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렌슨과 긴스버그의 《다운사이징 데모크라시》를 보면 '이미 형성되어 있는 여론을 조사하기 위해 여론조사를 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집단(정부와 자본, 기득권)의 이익을 위해 여론을 형성하고 조작하기 위해 한다'는 사례들이 나옵니다. 미국을 나치에 준하는 전범국가(베트남전쟁과 남미국가 내정개입)로 만들었고, 이에 반발해 신좌파의 68혁명(참여민주주의와 시민주권이 핵심)을 촉발시켰던 미국 연방정부와 기성언론의 담합은 노엄 촘스키의 《여론조작》을 보면 헤아릴 수 없는 사례들이 나옵니다.





유럽과는 달리 거의 모든 공적사안을 여론조사로 결정하는 미국의 여론조작은 대한민국으로 넘어오면 명함도 내밀지 못합니다. 그 이유는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는 보수 일색의 언론환경(안보와 반공을 중시하는 국가중심 이데올로기)과 광고의 대부분을 재벌이 독식(성장을 선, 분배를 악으로 보는 시장근본주의 이데올로기)하기 때문인데, 반시민적이고 친자본적인 적폐를 청산하겠다는 문재인을 죽이고 친자본적인 안철수를 띄우는 것이 여기에서 나옵니다.  



이것만이 아닙니다, 압도적인 여론형성 능력을 지닌 포탈(조작의 신, 네이버!)과 기성언론들의 편파·왜곡보도와 여론조작을 막아야 할 방통위까지 이들의 행태를 방관함으로써 안철수를 밀어주고 있습니다. 필자가 대한민국을 미국보다 더 미국적이고 신자유주의적인 나라라고 말하는 이유의 핵심은 무한대의 기울기를 가진 운동장(수구보수와 기득권을 위한 여론환경 구조)을 조성해온 최악의 정경언관 유착 때문입니다. 청와대와 국정원, 군 사이버사령부와 정치검찰, 사법부 등의 노골적인 선거개입과 수수방관, 편향된 판결도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나옵니다.



민언련과 함께 여론조작과 편파보도를 전사적으로 고발하고 있는 미디어오늘을 빼면, 한겨레와 경향, 오마이뉴스 등의 진보매체들도 이런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살아남아야 하기 때문에 교조적 위선(양심결벽증)이나 정치철학적 무지(의제 설정능력 부족)에 빠져 '문재인 죽이기'라는 정경언관 유착의 4각동맹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것입니다. 거대 포탈의 등장과 종편의 난립, 팟캐스트의 폭발적 성장(나꼼수 멤버의 재벌식 확장은 문제다!)으로 광고수주와 구독자가 갈수록 떨어지는 진보매체의 경우, 그들의 식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라도 받아먹어야 생존할 수 있습니다. 



북한을 떠올리는 이런 권력·자본친화적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언론의 역할이나 저널리즘은 개에게나 줘버린 채 생존을 위한 '반문연대 프레임'과 진보적 가치 말살에 동참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언론환경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문재인도 중도보수층에 다가가는 행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자충수를 둘 수밖에 없으며, 민주당과 문재인 캠프에서 실족의 발언들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거짓말의 달인 안철수는 사드 배치와 위안부협상, 개성공단에 대해 말을 바꾸고, 재벌·언론개혁 회피 등의 방식으로 이에 화답함으로써 여론조작에 편승합니다. 





시민들이 직접 여론조사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까닭에 악순환의 고리는 갈수록 견고해집니다. 문재인이 압도적으로 높은 당선확률은 거의 보도되지 않거나, 보도된다 해도 자기면책을 위한 방어용으로 스치듯이 다룰 뿐입니다. 문재인에 부정적인 보도는 극대화하고 안철수에 부정적인 보도는 최소화하거나 외면합니다. 조중동이 포문을 열면, MBC와 TV조선, KBS, 채널A, 연합뉴스TV, MBN, YTN, 경향, 한겨레 순으로 문재인을 저격하고 물고늘어지며 씹어댑니다. 



인간이 가장 극복하기 힘든 것이 호기심이라면, 이런 여론조작과 편파적인 보도의 대홍수는 유권자의 의식에 아주 조금씩 영향을 주고, 스스로는 의식하지 못하는 가운데 쌓이고 축적돼 선택을 바꾸는 골든 크로스가 일어납니다. 어떤 경우에도 후보를 바꾸지 않는 열혈지지자가 아니라면 '가랑비에 옷 젖는 것'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밑도 끝도 없는 가짜뉴스의 폭격까지, 문재인에게 막연한 반감을 가졌으나 그에 대한 정확한 지식이 없는 유권자들이라면 무조건 넘어갑니다. 





수구꼴통의 대명사인 조갑제가 '안철수를 대통령으로 만들면 보수는 절반의 성공'이라고 말한 것은 이런 추세를 정확히 짚어낸 선동질입니다. 국민으로부터 시청료를 강제징수하는 공영방송 KBS가 일베 기자의 뉴스를 인터넷에 내보내기 시작한 것과 MBC의 보도국장과 부장, 고참기자와 노조위원장 등이 일베와 같은 논리를 담은 글을 사내개시판에 올리고 보도를 내보낼 수 있는 것이 대한민국의 언론환경이며, 그 결과란 촛불민심의 왜곡과 촛불혁명의 무력화로 이어질 뿐입니다. 



전 세계의 선진민주국가 중에 대한민국처럼 국익과 안보, 기득권의 이익, 보수적 질서를 내세워 시민의 권리와 공적이익, 사회적 평등, 진보적 가치를 말살하는 나라는 없습니다. 대한민국의 시민사회가 반공과 성장을 내세우는 국가중심주의에 맞설 힘이 없는 것도, 비정규직과 임시직, 경력단절여성, 전업주부, 청년 등의 권리가 무시되기 일쑤인 것도, 보편적 복지의 근간인 사회적 권리가 정착하지 못하는 것도 수구보수 일색의 언론과 여론환경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耽讀 2017.04.11 07:26 신고

    조중동 종편, 포털보다 더 미운 곳이 한경오입니다.
    안철수 띄우기 이들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았습니다.

    • 늙은도령 2017.04.11 17:27 신고

      진보매체들이 죽일 놈들입니다.
      형편없는 수준의 칼럼과 사설까지.. 이들 때문에 여론이 더욱 왜곡됩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7.04.11 09:27 신고

    다만 아쉬운것은 문재인 후보의 확장성이 부족해 보인다는것입니다
    이럴때 잘못된 호도가 결과를 바꿔 버릴수도 있습니다
    지난번 충분히 경함을 했습니다
    젊은 층을 중심으로한 SNS 여론 활동을 강화해야 합니다
    캠프의 선거 전략이 어느때보다 중요합니다

    • 늙은도령 2017.04.11 17:31 신고

      여론전도 중요하지만 여론조작으로 인한 중도층이 문제입니다.
      지금으로 봐선 문재인이 무조건 이깁니다.
      당선확률이 중요한데, 거기서는 차이가 많습니다.
      저는 득표율이 모든 것을 말해주리라 믿습니다.
      그걸 기준으로 여론조작에 나선 것들은 대가를 치르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3. 추노 2017.04.11 10:11

    대선일이 가까워 질 수록 언론을 통해 국민들을 호도하는 강도는 점점 강해지고 있고,
    이 모습이 낯설지 않은 것은 18대 대선에서도 초반의 압승에서 초박빙으로 엎치락 뒤치락 거린다는 여론조사를 퍼뜨리면서 국민들을 농락했고,
    그로인해 또 많은 표심이 이동한 것은 물론 허탈함에 투표에 불참하는 경우를 초래하게 된 것 같습니다.
    또한 현재까지 개표부정에 대한 법원의 심리가 표류 중인 것을 보면서 이 나라가 민주국가인지 하는 의아심을 버릴 수 없는 심정입니다.
    부패한 기득권세력은 그 뿌리가 방대하여 국민들의 압도적인 표심만이 유일한 희망인데도
    정권교체를 위한 국민들의 염원은 선거법이라는 장벽 앞에서 언제까지 표류할 것인지 안타깝기조차 합니다.
    그래도 이번만큼은 멈추어서는 안되겠지요. 이 땅에 정의를 갈망하는 촛불은 오늘도 꺼지지 않고 있으니깐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7.04.11 17:33 신고

      그럼요, 꺼지지 않을 것입니다.
      방송과 민심은 다릅니다.
      여론조작만 잘 대처하면 됩니다.
      문재인 후보가 너무 보수행보만 하지 않으면 됩니다.

  4. 둘리토비 2017.04.11 23:21 신고

    문재인 후보는 선명성이 더욱 드러나고 있고
    안철수 후보는 그 묻지마의도가 더욱 선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시간을 두어서 더욱 자세하게 지켜봐야겠네요~

    • 늙은도령 2017.04.12 01:04 신고

      우병우 구속영장 기각처럼 아직도 대한민국은 박근혜 정부의 영향력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여론조사의 파장이 이렇게 퍼져가는 것이지요.

  5. 마고 2017.04.12 23:47

    이번 대선은 어느때보다 방송 특히 종편과 엠빙신 그리고 포털 특히 네이버의 조작이 극심합니다 ㆍ국민들이 두눈 부릅뜨고 감시하고 포털에는 열심히 댓글 선플과 비추,친추 열심히 눌러서 여론 조작 막아야합니다 ㆍ이번주와 다음주만 막아내면 저들도 힘을 못쓸겁니다 ㆍ저들은 기계로 조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ㆍ도령님 늘 감사합니다 ㆍ

    • 늙은도령 2017.04.13 01:51 신고

      서로 이렇게 노력하면 승리할 것입니다.
      안철수의 지지율이 상승한 것이 조작이라 하더라도 민주당과 문재인 캠프에 경각심이 전달됐다면 그나마 다행입니다.
      민주당이 선대위 하나 제대로 구성하지 못하는 것을 보며 답답했었는데, 정신차리는 계기가 됐으면 합니다.

  6. 그랬을까 2017.04.16 12:21

    선거도 중요하지만~개표의 공정성이 더 중요합니다
    공개된 더 플랜 : 김어준 18대 선거조작 다큐 영화!!!!!
    지지율이 접전이 되어야 하는 이유!!!!
    소름 !!! 19대 선거도 위험 ???
    https://www.youtube.com/watch?v=aGGikPMNn2w&t=5094s
    이걸 보시고 개표에 대해서도 글로 써주세요


제가 일요일과 조금 전까지 한 편의 글도 쓰지 않은 것은 선관위와 해당 여론조사기관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안철수가 문재인을 추월했거나 오차범위 내의 초접전으로 나온 것이 제대로 된 여론조사 기법을 사용했는지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저를 비롯한 수많은 사람들의 비판에 직면했던 JTBC 뉴스룸에서도 이에 대해서도 다루었습니다(비판의 효과가 있었다!). 여론조사의 핵심인 '샘플링'의 세계적인 권위자 김재광 아이오와주립대 교수와의 인터뷰를 통해 무엇이 문제인지 다룸으로써 비판 여론을 피해갔습니다.





문제가 됐던 내일신문이 의뢰하고, '디 오피니언'이 진행한 여론조사의 경우 유선전화와 자체 개발한 엡(인터넷 조사)을 사용했는데, 직전까지의 여론조사에서는 사용하지 않은 것이라 그 신뢰성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방식이 문제였습니다. 그들의 주장은 패널들의 응답률이 너무 낮아 여론조사로써의 가치가 없기 때문에 이를 높이기 위해 '유효성 시스템'이 적용된 엡이라 문제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인지 70% 정도였던 유효하지 않은 응답률이 7%대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헌데 여론조사의 혁명을 불러올 해당 엡을 다운받아 설치한 패널이 전체의 3.3%에 불과했습니다. 이 정도의 표본수라면 여론조사로써 아무런 신뢰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샘플이 이렇게까지 적으면 아무리 많은 보정 프로그램을 돌려도 전국민을 대신할 여론조사는 나올 수 없습니다. 엡을 다운한 3.3%의 패널이 자발적으로 했다면 그들의 이념성향이 제대로 반영됐는지, 연령별, 지역별, 계층별, 성별 분포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신뢰할 수 없습니다. 문재인을 반대하는 패널들이 주로 다운받았는지 어떻게 알 수 있겠습니까?



안철수와 문재인의 양자대결을 억지로라도 만들기 위해 후보들을 한 명씩 제거해나가는 질문들로 악의적인 왜곡의 위험성이 너무 높았습니다. 지지율이 높은 만큼 비호감도 높은 문재인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하게 유도된 이런 질문의 흐름들은 존재하지도 않는 가상대결을 만들 뿐만 아니라, 본격적인 검증을 받지 않아 비호감도 낮을 수밖에 없는 안철수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사전조율이 의심될 정도의 명백한 조작질입니다.  



그들이 주장하는 '유효성 시스템'의 알고리즘이 어떻게 되는지 밝혀야 하며, 모든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가늠하는 로우데이타를 오픈해야 합니다. 그래야 70% 대였던 유효하지 않은 응답률(비적격)이 7% 대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성공을 거두었는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유효하지 않은 응답률을 이 정도까지 낮출 수 있다면 전 세계 모든 여론조사기관들은 이들이 개발한 엡을 어마어마한 가격을 주고서라도 구입해야 앞으로의 신뢰성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초인공지능을 통해 그 동안 구축된 모든 빅데이터를 완벽하게 분석하지 않았다면 이런 정도에 이를 수 없는 것이 현실이기 때문에, 다른 말로 하면 최소 2000% 대의 슈퍼울트라 뻥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후보등록이 이루어지는 후에는 여론조사를 공표할 수 없기 때문에 안철수가 문재인을 추월했다는 골든크로스 현상을 고의로 만들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민주당이 해당 여론조사기관을 고발한 것은 이들의 여론조사가 범죄에 해당할 수 있기 때문에 당연한 대응입니다.



저는 다른 여론조사들도 상당한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제는 거의 무용지물이 되다시피한 유선전화 비율이 높은 것으로도 부족해 무선조사도 확률적으로 나올 수 없는 특정 국번(만개 중에서 60개에 집중된 KBS-연합뉴스가 의뢰한 리서치코리아 조사로 이제는 폐기된 방식. 그 전에는 7~8천개의 국번을 사용해서 무작위로 함)에 집중된 것, 패널에 대한 면접조사가 거의 이루어지지 않은 것, 응답율이 너무 낮은 것처럼 여론조사의 신뢰성을 좌지우지하는 요소들이 모두 다 형편없었습니다. 



아무리 좋게 봐도 여론조작이 아니면 이런 결과가 나올 수 없습니다. 2월까지의 여론조사와 3~4월의 여론조사가 이렇게까지 틀린 것도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가장 유명한 말은 '쓰레기를 넣으면 쓰레기가 나온다'는 것인데, 모집단을 선정하는 샘플링부터 특정 국번에 응답자가 몰려있는 것까지 모든 로우데이터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도록 형편없거나 확인할 방법도 알려주지 않은 이들의 여론조사를 믿을 바에야 김정은이나 트럼프의 말을 믿겠습니다. 





우리나라는 로우데이타를 신뢰성 있게 구축하기 위한 초기작업이 너무나 형편없는 것은 상식도 되지 못합니다. 지난 총선에서 여론조사기관들이 완전히 죽을 쓴 이유가 여기에 있으며, 선관위가 이를 극복하고자 통신사와 손잡고 '안심번호'를 따로 모집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안심번호'는 통신사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여론조사의 모든 요소들이 골고루 반영해 샘플링한 번호들로, 이것에 기초해서 이루어진 여론조사는 지난 총선의 결과와 거의 일치했었습니다. 



하지만 여론조사 전문가에게 '안심번호'에 대해 문의했더니, 셀 수 없을 만큼 많은 각종 변수와 여론환경(이념분포 같은 것)처럼 근본적인 변화에 따라 유권자의 선택이 달라지는데 '안심번호'가 이를 따라가는 지속적인 업데이트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신뢰성은 계속해서 추락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여론조사가 이처럼 힘들어진 것은 기술과 삶의 변화에 따른 것이라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그나마 신뢰성을 담보할 수 있는 것들도 지키지 않은 여론조사를 등록·보도하는 것은 범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여론조사가 얼마나 개판인지 말해주는 대표적인 것이 '출구조사'입니다. 여론조사 선진국에서는 투표소에서 100m 이상 떨어진 곳에서 투표하러 가는 사람에게 영향을 미치지 않도록 조사하는데, 우리의 경우는 투표소에서 나오자마자 투표하지 않은 사람에게 다 들리도록 출구조사를 합니다. 여론조사에 흔들리듯이, 투표를 목전에 두고 있을 때 타인의 선택은 유권자에게 영향을 미침에도 이런 것조차 지키지 않는 것입니다.



당선가능성에서는 문재인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오는 것처럼, 후보 등록 이전에 안철수의 지지율을 최대한 띠우고 문재인을 죽이기 위해 진행된 것으로 보이기에 지난주 여론조사와 언론들의 일치된 행태는 무시하시되, 대선이 끝난 이후의 후보별 득표율과 비교해서 엄청난 차이를 보이는 여론조사기관들은 사법조치하는 것이 필요해 보입니다. 대한민국이 헬조선이 된 것은 이처럼 유권자를 조작과 동원의 대상으로만 여기는 기득권의 일치된 이익공동체 때문인데, '빨리 빨리'의 폐해인 단기기억상실증까지 더해지면 선거 때마다 벌어지는 민심왜곡을 막지 못합니다. 





이번 선거는 분노한 시민들의 촛불혁명이 만들어냈고, 5개월 이상의 촛불집회를 관통해온 것이 적폐청산과 국가개조였다면 시민혁명이 정치혁명을 넘어 선거혁명까지 이어질 때 비로소 실현가능성이 손에 잡히는 구체적인 현실로 다가옵니다. 문재인의 승리도 중요하지만, 70년 적폐를 청산하고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려면 문재인 이후의 집권도 중요합니다. 안희정과 이재명 등도 이런 여론환경에서는 승리에 이르는 길이 가시밭길일 수밖에 없습니다.



지난 이틀 동안 선과위와 여론조사기관들의 홈페이지를 대단히 러프하고 접근할 수 있는 데이타 한계 내에서 살펴봤지만, 제가 내린 결론은 정권교체와 적폐청산이란 촛불민심의 대세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입니다. 기성언론과 여론조사기관들이 어떤 왜곡과 공작을 벌이던 승리에 대한 확신을 투표로 표출하는 것만 분명히한다면, 세계 민주주의 혁명사에 새로운 장을 여는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다고 확언할 수 있습니다. 



국민주권을 명시한 헌법 제1조는 '자유위임의 법리'를 따르느냐, '명령적 위임의 법리'를 따르느냐에 따라 정치엘리트 위주의 대의민주주의와 시민주권의 강화를 뜻하는 참여와 직접민주주의로 구별됩니다. 촛불혁명이 시민주권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라면 이번 선거는 시민과의 소통과 합의를 당연시여기는 후보에게 표를 주어야 합니다. 압도적인 정권교체만이 70년 적폐를 청산하는 두 번째 단계라면 다른 말이 필요없을 듯합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행동하는 양심만이 탈조선의 꿈을 이룹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둘리토비 2017.04.11 00:30 신고

    선관위에서 이제 조사한다고 하던데,
    여론조사를 혹시나 왜곡해서 발표한 것이라면 해당 방송사와 여론 조사기관(주로 방송사, 신문사 자체)이
    엄청난 타격을 받았으면 좋겠어요~

    • 늙은도령 2017.04.11 00:58 신고

      말도 안 되는 방식으로 여론조사를 했습니다.
      대가를 치르게 만들어야 합니다.

  2. 푸른소나무 2017.04.11 02:29

    끝까지 가는길이 참 멀고도 험하네요
    요즘 jtbc뉴스를 비롯해 뉴스를 보지 않고 있습니다 보고 있노라면 너무 화가 나서 말입니다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려는 자들, 정말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네요

    • 늙은도령 2017.04.11 05:09 신고

      그래서 압도적인 정권교체에 성공해야 합니다.
      무조건 투표입니다.
      그리고 부정선거를 감시해야 합니다.

  3. polyoma 2017.04.11 06:50

    늘 잘 읽고 감탄하고 있습니다ㅎ
    불현듯 미네르바가 생각나네요
    그 사람은 어디서 무얼 하는지ㅠ
    지식과 학벌로 무문곡필과 곡학아세를 일삼는 위선자들보다 상식적이고 정의로운 방향으로
    의견을 개진하는 님과 같은 지성인들이 더욱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건승하시길 빕니다

    • 늙은도령 2017.04.11 18:43 신고

      감사합니다.
      아이디가 폴리마인 것을 보니까 화학과 관련된 일을 하나봅니다.
      정말 좋은 세상을 만들어야죠,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4. 과유불급 2017.04.11 06:56

    자기왜곡과 비열함에 양심을 맡겨버린
    수구꼴통 언론은 국민을 상대로 적폐대상에
    충성하지 않으면 안된다는 자기최면을 거는
    동시에 프로파간다를 하고 있습니다.
    개,돼지들에게 주어진 자유란 없다고...
    문대표가 언론과의 전쟁까지도 불사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함과 동시에 그 강도는 더욱
    심각해졌고 노골적으로 변했습니다.
    반드시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언론을 바로
    잡아야 됩니다.앞으로 한달입니다.그리고
    국민들과의 전쟁을 선포한 언론들에게 분명한 메세지 전달을 해야합니다.

    • 늙은도령 2017.04.11 18:45 신고

      어차피 적폐청산에 성공하려면 이런 고비들을 정면돌파해야 합니다.
      저는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을 받아 압도적인 정권교체에 성공하면 대한민국의 오랜 적폐도 상당 부분 바로잡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5. 耽讀 2017.04.11 07:24 신고

    어제 뉴스룸에서 김재광 교수가 한국방송과 연합뉴스 여론조사가 문제가 있다는 인터뷰를 했습니다.
    한겨레도 유선54% 무선 46%였습니다. 이렇게해놓고 동률이라고 인터넷판 1면에 몇 시간을 걸었습니다.
    요즘 이런 비율로 하는데고 어디 있습니까? 적어도 무선 80%는 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7.04.11 18:47 신고

      있을 수 없는 여론조사이지요.
      보수층의 응답률이 낮아 그랬다는 변명은 가소롭기까지 합니다.
      응답률이 낮은 것도 일종의 의사표시인데 그것을 억지로 맞추겠다니...
      샘플도 너무 작고, 특정 국번에 몰려있고, 면접조사는 아예 안했고..... 너무 많은 것들이 기본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명백한 조작입니다.

    • 늙은도령 2017.04.11 18:47 신고

      있을 수 없는 여론조사이지요.
      보수층의 응답률이 낮아 그랬다는 변명은 가소롭기까지 합니다.
      응답률이 낮은 것도 일종의 의사표시인데 그것을 억지로 맞추겠다니...
      샘플도 너무 작고, 특정 국번에 몰려있고, 면접조사는 아예 안했고..... 너무 많은 것들이 기본도 지키지 않았습니다.
      명백한 조작입니다.

  6. 공수래공수거 2017.04.11 09:24 신고

    여론조사의 핵심은 표본과 질문 내용입니다
    충분히 의도하는 결과를 만들어 낼수 있습니다
    그래서 결과도 바꾸어 버릴수가 잇죠..
    선관위가 잘 밝혀 제재를 가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7.04.11 18:48 신고

      난립하는 여론조사기관들을 이 기회에 정리해야 합니다.
      여론조사기관도 허가제로 바꿔야 합니다.
      신고이다 보니 떳다방이 넘쳐납니다.

  7. 현주씨 2017.04.11 11:31 신고

    이것 때문에 그간 생각이 복잡해지고 이유있는 화가 지속되고 있었는데 도령박사님의 글을 읽고 평정을 되찾게 되는 것 같습니다. 늘 그래왔었지만 제가 결론내지 못하는 현안의 해결책은 모두 여기 있었음을...
    직업으로 인해 적극적인 글들을 올리지 못하지만 박사님의 모든 글들을 꼼꼼하게 챙겨보는 열혈독자입니다.
    힘내 주시고,
    늘 감사드립니다.

    • 늙은도령 2017.04.11 18:50 신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그것 뿐이라서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압도적인 정권교체로 70년 적폐를 청산해야죠.
      시민과 노동자들이 잘사는 나라가 될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미래세대에게 부끄럽지 않은 어른이고 싶고요.
      감사합니다.

  8. 타리 2017.04.11 21:06 신고

    선거까지 공정하게 이뤄지는지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9. 수원아재 2017.04.12 11:39 신고

    믿지 못할 언론...하루이틀 문제도 아니고
    목포 신항 방문한 것도 연합은 '치유행보'로 포장 하고...
    좋은글 잘 봤습니다.

    • 늙은도령 2017.04.12 22:36 신고

      한국의 진보매체들은 노동자를 위한답시고 이미 전 세계적으로 폐기된 마르크스주의를 들먹입니다.
      신좌파의 등장 이후 전 세계의 진보들은 노동자 중심에서 시민 중심으로 바뀌었는데 우리의 진보매체만은 그렇지 않습니다.
      그러니 답이 없지요.
      신좌파가 프랑스혁명의 정신을 다시 살려낸 것이 시민주권인데, 이런 변화에 대한 공부가 전혀 없는 자들이 진보매체를 맡고 있으니 형편없는 소리나 지껄이는 것이지요.
      진보의 적이 진보매체인 것이 한국의 현실입니다.

  10. 차포 2017.04.12 17:30 신고

    안보고 안듣고 행동하면 됩니다만....사람이 다 내맘같지 않으니...결론은 숫자가 이야기 해줄거니까요

    • 늙은도령 2017.04.12 22:38 신고

      선거는 숫자이니 다수의 표를 얻으면 되지요.
      헌데 적폐청산을 하려면 압도적인 표차여야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기성언론의 공격에 주저앉게 됩니다.


어제 많은 분들이, 필자도 포함해서, 노골적으로 문재인을 죽이고 안철수를 띄우는 JTBC 보도부문의 편파적 보도에 분노를 표한 것에 화들짝 놀란 손석희가 오늘의 뉴스룸을 통해 냉철하게 자신을 돌아보지 않고, 자기변명과 거짓말만 늘어놓았습니다. 민주당 경선을 철저하게 홀대했던 손석희의 뉴스룸은 당선확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문재인이 최종후보로 선정된 날에도 다른 보도들로 40분을 채운 다음에 간단하게 다루었지만, 안철수가 국민의당의 후보로써 결정된 다음날에는 첫 꼭지부터 무려 20분 이상을 '안철수 띄우기'에 할애할 정도로 편파적인 보도를 했었습니다.    





뉴스룸의 편파적인 보도는 지난 대선에서 모든 의혹이 해소된 노무현 사돈의 음주운전을 문재인이 은폐시킨 것처럼 보도한 것으로도 모자라, 두 번의 '팩트 체크'를 통해 문재인 아들의 특혜채용을 최대한 부풀림으로써 '문재인 죽이기'에 전력을 다했습니다. 누가 봐도 뉴스룸의 편파성이 도를 넘었음에도, 그래서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글과 영상으로, '팩트 체크'를 팩트 체크하는 방식으로 뉴스룸을 비판했음에도 손석희는 한 명의 기자를 데리고 자기변명과 거짓말을 늘어놓았습니다.



변명의 내용도 저급했던 것은 뉴스룸을 통해 공약과 정책을 비교하고 검증하고 싶은데, 각당의 후보들이 내놓은 것이 없어 그럴 수 없다는 것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났습니다. 민주당 경선 중에서도, 경선이 끝난 이전과 이후에도 문재인 후보는 끊임없이 공약과 정책을 내놓았지만, 안철수는 조기대선이 결정된 처음부터 지금까지 '자신만이 문재인을 이길 수 있다'며 문재인과 자신의 양자대결만 주구장창 외쳐됐음에도 두 사람을 동일선상에서 다루는 '일반화의 오류'를 자발적으로 범했습니다.



오늘의 뉴스룸은 폭발적으로 쏟아졌던 비판들을 의식해 안철수 비판에 나섰지만, 지난 대선에서 이미 나왔던 내용들만 되풀이했을 뿐 새로운 것이란 단 하나도 없었습니다. 광주와 부산의 선관위로부터 고발 당한 국민의당 경선과정의 부정동원도 성격이 전혀 다른, 그래서 선관위로부터 당 차원의 고발을 당하지 않은 백석대교수의 대학원생 동원과 동급으로 다룸으로써 안철수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한 물타기(이것도 일반화의 오류다!)도 시도했습니다. 



문재인과 안철수만 비교하면 또 다른 비판에 직면할 것이 불을 보듯 뻔해, 막말과 망언만 늘어놓는 자유한국당의 홍준표까지 끌어들여 프레임 설정 운운하는 것에서는 실소를 금치못했습니다. 후보들이 사용하는 언어의 수준과 빈도, 횟수, 맥락, 당위성 등은 따지지도 않은 채 세 명의 후보를 동일선상에서 다루는 것은 명백한 일반화의 오류여서 뉴스룸의 신뢰성은 완전히 상실되고 말았습니다. 정치혐오나 냉소를 불러일으키는 일반화의 오류를 세 번이나 고의적으로 저질렀으니 어떻게 뉴스룸을 신뢰할 수 있겠습니까? 





심지어 손석희는 앵커브리핑을 통해 홍석현이 대선에 출마하면 JTBC를 떠나겠다고 선언했음에도, 홍석현과 정운찬과 공동정부를 구성하겠다고 합의한 김종인이 홍석현을 대신해 우회출마(삼성전자그룹의 경영권 승계과정이 떠오른다!)를 선언했음에도 이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을 피했습니다. 어제 '문재인 죽이기'의 일환으로 진행된 '비하인드뉴스'에서 아무런 증거도 제시하지 않은 채, 김종인의 출마가 홍석현과는 아무런 관계가 없다고 스치듯이 말한 것으로 땡치겠다는 심산이란 말입니까?



이번 주 내내 '안철수 띄우기'를 첫 번째 꼭지로 다루었던 '5시 정치부회의'가 오늘도 첫 번째 꼭지를 '안철수 띄우기'로 할애한 것까지 더하면, JTBC 보도부문을 총괄하는 사장이자 뉴스룸의 앵커로서의 손석희에 대한 신뢰가 더 이상 유지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이번주의 JTBC 보도부문과 손석희는 신뢰할 수 있는 언론사도 언론인도 아니었다고 확언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리더십의 요체이기도 한 신뢰는 오랫동안 쌓여야 구축되는 것이어서 좀처럼 무너지지 않지만, 태생적 한계에서 자유롭지 못한 JTBC라면 순식간에 무너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음모론적으로 말하면, 홍석현의 JTBC 회장 사퇴에 맞춰 이루어진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이 잘짜진 시나리오가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들 수 있습니다. '언론사의 기조는 소유자의 것'이라는 언론학의 유명한 명제처럼, 회장에서 사퇴했다 해도 JTBC는 홍석현의 것이라는 사실에는 아무런 변화도 없습니다. 부정한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며, 무엇보다도 '권위가 빠져나가면 권력이 들어선다' 했습니다. 권위란 신뢰를 바탕으로 할 때만 저절로 구축되는 것이고요. 



이번주의 JTBC 보도부문과 손석희의 뉴스룸은 공정한 보도에서 나오는 시청자의 믿음이란 저널리즘의 권위를 버리고 방송이란 권력을 휘두르는데 급급했을 뿐입니다. '사실, 공정, 균형, 품위'를 내세운 뉴스룸의 손석희라면, 홍석현과 일전불사를 외쳤던 저널리즘의 산증인 손석희라면 더 이상의 신뢰가 무너지기 전에 필자는 물론 수많은 사람들의 비판에 대해 제대로 답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이전 댓글 더보기
  2. 랄동 2017.04.07 14:36

    박근혜의 태극기 콘크리트지지층과 다를바없어보이시네요

  3. merryjanet 2017.04.07 16:38

    오늘 분위기가....
    우선 제 어리둥절함부터 진정해야겠네요.
    어제도 물론 그저께도 뉴스룸을 시청했지만, 손 앵커의 안철수 띄우기는 느끼지못했는데.
    누가 봐도 문대표 지지자였음을 숨기지 못했던 손앵커로서도 하잘것없는 문대표 아들의 취업 공방전에
    무언가 언론인으로서의 지적도 필요하고 "마 고마해~"로 쉽게 넘기시다 큰일 치를까 염려되어 어쩌면 미리
    던져놓고 문 캠프 쪽의 적극대응을 유도한 게 아닐까 생각했는데요. 그러면서 다음날은 안철수 의혹을 팩트첵크
    하겠지..예상했더니 역시 그랬고. 물론 문캠프측에서도 적극적으로 심재철을 비롯한 저쪽 편에 고발조치도 취하고
    강경대응하는 모습에 좀 안도를 하고 있는데, 제가 잘못 본 게 아닐거예요.
    손앵커가 아무리 보도국 사장이라고 해도 언론사의 도리와 책임이 있는데, 이슈가 되고 있는걸 그냥 묻어버리고
    또는 어떤 후보에게 불만이 있다하더라도 대중이 특별히 관심이 없는 부분을 부풀려서 보도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나마 JTBC를 통해서만 공정한 뉴스를 볼 수 있다는 아주 소박한 위로를 받습니다.
    문재인 후보님도 최선을 다하실 것이고, 문캠프에서도 더욱 분발해서 국민의 뜻을 읽으면 분명 좋은 결과있을 것이라
    믿고 응원하는 수 밖에 없네요. 모두들 흥분 가라앉히시고, 끝까지 문캠프를 응원해드립시다. 모두 힘내세요~~

    • 늙은도령 2017.04.07 17:08 신고

      손석희가 문재인 편은 아닙니다.
      그는 철저하게 대리자의 역할로써 지금까지 온 언론인입니다.
      진보에서 나오면 보수의 질문을 대신해주고, 보수에서 나오면 진보의 질문을 대신해주는 방식으로요.
      손석희가 JTBC로 이적했을 때 걱정했던 것들이 최근에 분출하고 있습니다.
      홍석현이 움직이는 한 손석희라고 해도 맞싸울 수가 없습니다.
      이번주 내내 안철수를 띄우는 보도부문을 보면서 더 이상은 안 되겠다는 생각으로 글을 썼고, 그것이 반향을 일으켰을 뿐입니다.
      저도 이렇게까지 많은 분들이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지 몰랐습니다.
      저는 방송 보도와 언어기호학, 논리학 등에 관해 많은 연구를 했기 때문에 전문가의 입장에서 작은 것까지 짚어낼 수 있습니다.
      JTBC 보도부문은 민주당은 물론 문재인에게 결코 호의적인 적이 없었습니다.
      그것이 이번주 들어 폭발했고요.
      JTBC의 성공비결은 모두를 비판하는 것이었는데, 이번주는 전혀 그렇지 않았고, 그것은 오너 홍속현의 행보와 연관돼 있는 것 같습니다.
      손석희가 마지막까지 탁월한 언론인으로 기억되려면 이렇게 하면 안 됩니다.
      저는 손석희가 JTBC에서 퇴사하면 차기정부의 MBC 사장으로 추천까지 했습니다.
      그럴 정도로 손석희를 믿었는데.... 이번주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4. 2017.04.07 17:54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7.04.07 22:30 신고

      JTBC도 이번 선거를 네거티브의 잔치로 만들고 있습니다.
      종편에 엄격한 잣대를 댈 문재인이 독주하자 이들도 나선 것이지요.
      홍석현의 입김이 결정적이었을 테고요.
      모든 후보들이 네거티브로 일관하는 상황에서 문재인 캠프만 가만히 있을 수 없다 보니 이런 상황까지 왔고, 그것에 JTBC가 일조했습니다.
      오늘의 뉴스룸도 네거티브에 초점을 맞춰 대선을 보도했습니다.
      JTBC보다 SBS가 훨씬 중립적입니다.
      문캠의 미숙함은 이미 알려진 사실이라 고쳐지지 않을 것입니다.
      아쉽고 안타깝지만 그들의 수준이 그러니 어쩌겠습니까?
      노무현 때 성장한 사람들은 모조리 쳐내도록 만들었으니 이런 현상이 나오는 것입니다.
      언론공작에 문재인은 많은 인재를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5. 꽃다지 2017.04.07 21:17

    정치는 잘 모르지만 저는
    조중동이 띄우는 사람은
    절대 안찍기로 했습니다

    그저 이명박이 대통령될때는
    전과14범에 4대강개발한다고해서
    이런 사람이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되겠다생각했고

    박근혜에대해 잘 몰랐지만
    자기손으로 밥한번,빨래한번, 십원한푼
    벌어보지 못한 사람이 국민을 대신할수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안철수에대해 잘 몰랐지만
    이명박이 키우는 사람이라기에
    절대 찍지 않을겁니다
    사람은 끼리끼리 어울리니까요

    요즘은 왠지 jtbc보기가 싫어지네요

    • 늙은도령 2017.04.07 22:31 신고

      조중동은 대한민국을 말아먹는 만악의 근원입니다.
      이들이 미는 후보는 무조건 찍으면 안 됩니다.
      이들을 제거해야만 대한민국이 제대로 된 언론환경을 갖출 수 있습니다.
      형편없는 보수세력이 정권을 잡는 것도 이들 때문입니다.

    • 대통령 2017.04.08 12:03

      뭘 알고 애기하세요
      남말만 듣고 따라하다 남인생 살지 마시구요...

  6. 한가람 2017.04.08 02:05

    한심하다.병원 권한다

  7. 하나 2017.04.08 05:06

    정말 못봐주겠네요.
    문재인 아들 특혜문제는 문재인씨가 직접 JTBC에 팩트첵크 해주라고 부탁한것 입니다.
    그리고 문재인의 말바꾸기 또한 안철수 못지 않습니다.
    문재인이 노무현 보다 더 원칙주의자 라고요?
    저는 현재 노사모 멤버로서 문재인씨의 그간의 무능과 우클릭 행보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새누리 일당들이 온갖 패악질을 할때도 침묵하며 불의에는 방관하며 박근혜의 명예로운 퇴진
    운운하며.... 지금 문캠에 있는 작자들을 보세요. 부정한 이들이 많이 포진해 있습니다.
    언제 눈을 뜨시렵니까? 제발 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야 하는지를 설득해 보세요.
    안되어야 할 이유는 수도 없이 많습니다. 그런데 되야 할 이유를 찾지 못하겠습니다.
    문재인씨는 노무현의 좋은 친구는 될 지언정 대통령은 되어서는 안될 인물 입니다.

    • 늙은도령 2017.04.08 18:32 신고

      노사모를 했다며 그런 것도 몰라요?
      노무현의 가치와 정신부터 제대로 공부해요.
      당신처럼 노사모했다고 노무현과 문재인을 왜곡하는 사람 때문에 이명박근혜가 정권을 잡을 수 있었던 것이니까.
      당신이 진보적 자유주의에 대해 제대로 안다면 이따위 소리 못해요.
      당신은 무늬만 노사모일 뿐, 그냥 구좌파에요.

    • 하나 2017.04.09 04:39

      문재인이 왜 대통령이 되야 하는지를 말해 보시라고요. 늙은도령님. 제가 뭘 모른다고요? 대화의 기본도 모르세요? 제 글에 반박을 하시려면 제대로 하세요. 왜 동문서답을 하세요? 하나 더 첨부 하자면 당신같은 문빠들 정말 대책 없습니다. 이상호 기자에게 협박을 하질 않나... 이제는 손석희 앵커에게 까지.... 이런게 노무현의 가치고 정신입니까? 정신차리세요.

    • 고호 2017.04.09 08:47

      문재인 깜이 아니다 이거 어디서 많이 들어본 말 아닌가요? 수구꼴통들이 노무현에게 그런 프레임을 씌웠었죠 그럼 이 상황에서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되어야 한단 말입니까? 기득권과 보수언론들이 팍팍밀어주는 안철수? 수구대표 홍준표? 유승민? 심상정? 웃음만 나옵니다. 누구 지지하시는지 모르겠으나 이거 하나는 확실히 알거 같네요. 이 사람들은 문재인보다 대통령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 하나 2017.04.10 04:46

      고호님의 논리라면 결국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어야할 이유라는게 "인물이 없으니 문재인이 되야 한다." 입니까? 제 입장에서 봤을때는 문재인이나 안철수나 개긴도긴 이라는 겁니다. 홍준표,유승민 이런 자들은 그냥 쓰레기 들이니 거론 않겠습니다. 고호님이 오히려 문재인의 문제점을 정확히 짚어 주셨네요. 자기 소신과 철학도 없이 왔다 갔다 말바꾸기 하는 후보를 어떻게 믿습니까?

  8. 오필승코리아 2017.04.08 09:31

    그럼...........
    문재인 말고
    누가 대통령이 되어야 하는지
    그 이유를 대 보시던가...

  9. 다라마 2017.04.08 13:24

    " 손석희는 앵커브리핑을 통해 홍석현이 대선에 출마하면 JTBC를 떠나겠다고" 했다고요?
    제가 직접 봤는데, 그런 말이 전혀 아니었는데, 어떻게 이렇게 왜곡을 할 수 있죠?
    " JTBC 기자단은 특정한 누구를 위해 봉사하지 않는다. 그것은 저널리즘이 아니다. 저널리즘을 지킬 수 없는 상황이 온다면 그만두겠다"라고 한 것이지요.
    이것을 어떻게 '홍석현이 대선 출마하면"으로 왜곡 해석하지요?
    늙은 도령님이 그 정도 문해력이 없는 분은 아닌 것으로 아는데, 이렇게 해석하는 것은 의도적 왜곡이라고 볼 수 밖에 없네요.
    이런 왜곡이 있어 버리니, 글 전체의 신뢰도가 확 떨어져 버릴 뿐더러,
    늙은 도령님에 대해 그동안 쌓아왔던 신뢰도 확 의심스럽군요.

    • 늙은도령 2017.04.08 18:37 신고

      저널리즘을 지키지 못했고, 누구를 위해 존재하지도 않는다고 했는데 지나 일주일 간의 뉴스룸과 보도부문은 그렇지 못했으니 당연히 관둬야죠.
      손석희는 약속을 지키는 사람이라면 당연히요.

      앵커브리핑에서 한 말이 모두 다 사실이 아니며 속마음을 다 표현 못하는 것 압니다.
      조직이라는 것이 그렇게 만만치 앟고요.
      사장으로써 조직원들도 생각해야 하니까 자신의 한 말과 다른 상황에 처해도 일정 수준까지는 손석희라도 어쩔 수 없습니다.
      그것을 알기에 강한 경고의 글을 쓴 것입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고요.
      홍석현이 본격적인 대선 행보에 들어간 이상 JTBC는 요주의 대상입니다.
      다른 언론보다 가혹한 잣대로 평가할 것입니다.
      손석희가 JTBC가 그랬어 라는 말을 듣고 싶다고 했으니 그에 합당하지 못할 때 비판받아야죠.
      성역이란 없습니다.
      문재인이 잘못했을 때 비판했듯이 손석희야 말할 것도 없고요.

  10. 어노니머스 2017.04.08 22:11

    손석희 사장에 대한 그동안의 신뢰가 최근 며칠 사이 무너져내려 안타까울뿐입니다.

    한때 영웅처럼 받들여져 권력에 대한 욕심이 생긴것인지.

  11. 패랭이 2017.04.09 01:52

    혼란스럽습니다. 안타깝습니다.

  12. 기가막혀 2017.04.09 10:47

    초반 문재인 대세랄땐 문재인 기사만 나오고 안철수 기사는 내보내지도 않았는데 별말 없다가 분위기 바뀌어서 안철수가 대세가 되고 그게 기사화되니 문재인 홀대라고? 진짜 문빠들 논리 못봐주겠다. 박사모랑 다른게 뭐냐? 문재인 해명안하는 건에 대해선 관대하고 말같잖은 조폭논란으로 물고늘어지기 꼴보기 싫어 죽겠다. 민주당은 왜 발전이 없냐? 내가 정치에 관심갖은 십년전부터 지금까지 변화가 없다

    • 공명 2017.04.09 20:33

      그냥 관심 안가져주는게. 도와주는거다..자신있음. 여기서 씨부리지말고 오프에세 친구나 선배들에게 말해봐라..허접한색이

    • 늙은도령 2017.04.09 22:42 신고

      그렇게 생각하고 사니 기가막히는 것이지요.

    • 늙은도령 2017.04.09 22:42 신고

      그렇게 생각하고 사니 기가막히는 것이지요.

  13. 입맛에맞지않으면적? 2017.04.09 11:06

    전체적으로 글을보니 자기와 생각이 같지않으면 전부 부정하는 글이네요 어쩜 이 글이야말로 진실을 왜곡하고 싶은것 같습니다

  14. 소신대로 2017.04.09 13:57

    저널리스트들의 입을 막아버리고 입맛에 맞는것만 얘기해줬으면 하는 가족같은 마음으로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상황으로 글을 쓴것처럼보이는군요.
    어차피 무슨 말을 하든 듣지 않을거겠지만 다른이들을 몰아가지는 마세요.
    "봤지 나를 거역하면 어떻게 되는지? 본보기를 보여주마" 하며 치매설 유포자를 "한놈만 팬다"라는 말로 효과적으로 입을 막는 방법을 쓰는것이 충성일수도 있겠죠.
    고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치매설 돌자 바로 병원가서 진단서 띠고 끝내셨습니다. 그냥 그렇게 하면 긴 논란도 없습니다. 논란거리를 남겨두어 지지자들과 비 지지자들과 싸우게 두는게 정상입니까. 지도자가 되려면 효율적으로 많은사람이 공감하는것에 대한 자신의 답을 보여주고 국민에게 제안하여 선거로 답을 받는과정을 중요시 여겨야하는데 지금 조폭설같은경우를 부각시키는건 부메랑이 되서 돌아옵니다.
    자신들이 투명하게 검증의 증거를 내어 논리적으로 맞았다면 그게 검증끝이되는것인데 그게 안되니까 언론들에게 검증꺼리를 의혹으로 계속 끌고가게 하는거 아닙니까. 손석희한테 문자를 보낼수도 있다고 말하는건 정상적인 생각이 아닙니다. 민주당이 당역할을 충분히 하려면 행정부의 수장인 대통령을 입법부의 일부로써 여당으로 보조하기도 하겠지만 그 본연의 감시역할을 같이 수행할수 있어야 정상적인 정부기능이죠.
    지금 상태로 그런면이 보이지 않는데 걱정 안하는게 더 이상한겁니다. 손석희 한테 문자를 보내시는건 자유라고 하시는데 그로인해 발생할 뒷일을 많은 사람들이 감당해야하는것이 자유라고 생각하시는것 같군요.

    • 공명 2017.04.09 20:38

      라고 자기 잇속 때문에 대세를 거스른 김대중대통령에게. 슨상님이라고 하는 전라도 분이군요
      김대중 노무현 됐는데 전라도 딱히 안밀어 줬다고
      ㅋㅋ투덜되다가..박정희때 전라도당. 되서 영원히. 지역감정의 일순위였다가 이제겨우 ㅋ. 지역감정 이. 서서히 무너지는 와중에 정치가에게. 또속아 전라도 당을 만든 ...
      답없습니다 그냥 땅 띠어서 따로사세요 괜히 다른 국민들 까지 힘들게 하지마시고 철수데리고 전라도에서 농사지으면서 사십시오..
      어디서 주어들은거 앵무새처럼 나불대지 마시고
      좀 본인이 생각이란걸 하고 말하세요
      세뇌란걸 당하고 말하지마시고 ㅋ

  15. 니애비 2017.04.10 20:29

    문재인 띄워주지않는다고 지금 이딴 소리를 짖어대나? 한심하다...참고로 나도 문재인후보 지지한다. 너같은 애들이 간빠들한테 물어뜯을 빌미를 주는거다. 이 생각모자란 모질이야...

  16. Jenny 2017.04.10 22:58

    저는 너무 맘이 상해서 요새 JTBC 일절 않보고 있습니다.

  17. 멋내기 2017.04.19 21:32

    Jtbc가 공정하지 못하다고요?
    박사모 주장과 똑같네요..

  18. 멋내기 2017.04.19 21:34

    문재인 지지자 맞는거죠??
    궁금하네

  19. 토함산에 2017.04.22 04:05

    Jtbc의 편향적 보도가 너무 크다. 어제 아침에도 안철수지지자 평론가 유창선이 나와 안철수 띄우고 문재인 마구 깜. 시청자들이 편향적인것을 너무도 알겠더라. 더 이상 손석희에 공정함은 떠난것으로 보인다. 슬프다.

  20. 심석희 2017.05.11 05:50

    이건 피해의식이죠. 재인티비씨라고 불립니다.. 처음 듣네요. 안 편을 들다뇨. 이건 피해의식이 맞죠

  21. 이니 2017.05.11 20:21

    그냥 블로그 폐쇄하세요 이런 말같지도 않은 글 쓰지 마시고요. 너무 어이가없어서 읽다가 실소했습니다.


지난 3일 동안, JTBC 보도부문의 보도행태가 너무 이상합니다. JTBC 보도부문이 문재인과 민주당에 우호적이지 않은 것은 여러 편의 글로 다룬 적이 있지만, 지난 3일 동안 대놓고 안철수를 띄우는 것에서는 다른 종편들과 무엇이 다른지 알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홍석현이 대권정국에 뛰어든 이후 JTBC 보도부문의 변화를 면밀하게 살피고 있는데, 이번주 들어 그들의 편파성이 본격적으로 드러나는 것 같았습니다. 





JTBC 보도부문에서 '리셋코리아' 관계자가 심심찮게 나오는 '뉴스현장'은 말할 것도 없고, 정당과 정치인 모두를 까대는 방식으로 시청률을 유지해온 '5시 정치부회의'까지, 심지어는 지난 이틀 동안의 뉴스룸까지 '안철수를 위한, 안철수에 의한, 안철수의' 보도를 내보는데 사력을 다했습니다. 문재인에게 불리하도록 착시현상을 만들어내는 것으로 유명했던 특유의 그래픽 장난은 말할 것도 없고, 철저하게 홀대했던 민주당 경선과는 달리 국민의당 경선이 끝난 오늘에는 뉴스룸의 처음과 끝, '팩트체크'와 '비하인드뉴스'까지 동원해 안철수를 띄우고 문재인을 죽이는데 전력을 다했습니다. 



손석희도 이런 노골적인 안철수 띄위기와 문재인 죽이기가 제발 저렸는지(또는 마음이 불편했는지) '어떻게 하다 보니 지난 이틀 동안 안철수를 집중적으로 다루게 됐다'면서 혹시 모를 비판에 물타기(또는 자기 변호)를 시도했습니다. 이번주에 JTBC 보도부문이 보여준 이런 편파성을 일일이 열거하려면 몇 편의 글이 필요하기 때문에 이번 글에서는 생략하겠으나, JTBC의 이런 변화는 홍석현이 김종인과 정운찬과 만나 노인들의 공동정부(세 명이 특정후보를 밀어 4명이 대통령을 한단다)를 구성하기로 합의한 시기와 겹친다는 점에서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습니다.



손석희는 앵커브리핑을 통해, 홍석현이 대선에 출마하면 JTBC 보도부문 총괄사장에서 물러나겠다며 일찌감치 배수진을 치며 세간의 의심에 쐐기를 박긴 했지만, 그것은 손석희 개인의 의지일뿐 오너 홍석현을 의식하지 않을 수 없는 전체 직원의 의지는 아닙니다. 오늘의 '비하인드뉴스'에서도 안철수를 띄워주고 문재인을 죽인 것이 홍석현과 공동정부에 합의한 김종인의 대선출마와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말했지만, 관련 증거는 아무것도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이번주 내내 필자는 JTBC 뉴스룸과 SBS 8시뉴스를 동시에 시청하며 꼭지 편성과 보도 내용과 방향성 등을 체크했습니다. MBC와 KBS는 언론사이기보다 사회적 흉기에 해당하기 때문에 비교의 대상 자체가 아니어서 SBS와 비교했던 것입니다. 그 결과는 JTBC의 압도적인 편향성으로 드러났습니다. 언론사마다 각각의 기준이 있겠지만, 최소한 이번주만 놓고 보면 JTBC의 편향성은 (의도가 있지 않았다면 도저히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안철수에게 압도적으로 유리했고, 문재인에게 압도적으로 불리했습니다. 





이런 안철수 편향성은 홍준표와의 충격적인 인터뷰로 부각되지 않았을 뿐이지, 중립적인 시각으로 지금의 자리에 오른 손석희마저 의심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종편의 하나였을 뿐인 JTBC보도부문을 최고의 언론으로 만들어낸 손석희의 노고와 인격을 의심하는 바는 아니지만, 그 역시 홍석현의 대선행보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번주 JTBC보도부문의 보도행태는 여러 가지 면에서 위험신호를 보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손석희가 사장이자 앵커로 있다는 점에서 JTBC보도부문을 변함없이 시청하고 있지만 홍석현이라는 인물이 차지하는 비중과 영향력을 무시할 수 없는 것이 현실이어서, 이번주의 JTBC보도부문은 더 이상 시청하지 말아야 할 종편의 하나로 변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움을 접을 수 없었습니다. 차기정부의 적폐청산 중 으뜸이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과 함께MBC의 정상화라면 손석희의 마지막 작품이 그것이었으면 합니다. 



삼성전자그룹에서 오너는 신과 동급입니다. 삼성전자그룹에서 독립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그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한 중앙일보그룹도 마찬가지입니다. 삼성전자그룹을 경험해본 사람들이라면 오너에 대한 충성심을 만들어내는 그들의 직원 세뇌가 얼마나 집요하고 철저한지 알고 있습니다. 홍석현은 이건희와 이재용처럼 자신의 그룹에서는 신과 동격입니다. 손석희라고 해도 절대 넘을 수 없는 것이 오너이며, JTBC에서 먹고살아야 하는 직원이라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홍석현, 이재용이 감옥에 들어가니까 이번에는 자신이 모든 악의 근원으로 거듭나려는 것인지… 손자들이나 보며 곱게 늙어갔으면 최상이었거늘, 왜 대선정국으로 기어나와 추레한 노욕을 불태우겠다는 것인지, 제기랄!!!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강가딘 2017.04.06 01:24

    100% 공감

  2. 별도움이 안되는 글입니다. 2017.04.06 02:16

    이런 글은 오히려 문재인후보에게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언급만 많이 되었을 뿐 결코 안철수후보에게 유리한 보도는 없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후보라도 의심되는 부분이 있다면 검증되어야 하는 것이 맞구요.

    • 늙은도령 2017.04.06 02:31 신고

      제대로 봤나요?
      안철수에게 유리하지 않았다니요?
      다시 보시고 오시지요.

  3. 耽讀 2017.04.06 06:32 신고

    어느 한 곳도 문재인에게 우호적인 언론이 없습니다.
    문재인은 '양념'발언 하나만 해도 전언론이 융단폭격을 합니다.
    안철수는 '짐슴'이라는 단어를 써도 잠깐 보도하고 넘어갑니다.
    어쩌면 이런 언론환경이 대세론에 안주했던 지지자들을 더 결속하게
    만듭니다. 한 순간도 긴장 놓치면 안 됩니다,
    절실함과 성실함과 진실함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좋은 언론환경 아예 바라지도 말아야 합니다.

    • 팩폭 2017.04.06 08:17

      우호적으로 해줄 일이 있나? ㅋㅋ
      아들 문제에 양념 문제에 대북관 문제에
      당장 기억나는 큰 거만 3개 인데?
      자신이 보기 싫은 언론은 나쁜 언론인가 ? ㅋㅋ

    • 늙은도령 2017.04.06 16:48 신고

      언론의 이런 일치단결이 문재인의 승리를 인도할 것입니다.
      이제는 팟캐스트가 차지하는 영향력이 크고 분노하는 시민들이 언론들이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깨어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별로 걱정하지 않습니다.

      손석희에 힘을 실어주기 위해 이번 글을 쓴 것입니다.
      이렇게 비판적인 글을 씀으로써 손석희가 균형을 잡아가는데 도움을 주면 되니까요.
      예전에 제가 손석희를 비판하는 글을 썼을 때 20만 명이 읽은 적이 있는데 그 글 이후 JTBC가 많은 신경을 썼으니까요.

  4. 많이본 2017.04.06 09:05

    이런 시츄에이션운 민주당 경선할때 많이 보고 듣던 내용인데 이재명후보 죽이기..ㅋㅋ상황이 비슷하네..문재인 띄우기 하던때랑...돌고도는 것인가???? ㅋㅋㅋ

  5. 참교육 2017.04.06 14:21 신고

    추태로 말하면 홍석현 뿐만 아닙니다.
    김종이이며 망신을 당한 손학규며 인명진....을 보십시오. 참으로 꼴 볼견입니다.
    어차히 주사위는 던져 졌으니 문재인후보가 당선 될 수 있로록 힘을 모아야겠지요.

    • 늙은도령 2017.04.06 16:50 신고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번 대선은 어떻게 해도 문재인이 승리합니다.
      모든 변수를 넣고 수학적으로 계산해봐도 문재인을 이길 방법이 없습니다.
      지금까지 온갖 여론조사가 그것을 말해줍니다.

  6. 그래도 어대문 2017.04.06 16:56

    눈팅회원입니다.

    도령님이 이렇게 낙담하시기에 지나가다 한마디 적고 갑니다.


    26살 제 조카가 얼마전까지 4차산업혁명을 운운하며 안철수를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몇일전 이렇게 말하더군요. 모든 언론사가 안철수를 띄워주는 것을 보니 마음을 바꾸게되었다. 문재인만이 답인 것 같다. ㅎㅎ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80%의 국민이 정권교체를 원하고 그 가운데 대부분의 사람이 적폐청산을 원합니다.

    아무리 언론사가 교언영색으로 국민들의 판단을 흐릿하게 하려해도 이렇게 사람들은 자신들이 원하는 사람들을 찾아내고있습니다.


    어대문.
    대깨문. 이 그냥 나온 말은 아닌것 같습니다.
    힘내시고요. 좋은 글 또 보러 오겠습니다.


    댓글은 오늘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될 겁니다. 도령님 파이팅 !

    • 늙은도령 2017.04.06 17:05 신고

      저도 크게 걱정하지 않습니다.
      JTBC는 비판에 민감한 편이라 손석희에게 힘을 실어주려고 이번 글을 썼습니다.
      어떤 경우에도 문재인의 승리를 의심하지 않습니다.
      역사는 시민의 의지와 꿈이 만들어가는 것이니 촛불시민을 믿지 않으면 누구를 믿겠습니가?

      댓글 감사합니다.
      늘 힘내서 싸울 것입니다.

  7. 허브나무 2017.04.07 10:25

    문과 안후보의 박빙으로 몰려가는 작금의 상황이 이상하게 보이지만, 그만큼 문재인을 반대하는 세력이 큽니다. 믿어지진 않겠지만 기존의 새누리당 콘크리트층이 상당수 안철수를 지지하고, 문재인 후보의 안보개념을 인정하지 않는 중도붕들도 안철수 지지가 늘고있는것이 사실입니다. 반면에 문재인 후보의 지지율은 더 늘고 있지도 않죠.이런 상황이라면 정권교체를 이루기도 어려울 수 있고, 이명박과 친한 안철수가 당선된다면 적폐청산은 물건너 간다고 봐야겠죠. 문재인 후보가 사회공정성을 확보하기위한 명확한 공약이 없다면 안희정후보와 이재명 후보의 지지율은 민주당 지지를 이탈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 늙은도령 2017.04.08 04:00 신고

      지금은 한국의 이념지형이 본래대로 돌아가는 시기여서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입니다.
      박근혜가 구속됐기 때문에 보수 성향의 유권자들이 더 이상 샤이하게 남아있을 이유가 없어진 것이지요.
      그러다 보니 문재인을 꺾을 수 있는 자라면 누구에게라도 마음이 가는 것인데, 후보들이 정식으로 등록하고 TV토론과 유세가 본격화되면 달라집니다.
      문제는 언론인데, JTBC와 SBS만이라도 중립을 지켜줘야 문재인이 승리합니다.
      그런데 SBS는 중립으로 돌아오는 중이라서 비판을 자제하는 것이며, JTBC는 중립에서 홍석현의 뜻으로 흘러가는 것이라서 심할 정도로 비판한 것입니다.
      다음주부터는 지지율의 변화가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8. 구름바다 2017.04.07 11:19

    좋은 내용의 글 잘 읽었습니다.

    그동안 종편은 들을 가치도 볼 이유도 없어서
    아예 관심도 가지지 않고 지냈으며
    정권의 나팔수가 된지 오래인 KBS, MBC 도 안 보았기에
    그나마 비교적 사실 전달이라도 제대로 하는 것 같은
    손석희의 뉴스룸을 보는 한 사람입니다.

    그런데 최근에 뭔지 모르게 보도 내용이나 색깔이 조금 달라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잘 못된 나만의 생각이 아니었군요.

    어차피 JTBC 역시 태생적 한계가 있기에
    우리는 우리 스스로 적당히 걸러 내고
    또 적당히 받아 들여야 할 것 같습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여론조사는 믿지 않았고 큰 의미가 없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여론조사에 흔들리지 않기 바라며
    그 정도 가지고 마음을 정하지 못 하고 휘둘리는 사람이라면
    판단조차 제대로 못하는 그정도 인지능력으로 섣불리 투표하지 말라고 말 하고 싶군요.

    아울러 방송에서 특정 후보를 깎아 내리거나 올리는 일에도
    너무 크게 받아 들이지 말고 스스로 믿은 바 대로 신중하게 판단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항상 좋은 칼럼을 쓰시는 늙은도령님,
    늘 건강하시고 계속 좋은 글 부탁합니다.

    • 늙은도령 2017.04.08 04:02 신고

      님 같은 분들이 많아지고 있어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습니다.
      안철수의 지지율은 어차피 떨어질 것이기에 큰 문제가 아니지만, 언론들의 담합은 위험수위에 이르렀기 때문에 신랄한 비판을 가해야죠.
      이길 수 있으니 주변에서 한 사람만 데리고 투표에 참여하면 압도적인 정권교체도 가능합니다.
      힘냅시다, 님도 저도!!!

  9. 마고 2017.04.08 03:06

    이제 jtbc 손석희에 대한 기대도 접어야하나 봅니다 ㆍ문재인은 우리가 지킵니다 ㆍ그리고 문재인과 우린 반드시 해낼겁니다 ㆍ

  10. 그냥 2017.04.08 11:43

    손석희 너마저....

  11. 드감 2017.04.09 09:27

    무슨 궤변인지 ?
    JTBC는 Fact를 보도 한거 같은데..
    문재인이 불리하게 나타나니까
    갑자기 홍석현이 지시 한것처럼 이야기 하네
    꼭 문재인이 되어야 하는 이유가
    적폐청산 이라면..
    그게 대한민국을 발전 시킬수 있다는 근거는
    무엇인지 ? 기득권 을 몰아내면
    발전 할수 있나 ?
    공정한 경재을 통해 대통령을 뽑아야지
    안철수를 비난해서 대통령이되기 보다는
    문재인의 미래비젼을 공감하도록
    제대로 제시 했으면 하네요

  12. 뚜락 2017.04.09 12:59

    jtbc가 잘못된게 아니라 당신이 듣고 싶은게 아니니 불만이겠져. !
    박근혜,순실 비선실세를 신랄하게 보도할땐 제대로 하고있다더니ㅈ. .

  13. 이원진 2017.04.18 16:22


노무현이 후보였을 때도 이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지금처럼 제도권의 모든 언론이 한 명의 후보를 맹폭하고 물어뜯는 것은 처음 봅니다. 연인원 1600만 명을 넘은 촛불집회의 명령이 적폐청산과 국가개조이어서 그런지, 도둑이 제발 저린 제도권 언론들이 '문재인 죽이기'로 대동단결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언론의 역할을 개에게나 줘버리는 그들이지만,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침묵을 유지하던 얼치기 진보학자 최장집까지 호출해서 '문재인 죽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퇴임한 노무현을 극한 지점까지 몰아붙였던 교조적인 경향을 중심으로, 노동자를 팔아서 자신의 이익을 챙기는 사이비 진보매체까지 조중동의 논리에 따라 문재인을 공격하는 예전의 난장으로 돌아갔습니다. 조중동의 행동대장인 종편(문재인을 깎아내리고 안철수를 띄위기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였던 지난 3일 동안의 JTBC 포함)이야 말할 것도 없고, 아주 잠깐 동안 중립을 유지하는 척하던 YTN도 연합뉴스TV와 엇비슷한 강도와 빈도로 문재인 비난으로 돌아섰습니다. 



빨갱이스러운 제도권 언론의 '문재인 죽이기'는 그의 지지율이 수개 월째 1위를 달리고, 압도적인 표차로 민주당 경선에서 승리하자 이명박근혜 9년 동안 탈탈 털어도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것들을 들고나와 억지춘형격의 의혹들로 확대재생산하고 있습니다(JTBC의 '팩트체크'가 전면에서 나섰다). 이들은 반칙과 특권을 싫어하는 것에서는 노무현을 능가하는 문재인을 죽일 수 있다면 전생만이 아니라 미래에 일어날 일들도 '터미네이터'를 통해 끌어올 태세입니다.



촛불집회의 처음부터 지금까지 시민의 편에 서서 아래로부터의 혁명을 주도하고 있는 팟캐스트를 빼면 모든 제도권 언론들이 '문재인 죽이기'를 위해 수구보수의 '이익지키기 대연합'을 이룬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인으로서의 직업윤리와 시민으로서의 양심과 책임을 돈과 성공, 자사이기주의와 기득권 유지에 팔아먹은 이들은 분노한 시민들이 뭐라고 떠들어대던 아랑곳하지 않은 채 문재인을 향한 막말과 망언, 조작과 호도를 남발하고 있습니다. 



본선 기간이 짧은 관계로 공약과 정책 검증을 내팽겨친 채, 기본의 기본도 지키지 않은 '듣보잡' 여론조사를 통해 문재인과 안철수라는 존재하지도 않는ㅡ존재할 수도 없는 양자대결을 만들어서 중보보수층의 부유표를 대상으로 대대적인 여론조작에 나섰습니다. 수없이 많은 선거와 여론조사 관련 연구에서 드러났듯이, 최근의 선거는 이미 형성되어 있는 여론을 조사하는 것이 아니라, 특정 세력들이 원하는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여론을 조작하는 조사가 만연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민주당 경선과 국민의당 경선의 참여인원수에서 거의 10배에 근접하는 결과를 보였음에도 선거결과를 결정하는 이런 양적 차이는 무시하 채 양 후보가 얻은 득표율만 부각시켜 유권자의 판단을 조작하는 것, 홍준표와 유승민, 심상정 등이 사퇴해야 이루어질 수 있는 양자대결을 가상해서ㅡ정확히는 간절히 원해서 안철수를 무한대로 띄워주는 조작질은 브레이크 없는 폭주에 들어섰습니다. 이런 기득권 언론들의 일치단결은 이명박근혜 9년의 헬조선이 여전히 위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말해줍니다. 



오늘의 JTBC '5시 정치부회의'에서 또다시 확인할 수 있었듯이 연 4일째 안철수를 띄워주고 문재인을 깎아내리는 편파적인 보도는 이제 일상적인 일로 자리잡았습니다. 이들은 김종인의 출마선언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듯이 발빠르게 그를 포함시킨 중앙일보 여론조사를 인용한 후, '김종인과 안철수를 연결시키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 민주당을 탈당했다는 기회주의 정치인 이언주의 소식을 배치한 것에서는 안철수 띄우기가 전사적 차원에서 벌어지는 일임을 말해주는 듯했습니다.



어제의 '팩트체크'에서 문재인 아들의 특혜채용의혹(박원순 아들의 병역면제 논란과 완전히 닮은꼴!)을 다루면서 문제가 있다는 것인지, 없다는 것인지 팩트도 체크하지 않은 채 코너의 말미에서 한국고용정보원이 노동부로부터 기관경고를 받았다는 것을 강조함으로써 시청자로 하여금은 둘 간의 연관성을 의심하도록 만든 멘트에서는 '나에게 한 문장만 주면 누구든 범죄자로 만들 수 있다'는 괴벨스의 선동정치가 무색할 지경이었습니다. 손석희가 진행하는 뉴스룸에서도 이런 기조가 이어진다면 JTBC의 목표가 무엇인지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정봉주가 SBS와 채널A에 출연하고, 정청래가 MBN에 출연한다고 해서 그들의 '문재인 죽이기'에 아무런 영향을 줄 수 없다면 이번 대선은 대한민국을 그들만의 리그로 만들어버린 부패한 제도권대연합과 비폭력적인 촛불집회를 통해 아래로부터의 혁명을 이루려는 시민들의 싸움으로 정의할 수 있습니다. 민주주의와 헌법을 반칙과 특권, 담합과 공작으로 무력화시킨 기득권대연합에 맞서 깨어있는 시민의 행동하는 연대가 승리할 것은 민주주의가 그 탄생의 시점부터 '시민의 통치'를 이루기 위함이었다는 것만 상기해도 확실하게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살고 있는 시민의 척박한 조건을 이해하고, 이런 조건에서 탈출하기 위한 정치적이면서도 총체적인 노력이며, 소수의 지배엘리트와 기득권대연합이 아니라 분노한 시민들이 자신을 포위한 착취와 억압의 환경에 결정적인 영향을 가하고 스스로 결정하려는 시민주권 행동주의에 기반한 정치혁명입니다. 우리는 지금 기득권의 견고한 바리게이트를 넘고자 하는 것이며, 이대생과 촛불혁명의 승리를 성주와 강정을 넘어 대한민국 전체로 퍼뜨리려는 것입니다. 



그리고 마침내 우리는 승리할 것이며, 인류 역사상 그 누구도 달성하지 못한 최고의 민주주의를 이룰 것입니다. 유럽과 미국의 68혁명을 이끌었던 신좌파들은 실패했지만, 2008년의 촛불집회로 그들보다 더욱 지혜롭고 현명해졌으며, 기술적 발전으로 정보 취득 능력과 소화 능력이 뛰어난 2017년의 깨어있는 시민들은 성공할 것입니다, 그들의 분노와 열망의 정의로운 민주주의로 연결되는 단 하나의 길이기 때문에.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JTBC 2017.04.07 01:51

    적폐청산을 갈망하는 국민 대 언론의 싸움이 되었군요. JTBC 기조는 망가졌습니다. 손석희 사장 자신이 오늘 "정책은 실종...'표심 자극' 프레임만"라며 보도한 방송 보셨습니까? 대결구도니 아들 취혹 종북 발언 등 문재인에게 며칠전 본인이 인터뷰했던 낮은 수준의 질문은 어쩌라고, 정책보도는 커녕 자극적인 프레임 위주와 삼D 등 가십성 기사, 여론몰이 양강대결 구도를 충실히 보도했던 JTBC 에서 "정책은 실종..."이라는 자막을 띄우고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은 채, "저희는 정책 중심으로 보도하고 싶은데 할 수가 없군요, 네거티브를 보도안하면 또 왜 안하냐고 할 거고.." 이딴 소리나 갈기고 있는 손석희 앵커에게 깊은 분노를 느꼈습니다. 그러고 보면 jtbc는 종편 방송이었고, 그들의 어젠다가 있었을 뿐인데, 제가 어리석게도 손석희는 정의의 편이라는 착각을 하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7.04.07 02:11 신고

      네, 그렇습니다.
      오늘은 어제의 비판에 대해 변명으로 일관했습니다.
      문재인은 당내 경선에서 끊임없이 정책과 공약을 발표했지만, 안철수는 양자대결만 외쳤습니다.
      JTBC는 이런 것들을 깡끄리 무시하면서 자기변호에만 급급했습니다.
      홍석현과 손석희가 일정 수준의 타협점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위선의 껍질을 벗겨야 할 것 같습니다.

  2. 낭중지추 2017.04.07 07:28

    대선일자가 다가오니 떨칠 수 없는 걱정이 또 듭니다 투표도 공정해야하고 개표도 투명해야 합니다 도대체 무엇때문에 2017년에도 투표와 개표에 대한 걱정을 여전히 하게되는지... 에효 아직도 갈길이 멉니다 맘 같아서는 2012년 12월 초저녁 8시 쯤에 확정돼버린 대선결과가 미심쩍어 투표지도 다시 확인해 보고 싶어집니다 무엇보다 정말 정말 이명바끄네의 대가리인 이명박을 잡아야 합니다 바끄네를 대신 할 몸통을 붙이기 전에...이명박철수....아이구 상상만 해도 끔찍 합니다

    • 늙은도령 2017.04.07 16:29 신고

      바로 그것 때문에 문재인을 집중 공격하는 것이지요.
      문재인이 대통령이 되면 그 모든 것들이 다 밝혀질 테니까요.

  3. 마고 2017.04.08 03:15

    도령님!
    모든 가짜가 박근혜 탄핵과함께 다 떠오르고 있습니다 ㆍ
    언론들의 안철수 띄우기가 도가 지나치다 했는데 하늘은 절대 무심하지 않으시더군요 ㆍ손석희도 다시금 시험대위에 올라섰습니다 ㆍ

    진실과 가짜의 싸움입니다 ㆍ
    손석희도 이번에 자신과의 싸움이 시작되었습니다 ㆍ

    이번 대선을 통해 모든게 정리되리라 믿습니다 ㆍ
    건강 하시길 바라며 좋은글 감사합니다 ㆍ




TV의 무서움은 모든 것이 오락의 형태를 띤다는 것이며, 그래서 시청자의 의식에 서서히 스며들어 자신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TV가 전달하는 내용을 사실처럼 받아들이는데 있습니다. 오락은 재미를 주기 때문에 저항이 없고, 카메라가 찍은 장면만 따라가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게 되며, 그렇게 때문에 우리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뉴스마저 오락화되고, 카메라의 각도에 잡혀진 것만 아들이게 됩니다. 





시청자는 볼 수 없는 카메라 각도 밖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경험은 카메라가 잡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지만 우리는 방송사의 편향성(권력과 자본과의 밀착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남) 정도에 따라 철저하게 편집되고 계산된 일들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카메라 마시지를 받아 특정 목적에 맞게 조작된 뉴스는 시청자들의 의식을 지배하게 되며, 특정 사안에 대한 정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런 예들로 TV조선이나 채널A, YTN(연합뉴스TV보다 더 심각하다)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시청료를 반납해도 모자를 KBS와,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MBC를 비롯해 모든 방송들이 약간의 차이는 나지만 별반 다를 것이 없으니, 이들을 기준으로 글을 쓰는 것은 어리석은 노력에 불과합니다. 이들 방송은 안 보는 게 최고의 상책이고, 최악이라면 채널을 지우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언급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방송은 JTBC 보도부문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이번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약자의 편에서 서려고 노력하면서,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는 그나마 중립이라도 지키려 하는 뉴스룸이 카메라 마사지와 영상 편집을 통해 문재인은 죽이고, 안철수는 띄우는 이유에 대해서입니다. JTBC 보도부문의 중앙일보화는 '5시정치부회'가 주도했는데, 경영에도 신경써야 하는 손석희 사장이 지상파3사의 고소에 검찰조사를 받고,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물량의 삼성광고를 수주하면서 뉴스룸마저도 중앙일보화와 삼성화가 뚜렷할 정도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손석희의 독무대인 월~목요일까지의 뉴스룸이 그나마 명색을 유지하고 있지만, 문재인과 안철수에 관한 보도에서는 뚜렷할 정도로 안철수를 밀어주고 문재인을 흠집내고 있습니다. 뉴스룸에서 주요 이슈에 대한 문재인의 발언이 직접 영상을 타는 경우는 전무할 정도입니다. 위안부협상에 대해 원천무효를 주장한 문재인 대표의 발언은 아예 다루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문재인은 당의 패권만 생각하는 불통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문재인의 발언을 직접 내볼 수밖에 없는 경우도 안철수와의 진흙탕 싸움에 초점을 맞추지 그가 박근혜 정부의 폭정에 맞서는 것들은 일체 다루지 않습니다. 그런 발언들은 주로 이종걸 원내대표로 대체합니다. 이런 과정이 지난 몇 달 동안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뉴스룸의 편집방향이 문재인 죽이기에 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노무현과 함께 이땅의 친일 특권층에 맞섰던 문재인은 권력욕에 사로잡힌 대표로서 시청자의 뇌리에 각인됩니다. 



반면에 안철수는 신당이 구성되지 않았다는 현실적 한계를 고려해야 하지만, 문재인에 비하면 지나칠 정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똑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문재인은 이종걸로 대체하거나 기자의 멘트로 대신하지만, 안철수는 어김없이 화면을 탑니다. 뉴스룸이 기계적인 중립이라도 지킬 의지라도 있다면 이런 식의 문재인 죽이기와 안철수 띄우기는 다른 종편의 행태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문재인과 안철수에 관한 한 뉴스룸의 편향된 보도행태는 야권을 지지하는 많은 유권자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데,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천하의 손석희라 하더라도 중앙일보의 자회사로서의 JTBC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문재인과 안철수에 관한 한 손석희가 직접 진행하는 뉴스룸마저도 기계적 중립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글을 읽는 분들은 뉴스룸에서 문재인과 안철수를 어떻게 다루는지 주의 깊게 보시길 권합니다. 문재인과 안철수를 동시에 비판할 내용까지도 그 무게의 경중을 살펴보십시오. 야권의 분열에 맞춰 더불어민주당의 어떤 의원들이 출현하고 인터뷰를 하는지, 비중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안철수에게는 똑같은 잣대가 적용되는지 살펴보십시오. 박근혜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 사라진 뉴스룸이 문재인에게는 왜 이렇게 혹독한 기준을 들이대는지 직접 확인해보십시오. 



조중동이 조타수인 이땅의 특권층은 노무현과 그의 사람들을 역사에서 지우고 싶어합니다. 그들만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고, 지금도 휘두르고 있는 친일·친미 사대주의자들과 정면으로 맞붙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가 노무현의 죽음이었고, 친노폐족의 선언으로 이어졌지만, 노무현의 운명이자 동반자요 친구인 문재인이 온갖 공작질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대표로 돌아와 전열을 정비하자 문재인 죽이기에 나선 것은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것이, 정치적 정체성이 보수우파와 기득권에 있는 안철수를 띄워주고 문재인을 죽이는 것으로 모든 방송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손석희가 진행하는 월~목요일까지의 뉴스룸도 JTBC가 중앙일보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그 행렬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없습니다. 한 명의 언론인이자 앵커로서 손석희가 보도부문 총괄사장인 것은 대단한 권한인 동시에 그만큼의 부담이기도 합니다. 사장은 경영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동전의 양면을 피할 수 없습니다.    



문재인에 관한 한 이 땅의 방송생태계는 그 이상이 될 수 없을 만큼 기울어져 있습니다. 유시민이 종편을 얘기할 때 JTBC도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직도 새누리당2중대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박지원, 김한길, 이종걸, 박영선 등이 탈당하지 않는 한 이런 공격은 계속될 것입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정보를 구하고 교류했으면 하는 것도 이 때문이며, 제가 최근에 들어 페이스북에 전념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5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래요^^

  2. 아프로 2015.12.31 16:50

    트윗 발사 했어요

  3. 술맛을 알아? 2015.12.31 20:05

    손석희 사장의 인간적 고뇌를 모르는 바가 아니나 도령님 말씀대로 기계적 중립성이라는 선도
    이미 훌쩍 뛰어 넘었구요~중요한 정치적 쟁점에
    대한 형평성에서도 이미 맛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원을 불러놓고 집요하게 추궁해서 민낯을 보여주는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겠지만
    그 시간에 문대표의 무효선언이나 모금운동에
    관한 보도를 하는것이 훨씬 형평성에 가깝다는걸 저들은 누구보다 잘 압니다.

    • 늙은도령 2015.12.31 20:09 신고

      손석희에 대한 우상화가 너무 심해서 걱정입니다.
      그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겟지만 문재인과 친노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박근혜 비판은 보도만 내보냅니다.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습니다.
      앵커 브리핑도 점점 이상하고 철학적 내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야당의 분열을 부추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롱에 가까운 발언이 JTBC 보도부문에 난무합니다.
      5시정치부회의는 정말로 심각하고요.

  4. 김주흔 2016.01.01 03:33

    공감하며 제 페북으로 퍼갑니다

  5. 주경 2016.01.06 11:27

    절절 옳은 말씀이 많습니다. 그런데 님의 생각이 맞다면 문대표는 더욱더 문제인 것은 100명넘는 야당원과 침묵하고 있는 무능아닐까요?

    • 늙은도령 2016.01.06 19:31 신고

      노무현부터 이어져온 내부의 적이지요.
      기득권에 이른 자들은 노무현부터 문재인까지 인정할 수 없으니까요.
      자신의 것들을 건드리니 좋아할 리가 없지요.

  6. 2016.11.28 21:41

    비밀댓글입니다

  7. 2016.11.28 21:43

    비밀댓글입니다

  8. 돌시방 2016.11.28 21:51

    문가 더듬거리문서 저말허는 꼴랒 손석희 두번새번 재차 문는 뜻도 ㅗㄹ고 함부로 내베는 하수 국가관 곳은 정치관
    네가 어떠게 할 비젼두 없이 대권병 쩌든 게 여편네 인천강화 보선지고 울고불고 난리쳣단게 낫뜨겁지 안티
    지가 강하 뭔인년 나원 지집 설치대는 꼬라지 이거이 몇마리 국똥게 공천햇느니

  9. 아그립바 2016.11.28 21:58

    맞아요.jtbc뉴스룸보면서 안철수는 현시국에대한 강경발언한 내용이나 인터뷰딴거 많이나오는데
    문대표는 전혀 나오지않고 박근혜의 두번 말바꾼 보도후 촛불집회참석한 장면 나오더라구요.저도 살짝 문대표가 너무 소극적인거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정도로요.전 친노가아니라 옳은일,공정한일,정당한 일을 한 정치인은 노무현대통령과 문재인대표라 생각하기에 쭈~~욱 지지하고있습니다.친노라는 표현은 그분들의 바르고자하는 열정과 인간에대한 예의를 포기하지않는 치열함을 정치적인용어로 폄하시키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님의 글을 읽고 날선 눈으로 뉴스룸을 다시봐야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것이 손석희와 그나마 언론같은 뉴스룸을 진행하는 기자들에대한 시청자의 보답일테니까요.

    • 늙은도령 2016.11.29 01:32 신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이 글을 쓸 당시에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었습니다.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10. 아나키스트 2016.11.28 22:46

    한일군사정보협정 목숨 걸고 막지 않고 제스쳐만
    쓰는척 하다가 모두다 외면한거 보면 여야 할것없이 전부 친일파 라는게 여실히 증명 됐는데 도토리 키재기 하면 뭤합니까 그리고 문현동 게이트 어떻게 피해 갈겁니까 손바닥으로 태양 가리려고 하는건 도찐 개찐 아닙니까 국민들 바보등신
    취급 맙시다 서경석 목사 박사모 전면에 나섰던데
    문현동 게이트 덮을수 있을거라 생각 합니까
    여당이던 야당이던 친일파는 다 똑같고 그냥 비겁하게 외면한 사람들은 다 방조자요 같은 친일파
    입니다

    • 늙은도령 2016.11.29 01:33 신고

      한일군사정보협정은 폐기될 것입니다.
      중국과 거래하고 살아야 하는데 일본과 미국의 하위파트너가 되면 우리나라 경제는 완전히 박살납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