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회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질소과자봉지로 한강 횡단, 한 걸음 더 들어가 보면 대학생들이 질소과자봉지를 묶어, 유럽의 수준에서 보면 바다에 다름 아닌 한강을 노를 저어 횡단했습니다. 최근에 들어 더욱 심해진 식품업체의 과포장을 고발하기 위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학생들과 후원자들도 비슷한 생각에서 시작한 식품회사 엿 먹이기 퍼포먼스였던 것 같습니다. 저도 이것에는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간암세포를 잡은 이후에는 즐겨먹던 과자를 거의 먹지 않지만, 식품회사의 과포장 문제는 오랫동안 생각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는 일종의 사기여서, 법적 책임을 묻기는 힘들지만 사회적 비난은 받아야 마땅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헌데 저는 개인적인 이유 때문에 이 퍼포먼스를 JTBC 뉴스룸의 모토대로 한 걸음 더 들어가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저의 형님이 우리나라 플라스틱 식품포장의 최고 전문가이기 때문입니다. 햇..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