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후보가 성남시에서 유세하며 '이재명이 문재인의 꿈'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악의 상황에 처한 대한민국을 살려내려면 한 표라도 더 얻어 압도적인 정권교체에 성공해야 하는 문재인 후보의 입장에서 성남시민이 듣고 싶어하는 발언을 하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미국 대통령의 임무 중 하나인, 북한을 자극해 한국으로부터 천문학적인 대가를 받아내야 하는 것에서는 역사상 최고의 능력을 지닌 트럼프의 사기질까지 상대하려면 한 표가 아쉬운 상황입니다.

 

 

 

 

필자가 '사드 배치 강행, 트럼프의 계산서가 차기정부에 발행됐다'는 글을 썼던 것도 어둠을 틈타 움직이는 경향이 강한 도둑놈처럼 '모두가 잠든 새벽에' 사드 장비를 롯데골프장에 반입한 트럼프의 목적이 차기정부로부터 최대한의 대가를 받아내기 위한 사전작업이라고 봤기 때문입니다. 당선이 거의 확정된 문재인 후보가 '전략적 모호성'을 끝까지 유지함에 따라 몸이 달은 트럼프가 장사꾼 기질을 드러낼 것이며, 그것이 막대한 현금과 플러스 알파라는 것은 그리 어려운 추론이 아닙니다

 

 

플라스 알파가 한미FTA 재협상이나 폐기를 내세워 무역적자를 줄일 수 있는 추가적인 이익을 확보하거나, 금융과 법률, 의료서비스 등 미국기업의 경쟁력이 압도적으로 높은 서비스 분야의 개방을 확대하라는 하는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이것도 그리 어려운 추론이 아닌 것은 부시와 오바마 정부 이래로 미국이 계속해서 요구한 것이며, 트럼프도 이에 대해 여러 차례 언급을 해왔기 때문입니다. 장사꾼이 상대와 딜을 할 때 제일 많이 쓰는 방법이니 추론이라고 할 것도 없습니다.

 

 

'미국 이익을 위한, 미국 이익에 의한, 미국 이익의 사드 배치'를 통해 붕괴 직전에 몰린 수구세력의 부활을 노리는 박근혜 부역자 권한대행 체제는 트럼프의 계산서 극대화에 적극적으로 동조(사드 배치는 김관진이 주도)할 것이라는 예상도 추론의 영역에 포함될 수도 없습니다. 이땅의 수구세력은 그렇게 기득권을 유지해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니까요. 이 모든 것들이 박근혜 지지층의 표가 절실한 홍준표에게 유리한 것이라 사전에 논의되지 않았더라도 암묵적인 교감이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기에 홍준표의 잘 기획된 TV토론 전략에 놀아나거나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후보들 때문에 압도적인 정권교체는 만만치 않은 상황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안철수를 죽이는 것이 첫 번째 목표였던 홍준표의 갈라치기 전략은 안철수와 국민의당의 형편없는 대응으로 대공성을 거두었습니다. 유승민을 죽이는 것이 두  번째 목표였던 홍준표의 배신자 프레임은 TK의 박근혜 정서를 되살리는데 성공했고, 바른정당의 내부분열로 이어짐에 따라 목표한 바를 완벽하게 이루었습니다.

 

 

 

 

문재인의 지지층을 갈라 심상정에게 가게 하는 것이 세 번째 목표였던 동성애 프레임도 절반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군대의 동성애 문제를 유럽의 선진국에서조차 논란의 대상인 동성혼합법화 찬반으로 범위를 키워 기독교 보수표(천주교와 불교의 보수 성향 신자들과 보수적인 중도층도 당연히 포함된다)의 결집을 유도하려 했던 홍준표의 교활한 질문에 문재인이 동성혼합법화와 성적 지향의 차별에는 반대한다는 답변 때문에 절반의 성공밖에 거두지 못한 것입니다. 

 

 

하지만 이 덕분에 문재인 지지층의 일부가 심상정으로 옮겨간 것은 20대 중심의 지지율 상승으로 드러났습니다. 문제는 동성혼합법화 논란이 수십 년의 노력 끝에 국회 통과를 목전에 두고 있었던 차별금지법의 무력화로 이어지는 것입니다. 차별금지법은 민주주의 발전의 역사에서 필연적으로 도출되는 인권의 강화와 시민권의 확대임에도 홍준표 중심의 수구세력 재결집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변질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홍준표를 공격하지 않고 문재인을 공격한 진보매체들의 어리석은 선동질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동성혼합법화를 위해 차별금지법이 차기정부에서도 통과되지 못하거나, 차별금지법에 동성애 부분이 재진입하지 못한다면 똥과 오줌도 구별하지 못하는 진보매체들에게 책임을 묻지 않을 수 없습니다. 억압받았기에 폭력도 정당하다는 논리를 떠들어대는 '비행기에 올라타 정신 못차리는 팟캐스트의 단선적 입진보들'에게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압도적인 정권교체는 사실상 불가능해졌습니다. 안철수와 유승민, 심상정의 토론 능력과 전략이 이렇게까지 형편없을 줄 몰랐기에 홍준표의 승승장구는 당연한 것이었는지도 모릅니다. 토론자가 5명임에도 홍준표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한 시간총량제(자기가 하고 싶은 말만 하는 자가 가장 유리하다!)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을 고려해야 하지만, 홍준표에 놀아난 세 후보의 어리석음 때문에 압도적인 정권교체가 힘들어졌습니다.

 

 

 

 

오늘 저녁에 벌어질 TV토론에서 홍준표와 토론하지 않겠다는 심상정이 전략을 수정해 사드 배치로 홍준표에게 맹공을 가한다고 해도 홍준표가 좌파타령으로 응대하면서 또다시 동성혼합법화를 떠들어대거나 문재인으로 공격의 방향을 바꾸면 '기차는 이미 떠난 후'에 불과합니다. 심상정이 아무리 홍준표를 공격한다고 해서 진보층의 표만 일부 이동할 뿐이지 홍준표의 상승세가 이어지는 현상에는 아무런 타격도 줄 수 없습니다. 트럼프의 계산서는 안철수와 유승민에게 불리할 뿐, 홍준표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습니다.

 

 

해서 '이재명이 문재인의 꿈'이라면, 문재인 후보는 청년배당 공약을 대폭 확대해야 합니다. 청년배당은 여러 가지 면에서 헬조선의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수단입니다. 이번 글에서 자세히 다룰 수 없지만 청년배당이 불러오는 파급효과는 일자리 창출만이 아니라 가계부채와 중년파산 대책으로도 긍정적인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압도적인 정권교체에 성공하려면 19~30대의 투표율이 높아야 하며, 파급효과가 전방위적인 청년배당 확대는 그것을 위한 최고의 전략입니다. 

 

 

트럼프의 계산서에 들어갈 돈을 청년배당으로 돌리면 됩니다. 어렵게 생각할 것 없습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청년배당은 정치·경제·사회적으로도 손해날 것이 전혀 없기 때문에 지도자가 결정만 내리면 됩니다. 15~20년 후에는 보편화될 4차 산업혁명이 청년과 미래세대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가할 것이 분명한데, 이에 대처하는 거의 유일한 제도인 기본소득이 정말로 운영 가능한 것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청년배당을 확대하는 것은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7.04.28 21:02 신고

    홍준표 참 대단합니다.
    오늘은 자기개 대통령이 되면 모든 교과 국정으로 바꾸겠답니다.
    완전 또라이입니다. 청년실업문제 해결하야 합니다. 미래가 없는 청년이 사는 나라를 두고 어떻게 정치를 말하고 경제를 말 할 수 있겠습니까?

    • 늙은도령 2017.04.28 22:15 신고

      그런 홍준표 한 명을 제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토론의 구조와 후보의 난립이 홍준표를 박살내지 못하게 만듭니다.
      오늘의 토론도 마찬가지고요.

  2. 공수래공수거 2017.04.29 08:54 신고

    어제 토론은 자료를 가지고 갈수 잇도록 해서 말을 잘하는 사람이
    좀 유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리더의 자질을 보인 사람은 한명밖에 없더군요
    나머지는 정치가,학자,CEO,양아치였습니다 ㅋ


세월호참사에 대해 망언과 막말을 남발했으며, 민주주의와 헌법에 반하는 발언도 서슴지 않게 내뱉는 김진태와 홍준표가 자유한국당 후보로 출마한 것을 보면 '인간은 짐승 중에 으뜸이지만, 도덕을 결여하면 최악'이라고 말했던 아리스토텔레스의 명언이 떠오릅니다. 단순히 '인간의 탈을 쓰고 있다는 점'에서는 김진태와 홍준표도 짐증 중에 으뜸은 될 수 있겠지만, 이들에게는 '최소한의 도덕도 없기 때문에 최악 중의 최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성완종으로부터 뇌물을 받아 재판을 받고 있는 홍준표는 세월호참사에 대한 지속적인 망언만이 아니라, 최근에는 노무현 부관참시를 통해 문재인을 공격하는 비열함과 파렴치함으로 짐증 중에 최악으로, 종이 한 장의 차이를 두고 벌레로의 변신을 앞두고 있습니다. 검사 시절에 배운 지식과 경험을 쏟아부어 BBK사건을 막아낸 홍준표는 이명박의 일등공신으로 세월호참사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했기 때문에 전원책의 단두대에 보내져도 모자랄 대역죄인 중의 한 명입니다. 



경남지역에서 가난한 중증환자들의 유일한 희망이었던 진주의료원을 폭력적으로 폐쇄시켰으며, 누구보다도 사랑을 받아야 할 아이들에게 깊은 상처를 안겨준 무상급식 중단을 강행함으로써 주민소환 직전까지 몰렸던 홍준표의 대선 출마는 박근혜 부역자당인 자유한국당이 왜 청산의 대상인지 말해주고 있습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과 망언, 막말이 흘러나오는 홍준표는 대한민국 정치판이 마키아벨리적 추문정치로 얼룩지게 만든 핵심 중의 핵심으로 반드시 청산해야 할 적폐의 전형입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이고, 홍준표가 당대표였을 때 통과된 수많은 규제완화가 얽히고설켜 한국전쟁 이후 최악의 비극인 세월호참사가 일어났고, 1073일만에 만신창이로 변한 선체가 인양됐음에도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홍준표를 보고 있자면 다스리기 힘든 살의가 일곤 합니다. 촛불집회에 모인 1700만명의 시민들이 한결같이 '박근혜 내려오고 세월호 올라오라'고 외쳤던 것마저 몇 마디 망언으로 폄훼하는 짐승보다 못한 짓거리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면서도 박근혜를 철저하게 이용해먹고 있는 김진태에 이르면 아르스토텔레스의 명언으로도 터무니없이 부족합니다. 단테가 《신곡》 <지옥편>에서 살아있을 때 저지른 죄의 경중에 따라 사자가 갈 곳을 '제 1층 림보(변옥)에서 제 9층 '반역 지옥'까지 나누었다면, 김진태는 '모든 몸이 갈기갈기 찢겨지는 형별'의 9층으로 직행할 것입니다. 세월호참사 희생자와 유족들에게 퍼부어진 막말과 망언들을 생각하면 9층 '반역 지옥'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자신의 정치생명을 늘리기 위해, 대한민국을 전 세계의 조롱거리로 만든 박근혜를 지킨다는 명목을 내세워 1700만명의 촛불시민을 종북좌빨로 몰고가는 것도 모자라, 극우꼴통들을 선동해 헌재의 판결마저 무력화시려 했던 김진태는 존재하는 자체가 사회적 흉기이자 박멸해야 하는 악의 교본입니다. 김진태의 대선 출마는 홍준표의 출마와 함께 가짜뉴스의 진원지인 자유한국당을 반드시 청산해서 그들이 뒤집어쓰고 있는 인간의 탈을 벗겨 그들의 본모습을 역사의 기록으로 남겨야 합니다. 



저는 박정희의 개발독재와 신자유주의의 공통점을 연구하기 위해 지난 14년을 쏟아부었는데, 그것만이 이땅에 뿌리내리고 있는 반칙과 특권, 불평등과 차별 같은 악의 근원을 제거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믿음 때문이었습니다. 글을 쓰는 목적도 대한민국 역사 이래 부모보다 가난한 첫세대가 배출되는 최악의 상황에서 하루라도 빨리 벗어나기 위함입니다. '현재의 욕망이 미래의 권리에 우선할 수 없다'로 저의 모든 노력이 압축된다면, 홍준표와 김진태 같은 짐승들과 그들의 서식지인 자유한국당을 청산하는 것으로 귀착됩니다.



어떠한 이유로도, 심지어 개혁입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서라도 자유한국당과 대연정은커녕 협치라도 모색하는 것에 반대함은 필자만의 바람은 아닐 것입니다. 자유한국당이 개혁입법을 가로막는다면 위대한 촛불시민이 다시 광장과 거리로 나설 것이며, 그들의 짐승같은 짓거리를 무력화시킬 것입니다. 촛불시민은 지난 9년의 헬조선을 버텨왔고 싸웠으며, 마침내 극복하고 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의 반개혁적 행태에 종지부를 찍을 것입니다.



우리는 이제 분명하게 인식하고 있습니다, 이명박근혜와 그 부역자들로 대표되는 모든 적폐들을 청산하지 않고는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로 바꿀 수 없다는 것을. 그렇게 만들 때만이 이명박 호위무사로서의 홍준표와 박근혜 홍위병으로서의 김진태 같은 짐승들이 인간의 탈을 쓰고 세월호 희생자와 유족, 정의 실현을 갈망하는 시민들에게 더 이상의 상처를 줄 수 없으며, '세월호 7시간'을 포함해 세월호참사 진상규명을 하지 않는 것을 조건으로 국민의당과 바른정당과의 후보단일화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7.03.29 22:17

    국민 모독인지, 그야말로 어느 분 말씀처럼 전두엽 아니 전전두엽에 고장이 난 건지...
    저런 수준의 사람을 '보수'당의 대표 후보로 내세워 문재인 후보와 경쟁을 한다는 사실이 자존이 깎이는 거 같아
    처참하기까지 하네요.
    지지율이 너무 낮은 게 너무 김빠진 모양새이긴 해도 유승민 정도나 되는 후보라야 뭐 이리저리 공약도 살펴보고
    할텐데...
    어쩌다 대선의 수준이 이렇게 되었는지... 그야말로 보수는 박근혜가 다 망쳐놓은 게 맞네요.
    아무리 후보감이 없어도 저런 함량미달은 커녕 도저히 수선해도 못쓸 폐품을 국민 앞에 내세웠으니...
    입만 열면 막말인 저런 사람들과 방송 토론을 해야할 우리 후보에게 미안한 마음이 미리부터 걱정입니다.

    그리고 이젠 열물 간 '대연정'은 특별히 염려하지 않아도 될 듯 하지 않을까요.
    성대결절 생기지 않을까 싶게 충청에서 승리할 거라 부르짖던 경선에서도 36%의 지지로 마감했으니
    그 대연정을 경선이 마감될 때까지 다시 들먹거릴 명분도 사라졌다 봐야겠지요.

    • 늙은도령 2017.03.29 22:35 신고

      그래서 안희정에게 보내는 글을 올렸습니다.
      홍준표와 김진태는 표현의 자유를 무한대로 허락하는 자유민주주의의 한계입니다.
      미국식 정치에서는 이것이 가능하지만 유럽에서는 불가능합니다.
      빨리 정권교체를 해야지, 저런 놈들이 떠드는 것을 보고 있자면 열불이 나서....

      해서 요즘에는 책을 많이 읽고 있습니다.^^

  2. 여강여호 2017.03.30 07:10 신고

    이 수준 이하의 인간들을
    언제까지 봐야 할지.....
    늘 잘못된 제도를 적폐라고 생각했는데
    이 인간들 보면 인적청산도 꼭 병행해야 할 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30 14:59 신고

      네, 인적 청산도 함께 해야 합니다.
      그래야 세상이 달라집니다.
      구태정치인 청산해야 합니다.

  3. 耽讀 2017.03.30 07:50 신고

    끝을 보고 있습니다.
    말로 흥한자 말로 망할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로 형제를 미워하면 '살인'이라 하셨지요.
    우리 조상들은 말 한 마디로 천냥 빚도 갚는다고 했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30 15:03 신고

      말이 정치이기 때문에 저런 놈들의 정치가 어떤 수준인지 알 수 있습니다.
      청산 대상입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7.03.30 08:52 신고

    아휴.저런 인간들이 공당의 대통령 후보라고 나오고
    있으니...
    그러니 국정 농단이 생기는겁니다
    저 얼굴들에 침을 뱉어 주고 싶네요

    • 늙은도령 2017.03.30 15:06 신고

      저는 가서 죽도록 패주고 싶습니다.
      인간이 아닌 짐승보다 못한 자들이까요.

  5. 글쓴이노답 2017.04.02 22:32

    에고.... 무조건 자신과 다르면 짐승, 그리고 보수주의는 궤멸시켜야 된다는 글쓴이의 사상이 초딩과 뭐가 다른지..

    나이값좀 하라고 이렇게 글써봅니다

  6. 동우 2017.07.03 15:46

    동물농장을 오픈했더군요.
    류여해씨인가요? 홍준표와 손잡고 보수를 살린다는데 ..

    이건 머 자유한국당 장희빈과 장희재도 아니고 .. 휴~ 앞으로 꽤나 씨끄럽겠죠.

  7. 동우 2017.08.19 12:16

    오늘 "그것이 알고 싶다" 편을 보면 한국당이 왜 도덕성이 결여되었는지 알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문재인 지지자이지만 더민주의 변화에 아직도 합격점을 줄 수 없는 필자는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 후보자토론에서 나온 내용들에 관해서는 가능한 한 다루지 않았습니다. 더민주 대표를 뽑는 토론에서 박지원이 문재인에게 보여준 파렴치한 행태를 반복할 후보들은 없다고 생각했고, 경선 승리를 위한 토론에서 치열하게 주고받은 말들은 일정 수준의 오버를 보여주기 마련이어서 그것을 바탕으로 비판의 글을 쓰는 것은 경선 이후의 통합에 마이너스로 작용한다는 경험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헌데 더민주 후보자토론을 5차까지 지켜보면서 이재명과 안희정이 보여주는 네거티브 공세가 정치적 금도를 넘어 박지원 수준에 근접하는 것에 대해서는 일침을 가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재명과 안희정이 부동의 1위인 문재인을 집중공략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것이지만, 문재인이 공중파에서 '반란군 수괴'라고 말한 전두환에게 표창장을 받았다는 것을 가지고 광주·호남인에게 사과하라는 것에서는 그 저열함이 구역질을 불러올 정도였습니다.   



이땅의 부패 기득권세력들이 민주화운동을 하다 강제징집된 학생들을 '빨갱이'로 낙인찍지만, 같은 방식으로 군대에 끌려간 문재인이 국가안보라는 차원에서 자신이 맡은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결과로 받은 표창장은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빨갱이가 아님을 말해주는 최고의 예입니다. 그것도 12.12사태를 일으켜 군부독재를 자행해 박정희보다 많은 학생들과 시민들을 죽음에 이르게 한 전두환마저도 표창장을 줄 수밖에 없을 정도라면 문재인의 안보의식이 얼마나 강한지 말해줍니다.



문재인은 그렇게 민주화운동에 참여한 학생들이 강제징집됐건, 아니면 감옥에서 군복무에 준하는 기간을 보낼 수밖에 없었건 간에 그들이 결코 빨갱이가 아니라는 것을 증명해주었습니다. 문재인은 자신의 군복무 이후에 천하의 살인마로 변신한 전두환마저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뛰어난 군복무를 통해, 민주화운동 세대생들이 국가안보과 경제성장을 앞세워 살인독재를 자행한 정권에 저항했던 것이 민주주의와 헌법에 따른 애국의 발로였다는 것을 증명한 것입니다. 



문재인의 이런 일관성은 사시 합격자들의 경쟁장인 사법연수원을 1등(보통 청와대로 영입된다)으로 마쳤으면서도 민주화운동에 대한 반성문(일종의 전향서)을 쓰라는 압박과 유혹을 거절함으로써 청와대 진입은커녕 판사로도 임명될 수 없었습니다. 국가안보를 위해서는 자신의 젊음을 다 받쳤지만, 독재를 인정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개인의 이익에는 굴복하지 않은 것입니다. 이것 때문에 문재인이 인권변호사의 길로 접어든 노무현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이것에 관해 이재명과 안희정이 문재인을 비판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며, 노무현의 동지이자 친구로써 평생을 같이 한 문재인이 이후의 행로를 봤을 때도 더더욱 그러합니다. 유시민이 참여정부의 비서실장으로서 문재인의 역할이 얼마나 막중했고 현명했었는지 밝힌 것처럼, 박정희·전두환 독재와 맞싸웠고 민주주의를 발전시킨 노무현의 성공과 좌절의 모든 여정에서 권양숙 여사를 빼면 문재인은 어디에서나 발견되고 함께했던 또 다른 노무현이었습니다.  



문재인 없는 노무현을 상상할 수 없고, 노무현 없는 문재인을 상상할 수 없음은 삶의 대부분을 함께해온 둘만의 여정에서 나오는 것으로, 안희정이 노무현의 적자를 주장하는 것에 비하면 문재인은 노무현의 영혼의 동반자이자 누구로도 대체될 수 없는 단 한 명의 친구입니다. 조중동과 한나라당은 물론 진보매체까지 참여한 '노무현 죽이기'와 '참여정부 흠집내기' 때문에 그 이상일 수 없을 정도로 저평가됐지만, 노무현의 성공과 좌절이란 문재인의 성공과 좌절이기도 합니다.    


      

자신의 공을 절대 내세우지 않아서 그렇지, 노무현의 일생과 참여정부에 대해 제대로 아는 사람들은 두 사람의 관계가 어느 정도인지 정확히 알고 있습니다. 노무현이 인권변호사로 성공할 수 있었던 것도, 정치에 뛰어들어 국회의원에 당선될 수 있었던 것도, 지역주의를 넘기 위해 부산시장에 계속해서 도전할 수 있었던 것도, 해수부장관을 하다가 대통령에 도전할 수 있었던 것도, 대통령이 된 다음에 자신의 소신과 원칙을 지킬 수 있었던 것도, 탄핵의 위기를 넘길 수 있었던 것도, 생을 달리한 노무현을 국민과 함께 지킬 수 있었던 것도 문재인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습니다.



노무현이 더 큰 세상을 향해, 더 큰 목표를 향해 도전할 때마다 제일 먼저 문재인과 의논했고, 그를 설득해 그의 동의와 도움을 받아야 했던 것들이 그저 단순하게 나온 것들이 아닙니다. 문재인이 정치인으로서 아무것도 이룬 게 없다고 하는 자들의 무식함은, 지리멸렬했던 더민주를 수권정당으로 변화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10만 온라인당원과 인재영입, 총선 승리가 문재인의 성과였다는 것에 참여정부의 성공까지 더하면 간단하게 증명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이 노무현과 유시민처럼 토론의 대가가 아니라는 이유로 수십 년에 걸친 이런 증거들을 무시한다면 안드로메다에서 온 사람들입니다. 안희정과 이재명 등이 하도 김종인을 들먹이기에 김광두의 영입으로 답한 것이며, 김광두의 영입을 물고늘어질게 뻔하자 김상조를 함께 영입한 것입니다. 주변에 사람들이 몰려드는 것은 문재인으로의 정권교체에 찬성하는 분들이 이재명과 안희정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는 뜻이며, 그것은 단순한 정권교체를 넘어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한 사전포석입니다.





인사문제는 압도적인 정권교체 이후의 인사시스템으로 풀면 되는 것이고, 대한민국의 인재풀을 최대한 늘렸으며 당정청은 물론 시민단체와 관련 전문가, 시민까지 포함한 다양한 위원회를 구성했던 참여정부의 성공 경험을 재현하기 위함입니다. 더민주에 합류하지 않은 인사들이 많다는 점에서도 정권교체 이후의 적폐청산과 국가개혁을 위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는 데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이기에, 이에 대한 비판은 촛불집회에 나온 초딩보다 못한 한심하기 그지없는 작태입니다.



이명박근혜 정부의 부역자들이 정부와 사법부, 정부출연기관, 공기업, 언론, 연구소 등에 즐비한 상황에서 최대한 많은 인재를 확보하는 것은 인수위가 없는 조기대선의 특성상 최고의 전략입니다. 그 가운데에 일부의 잡음이 있는 것은 신이 아닌 이상 어쩔 수 없는 일이며, 그것 때문에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보수까지 최대한의 인재를 확보하는 것을 중단해야 한다면 이명박근혜 정부의 적폐청산과 국가개혁을 방치하겠다는 것과 무엇이 다르겠습니까?  


     

문재인은 지금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위해 거대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이며, 이에 대해 비난을 남발하는 것은 안희정의 대연정만큼 이명박근혜 정부의 9년을 적당히 덮고 넘어가자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대통령이 눈앞에 아른거리니 무슨 짓이라도 하고 싶겠지만, 그것이 정치적 금도를 넘는 순간 정권교체의 가능성은 줄어들며, 헬조선에서의 탈출을 그만큼 어렵게 만듭니다. 5차토론회에서 문재인이 원고를 보면서 토론하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인데, 이런 것까지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 정말로 창피할 따름입니다. 



제발, 박지원과 홍준표스러운 짓 작작 좀 합시다! 노통의 말처럼,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지누맘 2017.03.20 18:47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얼마나 힘드시고 가슴아프실까 오죽하면 자유당에서까지 문제가될게 없다고까지 할까요 너무 한심하고 수준이하의 정치를 보여주고있습니다 정치를 이렇게 더럽게하는지 그들에게 미래는 없나봅니다 그들이 하는짓은 정말 상대진영에 먹잇감을 주고 같이 죽이기불과합니다 이번일로 그들의 민낯을 보았습니다 더이상 당신들의 미래는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20 19:01 신고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는데 이것마저 넘어섰습니다.
      이재명은 그의 본성이 그렇기에 어쩔 수 없다고 하지만, 안희정까지 이렇게 변할 줄은 꿈에도 상상하지 못했습니다.
      정치학 어디에도 없는 대연정이란 단어 사용이 잘못됐으면 깨끗이 그것을 거둬들이고 적절한 단어로 대체하면 되는데, 그것에 대한 반발로 이 정도까지 망가질 줄은 몰랐습니다.
      답답하네요, 누워서 침뱉기가!

  2. 과유불급 2017.03.20 19:05

    깔래야 깔수 없는 문재인에 대한 이짓거리를 여당과 재벌언론으로부터 수없이 들어왔고 또 검증하고 검증되었어도 충분히 감내하고 이겨낼 수 있다고
    생각되었지만 더민주 경선토론에 나온 후보자들 입에서 저런 거지같은 발언이 나온다니 참으로 한심스럽습니다. 이건 토론의 본질을 떠나 후보자 자질과
    인성의 문제로 해석될수밖에 없을것 같습니다. 저런 저급한 비난과 비열한 공세는 자기자신을 파괴시키는것을 넘어 동귀어진을 하고자 하는것처럼 느껴질뿐 아무것도 얻을게 없는 발언입니다. 더욱이 국가지도자를 꿈꾸는 자들의 입에서 나온 걸레같은 단어가 "나 이정도 수준의 정치인이야!" 하고 메아리
    처럼 들려오는건 아닌지 생각해 보기 바랍니다. 자신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서 어찌 다른사람을 비난하고 매도한단 말입니까?

    • 늙은도령 2017.03.20 20:23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정치적 금도라는 것이 있는데, 그것마저 넘어서는 일들이 계속되니 답답하네요.
      지지자들이 격한 대립을 보이는 것도 정치적 금도를 넘어선 후보들에게서 기원하는 것입니다.
      이런 식이라면 선거 이후의 통합이 제대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말꼬리나 물고늘어지는 행태에서 지도자의 면목을 찾는다는 것은 어불성설이지요.

  3. 耽讀 2017.03.21 07:11 신고

    자유당과 바른당 그리고 홍준표가 해대는 막말도 힘든데
    어떻게 안희정이 저럴 수 있습니까?
    그리고 조중동보다 경향이 더 심하네요.
    가슴칠 일입니다.

    • 늙은도령 2017.03.21 14:50 신고

      안희정은 정말 예전의 안희정이 아닙니다.
      이렇게 망가질 것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경향은 원래 노무현 죽이기의 대가입니다.
      문재인 죽이기도 마찬가지이고요.
      경향은 진보가 아닙니다.
      잡스런 자들의 잡지입니다.

    • 36세연봉2100남 2017.03.21 15:33

      ㅎㅎㅎ 자기맘에 안드시는 댓글은 삭제하시는군요.../ 욕을 한것도 비난을 한것도 아니거늘....../ ㅋ 수고하세요.

    • 늙은도령 2017.03.21 20:03 신고

      지속적으로 악의적인 댓글을 다는 자가 있는데, 그런 자들은 차단합니다.
      그러다 보면 그 밑으로 단 댓글들도 함께 사라집니다.

  4. 동우 2017.03.21 20:55

    안보는 보수라는 "새누리당"은 왜 "한일군사협정"을 비공개로 했을까요?
    그러고보면 위안부협정도 아베 요청에 따라 비공개군요.

    한미사드협정도 마찬가지죠.

    "한국은 사드운영에 관여 할 수 없다 " 조항을 보면 ..

    한일군사협정 - 유사시 한국 거주 일본인 안전 위해 자위대 파병 목적 . 한국 군 위치,도로,항만 지도 요청한다 . ..
    국방부 장관은 거절"했다고 언론 보도는 그랬지만..

    주한미군이 일본에 사드로 수집한 한국군사정보를 일본에 넘겨도 알 수 없다는 거겠죠.

    제가 너무 앞서가거나 상상력이 큰 건가요?



    • 늙은도령 2017.03.21 23:40 신고

      이땅의 보수가 먹고사는 방법이 안보를 팔아먹는 것입니다.
      그들은 북핵 위협을 최대화해 자신의 입지를 다지는 것 이외에는 특별한 전략이 없습니다.
      기득권을 유지하는 것은 많은 생각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힘의 우위, 즉 폭력상의 우위만 확보하면 됩니다.
      그것이 돈이던, 무기이던, 언론이던 상관없습니다.
      수단은 아무것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오직 목적만 달성하면 되니까요.
      그렇다보니 보수는 투명하지 않고 민주적이지 않습니다.
      말로만 안보를 떠들면서 뒤로는 검은돈을 챙기고 권력을 탐하는 것이지요.
      북핵 위협이 정말로 한국의 존립에 치명적이라면 우리가 전쟁을 일으켜서라도 막아야지요.
      헌데 그렇지 않습니까?
      보수는 전쟁 위협만 부풀릴 뿐, 실제적 차원에서는 자신들의 이익 챙기기에 여념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땅의 보수는 양아치입니다.


박근혜 부역자 황교안이 청와대 비서진의 사표를 반려한 것(그들에게 단 한 푼의 혈세도 쓰지 말라!)과 검찰이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서지 않는 것은 '세월호 7시간'을 영원히 묻어버리겠다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인간이기보다는 짐승이기를 자처하는 황교안(입만 열면 예수를 팔아먹는 신성모독은 말할 것도 없고)과 권력의 시녀를 자처한 검찰의 행태는 마지막까지 자신의 범죄를 부정하고 지지자 3명의 죽음을 외면한 박근혜의 인면수심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헌재가 (여러 가지 이유로) '세월호 7시간'을 탄핵사유로 채택하지 않은 것을 빌미로 황교안과 청와대 비서진, 검찰의 삼각동맹이 온갖 증거들을 폐기하는데 성공하면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은 영원히 불가능해집니다. 모든 권력이 국민에게서 나오는 민주공화국의 일원으로서 이런 패륜적인 행태를 막을 수 없다면, 그것은 황교안과 청와대 비서진, 검찰의 반헌법적 행태를 벌하는 것으로는 단 1%도 만회할 수 없습니다.



4개월에 걸친 촛불시민의 힘으로 박근혜 탄핵을 이끌어냈지만, 정상적인 민주주의 국가였다면 촛불집회가 20회까지 갈 필요도 없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지배엘리트들 사이에서는 민주주의와 헌법이 휴지조각보다 못한 것으로 전락됐기 때문에 살을 에는 듯한 한파에도 불구하고 연인원 1600만 명이 광장과 거리에 나서야 했습니다. 정의를 향한 그들의 노고와 분노 덕분에 박근혜를 파면시켰음에도 여전히 지배엘리트로 남아있는 자들이 정치적 담합에 나선다면 국민의 심판을 피할 수 없을 것입니다. 





검찰은 당장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서야 합니다. 박근혜를 제대로 수사해서 그에 합당한 처벌을 하기 위해서라도 청와대 압수수색은 단 하루도 미룰 수 없습니다. 박근혜 파면 이후의 형사소송과 만장일치 결정을 끌어내기 위한 이유 등으로 헌재는 '세월호 7시간'을 (소수의견으로 담아내는 것으로) 탄핵사유에서 제외할 수밖에 없었다면, 대다수 국민들은 바로 그 소수의견을 박근혜 탄핵사유로 받아들였습니다.





정확히 한 달 후면 세월호가 정부의 방관하에 그리 깊지 않은 바다 속으로 수장된지 3년째에 이릅니다. 대한민국의 기술력과 국력으로 세월호를 3년 동안이나 인양하지 못한 것은 박근혜의 생명권 보호의무 방기와 정부의 직무유기를 숨기기 위한 것을 제외하면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독재와 살아있는 권력 및 거대자본의 시녀를 자처한 모든 권력기관이나 사법기관 중 검찰만이 과거의 잘못과 범죄에 대해 단 한 번의 대국민사과도 한 적이 없는데, '세월호 7시간'의 증거들이 인멸되도록 방관한다면 그에 대한 대가를 혹독하게 치를 것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耽讀 2017.03.15 07:26 신고

    박근혜 씨가 세월호 참사 당일 7시간 행적을 정확하게
    헌재에 제출했다면, 그것 하나로 탄핵 당했을 것입니다.
    헌재가 세월호는 탄핵사유가 아니라고 결정한 이유는
    자료 부실이었지요.
    세월호 참사는 반드시
    밝혀야 합니다.
    시작은 청와대 압색이고, 4월5일쯤 예상된 세월호 인양입니다.
    그리고 다음 민주정권은 해결 정점을 찍고,
    박근혜 씨를 법정에 세워, 국민생명권을 보호하지 못한 것에
    대해 처벌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7.03.15 16:12 신고

      세월호 인양을 4월 5일로 잡은 것은 그 동안의 불법적인 행태를 숨기려는 의도 때문인 것 같습니다.
      정권교체 전에 인양을 끝내 그 이전의 활동에 대해 뭉개고 갈 생각으로요.
      선체에 증거들이 남아있을지 걱정입니다.
      그 동안 증거들을 모조리 없앴다면 진상규명은 영원히 불가능하기 때문입니다.
      걱정이 앞서네요.

  2. 공수래공수거 2017.03.15 09:20 신고

    왜 머뭇거리는지..참
    세월호 7시간에 대한 증거는 당연하고 모든 증거들을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당장 압수 수색해야 합니다
    기록물 지정되기전에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7.03.15 16:15 신고

      네, 저들의 꼼수를 막아야 합니다.
      황교안은 어차피 불출마할 것이었기에 당연한 결과이지만, 그것이 자신에게 불리한 것들을 지정기록물로 만들려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럴 가능성이 거의 1005라 더더욱 압수수색을 서둘러야 합니다.

  3. 둘리토비 2017.03.15 23:58 신고

    뉴스를 보면서 답답함이 밀려왔습니다.
    어쩌면 하나같이 아주 꼼꼼하게 꼼수를 쓰랴고 하는지......

    제 블로그에서도 올렸지만 유경근 아버지의 눈물이 여전히 눈에 선합니다~

    • 늙은도령 2017.03.16 01:14 신고

      그러게요.
      정권교체 이후에 다시 시작하려고 세월호유족들과도 연락을 끊고 지냈는데, 돌아가는 것이 진상규명이 힘들어지는 방향으로 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세월호를 인양해도 증거들이 제대로 남아있을지 모르겠고.....

  4. Jajune+ 2017.03.17 01:48 신고

    시민촛불혁명은 완결이 아니라 아직 과정에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음의 촛불 늘 켜두고 있어야할 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17 06:46 신고

      이제 촛불혁명의 1단계가 이루어졌을 뿐입니다.
      아직도 4단계나 남았습니다.

  5. 수원아재 2017.03.17 10:03 신고

    초록은 동색이거늘 현 검찰 수장과 국정농단 핵심인물이 수차례 통화하는 사이인데 그게 가능 할까요?

    • 36살남 2017.03.17 14:28

      안타깝지만, 이대로 진행되겠죠. / 문재인씨가 당선후 밝히려고 하겠지만, 문씨 의지와는 상관없이 여러 정치적 상황과 증거부족으로 적당히 마무리 되겠죠. / 새누리당박살은 1단계는 승리했지만, 악은 역시 계속 역사와 현실에서 이어질 겁니다... 역사에서 100%개혁은 없이 항상 늘 그래왔듯이.../ 정말 안타깝지만 현실은 이렇게 될거에요...

    • 늙은도령 2017.03.17 17:47 신고

      정세균이 특검을 연장하지 않으니 검찰이라도 계속해서 쪼아야죠.
      지금은 그것밖에 방법이 없으니까요.

  6. 2017.03.18 15:41

    법적으로 청와대는 압수수색 자체가 안됩니다
    군사시설이랑 같은 취급인데 좀 가능한걸 하라고 하십쇼

    • 늙은도령 2017.03.18 22:13 신고

      아닌데요, 관련법을 자세히 읽어보세요.
      군사시설로 보호되는 장소와 그렇지 않은 곳을 구분하게 돼있으니.


헌재가 9일 국회 소추위원과 대통령 대리인단 양측에 23일까지 그동안 양측에서 주장한 내용을 서면으로 정리해 제출하라고 '소송지휘권'을 발동함으로써 3월 13일 이전에 탄핵 인용 선고가 내려질 것 같습니다. 헌재는 22일 증인신문을 끝내고 23일까지 양측이 제출한 서면을 검토한 뒤 곧이어 최종변론을 열고 변론 절차를 끝내는 수순을 밟을 것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자위한국당, 아‥ 자유한국당 주변에서 흘러나온 것으로 보이는 탄핵 기각 루머(탄핵을 기각할 재판관의 실명도 떠돌았다)와 헌재를 체제전복세력으로 몰고가는 '가짜뉴스'까지 나돌자 헌재가 이런 기류에 쐐기를 박은 것입니다.   





이로써 비열하고 추잡하고 파렴치한 박근혜와 그 대리인단, 박근혜 부역자당의 구역질나는 '촛불시민·탄핵 찬성 국민 능욕하기'가 종지부를 찍을 것 같습니다. 박근혜는 절대 헌재에 출석하지 않을 것이기에 지난 60년 동안 박정희-최태민 가문과 부패한 기득권세력의 대한민국 말아먹기도 종지부를 찍을 것 같습니다. 조선 말기의 노론에서 시작해 일제강점기와 유신독재를 거쳐 이명박근혜에 이르기까지 국민을 억압하고 착취해온 악질적인 친일부역와 권위주의적 기회주의의 역사도 막바지에 이를 것 같습니다.



10~11일 전국적으로 200만 명에 이르는 촛불시민이 박근혜 퇴진과 부역자 청산을 외치면 특검도 연장될 수 있습니다. 특검에 의한 박근혜 구속을 막기 위해 대선 유세를 방불케했던 황교안의 대통령놀음(특검 연장 반대)도 아무런 효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박근혜 일당은 물론, 성범죄를 저지를 수 없어서 국민 모두를 성범죄자로 만들기 위해 새로운 당명으로 자위한국당을 선택한(아, 그게 아니라 이승만의 '자유당'을 연상시키는 자유한국당이라고 했지?) 아무튼, 자유당이라 쓰고 성누리당이나 자위한국당으로 읽어도 이상할 것 없는 박근혜 부역자당이 특유의 깽판을 쳐도 특검법을 개정하면 그만이기 때문입니다.





바르게 정치하겠다며 (큰소리 치며) 성누리당을 박차고 (초라하게) 나온 바른정당이 특검법 개정에 합의하면 황교안은 황교활이 아닌 황고환으로 찌그러질 수밖에 없습니다. 촛불의 산물인 특검의 연장은 대한민국을 반칙과 특권, 부정부패와 기회주의, 부와 권력이 세습되는 지배엘리트의 망령으로부터 구원하는 지름길입니다. 민주주의는 공적영역을 지배하는 정치권력과 사적영역을 지배하는 경제권력의 담합으로 과두제적 법치주의로 변질되기 일쑤인데, 촛불특검은 이들의 담합을 무력화시킬 수 있는 시민권력(무혈혁명)입니다. 



헌데 말입니다(김상중의 완벽한 성대모사에 성공하다‥라고 늙은도령이 주장하다!), 우리는 이 시점에서 성누리당이 이승만의 자유당을 연상시키는 이름으로 당명을 개정한 것에 주목해야 합니다. 이승만은 시작은 (미국의 헛지랄 때문에) 창대했으나 끝은 (온갖 부정과 헌법 유린으로) 초라했던 '국민에 의한 사임 당함'으로 정치생명을 마감했습니다. 이것은 (자신의 말을 자신이 이해하지 못하는 박근혜의 국정교과서와 자신이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는 성누리당의 개명에 의한) 공통의 예언이 아니었을까요?





특검의 활동기간이 연장되고 헌재의 선고날짜까지 확정되면 박근혜는 더 이상 도망갈 구멍이 없습니다. 박근혜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떠나야 할 때를 알고 떠나는 자의 뒷모습은 아름답다'는, 그러나 박근혜에게는 해당하지 않는 '대통령직 사임' 뿐입니다. 탄핵을 당한 최초의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것보다 국민의 뜻을 받들어 사임하는 두 번째 대통령으로 기록되는 것이 박근혜에게는 '언발에 오줌싸기 만큼'이라도 유리하기 때문입니다. 



박근혜는 거의 모든 국민이 반대하는 국정교과서를 밀어붙임으로써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부활시켰고, 성누리당은 이승만의 자유당을 연상시키는 자유한국당으로 개명했지만, 박근혜는 이승만처럼 국민에 의해 사임 당함을 제외하면 다른 길이 없고, 자위한국당(모른 척하고 넘어가야지ㅋㅋ)은 이승만의 자유당처럼 역사의 피안으로 사라질 일만 남았습니다. 이것이 박근혜와 그 부역자당의 위대한 예언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파파이스의 노스트라다문이나 썰전의 전스트라다무스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완벽한 예언!! 



그리하여 내년의 검정교과서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될 것입니다. '박근혜, 이승만과 함께 사라지다.' '자유한국당, 이승만의 자유당과 함께 사라지다.' 하느님, 부처님, 알라님, 환인님, 제우스님, 예수님, 공자님… 부디 저들의 예언대로 이루어지게 하소서. 솔직히 촛불집회에 나가는 것 춥거든요. 오줌도 참기 힘들고. 그렇다고 (독성물질이 검출됐다는) 기저귀를 차고 갈 수도 없고. 11일에는 나가겠지만, 무릎 꿇고 두손 모으고 바라고 바라건데, 저들의 예언대로 이루어지게 도와주소서. 



#자유한국당이박근혜다

#박근혜는하야하라

#삼성이박근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스텔 2017.02.10 03:45

    솔직히 박근혜 사임은 상상하기 힘드네요 말그대로 현실성 없이 자기가 꿈꾸는 세상만 고집하는데 탄핵 가결되도 청와대에서 안나오고 문 잠그고 농성할거 같아요

    • 늙은도령 2017.02.10 03:55 신고

      그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탄핵 인용된 다음에 청와대에 머물려고 하면 공권력으로 끌어낼 수 있으니까요.
      박근혜가 더 이상 버티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면 탄핵보다 정상참작을 받을 수 있는 하야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래야 지랄 같은 자존심도 챙길 수 있고요.

  2. 공수래공수거 2017.02.10 08:49 신고

    감옥에 가도록 하는 일이 남았습니다
    특검 연장 꼭 이뤄져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10 16:33 신고

      그래야 합니다.
      박근혜의 목표는 구속당하지 않는 것이고, 청와대에 있는 증거들을 내놓지 않겠다는 것이기에.

  3. 과유불급 2017.02.10 10:32

    대한민국 역사에 천하의 둘도없는 국썅(명성황후가 아닌 민비와 비교되는)으로 기록될 수 있으니 잘 선택해야 될것입니다. 현명한 선택이 아닌 살기위한
    선택 말이죠. 마지막 발악을 하고자 하면 무슨짓거리도 할 수 있는 이해집단 (재벌을 모시고 있는 정치인,공안검찰,국정원,박사모,그외의 어중떠중이) 복합체들 속에서 선택을 강요받는다면 그것은 무뇌를 가진 저능아로 역사에 기록될것이란걸 충분히 알고있을것입니다.
    하지만 더중요한것. 기득권을 지키기위한 비열하고 추악한 부역집단에게 단 1%의 희망도 주지않기 위해서라도 나 한사람부터 국민의 촛불을 높이 들것입니다.
    포기할수 없다. 촛불을 드는것을. 네놈들이 꼴보기 싫으니깐.

    • 늙은도령 2017.02.10 16:34 신고

      이번 촛불집회는 대단히 중요합니다.
      반드시 200만 명 이상이 모여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이제 탄핵에 이르렀을 뿐인데, 벌써 지치면 체제혁명은 어떻게 이루겠습니까?

  4. 동우 2017.02.10 14:28

    mbc의 고영태 녹취록 보도로 변수가 생기는 걸까요?

    "검찰총장 부속실에 어버이연합 간부 동생 근무"한다는데 혹시 mbc의
    녹취록 보도가 관련이 있는 건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7.02.10 16:36 신고

      고영태의 욕심이 들어간 것으로, 탄핵 심판과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
      다만 특검 수사에서 고영태의 지위가 바뀔 수는 있습니다.
      그의 내부고발의 목적이 순수하지 못했으니 탈취미수에 해당할 수 있어서요.
      탄핵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헌법의 위반을 따지는 것이라 형사사건과는 상관없습니다.

  5. jeremy 2017.02.11 11:22

    네 그렇습니다. 시민들의 집요하고도 끈질긴 참여와 열망만이 이 사태를 비로소 종결시키고 새로운 장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십시일반 촛불집회에 나서야만 할 것이구요. 지금은 겨울의 한파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서, 아직 봄이 오리란 생각을 못하고 있겠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습니다. 이 매서운 추위가 지나면 끝내 봄은 오고야 만다는 것을요. 2017년 2월. 2주간의 촛불집회가 대한민국의 20년을 좌우한다는 것을 마음속에 새겨본다면 지금의 수고로움과 힘듬은 아무것도 아닐 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7.02.11 11:53 신고

      지금의 노력은 정권교체 후 헬조선 탈출의 기회로 돌아올 것입니다.
      모든 것이 짧은 기간 동안 회복될 수 없겠지만 이명박근혜 10년의 역주행에서 벗어나는 것만은 분명하게 느낄 수 있을 것입니다.
      문재인에게 바라는 정책을 하루라도 빨리 쓸 수 있는 날을 기대합니다.


어느 나라도 갖지 못한 천혜의 땅(언덕 위의 도시)을 원주민으로부터 탈취한 덕분에 세계 최고의 강대국에 오른 미국이 이 지경까지 망가진 이유를 다룬 책들과 연구는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미국의 상위 1%의 지배엘리트가 유일제국 미국을 극단의 불평등과 차별, 불법과 탈법, 정실자본주의(정경유착)이 난무하는 만악의 근원으로 만든 과정을 다룬 책들과 연구도 수를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습니다. 





제가 지난 14년 동안 읽은 책들의 반(800여 권)은 저자가 미국인들입니다. 책의 내용도 미국에 관한 것이 대부분이며, 보수 대 진보학자의 비율이 4대 6 정도는 됩니다. 과학과 공학, 의학 등에 관한 200여 권의 책들을 빼면 미국의 전 분야를 공부한 셈입니다. 그런 것들에 기초할 때, 기축통화국과 예외국가로서의 미국이 얼마나 망가졌는지를 표상하는 트럼프는 임기를 마치지 못할 가능성이 80~90%에 이른다고 예측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가 취임한 이후에 내놓은 행정명령들과 발언들은 미국을 2류국가로 떨어뜨릴 자살행위에 다름없다는 것을 알고 싶다면 고든 레어드의 《가격파괴의 저주》와 찰스 모리스의 《미국은 왜 신용불량국가가 되었을까》라는 두 권의 책으로도 충분합니다. 이 두 권의 책은 미국경제는 세계의 공장을 자처했던 중국(최근에는 베트남과 인도, 동남아국가들로 바뀌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역부족이다)의 값싼 제품이 없으면 돌아갈 수 없음을 말해줍니다. 





미국의 서민경제는 특히 중국의존도가 절대적이라 어떤 나라도 이것을 대체하지 못합니다. 미국의 지배엘리트가 '상위 1%는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부유한데, 90%의 서민은 신용불량으로 떨어뜨린 것'을 감추고 무마하기 위해 생필품의 가격파괴로 버텨왔는데 트럼프는 이것을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민자 및 불법체류자의 노동을 갈취하는 저임금 노동체제도 가격파괴와 함께 미국의 붕괴를 막고 있는데 트럼프는 이것도 부정하고 있습니다. 



19세기의 불평등을 향해 맹렬하게 달려가고 있는 미국은 이 두 가지가 사라지면 단 하루도 버틸 수 없습니다. 미 연준에서 아무리 많은 돈을 찍어내고, 재정적자를 무한대로 늘린다 해도 미국경제는 트럼프의 미친짓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한국과 일본 등에 대규모의 무기를 팔고, 미군의 주둔분담금과 무역적자를 줄이고, 반덤핑관세를 남발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여기에 트럼프의 정신나간 감세정책이 더해지면 미국경제는 1년도 버티지 못하고 몰락합니다. 



미국의 시민들도, 절대 망할 수 없다던 나라가 이 지경에 이른 것이 '빚도 자산'이라는 악마의 경제학에 홀려 지구가 4~5개 있어도 감당할 수 없는 사치를 즐긴 것 때문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미국이 분에 넘치는 축제를 벌어는 동안 상위 1%의 부는 무한대로 늘었고, 전 세계는 극심한 경제위기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미국의 적이 미국 내부에 있다는 것을 깨닫지 못하면 트럼프를 마지막으로 미국은 기축통화국과 예외국가의 지위마저 잃어버릴 것입니다.   





또한 중국의 경제력과 독일을 중심으로 한 유럽의 경제력이 트럼프의 공세에 휘청거릴 만큼 펀더맨탈이 약하지도, 규모가 미국보다 작지도 않습니다. 정치적 위기에 빠졌던 메르켈이 반트럼프와 반브랙시트 역풍에 힘을 얻어 재집권에 성공하면 트럼프의 미국은 전 세계적으로 고립된 채 내부로부터 무너질 수밖에 없습니다. 마르크스의 예언이 '정치적인 이유'라는 완전히 상반되는 이유로 실현되는 것인데, 지금까지만 놓고봐도 트럼프는 박근헤처럼 탄핵을 받고 싶은 모양입니다. 



미국이 천문학적인 재정적자와 무역적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돌아갔던 것은 (금융산업에 절대적으로 유리한) 기축통화국의 지위를 내수시장을 완전공개하고 압도적인 군사력을 이용한 정치력으로 지켜냈기 때문인데, 트럼프는 이 두 가지를 스스로 걷어차고 있으니 자실행위를 하고 있는 셈입니다. 트럼프는 부정적인 세계화를 끊기 위해 긍정적인 세계화마저 작동불능으로 만들려고 하기 때문에 자신의 임기도 마치지 못할 것입니다. 



트럼프가 레이건의 반성과 전환을 능가하는 대전환을 보여주지 않는 한 임기의 반도 채우지 못하고 탄핵당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트럼프가 막무가네로 나간다면 미국은 쪼개질 수도 있습니다. 이것이 최악의 경우인데, 이를 막으려면 미국의 지배엘리트와 시민들이 트럼프 탄핵밖에 선택할 수 있는 것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한반도에서 전쟁을 일으키는 것(북한선제타격론을 말하는데 현실성은 제로라 할 수 있다)도 최악의 옵션인데 이럴 경우 트럼프는 전 세계적인 저항에 직면해 국제전범으로 추락하는 것을 면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황교안 권한대행과 성누리당, 숭미주의자들이 트럼프에게 이쁨을 받기 위해 한국경제를 최악의 위기로 빠뜨리는 미친짓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트럼프 정부에 무작정 퍼주는 것은 반역적 자살행위에 다름아닙니다. 한국정부가 퍼주기를 하는 순간, 중국의 무역보복은 최고조에 오를 것이며, 전 세계적으로도 한국제품의 불매운동이 거세질 가능성은 거의 100%입니다. 독일과 프랑스의 대선이 끝나면 반트럼프 전선이 전 세계적으로 펼쳐질 것인데, 대한민국이 국제적 왕따를 자처할 이유란 단 1%도 없습니다. 





자신을 위해서라면 국민과 국가도 헌신짝처럼 버리는 박근혜와 그의 부역자들이라 무슨 또라이짓을 할지 몰라 걱정이 태산입니다. 무조건 시간만 끌면 트럼프는 내부로부터 무너지게 돼 있는데 자신의 이익(헌재의 탄핵 인용을 늦춰 JTBC 등의 재허가를 내주지 않고, 그것을 기점으로 대대적인 반격에 나서는 것)을 위해 황교안 권한대행과 박근혜 부역자들이 대대적인 퍼주기에 합의한다면, 박근혜 탄핵만이 아니라 정부 전체를 모조리 쓸어버려야 합니다. 



황교안과 박근혜 부역자들은 모든 결정을 다음 정부로 미뤄야 합니다. 그것만이 유일한 길이며 대한민국에 봉사하는 단 하나의 사죄방법입니다. 명심하십시오, 트럼프는 2년을 넘기지 못합니다. 그가 정상적인 사고가 가능한 인간으로 돌아오지 않는 한 그의 정치생명은 이미 끝났습니다. 미국이란 기축통화국과 예외국가의 대통령에 당선된 관성이 얼마나 갈 수 있느냐만 남아있을 뿐이지, 그 이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새누리다가박근혜다

#박근혜는하야하라    

#바른정당도박근혜다

#삼성이박근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7.02.02 22:24

    예의상 2년은 참아줘야할텐데...
    동생네랑 외가 친척들이 거의 다 미국에 살고 있는데, 오히려 한국이 부럽달 정도로 미국이 심각한 모양입니다.
    심지어 친구는 이번 설날 전에 뉴욕에 갔다가 트럼프 반대 집회에 발이 묶여 할 수 없이 시위대에 발맞추어 따라갔다더군요.
    "촛불 집회 한 번 못가 본 벌을 뉴욕에 와서 받는구나"했다는데,
    거의 하루도 빠짐없이 반대시위가 벌어지고 있고, 탄핵 소리도 벌써부터 나오는 모양이예요.
    (어이없게도 그쪽 보수들도 트럼프 지지 시위도 슬슬 움직이고 있다고도 하구요 ㅋ~)
    왜 이렇게 세상이 점점 양분되어서 그 골만 깊어지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친미, 아니 從美주의자들에게 또다시 정권을 연장시켜주는 일은 상상하기도 끔찍합니다.

    • 늙은도령 2017.02.02 22:34 신고

      미국은 트럼프를 겪어야 바른 국가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미국과 중국이 분할될 때 세계는 평화로워질 터이지만, 지금은 미국이 더욱 문제입니다.
      트럼프를 통해 미국 시민들이 제정신을 차렸으면 합니다.
      50개주는 너무 많습니다.
      셋 정도로 나눠지면 최상입니다.

      미국의 시민정신이 얼마나 확고한지 알 수 있는 마지막 기회입니다.
      이것을 받아들이지 않는 우리나라 숭미주의자들이 걱정입니다.
      트럼프 편에 서면 답이 없습니다.

  2. mangrove 2017.02.03 09:46

    미국인은 타산지석이라는 고사성어를 이해 못해 한국에서 벌어진 국정농단이 단순히 다른 나라 일이라고 생각하겠지만, 이젠 그들의 일이 되어 버렸네요. 안타까운 것은 남의 일 때문에 우리는 같이 고민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 늙은도령 2017.02.03 23:23 신고

      트럼프의 등장은 세상이 망가질 대로 망가진 것을 말해줍니다.
      인류가 발전시켜온 모든 가치를 부정하는 행위가 이루어지고 있으니까요.
      미국은 트럼프 시대에 철저하게 망가져야 제 정신을 차릴 것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7.02.04 08:43 신고

    어떠한 사건이나 행위가 기폭제가 될수도 있음입니다
    시작부터 이럴진대..

    우리의 새로운 정권이 빨리 외교력을 발휘해야만 합니다
    손 놓고 있을때가 아닙니다

    • 늙은도령 2017.02.04 09:29 신고

      정권교체가 이루어져야 제대로 된 대응이 가능합니다.
      헌재의 탄핵 인용이 최대한 빨라져야 합니다.
      그래야 탈출구를 찾을 수 있습니다.

  4. ㅅㅎ 2017.04.15 03:36

    잘봤습니다

  5. 어이구 2017.04.18 22:46

    자칭 진보라는 분께서 세계화를 옹호하다니 그것도 참 아이러니네요. 미국에 종속된 중국경제가 무너지는게 두려운 것인지.
    중국의 경제력 운운하시는 거 보니, 세계경제를 공부를 한참 더 하셔야 하겠네요.
    당장 미국이 환율조작국 지정만하면 무너지는게 중국경제요. 경제 성장률마져도 조작하는 나라에서 무엇을 기대하시는 것인지.
    공부를 더 하세요. 보고 싶은것만 보지 마시고.

  6. m^^M 2018.05.02 18:55

    이글을 지금에서야 읽네요... 1년이 지난 지금 트럼프가 생각보다 잘 버티고 있네요... 노벨 평화상 까지 노리고 있으니...


시청자와 네티즌의 쓰나미 같은 분노라면 당장이라도 하차해야 할 전원책이 썰전 200회를 어떻게든 넘겼습니다. 편집된 영상으로 이미지 세탁에 성공한 전원책은, 유느님과 함께 언터처블의 쌍성(雙星)인 석희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단 한 번의 생방송 토론으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올 단두대'에 끌려갈 운명이었습니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듯이, 보수수구층에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다 급전직하로 떨어진 전원책으로는 녹화를 하는 내내 바늘방석에 앉은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지식이 엄청난 경지에 이르러 있는지 알고 있는 전원책은, 썰전 제작진의 편집 덕분에 이미지 세탁에 성공했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것을 망각했던 모양입니다. 전원책은 오늘의 썰전에서 (그가 보기에는) 내공이 턱없이 부족한 유승민과 이재명이 유력한 대권주자로 부상하지 않았다면 조근조근 토론했을 것이라 했지만, 이에 동의할 사람들은 별로 없을 같습니다. 썰전의 애청자들은,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분들이 아니어서 예전의 전원책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2년의 노무현을 떠올릴 만큼 지지율이 폭발적으로 뛰어올랐던 이재명이 비슷한 속도로 반이나 까먹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듯이ㅡ'트럼프 반, 노무현 반'이라고 유시민이 말한 것처럼, 이재명이 이런 급반전을 정확히 이해해 반전의 기회로 삼는다면 더민주 경선은 지금부터다ㅡ전원책도 자신의 인기몰이가 어떻게 해서 가능했는지 정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썰전 제작진의 편집능력과 함께, 유시민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변호사님은 저와 함께 해야 최고에요'라고 했던 말에 답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전원책이 썰전에 미련이 없다면 모를까, 그것이 아니라면 누구보다도 강한 자존심을 접고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수렁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유시민에게도 전원책의 부활에 상당한 책임이 있습니다. 썰전의 시청률이 지난 1년 동안 놀라울 정도의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드라마와 오락보다 정치가 재미있다는 박근혜 탄핵 정국'에 도움을 받았지만, 그것을 제대로 받아먹을 수 있었던 유시민과 전원책(과 김구라)의 찰떡궁합에 있었습니다.   



그들의 찰떡궁합이, 썰전 제작진의 편집과 유시민의 능란한 대응이 결정적이었다 해도, 둘 간의 캐미가 맞지 않았다면 종편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인기는 견인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썰전의 성공은, 김구라와 제작진과 함께, 둘의 캐미가 만들어낸 것이라 과도하게 주어진 인기에 취해 신년특집토론에서 죽음의 질주를 벌인 전원책만 탓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노무현의 정치적 경호실장이었던 유시민이 폐족까지 몰렸다가 다시 부활한 것처럼, 전원책도 같은 상황에 처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아리라 생각합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짧은 기간 동안 이룩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인식하지 못한 채 소망만 갖고 있다'는 유시민의 발언이 이를 입증하며, '그러다가도 확 일어선다'는 이어진 발언에서 전원책의 롤러코스트 같았던 며칠도 더 나은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썰전이 '무한도전'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이 됐다면 전원책의 공도 인정해야 합니다. 미움도 정이라면,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달면 삼키고 쓰면 뱉을 수만도 없습니다. 



솔직히 전원책을 대체할 만한 후보도 떠오르지 않고요. 얼굴을 잔뜩 찌프린 채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은 김구라를 MC로 전원책과 유시민이 유쾌·상쾌·통쾌한 썰들을 풀어간다면 2017년 신년특집토론도 우리의 기억에서 멀어져갈 것입니다. 예수가 '죄 없는 자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했더니, 예수를 성령으로 잉태하고 출산한 마리아가 거대한 짱돌을 들고나와 '내가 죄 없으니 던진다'며 막달라 마리아를 골로 보냈다는 슬픈 전설도 있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중에 흠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박근혜와 최순실, 그들의 부역자들은 용서할 수 없어도 '미운놈 떡 하나 더준다'는 마음으로 전원책의 실족을 이해해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썰전의 시청자들이 저처럼 속이 좁아터진 분들은 아니겠지요? 전원책이 '보수의 거성'과 '귀요미 아재'를 오가며 새로운 단두대를 설치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정치와 시사도 풀어가기에 따라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준 썰전이었다면 전원책의 폭주야 가장 비싼 딱지를 끊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어, 이거… 착한 사람 코스프레를 하려니 손발이 다 오글거리네요ㅋㅋ. 전원책, 앞으로 잘해!!……주세요. 체제혁명에 나설 문재인이 유시민을 현실정치로 다시 불러낼 때까지……만이라도^^. 유시민과 김구라의 도움으로 전원책이 기사회생의 묘를 찾았고, 무엇보다도 유시민을 향한 문재인의 러브콜이 너무나 반가웠던 오늘의 썰전이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7.01.06 08:32 신고

    전원책 변호사가 느꼈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하도 많은 인간들이 잘못을 잘못으로 알고 있지 않아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06 18:21 신고

      네, 과함을 알아야 비로소 어른이 되는 것이지요.
      탐욕이란 여러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2. mangrove 2017.01.06 09:47

    전원책은 인기에 영합하는 갈 곳 잃은 가엾은 영혼일 뿐입니다. 그걸 보듬어 주고 있는 것이 유시민이고요.

    말년에 마지막까지 똥칠 안하고 잘 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늙은도령 2017.01.06 18:21 신고

      유시민의 품안에 있으니 여기까지 왔지, 그것을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3. 동우 2017.01.06 12:37

    타 종편의 진행 모습과 썰전을 보면서 "같은 사람 맞아?"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4. merryjanet 2017.01.06 13:04

    ...... ;;;;;;;
    우리 유시민님이 왜 그 짐을 져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김구라 씨도 좋아하지 않는 시청자라서 전원책이랑 죽이 비교적 잘맞는 전원책이
    이번 기회에 교체되었으면 싶었는데, 마땅한 MC도 떠오르지 않고 그렇다고 썰전 시청률이 곤두박질치는 것도
    바라는 바는 결코 아니고....
    1년 동안 쌓아올린 귀요미 이미지는 무슨~~
    해박한 유시민 작가님의 식견을 배울 귀한 시간이니 TV 앞에 모인 것이지, 완전 착각에다가 망상 전원책이예요.
    어제밤에도 자세히 보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뭐 몇일 내로 새로운 기운이 어쩌구...하는 건 박근혜의 위법행위
    기자간담회로 수꼴 지지층 결집해서 헌재에 유리하게 작용할 거란 말을 하고 싶은 걸, 눈치빠른 유시민 작가에 의해
    저지당하던 장면.
    유시민의 『썰전』 덕에 악질 수꼴 전원책 인지도만 잔뜩 올려놓았어요.
    그건 진짜 불만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06 18:23 신고

      그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하자는 것이지요.
      국민들이 유시민 덕분에 정치에 눈을 떠가니 그 정도는 눈감아 줍시다.
      문재인이 유시민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아무런 문제 일으키지 말도록....

      유시민을 현실정치로!!!!!!!!!!!

  5. 참교육 2017.01.06 15:03 신고

    저는 전원책도 그렇지만 유시민도 딱히 좋아ㅣ하지 않아서요...
    그래서 이 프로 잘 안 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기회주의적인 속성. 따른 하나는 실천없는 입만 살아 있는 지식인의 냄새가 너무 나서싫습니다.

    • 늙은도령 2017.01.06 18:28 신고

      좋은 지식인과 나쁜 지식인을 구별할 수 있으면 합니다.
      유시민은 상당 부분 저와 생각이 동일합니다.
      TV라서 표현하지 못하지만 유시민의 책들을 보면 생각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 올리비아 2017.01.24 07:00

      유시민이 기회주의??
      폄하를 넘어선 디스로 절대 동의가 어렵네여~ㅎㅎ

  6. 낭중지추 2017.01.07 09:14

    도령님. 여러가지로 애쓰십니다. 하하하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를 뛰어넘는 역대급 개자식 새누리당 국회의원이 나왔네요. 대다수 국민이 MBC라 쓰고 엠병신이라고 읽는 것처럼, '친박'이라 쓰고 '박근혜 부역자'로 읽는 '최순실 국정농단 청문회' 무력화의 역대급 개자식 국회의원은 (북한보다 수십 배 이상의 혈세를 쳐먹고도 주한미군과 일본 자위대의 도움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하며, 그래서 북한 덕분에 먹고사는 것으로 유명한) 국방부 차관 출신의 백승주 새누리당 의원입니다. 





박근혜 홍위병을 자처하는 정치검찰 출신의 김진태에 한 치도 뒤지지 않는 역대급 개자식으로 등극한 백승주는, 김제동의 오락프로그램(JTBC의 톡투유) 발언을 광견병에 걸린 개처럼 물고 늘어지며 국감 증인 채택 운운하다가, 분노한 시민들의 어마어마한 질타에 몰리자 깨갱하고 꼬리를 내린 것으로 유명세를 탄 찌질이의 전형으로 회자되기도 했습니다. 국방부 차관 출신의 백승주에게는 '감당할 수 있겠느냐'는 김제동의 발언이 저승사자의 호출처럼 다가와 오줌을 지렸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친박(박근혜 부역자)의 평균치에 딱 들어맞는다 하면 다른 설명이 필요없는 박근혜-최순실 부역자 백승주는, 최소 천만 명으로 추정되는 국민(시청자)들의 분노는 안중에도 없다는 듯이, 친박의 평균치답게 '최순실 게이트'의 북한개입설이란 유치찬란한 종북몰이로 포문을 연 뒤, 청문회 내내 이완용 구하기… 아, 이완영 구하기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역대급 개자식으로 등극한 백승주는, 박근혜화 김기춘을 존경한다는 법꾸라지 우병우가 모르쇠로 일관한 것처럼, 이완용 구하기로 일관했습니다.    





무능했던 최교일의 대타로 청문회 무력화(이완용… 아, 이완영 구하기)에 전력을 다한 국방부 차관 출신의 백승주는, 박영선의 지적처럼, 이완용… (아, ssibal 또 틀렸네!)이 아니라, 정동춘과 입을 맞춘 이완영(박-최의 고장난 비밀병기)의 청부질의를 통해 친박(박근혜 부역자)의 누구도 넘보지 못했던 김진태를 뛰어넘는 위대한 업적을 이루어냈습니다. 역대급 개자식의 기준을 제시한 백승주는 이런 최악의 방식으로 의원들의 집중공격에 시달리던 우병우에게 넉넉하게 생각할 시간을 제공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자기 잘난 맛에 감정이 표정으로 드러나는 2차원적 헛똑똑이 우병우가 여야 의원들의 1차원적 질의와 호통을 거뜬하게 받아낸 것도 김진태를 능가하는 역대급 개자식의 활약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지도 모릅니다. 박정희 집안과 친한 것으로 알려진 청문회 파괴자 백승주는 청부질의를 통해 '이완용 구하기' 이상의 활약을 했다는 평가를 (박-최로부터) 받을 수 있는 것은 '우병우 구하기'가 곧 박-최 게이트 청문회의 무력화에 다름아니기 때문입니다. 





파시스트 개자식 김진태의 망발 덕분에 촛불이 무섭게 타올랐듯이, 이완영(우아! 이번에는 틀리지 않았다, ssibural)의 청부질의 아바타로 맹활약한 친박 평균치 백승주 덕분에 크리스마스 전야에 열리는 7차 촛불집회는 무섭게 타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대한민국 최대 특권층인 정치검찰과 국방부는 쪽팔려 죽을 노릇이겠지만, 김진태와 백승주처럼 역대급 개자식의 계보를 잇는 박근혜 부역자들 덕분에 촛불집회는 박근혜 탄핵 정국의 고비마다 새롭게 타오를 분노의 원천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조금만 관점을 달리하면, 파시스트 김진태와 청부질의 백승주는 역대급 개자식 박근혜 부역자가 아니라 촛불시민의 체제혁명을 위해 자신의 정치생명마저 내던진 위대한 X맨 듀오로 보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도 진행 중인 청문회에서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주범인 우병우 법꾸라지와 '세월호 7시간'의 열쇄인 조여옥 대위를 공략하는데 성공하지 못했지만(새누리당을 탈당한다는 박근혜 게이트 공동정범들에게도 밀리는 더민주 의원들을 유시민과 김제동으로 대체하라! 청문회의 한계를 인정한다고 해도 우병우와 조여옥을 불러놓고 아무것도 끌어내지 못한 무능함은 지켜보기에도 민망할 정도였다), 역대급 개자식 백승주의 뻔뻔하고 비열한 활약 덕분에 번외의 수입들(최순실과 이재경, 이완영, 우병우의 지인까지 줄줄이 연결돼 있음을 알려준 국민 제보의 사진들)을 올릴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해서 글을 마치며 촛불시민에게 당장이라도 폭발할 것 같은 분노를 되살려준 국방부 차관 출신의 백승주에게 고마운 마음과 함께 다음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 뻔뻔하고 비열하고 저급하고 파렴치한 것만 빼면 분노한 시민들의 X맨이 분명한 것으로 보이는 누구냐, 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6.12.22 22:13

    우선 이름때문에 조금 웃고요~ ㅋ
    가만보면 이름이랑 그 사람이 참 잘어울리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병우는 딱 병든 소가 떠오르고, 이완용 아니 이완영은 더 설명 필요없겠고, 최교일은 듣는 순간 교활한 느낌이고 김진태는 진상같고...)
    친박당의 평균치가 백승주 정도였군요. 그렇담, 친박의 하류들은 대체 어떤 인생들이길래 그래도 재주좋게
    뱃지를 달 수 있었을까요.
    오늘 밤부터 눈오고 기온 급강하한다는데,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산타 옷 입고 더많은 촛불이 모여 광화문의
    온도를 한 10도 쯤 올렸으면 좋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6.12.23 00:43 신고

      무엇보다도 더민주 의원들의 함량미달 때문에 청문회가 번죽만 올리다 끝났습니다.
      그 동안 노력한 의원들을 배정한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지만, 중간에라도 최고의 에이스들로 교체해야 했습니다.
      우병우와 조여옥에게 아무런 것도 끌어내지 못한 오늘의 청문회를 모두 다 시청하면서 답답해 죽을 지경이었습니다.
      더민주 의원들은 새누리당 의원들보다 실력이 떨어졌고, 헛바뀌만 돌렸고, 국민의 제보가 없었다면 최악의 청문회로 끝났을 것입니다.

      이래서 세대교체가 필요한 것이지요.
      머리가 팍팍 돌아가는 젊은피로 대대적인 교체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리더나 원로급 몇 명을 제외하면 80% 이상을 물갈이해야 합니다.
      전략도, 공동전술도 없는 그들만이 얼굴 알리기는 국민을 모독하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청문회가 이렇게 끝나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최악의 결과만 남긴 채 허무하게 끝났습니다.

      우병우, 곳곳에서 허점을 드러냈는데 그것을 파고들지 못한 것은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2. 송은아 2016.12.22 23:32

    지랄을 혀라!! 거짓 노가리까지 말고 토요일에 광화문 한번 나와봐. 그럼 민심을 직시할 수 있어.근데 못나오겠지? ㅋㅋ 무서우니까. 그게 그지같은 너희들의 본색이다.

    • 늙은도령 2016.12.23 00:45 신고

      결국 촛불의 힘으로 밀어붙여야 합니다.
      현재의 정치권은 너무 무력합니다.
      정치지도자라면 주권자의 뜻만 따르는 것이 아니라 리드도 해야 합니다.
      현재의 국회의원들에게서 이런 모습을 찾는 것이 참 힘들어졌습니다.

      김성태...... 한심한 진행도 한몫했지만....

  3. Sattang 2016.12.22 23:50

    이렇게 대놓고 국민과 해보자는 듯 나오는 백승주나 우병우 조여옥 같은 이들을 보면 어쩔 수 없이 허탈해집니다.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늙은도령 2016.12.23 00:47 신고

      세대 교체가 절실합니다.
      촛불의 힘으로 탄핵 인용을 앞당긴 다음에 기존의 정치인들의 옥석을 가려야 합니다.
      노무현의 참여정부 때는 인재들로 넘쳐났는데, 그 이후로 죽을 썼습니다.

      결국 대대적인 세대 교체만이 유일한 답 같습니다.

  4. 둘리토비 2016.12.23 00:09 신고

    가뜩이나 우병우로도 스트레슨데 이 자는 갑자기 북한을 끌어들이고......

    정말이지 이런 자가 저 자리에 있다는 것은 대한민국의 불행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6.12.23 00:49 신고

      보수우파를 지지한다는 대한민국 유권자들의 수준이 그러합니다.
      이런 자들을 뽑아놓고도 창피하지도 않은 모양입니다.

      하긴 나라를 말아먹은 박근혜를 옹호하는 자들이니 더 말할 필요가 없지만....
      노론의 후예들이 나라를 일제에 팔아먹을 수 있었던 것도 이런 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이었습니다.

      박근혜가 나라를 팔아먹어도 지지할 자들......

  5. 박승용 2016.12.23 02:41

    국민들아 허탈하지 ~~
    아직도 모르겠어 투표할때 똑바로들해 투표할때 또 지난과거 다 잊 어버리고 색깔당 또 찍어줄래 불쌍한 노예근성 국민들아 안스럽구나 ㅉ ㅉ

    • 늙은도령 2016.12.23 03:14 신고

      달라질 것입니다.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면 진보적 민주정당의 장기집권도 가능합니다.
      그 이유는 별도의 글로 다룰 것입니다.

  6. 공수래공수거 2016.12.23 08:29 신고

    저거 완전히 미친놈입니다
    얼마전은 김제동을 물고 늘어지더만..저런게 국회의원이라니
    고양이가 웃을 일입니다

  7. 과유불급 2016.12.23 10:50

    백형! 진짜 감당할수 있겠어요? 안되면 노승일이랑 자리 바꿔주면 좋겠던데...
    정말이지 지역 감정이 생길 수 밖에 없고 네놈이랑 같은 영남권 사람으로서 정말 창피스럽지 못해 수치스럽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던데 이정권때는 어찌
    자리가 사람을 죽여버리게끔 생각들게 하는지.
    고생한다. 박통 생가 지역구 얼굴마담 역활이
    어디 쉽겠냐마는...

    • 늙은도령 2016.12.23 18:08 신고

      이런 자들이 국회의원으로 나와도 무조건 찍어주는 것이 사라져야 합니다.
      부디 정치인 감별에 시간을 내주셔야 합니다.

  8. 누리아빠 2016.12.23 11:36

    최교일은 김무성사위가 아닙니다.
    충북 청주에 있는 모 자동차부품업체 회장의
    둘째 사위입니다.
    친박보다는 mb직속(고려대)에 가까운 인물인데,
    친박 공천을 받아 국회의원에 당선되었고,
    이번 국조에서
    친박이 기대한만큼 호위무사 역할을 못하니
    백대가리놈으로 교체한것 같습니다
    (혹은 비박 친이계의 탈당으로 부담을 느껴
    자진사퇴했을수도)

    평소 도령님의 글과 식견을 흠모하나, 이런 사소한 팩트 오류가 전체 도령님의 논조나 주장에 대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오해를 야기시킬수도
    있다는 점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 늙은도령 2016.12.23 17:05 신고

      대단히 감사합니다.
      이름이 같아서 제가 확인 절차를 거치지 못했습니다.
      오류가 있는 부분을 지적해주는 분들이 최고의 독자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9. mangrove 2016.12.23 13:00

    아직도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릴려고 하는 새누리당의 작태가 한심스럽습니다.
    한편으로는 그동안 국민이 얼마나 우습게 보여왔으면 이 상황에서 처절한 반성과 폐당을 운운해도 모자를 판인데도 아직도 이런 작태를 남발하고 있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국민이 바로 서고 국민이 현명해져서 누구나 저런 작태들을 필터링할수 있어야 합니다.
    이제 촛불에도 면역이 생긴 건지 지난주 77만의 집회에도 일언반구 않는 걸 보니, 1, 2백만 촛불로는 저 양아치들 눈도 꿈쩍 안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국민이 촛불을 들고 이땅에서 저들이 머물 곳이 없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줘야 합니다. 저들의 머리속에 씁쓸한 기억들을 새겨주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12.23 18:10 신고

      새누리당이면 무조건 찍어주는 것 때문에 여기까지 왔습니다.
      누가 진정한 일꾼인지 잘 파악해야 합니다.
      정치인의 철학과 능력이 떨어지면 이런 일들이 일어납니다.

  10. 참교육 2016.12.23 14:27 신고

    이 인간말종들이 정권 재창출하겠다고 탈당에 옷 갈아 입고 쇼를 하는 걸 보면 역겹습니다.
    정말 우리나라 정치 구역질납니다.

    • 늙은도령 2016.12.23 18:12 신고

      새누리당은 모조리 갈아치워야 합니다.
      그래야 제대로 된 정치의 일부라도 할 수 있습니다.

  11. 김국화 2016.12.23 17:17

    연산군이 폭군이 된이유는 저런 간신들 때문이였다

  12. 못 참겠다. 2016.12.24 02:05

    견도 눈치가 있건만,
    하물며 인간이라는 자들이 견만도
    못 하다고 느끼는 대힌민국의
    진정 평범한 국민으로서...
    에라이다.. .
    18 ㄴㅇ ㅅㅅ


신자유주의 체제와 박정희 신화를 박살내기 위해 필요하다고 여겨지는 거의 모든 분야를 공부해왔고, 공부하고 있는 필자는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에 대한 청산만큼 중요한 것이 탄핵을 빌미로 비박계에 구애하는 박지원과 국민의당의 기회주의적 공치공학을 현실정치에서 영원히 추방하는 것이다. 번역이 개떡같은 바버라 오클리의 《나쁜 유전자》에서 사이코패스의 일종으로써 마키아 벨리를 비판한 것에 100% 동의할 수 없지만, 박지원과 국민의당의 행태를 보고 있자면 필자의 판단을 바꿔야 할듯하다.  





대한민국 정치인과 정치학자의 공통점 중 하나는 마키아벨리(특히 《군주론》에 경도된)를 지나치게 과대평가한다는 것이다. 이런 잘못된 평가는 진보좌파와 보수우파에서 동일하게 나타나는 현상이다. 이승만과 박정희는 언제나 그랬고, 전두환과 노태우, 김영삼도 거의 대부분 그러했다. '3김정치(카리스마를 지닌 한 명의 보수 밑에 줄을 서는)'의 한축이었던 김대중도 '국익을 위해서라면 악마와도 손잡겠다'는 발언에서 나타나듯이 마키아벨리적 선택도 마다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필자가 아는 한, 20세기의 전 세계 지도자 중에서 노무현 만큼 마키아벨리적 정치를 멀리했던 지도자는 없었다. 그는 (절차적이고 투명한) 민주주의가 언제나 먼저였었고, 그것에 바탕한 '법의 지배(법치주의)'를 통치의 근간으로 삼았다. 국민에게 재신임을 몇 번이나 물었던 것도(정말로 퇴진할 생각이 있었다), 한나라당과 대연정을 제안(지지율이 너무 낮았기 때문)했던 것도, 사정기관과 권력기관을 동원해 통치의 효율을 모색하지 않은 것도 똑같은 이유에서였다. 



필자가 '정치는 생물'이라는 말을 입에 달고 사는 박지원이나, 후보시절은 물론 대통령이 된 다음에도 '노무현 흔들기와 죽이기(탄핵 추진)'를 멈추지 않았고, 같은 연장선 상에서 '문재인 흔들기와 죽이기'를 멈추지 않고 있는 국민의당의 다수(김종인 같은 더민주의 일부와 JTBC를 제외한 모든 방송 포함)를 퇴출대상으로 여기는 것도 마키아벨리적 정치는 당대가 아닌 후대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히기 때문이다. 





이들은 이재명의 지지율이 반기문까지 제치고 2위에 오르면, 그래서 지지율 1위인 문재인과 체제혁명을 위한 고율의 누진세(적게는 청년수당, 크게는 기본소득을 위한 전제조건)를 기초로 하는 조세정의 실현, 독일식 정당명부제와 수개표, 선거연령을 16세까지 낮추는 것 같은 선거제도 개혁, 공영방송을 포함한 언론 개혁, 반칙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공정거래, 공교육 강화 같은 선명성 경쟁에 나서면 이재명도 흔들고 노골적인 죽이기에도 나설 것이다. 동시에 두 사람을 이간질하는 마키아벨리적 정치공작도 격렬하게 진행할 것이며, 개헌을 고리로 박근혜 퇴진 이후의 새누리당 출신과 사이비 정권창출에 나설 가능성도 상당히 높다.   



노무현 대통령이 '미국이면 다냐'며 상호존중을 기반으로 하는 동등한 동맹을 추구했고, 잃어버린 20년에서 벗어나기 위해 제2의 한국전쟁이 필요한 일본의 자민당 정부가 독도의 수중지형을 조사하겠다는 일본탐사선과 호위함이 대한민국의 영해로 진입하면 격침시키라고 하면서도 북한과의 공존에 힘을 쏟았던 것도 당대의 국민만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염두에 두었기 때문이다. 노무현은 마키아벨리적 정치가 아닌 민주주의의 본질에 기반한 정치를 하려고 했고, 그것 때문에 반칙과 특권의 기득권층에게 집중포화를 당했던 것이다. 



경제학에서 인간을 이기적인 동물로 규정한 것 때문에 신자유주의로 귀결될 수밖에 없었듯이, 정치도 (대부분의 경우 상위 1~5%에게 돌아가기 일쑤인 국익을 명분으로) 마키아벨리적 선택도 가능하다는 것 때문에 신자유주의 통치술(하위 99%의 부와 권력, 기회 등을 상위 1%에 이전하는 것)이 대세가 될 수밖에 없었다. 정체불명의 국익 때문에 21세기의 정치는 민주주의를 무력화시킨 채 거짓과 선동이 난무하는 슈퍼클래스의 탐욕으로 얼룩지는 지경에까지 이르렀다. 





영국의 기성세대가 젊은이들의 자살률을 높인 그들만의 브렉시트를 선택하고, 미국의 백인들이 인종차별주의자 트럼프를 선택하고, 유럽에서 히틀러의 나치와 별반 다를 것이 없는 극우파들이 득세하는 것도 마키아벨리적 정치(+1대 99사회에서는 효력이 줄어든 그람시의 헤게모니론+자유시장과 상류층 위주의 미디어정치)가 일상화됐기 때문이다. 아카기 도모히로의 《젊은이를 방치한 국가》와 그의 공저인 《98%의 미래, 중년파산》,  토마 피게티의 《21세기 자본》과 스티글리치의 《불평등의 대가》, 리처드 윌킨스의 《평등이 답이다》만 읽어도 정치권력의 재구성(이원집중제 개헌)만 외쳐대는 박지원과 국민의당의 개헌론이 얼마나 많이 비판받아야 하는지 알 수 있다. 



필자의 버람은 마키아벨리적 정치에 물든 모든 현실정치인들을 박근혜 게이트의 공동정범들과 함께 퇴출시키는 것이다. 이는 진보좌파와 보수우파를 가리지 않고 적용되며, 양비론적 행태를 통해 기회주의적 이익만 챙기는 이중개념자(중도주의자)와 분노하지 않는 무임승차자에게도 똑같이 적용돼야 한다. 정규직으로 15년 이상을 근무한 50대 이상과 박정희의 불평등성장의 혜택을 받은 노인들은 개인연금(기초연금 제외)이라도 적립할 수 있었지만, 평생을 비정규직으로 살아야 할 1030세대들은 껌값에 불과한 기초연금으로 노후를 버텨야 한다.



이런 현실에서 박근혜 탄핵을 위해 비박계의 도움을 요청하는 대가로 정치적 거래를 한다는 것은 어떤 이유로도 용납할 수 없다. 이대생의 위대하고 아름다운 투쟁과 성주군민·세월호유족·백남기유족과 그들과 함께한 분노한 시민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처절하게 투쟁한 노동자들이 없었다면 박근혜 게이트는 여기까지 오지 않았다는 것을 분명히 한다면, 박근혜 탄핵을 빌미로 체제혁명이 아닌 정치권력의 재구성이나 획책하는 박지원과 국민의당에게 강력하게 경고하지 않을 수 없다.



 



이원집중제(내각제) 개헌을 고리로 박지원과 김종인, 손학규와 비박계의 연대를 걱정해 지난 총선에서 정당표만이라도 정의당에 몰아달라고 그렇게 요청드렸고, 최소 한 석이라도 좋으니 녹색당과 노동당의 원내진출을 위해 전략적 투표를 바랐다. 지금의 국민의당의 자리에 정의당을 필두로 진보정당들이 대신하고 있다면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세월호특별법은 벌써 통과됐을 것이다. 소득과 자산 모두에 과세하는 부자증세와 면세헤택을 최소화하는 법인세 인상 같은 세법 개정은 벌써 이루어졌을 것이고, 쉬운 해고나 노조 파괴, 성과연봉제 도입 같은 최악의 노동탄압 시도, 국정교과서와 위안부협상, 사드 배치와 한일군사정보협정 체결은 꿈도 꾸지 못했을 것이다.  



이런 이유로 분노한 시민들은 야3당의 탄핵에 목을 걸고 있지 않다. 한국경제가 붕괴 직전이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길에 동의한 것이지, 박근혜 게이트를 방치한 정치권의 탄핵이 달가운 것도 아니다. 연인원 500만 명을 돌파한 분노한 시민들이 거리로 나선 것이 비박의 도움을 받기 위함이 아니다. 탄핵을 함에 있어 박근혜 게이트의 공동정범이자 부역자들인 비박에게 손을 내밀어야 한다면 시민불복종과 폭력적인 혁명으로 돌입할 수도 있다. 



시민불복종은 하나의 옵션일 뿐이며, 시민의 저항권에 근거한 국민의 살생부 작성과 함께 전면적이고 총체적인 투쟁에 돌입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따라서 #박근혜는 즉각적으로 하야하라! #당장 7시간의 비밀을 공개하라! #새누리당과의 어떤 야합도 하지 마라! 사람사는 세상을 위한 그날까지 촛불은 더욱 타오를 것이며, 무엇으로도 그것을 꺼뜨릴 수 없다! 분노한 시민들이 비박에게 구애나 하라고 거리에 나선 것이 아니다. 



너무 많이 가진 자들이야 정치권력이 두렵겠지만, 잃어버릴 것도 없는 서민과 학생, 노동자(비정규직, 일용직, 파견직 포함), 알바생, 장애인, 여성, 성소수자 등은 정치권력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그들은 비박의 도움없이도 박근혜를 끌어내릴 것이며, 공동정범과 부역자들을 청산할 것이며, 민주주의 회복과 체제혁명을 이루어낼 것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저녁노을* 2016.11.30 06:25 신고

    꼼수에 끌려가서는 안되는데...ㅠ.ㅠ

  2. 박상하 2016.11.30 07:48

    비박에 표 구걸 안한다고 순교자처럼 말했지만 뒤로 영수회담 제의하고 분위기 어떻게 흘러가나 눈치보며 가장 뒤늦게 움직일때. 책임총리제/퇴진서명운동/탄핵 논의. 솔직히 욕먹어가며 여기까지라도 오게 한게 국민의당 아닌가요? 저 역시 노무현 대통령님이나 문재인 대표님을 존경하고 있으나 이런 시국에 반드시 탄핵 가결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같은편에게 위로는 못할망정 이런 글을 쓰는 것은 적절치 못한것 같네요 개인의 표현의 자유는 좋으나 100, 200만 시민이 퇴진을 위해 시위에 참가하여 한목소리를 내는 상황입니다. 적어도 이 시국에 이런글은 아무래도 아닌것 같네요

    • 늙은도령 2016.11.30 09:10 신고

      국민의당은 박근혜의 탈당을 원했습니다.
      그러다 분위기가 변하자 탄핵으로 돌았고, 그런 과정에서도 개헌을 매개로 비박에게 손을 내밀었습니다.
      박지원은 상황에 따라 이곳에서 저곳에서 다른 말을 했어요.
      검색을 통해 한 달 정도 박지원의 발언들을 살펴보시면 그의 이중적 행태를 알 수 있습니다.
      야당에서의 반대표도 국민의당에서 가장 많이 나올 것이라는 것이 정가의 공통된 얘기입니다.
      손학규를 만나고, 김종인을 만나고, 김무성과 만난 것도 개현을 목표로 탄핵을 하겠다는 것의 일환이었습니다.

  3. 김현승 2016.11.30 08:08

    감정이 건강을 해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도 애써주세요.

    • 늙은도령 2016.11.30 09:11 신고

      요즘은 체력이 회복되는 중입니다.
      오늘 MRI를 찍으니 다음주면 확실한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6.11.30 08:31 신고

    어차피 내려올 생각이 눈꼽만치도 없는 박근혜와 그 일당의 진대가리 술수에
    말려 들어서는 안됩니다
    탄핵을 예정대로,일정대로 추진해야 합니다
    비박계도 박근혜가 살아남으면 입지가 없어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게 안 되면 햇불로 민심이 불 붙을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6.11.30 09:13 신고

      박지원은 말이 하도 많이 바뀌고 뒤로 하는 말과 공개적으로 하는 말이 다른 경우가 너무 많아 절대 믿을 수 없는 자입니다.
      박근혜를 몰아내기 위해 개헌에 집착하는 것은 그들의 집권전략이라고 해도 비박에 구애하는 짓거리는 하지 말아야죠.
      박근혜 탈당을 주장하다가 뒤늦게 탄핵으로 돈 것도 그의 진정성을 의심할 수밖에 없도록 만듭니다.

  5. 동우 2016.11.30 12:20

    박지원 대표가 추천했던 특검 후보 박영수 후보

    2003년 부산동부지청에서 각각 지청장과 차장검사로 함께 근무했다는 사실에 이어
    박 후보가 황 총리의 총리 임명에 변호를 했다는 기사가 올라와 있네요.

    박근혜 변호사가 말하는 정치적인 중립이 이것인가 봅니다.

    그리고 새누리당에서 탈당한 김용태 의원이 야당 일각에서 제기돼온
    '박 대통령의 망명' 가능성을 친박 진영이 실제로 검토하고 있다고 폭로를 했는데 .. 참 할 말이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6.11.30 20:18 신고

      제가 제일 우려했던 대로 탄핵 정국이 흘러가네요.
      박근혜와 새누리당의 꼼수를 자세히 들여다보고 대응반응을 정리해서 글로 올리겠습니다.

  6. mbghk 2016.11.30 13:24

    도령님 글을 오랜만에 보게되니 반가운 마음입니다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입니다 빠른 쾌차 기원합니다
    저도 박지원과 국민의당의 얍삽한 행태를 우려하는 사람에 하나입니다
    저들의 의도대로 된다면 제2의 새누리와 이명박근혜가 전염병처럼 생겨날텐데 걱정입니다.

    • 늙은도령 2016.11.30 20:19 신고

      박근혜 3차담화는 정면대결을 하겠다는 뜻입니다.
      용납할 수 없는 짓거리를 받아들일 수 없지요.

  7. 2016.11.30 19:56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1.30 20:20 신고

      박지원을 진작부터 까려고 했는데 어머님이 입원하시고 저도 오늘까지 종합검사를 받는 관계로 오늘에야 올렸는데 늦었네요.
      가장 걱정했던 시나라오가 현실화될 것 같은데, 뒤집을 방법을 고민해보겠습니다.

  8. 참교육 2016.11.30 20:27 신고

    결국은 이땅의 주인인 국민들 몫입니다. 저들에게 뭘 기대하겠습니까?
    겉다르고 속다르고... 정치인들 특히 사이비 야당과 기회주의자들은 청산해야할 세력입니다.

  9. 나오미 2016.12.01 11:12

    에헤라,,,,,,,,,이 시국에도 나라걱정보다는 권력만 탐하는게 보이는구나. 그만큼 힘을 모아줘도 잿밥만 노리니,,,,,,,,,

    • 늙은도령 2016.12.02 02:36 신고

      권력을 잡아도 될 사람이면 밀어줘도 되는데 그렇지 못한 놈들은 청산해야 합니다.
      한 번 속으면 속인 자의 잘못이지만, 두 번부터는 속은 자의 잘못입니다.

  10. 도도 2016.12.01 16:03

    박지원은 어차피 이중간첩이였음...
    박지원은 철저히 호남과 진보를속여왔다
    박지원은 이명박와사돈이다.....
    저 교활한 박지원이 이시국에도 자기하나만의욕심을위해 국민을배반했다
    어차피 예전부터 그런놈이였는데 우리가속은거지....절대로 용서못하겠다

    • 늙은도령 2016.12.02 02:37 신고

      용서하지 마십시오.
      노욕만 가득한 놈이니 반드시 처단해야 합니다.

  11. 동우 2016.12.01 17:54

    김 전 재판관은 “헌법재판소에서 사건을 조사하고 재판을 해나가는 심리정족수는 7명”이라며 “탄핵이 결정되려면 9명 중 6명 즉 의결정족수 3분의 가 찬성해야 하지만 이전에 사안을 심리할지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서는 7명 이상이 찬성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현재 9명의 헌법재판관 중 박한철 헌재소장 임기가 내년 1월 말, 이정미 재판관은 3월 14일 만료된다. 두 재판관의 임기가 끝난 뒤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의결되면 남은 7명의 재판관이 모두 심리에 찬성해야 탄핵 심판을 할 수 있다.

    [출처: 중앙일보] 김종대 전 헌법재판관 “재판관 1명만 사퇴해도 탄핵 불가능”

    새누리, 朴 4월퇴진-6월대선 당론 확정 ..했다지만 ..글쎄요. 탄핵하면 새누리 지도부 사퇴 안한다고 협박하던데 ..

    혹시 새누리의 꼼수가 이것이 아닐까요?

    • 늙은도령 2016.12.02 02:38 신고

      그 이상입니다.
      오늘의 썰전을 꼭 보십시오.
      그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재방송으로라도 꼭 보십시오.
      그러면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사이코패스는 선악을 구별할 줄 알면서도 선악에 대한 판단에 따라 행동하지 않는다…대부분 놀라운 특성이 있는 사이코패스는 옳고 그른 것을 말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다. 하지만 적절하게 행동하는 방법에 대한 그들의 지식은 오직 수사학적인 것일 뿐이며 그러한 지식은 실제 상황에서 그들의 행동 지침에 거의 영향을 주지 않는다. 사이코패스는 옳은 것을 아는 것과 그것을 행하는 것 사이의 분열을 잘 보여주는 사례다(바버라 오클리의 《나쁜 유전자》에서 인용).



필자가 박근혜를 최태민과 최순실에게 놀아난 칠푼이에 그치지 않는 사이코패스라고 말했던 이유가 위의 인용문에 가장 잘 나타나 있다. 박근혜가 얼굴색도 변하지 않은 채 거짓말을 남발하고, 세월호유족과 백남기 유족 등에게 매몰차게 대했던 것도 전형적인 사이코패스이기 때문이다. 권력욕에 사로잡힌 기회주의자 박정희와, 반칙과 특권의 불평등성장과 차별적 분배를 '박정희 신화'로 포장해낸 자들과 집단에 대해 연구하다 보면 집단적 사이코패스적 광기가 일관되게 발견되곤 한다. 





새누리당은 물론, KBS·MBC의 박근혜 부역자, 친새누리매체, 국정원, 정치검찰(박근혜 게이트의 또다른 몸통인 삼성과 김기춘, 우병우를 제대로 수사하지 않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7시간의 비밀'을 수사하지 않고 있다!), 살인경찰 수뇌부, 뉴라이트, 극우교회 등의 박근혜 게이트 공동정범들은 청산의 대상이지 대화와 타협의 대상이 아니라고 말했던 것도 그들의 공통점이 사이코패스적 탐욕에 있기 때문이었다. 대한민국을 '박근혜 게이트의 헬조선'에서 벗어나게 하려면, 사이코패스 박근혜를 국회에 의한 탄핵보다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리는 하야가 최고의 해법이라고 처음부터 주장한 것도 마찬가지였다.



필자는 최순실의 귀국에 맞춘 최재경의 민정수석 임명으로부터 시작해, 김무성(과 박지원 등의) 개헌론과 친박계의 질서있는 퇴진을 거쳐 박근혜의 3번째 대국민담화로 이어진 일련의 과정에서 반칙과 특권의 사이코패스적 광기를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을 뿐이다. 이 때문에 전국적으로 분노한 시민들이 200만 명에 이르면 박근혜 퇴진이 결정되고, 전국적으로 300만 명이 모이면 공동정범 청산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던 것이다. 





헌법에 따른 탄핵 절차는 청산대상인 새누리당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친일부역자에게 발행했던 것과 다름없는 면죄부를 발행하는 것이어서, 야3당이 탄핵을 진행하되 촛불보다 반 발 뒤쳐져 따다오기를 바랐다. 박지원이 오늘 뉴스룸에서 비박계의 도움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들의 요구를 일부 수용(당연히 지랄맞은 개헌이다!)해서라도 12월 9일까지 탄핵소추를 진행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에 반대하는 것도 같은 이유 때문이다. 



최근에 들어 몇몇 석학들 사이에서 공통점을 찾은 신자유주의 통치모델이 박정희의 유신독재 개발모델과 80~90% 정도나 일치한다는 것을 확인한 필자가, 박근혜 게이트의 초기에 '박근혜 하야와 국민의 요구 조건에 대해' '박근혜 게이트, 정치권 위주의 해결에 반대하며'를 쓴 것도, 박근혜와 함께, 박정희 신화 및 그것을 만든 자들(국정교과서의 주역들이기도 하다!)까지 모조리 청산해야만 대한민국이 헬조선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일관되게 주장한 것도 동일한 이유에서 나왔다. 





내부고발자 한 명도 나오지 않는 이 반칙과 특권의 사이코패스 집단에게서 단 하나의 도움도 받지 말아야 한다. 이들은 철저한 청산의 대상일 뿐이지, 박근혜 탄핵을 위해 도움을 청해야 할 대상이 아니다. 이들은 반헙적일 뿐만 아니라 존재하는 그 자체로 불법단체이기에 그들이 내리는 명령에 대해 저항할 권리가 국민에게는 있다. 시민저항권은 민주주의의 최고 가치다. 필자는 그래서 김용민에 이어 분노한 시민들이 명령불복종에 들어갈 것을 제안한다.



박근혜의 즉각적이고 무조건적인 하야를 주장하는 촛불집회를 가로막는 살인경찰의 차벽이 헌법에 위배하므로 그것을 인정하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분노한 시민들과 총파업에 돌입한 노동자들이 차벽을 해체하는 동안에 발생한 모든 충돌과 피해의 책임이 민심과 헌법에 반하는 명령에 따른 살인경찰에 있음을 분명히 한다. 국정교과서를 폐기하고, KBS와 MBC, 친새누리매체에 광고하는 기업의 제품과 서비스를 불매하고, 박근헤와 거래한 재벌들의 제품과 서비스도 거부할 것임을 선언한다.   



분노한 시민들과 총파업에 돌입한 노동자들은 비폭력 혁명의 위대함을 최대한 지키겠지만, 박근혜를 필두로 한 반칙과 특권의 사이코패스 집단의 광기에 이익이 되거나 아주 작은 보탬이라도 되는 일체의 명령을 거부할 것임을 선언한다. 야3당은 박근혜 탄핵을 위해 새누리당의 어떤 도움도 받지 말라! 박근혜 게이트 일당들이 끝끝내 국민을 우롱하고 후일을 도모하겠다니 분노한 시민들도 청산작업이 끝날 때까지 악착같이 싸우겠다. 아이들을 바다에 수장시키고, 9명은 아직도 수습도 하지 않은 채 반칙과 특권의 탐욕과 욕망만 채운 박근혜 게이트의 공동정범과 부역자들은 단 한 명도 용서하지 않겠다! 



#박근혜를 최태민 곁으로! #새누리당을 최순실 곁으로! #비아그라를 늙은도령 곁으로……아, 이건 아니다. 암튼 이제부터는 시민불복종이다!! 모든 세대를 거리로 나서게 만들고 한국경제를 총제적인 붕괴 직전까지 몰고간 박근혜 정부와 집권여당, 재벌과 언론들에 티끌만한 정당성이라도 있단 말인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낭중지추 2016.11.29 22:17

    하하하 맨 마지막에 빵터졌습니다ㅋㅋㅋㅋㅋ 하야집회는 계속 진행하겠지만 결국 하야여부는 저 사이코패스와 그 일당들에게 달렸으니 ...탄핵을 포함한 대비책과 여타 경우의 수를 파악, 분석하여 보다 치밀하고 구체적인 로드맵이 나와야 할 때 입니다 또한 새롭게 건축하기 위한 설계도면을 이제는 마련해야 할텐데 더민당이 못미더워 조심스럽고 걱정스럽기도 합니다

    • 늙은도령 2016.11.29 22:46 신고

      우리가 세우면 됩니다.
      답은 이미 다 나와있습니다.
      그것들 중에서 시기에 맞게 적용하면 됩니다.
      박근혜의 하야가 결정되면 그때부터는 체제 개혁을 위한 제안들을 쏟아내겠습니다.

  2. 생명마루 신림점 2016.11.29 23:16 신고

    하 답답하네요 정말

    • 늙은도령 2016.11.29 23:25 신고

      이 상태로 가면 대한민국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보다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
      내수경제를 살리는 방법을 당장 시도해야 합니다.

  3. mangrove 2016.12.05 09:46

    새누리는 공범 입니다. 그들이 탄핵에 협조적이든 아니든 중요하지 않습니다. 언론에서는 탄핵의 키를 쥐고 있는 비박계라고 하지만 탄핵의 키를 쥐고 있는 것은 국민입니다. 탄핵에 필요한 증거가 명확하고, 국민이 탄핵을 원하면 그들은 국민의 뜻에 따를 수 밖에 없습니다.


사과문을 낭독하는 박근혜의 목소리는 약간씩 떨렸지만 피해자 코스프레를 취하려면 그 방법밖에 없었으리라. 오늘을 위해서 보톡스도 받지 않고 얼굴도 조금은 상한 것처럼 만드는데 성공했으니, 낭독만 제대로 한다면 박정희 숭배자와 콘크리트지지층으로부터 측은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계한했으리라. 박근혜는 여전히 문제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있다. 최순실에게 모든 책임을 떠넘긴 그의 두 번째 대국민사과는 생중계로 무려 9분이나 이어졌지만, 정치검찰에게 완벽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자가면죄부 발행 담화 전체를 압축하면 다음의 문장으로 충분하고도 남는다. 



"난 아무것도 변하지 않아요. 난 임기를 마칠 거에요. 개·돼지들은 아, 개·돼지가 아닌 니들은 그렇게 아세요. 최태민 목사와 영적으로 결혼한 나는 대한민국과 재혼한 고결한 존재이니까, 거리에 나선 니들이나 잘하세요.





어제의 썰전에서 유시민이 말했던 것처럼, 박근혜는 절대로 변하지 않는다. 종신대통령을 꿈꾸었던 자신의 아버지처럼 박근혜도 대한민국을 마음대로 주무를 수 있는 5년은 자신에게 주어진 최소한의 임기에 불과하다. 오늘의 담화로써 더욱 분명해진 것은 사사로운 인연들과 환관들의 일탈 때문에 퇴임 이후의 수렴청정은 힘들어졌고, 별로 마음에 들지 않는 수족들이지만 불편한 대로 임기를 마치는 데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박근혜의 안드로메다식 인식이다. 



조폭을 방불케하는 대한항공과 CJ E&M 경영자(조양호와 이미경)에 가한 탄압처럼, 잠만 자고 일어나면 상상도 할 수 없는 무당독재의 광기가 폭로되는 것이 일상화됐으니 더 이상은 안 될 것 같다. 어떤 책임도 질 생각이 없으며, 국정을 놓을 의사도 없으며, 실권을 지닌 대통령으로서 임기를 마치겠다는 의지가 강고하니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릴 수밖에 없다. 노무현 같은 서민 대통령에나 적용되는 법적 절차인 탄핵을 진행하기에는 단 하루의 시간도 아까울 따름이다.



어제 영국과 독일에서 공부하고 있는 조카들과 통화를 했는데 두 나라의 학생들은 물론 다른 국가에서 유학 온 학생들로부터 '너의 나라는 샤마니즘이 다스리는 신정국가라 세월호참사 같은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지는 것'이라는 비아냥을 듣느라 자존심이 상해 죽을 지경이라고 말했다. 심지어 그들은 인터넷에서 떠도는 '304인 공양설'까지 언급할 정도로 국내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대한민국 씹기에 여념이 없다고 한다. 



모 그룹의 유럽법인장을 6년째 맡고 있는 동생도 한진해운 물류대란의 피해에서 벗어나지도 못했는데,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까지 더해지면서 바닥으로 떨어진 것을 넘어 세월호처럼 수장된 국가신뢰도와 그에 따르는 정치적 불확실성 때문에 아무런 사업도 진척되지 않는다며 하소연을 풀어놓았다. 동생은 유럽에 진출한 모든 한국기업들이 비슷한 어려움에 처했다며 유무형의 피해가 눈덩이처럼 쌓이고 있어서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라고 참담해 했다. 





오늘의 담화에서 박근혜가 변화하겠다고 약속한 것은 사사로운 인연을 끊겠다는 것(이미 다 끊어졌음에도)이었고, 필요하다면 검찰 수사도 받을 수 있다는 것(무조건 받을 수밖에 없는 상황임에도)이었으며, 여야 대표와도 만나 얘기를 듣겠다는 것(야당이 전혀 그럴 생각이 없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과 기업에게 선의를 강요하는 '삥 뜯기'를 하지 않겠다는 것이 전부였다. 청와대의 보좌진 쇄신과 총리 임명, 부분 개각이란 셀프 인사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음으로써 권력 이양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분명히 했고, 특검 수사를 언급했지만 도의적 책임의 수준에서 말한 것에 불과하다. 



심지어 박근혜는 자신이 이상한 종교에 빠졌다느니 청와대에서 굿을 했다느니 하는 풍문들이 모두 다 사실이 아니라면서, 모든 문제의 기원인 최태민 목사를 옹호하고 변호하는 것은 빼놓지 않았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향하는 단 하나의 지점인 정유라에 대해서도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았다. "이러려고 대통령 했나 하는 자괴감까지 들었다"는 부분에서는 여왕으로서의 인식이 얼마나 뿌리 깊게 자리하고 있는지 반증해주었다.    



따라서 남은 것은, 아니 반드시 성사시켜야 할 것은 박근혜의 즉각적인 하야다. 당장 오늘이라도 국민의 힘으로 끌어내려야 한다. 수없이 많은 선조와 어른들, 선후배와 동년배들, 청춘들이 흘린 피와 눈물, 땀과 희생을 더 이상 욕보일 수 없다. 아직도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이해하지 못하는 사이코패스 박근혜를 대통령의 자리에서 끌어내려야 한다. 다른 어떤 것도 대안이 될 수 없다.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모든 부역자들과 함께 대한민국을 샤마니즘 시대로 추락시킨 자들을 모조리 쓸어버려야 한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당을 해산하라! #박근혜와 최순실의 부역자들을 처단하라! #친일수구세력을 청산하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과유불급 2016.11.04 17:44

    대국민 담화라...내가 보기엔 대통령이란 권력을 아주 교묘히 이용해 일방적 통보를 해주는 제왕적 자세의 연설문이라 느꼈다. 최측근의 비리가 이렇게
    드러난 상황에서 "나는 피해자일뿐이다"라는 코스프레를 하고 어설픈 발연기를 몸소 실천하시는 저년. 허긴 니가 잘못이 뭐 있겠냐? 무뇌인 칠푼이가
    말이야. 지록위마인 상황에서 굳굳이 니 자리를 지키려고 하는 권력욕에 박수를 보낸다. 그리고 비장함이 보여 좋긴 허다. 쌩뚱맞긴 하지만 칠푼이인 닭에게 남은건 권력의 지속과 새로운 권력이 아닌 땅이 보이지 않는 낭떠러지 일뿐. 부디 그 비장함을 가지고 제발 눈에 보이지 않게 뛰어 내리거라.
    국민에 의해 떨어지지 않으려면... 그래야 덜 추하지 않겠냐?
    미친 석고대죄를 해도 모자랄판에 저 지랄병은 도대체 뭔지...

  2. 행인 2016.11.04 19:58

    최순실한테 다 뒤집어 씌웟으니 나는 죄가 없다
    수사 받을수 있다는것은 안받을 수도 있다는 여지를 남겨두는 센스가 잇네요
    국정원과 국방부 댓글부대 동원해서
    오늘도 변함없이정치공작을 일삼고 이겠지요
    이러려고 대통령안햇다는것은 이제 사과했으니
    본격적으로 공권력을 이용해 국민들을 탄압하고 군람하겠다는 뜻이다

    • 늙은도령 2016.11.04 21:07 신고

      네, 정치검찰에게 가이드라인을 제시한 후 내일부터 국정 운영에 복귀하겠다는 것입니다.
      끌어내리는 것만 있을 뿐입니다.

  3. lymin 2016.11.05 00:09

    하야하라고 집회한다고 하야할 사람도 아니고요
    탄핵해도 시간이 꽤 걸리니 그 사이 지지층 분노도 가라앉고 너무 심하다할테고
    벌써, 사과그만하면 됐다. 35% 여론조사 발표한것 보면
    대통령 불쌍하다는 분위기 조성에 성공한 것 같네요

    민주당이 나서서 탄핵 추진하기도 위험하고 국민당이 찬성할 것 같지도 않고
    괜히 대통령 국가안보 등 이유로 보수층 지지결집 빌미만 제공할테고

    시민들 많이 모여서 신경 계속 건드리는 것은 심리적으로 유효하긴할텐데
    대통령 물러나기 전에 광장에 모인 시민들이 지치는것 아닌가요?

    애초에 대통령을 잘 뽑아야지. 대책이 없습니다
    내년에 북한과 큰 문제가 터지거나 대선에서 조작이나 안 당하면 다행이려나

    • 늙은도령 2016.11.05 01:13 신고

      그렇게 생각하시면 평생을 노예로 살아야죠.
      지금부터의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모든 것을 뒤엎을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면 거리에 나설 것이며, 그렇지 못하다면 회의적 자세를 견지하며 국면의 변화에 따라 살아가면 그만입니다.
      강조하지만 모든 선택은 각자의 몫입니다.
      단 지금 뒤엎지 못하면 불평등의 차이는 더욱 커질 것이며, 다시는 기회가 없을 것입니다.
      이번에 박근혜를 끌어내리지 못하면 내년 대선도 진다는 뜻이니까요.

  4. 동우 2016.11.06 08:47

    2차 담화 딱 , 심정이 이러지 않았을까 싶은데요.

    https://twitter.com/woochick/status/794357865532170243

  5. 동우 2016.11.07 10:48

    2차 사과 담화 후 지지율이 지지층 결집 현상으로 5%에서 11%로 올랐다고 하더군요.
    한 종편에서 한 노 교수가 "박근혜는 보수 우파다, 지지층이 결집해야 한다"고 발언도 어느 정도 영행을 주지 않았을까 짐작을 해 봅니다.

    추측이지만,

    "미 정부의 내년 7월까지 괌보다 큰 규모의 사드 배치 완료, 내년 1800억 박정희 탄생 100년 기념사업 완료,
    정홍원 전 국무총리가 위원장을,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고문을 맡은 "박정희 탄생 100돌 기념사업 추진위"의 박정희 광화문 동상 건립,
    정부, 위안부 유네스코 등재 사업 예산 전액 삭감 - 위안부 세계 유산 막으려 유네스코 분담금 유보하는 아베와, 합작으로 유네스코 기록 유산 차단,

    뉴라이트 주장 ‘건국절’ 삽입 강행. "일본군 장교"였던 박정희를 ‘독립군’으로 .( 새누리당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립군 도왔다는 증언도 있어"
    .교육부 “비판 여론 납득 어렵다”) 국정 교과서 추진 완료..

    아마도 하야 여론에도 버티는 이유가 이 중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억측일까요?

    • 늙은도령 2016.11.09 01:50 신고

      친일수구세력의 마지막 반격입니다.
      지금과 같은 상태로 박근혜가 하야하면 모두가 죽기 때문에 어떻게든 공멸을 막으려는 것이지요.
      정치검찰이 증거인멸을 통해 박근혜를 구하는 첨병역할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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