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부문이라는 게 그렇게 대단하게 수준 높은 것을 요구하는게 아니거든요, 국민에 대한 어떤 봉사이기 때문에." 수십만 명의 공무원을 2등국민이나 그 이하로 강등시키고 국민에 대한 봉사를 하찮은 것으로 폄하한 이 발언은, 수많은 노동자들과 그보다 훨씬 많은 동네아줌마(누군가의 어머니이고 내 어머니이기도 하다)를 하나로 묶어 '대충 교육시켜 부려먹으면 그만인 존재'로 격하시켜 국민적 공분을 자초한 막장 이언주가 근본도 없는 질문이나 해대는 '곽수종의 뉴스 정면승부'에서 마구 싸지른 망언들 중 하나입니다.





국회의원이 무소불위의 특권을 가진 대단한 존재인양 착각하는 막장 이언주는 최소 천만 명에 이르는 국민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으로도 모자라 이번에는 공무원을 향해 악취나는 망언으로 대목을 박아버렸습니다. 루소가 말했듯이, '한줌도 안 되는 권력'에 취해 특정 다수를 향해 마구잡이로 흉기를 휘두르는 이언주의 망언은 "세금 내는 사람이 많은 사회가 되어야지, 세금 먹는 사람이 많은 사회가 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에서 극치를 이루었습니다.



막장 이언주에게 돗자리를 깔아준 곽수종이라는 놈의 질문(설마 여권의 X맨은 아니겠지?)도 터무니없을 정도로 반사회적이고 반민주적이었지만, 이것에 좋아라 하며 특유의 구역질나는 망언들을 쏟아낸 막장 이언주는 존재하는 그 자체가 고삐풀린 흉기에 다름아닙니다. 노동과 인권에 대한 기본적 인식과 예의도 없는 막장 이언주는 국민을 직종과 분야에 따라 철저하게 계급화하는 것에서 삶의 희열을 느끼는 정신이상자나 사이코패스가 아닌지 긴급진단이 필요해 보입니다.  



비루하기 그지없는 노욕을 불태우다가 정치판에서 퇴출되다시피한 김종인의 사적공천으로 경기 광명시을에서 더불어민주당의 후보로 국회의원에 당선된 막장 이언주의 망언 퍼레이드는 국민의당으로 넘어가면서 본격화됐다는 점에서 여자 홍준표(자한국민당)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깨시민의 열화같은 요구에 문재인 대통령이 '100대 국정과제'로 화답한 '국회의원 국민소환제'가 입법화되면 제일 먼저 소환해야 할 대상이 막장 이언주가 아닐까 합니다. 



자신과 똑같은 과정으로 국민의당으로 넘어간 최명길과 함께 국민의당을 끝없는 수렁으로 빠뜨리고 있는 막장 이언주의 역겨운 활약상은 문재인 대통령의 드높은 지지율로 되돌아오고 있지만, 설사 예수가 재림해 '죄없는 자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하면 늙은도령이 제일 먼저 날카로운 짱돌로 '머리자르기'에 나설 것입니다. 저보다 먼저 나설 분들이 천만 명은 넘겠지만, 이것 만큼은 누구에게도 양보하고 싶지 않습니다. 





최저임금 인상마저 '아랫돌 빼서 윗돌 괴기'라고 폄하하며 '물가 인상' 운운하는 선동질까지 서슴지 않는 막장 이언주는 대한민국을 헬조선으로 추락시킨 주범이 이명박근혜와 그의 부역자들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극명하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노통이 제왕적 대통령의 권력을 포기하면서까지 여의도의 정치의식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지만, 막장 이언주 같은 인면수심과 후안무치의 인물을 찾아내는 여의도의 능력에는 아무런 효과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노통의 위대한 희생이, 모국에서만 저평가될 뿐 전 세계에서는 끝없는 찬사를 받고 있는 촛불혁명의 시민들에게 전달되었다는 것에서, 지난 겨울에서 봄까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써 깨어난 시민들의 조직된 힘으로 불타올랐다는 것에서, 그리고 마침내 문재인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로 구체화됐다는 것에서 탈조선의 확실한 희망을 봅니다. 그렇게 노통의 꿈이 깨시민들을 거쳐 문재인 대통령으로 이어지는 역사가 이루어졌고, 그 거대한 흐름에 막무가네로 거역하는 막장 이언주가 한줌의 미세먼지처럼 쓸려나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촛불혁명을 폄훼하는 막장 이언주는 "혁명은 타향의 화로를 찾다가 조용히 재 속에서 스러진다"는 프라일리그라트의 말을 떠들고 싶겠지만, 저를 포함한 깨어난 시민들은 아직도 촛불혁명이 진행 중이어서 "좋다, 우리는 지금 권력을 가지고 있고, 그리하여 우리가 원하는 것을 한다"라고 말하려 합니다(에두아르트 베른슈타인의 《사회주의란 무엇인가 외》에서 인용). 촛불시민이 쟁취한 민주주의는 함량미달의 국회의원들을 위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국민의 정치적 권리를 위한 것이니까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애아빠 2017.07.20 06:35

    댁 아들은 급식 안먹고 다니나요...

  2. 농부 2017.07.20 06:53

    국회의원이라는게 별거 아니거든요
    적당히 선거직전에 철새마냥 탈당하고. 반대편 정당으로 옮기고.
    막말 몇번해서 서민 울리고.
    국민비하 몇번 해서 자괴감 드립좀 주고.
    기억력 부족한 개돼지 지역구민한테 선거 한 몇주전에 인사몇번 하면 되거든요..

    • 늙은도령 2017.07.20 17:49 신고

      이언주 같은 국회의원 때문에 한국의 정치가 3류 소리를 듣는 것이지요.

  3. 문판사 2017.07.20 07:48

    왓다갓다 인간 사회에 도움 않되요 에이찌찌

  4. 이런된장 2017.07.20 08:04

    이런 막장! 호적에서 파버립시다
    의원 자격박탈 시킬방법없나요?
    세비나가는것도 모자라이런 나중에 연금까지 주어야한다면 우리 국민들 너무 억울해!

  5. 박목인 2017.07.20 08:48

    그렇게 따지고 보면 국회의원이라는거 별거 아니거든~ 약간의 철판과 포커페이스가 필요하긴 하지만..

  6. 공수래공수거 2017.07.20 09:03 신고

    다음 선거는 반드시 떨어지게 될것입니다

  7. 라이브스타일 2017.07.20 09:24 신고

    언년이 척결에 한표 던집니다
    죄 없는자 언년이 한테 돌던질때
    꼭 불러주세요 일빠 하고 싶어요 ㅎ

  8. 참교육 2017.07.20 10:06 신고

    페북으로 퍼 갈께요. 이 여자 참 대단합니다.

  9. 누리 2017.07.20 10:55

    얘! 좀 조용히 있으면 안 되겠니? 끝이 보이니 막 가자는 거 같은데 그나마 남아 있던 3% 마저도 사라지게 만드는구나...

  10. 다같이 함께 2017.07.20 12:34

    항상 늙은도령님 글이 올라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이언주도 어렵게 자랐다고 알고 있고 나름 자수성가한 사람인데 어떻게 저런 얄팍한 사회 인식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사법고시 존치 의견을 반대하는 이유 중에 하나입니다. 계층간 이동할 수 있는 사다리를 치웠다. 개천에서 용 나는 걸 막았다고 하는데 그 사다리를 올라간 사람이나 개천에서 난 용이 낮은 곳에 시선을 두고 자기가 속했던 계층을 위해 일 했던 모습을 본 적이 거의 없네요. 오세훈이나 홍준표, 이언주 등 철저히 기득권자의 시선에서 기득권자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모습에서 소위 개천에서 난 용들이 어떻게 살아가는지 잘 알 수 있다고 봅니다.그렇게 보면 노무헌 대통령이나 문재인 대통령이 새삼 돋보입니다.
    더운 여름 건강에 신경 쓰시면서 계속 좋은 글 올려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늙은도령 2017.07.20 17:57 신고

      사법시험은 도박입니다.
      아주 작은 차이를 합격하면 신분 상승해 온갖 특혜를 누리지만 아주 작은 차이로 떨어진 수없이 많은 사람들은 형편없는 삶을 살 때가 많습니다.
      저도 고시를 준비한 적이 있었는데 거의 미친 사람들도 많이 만났습니다.
      그때 이것은 사람이 할 짓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지요.
      판사는 다양한 직종에서 뽑아야 합니다.
      검사도 변호사를 한 사람 중에서 뽑아야 하고요.
      법조일원화화 개방이 동시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11. 막장언주 2017.07.20 14:10

    저여자는 욕을 얻어 먹어야 사는 여자 맞지요?
    그래 실컷 욕 해주마 배불리 쳐먹고 벽에 똥 바를 때까지 살아봐라 =======
    이그~막상 욕을 좀 해주렸더니만 내 입이 더러워져서~ 욕 안하고 그만 둘련다 니까짓을 내가 왜 상대를 해야하지 ?

    • 늙은도령 2017.07.20 17:57 신고

      기본적인 인식이 잘못됐습니다.
      사람을 차별적으로 봅니다.
      정말 반민주적 인간입니다.

  12. Spatula 2017.07.20 23:33 신고

    이언주는 관심 영역 밖이고...
    저 사진 한 장, 그 사진 속 코멘트 하나에,
    그 코멘트의 주인공 노무현이란 사람이 또 내 마음을 찡하게 합니다.

  13. 푸른유니콘 2017.07.21 15:40

    언주야 너도 별거 아니거든요 넌 국개의원 이잖아 하찮은 국민 피 빨아 먹는 모기보다 못 한것이지요

    • 늙은도령 2017.07.21 17:56 신고

      그럼요, 이언주의 모든 권한은 국민이 빌려준 것 뿐입니다.
      그녀의 것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14. 국민소환제 2017.07.22 14:17

    http://url.lota.co.kr/MnC
    박주민 의원이 대표발의한
    임기중 국회의원을 파면 시킬수 있는 법안
    국민소환제 촉구 서명하러가기

  15. 설봉 2017.09.29 20:36

    욕도 하기 아깝다 사람도 아닌것 내입이 더러워지고 손가락 오구러지까 이정도하고 그냥가면서 저년 빨리 고꾸라지고 자빠지기를 기도한다


오늘의 썰전에서,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적 경호실장을 자임했던 유시민 작가가, 핵심적인 친노라고 해도 언급하는데 상당한 부담을 가졌던 논평을 조심스럽게 내놓았습니다. 유시민 작가는 노무현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해 '의도하지 않았던 오류에 대해서 그런 방식으로 책임을 진 것'이라는 일각(특히 외국에서)의 논평을 인용해 노무현의 마지막 선택에 담겨있었던 정치적 의미를 풀어냈습니다.  





유시민의 논평은 국가지도자로써 그것이 '의도하지 않았던 오류'라고 해도 무한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정치적 책임의 막중함을 얘기한 것이지만, '자신의 실패는 진보의 실패가 아니'라며 '(지지자들에게) 자신을 버려야 한다'고 말했던 노무현의 호소가 받아들여졌다면 비극적인 죽음을 선택하는 것까지는 가지 않았을 수도 있다는 뜻입니다. 참여정부의 '의도하지 않았던 오류'를 노무현에게 모두 다 뒤집어씌운 당시의 광기가 얼마나 잔혹했는지 말해주는 것이기도 하고요. 



이명박 정부(특히 정치검찰)와 조중동을 필두로 한 기성언론들이 대통령에서 시민으로 돌아온 노무현에게는 단 한 평의 공간도 허용하지 않겠다는 기득권의 광기가 모든 퇴로를 막았으며, 국민들로 하여금 노무현의 호소를 받아들일 수 없도록 만들었습니다. 미 쇠고기수입 전면개방 반대 촛불집회로 정치적 위기에 몰린 이명박에게도, 그런 이명박에게 정권을 뺏긴 진보진영에게도 정치적 희생양이 필요하다는 암묵적인 합의가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간 것이지요. 



노무현이라고 마지막 선택까지 내몰리고 싶었겠습니까? '의도하지 않았던 오류'에 대한 자신의 책임에 대해 일체의 부정도 하지 않았다고 해도, 신이 아닌 이상 어쩔 수 없이 발생할 수밖에 없었던 '의도하지 않은 오류'에 대해 '불가역적인 책임'을 묻는 비정상의 광기를 피하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통치행위 전반에 대한 책임을 묻는 것이라면 정상적인 토론을 거쳐 충분한 반론을 제시할 수 있을 텐데, 죽음이 아니면 어떤 것도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당시의 광기란 중세의 마녀사냥보다 잔혹하기만 했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물꼬를 튼 노무현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한 정치적 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노무현의 마지막 선택이 문재인의 운명으로 이어졌고, 수없이 많은 시민들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써 깨어나도록 만들었으며, 이명박근혜 9년의 헬조선을 전복시킬 수 있었던 촛불혁명으로 이어졌다는 '위대하면서 한없이 아픈 책임'에 대해 냉정하고도 합리적인 정치적 평가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아직은 전체 임기의 초반부에 불과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국가지도자로써의 직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것도 '의도하지 않았던 오류'마저도 뛰어넘을 때, 평생의 친구이자 동반자였던 노무현에게 다시 돌아와 '아, 기분 좋다!'고 말할 수 있다는 것을 뼛속까지 각인해두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은 노무현 전 대통령과 참여정부에 대한 재평가로 이어질 것이며, 그 결과가 부패한 기득권과 수구세력의 주장과는 완전히 다를 것이라고 믿고 있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이 노통의 장례식에서 '내 몸의 반이 빠져나가는 느낌'이라며 통곡을 했던 것도 그의 돌이킬 수 없는 선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 정부와 조중동 등에 의해 한없이 부풀려진 '의도하지 않았던 오류'는 정치적 책임을 묻기에는 너무나 작은 부분에 불과함에도 모든 퇴로를 가로막은 채 노무현을 극한대로 몰아붙였던 저들의 광기가 대한민국을 무한퇴행으로 이끌어갈 것을 김 전 대통령은 알았을 것입니다.   



전원책이 떠나고 박형준이 합류함으로써 썰전의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던 오늘의 썰전은,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대한 박형준의 비판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엄청나게 많지만, 매너리즘에 빠진 것 같았던 유시민을 분발하도록 만들었다는 점에서 좋았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오프닝으로 진행된 노무현의 비극적인 죽음에 대한 유시민 작가의 정치적 논평만 계속해서 뇌리를 떠돌아 집중하기 힘들었지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7.07.07 08:52 신고

    신념을 가지신분의 끊없는 고뇌
    이 시대의 진정한 철학자셨습니다

  2. 야고보 2017.07.07 09:36

    원전을 꺼버리는 것이 아니라.. 안전..경제성 등을 투명하게 파악하고 재결정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것에 감사합니다. 원전옆에 부모님을 모시고있는 저로서는.

    • 늙은도령 2017.07.07 19:45 신고

      핵발전은 어차피 대체될 수밖에 없습니다.
      물론 핵발전의 위험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되고 있지만, 현재의 기술만 놓고보면 핵발전은 모든 책임과 비용을 후세대에게 떠넘기는 사악한 에너지원입니다.
      우리가 전기소비를 줄이는 운동을 하면서 기업들에게 헐값으로 주어지는 전기를 바로잡으면 핵발전은 저절로 줄어듭니다.

  3. 제시카 2017.07.07 13:11

    난 이 글이 더좋다. 솔직히 어제 썰전은 지루해 판도라 봤음.

    • 늙은도령 2017.07.07 19:46 신고

      박형준이 만만치 않은 자입니다.
      유시민이 전원책처럼 막 다룰 수는 없는 자이지요.
      재미로만 보면 썰전도 큰 격랑을 겪을 수 있습니다.

  4. 한비자 2017.07.08 12:29

    저는 이번 썰전을 보며, 그나마 한숨 놓게 되었습니다.
    어릴적 보던 박형준씨 나름 그럴싸 했었는데, 나이를 좀 먹어보니, 대화의 패턴이 보이던데,
    관점만 미꾸라지 처럼 바꾸지 원하는 결과에 힘을 보태기엔.. 카드돌려막기 수준.. 애잔하다..

    민주주의가 뭔지 모르던 히틀러시대의 독일국민들 낭떨어지로 떠밀던 괴벨스의 짝퉁이랄까?
    꼭 그시절 그런 총칼쥐게된 주둥이 녀석들이 어느날 2017년이란 대한민국 땅에 나타나 떠드는 느낌.
    촛불전후, 많은 사람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에 대한 자각은 수준 이상으로 올라선것으로 체감합니다.
    자만은 하지 안되, 선배님들이 너무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박형준씨 얉은 화법이나 말장난으로 덮어버리기엔 싸질러 놓은 죄값들이 너무 많습니다.
    사람들이 너무 쉽게 많이 알게되었거든요. 라디오, 종편으로 덮기엔 시대가 바뀌었죠.
    정보가 넘칩니다. 교육수준도 월등하고, 작은 집단에도 장량, 한신, 사마의, 공손앙이 수두룩 합니다.

    '개구리가 움추리는것은 더 멀리 뛰려는 것이다' 대한민국이 더 발전할것으로 생각합니다. ^^

    • 늙은도령 2017.07.08 17:27 신고

      박형준이 유시민의 상대는 아닙니다.
      처음이라 유시민이 많이 봐준 것이지요.
      전원책보다는 어려운 상대이지만, 박형준이 자리잡고 시청률이 예전 수준에서 유지되기 시작하면 본격적으로 다룰 테니 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시민은 토론에 관한 한 최고의 경지에 올랐기 때문에 별로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만 박형준은 전원책보다 수준이 높고 고집스러우며 기만적 언어 사용에 능하기 때문에 유시민의 그에 맞는 전략을 세우면 그때부터는 달라질 것입니다.
      JTBC도 먹고살아야 하기 때문에 유시민도 그것을 배려해야지요.


진보정권만 들어서면 자신의 역할을 과대상정해 무차별포격을 가하기 일쑤인 기성언론(조중동이 핵심)이 '세월호와 국정농단에 관한 검찰의 부실한 수사에 대해 제대로 살펴보라'는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법률 개정 전까지 살펴보겠다'고 답한 조국 민정수석을 가지고 호들갑을 떨고 있습니다. '문재인 죽이기'로 일관했던 기성언론들은 '조국이 우병우처럼 검찰의 수사에 간섭하려는 것 아니냐'며 우회적인 방식으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 융단포격을 가했습니다.  





문재인 정부 첫날에 퍼부어진 이런 포격우리나라 기성언론이 얼마나 형편없고 선정적인 존재인지 말해주는 대표적인 예로써 문재인의 성공을 바라는 시민들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일입니다. 어제 JTBC 뉴스룸에서도 똑같은 보도를 하기에 'JTBC의 보도 방식과 촛불시민의 명령은 다르다'라는 것을 설명하는 글로 다루려다가 범위를 넓혀 기성언론 전체를 비판하는 글로 바꾸지 않으면 논란이 더욱 커지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판단을 했습니다. 



기성언론은 '이전 정부들처럼 검찰 수사에 간섭할 것이냐'는 동아일보 기자의 악의적인 질문(노무현 죽이기를 이런 방식으로 했다)에 법률상 '민정수석은 수사지훠권 발동할 수 없다'고 쐐기를 박은 것과 문재인 대통령의 발언에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한 것을 엮어 난리를 친 것입니다. 기성언론들은 조국을 우병우와 동급으로 만들기 위해, 그렇게 문재인 정부를 첫날부터 흔들기 위해 '검찰 수사지휘권 발동'은 민정수석이 아닌 법무부장관과 관련된 문제라는 것은 아예 무시해버렸습니다. 



기성언론들은 또한 문재인이 대통령에 오르고, 조국이 민정수석에 임명된 것은 '정윤회 문건'의 파장을 덮기 위해 정부가 고의적으로 일으켰다는 의심까지 받고 있는 세월호참사와 국정농단에서 비롯된 것임에도 이를 폄하하려는 시도까지 보여준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의 정치적이고 민주적인 정당성을 첫날부터 훼손시켜 부패한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한 정부 길들이기 작업에 들어간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에게는 조기대선을 이끌어낸 촛불시민과 유권자의 선택에 답할 의무가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자신을 지지하지 않은 국민까지 섬겨야 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박근혜의 가이드라인과 우병우의 지휘 하에 이루어진 정치검찰의 '정윤회 문건과 세월호참사, 국정농단'에 대한 민정수석실 차원의 조사를 언급하고 이에 대해 화답한 조국 민정수석의 대화는 문재인 정부가 반드시 해야 할 첫 번째 과제입니다.  





이것에 관해 기성언론들이 융단포격을 가한다는 것은 국민의 뜻과 선택을 아랑곳하지 않는 것이어서 민주주의를 유린하고 파괴하는 행위입니다. 헌법과 법률이 그 시대의 국민들이 추구하는 시대정신과 요구에 맞지 않으면 개정할 수 있듯이, 대통령은 그 시대의 국민이 원하는 정의 실현에 화답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민주주의는 헌법과 시대정신에 담겨있는 정의를 실현하는 체제이고 행위규범이어서 '정윤회 문건, 세월호참사, 국정농단'에 대한 정치검찰의 부실한 수사를 바로잡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정의의 실현으로써의 민주주의는 개인주의와 공리주의에서 연원합니다. 구성원이 자신의 이익과 행복을 위해 최선의 결정(자치)을 내릴 수 있다는 것을 전제로 하는 민주주의는, 그 구성원들의 선호와 욕구가 다를 수 있다는 개인주의(자유주의)에서 출발합니다. 동시에 국가에 의한 자원 배분에 있어 평등하고 공정해야 한다는 이유로, 모두를 만족시켜줄 수 없다면 토론과 합의를 통해 최대다수의 최대행복을 찾아가는 과정이라는 공리주의(평등주의)적 사고에 기초합니다.



이 두 가지는 수없이 많은 비판을 받았고 보충되고 수정·발전돼왔지만, 민주주의와 공화국의 핵심 가치로써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것을 기반으로 할 때 '정윤회 문건, 세월호참사, 국정농단'에 대한 검찰의 부실하고 정치적인 수사는 극소수의 이익과 요구를 위해 절대다수의 이익과 요구를 짓밟은 짓이라 민주주의는 물론 헌정주의와 법치주의로 대표되는 공화국의 가치마저 유린하고 파괴하는 최악의 범죄입니다. 





해서, 진보정부만 들어서면 자신의 역할을 과대포장해 호들갑 떨기 일쑤인 기성언론의 못된 짓거리는 국민의 감시와 비판이 가해져야 할 가장 우선적인 부분입니다. 정치검찰은 헌법과 법률, 포괄적 지휘권을 포함한 대통령의 통치행위에 의해 바로잡을 수 있지만, 행정권력이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내세운 기성언론을 헌법과 법률에 반하는 방식으로 바로잡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현대국가에서 기성언론이 차지하는 비중을 감안할 때, 시민에 의해 정부와 자본만큼 감시받고 비판받아야 할 권력이 (형편없고 수준 낮은) 언론권력입니다. 



사회민주의자였던 베른슈타인이 《사회민주주의의 전제》에서 자본의 독점을 막기 위해 소비자협동조합의 민주적 힘을 강조했고, 로버트 라이시가 《슈퍼자본주의》에서 생산자이자 소비자인 시민의 민주적 성찰을 중시했던 것도, 노무현 대통령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고 했던 것도 근본에서 보면 동일한 맥락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어용지식인의 길을 가기로 결심한 필자의 첫 번째 글이 기성언론의 호들갑에 초점을 맞춘 것도 똑같은 이유입니다.



'신 같은 시민이 있다면 완벽한 민주주의가 실현될 것'이라고 한탄했던 루소의 바람까지는 아니더라도, 시민들이 깨어서 연대하고 행동하는 만큼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발전할 것이고, 헬조선에서 하루라도 빨리 탈출할 것입니다. 대통령이 청와대 직원들과 점심을 함께한 것이 뉴스가 되지 않고 일상이 되는 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촛불집회의 위대함에 어울리는 수준까지 올라섭니다. 우리는 대통령만 바꿨을 뿐이며, 바로잡아야 할 것은 넘칠만큼 많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추노 2017.05.12 21:41

    언론이 말장난의 선봉이라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아직까지는 통할 것이라는 우매함이 드러났읍니다.
    하지만 언제든 물어 뜯을 준비를 하고 있는 그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아이러니하게도 국민일 것입니다.
    희망을 더한 촛불은 꺼지지 않습니다.
    이제 시작입니다.

    • 늙은도령 2017.05.12 21:43 신고

      제일 좋은 방법은 조중동의 구독을 끊는 것입니다.
      특히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중 하나는 폐간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싸워야 합니다.
      이들이 존재하는 한 대한민국이 바로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종편은 저절로 없어질 것이고요.

  2. 마고 2017.05.13 00:11

    지금까지의 촛불은 국정을 농단한 비선실세를 끼고 온갖 부정부패와 자신들의 권력을 유지하기위해 언론과,검찰등을 사익의 도구로 삼아온 박근혜를 탄핵하기위해 들었지만 이제는 구시대 적페를 걷어내고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자랑스러운~ 국민을 자신의 몸보다도 더 사랑하는 문재인대통령을 지키기위해 국민들은 깨어 있을겁니다 ㆍ

    수구보수들은 다시 정권을 되찾기위해 발톱을 날가롭게 갈고 있는게 눈에 훤히 보입니다 ㆍ
    국민들이 더 깨어나서 저들로부터 문재인대통령을 지켜내야 다시는 헬조선으로 돌아가지 않을거라는걸 깊이 자각할때입니다 ㆍ도령님 감사합니다 ㆍ

    • 늙은도령 2017.05.13 00:48 신고

      님 같은 분들이 많아질수록 우리는 더 좋은 민주주의에 다가갈 것입니다.
      50대만 제대로 각성하고 성찰을 놓지 않는다면 수구세력의 집권은 불가능합니다.
      문재인 임기 동안 적폐청산에 성공하고 노무현이 끝내지 못한 개혁을 완성하면 진정한 선진민주주의국가로 접어들 것입니다.
      외국에서는 한국의 성숙한 민주주의를 배우라고 하니 조금만 더 노력하면 됩니다.

  3. 푸른소나무 2017.05.13 07:56

    선거전에는 문후보를 지지하지 않았던 지인을 설득해서 문후보를 찍도록 했었습니다
    이제는 어떻게 하면 소시민인 우리가 문대통령을
    지킬 수 있을 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령님 어떤 방법이 있을까요?

    • 늙은도령 2017.05.13 15:52 신고

      무엇보다도 문재인 대통령이 성과를 낼 때까지 기다려주는 것입니다.
      문재인을 비난하는 기사 등이 올라오면 댓글로 사실관계를 밝히는 것 등이 있습니다.
      앞으로 어려운 일이 수없이 많을 텐데 지지자들이 기다려주고 지지해주는 것으로도 충분합니다.
      저 같은 사람들이 수시로 노력할 거에요.
      노무현을 지키지 못했는데 두 번 그럴 수는 없고 대한민국을 부패 기득권에서 되찾아올 문재인을 믿어주면 됩니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종편은 보지 않는 것도 답이고요.

  4. 포청천 2017.05.13 09:22

    조선일보 ㅉㅉㅉ 답이없네 맘같아선 폐간이
    정답인데 !!!

    • 늙은도령 2017.05.13 15:54 신고

      조선일보와 동아일보를 보지 않아야 합니다.
      꽁짜로 너준다고 해도 보지 않아야 합니다.
      종편도 가능한 한 보지 않고요.
      그런 분들이 많아지면 폐간할 수밖에 없습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17.05.13 09:29 신고

    이제 3일 되었는데 뭔가를 꼬투리 잡으려고 혈안들이
    되어 잇네요
    단 이틀만에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7.05.13 15:56 신고

      나라가 제대로 돌아간다는 것이 저들의 먹거리가 줄어드는 것을 말하지요.
      죽을 맛이겠지요.

  6. 과유불급 2017.05.14 13:04

    문재인 정부의 통합의 시작은 적폐청산이 되어야 되고 화합은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는 것으로 마무리 되어야 됩니다.
    그리고 그 국민과의 약속은 국민의 주적인 적폐대상들을 반드시 처리해야하는 의무입니다.

    국민은 노통의 전철을 밟게 놔두지 않을것입니다.
    국민은 문대통령과 끝까지 할 것입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반드시 직,간접적으로 응원하고 또 응원할 것입니다.


박근혜의 탄핵소추안이 압도적인 표차로 가결됐다. 찬성표가 234명에 이른 것은 '세월호 7시간'의 일단이 밝혀진 것이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국민의 수준보다 늘 낮았던 정치권이었지만 오늘만은 제 역할을 다할 수밖에 없었다. 모든 악의 근원인 김기춘과 커넥션을 유지하고 있었던 박헌철의 헌법재판소라는 마지막 관문이 남아있지만, 반칙과 특권의 기득권세력에 맞선 촛불시민의 위대한 분노가 만들어낸 승리임에는 이견의 여지가 없다. 탄핵소추안의 가결은 민주주의와 정의, 사람사는 세상을 실현하고자 하는 분노한 시민들의 위대한 힘이 만들어낸 역사적인 승리다. 





오늘은 마음껏 기뻐하자. 더 이상 헬조선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촛불시민의 승리를 모든 국민(아, 반대표와 기권표를 던진 친박의원들처럼, 박정희 신화 숭배자와 박근혜의 골수지지자는 빼고!)이 한껏 즐기자. 노무현의 탄핵을 막아낸 1기 촛불시민들(이들 중 상당수가 2기 촛불시민들이기도 하지만)도, 반칙과 특권의 불평등성장을 주도한 기성세대의 탐욕과 오판에 삶의 많은 부분을 포기하거나 비정규직 알바로 평생을 보내야 할 N포세대도, 오늘의 승리에 결정적 역할을 한 이대생도, 국가와 정부의 부재 속에 아이들의 죽음을 지켜볼 수밖에 없었던 세월호유족도, 살인경찰의 물대포에 아버지를 잃은 백남기 유족도, 성주군민과 김포시민도, 개성공단을 비롯해 박근혜 정부의 직접적인 피해자들도 오늘만은 위대한 승리를 마음껏 즐기자.     



그러나 잊지 말자, 아직도 동거차도의 차가운 바다 속에는 세월호가 잠겨있고, 수없이 많은 증거인멸로 만신창이가 됐고, 무엇보다도 9명의 미수습자가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못한 채 갇혀있다는 것을. 그들의 가족들이 유족이 되는 것이 꿈이라 할 정도로 보듬어줄 수도 없고, 풀어줄 수도 없는 슬픔과 통한이 아직도 현재진행형이라는 것을. 내일에 있을 집회에서는 오늘의 승리를 자축하되, 이들의 아픔을 촛불로 승화시키자.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세월호특별법 재개정과 2기 특조위의 구성을 외치자.    





승리에 환호하되, 수당은 뒤로 미루자. 명예혁명에 성공했으니 이제는 체제혁명으로 나가자. 지금부터의 투쟁이 진짜이며, 모든 혁명이 끝내 이르지 못했던 지난하고 거대한 정치경제적 혁명이다. 어느 나라도 성공하지 못한 실험이 지금부터 시작된다. 촛불시민들이 꿈꾸는 세상은 조금씩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다양한 형태의 분열이 이루어지는 과정이 우리를 기다리고 하다. 헌법재판소의 빠른 심리와 판결을 끌어내는 데까지는 이런 현상이 약하겠지만 그 다음부터는 분열의 강도가 격렬하게 이루어질 것이다.  



아베 내각의 연장과, 영국의 브렉시트 및 미국의 트럼프 당선은 촛불혁명의 최종목표인 체제혁명에 이르는 길이 얼마나 힘들고, 왜곡되고 조작돼 정반대의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음을 말해준다. 프랑스혁명이 앙시앙레짐(왕정복고)으로 귀결됐음을 잊지 말아야 한다. 4.19혁명이 박정희 유신독재, 5,18항쟁이 전두환의 군부독재로, 6.10항쟁이 노태우의 집권으로 이어진 것도 잊지 말아야 한다. 미국혁명을 제외하면 모든 혁명이 실패로 끝났음을 명심해야 한다.  





촛불이 넘어야 할 기득권의 벽은 높고, 현실의 질곡은 뿌리가 깊고 범위가 넓다. 새로운 역사의 첫 페이지를 장식한 오늘의 승리가 내일의 집회를 넘어 '99%를 위한, 99%에 의한, 99%의 세상'을 만드는 체제혁명이 만족할 수준에 이를 때까지 계속될 수 있도록 차분하고 긴 호흡으로 미래를 보자. 오늘의 승리는 너무나 당연한 것이어서, 대한민국이 얼마나 망가졌는지, 그래서 바로잡아야 할 것이 얼마나 많은지 말해주는 반증이었다는 것을 잊지 말자. 

 


새누리당 해체는 촛불시민의 압박이 없어도 알아서 이루어질 것이니, 이익을 중심으로 뭉치고 반성을 모르는 그들의 비루한 이합집산을 지켜보며 내년의 보궐선거와 대선, 그 다음의 총선에서 확실하게 책임을 물으면 된다. 56명의 반대표가 나왔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집단적 기억상실의 망령에 휘둘리지 않도록 깨어있어야 한다. 박근혜의 즉각적인 퇴진을 이끌어내고, 내년 대선에서 체제혁명을 이루어낼 적임자를 선택할 때까지 촛불은 타올라야 한다.   



그 동안 전국에서 거리로 나선 모든 분들과 김기춘을 KO시키는 등 전방위적 활약을 펼친 촛불네티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들은 대한민국의 진정한 주인이자 주권자며, 행동하는 양심이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다.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 허망하게 떠나보낸 세월호의 아이들, 아직도 가족 품에 돌아오지 못한 9명의 미수습자, 백남기 농민, 용산참사 희생자, 사회적 살인을 당한 쌍용자동차 노동자, 송파 3모녀처럼 이명박근혜 9년의 모든 희생자들에게도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 여러분들이 촛불의 동력이었으며 이유였다. 



촛불이 이겼고, 우리는 승리했다.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떠오를 것이기에, 오늘만큼은 마음껏 즐기자. 필자의 옆에는 기쁨을 나눌 사람이 한 명도 없지만, 아파트 곳곳에 거울이 많기에 혼자서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단 하나도 없다……………고 말하고 싶지만 옆에 사랑하는 여인이 있었다면, 한 팔로 허리를 나머지 팔로 목을 잡고 열정적인 입맞춤을……우두둑!!……하기도 전에 허리가 부러져버릴 것이다ㅠㅠ.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과유불급 2016.12.09 19:21

    진실은 왜곡될순 있어도 감출순 없습니다.
    이것이 진실의 시작이 되어야겠습니다.세월호의
    어린 친구들과 그 가족들,백남기님,송파3모녀분
    열거하자면 끝이 없을 이 부역집단의 희생자분들께 송구한 말씀 올리면서 진정한 시작은 이제
    부터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이번 표결에 반대표를 던진 확실한 부역자들이 설치는 곳에 살고 있지만 그놈들을 희생자분들에게 백배천배 사죄하며 죄의식 속에 아주 고통스럽게 눈물 흘리도록 저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젠장할! 눈물이 마르지가 않네요
    기뻐야 하는데 눈물이라니...

    • 늙은도령 2016.12.09 19:28 신고

      기쁨의 눈물이 가장 인간다운 것이지요.
      저도 박근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자 눈물이 흐르더군요.

      이제부터가 진짜 싸움입니다.
      세상을 바꾸는 일을 착실히 해야 합니다.
      박정희 신화를 완전히 종식시키는 것과 함께.

      오늘은 즐기렵니다, 승리를!!!

  2. 삶취 2016.12.09 19:40

    늙은 도령님의 글에서 늘 힘을 얻고 갑니다. 저뿐만이 아닐 것이고. 온라인으로도 혁명을 실천하고 이끄시는데 감사드리고 또 자극받습니다.

    • 늙은도령 2016.12.09 19:55 신고

      건강이 많이 좋아졌으니 슬슬 오프라인 활동도 늘려야 할 것 같습니다.
      체제혁명이 만족할 수준에 이를 때까지, 파이팅!!!!!!!

  3. 2016.12.09 21:32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2.09 21:45 신고

      네, 모두의 승리입니다.
      단 삶에서 해피엔딩은 없습니다.
      우리가 영구혁명을 할 수 없는 노릇이기에, 촛불의 힘으로 체제혁명까지 이루어야 합니다.
      그렇게 대항세력이 커지면 1%의 세상을 바로잡을 수 있으며, 미래세대가 마음껏 활약할 수 있는 공간이 열립니다.

  4. EMC 2016.12.09 22:06

    축하드립니다, 선생님
    직무유기라고 생각하지만 이번만큼은 정말 탄핵이란 한국 역사에 큰 획을 긋는 일이 현실화 될지 감히 자신할 수가 없어
    그저 제발 국민이 원하는 데로 일이 이루어지기만 빌었습니다.

    이명박근혜 긴 세월동안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아직 헌재의 판결도 기다려야 하고 국내외로 해결해야할 문제가 수두룩 하지만
    탄핵이란 대업을 이뤄낸 위대한 국민들이 앞으로도 힘을 합쳐 문제를 풀어 나가리라 믿습니다.

    • 늙은도령 2016.12.10 17:13 신고

      이제부터가 진짜 혁명이지.
      체제혁명에 성공하려면 기존의 혁명이 실패한 것들을 답습하지 않도록 철저하고 기민하고 확실하게 진행해야지.
      그렇지 않다면 이번 혁명은 6.10항쟁처럼 죽써서 개주는 꼴이 날 걸세.
      혁명은 목표한 지점 이후가 진짜라네.
      우리는 이제 정말로 힘겨운 길을 가야 하기 때문에 플랜이 무엇보다도 중요하고.
      이제는 그것에 집중해야지.
      오늘만 마음껏 즐기고....

  5. 일렁바다 2016.12.09 23:01

    제 나이 58년 개띠
    저년 애비와 저년 꼬라질 언제까지 봐야되나 하는 분노에
    하루하루 스트레스가 심했는데
    아~~~~~~~~~~~~ 이런 날도 있네요.
    이런 날을... 그네가 그네에서 떨어지는 날을 보게 될 줄이야 ㅎㅎㅎ
    생전에 생각도 못했습니다... 그런 꿈은 꾸었지만.. ..
    오늘 너무 신나 혼자 한잔하며 여태 쌓인 피곤과 스트레스를 풉니다.

    여하튼 내일 일은 내일 걱정하구요.. 오늘 넘넘 무지무지 신납니다.ㅎㅎㅎㅎㅎ
    약간 울먹이는 어조로 여전히 연기하며
    정무발언하는 그년 꼬라지를 보게 되 넘 통쾌했습니다.
    이 무지랭이도 세상을 스스로 알아 갔는데
    저 같은 사람이 많았음에 흐뭇해 술도 안취하네요.
    제가 세상에 의문이 들 때마다
    누구에게도 물을 수 없을 때 도령님 글을 찾았습니다.
    고맙습니다.. 세상을 보는 눈을 뜨게 도와주셔서 감사힙니다.^^


    • 늙은도령 2016.12.10 17:15 신고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이제는 미래 전략을 제대로 내놓아야 합니다.
      혁명은 목표한 대상을 무너뜨리고 난 다음이 진짜입니다.
      이제는 새로운 질서를 세우는 과정이기에 지난하고 힘겨운 여정이 될 것입니다.
      시민들이 이것을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정치권과 지식인만 믿고 뒤로 물러나면 또다시 실패한 혁명으로 끝납니다.

  6. 대구류 2016.12.09 23:43

    200만이 넘는 촛불이 모여 박정희라는 낡은 시대정신을 태우고 부패한 정치기득권인 새누리의 박멸을 수십년은 앞당긴것은 정말 위대한 승리라는 말밖에 할수가 없습니다.
    언제든지 수권정당이 될 면모를 갖춘 민주당도 든든하기 그지없습니다...
    다만 지금까지가 전쟁으로 치면 대회전이였다면
    이제는 지리하기 짝이 없는 종편들의 전방위 게릴라전과 내부분열을 꾀하는 비열한 음모들을 지켜볼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두통이 밀려오는군요...
    하지만 이번 시민혁명의 결말은 해피엔딩이 될것을 알기에 끝까지 참고 지켜봐야겠습니다 ㅎㅎ...


  7. 공수래공수거 2016.12.10 09:07 신고

    이제 남은것은 헌재의 빠른 인용 결정입니다
    시간을 끌면 안됩니다

    말씀대로 이번에는 반드시 정권교체까지 끌고 가야만 합니다
    최소5번이상의 집권으로 체제를 공고히 해야만 합니다
    그 출발입니다

  8. jeremy 2016.12.10 11:44

    네 모두들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지친 마음을 어제 하루는 그래도 맘 편하게 지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다만 세월호 유가족 분들의 말처럼. "이제 시작"입니다. 이제 첫 단추를 꿰었고 앞으로 가야할 길이 멀다는 얘기입니다. 사실 그동안 대한민국이란 배는 세월호와 같이 바다에 수장되어 있었습니다. 즉 비단 박근혜, 기득권 세력들이 만들어 놓은 '악의 미로'를 통해서 수없이 선량한 시민들이 갑에 대응하지 않고, '을과 을'들이 서로 작은 이익을 위해서 싸우는 비참한 생활을 해왔습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하는 마음으로 '공존의 행복'을 말하기 보다는, 실제로 생존에 관계된 치열한 '경쟁논리'로 인해 살아남기 위해 다소의 부정, 거짓말, 편법, 해악, 심지어 위법이나 범법도 슬쩍 눈감을 수 밖에 없었는지 모릅니다. 그러나 그러면 그럴수록 시민들의 외적 삶은 더 나아지지 못했고, 내적인 삶은 거의 사망수준에 이르게 만들었습니다. 사망선고를 받은 시민들은 이제 다시 부활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것이 아닌 시민들이 어릴적부터 이미 가지고 있었던 순수함과 정의, 그리고 공평이라는 세상을 다시 복원시키려는 작은 움직임이 바로, '촛불'로 부활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래전 봤던 박하사탕의 마지막 장면처럼 말입니다. "나 다시 돌아갈래."

    • 늙은도령 2016.12.10 17:17 신고

      인간의 노동이 상품화되면서 이 지경까지 온 것이지요.
      인간이 임금노동을 하지 않고도 존엄한 삶을 살 수 있을 때 세상은 좋아집니다.
      촛불혁명이 목표로 해야 하는 체제가 그것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제부터는 인간을 임금노동자로 노예화하는 신자유주이체제를 끝내야 합니다.

  9. mangrove 2016.12.12 10:37

    무엇보다 세월호에 대한 진상 규명이 한발자국 가까워져서 반가웠습니다. 김관홍 잠수사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면목을 세울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6.12.12 10:40 신고

      네,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세월호에 집중해야지요.


국정 공백이 초래되면 국민이 모든 피해를 감당해야 한다며, 이를 막기 위해 구국의 결단을 했다는 김병준의 뜻에 대해 왈가불가할 생각은 없다. 그가 걱정한 것이 인권변호사 노무현이 목숨을 걸고 맞섰던 독재자의 딸이며,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몰고도 모자라 수없이 많은 부관참시를 자행한 독재자의 딸이 무당과 공모해 국가를 말아먹고 수많은 국민을 죽음으로 내몬 과정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한 국정 공백이라고 해도 자유의지에 따른 그의 결정에 조목조목 반박할 생각도 없다.  





모든 정치적 결정에 책임이 따름에도 아무런 책임도 지지 않는 친위쿠데타 세력의 마지막 노림수가 박근혜의 하야를 막을 수 없다고 해도 최대한 시간을 끌어 문재인의 대항마로 반기문을 내세우는 것이라면, 김병준의 결단이 이에 협조하는 것이 될 가능성이 매우 높을 수 있다. 야3당이 인사청문회를 원천봉쇄할 것이기에 친위쿠데타 세력의 노림수가 통하지 않겠지만, 이런 식으로라도 시간을 끌 수 있다는 점에서 김병준의 잘못된 결단은 자기파괴의 전형이라 안쓰럽기까지 하다. 



노무현은 국민과 미래세대의 풍요로운 삶과 행복에 도움이 된다면 자신의 권한을 모두 내려놓는 대연정도 제안했고, 그래서 만신창이가 되도록 여야와 지지자 모두에게서 집단린치를 당하기도 했다. 자신의 임기를 1년이나 단축시킬 원-포인트 개헌(아직까지도 찬반이 첨예하게 대립, 김종철과 노기숙 외 《노무현의 민주주의》 참조)을 제안해 추가로 집단린치를 당하기도 했다. '모든 것이 노무현 때문'이라는 조중동의 프레임이 최고의 유행어가 된 것도 이런 과정을 통해 만들어지기도 했다. 



김병준은 이런 노무현의 충정을 자기 마음대로 해석해 역사상 사례를 찾을 수 없는 박근혜-최순실의 무당독재가 만들어낸 국정 공백 매우기에 적용시키려 했을 수도 있다. 이미 식물 상태에 빠진 박근혜가 할 수 있는 일이 없기 때문에 책임총리로서 침몰 직전의 대한민국이라는 난파선을 구하겠다는 우국충정의 발로로 재해석했을 수도 있다. 자신의 능력이 박근혜의 하야를 외치는 국민의 분노를 감당할 수 있을 정도로 거대하며, 심지어는 노무현보다 뛰어나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자신의 결단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평생을 친일부역에 뿌리를 둔 독재권력의 반칙과 특권에 맞서 싸웠으며, 대통령에 올랐어도 국가권력기관(국정원, 검찰, 경찰, 국세청, 감사원 등)을 동원해 제왕적 권력을 휘두르지 않음으로써 민주적 국정 운영을 정착시키기 위해 국민의 놀림거리도 마다하지 않았으며, 국민 전체와 미래세대를 고려해서 각종 정책(잘못된 것도 있었지만)을 결정함에 따라 우로부터 융단폭격도 감수했던 노무현을 끌어들이는 비열한 짓거리는 하지 마라. 



어떤 이유로도 차별이 허용되지 않는 '사람사는 세상'을 꿈꾸었던 노무현은, 너무나 우직해서 바보가 아니면 다른 말로 설명할 수 없었던 노무현의 평생은, 반칙과 특권의 원천이자 결과인 독재권력의 정반대에 서있었다. 자신을 버릴지언정 독재와는 타협도 결탁도 하지 않았다. 노무현은 대통령이라는 제왕적 권력의 권좌를 거부했으며, 서민의 언어로 말했고, 친일수구 족벌언론에 맞섰으며, 독재의 역사를 끝낼 수 있다면 모든 것을 버릴 각오로 민주적 국정 운영의 성공사례를 만들고 싶어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의 위대한 성찰도 자신의 민주적 국정 운영이 실패로 끝난다 해도 독재의 악순환을 끝낼 수 있는 근본적인 힘이 깨어있는 시민에게 있다는 믿음이 확고했기 때문에 나올 수 있었다. 노무현은 국민을 자발적 복종으로 몰고가는 독재의 잔재를 완전히 일소하기 위해 대연정을 제안했고 원-포인트 개헌을 제안했지, 독재 중에서 가장 저급하고 비열한 독재의 연장을 위해 자신의 제왕적 권력마저 포기하려고 했었던 것이 아니다. 



친위쿠데타 세력과 어떤 지점에서 교합이 이루어짔는지 알 수 없지만, 대한민국 현대정치사에서 최악의 야합으로 기록될 당신의 선택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무현의 '노'자도 끌어들이지 마라. 유신독재의 박정희보다 더욱 사악한 독재를 자행한 박근혜의 정치생명 연장을 위해 '노무현 정신'을 들먹이는 것이야말로 최악의 노무현 부관참시에 해당하니, 그 패륜적인 야합에 다시는 노무현의 '노'자도 들먹이지 마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과유불급 2016.11.03 21:11

    갈수 있을때까지 가보련다.그것이 나에게 어떠한 결과를 초래한다고 해도 좋은세상을 만들수있다는 믿음은 결코 흔들리지 않을테니...
    꼼수건,노림수건 상관없다.이제껏 니들이 만들어놓은 곳은 나라가 아닌 단지 구석방이었음을 직접 확인시켜주마.눈깔 부릅뜨고 지켜봐라.
    반드시 되갚아준다.복수라 생각이 드느냐? 아니다 되찾아올뿐 네년놈들이 잘못 알고 있었을뿐이다. 팔도강산을 어지럽힌 기생충 같은 것들이 뭐그리 생각할게 많은지... 부디 살아있으라 평생을 사죄하면서.그리고 보아라! 니들이 생각하는 그 더러운 카르텔 보다 더나은 세상이 있다는걸 한번은 보면서 사죄라는걸 해야 되지 않겠는가?

    • 늙은도령 2016.11.03 22:00 신고

      박근혜만이 아니라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든 자들과 집단, 언론들을 모두 다 처벌해야 합니다.
      근본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2. 돌고래 2016.11.04 06:46

    책많이 읽었다는 분의 논평이 왜이리 천박한지...

    • 늙은도령 2016.11.04 07:02 신고

      어떻게 하면 지식인이나 책 많이 읽은 사람다운 데요?

    • 고래낚시꾼 2016.11.09 07:51

      고래 ㅡㅡ
      그냥입다물고 잇어라
      밥못먹을수잇다 평생 ~~

  3. 공수래공수거 2016.11.04 07:57 신고

    김병준은 나라를 걱정해서 나온것이 아니고 대통령이 될수 없는
    자기의 처지에서 지금의 국무총리가 개인적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를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덥썩 물은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으로서는 청문회조차 쉬워 보이지 않습니다
    이번주 촛불 집회가 대반전의 전환점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 늙은도령 2016.11.04 21:31 신고

      네, 그것도 강하게 작용했을 것입니다.
      또 하나 문재인이 자신을 도와주지 않았다고 불만이 많았습니다.
      이 두 가지가 어우러진 것인데, 버려지는 카드 같습니다.

  4. 필리버스터 2016.11.04 11:18

    진짜 공감합니다.

    노무현 정부때 한자리 차지했던 것이 노무현의 정신이 아니죠.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것. 비록 그것이 나에게 불이익이 된다고 하더라도, 3당통합에 반대하고, 지역감정에 정면으로 부딪치는 그것이 바보 노무현의 정신이죠..

    '이정도 사람이면 되겠지' 라고 안이하게 생각한 박근혜도 정말 실망스럽지만, 그걸 좋다고 또 수락한 김병준도 마찬가지로 정말 실망스럽군요..

    • 늙은도령 2016.11.04 21:15 신고

      네, 노무현을 팔아먹고 사는 놈들이 너무 많습니다.
      누구나 노무현을 팔아먹으니......

      한편으로는 노무현의 부활이 이렇게라도 일어나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입니다.
      사람들은 한참 지나고 나야 무엇이 진짜 소중했던 것인지 깨닫는 어리석은 종족이라....

  5. ㅓㅓ 2016.11.06 09:28

    세상을 바꾸라고 투표했더니 세상에 순응하는(기존 권력 인정, 신자유주의 정책) 정치를 한 노무현의 정신이 뭐 대단한거라고 찬양하는지 모르겠네요.

  6. 2016.11.21 16:28

    연좌제?



130년 전통의 이화여자대학교를 단 한 명의 학생을 위해 반칙과 특권이 난무하는 비정상적인 대학으로 전락시킨 최경희 총장이 전격 사퇴했다. 공정과 공평, 상식과 원칙을 외치는 이대생의 분노한 소리에 불통과 편법, 탈법의 최경희가 (물러날 때도 지저분한 변명을 늘어놓은 채) 꼬리를 내린 것이다. 양심과 정의, 공정과 평등을 향한 이대생의 분노가 반칙과 특권의 무한폭주에 제동을 거는데 성공했다.    





지난 총선에서 드러난 분노한 민심에도 불과하고 비선실세와 환관의 탐욕에 놀아난 박근혜는 이땅의 청춘에게 감당할 수 없는 부채와 절망만 떠넘겼고, 이대 총장이 이런 역주행에 적극적으로 가담했으니 이대생의 분노와 저항은 너무나 당연했다. 공정과 공평이라는 정의의 실현을 요구하는 이대생의 투쟁은 수많은 공명을 일으키며 국민적 관심사로 떠올랐고, 마침내 불통의 총장으로부터 항복을 받아내는데 성공했다.  



권력에 맞서 투쟁의 지평을 넓히라는 푸코의 성찰을 떠올리는 이대생의 투쟁은 불의하고 초법적인 정권에 맞선 첫 번째 승전보라 할 수 있다. 자신의 자리에서 자신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반칙과 특권, 불통과 독재에 저항한 이대생의 투쟁은 교정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수많은 시민의 가슴과 영혼 속으로 파고들었다. 그들은 백남기씨를 죽음에 이르게 한 폭력경찰의 야만적인 진압에 굴복하지 않고 정의 실현을 위한 저항을 멈추지 않았다.



지그문트 바우만은 이미 고전의 반열에 오른 《액체근대》에서 자본주의가 극단에 이른 21세기의 지배적 체제(권위주의적 신자유주의)가 마르크스의 주장처럼 내부로부터 무너져내리지 않고 무엇으로도 무너뜨릴 수 없는 물과 같은 형태로 변했다고 주장했는데, 이대생의 수평적이고 민주적이며 유연하면서도 끈끈하게 이루어진 투쟁은 상위 1%가 독점하는 '액체근대'에 어떻게 맞서야 할지를 보여준 기념비적인 투쟁이었다. 



일부에서는 이대생의 투쟁이 지나칠 정도로 교내 문제에만 매몰된 '그들만의 이익 추구'라고 비판했지만, 권력이라는 속성이 극소수의 이익을 위해 삶의 모든 국면에서 작용하는 것이기에 '그들만의 이익 추구'가 공정·공평·평등·상식·정의를 실현하기 위한 것이라면 그들의 투쟁은 민주적이고 보편적인 가치를 지녔다고 할 수 있다. 이대생처럼, 각자의 위치에서 극소수의 특권층을 위해 돌아가는 불의한 권력에 저항할 때 어떤 권력도 정당성을 유지할 수 없다. 





이대에서 이룬 희망의 승전보가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가치 있고 폭발력이 있는 것은 그들이 거둔 승리에 담겨 있는 민주적 연대와 절차적 공정, 합의의 수평성, 자발적 저항 등이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의 성찰처럼, 이대생은 깨어있었고 자발적으로 저항을 조직했고 민주적으로 투쟁했다. 이명박근혜 정부 9년 동안 '자발적 복종'에 들어선 수많은 시민들에게 이대생은 승리할 수 있다는 분명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성주군민의 사드 반대 투쟁과 함께 대한민국 현대사의 새로운 지평을 연 이대생의 투쟁은 정의로운 사회로 가는 위대한 여정의 출발점이다. 세월호참사와 백남기씨 사망처럼 진상규명이라는 거대한 벽이 남아있지만, 이대생이 보내준 아름다운 승전보를 비선실세와 환관들의 불법·탈법·초법으로 얼룩진 반칙과 특권의 청와대로 가져가는 것은 우리의 모두의 몫이다. 



시민의 권리를 폭력으로 진압하는 살인경찰과 정권 안보를 위해서만 움직이는 정치검찰, 초법적 행태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국정원, 사실을 왜곡하고 호도하는 쓰레기 언론들은 우리의 행진을 막을 것이며, 종북몰이와 색깔론, 선동정치를 빼면 부패와 비리만 남는 새누리당이 거대한 벽을 친 채 우리를 막을 것이지만, 유신시대의 헬조선으로 퇴행한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되돌릴 수 있는 단 하나의 방법은 우리 모두가 '행동하는 양심'으로 연대하는 것이다.  



이대생의 투쟁이 보다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희망의 적극적 실천이었기에, 드 라 보에시의 《자발적 복종》을 번역한 목수정 작가의 '작가 서문'에 나오는 안타깝고 부끄러운 현실으로 이번 글을 끝내고자 한다. 자발적 복정에서 벗어나 능동적 저항을 이끌고 있는 해시태그는 정권교체의 그날까지 당연히 계속된다. #그런데 최순실은? #게다가 차은택은? #그리고 우병우는? #그래서 정유라는? #무엇보다도 박근혜는? 



지난해 12월, 대한항공의 ‘땅콩회황’사건에서 가장 놀라웠던 사실은, 동료를 대신해 오너의 딸의 행패에 원칙대로 대응한 사무장을 지지하기 위한 대한항공 동료들의 그 어떤 집단행동도 없었다는 것이다...그러나 대한항공 직원들은 깊이 침묵하며 묵묵히 자신의 자리를 지켰다. 발길에 차이고 짓밟혀도 더 굳건한 충성을 바칠 뿐이라면, 계속 밟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이 사건을 화제에 올렸던 모든 대화에서 프랑스 사람들이 놀라워했던 대목은, 대한항공 직원들은 왜 지금까지 그런 행동을 받아들였는가였고, 홀로 회사에 맞서게 된 사무장을 지지하기 위한 파업이 없다는 지점에서 그들은 바로 그 해답을 찾았다. 한국판 재벌 자본주의가 빚어낸 이 슬픈 우화에 등장하는 인물 중 단 한 사람, 박창진 사무장만이 인간의 존엄을 지탱하며 서 있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왜누리안티 2016.10.19 19:00

    그래도 앞일은 아무도 모르는 법입니다.
    무능한 정권과 왜당 놈들, 게슈타포와 정치검찰, 어용언론과 관변단체들이 불법·탈법·초법을 통해 최후의 수단과 방법을 궁리하고 있을 테니까요.

    • 늙은도령 2016.10.19 22:05 신고

      이번에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공무원들도, 즉 정치검찰과 폭력경찰, 국정원에서도 다음 정부에 줄을 대려고 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기세를 몰아 내년 초중반에 박근혜를 하야시키거나 식물대통령으로 만들면 지난 대선 같은 일은 일어나기 힘듭니다.
      압도적인 정권 교체 열망에 맞설 수 있는 자들은 세상 어디에도 없습니다.
      이제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님처럼 항상 경계하며 용기를 내야 합니다.
      이길 수 있습니다.

  2. 2016.10.19 20:3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0.19 22:08 신고

      그것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최태민이나 최순실, 정윤회를 능가하는 자를 추축하는 것은 대단히 어렵습니다.
      멍청한 박근혜를 두고 조금 머리 좋은 자들이 난리를 친 것이 지금까지의 결론인 것 같습니다.
      박근혜 뒤에 누군가 있을 수도 있지만 아직까지는 그런 사람을 추측해내기가 힘듭니다.
      제3의 인물.... 가능성은 20~30% 이하로 보입니다.
      단 한 명의 가능성이 있는 인물은 김기춘입니다.
      그것에 관해서는 좀더 알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
      아직 추론을 펼칠 자료가 너무 부족하네요.

  3. 공수래공수거 2016.10.20 08:12 신고

    점점 최순실의 실체가 드러 나고 있습니다
    허수아비를 조종하는 인간이라는것이..

  4. 맹그로브 2016.10.20 09:40

    이대는 총장만 사퇴하면 끝나는 일인가요? 정유라는 자퇴인가요? 퇴학처분인가요?

    • 동우 2016.10.20 13:50

      정확한 팩트는 알수 없지만, 관련 기사 링크로 올립니다.

      http://www.amn.kr/sub_read.html?uid=26041&section=sc4

    • 늙은도령 2016.10.20 15:25 신고

      추가적인 진상규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이대교수과 학생들이 진상규명을 하겠다고 하니까요.

  5. 형형한눈 2016.10.20 23:48

    이대학생들이 자신들의 자리에서 할일을 해가면서 자신들과 관련된 부당한 속물적학교사업의 문제네 대해 이화의정신과 명예를 걸고 평화적 투쟁을 한 것이 막연히 근거도 명확히 내세울 수 없는 정치문제에 대해서 투쟁하는 것 보다 명분이 뚜렷하고 현명했다고 생각해요. 그런 비리의 냄새에 접근하여 투잴하다보니 그와 관련된 입학비리 학점비리까지 다 알게 되어 더 큰 대의명분으로 싸울 수 있게 되고 그것이 정치까지 영향을 미쳐서 국민들이 잊지 않게 하고 마음을 울리고 교수들까지 움직이고 사법처리까지 하자는 목소리를 계속 높여갈 수 있게 된 점 그 이상은 학생들이 할 수 있는 건 아니지만 계속 잊지 않고 울림을 일으키는 역할을 해주는 것에 기특하고 고맙습니다.

    • 늙은도령 2016.10.21 02:37 신고

      저도 똑같은 생각입니다.
      이대생은 정말로 위대한 일을 해냈습니다.
      이대생의 투쟁은 전 세계 정치사회학자들에게 대단한 연구거리가 될 것입니다.
      이번 집회에 참여한 이대생을 만날 수 있다면 책을 집필할 때 녹여내고 싶을 정도입니다.

      자랑스러운 이대생입니다.

  6. 애쉬버튼그로브 2016.10.21 01:34 신고

    선생님 정말 좋은 글입니다. 자주 들러야겠어요. 앞으로도 날카로운 통찰력 기대할게요.



박근혜의 괘씸죄에 걸린 김제동이 '서민민생대책위원회(위원장은 길정우 전 새누리당 의원)'에 의해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과 협박 혐의'로 정치검찰에 고발됐다. 최순실과 정유라, 차은택에게 불리한 고발건은 박근혜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게 처리하기로 유명한 우병우의 정치검찰은 고발이 접수된지 2일만에 서울중앙지검 소속 형사1부에 배당하고 해당 사건 수사에 착수하는 기민함을 보여줌으로써 박근혜의 심기경호에 최선을 다했다.       





'웃자고 한 얘기가 죽자고 달려드는 일'로 커진 것은 김제동을 손보겠다는 정권의 뜻이 집요함을 말해주지만, 김제동이 사실관계를 설명한 후 '감당할 수 있겠냐'며 추호도 물러서지 않았기 때문이다. 방송을 못하면 못하지 파시스트 정부와 환관들의 협박에 굴하지 않겠다는 깨어있는 시민으로서의 권리에 충실한 김제동의 당당함에 분노가 치밀었을 것이다. 서민민생대책위 김순환 사무총장도 "김씨의 발언을 듣고 예비역인 나 스스로도 괴리감을 느꼈다"고 했으니 능히 짐작할 수 있다.



헌데 필자가 주목한 것은 '(사방에서 공격을 받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이 측은하다. 미르니 K스포츠재단이니 하는 것들도 측근들이 나서서 한 것이지 박 대통령은 모르고 있을 것인데, 측근들이 당당하다면 대기업과 좋은 취지로 만든 재단이라고 떳떳하게 해명하면 될 텐데 그걸 안 하고 있다'고 말한 서민민생대책위 김순환 사무총장의 발언이다. 그의 발언은 필자의 주변에 널려있는 박정희 숭배자와 박근혜 지지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그는 ‘이번 사태와 연루된 청와대 수석들도 고발할 의향이 있냐’는 경향신문의 기자의 질문에 명확한 답변을 하지 않으면서도 “우병우 수석 논란 중에 재산 문제는 해결하고 가야 한다. 하지만 아들 문제는 너무한 거 아니냐. 경찰들이 알아서 우 수석 아들이니까 잘 해줬겠지, 우 수석이 청탁을 했을 리가 있겠느냐”라고 말하기까지 했다. 박근혜가 측은하듯, 그의 피부라는 우병우 수석의 논란도 별것 아니며, 아들에 대한 공격은 지나치기까지 하다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박정희 숭배자에서 박근혜 콘크리트지지자들의 일반적 정서다. 이들에게는 현재의 대한민국이 박정희의 작품이기에 그의 딸인 박근혜도 행정부의 수장이 아닌 나라의 주인으로서 초법적 존재로 자리하고 있다. 이들에게 박근혜란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라는 현대국가의 두 축에 구애받지 않는 절대적 존재에 해당한다. 이런 사고의 마비 때문에 박근혜 정부가 어떤 범죄와 불법을 저질러도 그 책임은 박근혜를 이용한 자들에게 있고, 그래서 박근혜를 비판하는 것이 잘못된 불경에 해당한다. 





이들에게 박근혜는 지키고 돕고 보듬고 받들어야 하는 보물 같은, 그러나 깨지지 쉬운 존재여서 박근혜의 비선실세 폭정으로 대다수의 국민(서민과 노동자 같은 사회적 약자)이 고통과 질곡 속에 허덕이고 세월호참사처럼 수없이 많은 아이들의 죽음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다. 이들에게는 가족과 친척보다 박근혜가 우선된다. 아버지와 어머니를 비참하게 잃어버린 비운의 자식이면서도 나라를 위해 결혼도 하지 않은 채 일생을 헌신해온 박근혜가 이들은 한없이 사랑스럽고 가슴이 미어질 정도로 측은할 뿐이다. 



유시민이 말했듯이 전체인구 대비 이들의 비율이 35%에 이르기 때문에 천하의 잡놈 이명박의 나라 말아먹기에도 불구하고 '칠푼이' 박근혜가 대통령에 오를 수 있었다. 전 세계적으로 파시즘적인 산업화의 파고 속에서도 민주화를 이룩한 나라로 칭송받던 대한민국이 이명박근혜 정부 8년 9개월만에 부도 직전의 위기와 세계적 조롱거리로 전락할 수 있었던 것도 이들의 맹목적인 박씨 일가 찬양과 숭배에 기원한다. 



이들은 내년 대선 전에 대한민국이 제2의 IMF 외환위기에 처하더라도 박근혜가 미는 후보에 표를 던질 것이다. 이들의 표는 하늘이 무너져도 박근혜의 후보에게 향한다. 오늘자 갤럽의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지지율이 26%까지 떨어졌지만 이것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인다 해도 내년 대선에서 박근혜의 후보는 최소한 26%의 지지를 바닥에 깔고간다는 뜻이다. 이들의 확장성이 유시민의 추산처럼 35%까지 회복할지, 과반수까지 넘어설지 알 수 없지만 정권교체에 성공하려면 이들의 숫자를 넘어야 함은 무조건이라 할 수 있다. 



이들 때문에 대한민국이 헬조선에서 벗어나지 못할 수도 있다. 60~70년대를 최고의 시대로 기억하고 그때로 돌아가고 싶은 이들은 전혀 다른 시대를 살아가는 청춘과 미래세대의 고통과 좌절, 방황과 포기, 절규와 아우성이 배부른 소리처럼 들린다. 이들에게도 그럴 권리가 있다면 정권교체에 성공하려면 이들보다 많은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 이들에게 세상이 달라졌음을, 더 이상의 과거로의 퇴행이란 불가능하다는 것을 내년 대선에서 보여줄 수 있을 때 대한민국은 정상적인 국가로 돌아올 수 있다. 





김제동이 겪고 있는 터무니없는 탄압은 이땅의 청춘들이 겪고 있는 희망 부재의 세상을 상징한다. 스스로 모든 것을 헤쳐나가야 하는 청춘에게 삶의 모델로서 다가온 김제동을 지킬 수 있을 때, 정권교체의 가능성은 기하급수적으로 높아진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라는 노무현의 성찰에 힘을 실어주고 박정희 신화를 무너뜨리는 것이 '박근혜 효과'라면, 사람이 먼저라는 사실을 삶으로 보여주고 있는 김제동이 '박근혜 효과'의 수혜자이기를 바란다. 



해서 #그런데 최순실은? #그러면 정유연은? #그래서 차은택은? #그리고 우병우는? #그놈의 백승주는? #비열한 정치검찰은? #추악한 폭력경찰은? #기절초풍할 블랙리스트는? …이렇게 몇 백 개를 넘어갈 해시태그의 행렬의 끝에 #박근혜 퇴진과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자리하고 있기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왜누리안티 2016.10.14 20:28

    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60~70년대 시대의 헛된 환상은 반드시 깨져야 합니다.
    그게 안 되면 대한민국은 나치 독일의 전철을 밟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게 심할 경우 도태와 퇴보, 국제기구 탈퇴, 전쟁은 물론이요, 국민 없는 나라+제2의 일제강점기+한국판 나치 독일+역사 디스토피아+참사 국가+침묵의 카르텔 시대+기득권 카르텔 시대가 도래할 수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6.10.14 23:01 신고

      박근혜는 과거의 망령을 먹고사는 독재자입니다.
      대한민국이 박정희 신화에서 벗어나려면 박근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마지막 관문입니다.
      그것이 이제 막을 내리고 있습니다.

  2. 개누리척결 2016.10.14 20:41

    내년 대선이 정말 중요한데 온갖 부정선거 마타도어등이 나올 확률이 크겠군요...진짜 선거가 온전히 치뤄지는게 가능할지부터 의문...

    진짜 내년 대선때도 개누리 칠푼이 신도들이 또 우리 박정희 박그네 외칠 가능성이 큰데 야권은 역사의 수레바퀴를 더이상은 망가뜨리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해야겠네요.

    진짜 개누리를 산산 조각내버려야 이나라가 선진화에 길에 들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늙은도령 2016.10.14 23:02 신고

      박근혜 효과에서 많이 배우기를 바랍니다.
      국민이 깨어나려면 박정희 신화를 넘어야 하고, 그럴 때만이 대한민국은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 수 있습니다.

  3. 나한디 2016.10.14 20:54

    젊은이 여러분 부동의 35% 겁먹지 마세요 허수 입니다 6학년5반인 나도 내 주변사람도 80%는 꼰대 짓 안 합니다 여론 믿지마세요 앞으로의 세상은 젊은 여러분이 살아갈 세상이니 여러분의 힘으로 바로 세워가야 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끓는피 정의를 위해 바치고 정면 돌파 하세요

    • 늙은도령 2016.10.14 23:03 신고

      네, 허수이기를 바랍니다.
      실수라 해도 허수로 만들어야 합니다.
      청춘이 생각보다 똑똑하고 깨어있습니다.
      기성세대만 제대로 하면 됩니다.
      청춘은 정말 잘하고 있으니까요.

  4. 동우 2016.10.14 21:14

    국방부는 김제동의 영창 또는 군기교육대 기록이 있는 지를 확인하기 위해 기무사와 헌병 조직인 국방부 조사본부를 동원.조사를 했고
    최종 결과는 국방부장관 "함께 근무한 당시 상급자 등에도 확인했는데, 그런 주장이나 증언이나 자료가 없다"고 언론들이 일제히 보도를 하더군요.

    "논란을 논란으로 덮는다" 새누리당의 전략대로
    해군이 경남 거제시 저도에서 예산 7백여만 원을 비롯해 군함정과 장병을 동원해 해군장성 부인들만을 위한 외유성 행사 논란 보도는 축소되는 것 같습니다.


    이 또한 이정현 세월호 보도 지침처럼 지침이 있는 걸까요?

    • 늙은도령 2016.10.14 23:05 신고

      어차피 이 정권은 끝까지 갈 것입니다.
      이 상태로 끝나면 군부에서도 반란표가 나올 것이기에 김제동을 어떻게든 공격할 것입니다.
      기록을 볼 수 없고 조작할 수 있고 증인도 만들 수 있으니 김제동은 사실관계에서는 일방적으로 당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MC가 개그로 한 말까지 팩트체크하는 이 정권의 독재가 문제입니다.

  5. 평범한 시민 2016.10.15 01:56

    도령님, 대선을 정확하게 치뤄 정권교체를 해야하는게 순리인데 저쪽에서 가만히 있지 않을텐데 걱정입니다. 불법선거운동으로 기소된 야당의원들 지역구가 접전지이므로 정계개편이 되나.라는 식의 기사가 올라옵니다. 여당이 과반수를 넘기려고 수를 쓰는게 아닐까요? 거기도 지금 민심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테고 이대로 대선을 치르지않을테니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쓸텐데 어쩌나 걱정입니다. 이도 저도 안되면 정말 전쟁이라도 할 분위기입니다. 야당은 힘이 부족한것같고..저들이 하는대로 봐야하는건지..답답하네요.

    • 늙은도령 2016.10.15 02:32 신고

      이번에 검찰이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한 의원이 많아도 새누리당이 다시 승리하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내년에 보궐선거가 진행되면 더민주가 압승할 수도 있습니다.
      국민들의 분노가 하도 커서 이번의 고발이 박근혜의 숨통을 조일 수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정치검찰를 이용해 편파적으로 진행한 고발 때문에 새누리당과 야당이 손잡고 박근혜를 탄핵할 수도 있습니다.
      그때까지 얼마나 많은 것들이 폭로되고 국민의 저항이 거세냐에 따라 박근혜가 헌재에 무효소송을 해도 탄핵이 확정될 수도 있습니다.

      오늘 갤럽 여론조사가 결과 지지율이 26%까지 떨어졌는데 이것이 10%로 떨어지면 박근혜도 버티지 못합니다.
      보궐선거가 여당의 무덤이 될 수도 있음은 이미 무너진 텃밭을 되돌리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미 대세는 기울었습니다.
      부정선거만 막는 것만 고민하면 됩니다.
      반기문은 선거에 나오면 절대 버텨낼 수 없습니다.
      안철수 꼴이 날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글로 올려야 하지만 내년까지 참을 생각입니다.
      저번 주와 이번 주에 30여 권의 책을 구입했는데 그것을 다 읽으면 보다 정확한 판단을 내릴 수 있을 것입니다.

  6. 어류겐 2016.10.15 04:03

    대구 경북 지지율은 변화가 없었죠. 그 동네는 영원히 안 바뀝니다. 강원도도 마찬가지이고요, 일반인들이 보기에는 이해가 잘 안 가는 선민의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은 자본주의를 성공시킨 박정희 대통령의 고향 사람이다 이런 선민의식이요.

    성주&김천 촛불시위 한다지만 막상 보면 실제로 나온 사람들은 얼마 안 되요. 결국 사드 배치에 대해 화가 나기는 하지만, 막상 투표장 가면 1번 찍을 인간들이라는 겁니다. 사드 배치에 대한 비난도 곧죽어도 국방부 욕은 하더라도 박근혜는 끝까지 암 말 안 하더군요. 이 사람들 아직 정신 못 차렸어요.

    • 늙은도령 2016.10.15 04:19 신고

      새누리당의 텃밭에서는 이길 생각을 하는 것보다 차이를 줄이는 것에 집중해야 합니다.
      그들의 세상에서 그들끼리 떠드는 것은 대선에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젊은층의 투표율만 높이면 됩니다.
      모든 곳에서 이길 생각을 하면 반드시 패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7. 공수래공수거 2016.10.15 08:04 신고

    국방위 국정감사에 쌓여 있는 현안이 얼마나 많은데 연예인을 거론해
    물타가 한 수법이 결국은 통했습니다
    군대를 다녀온 40대 이상이면 다 아는일을...
    # 그런데 우병우는..?

    • 늙은도령 2016.10.15 17:52 신고

      정말 막나갑니다.
      이런 데도 여전히 저들을 찍는 분들이 많다는 것이 절망적입니다.

  8. 참교육 2016.10.15 08:47 신고

    이 재명시장이 세월호 소유가 국정원이라고 했는데 아직도 재판을 했다는 소릴 못들었습니다.
    박근혜 지지율이 30% 이하고 떨어졌다더군요. 정치검찰들 이런 상황에서 줄 잘못서면... 검찰개혁이 정말 절실합니다.

    • 늙은도령 2016.10.15 17:52 신고

      박근혜와 연관된 모든 놈들을 퇴출시킬 수 있기를 바랍니다.
      정권을 잡은 뒤 청소가 필요합니다.

  9. 조남용 2016.10.28 09:33

    모두정신 차립시다 온나라가 사교의 망령에서 하루빨리 벋어나야합니다.



필자는 천하의 잡놈 이명박이 주도한다는 제3지대론을 추호도 인정하지 않지만, 박근혜를 내년 7~8월 중에 탄핵하려면 제3지대론이 현실화돼야 한다. 이때쯤이면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정이 폭발적으로 터져나올 것이기 때문에 박근혜가 임기를 마치지 못할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지만, 국회의 의석 분포와 헌법재판소라는 박근혜 홍위병을 고려하면 새누리당의 분당을 뜻하는 이명박의 제3지대론이 현실화되지 않는 한 박근혜를 탄핵할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박근혜를 탄핵시킬 수 있는 요건들은 넘칠 정도로 많아서, 탄핵을 통과시킬 수 있는 국회의원의 숫자(2/3)만 확보하면 된다. 박근혜의 한나라당이 노무현을 탄핵할 때 민주당과 열린우리당 탈당 의원들이 합류해서 가능했던 것처럼, 이명박의 제3지대론에 동참한 새누리당 (탈당) 의원들이 필요한 것이 이 때문이다. 이럴 경우 수구꼴통화된 헌재라고 해도 탄핵소추를 무효화하는 판결을 내리기 힘들다. 



그 이유는 노무현 탄핵을 받아들일 수 없었던 깨어있는 시민들이 대규모 촛불집회를 열어 헌재를 압박(민주주의 최후의 보루)했던 것처럼, 박근혜의 콘크리트지지층이 대규모 탄핵반대 촛불집회를 열 가능성은 희박하기 때문이다. 박정희를 반인반신으로 숭배하는 사람들이라고 해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지 않겠는가? '벼룩도 낮짝이 있다'고 했듯이, 박정희 숭배자들이 나라를 말아먹은 최악의 자격미달자 박근혜를 위해 거리로 나설 만큼 뻔뻔하지는 않을 것으로 본다.



최소 100만 명은 돼야 나름의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그들에게 일당 10만원(총 1,000억원) 정도를 줄 수 있으면 모를까,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 일베충, 서북청년단 등을 동원할 때의 일당으로는 어림도 없다. 양보에 양보를 해서 최소 100만 명에 이르는 박근혜 콘크리트지지층이 촛불을 든다 해도, 이에 맞서 촛불을 들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최소 100만 명을 넘을 것이라고 장담할 수 있다. 



이런 이유로 해서 필자는 이명박의 제3지대론이 현실화돼 안철수가 대선후보로 나오고, 온갖 잡박들의 새누리당에서는 반기문이 대선후보로 나오기를 바란다. 더민주의 대선후보가 문재인이야 하는 것은 슈퍼울트라 당근(이재명과 안희정은 그 다음의 유력 양강)! 내년 대선은 지역적 대표성보다는 세대간 표대결로 승부가 날 것으로 보이는데, 이명박과 손잡은 안철수와 박근혜와 손잡은 반기문이라면 세대간 표대결에서 노무현의 친구이자 동반자인 문재인을 이길 방법이 없다.





다만 필자가 걱정하는 한가지 변수는 박근혜의 탄핵이 너무 일찍 실현되는 것이다. 이럴 경우 내년 대선의 불확실성이 너무 높아져 경우의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거나, 안철수와 반기문 사이에서 후보단일화가 이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지역적 대표성과 세대간 투표에서도 문재인의 경쟁력을 따라갈 수 없는 안철수와 반기문이지만, 둘 간의 후보단일화는 보수층의 결집만이 아니라, 중도층 일부를 사로잡을 수 있다.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배후에 정윤회의 장모였고 (김재규의 법정진술과 박근령이 노태우에게 보낸 편지에 따르면 박근혜의 몸과 마음을 모두 사로잡았다는) 최태민의 딸인 최순실이 있다는 것까지 폭로된 상황에서 박근혜가 탄핵을 최대한 미룰 수 있는 방법은 이명박의 비리를 폭로해 법정에 세우는 것밖에 없다. 우병우를 앞세운 박근혜의 버티기가 내년 7~8월까지만 지속될 수 있다면, 안철수와 반기문의 후보단일화는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박근혜의 탄핵이 미뤄질수록 국민이 입을 피해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겠지만, 어쩌랴 그런 수준에까지 몰리지 않으면 진실을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이 전 국민의 30%에 이르는데! 박근혜가 나라를 말아먹을 수 있도록 변함없는 지지를 표출하는 이들이 위대한 성주군민처럼 깨어나려면, 그들의 집 앞에 사드가 배치되고 4대강의 녹조라떼가 수돗물로 공급되야 가능한데 그런 일이 일어날 가능성은 제로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미덥지 못한 추미애를 지지했던 것은 3자대결에서도 승리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 때문이었다. 박근혜가 임기를 마치지 못하게 하되, 내년 대선에서 압승을 하려면 이명박-안철수와 박근혜-반기문의 3자 대결이 유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럴 때만이 대한민국의 암덩어리들(특히 국정원, 검찰, 언론, 국방부, 교육부)을 마지막 조각까지 추적해 완전히 제거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찰그지 2016.09.21 08:12

    고맙습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6.09.21 08:52 신고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앞으로 철저 조사해야 합니다
    최순실( 정윤회 부인)의 커넥션 밝혀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09.21 15:43 신고

      이미 상당한 부분이 취재를 마친 상황인데, 야당의 능력으로 공론화시킬 수 있을지....
      어떻든 박근혜의 관리가 불가능해졌다는 뜻이니 레임덕은 확실합니다.

  3. 참교육 2016.09.21 10:31 신고

    정치의 실패로 피해자가 된 유권자들의 짝사랑... 아직 고생을 더 해야합니다.
    어제 경주를 방문한 박근혜 손 서로잡겠다는 사람들 보면 성주꼴을 봐야 정신 차릴 것입니다.
    이명박 박근혜 반기문은 이름만 다른 똑같은 얼굴입니다. 국민은 안종에도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6.09.21 15:46 신고

      박정희 숭배자가 이 나라를 망치고 있습니다.
      제발 정신 좀 차려야 하는데 이 사람들은 충성이라는 국가주의에 매몰된 사람들이라 쉽지 않네요.

  4. 왜누리안티 2016.09.21 10:47

    더 큰 문제는 이명박의 제3지대론을 원천 무력화시켜 박근혜를 무사히 퇴임시키려는 놈들이 수두룩하다는 겁니다.
    게다가 촛불을 들 깨어있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원천 봉쇄하려는 게슈타포도 무시할 수 없죠.
    이대로 가다가는 대한민국 자체가 걸레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토나오는 왜당 똥개들을 쉽게 생각할 수 없는 게, 부자는 망해도 3년 간다고 했습니다. 따라서 목숨 걸고 박근혜 탄핵을 원천 봉쇄하거나, 설령 박근혜 탄핵소추안이 발의돼도 집요하게 방해할 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6.09.21 15:47 신고

      현재의 상황은 폭발 직전입니다.
      올해 말까지 폭발을 미룰 수는 있어도 내년에는 불가능해집니다.
      그러면 혁명적 변화가 일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쫄지만 않으면 됩니다.

    • 왜누리안티 2016.09.21 17:36

      만약 내년 대선에 여당 출신이나 반기문이 당선되면 이 나라는 끝장입니다!

  5. 개누리궤멸 2016.09.21 12:36

    동정론따위만 없다면 끌어내리고도 남을 개누리 칠푼이 집단


    쥐바기가 3지대 계속 운운하고 안철수가 이재오등과 결합하면서 천정배등의 호남세력이 떨어져 나가면 딱 좋을거 같은데요


    더민주가 야권통합행보하면서 국물당의 친이계와 호남을 갈라치기 한다면 호남회복에도 도움이 될테고 그러면 안철수는 새누리와 완벽히 지지층을 공유하게 되지요


    칠푼이 탄핵 이전에 반드시 호남에 알박기하려는 친이계들 반드시 몰아내야 한다고 봅니다

    • 늙은도령 2016.09.21 15:49 신고

      호남 중에서 전북의 상당 부분은 잃을 것입니다.
      이제는 호남에서 몰표를 받는 것은 불가능해졌습니다.
      보수적 성향의 분들이 반기문이나 안철수에게 표를 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저는 호남이 이렇게 분열되는 것이 낫다고 봅니다.
      그래야 야당의 실력이 늘어날 것이기에...

  6. 인존무상 2016.09.21 20:04

    그렇게만 된다면야 하늘이 이 민족을 버리시지 않음입니다. 그때까지 기운들 내십시요

  7. ㅅㅂ 2016.09.21 20:50

    박그네 탄핵얘기는 작금의 상황을 보면 전혀 현실성이 없어보이네요
    님을 포함해 많은 사람들이 폭발직전이니 뭐니 해도 현실은 전혀 그렇지가 않잖아요
    분노해야 될 상황에 분노는 전혀 하지 않고 분노는 개나 줘버린듯한
    국민이 너무 많아서 너무 이상하게 생각될 정도입니다
    저 쌍년이 집권내내 개누리와 함께 어떤 잘못을 저질러도 항상 이런 식이었잖아요
    물론 사건을 사건으로 덮고 폭탄 돌리기나 하는 이 막장 개누리정권의 행태때문에
    제대로 분노를 표현 못한것도 있겠지만
    뻔히 잘못이 눈에 보이는데 그 잘못이 수없이 많은데 이 나라 사람들은 저것들 다 때려죽이고 싶은 생각도 안든다는 듯이
    참 조용합니다
    역시 온라인과 오프라인은 너무 온도차이가 커요
    분노는 온라인에서만, 오프라인에서는 그냥 아무 일도 없다는 듯이 자기 할일들 잘들 하고 있고
    이게 우리나라 국민들 현실인거죠
    나라가 어떻게 되던 말던,
    여기에 투쟁성 없는 야당에 호남팔이하고 있는 사꾸라 궁물당까지 있고
    이명박수하들이 진짜 탄핵에 가담할 가능성은 1%도 안된다 보여지네요.
    그만큼 국민적 여론이 있다면 모르지만 탄핵을 하면 바로 쥐새끼와 그 수하들 목에 칼을 겨누는 꼴인데
    일부 궁물당놈들과 비박같은 것들이 과연 탄핵에 가담할까요?
    전혀 현실성이 없어보입니다.
    참 이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이렇게까지 됐나 모르겠어요.
    분노는 어디에 던져버린 듯한 이런 국민성이 참 신기하기까지 합니다.

    • 늙은도령 2016.09.22 00:48 신고

      계기가 필요합니다.
      모두가 비겁한 것이 아니라 모두가 지친 것이지요.
      세상을 바꾸는 것은 전체 국민의 5~10%입니다.
      그들은 일정 수준의 용기가 있지만, 그들에게 용기를 표출하도록 만드는 분노에 불을 붙이려면 계기가 필효한 것이지요.
      박근혜 탄핵은 계속해서 얘기하며 군불을 피워야 합니다.
      그런 것들이 쌓여 폭발하는 것이니까요.
      지쳤지만 절망하지는 않았으면 하네요.

  8. 뒤로뛰어라 2016.09.22 01:14

    저는 박근혜 탄핵 의미없다고 봄.괜히 변수만 생김.확율상 이대로 가거나 야권이 연대하는 구도가 가장 확실함.내년엔 송장일텐데 뭐하러 탄핵함.

    • 늙은도령 2016.09.22 01:30 신고

      박근혜가 탄핵돼야 대선에서 농간을 부리는 것이 어려워집니다.
      이 상태로 가면 이긴다고 생각하지만 미래는 모르는 것입니다.
      지금 더민주는 단속만 하면 승리할 줄 아는데 천만에요, 특권층이 그렇게까지 형편없지 않습니다.
      최소의 숫자로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그만큼 온갖 수단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9. 정신차리자! 2016.09.22 01:58

    글 잘 읽고있습니다 늘 감사합니다
    문재인의 사람사는세상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꾸는 사람으로서 항상 응원합니다^^

    • 늙은도령 2016.09.22 15:21 신고

      반드시 대통령에 오를 때까지 최선을 다해야죠.
      문재인이 예전보다는 부쩍 성장했고, 의지도 강해졌습니다.
      좋은 변화입니다.

  10. 맹그로브 2016.09.22 09:22

    새누리놈들은 던져주는 먹이가 있으면 짖다가도 꼬랑지 내리는 놈들이라... 아마 탄핵은 불가능 할 겁니다.

    • 늙은도령 2016.09.22 15:22 신고

      박근혜가 탄핵을 면하려면 이명박을 쳐야 합니다.
      그럴 경우 새누리당은 분당할 수밖에 없고, 그러면 탄핵도 가능합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내년 8월 중에 탄핵당하면 최고의 시나리오입니다.

  11. 하늘이 2016.09.23 17:49

    오늘 아침일찍 문상 갈일이 있어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님이 50대 중반쯤 되어 보였습니다 ᆞ

    그런데 박근혜를 찍었는데 이렇게 못할줄 몰랐다 ᆞ그래도 문재인 보다는 낫지 않냐고 하시길래 왜 낫다고 생각 하시냐고 하니까 문재인은 빨갱이라고 하는데 정말 숨이턱 막혔습니다 ᆞ아~사람들의 생각하고 사고하는 수준이 심각하구나~

    그래서 그분의 생각을 깨느라 한참을 설득했습니다 ᆞ
    대선 이길려면 주변분들 많이 깨워야함을 깨닫는 하루였습니다 ᆞ

    • 늙은도령 2016.09.23 18:47 신고

      그런 분들이 너무 많습니다.
      나이가 많은 분들일수록 더욱 심합니다.
      아무리 많은 사실을 얘기해도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그들을 설득할 수 있는 방법은 거의 없습니다.
      언론이 몇 년을 계속해서 떠들면 모를까... 답이 없지요.
      또한 그들은 빨갱이가 왜 나쁘냐고 물어보면 모릅니다.
      오직 한국전쟁 때문입니다.
      가난한 사람들에게는 사회주의가 낫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합니다.
      자본주의 때문에 가난해졌는데 절대 이해하지 못하지요.

      젊은층에 기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대선에서 승리해 복지를 늘리면 노인들도 비로소 깨닫기 시작할 것입니다.
      다음 정부가 이 부분에서 타협하면 안됩니다.
      동시에 언론과 검찰, 국정원, 교육부를 철저하게 개혁해야 합니다.
      외국에서 탄압이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살벌하게 해야 합니다.

  12. 2016.09.25 17:35

    박근혜 탄핵하면 동정표에 역풍 맞을수도 있음 그냥 나두는것이 더 이득입니다. 그대로 쌍욕먹고 임기 마치는게
    야당은 더 유리함

  13. 사필귀정 2016.09.27 09:28

    마지막부분 국방부가 빠진듯 하네요.

  14. Metis 2016.11.21 02:45

    정말 심해 청정 사이다 !

  15. 땡땡땡 2016.11.21 03:04

    3지대고 머고 헌재에 있는 6명만 삶으면 돼는데 7 월까지 기다리기는 일단 안내려오면 탄핵이라도 바로 붙여야지 새누리서 반대하면 그책임물어서 대선치루면돼지 멀 물흐리시나.이재명이 샌더스됀다 그럼 쫑 나는거여



4년 전에 문재인 전 대표가 대선후보를 선정하는 당내 경선에서 9연승을 거두었을 때 썼던 글입니다. 내년 대선을 치를 더민주의 새지도부가 뽑힌 지금, 문재인 전 대표가 말했던 것처럼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먼저 치열한 당내 경선을 준비해야 하는 지금, 4년 전에 당내 경선에서 9연승을 거두며 노풍에 버금가는 문풍을 일으켰던 문재인 후보를 보며 즐거운 마음으로 썼던 글을 다시 올립니다. 





내년에 치러질 더민주의 대선후보 경선에는 훌륭한 잠룡들이 많이 출마하기 때문에 치열하면서도 흥겨운 잔치가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모든 후보에게 가능성이 열려있지만, 영혼까지 친노인 필자는 4년 전에 문재인 후보가 거두었던 9연승의 신화가 다시 되풀이되기를 바랍니다. 박원순, 이재명, 안희정 등을 지지하는 분들에게는 미안하지만, 이명박근혜 정부의 폭정을 극복하려면 문재인 대세론이 최상의 선택이라 믿고 있습니다.



더민주의 당내 경선이 흥행에 성공하는 것은 물론, 모든 후보가 한 단계 성숙되는 경쟁이 되기를 바라면서 4년 전의 썼던 글로 문재인 전 대표의 승리를 기원해봅니다. 더민주의 3연속 집권을 위한 첫 번째 관문을 문재인 전 대표가 활짝 열 수 있다면, 그 다음은 헬조선으로 추락한 대한민국을 자랑스런 국가로 만드는 혁명적인 위업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희망해봅니다. 그 모든 과정에 노무현 대통령님도 함께 해주실 것을 믿으며.       



*********



문재인 후보가 9연승을 거뒀습니다. 

그냥 뚜벅뚜벅 걸어왔는데 여기까지 왔습니다. 

당신의 영원한 동지이자 친구인 문재인 후보가 그저 당신과 비슷하게, 그러나 더욱 우직하며 진솔한 모습으로 걸어왔을 뿐인데, 9연승입니다.

몇 년 전 우리나라 야구대표팀이 올림픽에서 우승할 때 거둔 성적이 9연승이었습니다.

이것이 상식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의 민심이 아닐까요?

 

 

누구는 문재인 대망론이라 했고, 또 누구는 그의 승리에 흠집을 내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당신이 이승에 머무르던 거의 모든 시간 동안 집요하게 당신을 공격했던 언론과 방송들도 여전히 문재인 후보를 철저하게 폄하하고 맹렬하게 흔듭니다.

당신은 모든 것을 짊어지고 떠났지만, 벼랑 위로 올라서도록 만든 자들은 아직도 배가 고픈 모양입니다.

그 집요하고 사악한 난도질이 아직도 서슬이 퍼렇습니다.

 

 

헌데 말입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한쪽에서는 달이 차고 한쪽에서는 달이 기울고 있습니다.

당신의 웃음 같은 태양이 꿈틀꿈틀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돌이켜 보면 우리는 단 하루도 당신을 보내지 않았다 했으면서도,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되기 위해 지난 4년 9개월을 버텨내느라 많이 힘들고 탈진한 상태에 이르기도 했습니다.

그 맨 앞에서 가장 많은 차가운 바람을 맞은 분이 오히려 태풍으로 일어나 누더기 대한민국을 깨우고 있습니다.

당신의 과는 온몸으로 받아들였고, 당신의 공은 국민에게 돌렸던 한 사람이 여기 이렇게 일어서고 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보고 계시지요?

모든 것이 운명이라면 이것 또한 운명이 아니겠습니까?

유신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는 지금, 문재인 후보의 9연승은 그 질기고 잔인한 파시즘의 악행을 영원히 단죄하라고 역사의 이름으로 명령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최종 종착지가 어디인지 알 수 없으나, 오늘은 문재인 후보의 9연승을 마음껏 즐기렵니다.

하루쯤은 저승의 당신보다 이승의 문재인으로 하여 한껏 웃으렵니다.

가슴이 뛰고 눈가가 축축해지는 게 이것도 병인가 봅니다. 

영혼에 담아둔 얘기는 아직도 많으나 오늘은 그저 웃기만 하렵니다.

저들은 반칙과 특권으로 아직도 배고 고픈지 모르겠으나, 우리는 아직 상식과 원칙으로 너무나 배가 고프기 때문입니다.

 

 

다시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바로 그날의 당신이 일으켰던 바로 그 바람이.  

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2년이란 세월을 뛰어넘은 바로 그날 같은 바람이.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6.09.08 08:29 신고

    누가 대통령이 되어도 그 우너칙의 기아에서 해방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저 수구찌라시와 변정한 지식인 그리고 재벌 학벌이 포진하고 있는 세상에서는....

    • 늙은도령 2016.09.08 10:44 신고

      검찰과 언론, 국정원만 개혁하면 나머지는 저절로 바뀝니다.
      어떤 재벌도 정치권력과 싸우려 하지 않습니다.
      다음 정부가 문을 제대로 열어 3연속 정도 정권을 유지하면 얼마든지 좋아질 수 있습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6.09.08 08:41 신고

    지나간 4년여의 세월이 아깝지만 내년에는 절대로 그런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아야겠습니다
    그래서 문재인-박원순-이재명-안희정 순으로 최소 20년은 집권해야 이 나라가 희망이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6.09.08 10:45 신고

      저는 문재인 다음에 안희정을 보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내공을 더 쌓아야 합니다.
      박원순은 차기 정부의 총리로 적임자 같고요.

  3. 그노시스 2016.09.08 12:18

    저도 같은생각 입니다.
    다음은 안희정
    박과이는 좀더 지켜볼ㅇㄹ입니다.
    투사는투사대로 행정가또한 그나름의 몫이 있지요
    대권을 바라보는이의 흉중은 범부의 그것과는 다릅니다.

    • 늙은도령 2016.09.08 13:40 신고

      네, 안희정은 이재명에 뒤지지 않는 진보주의자이자 행동가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가장 아꼈던 사람 중 한 명이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에게 빚을 지기도 했고요.
      문재인 다음에 안희정이 대통령에 오르면 최상의 시나라오입니다.

  4. 우주아빠 2016.09.08 14:31

    문제인은 너무 유약한거 같아 불안합니다

    • 늙은도령 2016.09.08 15:41 신고

      문재인은 변했습니다.
      박근혜 정부를 거칠게 공격하고, 정부의 책임을 묻는 한진해운 해결책까지 제시하는 등 권력의지가 대단히 강해졌습니다.
      문재인은 마음을 굳히면 엄청날 정도로 냉철해집니다.

  5. 노란 빛 2016.09.08 20:38 신고

    문제인이 나오면 좋긴 한데...문제인은 찬성도 많지만 반대도 만만찮게 있던 것 같은데요...
    그나저나 안희정이라는 사람은 처음 들어보네요... 찾아봐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6.09.09 00:22 신고

      문재인은 정치인으로서 권력의지가 약했습니다.
      노무현 같은 강력한 권력의지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강력한 권력의지를 갖추었습니다.
      지켜보시면 문재인의 진가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노무현이 유일하게 동등한 존재로 존중한 사람이 문재인입니다.

      안희정은 노무현이 가장 아끼던 청년인재였습니다.
      강력한 행동파면서도 대단히 진보적입니다.
      문재인을 빼면 안희정이 진정한 친노이고, 유시민도 인정하는 대단한 인물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까지는 대기업이 대선 기간이 되면 여당(새누리당)과 야당(더민주)에 보험금을 상납했습니다.
      평균적으로 여당에 100을 상납하면 야당에 10 정도를 상납했습니다.
      노무현 캠프에서도 상납을 받았습니다.

      물론 노무현은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지만 불법이었습니다.
      새누리당(당시 한나라당)이 차떼기 정당이란 얘기가 그때 나왔습니다.
      100억이 넘는 돈을 차에 실어 통째로 상납받았습니다.
      노무현 캠프도 10억 정도를 받았습니다.
      이 때문에 안희정이 모든 책임을 지고 감옥에 갔다 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그것 때문에 안희정에게 죽을 때까지 미안함을 안고 살았습니다.
      안희정을 보내는 날, 출소한 후 다시 받아들이는 날 노무현이 뜨거운 눈물을 흘렸지요.

      안희정은 그만큼 노무현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인물이었고, 문재인도 노무현의 뒤를 이을 정치인으로 인정했었습니다.
      멋진 남자입니다, 안희정은.

  6. 하늘이 2016.09.08 21:04

    지금부터 넘어야할 산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그러나 간절히 희망하고 또 희망합니다.
    정의가 강물같이 흐르는 사람사는 세상을~!

    • 늙은도령 2016.09.09 00:24 신고

      네, 그리 될 것입니다.
      문재인이 진가를 발휘하면 노풍에 준하는 바람을 일으킬 수 있는 인물이니까요.
      제가 아는 한 문재인처럼 투명한 영혼을 지닌 정치인은 없습니다.
      그가 대통령에 오르면 어마어마한 능력을 보여줄 것입니다.

  7. 맹그로브 2016.09.09 09:31

    아직도 정말 궁금한 것은 부정선서를 차치 하더라도, 두번씩이나 대선에서 패한 이유입니다. 왜 그랬을까.... 충분한 동기화 여론형성도 있었는데... 그저 막연히 내부에서 분란일으킨 놈들이 있었을 것이라는 추측 밖에...

    • 늙은도령 2016.09.09 17:17 신고

      두 가지입니다.
      우리나라는 보수층이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중도층이라고 하는 사람들은 보수라 말하면 쪽팔려 중도라고 할 뿐입니다.
      이것을 정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나머지는 님의 말처럼 내부의 분열입니다.
      승자가 나오면 그 다음부터는 일치단결해 정권을 탈환해야 하는데 그럴 생각이 없는 자들이 많습니다.
      야당 국회의원만 하는 것이 최고라고 생각하는 놈들이 있습니다.

  8. 레오(채2대디) 2016.09.10 11:13 신고

    저도 시각이 비슷 합니다. 근데 이번을 문재인 대항마로 안희정을 보는 시각도 무시 못합니다. 안희정은 문재인이 못가진 장점이 있으니 두분이 손잡고 잘 해나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6.09.10 15:52 신고

      문재인 다음에 안희정이 대통령이 될 수 있다면 노무현의 꿈이 완성될 수 있습니다.
      일단 다음 정부는 문재인처럼 안정된 분이 해야 합니다.
      많은 문제를 풀려면 그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9. base 2016.09.12 19:46

    오랫만에 댓글로 인사드립니다. 무더웠던 올 여름 건강은 어떠신지요? 요즘 제가 바빠서 도령님 글도 접하지 못했네요. 시간적 여유가 생기면 찾아 뵙겠습니다. 그때까지 건강하시고 좋은 글 계속 부탁드립니다..

    • 늙은도령 2016.09.12 21:59 신고

      반갑습니다.
      건강은 좋습니다.
      그 동안 저도 인공지능과 관련된 것들을 공부하느라 정신없었습니다.
      여름은 정말 힘겹게 보냈지만 아무튼 문제없이 견딜 수 있었습니다.
      언제든 연락주시고 오십시오.



MBC(이하 엠병신) 경영진과 고위간부들의 행태가 공영방송이 지켜야 할 마지막 마지노선마저 훌쩍 넘어버렸다. 형법상의 범죄와 비교하면 법정최고형을 피할 수 없는 최악의 강력범죄에 준한다 할 수 있다. 엠병신은 자사의 사장(안광한)과 고위임원들(김장겸 보도국장, 박상후 전국부장)이 세월호특위의 증인으로 채택된 것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오류와 왜곡으로 점철된 정부의 입장을 앵무새처럼 되뇌이며 세월호특위 무력화에 나섰다.




위에 링크한 미디어오늘의 기사에서 자세히 다룬 것처럼, 엠병신의 목표는 안광한 사장과 김장겸 보도국장, 박상후 전국부장을 특조위의 3차 청문회에 참석시키지 않는 것이다. 박근혜의 임기가 끝나면 어차피 사장과 고위임원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임기는 채울 것이다, 제기랄!) 이들을 지키기 위해 엠병신은 국민의 재산인 주파수를 이용해 오류와 왜곡으로 점철된 해수부의 주장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엠병신은 23일 뉴스데스크에서 '조사활동기간이 종료됐으니 청문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해수부의 입장을 <3차 청문회 하겠다, 세월호 특조위 조사 기간 논란> <좌충우돌 특조위, 법 절차 어기고 특별 조사>라는 두 개의 꼭지로 충실하게 보도했다. 미디어오늘의 분석처럼 해수부의 주장은 해석상의 오류와 왜곡으로 점철돼 설득력이 턱없이 부족함에도 엠병신은 이것에 대해 일체의 언급도 없이 특조위의 무력화에 전력을 다했다.



엠병신의 왜곡과 거짓은 이석태 특조위원장이 '조사기간 보장'을 위해 단식에 들어간다고 이중삼중으로 밝혔음에도 이 위원장이 '조사기간 연장'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것으로 왜곡했다. 세월호유족이 단식에 들어간 것도 특조위의 조사기간을 보장받기 위해서였다. 공영방송의 탈을 쓰고 박근혜 정권의 나팔수를 자처한 엠병신의 닭질은 사장과 경영진, 고위임원, 방문진으로 이루어진 친일수구 카르텔의 추악한 면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음 정부는 이명박근혜 정권이 남긴 숱한 난제들을 해결ㅡ지지층이 탄탄한 문재인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ㅡ해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엠병신 같은 막장방송들을 바로잡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명박근혜 정권 하에서 사장과 고위임원, 방문진을 구성한 자들을 청산하는 것이 절대적인데, 그들이 저지른 범죄를 고려하면 나치 잔당에 대한 드골식 청산을 기준으로 삼아도 모자랄 판이다. 


대한민국은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맥아더의 오판으로 남북으로 갈라진 이후 친일부역자들을 전혀 청산할 수 없었다. 친일부역자들이 정당과 족벌신문을 만들어, 미국이 낙점한 이승만을 초대대통령에 올리기 위해 온갖 거짓보도와 선동정치를 남발했던 습관이 엠병신을 통해 완전히 부활했다. 뉴라이트와 기회주의자의 천국이 된 KBS까지 더하면 남북한의 언론지형에서 서로 다른 점을 찾는 것이 힘겨울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야 할 이유를 말하는 것은 진부한 것이 되버렸다. 그 무조건적인 승리도 압도적이어야 한다. 득표율에서의 압도적 차이가 아니라 선거기간 내내 앞서가는 뜻에서의 압도적 차이를 말한다. 그럴 때만이 이명박근혜 정권이 널려놓은 무한대의 난제들을 일부라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친일사대주의 특권층의 핵심인 언론을 바로잡으려면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



공영방송 MBC를 막장쓰레기 엠병신으로 몰락시킨 자들의 청산은 가혹할 정도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당선자와 여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최소한 공영방송을 바로잡기 위함이라면 필리핀의 두테르테를 벤치마켕하는 것도 눈감아 주어야 한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되려면 공영방송이 독립적이고 민주적이고 투명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민심의 바다에 머물러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왜누리안티 2016.08.25 17:37

    이래서 드골식 언론청소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언론이 무거운 자리임을 깨닫게 되지요.

    • 늙은도령 2016.08.25 18:20 신고

      최소한 공영방송이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종편은 시민단체가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허약해졌기에....



제왕적 권력이 주어진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은 형용모순 같지만 반권력적이었다. 몽테스키외가 《법의 정신》에서 다양한 정치체제를 검토한 끝에 삼권분립의 중요성을 밝혀냈지만, 그것은 경험에 의존한 형식적인 분류라는 한계어서 벗어나지 못했다. 민주주의체제가 자유와 평등에 기반한 균형과 견제가 제일 중요한 것을 부정할 사람은 없겠지만, 세계화시대에 접어들어 국가의 역할이 늘어남에 따라 행정부에 권력이 집중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특히 거의 모든 권력이 대통령 한 사람에게 쏠려 있는 남북분단과 제왕적 대통령제의 대한민국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보여준 통치행위란 지독할 정도로 반권력적이어서 너무나 민주적일 수밖에 없었다. 그는 대통령에게 집중된 권력을 최대한 분산시켰고, 군림하는 통치가 되지 않기 위해 스스로를 다그쳤던 유일무이한 존재였다. 필자가 아는 한도에서 볼 때, 근현대사를 통틀어도 노무현처럼 통치한 지도자는 한 명도 찾을 수 없었다. 

 

 

만일 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가 아니라)가 인류가 선택한 최선의 체제라면, 그래서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정부의 목적이 국민의 안전과 행복, 존엄한 삶의 질을 위해 정치적 자유와 참여를 최대한 보장하고, 사회경제적 평등을 위해 기득권의 반칙과 특권을 최소화하는 것이라면, 대통령으로서의 노무현은 민주적 권력이 어때야 하는 지를 보여주는 모범사례라 할 수 있다.

                                            


그는 대통령으로서 어떤 결정을 하기 전에, 그것의 결과가 국민의 삶과 직결되는 통치권력의 행사라면 귀를 열고 들으려 했고, 치열한 열린 토론(박근혜의 수석비서관회의처럼 받아쓰기란 존재할 수도 없었다)을 통해 균형 잡힌 합의에 이르려 했다. 보다 많은 국민의 소리를 직접 들으려 했고, 최대한 국민의 언어로 말함으로써 소통을 강화하려 했다. 통치에 방해가 된다 해도 권력의 감시자로서의 언론과의 관계에서 불편함을 감수했다. 





그는 내부의 반발이 극에 달했던 연정을 한나라당에 제의할 만큼, 야당과의 대화와 소통에도 인색하지 않았다. 노무현 대통령은 민주주의가 성숙되지 못한 대한민국 정치사회적 문화에 어떻게 해서든 민주적 절차를 정립하려 애썼고, 그것의 진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자신에 대한 탄핵도 받아들였다. 민주주의는 하나의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느리고 시끄럽고 힘들지만, 그럴 때만이 다양한 국민의 소리가 통치자에게 가장 잘 들린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민주주의는 그렇게 발전하고 넓어지며 성숙된다. 제왕적 권력이 주어진 최고 지도자가 통치행위에 있어서도 민주적 원칙을 지키고, 투명성의 확보를 위해 모든 기록을 전자화하고, 가능한 한 최대한도로 많은 기록물을 남겨 후대의 평가와 비판에 열린 자세를 취했다. 특권화된 기득권의 반칙과 특권과 타협하지 않았고, 박정희 유신독재시절부터 이어져온 기업들의 통치자금을 받지 않음으로서 한국 특유의 관치(정경관유착)에 종지부를 찍었다(이것을 조중동이 삼성공화국으로 변질시켰다). 



이 바람에 유수의 재벌과 대기업들의 경영진들과 정치브로커들이 시골양반이었던 노건평을 찾아가 바람을 넣었고, 거의 다 실패하고 말았지만 권양숙 여사에게 줄을 대기 위해 온갖 시도를 마다하지 않았다. 필자가 가장 슬프게 정의한 '노무현의 역설'이 바로 이것이며, 이런 반권위적 통치 방식 때문에 퇴임해 일반 농민으로 돌아온 바보 노무현을 통한의 죽음으로 몰고간 조중동과 국정원, 정치검찰이 '노무현 죽이기'의 프레임으로 악용할 수 있었다.                   

                                                              




노무현은 민주주의의 발전을 믿었고, 다중지성의 진화와 깨어 있는 시민으로서의 조직된 힘을 믿었다. 그에게는 늘 사람이 먼저였고, 퇴임 이후에도 이런 삶의 진성성은 변함없이 이어졌다. 앞에서도 언급했지만, 필자는 국민국가가 탄생한 이래 노무현 같은 최고지도자를 본 적이 없다. 그는 자신의 제왕적 권력에 스스로 제한을 뒀고, 권력 집행의 민주적 절차를 실질적인 면으로까지 확대한 거의 유일한 지도자였다.

 

 

필자가 노무현에게서 본 것은 성숙된 민주주의에 적합한 미래의 지도자였다. 대통령으로서의 공과를 넘어 그를 통해 민주주의의 발전과 성숙, 확대라는 인류사의 목표를 지향했던 미래의 지도자를 봤다. 단지 그것뿐이다. 그것으로 충분했다. 노무현은 대한민국의 최고지도자로서 민주주의를 철저하게 실천했고, 민주주의의 발전과 성숙, 확대를 견인할 깨어있는 시민의 연대가 지닌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를 믿었고 사람사는 세상의 도래를 믿었다.

 

 

이명박근혜 8년 동안 이 모든 것이 무너져내렸지만, 국정화에 반대하고 위안부협상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청춘과 효녀연합 등을 통해 되살아나고 있다. 민주주의의 위기는 정치엘리트의 문제였을 뿐 시민들에게는 더욱 강렬한 요청으로 되살아나고 있었다. 노무현의 죽음, 용산참사와 세월호참사를 기억하고 행동하면서 국민이 깨어나고 있다. 소녀들이 들었던 탄핵반대 촛불을 그들이 이어받아 다시 민주주의를 말하고 있다. 상식과 원칙, 정의와 평화, 공존과 상생으로서의 민주주의를 외치고 요구하고 있다. 



이것이 고 노무현 대통령을 추모하는 나만의 방식이다. 떠났다 해도 보내지 않았기에 여전히 머물러 있는 것이 있으며, 그것이 시공간을 초월해 2016년의 혹한에서도 횃불처럼 되살아나고 있는 청춘과 시민들의 열망이며, 잠시 가슴에 담아두었던 노무현 정신의 발화이다. 대체 이들에게 민주주의가 아니면 무엇을 말할 수 있단 말인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반골 2016.01.25 22:48

    노무현 대통령님이 그립습니다.

  2. 오종민 2016.01.26 00:22

    늦은밤 술한잔사고있는데 그때 지켜드리지 못한것이 천추의 한이 되네요 그리 갑자기 가실 줄이야

    • 늙은도령 2016.01.26 00:30 신고

      그러게요.
      정말 그렇게 힘들어했을 때 힘이 되주지 못했습니다.
      잊지 맙시다.
      기억하고 행동합시다.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민주주의 보루임을 증명합시다!!

  3. 공수래공수거 2016.01.26 08:49 신고

    우리는 너무 쉽게 잊어 버립니다
    잊어서는 절대 안될것입니다

    기억할것을 너무 많이 만들어 주는 이 정권,,
    빨리 없어져야,,

  4. 耽讀 2016.01.26 10:25 신고

    만약 김대중-노무현-이해찬-문재인 이 나라 대통령을 이어갔다면 대한민국은 지금 어떻게 되었을까요?

  5. 참교육 2016.01.26 20:18 신고

    우리국민들이 어쩌다 이정도의 대통령도 만들지 못하는지 ... 통탄할 일입니다.

    • 늙은도령 2016.01.27 00:36 신고

      천민자본주의가 뿌리 깊게 자리한 것이 문제지요.
      먹고 등 따뜻하면 그만이라는.....
      물론 국민을 그렇게 만든 것도 저들이지만.

  6. 모도 2016.01.27 11:37

    좋은 글 감사합니다.

  7. 치버 2016.01.27 20:32 신고

    사진을 보니 눈물이 나네요...

  8. 조현갑 2016.01.28 18:44

    사람 노무현을 좋아했던 이기에...
    또 이른글들에 딴지거는 이들, 매도하는 이들, 모욕하는 이들이 신경써이고 두렵기도 합니다.
    하지만 나는 우리는, 후손들은, 역사는 노무현 당신을 잊지않고 사랑할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6.01.28 19:55 신고

      박근혜까지 물러나면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가 얼마나 위대했는지 드러날 것입니다.
      이제 얼마남지 않았으니 노통을 자랑하셔도 됩니다.

  9. 노란풍선 2016.03.04 20:59

    진짜보고싶다 저어~~어린이들한테 밀짚모자 내려놓고 인사하는 저분 우리는왜?이리도 복이없어서 저런분을 빨리보낸건지?

    • 늙은도령 2016.03.04 21:16 신고

      네, 정말 국민에게는 고개를 잘 숙였던 분이었어요.
      그분을 너무 일찍 보내드렸어요.

 

 

노무현 대통령님, 이제는 편안하십니까? 이곳에서는 당신을 죽음으로 내몬 쓰레기 같은 언론들과 정치인들의 광기가 그날처럼 몰아치고 있습니다. 당신이 특권과 반칙이 넘쳐나는 세상을 사람사는 곳으로 바꿀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정치는 사라졌고, 당신이 평생을 거쳐 저항했던 독재권력의 망령만 가득합니다. 침묵하는 다수는 각자의 삶에 지쳐 미래가 현재와 다르지 않을 것이란 절망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어제는 당신의 격정적인 삶을 담은 《성공과 좌절》을, 오늘은 선택도 할 수 없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는 《문재인의 운명》을 다시 펼쳐보았습니다. 그곳에는 분명 희망과 정의가 있는데, 당신이 이루고자 했던 보통사람들의 세상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인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과 연대는 무력해진 상태입니다. 특권화된 기득권들은 부와 권력을 세습하는 단계에 이르렀고, 헬조선과 흙수저라는 신조어가 세상을 떠돌고 있습니다. 

 

 

평등에 기반하지 않은 자유란 허상에 불과함에도 강자의 이념이자 체제인 자유민주주의가 인류가 선택하고 발전시켜온 민주주의인양 호도되고 있습니다. 독재권력의 앞잡이 노릇을 했던 국정원은 중앙정보부 시절로 돌아갔고, 독재자의 딸은 대놓고 시간을 과거로 되돌리고 있습니다. 국민은 불법과 반칙, 불의와 특권에 익숙해져 평등의 가치를 언급하는 것조차 꺼리고 있습니다. 

 

 

한국천주교의 상징인 명동성당에 이어 한국불교의 상징인 조계종마저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려 하지 않습니다. 아직도 세월호에는 9명의 유실자가 수장돼 있고, 민주주의의 버팀목이자 헌법의 권리인 집회의 자유마저 경찰의 허가가 없으면 불법이라고 낙인이 찍힙니다. 야만공권력은 70의 노인을 사경으로 내몰고도 더 야만적인 탄압을 공언하고,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은 폭력적인 공권력 사용이 불러온 비극에 사과는커녕 공안정국 조성에 여념이 없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의 사람들 중 반 이상이 독재자의 딸 밑으로 기어들어갔고, 남아있는 자들은 문재인 대표와 친노를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됐습니다. 심지어 이들은 노무현 정신을 들어서 문 대표와 친노를 공격합니다.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습니다. 언론의 자유는 허울 뿐이고, 표현의 자유마저 상시적 검열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곳곳에서 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지만, 사회적 약자는 집회조차 마음대로 할 수 없습니다.

 

 

이제 문재인 대표가 무너지면 노무현에서 문재인으로 이어진 성공과 좌절, 운명도 현실정치에서 사라질 것입니다. 그날의 당신처럼 너무나 힘들어하는 문재인 대표를 보고 있자면, 차라리 현실정치에서 나오라고 하고 싶을 정도입니다. 어쩌면 앞으로의 며칠이 '노무현 정신과 가치'로 대변되는 것들이 영원히 퇴장하는 시기가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이승을 떠난지 단 6년만에 대한민국의 정치와 사회는 70년대로 돌아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님, 편안하십니까? 김대중 대통령과 함께 무한퇴행하는 대한민국을 지켜보시며 얼마나 참담해할지 모르지 않지만, 그래도 이 을씨년스러운 저녁에 당신의 안부를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당신을 지키지 못한 것처럼, 문재인 대표도 지키지 못할 것 같아서.

 

 

 

 

P.S. 어떤 지도자도 모두를 안고 갈 수는 없다. 분열이 언제나 패배로 이어진다는 증거도 없다. 내년 총선에서 완패한다고 야권이 회생불능이 되는 것도 아니다.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면 그 책임에 올인하는 것이 유일한 길이다. 때로는 무소의 뿔처럼 혼자가는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지기도 한다. 전장에 나가 아군을 흔드는 자들보다 무서운 존재란 없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비가오면 2015.12.10 19:52

    님의 글에 공감합니다 ㅠㅠ

  2. 耽讀 2015.12.11 08:36 신고

    전 현 정국이 이승만-박정희-전두환때만큼 암울하지 않다고 봅니다.
    물론 방송3사+종편 심지어 진보언론마저 민주개혁세력을 난도질하지만, 세 독재자 정권도 무너졌습니다. 이승만은 부정선거로 시민혁명으로, 박정희는 측근과 측근들 내부투쟁과 시민들 분노, 전두환은 시민혁명으로 무너졌습니다. 전두환은 권력은 내려놓지 않았지만.
    지난 번 댓글에도 썼지만, 전 박근혜정권이 시민혁명보다는 내부에서 곪을 때로 곪아 스스로 무너질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합니다. 작은 헛발질을 통해 발화할 수도 있습니다. 조금 엉뚱한 예지만, 상업을 가르쳤던 국정집필진이 동료교사들에게 문자를 보낸 것처럼 말입니다. 어둠이 짙으면 짙을 수록 한줄기 빛이 그 어둠을 끝장냅니다.

    • 늙은도령 2015.12.11 13:55 신고

      문재인이 이 상황을 돌파해내면 분위기가 반전할 것입니다.
      하루빨리 당을 정리해야 합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5.12.11 09:01 신고

    어제 나를 분노케 한것들
    1. 소요죄를 검토?-미친것들이다
    2. 야근과 회식을 줄여? - 육아도 안해본 사람이
    3. 상업 교사가 역사교과서를 집필해- 개가 웃을 일

    • 늙은도령 2015.12.11 13:56 신고

      지랄을 하는 것이지요.
      정말 개판입니다.
      대가를 치르게 될 것입니다.

  4. 바람 언덕 2015.12.11 11:33 신고

    그저 먹먹할 뿐....

  5. base 2015.12.11 18:58

    문재인대표의 현실 정치 삶이 그리 길지가 않죠? 올해 그의 정치 행보를 지켜보며 실망과 희망이 맞물려가는 한해를 지켜보며 문대표가 지금의 고난과 역경을 극복하고 본인의 정체성의 한계를 벗어나서 김대중과 노무현 이 두분의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주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늙은도령 2015.12.11 19:52 신고

      지금의 문재인은 잘하고 있습니다.
      제발 더 이상 흔들리지 말기만 바랍니다.
      이제는 뚝심으로 가야 합니다.
      지지자들을 믿고 강하게 나가야 합니다.
      유연해져야 할 때는 아직 많이 남았습니다.

  6. mihowon 2018.05.07 15:16 신고

    5월이네요.
    잊을까봐 제 폰 번호도 서거일로 바꿨었는데 가끔 가는 봉하마을도 이상하게 5월에는 안가집니다.
    올해는 어떻게 할까 좀 고민 중이네요.
    늙은 도령님 글 보고 많이 배웁니다.

  7. 늙은도령 2018.05.07 15:18 신고

    저도 가보고 싶은데 그곳까지 운전할 자신이 없어서 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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