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차장 퇴사 썸네일형 리스트형 장그래의 오열, 그 가슴 저미는 미생의 슬픔에 심연 같은 어둠 속에서 무릎을 꿇고 오열하는 장그래는 ‘죄송합니다’만 되풀이했습니다. 영혼의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회한의 눈물을 삼키면서 장그래는 ‘죄송합니다’만을 되풀이했습니다. 장그래에게는 너무나 잔인했던 오 차장의 퇴사는 그렇게 미생들이 겪어야 하는 현실의 잔인함을 보여주었습니다. tvN 방송화면 캡처 오 차장이 겪어야 했을 마음고생도 상상하지 못할 만큼 컸을 텐데, 계약직 사원인 장그래가 감당해야 했을 심적 부담은 또 얼마나 컸을까요? 가슴 한 쪽에 언제나 사표를 담고 사는 직장인들의 애환이 정규직과 비정규직이라고 다르지 않다 해도 장그래의 오열은 오 차장을 떠올리는 매 장면마다 ‘죄송합니다’를 되풀이하게 만들었습니다. 세상 물정 모르는 누구의 말처럼 열심히 노력하면 미생도 완생이 될 수 있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