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수사대 자로와 김관묵 교수의 노력과 미디어몽구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세월호가 침몰한 원인은 잠수함 충돌에 의한 침몰이나 닻에 의한 고의침몰의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워졌습니다. 침몰과 관련해서는 이 두 가지가 추측이 제일 유력했다는 점에서 각종 추측들과 음모론들은 더 이상 힘을 발휘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희생자와 미수습자 가족을 괴롭혔고 국민을 분노케했던 고의침몰 가능성은 사라졌다 할 수 있습니다. 





선체에 대한 본격적인 조사가 시작되지 않은 까닭에 세간을 떠돌던 음모론 중의 하나가 침몰 원인으로 떠오르지 말라는 법도 없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침몰 이후의 터무니없는 정부와 청와대의 대체에 대해 네 가지 의문은 여전히 유효한 채 남아있습니다. 첫 번째는 어떤 것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한 해경 주도의 구조작업입니다. 두 번째는 유병언의 기상천외한 죽음과 국정원 문건 등과 연관된 국정원의 세월호 실소유주 논란입니다. 



세 번째는 구원파와 김기춘의 극한대립과 기묘한 해소에 관한 또 다른 실소유주 논란입니다. 필자는 단 한 번도 이것에 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세월호 7시간'이 특검에 의해서도 밝혀지지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글에서 저만의 음모론을 다루고자 합니다. 네 번째는 당연히 청와대와 해수부, 새누리당, 쓰레기 언론, 극우인사, 일베, 관변단체 등으로 연결된 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방해공작과 인양 지연에 관련된 '세월호 7시간'의 진실입니다.



이 네 가지는 문재인이 공약으로 내건 제2기 세월호특조위와 김어준 등이 꾸준하게 주장하는 해수부 특검으로 밝혀야 할 것들이지만, 박근혜 게이트의 거의 모든 것이 밝혀진 지금에서 보면 김기춘을 중심으로 세월호참사를 바라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최순실 국정농단의 전모가 드러난 지금, 박근혜 정부의 실질적인 국정은 김기춘(과 우병우)이 담당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고 김영환의 비망록을 보면 이는 부인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세월호가 침몰된 7시간 이후 구조본을 방문해서 헛소리를 지껄였고 미용시술에 준하는 어떤 것을 했던 것에서 알 수 있듯, 박근혜는 세월호참사에 대해서는 제대로 아는 것이 없었음은 확실합니다. '7시간의 미스터리'는 여전히 뜨거운 쟁점이지만, 특검의 수사와 헌재의 파면결정문에서도 확인 할 수 있듯이 세월호 침몰과 직접적인 관계가 없다는 것은 (대단히 열받지만) 부인하기 힘든 팩트의 영역에 이른 것으로 보입니다.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무가 있는 대통령으로써, 인면수심의 박근혜가 그 시간 동안 무엇을 했는지가 여전히 남아있지만 침몰 이후의 구조작업과 직접 연결하는 것은 무리가 있어 보입니다. 해경, 해군, 민간 어선 등이 참여한 구조작업에 직접 관여한 인물은 김기춘(과 우병우)로 보입니다. 이는 고 김영환 민정수석의 비망록과 구조작업 및 진상규명과 관련된 증거영상과 통화기록, 다양한 종류의 증언들을 보면 얼마든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필자의 의문도 바로 이것들, 특히 김영환의 비망록에서 비롯됐습니다. 그의 수첩에는 '세월호 7시간'과 관련해 '대통령의 위치, 동선에 대해 알지도 알려고도 하지 말라'는 김기춘의 명령이 나옵니다. 청와대의 존재 이유를 없애버린 그의 명령은 주군을 지켜주기 위한 충직한 부하의 모습으로 보일지도 모르지만, 살인행위라고 봐도 무방했던 구조작업과 세월호 실소유주와 관련해 다시 보면 '세월호 7시간'을 신비화해 유족과 시민들의 분노를 박근혜에게 집중되도록 만든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들 수 있습니다.



만일 세월호의 실소유주가 김기춘과 국정원이라면,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해 세월호 탑승자들을 구하는 것보다 세월호의 실소유주와 관련된 증거들을 숨기는 것이 더욱 시급했을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관련 내용을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선장과 승무원들을 구해 입막음을 하고(구조작업의 일환인양 포장하면 그만이므로), 세월호가 빠르게 침몰하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했을 것입니다. 진보VTS와 해군을 비롯해 전자기록과 영상기록을 가지고 있는 곳들을 통제할 필요도 있었을 터고요.



무엇보다도 세월호 실소유주를 자신(과 국정원)이 아닌 국민이 납득할 수 있는 자로 대체해야 했을 것입니다. 유병언과 구원파는 그런 면에서 김기춘에게는 최상의 먹이감이었을 것입니다. 그들에 대해서 자신만큼 많이 아는 사람도 없으며, 구원파가 김기춘을 향해 '우리가 남이가'라는 플랭카드를 내걸며 결사항쟁에 나서도록 유도했을 수도 있습니다. 기상천외하고 기기묘묘하게 죽은 것으로 확정당한 유병언은 이 모든 것들의 화룡점정이었고요. 



이렇게 세월호 실소유주와 관련된 모든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에서 김기춘으로서는 '세월호 7시간'을 (어떻게든 청와대 밖으로 흘러나갈 수밖에 없도록) 봉인시켜 세월호참사와 관련된 국민적 의문과 분노를 박근혜에게 집중돼도록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는 사이 구원파는 모두의 관심에서 멀어졌고, 유병언 가족들도 이런저런 방식으로 죄값을 치르거나 프랑스에서 버틸 수 있었습니다. 해경을 해체해 국민안전처로 합병시킴으로써 관련자들을 관리할 수 있었고, 해수부와 상하이셀비지를 통해 세월호 인양을 최대한 미룸으로써 각종 증거들이 인멸될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MBC와 TV조선을 비롯한 쓰레기들과 새누리당 의원들의 눈부신 활약상(?)은 '세월호 7시간'의 비밀을 지키기 위한 박근혜 부역자들의 충성경쟁의 일환으로써 만들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세월호 실소유주가 김기춘이고 국정원이 운송을 대리했다면, 아니면 둘이 공동소유주였고, 청진해운에게 운송을 부탁한 것이라면 특검과 정치검찰이 '세월호 7시간'을 제대로 밝혀내지 못한 것도 어느 정도 설명이 가능합니다.  



문재인의 공약처럼 수사권과 기소권이 주어진 제2의 세월호특조위도 필요하지만, 세월호 실소유주와 해수부에 관한 의혹들에 대해서는 특검을 실시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다시 말해 차기정부는 동원 가능한 모든 것을 가동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것들은 박근혜라는 최악의 괴물을 탄생시키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천한의 잡놈 이명박과 그의 측근들을 심판하고 청산하는데도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우병우와 국정원, 정치검찰, 쓰레기 언론들, 일베,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 전경련 같은 관변단체는 말할 것도 없고요.



1080일만에 뭍으로 돌아온 세월호, 그 참혹한 선체를 보며 단원고 아이들과 희생자들, 9명의 미수습자와 혹시도 모를 추가 실종자들의 마지막이 그러하지 않았을까 가슴이 미어집니다. 아무리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단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을 때까지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멈추지 말아야 함은 우리가 이 나라에서 살아갈 수 있는 최소한의 근거이며, 촛불을 끌 수 없는 이유이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토마토 2017.04.02 00:40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소식을 접하면서, 대단한 국민들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박근혜가 구속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친놈들이 활개치는거 보면 믿는구석, 미친구석이 단단히 자리잡은거첨 보이는데, 대한민국 국민들이 더욱더 밀어부처 나가길 빕니다.
    외국에서도 국회의원들에게 문자와 가까운 외국인친구들에게 소식을 알리는것으로 할수있는 나마 참여 하고있습니다.
    모든게 잘해결되길 바라고 또 바랍니다.

    • 늙은도령 2017.04.02 19:52 신고

      잘 돠도록 우리가 노력해야죠.
      일단 정권교체에 성공한 뒤 모든 적폐들을 최대한 바로잡을 수 있게 힘을 모아야죠.
      민주주의의 신화를 써가고 있는 지금, 시민들의 노력은 세계적으로 칭찬을 받아도 모자랄 지경입니다.
      우리의 촛불혁명이 좋은 성과를 거둔다면 전 세계에서 한국의 촛불혁명을 연구하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가 될 것입니다.
      충분히 자랑해도 좋습니다.

  2. 촛불이 2017.04.02 03:41

    좋은글 항상 잘보고있습니다. 박그네가 구속되면서 기대한게 이제 세월호관련 여론몰이용 댓글알바를 안봐도 되는건가싶었는데..아니더라구요. 진도어민분들, 유가족, 미수습자가족분들 다 지역감정 조장하듯 이간질하는 세력이 아직도 존재하는 느낌이 강하게 듭니다. 얼른 정권바뀌고 진실이 밝혀지길..부역자들 다 박그네곁으로ㄱㄱ

    • 늙은도령 2017.04.02 19:54 신고

      박근혜가 구속됐어도 그를 대통령으로 만든 세력들은 여전히 건재합니다.
      그들을 무너뜨려야 이런 일들이 사라집니다.
      물론 자신이 보수의 전사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어쩔 수 없지만 그나마 사이버 세상도 자정기능이 작용할 것입니다.

  3. merryjanet 2017.04.02 11:37

    거의 3년이 지나가지만 세월호 소식만 들려도, 유가족 근황만 뉴스에서 보여도 눈물이 뭉클한 건 아직 어쩔 수가 없네요.
    문재인 후보의 수사권, 기소권을 부여하는 세월호 특조위 적극 지지하고 또한 세월호 특검도 강력히 요청합니다.
    박근혜의 국정농단과 뇌물죄에도 분노를 금할 수 없는 건 사실이지만,
    저희 또래층에선 가장 용서할 수 없는 죄목이 '세월호 7시간 의혹'과 '세월호 진상규명'을 외면하고 오히려 방해했던
    것입니다. 더구나 자신은 컨트롤타워가 아니라 뻔뻔하게 발뺌했고, 심지어 새누리 종범들은 세월호는 교통사고였다
    느니, 세월호 인양에 너무 많은 비용이 들어 하지 말아야한다 했던 그 파렴치에 아직도 치가 떨립니다.
    말해 뭐하겠습니까만, 광화문에서 단식하는 세월호 유가족들과 시민단체와 민주당 정치인들 앞에서 피자와 치킨을
    먹으며 야유했던 짐승만도 못한 저들의 모습을 도저히 잊을 수 없습니다.
    그런데, 개인적으로 이명박근혜 만큼이나 싫은 안철수의 박근혜 사면 발언은 벌써부터 자신의 본색을 드러내는 건가요.
    아직 기소도 되지 못한 박근혜한테 이게 무슨 수작들인지... 국민들은 냉정하게 제대로 심판해야 합니다.
    문재인 후보 반드시 압도적으로 당선되어야 적폐청산 한 걸음이라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7.04.02 19:55 신고

      네, 압독적인 승리가 됐을 때 적폐청산에 힘이 실립니다.
      그래야 대한민국이 진정한 선진국에 들어설 수 있습니다.
      세월호참사에 짐승보다 못한 짓을 한 자들은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르도록 해야 합니다.
      인간이 인간으로서의 기본을 잃어버리면 이 세상에서 최악입니다.
      반드시 그런 자들은 대가를 치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4. 둘리토비 2017.04.03 00:32 신고

    대놓고 증기인멸을 하는듯한 모습을 보면서 굉장한 자괴감이 들어요.
    절대로 이번 참사에 대해서 하나하나 놓치지 않을거에요. 그리고,
    관련자들은 법정 최고형으로 무겁게 처벌을 받아야 함은 물론이고

    무엇보다 유가족, 미수습가족, 그리고 잠수사분들
    이분들에게 온전한 진실규명과 보상이 뒤따랐으면 좋겠습니다.
    전 제 가방 양쪽부분에 노란리본을 달아놓았고 노란팔찌도 평상시에 착용하고 다니는데,
    그래도 유가족분들과 미수습자 가족분들을 보면 아직도 멀었다고 생각이 들어요.

    저도 이런데,
    저 뻔뻔한 사람들은 정말 지옥 갈거에요~한 둘이 아니에요~

  5. Plating master 2017.04.03 00:35 신고

    6월 항쟁 호언철패 후 노태우가 대통령이 되었죠 지금 부터 대선까지 선거공작이 시작 됩니다. 우리 모두 올바른 선택을 합시다.

  6. 공수래공수거 2017.04.03 09:31 신고

    의문사항이 너무도 많습니다
    이제 하나 하나 밝혀 나갓으면 합니다
    한점의 의혹도 없어야겠습니다

  7. 대꺼리 2017.11.16 10:50

    최초구조활동시 동네주민들말고
    공적업무하는사람들중 아무도 누구도

    외쳐주지않았다.다 튀어나오라고
    .
    .
    .
    난이부분이 제일 큰 잘못이라본다.
    그앞에서 왔다갔다하던 바다경찰들과

    헬기레펠하던 사람들...

    자로와 김교수그외 진실을 보려노력하는분들에게

    건승을기원한다.

    다시한번 아이들과 희생된 모든분들의 명복빕니다.


마침내 국정원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삼성의 미래전략실(최지성 부회장)을 또다른 몸통으로 하는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실체가 하나둘씩 까발려지는 과정에서 기다리고 기다렸던 이름, 김기춘과 우병우의 국정원이 등장했다. 그 동안 소소한 것들만 건질 수 있었던 '최순실 국정농단 국정조사 1~3차 청문회'와는 달리, 김기춘과 우병우의 지휘 하에 박정희 독재정부와 박근혜 무당정부가 동일한 방식으로 운영됐다는 것이 국정원의 등장과 함께 분명해졌다.  





오전의 청문회에서는 양승태 대법원장과 이석수 특별감찰관에 대한 사찰이 밝혀졌다면, 오후에 속계된 청문회에서는 국정원의 사찰이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이 '정윤회 문건'을 입수한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에 의해 폭로됐다. 그에 따르면 국정원의 사찰이 최순실의 국정농단만이 아니라 박근혜의 통치에도 방해가 되는 인물이라면, 박정희 유신독재시절의 중앙정보부처럼, 행정·입법·사법부를 포함해 국가와 국민 전체를 대상으로 무차별적으로 이루어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박근혜의 범죄혐의가 뇌물죄와 직무유기 정도가 아니라 헌정파괴라는 내란죄에 해당함을 말해준다. 사법부의 수장인 양승태 대법원장을 사찰했다면 그 자체로 한국현대사에서 유례를 찾을 수 없는 헌정파괴에 해당하는데, 그를 제외하고도 여야를 가리지 않고 국회의원들의 성향까지 사찰했다면 국정원법 위반을 넘어 내란죄에 해당할 수 있다. 그 동안 검찰공화국으로는 불가능한 일들이 어째서 가능했는지,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에나 가능했던 일들이 다반사로 일어났던 것들이 국정원의 등장으로 확실해졌다. 



최순실의 마사지사였던 정동춘이 직접 작성했다고 우겨대는 '특검과 국정조사 대응방안 문건'도 방대한 정보와 내밀한 사찰이 없었다면 작성이 불가능한 문건이라 국정원의 작품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약물중독 사이코패스 박근혜가 '대통령 놀이'로 국민을 호도하고, 최순실이 수렴청정을 통해 수천억~수조원에 이르는 돈(대부분이 국민의 혈세)을 갈취하고, 친박과 언론이 하수인 노릇에 충실한 것도 김기춘과 우병우를 정점으로 하는 국정원의 활약이 있었기 때문이다.





필자가 (출생의 비밀이 철저하게 가려져 있는) 정유라의 해외도피를 도와주고 있는 집단이 국정원일 가능성이 있다고 말한 것도 국정원이 아니면 그런 일을 할 수 있는 기관이 없기 때문이었다(삼성전자가 정유라에게 송금한 돈이 도피자금으로 사용됐다는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최순실 게이트'에서 '박근혜 게이트'로 넘어간 일련의 헌정파괴 범죄들을 '박근혜-최순실-김기춘 게이트'로 다시 명명해야 함도 국정원을 장악한 김기춘(우병우)을 빼면 설명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가 안보가 아니라 정권 안보를 위해 태어난 중앙정보부로 되돌아간 국정원을 해체할 각오로 '국정원 특검'이 열려야 한다(박근혜-최순실 언론 부역자 청문회는 그 다음에). 박근혜 정부 동안 국정원이 저지른 모든 범죄에 대해 낱낱이 밝혀야 한다. 외교와 안보에 관련된 것도 특검의 대상에 포함해야 한다. 그 이유는 '위안부협상 체결' '한일군사정보협정 체결' '사드 배치 강행' '록히드마틴의 부실무기 구입' '서울시공무원 간첩조작 사건' '사초 실종' 등처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외교와 안보 분야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며, 다른 무엇보다도 '세월호 고의침몰 의혹'도 밝혀야 하기 때문이다.  



오마이뉴스에서 인용



현재 진행 중인 국정조사에서도 '국정원 특검'에 앞서 '김기춘과 우병우, 최순실'만 증인으로 불러 별도의 청문회를 열어야 한다. 오전에는 지금까지 청문회에서 나온 결과들을 가지고 이들 3인을 대상으로 파상적인 질문을 퍼부어야 한다. 오후에는 이들의 답변을 근거로 다른 증인들을 불러 그들이 여야 의원들의 파상적이고 집요한 질문에 어떻게든 답변한 내용들의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한다. 의원들의 질문도 7분으로 한정하지 말고 15분 이상으로 늘려주어야 하고 '정윤회 문건' 원본도 공개해야 한다. 



동시에 국회의 동행명령도 불응하고 청문회에 불참한 박관천(청와대와 국정원의 위협을 받은 것은 아닐까?)을 대신해 조응천 의원을 증인으로 불러 '재직 중에 얻은 정보는 발설할 수 없다'는 법적 한계에서 벗어나 '정윤회 문건' 작성과 청와대에서 있었던 일들에 관해 자유롭게 말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어야 한다. 최순실 국정농단 4차 청문회에서 폭로된 내용들은 박근혜를 당장이라도 끌어내릴 수 있는 내란죄(전두환과 노태우처럼)로 형사소추에 처할 수 있는 것들이기 때문에, 이런 특단의 조치도 고려해야 한다. 



황교안이 대통령이나 된 듯, 오만방자하게 날뛰는 것도 용납할 수 없다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 '박근혜-최순실-김기춘 게이트'의 진실을 하루라도 빨리 밝혀야 한다. 대한민국을 반칙과 특권의 정경유착과 부패한 기득권세력으로부터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으로 되돌리려면 혁명적 방식의 청문회라도 마다할 이유가 없다. 모조리 밝혀라, 그리고 모조리 처단하라! 단 한 명도 용서하지 마라! 



#정윤회 문건 원본을 공개하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South Korea's 'Candlelight Revolution' Matters  저의 페친이자 캐나다에서 국제정치학 석사과정에 있는 조민기씨의 <헌팅턴포스트 캐나다> 사설입니다. 캐나다에서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멋진 청년이고요.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1. 2016.12.15 20:0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2.15 20:28 신고

      박근혜 탄핵이 결정되면 그때부터 본격적인 대선 정국이 시작되겠지만, 반기문과 박지원, 안철수가 손잡는다 해도 문재인을 이기지 못합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이재명의 극렬지지자들입니다.
      이들이 정권교체의 걸림돌이 될 수 있습니다.
      이들은 도를 넘는 행태를 보이고 있어 더민주 후보경선을 망칠 것으로 보입니다.
      이 자들이 이재명도 함께 죽일 것입니다.
      제가 걱정하는 것은 이것 뿐입니다.
      나머지는 촛불의 힘으로 밀어붙일 수 있습니다.

    • 2016.12.15 20:56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2.15 21:44 신고

      이재명은 해명이나 사과를 할 때 문제가 많은 방식으로 합니다.
      저는 이재명이 진보 진영의 좋은 정치인으로 크기를 바라기 때문에 그 문제에 관해서는 침묵하고 있습니다.
      참을 때까지 참겠지만 도를 넘었다 싶으면 그때는 본격적으로 지적할 것입니다.
      답답하네요, 극렬지지자에 휘둘리면 안 되는데 그런 일들이 다반사로 벌어지네요.

  2. 참교육 2016.12.15 20:41 신고

    무기징역감입니다.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제 2의 쿠데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2.15 21:46 신고

      사형도 가능합니다.
      법적으로는 사형이 선고돼야 합니다.
      그것을 집행하는 것은 국민의 뜻으로 결정하더라도....

  3. merryjanet 2016.12.15 22:42

    이참에 대법원을 포함 사법부는 민주주의 기초인 삼권분립과 사법부 독립을 침해한
    박근혜의 반민주 행위를 규탄하는 성명을 내었으면 좋겠습니다.
    명백한 헌정 파괴 범법자 박근혜는 즉각 퇴진하라!!!
    탄핵과는 상관없이 당장 청와대를 나와 형사처벌을 받으라!!!
    .
    .
    그리고 이재명 시장에 관해서는....우선 민주당 경선에 흥행효과를 볼 수 있을 거 같아 그냥 두고보는 편인데
    이재명씨가 과욕에 눈이 멀어 제2의 안철수 사태를 일으킬까 조금은 걱정되긴 하지만,
    경선과정과 그 사후에 대비하여 문재인 전대표가 정치력을 발휘하시길 간절히 응원합니다.

    • 늙은도령 2016.12.16 00:06 신고

      이재명은 혹독한 검증과정을 거치며 좋은 정치인으로 거듭날 것입니다.
      아직은 덜 여물었고, 곳곳에서 부족한 부분이 보이고, 무엇보다도 사과나 해명의 언어들에 많은 문제점이 보이고 있지만, 그런 것들을 이겨내리라 봅니다.
      그렇지 못하면 어차피 도태됩니다.
      문재인은 그런 과정을 거쳤고, 털어도 털어도 나오지 않은 사람입니다.
      정치력은 그의 스타일 때문에 많이 가려졌지만, 제가 아는 한 노무현에 못지않습니다.
      이제는 문재인처럼 정치력과 행정경험을 지닌 대통령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글이 계속 미뤄지고 있는데, 헌재의 판결을 하루라도 빨리 끌어내는데 집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때가 되면 최고의 윈윈 모델을 제시할게요.
      조금만 기다려주십시오.

  4. 낭중지추 2016.12.15 23:15

    지나친 비약일지도 모르지만 박근헤 출국금지 조치부터 해야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떨칠수가 없습니다 이미 적잖은 자금을 해외로 보내놓았을텐데 극비리에 홀랑 도망가면 온 국민은 그야말로 닭 쫓던 개 꼴이 되고 말겠지요 무엇을 상상하든 그 이상을 보여준 패거리들인데 이미 밝혀진 죄상도 감당하기 어려울 만큼이고 거기에다 하나씩하나씩 죄가 추가되고 있으니 어차피 물러 설곳도 없는 차에 출국을 감행하려 들지 않을까 진심으로 걱정됩니다 지금까지 밝혀진 것 만으로도 종신형 감이니까요

    • 늙은도령 2016.12.16 00:08 신고

      박근혜의 죄가 확정되면 정밀 추적에 들어가 환수가 가능해진 세상입니다.
      예전처럼 비밀계좌에 넣어두면 찾을 수 없었는데, 전 세계 정부가 이것에 대해 공동환수를 추진 중이기 때문에 가능할 것입니다.
      문제는 만악의 근원인 미국 연방정부인데, 트럼프가 대통령으로 당선됐으니 그것이 걱정입니다.
      전 세계 검은자금의 반이 미국에서 세탁됩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는 달리 미국의 금융기관이 다루는 돈의 반 정도가 그런 돈입니다.
      그래서 미국 연방정부가 문제입니다.

  5. 둘리토비 2016.12.15 23:31 신고

    특히 JTBC 뉴스룸을 보면서 너무나 어이없는 현실에 분노하게 되는군요.
    정말이지 박근혜는 절대 악이었구요. 나머지 부역자들도 마찬가지이겠고,
    시간이 좀 걸리더라도 끝까지 추적해서 제대로 된 법의 심판과 처결을 확정받는 것을 보고 싶어요.

    악마들이 너무나 많이 대한민국을 농단했어요~

    • 늙은도령 2016.12.16 00:09 신고

      박근혜와 최순실은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반드시 사형에 처해야 합니다.
      그래야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습니다.

  6. 공수래공수거 2016.12.16 09:29 신고

    박관천 전 경정이 저번 어느 언론 인터뷰에서 국정조사,청문회자리가
    있다면 반드시 나가서 이야기하겠다 한것을 보았는데
    이번에 불참한걸 보니 청와대나 국정원 아니면 경찰 수뇌부가
    가족을 볼모로 협박을 한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억울하게 삶을 마감한 최경위를 봐서라도 꼭 밝혀져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12.16 19:15 신고

      그래서 조응천 의원을 증인이나 참고인으로 불러 질문에 답하게 하면 됩니다.
      조환규 증인과 둘이 정윤회 문건을 가지고 증언을 하면 파괴력이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7. mangrove 2016.12.16 09:38

    세월호 고의 침몰 의혹 철저히 밝혀야 합니다. 고의가 아니라면 대통령이 그 상황에 필러시술이나 받고 머리나 올리고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세월호도 특검으로 철저하게 밝혀야 합니다.

    • 동우 2016.12.16 15:39

      朴대통령 측 "탄핵 이유 없다"..답변서 헌재 제출

      답변서에 "헌법 위반은 인정되기 어렵고, 증거가 없어서 인정되지 않을 것"이라는 내용을 24페이지 분량의 답변서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탄핵사유에 포함된 세월호참사와 관련해선 "불행하지만 대통령이 생명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본다"고 주장했다.(뉴스1)

      황교안, 세월호 수사 틀어막고 인사보복 했다. (한겨레..)

      오늘 새로 뽑힌 친박 대표의 "보수 재집권 " 발언이 다 이유가 있는 듯 싶습니다.

    • 늙은도령 2016.12.16 19:27 신고

      네, 세월호특검도 필요하고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조위도 부활시켜야 합니다.
      그렇게 양동작전으로 몰아쳐 하루라도 빨리 진상규명에 나서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12.16 19:28 신고

      그래서 기득권을 무너뜨리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닌 것이지요.
      갈수록 기득권이 힘을 발휘하게 될 터, 촛불시민들이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언제든지 다시 촛불을 들 각오를 하지 않으면 체제를 바꾸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8. jeremy 2016.12.16 12:31

    네 맞습니다. 내란죄를 적용함에 보다 철저하게 머뭇거림 없이 실행해야 하겠습니다. 그래야 현직에서도 형사소추를 받아서 탄핵절차와는 별개로 이뤄져야만 하겠습니다.



필자는 세월호에 선적된 400여 톤의 철근에 관한 글을 쓴 이후 거의 한 달 동안 세월호참사와 관련된 글은 쓰지 않았다. 세월호특위가 박근혜 정부의 적반하장에 막혀 사실상 활동이 종료됐을 때도, 이석태 위원장이 세월호특위의 연장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갔을 때도, 많은 분들이 단식에 동참했을 때도, 심지어 단원고에 있던 '기억교실'이 임시이지만 경기도 교육청으로 옮겨졌을 때도 관련된 글을 쓰지 않았다. 





필자가 글을 쓰면 부글부글 끓어오르는 분노와 죽음의 심연으로 영혼을 침몰시키는 무력감을 주체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세월호참사에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모든 병폐들이 압축돼 있음에도, 지난 총선에서 여소야대의 국회가 만들어졌음에도, 정부가 악착같이 숨기려 했던 새로운 사실들이 밝혀졌음에도, 진상규명으로 가는 길이 갈수록 힘들어지는 것에 절망할 수밖에 없었다. 필자도 그렇게 지쳐가고 있었다.



하지만 해양수산부가 세월호를 인양한다는 명분으로 인양 공정에 계획되지 않았던 새로운 배출구 34개(15cmx30cm 크기의 직사각형 구멍)를 추가로 뚫기 시작한 것은 도저히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인양을 위해 세월호 선체에 뚫은 구멍이 작게는 직경 20cm, 크게는 1m짜리 구멍(12개)이 무려 92개나 뚫려 있는데, 이것도 모자라 34개의 구멍을 추가로 뚫겠다니 세월호를 인양하려는 것인지, 증거를 인멸하려는 것인지 헷갈릴 정도다.



세월호인양추진단은 세월호 선체를 끌어올릴 때 선내에 남은 바닷물의 무게 때문에 플로팅도크가 무게를 견디지 못할 수도 있기 때문에 선체 하부의 탱크·기관실·보조기·축실·타기실 등에 34개의 구멍을 추가로 뚫어야 한다고 하지만, 이번 결정이 세월호특위의 활동 중단과 함께 기습적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심을 지울 수 없다. 물이 빠지는 가운데 그곳에 남아있을 증거들(과 미수습자 9명의 시신)이 유실될 수 있기 때문이다. 



심지어 이번 천공작업에 걸리는 시간이 10일에서 한달까지 늘어질 수 있다니, 이 작업이 끝날 때쯤이면 태풍들이 몰려오는 시기와 겹치기 때문에, 사실상 올해 안에 세월호 인양을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해진 것으로 보인다. 해수부가 인양업체를 선정할 때 정밀하고 다양한 시뮬레이션 결과들을 근거로 업체를 선정하기 때문에, 계획에도 없는 이번 천공작업은 대법원의 판결을 무력화시키기 위한 해수부의 증거인멸작업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인다. 



세월호참사 재판에서 대법원은 '선체 하부에 있는 탱크·기관실·보조기·축실·타기실 등은 선체의 무게중심·하중·감항능력 등 침사의 진상과 관련해 조사해야 할 사안이 많은 곳'이라며 '진상규명 대상으로 열거'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작업 착수 하루 전에 관련 사실을 통보받은 유족들이 이번의 천공작업으로 '증거물 오염이 심각하게 우려되며, 진상규명 방해에 해당된다'고 강력하게 반발하는 것은 당연하다.





세월호에 강정마을 해군기지 건설 등에 투입될 철근이 400톤 이상 실렸다는 것이 밝혀짐으로써, 국정원에 의한 세월호 고의침몰 가능성을 배제하기 힘들어진 상황에서 탱크·기관실·보조기·축실·타기실 등에 남아있는 증거들은 진상규명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들이다. 여기에 남아있는 증거들을 분석하면 세월호 침몰이 해상의 교통사고였는지, 철근의 하중을 이기지 못해 침몰한 것인지, 그래서 인양이 힘든 곳까지 억지로 끌고가 침몰시킨 것인지 알 수 있다.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이 이루어지려면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이 절대적이다. 정부가 가지고 있는 각종 데이터까지 동원해 정치검찰이 실시한 세월호침몰 시뮬레이션 결과, 청와대에는 있지만 대통령지정기록물로 묶어두거나 아예 폐기해버릴 박근혜의 7시간 행적, 과학적으로 의문투성이인 유병언의 사체의 진위여부와 함께, 세월호의 온전한 인양은 단원고 학생 250명을 포함해 304명의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에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청와대의 지휘를 받는 해수부가 세월호 인양업체에 인양실적이 전무한 기술을 들고나온 중국업체를 선정한 것이 진상규명을 막기 위한 것이었다는 의심이, 세월호특위가 무력화된 직후에 기습적으로 이루어진 천공작업으로 더욱 강력해졌다. 광화문에서 처음으로 단식에 들어갔던 이석태 위원장과 특위관계자, 손혜원과 박주민 등 더민주 의원들의 동조단식에 보다 많은 시민들이 참가하는 것이 절실히 요청되는 것도 이 때문이다. 



더민주가 전당대회 이후 새로운 지도부가 세월호참사 특별법 개정과 청문회 개최에 소극적(반대한다는 뜻)이었던 김종인과 그 일당들의 그림자를 얼마나 빨리 걷어낼 수 있느냐에 따라 박근혜 정부를 향한 압박이 탄력을 받겠지만, 그것과 상관없이 시민들의 동조단식이 폭발적으로 늘어난다면 박근혜의 탄핵까지 치달을 수 있다. 세월호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는 세월호프레임은 진상규명을 하지 말라는 것과 같기 때문에, 더민주 새지도부의 행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은 정치적 힘이 없으면 불가능하다는 것만 기억하라. 그리고 정치적 힘을 만들어내는 유일한 방법은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행동하는 지성으로 구현됐을 때임도 기억하라. 유시민처럼 사고하고 성찰하고 떠들고, 김제동처럼 행동하고 떠들고 아우성칠 때만 극단적인 양극화와 불평등, 차별과 폭력이 난무하는 헬조선에서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오는 민주공화국으로 돌아갈 수 있으며, 이승과 저승의 사이에서 840여 일이 넘도록 헤매고 있는 세월호 영령들을 구원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6.08.16 08:19 신고

    확실합니다
    400톤 철근 수송을 위한 무리한 운항..
    과적에 따른 전복..

    너무 슬픕니다..

    • 늙은도령 2016.08.16 15:53 신고

      김종인 때문에 더민주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습니다.
      참 답답합니다.

  2. 하늘 길 2016.08.17 08:33

    제주 강정마을에 건설하는 군사기지에 쓰일 철근 400톤을 실었기 때문에 군정원에서 고의로 침몰(?)시켰다는 주장을 어떻게 이해야 하나요? 철근 무게 때문에 침몰했다면 이해가 가는데 철근때문에 고의로 침몰시겼다니 무슨 뜻인지 이해 불가인데요. 이걸 시원하게 설명해줄 분이 있나요?

    • 늙은도령 2016.08.17 16:23 신고

      본문에 이유를 적었는데요.
      철근 등 엄청난 과적 때문에 충돌이 일어났고 그때 선체에 구멍이 생겼습니다.
      당연히 운항을 중지하고 승객들을 대피시켜야 했는데 철근을 실었다는 것이 밝혀지고 그것이 강정해군기지 건설에 쓰인다는 것이 밝혀지면 실소유주가 국정원임이 드러날 것입니다.
      그래서 운항을 중지하지 않고 동거차도까지 간 것이고, 인양이 어려운 지점이라 침몰까지 몰고간 것이지요.

      이런 내용을 본문에 자세히 설명했는데 제대로 읽지 않았나 보네요.

  3. 맹그로브 2016.08.17 09:33

    이건 뭐 세월호를 완전 분해하겠다는 말이네요. 해경이 이렇게 막강한 파워를 가진 기관인지 몰랐습니다. 기관인지 산적들인지는 판단하기 나름이겠지만.

    • 늙은도령 2016.08.17 16:24 신고

      구멍작업은 증거인멸입니다.
      선체를 걸래로 만들어 내부에 있을 증거까지 못쓰게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4. 동우 2016.08.17 11:09

    인양 업체 선정 과정부터 .. 의문 투성입니다!

  5. 대안 2016.08.18 10:06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대안을 내 놓으세요

    • 늙은도령 2016.08.18 18:05 신고

      왜 내가 그걸 냅니까?
      내가 내는 세금으로 일하는 놈들이 해야지요.
      당신이 하던가.
      덜 떨어진 놈 같으니라고.

  6. 길을벗어난자 2016.08.19 20:08

    세월호 사건(사고 아님)은...

    2013년 늦은 가을까지 대선부정에 대한 각 종교단체의 시국선언 및 각계각층의 부정선거(국정원 선거개입, 개표조작) 규탄 집회가 연속적으로 일어났고 추위가 찾아와 소강 상태에 들어갔으나 사.자.방 비리 조사 압박까지 겹쳐, 추위가 물러가고 봄이 오면 중단했던 집회와 시위가 다시 시작 될 것이 뻔했기에 그들은 추운 겨울동안 간절히 기도(?) 했겠지요?... 그들이 걱정하는 모든 것들을 덮어 버릴수 있는 국민들의 상식으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어마어마한 이슈가 생기기를...

    보통 사람 이라면, 설마... 무슨 말도 안 되는... 이라는 생각이 당연 하겠지만, 그들을 인간으로 보지않는다면... ???

    저도 세월호 사건에 대한 의혹들을 관심있게 지켜 봐 왔던 터 라, 여러 정황들을 종합해 봤을때 그들의 기도를 다른 의미의 기도 일 수 도 있겠다 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기도가 통했을 수 도 있고, 기도가 성공 했을 수 도 있고... 하지만 7시간 동안 무당 불러 굿판을 벌였는지는 모르겠네요~...

    • 늙은도령 2016.08.19 21:41 신고

      네, 그들은 세월호참사를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지게 하기 위해 정윤회 문건이 터졌고, 뒤이어 성완종 리스트가 터져나왔지요.
      세월호참사만 제대로 파헤치면 대한민국을 바로 잡을 수 있는데, 세월호특위가 해산되자마자 본색을 드러내네요.
      아예 증거를 인멸할 모양입니다.

  7. 사실규명 2016.09.03 14:16

    늙은도령 이라...
    자신의 신분도 제대로 밝히지 못 하고
    카더라 통신 (?)의 글을 모아 짜집기식의
    소설을 쓰셨구먼...
    이런 쓰레기 같은 글을 게제하는 자칭 언론사들도 이젠 반성할 때도 되질 않았나?

  8. 현실적으로 2016.09.24 12:27

    현실적으로 세월호는 천공없이 인양하는건 불가능함
    그것도 완전히 잠겨 뻘에 묻혀 있는데 앵카를 걸려면 구멍 뚤어야 하고 들어 올릴때 물도 빼야 하기때문에 저만한 규모의 배를 구멍 하나 없이 올리는건 불가능해요

    • 늙은도령 2016.09.24 15:28 신고

      천공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어디에 천공하느냐입니다.
      천공의 양도 문제고요.
      인양의 방법에 검증도 안된 중국업체의 신기술을 선택한 것도 말도 안되고요.
      그러니 천공의 양이 계속늘고, 계획도 계속해서 수정해 증거를 인멸하잖아요.



어제 새누리당이 국회 운영위원회를 단독으로 열어 자신들이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폐지하는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했다가 스스로 부결시켰습니다. 빨갱이 특유의 게릴라전을 연상시키는 새누리당의 기습상정과 부결까지 걸린 시간은 단 5분(정확히 4분 45초)이었습니다.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거쳐 진행된 새누리당의 국회선진화법 무력화는 국회법 87조를 염두에 둔 것으로 벤처기업들이 부실기업과 손잡고 주식시장에 우회상장할 때 주로 사용했던 방식입니다.





국회법 87조는 상임위에서 부결된 법안의 겨우 7일 이내에 국회의원 30명 이상의 요구가 있으면,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이상민 의원이 위원장인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국회 본회의에 부의(=상정)할 수 있다고 적시돼 있습니다. 새누리당이 단독으로 열어 국회법 개정안을 상정했다가 그들 스스로 부결시켰던 국회 운영위원회는 국회법 87조에 적시된 상임위여서 법사위를 거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우회상장과 동일한 방식입니다.    



여기까지는 누구나 추론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이런 추론이 가능한 이면에 자리한 것이 무엇이길래 새누리당이 이승만의 3.15 부정선거와 박정희의 3선개헌과 비견되는 이런 폭거를 자행했는지, 왜 지금에 와서 이런 짓을 강행하게 됐는지 등등을 추론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언제나 겉으로 드러나는 표상의 안에는 표의가 자리하고 있는데, 표상의 표면이 워낙 단단하고 울퉁불퉁해서 정확한 지점을 찾아 안으로 뚫고 들어가는 것이 정말로 힘이 듭니다. 



이런 의문들을 풀어내기 위해서는 집권세력과 이해당사자들의 목적을 이루기 위한 조작의 대상으로 전락한 여론조사에서 찾아야 할 듯합니다. 즉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만 나온다는 말이 말해주듯 최근의 여론조사를 믿을 수 없지만 그래도 여론환경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최소한 만큼이라도) 보여주는 추세만은 쓰레기 취급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저는 이것에서 이면에 자리한 표의를 찾아가는 추론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필자는, 쓰레기 언론들이 박근혜의 실정과 폭주를 국회탓으로 돌리기 위해 사상 최악이라고 비난을 퍼부었던 19대국회가 실제로는 앞선 국회보다 더 많은 법안들을 통과시켰음에서 알 수 있듯이, 소위 박근혜 관심법이라고 부르는 것들은 거의 다 통과됐습니다. 바로 이것, 유신공주 박근혜와 친일수구세력의 소굴인 새누리당이 대국민 사기와 자기변명으로 들먹였던 국회선진화법 때문에 박근혜 3년이 최악이었던 것은 아니라는 것에 주목했습니다.



다음으로 필자는, 새누리당의 빨갱이짓을 추락일변도에 있었던 문재인 대표의 지지율이 위안부협상 이후의 망언 때문에 부동의 1위였던 반기문을 따돌리고 1위에 오른 것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호남에서도 국민의당을 추월했고, 대구에서조차 진박열풍이 통하지 않는다는 여론조사의 추세에 접목했습니다. 연속 3주에 걸친 이런 추세는 쓰레기 언론에서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하는 횟수가 급감한 것의 원인으로 작용한 것을 넘어 박근혜와 새누리당에게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절박감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필자는, 지지율 하락의 결과인 더불어민주당 탈당러시를 되살려내고, 지리멸렬한 인재영입 부진을 만회하며, 한상진의 망언 퍼레이드라는 노이즈마케팅을 통해 국민의당에서 멀어져가는 유권자들의 관심을 되살려내고, 갈수록 줄어드는 지지자들을 다시 결집시키는 동력이 필요했던 안철수가 모든 근로자를 비정규직으로 만들고, 국정원 중심의 장기독재를 구축하려는 '박근혜 관심법'의 통과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것을 선언한 시점을 더해 봤습니다. 



제1야당의 명패를 내세워 다선에 성공했음에도 (지지자들의 뜻을 받든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친노 패권주의를 울부짖고 내부를 향해서만 총을 난사하는 것으로 새누리당 세작 노릇에 충실했던 김영환과 조경태의 망언은 추론을 밀고나가는데 약간의 도움을 주었기 때문에 MSG로 사용했습니다. 이 네 가지 것들이 하나로 합쳐지는 지점에서 볼 수 있었던 표의는 새누리당의 총선 압승이 불가능하다는 청와대의 계산이 끝났다는 것입니다.





노동5법의 국회 통과로 상위 1%에게 하위 99%의 부를 이전하는 신자유주의 우파의 목표를 이루고, 친일수구세력의 장기집권을 실현하려면 총선에서 180석 이상을 얻어야 하는데 (국민의당과 합쳐도) 불가능하다는 계산이 나오지 않았다면 새누리당이 총선에 악영향을 줄 것이 뻔한 미친 짓거리를 할 이유가 없습니다. 쓰레기 언론과 여론조사기관들을 총 동원해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밀어주기에는 자신의 발등에 떨어진 불이 너무나 뜨거웠기 때문에 박근혜의 특명이 새누리당에게 하달됐을 것입니다. 



내부와 지지자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문재인 대표가 김종인을 선대위원장으로 영입한 뒤 모든 기득권 쓰레기 언론들이 집요하게 물고늘어졌던 대표직 사퇴까지 결심한 것으로 알려지자, 국회선진화법의 무력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었을 것입니다. 모든 잘못을 야당의 발목잡기(국회 비판의 본질)로 몰고갔던 것만 믿고 있기에는 상황이 만만치 않아졌음을, 그래서 이 땅의 모든 기득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문재인과 친노의 부활이 미칠 정도로 두려웠을 것입니다.



노무현 죽이기, 천안함 폭침, 국정원 대선 개입, 선관위의 개표 조작, 세월호의 고의침몰, 역사교과서 국정화, 헐값에 발행된 위안부협상 등에 자리하고 있을 추악한 진실들이 드러나면 어떤 후폭풍이 몰아칠지 누구보다 정확히 알고 있기에 국회선진화법의 무력화라는 빨갱이스러운 게릴라전에 나섰다는 것이 필자의 결론입니다. 글의 길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했지만, 필자의 추론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또다시 길어진 점에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6.01.19 08:27 신고

    별 X같은 짓을 다하고 있습니다
    X누리당...
    오죽하면 같은 당 예비후보로부터 개누리당 이야기를 다 듣겠습니까?

  2. 2016.01.19 11:0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1.19 12:27 신고

      네, 페이스북에서 저의 활동을 막는 놈들만 없으면 더 많이 알릴 수 있을 텐데...

  3. 바람 언덕 2016.01.19 12:13 신고

    새누리스러운 가장 새누리다운 짓...
    사라져야 할 쓰레기들입니다.

  4. 耽讀 2016.01.19 12:38 신고

    국회지형은 더민주당+정의당&새누리+국민의당 싸움이 될 것입니다.
    2016년 4월13일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1970년대, 아니 조선시대보다 못한 전체주의가 갈 것인가 아니면 김대중-노무현을 뛰어넘는 민주국가로 나아갈 것인가 싸움입니다. 거대한 일전이 벌어질 것입니다. 만약 더민주당+정의당 세력이 패배하면 희망이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6.01.19 22:16 신고

      안철수가 자멸할 시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그는 분명히 새누리당과 비공식적 선거연합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막을 것입니다.
      부정선거와 개표조작만 막을 수 있다는 전제 하에, 그 순간이 안철수의 정치생명의 종말을 의미합니다.
      그럴 경우 총선 승리도 가능합니다.

  5. base 2016.01.19 16:59

    이와같은 사례가 처음은 아니고 3번째라고 하네요. 야당에게 통보하지도 안했으면서 통보했다고 순거짓을 눈하나 깜박이지 않고 해대는 그들을 사람으로 볼수 없겠죠. 그나저나 국회의장이 MB사람이라는 말이 있는데 어디까지 그를 믿어야 할지 모르겠네요...

    • 늙은도령 2016.01.19 22:17 신고

      정의화도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직권상정을 하면 국회 역사에 최악의 의장으로 영원히 기록될 것이니 고민이 많을 것입니다.
      지금은 정 의장을 밀어주는 것밖에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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