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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연대

김종인의 호위무사 표창원, 마이 컸네 먼저 정청래의 백의종권 논란 ㅡ 지극히 당연한 결정이다. 재심이 기각된 상태에서 백의종군 이외에 정청래가 지금보다 더 큰 정치인으로 거듭날 수 있는 다른 선택이란 없다. 정치에서의 시련이란 어떤 경우에도 극복의 대상이며, 그럴 경우 모든 존재를 단단하고 거듭나게 만든다. 한 때는 거물들의 귀환이라고 불렸던 보궐선거도 금방 돌아오기 때문에 백의종군을 선택한 것은 최상의 결정이다. 두 번째 김종인의 107석 발언 논란 ㅡ 자신의 잘못으로 총선 승리가 물건너 간 것을 인정하는 발언이라면, 이후의 모든 결정을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더 이상의 정무적 판단도 상식의 수준에서 벗어나면 안 된다. 경제민주화와 정당민주주의의 공통성은 투명성(절차적 민주주의)에 있는데, 이것마저 지키지 않는다면 '더 이상 킹메이커는 .. 더보기
조중동의 권은희 죽이기 도를 넘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여론조사를 이용해 조중동의 권은희 죽이기가 도를 넘었다. 비록 안철수와 김한길 공동대표가 전략공천에서 보여준 난맥상이 조중동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의 지지율 하락으로 나타났지만, 이 모든 것이 권은희에 대한 보상공천(조중동의 주장) 때문이라는 것은 침소봉대의 절정이라 할 수 있다. 심지어는 뉴스타파까지 이 문제에 뛰어들었다.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의 무능력과 무책임 때문에 전세가 나쁘자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들에게 불리하게 나온 지지율의 책임을 권은희에 돌리는 것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지지자들에게 투표 불참을 권유하는 행태와 다를 것이 없다. 이들의 일방적인 보도행태는 가뜩이나 낮은 투표율 때문에 조직 동원능력이 뛰어난 새누리당에게 유리한 재보선의 판세를 더욱 공고화시킬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