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표를 끊임없이 흔드는 못난 자들 때문에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반대하기 위한 야당의 선택이 제한받고 있다.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세계적 조롱거리로 전락하는 것을 감수하면서도 역사교과서 국정화를 강행하는 것은 현 집권세력이 정치행위와 정책집행에 민주적 절차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선언임에도 여전히 문재인 대표를 흔드는 내부의 적들은 독재에 일조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이익에만 혈안이 된 타락한 정치인의 전형을 보여준다. 

 

 

 

 

이들은 하늘이 무너져도 국정화를 저지해야 하지만, 동시에 박근혜 정부가 망쳐놓은 민생을 마냥 외면할 수 없는 딜레마를 이용해 문재인을 흔드는 추악한 짓거리를 서슴지 않는다. 안철수와 박영선 및 이철희와 5시정치부회의를 거쳐 손학규로 이어지는 이들의 일방통행은 자신만이 옳다는 무오류의 박근혜와 전혀 다를 것이 없다. 한쪽은 권력과 공권력의 힘으로, 한쪽은 일방적인 언론플레이를 통해 역사쿠데타에 일조하고 있다.

 

 

전력을 다해 박근혜의 광기를 막아야 하는 문재인은, 역사 서술에 관해서는 북한과 별반 다를 것이 없는 방법을 선택한 독재 정부와 집권여당, 야만공권력, 언로를 독점하고 있는 기레기들과 힘겨운 싸움을 벌이면서도, 내부의 분열세력까지 다독이며 가야 하는 이중의 부담을 안고 가야 한다. 야권 전체가 전력을 다해도 모자랄 판에 새누리당2중대 짓보다 더 간교한 이들의 분열행각은 문재인의 리더십을 원천차단해 그의 선택을 옥죄고 있다.

 

 

문재인이 거리로 나설 수 없음도 이들 때문이다. 민생을 파탄지경으로 몰아넣고도 모자라 역사쿠데타로 천지풍파를 일으킨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민생 운운하는 것도 역겹지만, 이제와서 야당의 협조를 구하는 짓거리에 힘을 실어주는 이들의 행태를 이해할 수 있는 방법이란 없다. 언제  박근혜가 야당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본 적이 있었던가? 정권교체를 통해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리려면 목숨을 건 투쟁이 필요할 판인데, 문재인은 내부의 분열세력 때문에 이럴수도 저럴수도 없는 처지로 내몰리고 있다. 

 

 

 

 

손학규를 통해 야당의 지형도를 바꿔보려는 지금의 안철수와 박영선이 주도하는 정치행위는 도저히 용서할 수 없을 정도에 이르렀다. 자신들이 옳다는 이들의 뻔뻔함은 박근혜에 별반 다르지 않다. 이들의 분열행위는 야당의 지지율이 크게 오르지 못하는 핵심 원인이다. 합의의 수평성과 명령의 수직성을 인정하지 않는 이들은 개인적 목적을 뒤로 한 채 하나로 똘똘 뭉쳐야 비상시국에 분열을 말하며 정권 교체라는 허황된 소리나 지껄이고 있다. 

 

 

문재인의 리더십에 한계가 있다면 지금은 보완하고 채워주는 역할이 필요할 때지, 그것 때문에 자리에서 내려오라고 할 때가 아니다. 어차피 총선에서 패하면 문재인의 정치생명은 그것으로 끝이다. 그것을 막기 위해 지금 문재인을 끌어내려야 한다는 주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할 뿐더러, 정치적 정당성이란 면에서 형편없는 잡설에 불과하다. 문재인은 안 되고, 자신들은 된다는 이들의 막가파식 행태는 박근혜와 집권여당보다 더 악랄하고 비열하게 다가온다.

 

 

혁신위에 개혁안을 맡겼으면 그에 따라야 한다. 국정화 저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쳐야 하는 상황에서 그렇게 못하겠다면 당을 떠나라. 맨날 간만 보며 이간질만 하지 말고 너희들의 주장하고 옳다고 여기는 길로 가라. 정말로 제1야당을 망치고 있는 자들은 종편도, 지상파3사도 아닌 너희들이니. 좌파적 가치가 어느 때보다 중요한 이때에 중도보수화를 부르짖는 너희들이야 말로 역사의 죄인이니.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불루이글 2015.11.05 18:26 신고

    쥐새끼 같이 곡간을 갉아 먹고 있는 세력들 가지도 않고 달라 붙어 있는것 같네요
    만약 나간 다고 한다면 붙잡지 말고 떠나 보냈으면 합니다.
    이참에 완전 썪은 부분을 과감히 도려 내고 가야 할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5.11.05 22:33 신고

      문재인을 흔들 때가 있고, 밀어줘야 할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일치단결해야 할 때입니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자들입니다.
      그저 국회의원 자리에 연연하는...

  2. 하늘이 2015.11.05 19:14

    안철수의 비열함이 정도가 정말 심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제 자기편을 점점더 늘려서 세를 규합 하면서 문재인을 흔들고 있습니다.

    박영선을 한때는 그래도 좋아했었는데 이제는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벼도 익으면 고개를 숙이는데 모두 저만 잘났다고 떠들고 다니니~

    정말 새누리 이중대도 이런 이중대가 없네요!

    문재인이 얼마나 잘 버틸지 ~~

    • 늙은도령 2015.11.05 22:35 신고

      바로 이것 때문에 정당은 정체성이 분명해야 합니다.
      단순히 정부를 비판하는 것과 그 비판의 최종 목적이 무엇이냐는 다른 것입니다.
      우리는 정부만 비판하면 정체성, 즉 가치체계를 따지지 않습니다.
      그것 때문에 정치가 이 모양 이 꼴이 된 것이지요.

  3. 참교육 2015.11.05 22:15 신고

    안철수가 처음부터 그런 임무를 가지고 입당했다는 유비통신이 헛말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5.11.05 22:36 신고

      안철수는 작은 회사를 성공시킨 경영인을 뿐입니다.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현실정치에서 배웠다는 것도 경영적 깨달음이지 정치적 깨달음이 아닙니다.
      그냥 사업이나 계속하거나 교수를 했으면 충분했을 수준입니다.

  4. 달빛천사7 2015.11.06 07:50 신고

    바이러스 백신하면 안철수가 최고인데 왜 여기까지 오나 모르겠어요 ㅎㅎ

  5. 공수래공수거 2015.11.06 08:48 신고

    안타까울뿐입니다
    이럴때가 아닌데..

    자중지란을 초래하고 있습니다

  6. 바람 언덕 2015.11.06 11:35 신고

    어제도 썼지만, 새민련은 자중지란으로 망하고 말겁니다.
    김한길, 안철수, 조경태, 김영환...
    친노 해체를 빼면 아무것도 남은 것이 없는 자들입니다.
    이런 자들과 함께 정권창출을 하려 하니, 될 턱이 있겠습니까?

    • 늙은도령 2015.11.06 15:11 신고

      스스로 나가지 않는 한 쫓아낼 수 없기 때문에 문재인은 더욱 힘든 것이지요.
      절대로 협력하지 않으면서 남아있으니 답이 없지요.

  7. 耽讀 2015.11.09 12:55 신고

    김한길, 안철수, 조경태, 박영선 완전결별을 할 때라는 생각마저듭니다.
    한겨레도 요즘 맛이 갔습니다. 문재인은 비난하면서 안철수는 비판 자체를 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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