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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제온더그라운드

한국언론, 로제 솔로 묻어버린 채 BTS 그래미와 펜트하우스 시즌2만 빨아대다! 공개 3일만에 거의 8천만 뷰에 이른 로제의 솔로곡 'on the ground'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도 사대주의적 발상에 적은 채 BTS의 그래마상 수사 실패만 떠들어대는 한국언론을 보며 그들의 양성평등과 여성인권, 성소수자 옹호 등의 행태에 구역질이 올라옵니다. '뭐가 중한디?'라는 질문이 영화가 아닌 현실에서도 유효하다면, BTS의 그래미상 수상 실패와 공연은 빨아대면서도 로제의 엄청난 흥행에는 침묵하는 이중적 태도에 적용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여성아이돌에 비해 남성아이돌 시장이 압도적으로 큰 것을 고려한다고 해도, 그래미의 보수성(인종차별) 운운하며 BTS를 빨아주는 짓거리는 위선의 극치를 보는 듯합니다. 인종차별이 동양남성보다 동양여성에게 더욱 심하다는 것을 모를 리 없는 이들의 보도행태는 여.. 더보기
로제의 '온더그라운드', 잊었던 자신의 또다른 자아을 찾아서 저는 솔직히 BTS의 성공보다 블랙핑크의 성공을 더욱 높게 보는 사람입니다. 동양인 중 여성이 백인 위주의 주류문화에서 블랙핑크처럼 성공한다는 것은 천지개벽이 몇 번은 일어날 정도로 희박하고 여러우며 지난한 과정이며 희박한 확률입니다. 인종차별은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더욱 크며, 백인 여성이 모든 미적 기준으로 자리잡은지 수천 년, 그것을 근본부터 뒤집는다는 것은 기적 중의 기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제가 BTS 연구는 거의 하지 않지만 블랙핑크 연구는 많이 하는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BTS의 마케팅은 비틀즈 일대기를 정확히 꿰고 있는 사람이라면 다음에 뭐가 나오겠구나 하는 것까지 예측 가능하지만, 블랙핑크는 완벽할 정도의 경험치가 없는 관계로 다음 번을 예측하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닙니다. 로제의 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