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물리학 썸네일형 리스트형 왜 사람이 먼저인가 ㅡ 인공지능과 4차산업혁명에 대해 제가 빠른 시일 내에 앞의 글에 대한 추가적인 답글을 올리겠다고 했지만 지금까지 늘어졌습니다. 그 이유는 추가적인 공부를 통해 특이점주의자들의 주장이 상당 부분 과포장됐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을 이끌고 있는 과학과 기술(공학)의 발전 속도는 도저히 따라갈 수 없을 정도로 빠르고 다양하며 하나로 수렴되고 있지만, 일정 시점을 지나면 양자역학이 밝혀낸 물리적 한계에 부딪칠 수밖에 없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드렉슬러가 주장했고 커즈와일이 떠들어대는 분자조립자(단백질로 세포를 만드는 리보솜에서 영감을 얻었다)이며, 뇌의 역설계를 통한 초인공지능으로의 도약입니다. 스몰리와의 논쟁에서 드렉슬러가 인정했듯이 분자조립자는 양자 간섭의 한계(그밖에도 몇 가..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