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런던

두 얼굴의 런던, 개방된 공원의 변신? 폐쇄된 공원의 백신! 먼저 분명히 하자, 문프는 언제나 옳았음을. 그래서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가 여전히 유효하다는 것을. KBS(어제 9시뉴스를 보라, 그들의 매국노적 변신과 등신짓거리를)가 문재인 대통령이 백신 문제까지 포함해 모든 일을 잘하는 원래의 모습을 또다시 보여주자, 비명을 지르며 오줌을 흠뻑 지렸다. 모기보다 빠른 그들의 방향전환은 칭찬 뒤에 의문부호를 다는 얍샵함으로 지랄발광을 숨기는 짓거리가 끝없는 구역질을 불러왔다. 런던에 가보지는 않았지만, 심지어 꿈속에서도 가보지 않았지만 런던에 대한 인상은 심상과는 달랐다. 언제나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대체로 그랬다. 18세기의 런던은 19세기 들어 수도의 명성을 파리에 빼앗기기는 했지만 그래도 경제는 여전히 런던이 중심이었다, 정치가 파리를 중심으로 돌아간다 해.. 더보기
브렉시트에서 보는 최저임금 만원의 타당성 브렉시트 후폭풍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럽의 반격이 영국을 궁지로 내몰고 있습니다. 무책임한 정치인의 권력욕을 비판하는 내부의 반발도 만만치 않습니다. 정치권에 놀아난 장·노년층의 무지하고 이기적인 선택에 청춘의 반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런던에 몰려있는 신자유주의적 슈퍼리치들을 향한 분노의 표출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극단적 불평등과 복지 축소(긴축재정의 결과) 및 계급 차별에 대한 국민적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유럽 역사를 살펴보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가 경천동지(파운드화 투자가 많은 네덜란드 제외)할 일은 아닙니다. 탈퇴 시도는 이번이 처음도 아닙니다. 영국은 늘 대륙(독일과 프랑스)과 적대적 공생관계를 유지해왔지, 유로존처럼 단일통화 사용 같은 실질적 통합에는 늘 거리를 두었습니다. 대처와 블레어에게서.. 더보기
브랙시트, 부정적 세계화에 가장 강력한 태클을 걸다 부정적 세계화에 가장 강력한 태클이 걸렸습니다. 영국, 특히 런던은 대처 이후로 부정적 세계화의 상징과도 같은 존재였습니다. 부정적 세계화(긍정적 세계화도 있지만 이번 글에서는 논외로 한다)는 금융이 주도한 것이고, 세계금융에 관한 한 런던이 월가보다 영향력이 크다는 것을 고려하면, 영국민이 브랙시트 찬성을 선택한 것은 모든 불평등의 근원인 부정적 세계화에 대해 가장 강력한 반대를 표출한 것입니다. 브랙시트가 단기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관해서는 부정적 세계화의 대변인 노릇에 충실했던 기존의 언론과 전문가, 학자들이 수없이 떠들어댈 것이기에 저까지 거기에 동참할 이유란 없는 것 같습니다. 브랙시트가 한국경제에 미칠 영향은 유럽연합(유로존보다 큰 단위)의 추가 이탈 및 해체, 중국경제의 경착륙, 미국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