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은 영혼 썸네일형 리스트형 고독을 잃어버린 시간의 나를 찾아서 정말로 답답하다. 그 동안 어려운 환경에서도 선전했던 진보 성향을 띠는 인터넷 언론들의 보도 수준이 갈수록 본질에서 멀어지고 지엽적인 문제들만 떠들어대고 있다. 이들의 영향력이 조중동과 방송들을 따라갈 수 없음은 극복할 수 없는 한계라고 해도, 거대조직과 이익집단에 대한 이해가 턱없이 부족해 설득력이 떨어지는 시민기자들의 보도나 일부 스타정치인들의 대담으로 인터넷 지면을 가득채우고 있는 현실은 안타깝기 그지없다. 김경렬 화백의 홈페이지에서 인용 세상을 보는 눈은 단순히 현장성만 강조한다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하위 99%의 삶을 보도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지만, 그들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상위 1%와 거대조직 및 이익집단의 생리를 일정 수준 이상 꿰뚫지 못하면 세상을 바꿀 동력으로 작용하지 못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