수와 박영선 및 이철희와 5시정치부회의를 거쳐 손학규로 이어지는 이들의 일방통행은 자신만이 옳다는 .. 더보기
메르켈이 그리스 부채탕감에 반대하는 진짜 이유 그리스가 국가부도사태에 직면한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 하나는 그리스 정부와 골드만삭스가 담합해 저지른 천문학적인 분식회계(국채사기)이며, 나머지는 부정적 세계화의 필연적인 결과인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여파로 독일(금융위기의 피해를 곧바로 만회했다)을 제외한 유로존의 경제가 치명타를 입었기 때문이다. 2001년 3월 그리스 정부가 골드만삭스가 제안한 분식회계를 바탕으로 유로존에 가입하면서, 장부상의 그리스 재정 상태는 양호해졌지만 실질적으로는 국가부채가 급속도로 늘어났다. 그리스가 유로존에 가입하려면 임금인상과 복지확대, 구조조정(연금 수요가 급증한 이유) 등이 필요했고, 이를 위해 추가로 국채를 발행해야 했다. 사기를 통해 유로존에 가입했기 때문에, 그리스 부유층의 자산은 4배 이상 상승했지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