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아가 雅歌(아가) 한 개쯤 단추를 풀어헤친 저물녘 바람과 노을을 한 아름 가슴에 담아 네에게 간다 아가야, 바람 속엔 한낮의 열정이 있고 노을엔 새벽 햇살로 이어질 빛나는 약속이 있단다 네 두 눈이 머무는 곳에선 늘 새순이 돋고 사랑이 비가 되어선 달빛에도 꽃이 핀단다 아가야, 두 팔 벌려서 달려오는 너의 몸짓에 내 하루는 피로를 벗고 아직 주지 못한 것들로 마음만 바빠진단다 너는 벌써 품에서 웃고 있는데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