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원이 친목질의 일원인 이동형의 방송에 나가 질의응답한 것을 기사로 봤습니다. 손혜원은 여전히 무엇을 잘못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아니, 알려고도 하지 않습니다. 국회의원이라는 직위는 남편과 자신의 보좌관, 조카를 동원해 특정 지역을 살리겠다고 나서도 아무런 문제가 없는 자리가 아닙니다. 그녀는 집권여당의 문광위 간사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특정지역을 살리겠다고 대놓고 떠들어대면 그것 자체로 영향력 행사이며 특수 이익 발생 행위입니다.

 

 

그녀의 진심은 그녀만 아는 것이어서 객관적 진실이 될 수 없으며, 그곳을 개발하면 구도심재생사업의 성공모델이 된다고 떠들어댄 것 자체가 영향력 행사에 해당합니다. 국회의원이 자신의 남편, 조카, 지인, 보좌관 부인 등을 동원해 직접 그런 일을 하면서 공공연히 떠들고다니는 것이 성공을 위해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익 충돌 금지'에 해당하며, 쉬운 말로 직권 남용에 해당합니다. 손혜원의 안하무인은 김어준과 이동형 같은 놈들의 제멋대로의 짓거리와 동일선상에 놓고보면 다른 점을 찾기 힘듭니다.

 

 

손혜원은 이때 무엇을 배웠을까?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돼 있다'는 말이 그냥 나온 것이 아닙니다. 손혜원은 자신의 숭고함을 증명하기 위해 재산이나 목숨을 걸 필요도 없습니다. 그런 숭고함은 친목질 대상들과 나누면 될 일이니 국회의원직을 내놓던지, 아니면 지금까지 매입한 것을 기부체납하던지 둘 중의 하나만 선택하면 됩니다. 조카의 삶과 행복은 개인적으로 챙겨주면 될 일이지 집권여당 문광위 간사의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방법으로 챙겨주면 '이익 충돌 금지'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국회의원직과 문광위 간사직도 유지하면서 해당 지역을 자신이 원하는 방식의 성공모델로 만들겠다는 만용은 성공지상주의를 보는 것 같아 대단히 불편합니다. 손혜원의 주장대로 적산가옥들이 성공모델로 변해서 일제강점기의 증거들이 박물관이나 관광지가 되면 매입한 건물을 팔지 않아도 평생을 먹고살 수 있을 터, 조카의 삶과 행복은 저절로 해결됩니다. 박물관 방문객까지 늘어나면 더더욱 팔 이유도 없고요. 매입한 지역을 그렇게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일 생각이면 국회의원직을 내려놓은 뒤 그렇게 하십시오.     

 

 

문재인 대통령이 자식(문준용)의 삶에 어떤 도움도 주지 못하는 것도 '이익 충돌 금지'에 걸리기 때문입니다. 선의나 진심은 아무런 소용도 없으며, 그것 때문에 문준용씨의 삶이 어려워졌지만 문프는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은 채 아들의 희생을 안타까운 심정으로 감내하고 있습니다. 자신이 원하건 원하지 않건 직위가 주는 영향력은 상식의 차원에서 바라보면 제일 정확히 보입니다. 국회의원이 된 이후에도, 그것도 문광위 간사가 된 이후에도 일반인이었을 때의 방식을 유지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임에도, 방귀 뀐 놈이 성내는 인터뷰를 진행했으니 환장할 노릇입니다. 

 

 

재벌회장도 국회의원이 되면 주식을 백지신탁하도록 법률로 정한 이유도 '이익 충돌 금지' 때문입니다. 손혜원은 '주관이 끝나는 곳에서 객관이 시작된다'는 쇼팬하우어의 성찰부터 돌아봐야 합니다. 그녀의 진심은 주관적인 영역에서만 유효하며, 그것이 그녀를 떠나면 그때부터는 객관적인 영역으로 들어섭니다. 손혜원은 공과 사를 구분할 정도의 개념도 장착하지 못했나 봅니다. 내 진심은 그것이 아니며, 어떤 사익도 취하려 하지 않았다고 항변하는 것이 가능하려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직위부터 내려놓아야 합니다.

 

 

그놈의 빌어먹을 손혜원의 엘리트주의가 모든 사단의 근원입니다. 자신이 언제나 옳다는 오만함, 자신의 선의는 고결하다는 교만함, 자신의 직위와 영향력은 돌아보지도 않는 무모함, 자신은 성공의 화신이라는 자만심 등등이 어우러져 지독할 정도의 엘리트주의로 고착되지 않았다면 이렇게 오만방자할 수 없습니다. 손혜원은 자신의 입장에서만 세상을 바라보고 마음대로 재단하려 합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면 세상이 어떻게 다르게 보이는지 시도조차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성공지상주의자들의 공통점이기도 하고요.

 

 

국보급 투수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드높인 선동렬의 인격을 짓밟을 수 있었던 것도 그놈의 빌어먹을 엘리트주의와 나만 옳다는 입진보 특유의 엘리트주의에서 나왔습니다. 자신의 판단이 끝나면 모든 것이 끝났다는 교만과 오만, 자만이 어우려져 선동렬에게 명예살인을 자행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자신의 성공은 위대하지만 선동렬의 성공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비뚤어진 가치관이 만들어낸 희대의 소극이었습니다. 인간은 과거의 잘못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족속이라는 로렌스의 말이 손혜원에게 적용하면 정확할 듯합니다. 

 

 

타인의 성공을 이렇게 폄하해도 되는 일일까?

 

 

그런 면에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이동형의 방송에 나가 극단의 엘리트주의와 에고이즘를 토해낸 것은 유유상종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손혜원의 문제가 무엇인지도 파악하지 못하는 민주당 지도부의 무능함이야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니 구태여 언급할 가치도 없고요. 문프가 힘겹게 살려놓은 민주당이 처참하게 무너질 뿐이지요. 촛불혁명 덕분에 13%의 지지율에서 벗어날 수 있었음에도, 일체의 반성도 없이 과거로 회귀하는데 급급한 이해찬의 민주당은 문프의 성공을 방해하는 내부의 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나마 나경원 같은 천하의 모지리가 원내대표를 맡고 있어 자한당의 부활이 더욱 요원해진 것은 천운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교활 황교안을 대선주자로 받아들이는 자살행위를 감행할 수 있었던 것도 나경원 덕분입니다. 돼지발정제 홍준표까지 가세할 수 있다면 최상의 자살특공대가 될 터, 나경원의 분발을 촉구합니다. 누가 더 처참하게 망가질 수 있는지 내기라도 한듯한 민주당과 자한당의 바닥으로의 경주가 대다수 국민들을 우울증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힘겹게 불을 지핀 공수처 설치는 흔적도 없이 사라져버렸고, 두 번째 크라이막스로 달려가고 있는 남북평화체제 구축의 대장정은 바보들의 행진에 가려 깊은 바다 속으로 빠져버렸습니다. 세계경제가 대침체에서 대공황으로 번져갈 조짐이 강화되는 가운데 한국경제의 추락을 저지하고 반전을 꿰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문프의 노력들도 한줌의 먼지처럼 공기 속으로 날아가버렸습니다. 사법농단의 수괴인 양승태도 여론의 중심에서 벗어나는 행운을 잡을 수 있었습니다.

 

 

조중동보다 더욱 조중동스러워진 SBS의 기레기 짓거리는 반드시 단죄돼야 하지만, 그들에게 절호의 기회를 제공한 손혜원은 어떻게 단죄해야 할까요? 나경원의 모지리 짓을 또다시 기다려야 할까요? SBS가 추가 폭로로 무엇을 내놓을지 확인한 후에 결정을 해도 늦지 않았을 민주당 지도부의 면죄부 남발은 또 어떻게 단죄해야 할까요? 깨어난 시민들의 촛불혁명을 통해 세계에서 가장 앞선 민주주의 선진국으로 발돋음한 게 아련한 기억처럼 멀어져만 갑니다.

 

 

손혜원과 그를 옹호하는 일당들, 대다수 민심에 역행하는 민주당의 이해할 수 없는 결정까지 문프에게 부담만 안기고 있으니 지금이야말로 진정한 위기라고 봅니다. 정유라처럼 손혜원을 파고들면 줄줄이사탕처럼 민주당의 핵심들이나 친목질 상대들이 엮어나오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손혜원이 법적 조치에 들어가지 않은 채 여론전만 펼치는 것으로 볼 때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의 후폭풍이 몰아칠지 모른다는 불길한 마음을 지울 수 없네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Laughhaha 2019.01.18 12:56

    문재인 대통령님이 모르셨을까요? 민주당이 협조 해줄거라고 생각하셨을까요? 전부는 아닐지라도 예전부터 많은것들을 예상하고 파악하셨을겁니다 그래서 오로지 국민만 보고 간다고 하신건 아닐지..깨어있는 국민 그거 하나만 믿고 가시는거 같습니다. 민주당이라도 적폐가 드러나 버릴건 드러나야지요 그래야 국민도 알게될테니까요. 실망스럽고 화나고 당장 힘들지만 길게 보면 당연한 현상들이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대통령님 보다 힘들까요? 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돌아보면 이재명을 비롯해 이동형 김어준 등 그들의 본질이 드러날 수 있어서 다행이란 생각이 들어요. 문재인 정부라서 그런것들이 가능한거니까요.

    • 늙은도령 2019.01.18 13:12 신고

      네, 그러하기도 합니다.
      내부의 적폐를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지쳤습니다.
      정말 기본적인 예의도 지키지 않는 분들이 많습니다.

 

정치인에게 진심 여부가 통할 수 있는 사안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안도 있습니다. 노통이나 문프처럼 투명하고 일관되며 상식과 원칙을 철저하게 지키는 정치를 해온 지도자라면 진심 여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아니 아예 따지지도 않습니다. 노통과 문프가 저렇게 하는 것에는 그에 합당한 이유와 정치적 필요성 및 타당성이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이런 차이가 정치인의 행위에서 진심 여부가 중요해지기도 하고 그것을 따질 필요가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손혜원의 멍청함과 SBS의 악랄함에 치가 떨립니다. 손혜원의 멍청함은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으로써 '이해당사자 회피 원칙(이익 충돌 금지)'도 몰랐다는 것입니다. 집권여당의 문광위 간사임에도 이해관계가 성립하는 행위를 하고도 뭐가 잘못인지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자신의 행위가 올바르면 문제될 것이 없다는 생각 자체가 엘리트주의적 교만함의 산물입니다. 이번 사안은 진심 여부는 물론, 합법과 불법의 문제로 접근해도 답이 없습니다. 제 잘난 맛에 사는, 그러나 별것도 없는 주진형과 사안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김찬식의 SNS로는 어떤 변호도 할 수 없습니다. 

 

 

이번 사안의 폭발력은 절대다수의 국민들이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부동산 투기 의혹이라는데 있습니다, 그것도 직위의 영향력을 이용한. 일부 언론에서 친문 프레임이 등장하고 나경원은 영부인까지 끌어들이는 비열함(대단히 어리석은 발언이어서 정치적 부메랑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높다)까지 보여주었으니 손혜원이 수많은 항변을 하고, 그녀의 지인들이 적극적으로 거들어준다고 해도 빠져나갈 방법이 없습니다. SBS의 '끝까지 판다팀'이 아직 폭로하지 않은 취재 내용까지 나오면 후폭풍은 민주당 전체를 흔들 수도 있습니다.

 

 

문프의 성공을 위한 중요한 이슈들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부동산 투기로 보일 수밖에 없는 손혜원의 멍청한 짓거리는 독약과도 같아서 갈수록 파장이 커질 것입니다. 조국 민정수석의 호소로 시작된 공수처 설치 청원이 비로소 수면 위로 올라왔는데 지금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습니다. 현실정치라는 것이 그렇게 진행됩니다. '투기 아니라는 손혜원의 주장을 수용하고, 서영교는 당직을 내려놓은 것'으로 사태를 마무리하려는 민주당의 결정이 어떤 후폭풍을 불러올지 두렵기만 합니다. 이러다간 민주당이 내로남불당으로 고착화될 것 같습니다.  

 

 

 

 

노통 때의 부동산 거품 논란과 작년에 있었던 부동산가 폭등을 떠올려보면 달리 설명할 것도 없습니다. 폭등은 투기세력이 했음에도 모든 책임이 문프에게 돌아갔었습니다. 이 때문에 문프가 부동산가 폭등을 막기 위해 얼마나 진땀을 뺐으며, 기레기들의 융단폭격 때문에 지지율이 얼마나 떨어졌는지 돌아보기만 하면 됩니다. 부동산가가 이전의 수준까지 떨어진다 해도 국민의 뇌리에는 문재인 정부가 부동산가 폭등을 막지 못했다는 기레기의 악질적인 세뇌만 남게 돼있습니다.

 

 

국가 차원에서 세상을 보지 못하는 멍청한 손혜원이 '선동렬 비하발언'에 이어 문프에게 짐이 되는 미친 짓을 저지른 것입니다. 손혜원의 진심 여부와는 상관없이 문프와 영부인에게 돌이킬 수 없는 부담을 안긴 것은 기정사실이고, 민주당의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혔다는 점에서 총선의 승리에도 어두운 그림자를 드리웠습니다. 집권여당의 국회의원이라면 매사에 조심하고, 이해관계과 충돌하거나 그런 냄새가 날 수 있는 일은 하지도 말아야 합니다. 

 

 

손혜원의 멍청함을 노린 SBS의 악랄함이 바로 여기에서 나옵니다. 김찬식의 페북에서 건질 수 있는 것은 SBS 보도 방식에 대한 비판밖에 없습니다. SBS는 허무맹랑한 김태우의 폭로를 단독으로 내본 이후 문프와 청와대 저격에 올인한 상태인데, 손혜원이 여기에 기름을 부은 꼴입니다. 조카에게 합법적으로 증여했다고 1억원이 무슨 껌값이랍니까? 손혜원의 재산이 얼마인지, 조카 사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없지만, 서민의 눈으로 보면 분통이 터지다 못해 거리로 나설 일입니다.

 

 

정치적 사안 중 어떤 것들은 합법과 불법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서와 가치관, 태도의 문제일 때가 많습니다. 손혜원은 그런 면에서 신뢰를 상실한 정치인입니다. 해당 지역의 발전을 바랐다면 국회의원으로써 할 일이란 여러 채의 건물을 매입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가 손잡고 각종 지원책을 끌어내는 것이었어야 합니다. 건물을 매입한 사람들 모두가 그곳에서 살 것이라면 혹시 모르겠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대다수의 국민들은 문광위 간사라는 직위를 이용한 부동산 투기로만 다가옵니다. 여론의 향배가 7 : 3 정도로 손혜원에게 유리하지 않은 한 주워담을 수 없는 물이 되었습니다. 

 

 

엘리트주의에 쩔어있는 손혜원에게 여러 번이나 경고의 문자를 보냈는데 초대형 사고를 치고 말았습니다. 문프가 중소상공인을 만난 날에 이게 무슨 날벼락입니까? 아니, 날벼락이라고 할 수도 없습니다. 멍청한 손혜원은 이동형 같은 저질·막장 또라이의 팟캐스트에 나가 목포(손혜원 쉴드치는 박지원의 지역구!)에 투자하라고 떠들어댔으니, 'SBS에게 저의 멍청한 짓을 이용해 문프를 저격하세요'라고 한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날벼락이 아니라 스스로 자초한 것입니다.

 

 

멍청한 손혜원은 '이 정부는 전통문화를 방치하느냐'며 항의의 SNS까지 올렸으니 자폭도 이런 자폭이 없습니다. 문화 공간으로 지정될 수 있는 지역의 건물들을 집중적으로 매입하지 않았다면 그나마 넘어갈 수 있는 해프닝으로 치부하면 그만이었습니다. 문화 공간으로 지정되면 정부 예산이 투입되는 것을 알면서도 해당 지역의 건물들을 집중적으로 매입한 것은 어떤 변명으로도 무마될 수 없습니다. 이번 건이 아파트 건설 추진자들의 음해라고 해도 집권여당의 문광위 간사와 주민들의 이해관계는 동등할 수 없습니다. 

 

 

그곳이 정말로 버려진 곳이라면 문화 공간으로 지정된다고 엄청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살아날 가능성도 없습니다. 서영교 건은 자한당도 걸려있어 손혜원 건과 비교할 수 없습니다. 대다수 국민들은 그들만의 리그에서 벌어지는 친목질의 관행에 분노는 하겠지만 그것 때문에 거리에 나서지는 않습니다. '썩을대로 썩은 놈들이 그렇지 뭐?' 손혜원의 부동산 투기 의혹에 비하면, 이 정도의 반응으로 지나갈 사안에 해당합니다. 무분별한 김태우의 폭로를 단독으로 내보낸 후 청와대로부터 질타를 받은 이후 문프와 청와대를 향해 노골적인 공격을 퍼붓고 있는 SBS가 손혜원 부동산 투기 의혹을 그냥 지나칠 이유란 털끝만큼도 없습니다. 

 

 

박근혜처럼, 정치인이 멍청하면 이런 황당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문프의 시름이 깊어질 게 눈에 선합니다. 지금 제 입에선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욕들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멍청한 손혜원도, 악랄한 SBS도 용서하기 힘드네요. 추미애와 이해찬의 민주당 의원들이 문프의 성공에 걸림돌이 되는 것도 모자라 민주당마저 말아먹고 있습니다. 공수처 신설에 침묵하는 것도 받아들이기 힘든데, 이제는 대놓고 문프의 발목을 잡고 있으니 완전히 돌아버리겠네요.

 

 

멍청한 손혜원의 현명한 사퇴를 요구합니다. 법적으로 문제없다는 것은 일반인으로 돌아가서 하십시오. 정청래도 제발 좀 입 닥치고 있고요!! 이재명-김어준 카르텔과 그 떨거지들의 저질·막장 친목질이 대한민국과 촛불혁명, 문재인 대통령을 망치고 있습니다. 인기영합적인 '바닥으로의 경주'가 이래서 위험천만한 것입니다. 답답하네요. 유시민 이사장이 분위기 좀 바꿨다고 좋아했더니 그것이 일주일도 가지 못하네요, 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삐, 삐이익!!!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마이다스77 2019.01.17 10:11 신고

    정서와 가치와 태도의 문제라는데 깊이 공감합니다.

    • 늙은도령 2019.01.17 10:48 신고

      정말 환장하겠네요.
      손혜원은 뭐라고 변명을 해도 반격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사안이 문프에게까지 미치지 않아야 하는데, 친문의원 프레임까지 등장했습니다.

  2. 2019.01.17 10:29

    손혜원은 문준용국정조사 하자는 김성태 제안을 <나같음 받겠다> 했던 천하의 패륜녀입니다.. 당해도 싸죠 ㅋㅋ

  3. merryjanet 2019.01.17 16:17

    개인적으로 손혜원 의원을 쉴드쳐주고 싶은 맘은 1도 없습니다. 오히려 이재명땜에 시끄러울때 의심을 불러서 미웠던 적이
    있었긴해도...그리고 선동렬 감독을 국회에 불러 무례한 발언으로 완전 비호감이긴 했는데...
    이번 목포 투기 의혹은 섣불리 비난만 해서는 안될 거 같습니다. SBS의 토착왜구당식의 물어뜯기에 얼른 동참하기는 더더 싫구요.
    이미 사업적 안목으로 재산도 많이 축적되어 있고 슬하에 자식도 없는데 무슨 영화를 누리겠다고 조카들에게 부를 상속해주겠다고
    허름하고 라이브하지도 못한 그 낡은 도시에 투기를 한단 말입니까.
    그리고 벌써 거의 2년 전부터 갖은 매체를 통해서 목포 문화재거리를 만드는데 동참해 달라고 수없이 홍보를 했으며
    자신이 뭘 구입했는지도 이미 다 알려진 상태입니다.
    물론 손의원의 속을 들여다볼 수는 없지만, 지금 자한당에서 '김혜교'로 선동질하는 데에 너무나 역겨워서라도
    도저히 동참할 수는 없습니다.
    문캠프에서 활약했고, 정청래를 대신해 그 구역에서 당선된 의원이라 대중적 인기와 관심을 받는데 취해서
    아마도 좀더 신중하고 조심하는 정치인 코스프레를 지나치게 신경쓰지 못한 잘못은 인정할 수 있지만,
    그에 대한 판단은 좀더 두고 봐주셨으면...하는 바람입니다.

    • 내서 2019.01.17 18:30

      절대적 공감합니다.

    • 늙은도령 2019.01.17 18:41 신고

      이미 늦었습니다.
      그 지역 땅값이 오르면 더 큰 문제가 됩니다.
      손혜원은 자신의 노력마저 적의 공격도구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어리석기가 한이 없습니다.
      이해당사자는 물론 해당 상임위 간사였기에 절대로 해서는 안된 일을 한 것입니다.
      글에서 다루었듯이 이것은 진심이 중요한 사안이 아닙니다.
      그럴 때만이 면피가 되지만 언론과 자한당, 보수 성향의 사람들이 절대 그렇게 가도록 두지 않습니다.
      문프와 영부인까지 호출되고 있는 거, 그것이 현실입니다.

      정치적인 일들은 사안 별로 접근이 다를 때가 많습니다.
      일반 시민의 시각으로 보면 절대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있습니다.
      손혜원은 의원에서 나온 다음에 했어야 할 일들을 한 것입니다.
      그래서 환장할 노릇이 된 것이고요.

  4. 신성남 2019.01.19 22:58

    문프라고 쓰고 문제인 죽이기라고 읽힌다 바보아님 간첩

    • 늙은도령 2019.01.20 01:14 신고

      당신이 문프의 철자조차 틀릴 정도의 간첩이랍니다.
      '제' 아니라 '재'라고요!!!!

  5. 글라라 2019.01.20 07:42

    어리석은 민주당과 청와대가 손혜원 손바닥 위에서 놀아나니 어찌하오리...손혜원과 함께 묶여서 바닥 모를 추락을 선택하나요?

  6. 혹시 2019.02.09 00:50

    성이 장씨나 이씨세요?
    2월9일 현재에도 아직도 손혜원이 멍청하게 보이십니까?
    남들 얘기할때 따라 얘기하는게 취미에요?
    자기가 스스로 뭐 조사하고 그런건가요?
    PS. 아니면 님도 얼굴 이름 다 까고 손혜원 앞에서 말하시던가

 

아래의 인용은 다비트 판 레이브라우크의 <친애하는 융커 위원장에게>에 나오는 내용이다. 전체를 인용할 수 없어 핵심되는 부분만 그대로 올린다. 전 세계적으로 포퓰리즘이 극성을 부리는 이유를 가장 잘 압축했다고 보인다. 인용문을 읽으면 '아수라' 이재명을 대선주자로 키워준 김어준과 김용민, 주진우, 이동형, 새날 등이 예상외의 성공을 거두고 권력화할 수 있었던 이유를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다. 그들이 정알못들을 선동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이용하면서 '바닥으로의 경주'에 불을 지핀 것이 현재의 상황이라는 것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노통의 또 다른 모습인, 문재인 대통령이 없었다면 국민으로부터 버려졌을 민주당이 제정신을 차리지 못하는 이유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으리라.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에 당선돼 민주당을 개혁하고 인재들을 영입하고 시스템 공천을 세우고 문재인을 지지하는 수십만 명의 온라인당원들이 입당하지 않았다면 지지율이 19%(2013년)까지 떨어졌던 민주당은 사라졌을 정당이었다. 이해찬의 민주당이 문재인 대표의 흔적을 하나씩 지워가는 행태와 '제2의 폐족' 운운하는 하극상을 보고 있자면 분노를 넘어 그들을 버려야 할 때가 다가왔다는 생각마저 든다.     

 

 

"도널드 트럼프의 당선은 기이한 사건이 아니라 18세기의 투표 방법과 19세기의 보통선거권, 20세기의 대중매체 발명과 21세기의 소셜미디어 문화가 결합된 민주주의 제도의 아주 논리적인 귀결이었습니다. 미국 독립혁명과 프랑스 혁명 후, 선거제도는 민주주의를 가능하게 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미국 헌법 제정자 중 한 명인 토마스 제퍼슨이 말한 "타고난 귀족"에게 권한을 주기 위해 도입되었습니다. 권력은 더 이상 작위와 성과 사냥터를 가진 사람들의 수중에 있을 수 없었으며, 지적 능력과 도덕적 품성이 뛰어난 사람에게 주어져야 했습니다. '엘리트elite'와 '선거elections'라는 단어는 어원상 연결되어 있지요. 그러니까 선거는 새로운 엘리트가 만들어지는 절차인 셈입니다.

 

 

20세기에는 신문·라디오·텔레비전 같은 대중매체가 시민과 정치인 사이의 핵심 의사소통 통로였습니다. 그러다 20세기의 마지막 25년간 대중매체가 두드러지게 상업화되면서 공론장의 구조와 속성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지요. 피라미드 상층(권력자)과 하층(국민) 사이에, 시민사회의 작용보다는 대중매체 시장의 작용에 따라 중간층이 조직된 것입니다. 21세기 초반에 쌍방향식 인터넷의 부상은 새롭고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왔습니다. 소셜미디어가 수동적인 정보 소비자를 능동적인 정보 생산자와 배포자로 변화시켰습니다. 

 

 

정보 민주화는 한때 평등을 향한 경이로운 발걸음으로 알려졌지만, 이제는 과거 생각에 비해 훨씬 덜 평등주의적이고 훨씬 덜 개방적이고 훨씬 덜 민주적이라는 점이 분명해졌지요. 정보는 미국 대기업 두 곳의 알고리즘을 통해 우리에게 전달됩니다. 페이스북은 우리가 좋아하는 것을 알고 그중 많은 것을 우리에게 제공합니다. 우리는 마음 맞는 '친구들'과 이야기할 수 있는 아늑한 필터 버블로 서서히 떠내려가고 있습니다. 반대쪽 사람들이 감히 우리에게 말을 걸면, 그들이 우리가 신성하게 여기는 것에 대해 화를 내면, 우리는 그들을 '트롤(악플러)'이라고 부릅니다. 우리는 위르겐 하버마스가 말한, 서로 다른 의견을 가진 시민들 사이에 "제한 없는 토론"이라는 이상에서 상당히 멀어졌습니다.

 

 

페이스북이 우리 사이에 투명 벽을 높이 쌓는다면, 구글은 벽의 양쪽을 검증되지 않은 콘텐츠로 채웁니다. 구글은 스스로를 정보의 진실성을 중시하는 결정권자가 아니라 인터넷에서 입수 가능한 것을 드러내는 플랫폼으로 여깁니다. 이런 관점에서는 홀로코스트 부정주의가 열역학 제2법칙만큼이나 타당합니다. 그 결과로 '가짜뉴스'가 현대 민주주의 생활의 결정적인 특징이 되었습니다. 가짜뉴스는 여론을 왜곡하고, 거짓 언론(독일의 극우 집단 페기다와 독일을 위한 대안이 주류 언론을 경멸하여 부르는 말)으로 보일 수밖에 없는 전통 언론에 대한 불신을 조장하기 위해, 고의로 만들어져서 정치 연결망을 통해 유포됩니다.

 

 

벽 하나로 두 개의 세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반대편에 있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그들은 '트롤'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이야기를 하려고 하면 우리는 거짓 언론과 같은 편으로 취급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사고방식을 가진 채 신발 끈을 묶고 기표소로 갑니다."

 

 

이상의 내용을 염두에 둔 채 이정렬 변호사가 양아치로 확정되는 과정을 살펴보자. 김용민과 이동형은 너무나 저급하고 무지하고 비열해서, 노통의 말로 하면 '깜량도 안 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글로 다루지 않았다. 그러다가 어제 이정렬 변호사를 '양아치'로 만들고 자신을 짤랐다는 이유로 'SBS를 최악의 집단'으로 폄하한 방송을 유튜브에서 봤다. 두 놈(세 놈이었는데 한 놈은 누군지 모르겠다)이 팟캐스트를 통해 정알못에서 청취자와 추종자로 변신시킨 사람들을 어떻게 선동하고 우려먹는지 알 수 있었다. 듣는 내내 구역질이 올라와 끝까지 듣지 못했지만 그들의 악마적 방식은 너무 쉽게 드러났다. 

 

 

 

 

무식한 김용민은, 자신이 머리가 좋은 줄 아는 이동형의 유도질문에 넘어가는 척하며 이정렬 변호사를 디스하기를 '난 적어도 양아치랑 일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그것이 다였다. 김어준이 궁지에 몰리면 늘 그렇게 하듯이, 왜 이정렬이 양아치인지 단 하나의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교활한, 교활한 것이 전부인 이동형이 이정렬처럼 김용민과 일하다 떠난 사람들을 열거하자 그들도 양아치였다고 말하면서 '자신이 사람 보는 눈이 없어서 그런 실수를 저질렀다'고 말했을 뿐, 그들이 왜 양아치인지 단 하나의 근거도 제시하지 않았다. 실수가 반복되면 그것이 본질이다.

 

 

그런 짧고 어이없는 과정을 통해 이정렬 변호사는 양아치로 확정됐고, 김용민과 함께 일했거나 김어준 등에 소개해준 나머지 사람들도 양아치로 확정됐다. 김어준을 비롯해 그들의 특기가 작열한 것이다. 근거나 증거를 내놓지 않은 채, 마치 쿨하기나 한 것처럼, 지나가는 말투로 툭 던지거나 틀려도 그만인 음모론의 방식으로 이정렬을 양아치로 만들어버렸다. 청취자와 추종자로 하여금 그가 양아치인 이유를 상상하게 만들어 진실로 각인시키는 비열하고 교활한 인격살인의 전형적인 방식이다. 청취자와 추종자에게 자신이 던진 말과 음모론을 진실로 만들 이유를 스스로 찾아내도록 만들면 완벽한 노예로 만들 수 있다.

 

 

그들의 말이면 무엇이든 진실로 받아들일 준비와 동기로 충만한 청취자와 추종자들의 실시간 댓글들을 보면 이정렬 변호사와 나머지 사람들은 천하의 양아치로 확정된 것을 넘어 당장이라도 쳐죽일 놈들로 승격됐다. 그들은 심지어 문프와 민주당의 지지율을 갉아먹고 분열을 획책하며 실패를 유도하는 자한당과 삼성의 작전세력으로 몇 단계 이상 승격된 당장이라도 쳐죽일 놈들이 됐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 정치인이나 기업(광고주), 방송국 등이면 똥구멍이라도 빨아대다가 이익이 되지 않으면 바로 독설을 퍼붓는 이동형과 김용민에게 완전히 중독된 사람들의 저주의 한마당이었다.   

 

 

이동형과 김용민은 또‥ 아, 그만 하자. 이재명을 띄우고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라도 했고 하고 있는 놈들인데, 그렇게 해야 청취자와 추종자들을 우려먹고 이용해먹을 수 있는 놈들인데 그러려니 하자. 이재명이 법정에서 당선무효 이상의 실형을 선고받으면 자신들도 속았다고, 법정이 정치적 판결을 했다고, 이재명을 경계하는 차기주자들의 입김과 외압이 작용했다고, 살아남기 위해 온갖 변명과 막말, 독설을 쏟아낼 테고, 청취자와 추종자들은 그것에 화답해 영원한 충성을 바칠 것인데 더 말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깨어있는 시민들의 촛불혁명으로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서 성숙한 시민 의식과 뛰어난 정치 이성을 지닌 최고의 민주국가로 올려놓았지만, '김어준과 아이들'로 대표되는 질낮고 반민주적인 선동적 폴리테이너들에 의해 이명박근혜 9년의 신자유주의 표퓰리즘으로 되돌아간다고 해도 그들이 다수라면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민주주의는 후퇴와 전진을 거듭하는 중에 구글과 페이스북이라는 디지털 공룡의 '빅데이터 기반 인공지능'에게 자리를 넘겨주면서도 아무런 경고음 하나 울리지 못하는 지배엘리트와 선동가들의 이익과 친목을 위한 그들만의 리그로 변질되지 않았는가? 

 

 

노통과 문프가 아니면 누가 민주주의를 논할 수 있겠는가? 오로지 두 분의 대통령만이 나라를 구하고 국민을 위하고‥ 그만 하자. 그만 하자. 이재명과 이해찬, 김어준과 아이들의 세상인데 더 무엇을 말한다 말인가? 그만 하자. 그만 하자, 제기랄!!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양봉자 2018.12.22 12:22

    그래서 층간소음으로 남의차에 빵꾸뽄드질 한게 잘한 짓이란겁니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필자님 !!! 궁금한게 있수다!!
    왜 똥파리들이 미는 후보마다 쫙쫙 미끄러 나자빠지는지 고것이 알고잡다!!!
    또 전연령대 방문 1위 사이트인 유튭에서 그나마 쓸만한 스피커인 뉴삐쒸 구독자가 왜 3만을 갓 넘겼는지도 알고잡다!!!
    개인 방송인 유재일 정청래 한테 밀리는 건 기본이고
    개설한지 한달도 안된 무려 한국당 평당원에 불과한 홍준표tv 한테도 밀리는지 고것이 알고잡다!!
    트위터에서 날뛰는 똥파리화력이라면 10만은 넘겨야 정상 아닙니꽈!!!!!!!!!!
    대가리에 빨강??파랑??? 모자 뒤집어 쓸 시간에 어여 구독 버튼 클릭클릭!!!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재명박근혜경궁 2018.12.22 13:35

      ㅋㅋㅋㅋ 친형을 정신병원에 보내려고 법까지 무시해가며 온갖범법행위를 하는 사람 쉴드도 치는 사람이... 그깟 빵꾸뽄드질은 못봐주네 ㅋㅋㅋ

      ㅋㅋㅋㅋ 니네들이 잡아돌릴께 구독자수, 지지율 밖에 없지 ㅋㅋㅋ 니넨 어쩌면 이리도 궁색 맞은지....

      니네 진짜 구차해 ㅋㅋㅋㅋ

      자기가 좋아하는 언론사들 한테만 후원금 몰아주는
      이재명 지금이 어느때인데 권언유착에 지 홍보를 국민들 세금으로 하고 자빠져 있어

      아~ 그래서 2018 최악의 인물 3위시구나 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ㅋㅋㅋㅋ

    • 이재명박근혜경궁 2018.12.22 13:38

      우리 도통령께서 하신 범죄들에 관해선 제가 차마 쉴드는 못치는구먼유~
      근디 할얘기는 많아유~산타 모자 블라 블라
      구독자수 블라 블라
      유투브 블라 블라...
      이제 됐쥬???

      구ㆍ차ㆍ해

      ㅋㅋㅋㅋㅋ

    • 나는똥파리닷 2018.12.23 00:23

      ㅋㅋㅋ 그래서 그 3위한 여론조사가 어디서 한거고 응답율이 몇프론데??
      출처를 까봐 ㅋㅋ 그래야 믿지

  2. 기레기박살 2018.12.22 14:11

    이나라 수많음 언론 기레기들이 우쭈쭈해준 찢재명 2018 최악의 인물 3위 ㅎ

    기레기들 신뢰의 척도라 할수 잇죠 나꼼수 패거리 포함해서

    • 나는똥파리닷 2018.12.23 00:22

      출처가 뭔데?? ㅋㅋ
      그런거 말할려면 출처를 대야 사람들이 믿어주지 ㅋㅋ

  3. merryjanet 2018.12.23 12:04

    어쩌면 이재명 손꾸락들은 하나같이 교주 닮아 천박한 말투들 뿐인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이재명을 잊으라니?
    그 말은 이재명의 추악한 죄목을 눈감아 달라 그 소리인가?
    백 년 쯤 전에 왜놈들이 우리나라에 저지른 악랄한 수탈범죄를 이제는 그만 눈감아주고
    글로벌리즘에 우선해서 친일도 해야 국가 경제에도 이롭지 않은가....라는 궤변 늘어놓는
    친일 앞잡이 후손들과 뭐가 다른지.
    죽어도 그렇게는 못하겠다!!
    모두다 법앞에는 평등해야 마땅하니
    이재명 공소장 대로 엄중한 처벌이 내려져야 할 것이고,
    안그래도 혼란한 정치판에 이재명 따위는 절대 절대 발 한짝 들이지 못하게 해야
    나라 다운 나라가 될 것임.
    그럴 리도 없지만, 만약에 이재명 따위를 쳐내버려서 문 정권이 치명타를 입는다해도
    감수해야 하는 게 바로 "정의" 일테니까.

  4. 뽄드빵꾸 2018.12.25 14:36

    어느 한쪽이 죽어야 끝나는 싸움.
    똥파리들 실체가 드러나는 중.

  5. 신길동 2019.04.13 13:44

    양아치를 양아치라고 말하면 사실적시에 의한 명예훼손인가? 이정렬을 양아치라고 말한 것은 신뢰가 갑니다.

 

루머 유포에 관한 문제라면 문화와 사회적 규범이 더 고려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장 중요한 문제는 루머꾼들이 어떤 짓을 하고, 그것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받아들여지는가 하는 것이다. 앞으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거나 남을 위하거나, 사악하거나 상관없이 루머꾼들이 거짓 루머를 퍼뜨려서 직간접적으로, 경제적 혹인 비경제적인 보상을 받는 디스토피아 같은 미래가 올지도 모른다. 이런 자들은 루머의 진실 여부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 그저 폭포효과와 극단화를 통해 수많은 사람이 그러한 허위사실을 믿도록 만들려고 할 뿐이다. 그리고 편향 동화를 통해 수많은 근거 없는 믿음들이 완고하게 자리를 지키게 된다. 그런 미래가 오면 사람들은 특히 자신들이 속한 특수한 집단에서 유래하거나, 아니면 유래한 것처럼 보이는 주장들을 믿게 된다. 그리고 그런 주장들은 자신들이 갖고 있는 희망사항이나 분노, 공포 그리고 성향에 잘 들어맞는 내용들이다. 그런 미래에는 다양한 반향실에 틀혀박혀 사는 사람들끼리 각자 서로 전혀 다른 믿음을 갖게 된다. 그런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끔찍한 사람으로 보이게 만드는 루머들을 얼마든지 받아들인다. 그러한 상대가 자기의 적이거나, 아니면 적으로 생각되는 사람인 경우에는 특히 더 그렇다.

 

                                                                                                                           ㅡ 캐스 선스타인의 《루머》에서 인용

 

 

이번 글에서는 김어준과 이재명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를 다루고자 한다.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도저히 불가능했을 그들의 성공에 어떤 요인들이 자리하고 있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먼저 위의 인용문을 보면 유튜브와 팟캐스트, 소셜미디어를 통해 악의적인 가짜뉴스와 루머, 음모론, 허위정보, 혐오 발언 같은 '바이러스성 콘텐츠'를 남발하는 자들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가짜뉴스와 루머 등을 퍼뜨려서 '직간접적으로, 경제적 혹인 비경제적인 보상'을 받기 위함이다. 

 

 

관종의 특성이 강한 그들은 가짜뉴스나 루머 등의 '진실 여부에는 아무런 관심도 없다.' 그들은 '폭포효과와 극단화를 통해' 자신의 방송을 듣거나 글을 읽는 '수많은 사람들이 그러한 허위사실을 믿도록 만들'어 경제적 이익을 취한다.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에 이르기까지 경제적 이익을 취할 수 있다는 것이, 그러면서도 표현의 자유가 무제한적으로 인정되는 디지털 기술을 이용한다는 것이 그들로 하여금 검증이 불가능한 가짜뉴스나 루머, 음모론, 편향된 정보, 가공된 지식 등을 남발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었다.

     

 

 

 

자극적인 것일수록 호기심이 발동되는 인간의 심리학적 약점을 파고든 결과 '근거 없는 믿음들이 완고하게 자리'를 잡게 되고 가짜뉴스와 루머 등에 노출된 횟수가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특히 자신들이 속한 특수한 집단에서 유래하거나, 아니면 유래한 것처럼 보이는 주장들'만 선택적으로 받아들인다. 이럴 경우 특정한 지식과 정보에만 반응하는 '인지 편향'이 일어나며, 이것이 반복될수록 특정한 정보와 지식, 주장에만 마음을 여는 확증 편향이 모습을 드러낸다.

 

 

김어준과 이재명의 말은 철떡같이 믿어도 그것에 반대되는 증거들은 죽어도 인정하지 않은 추종자와 지지자도 이런 과정을 거치며 조성된다. 이들은 김어준이 특정 대상이나 저들을 저격하기 위한 음모론이나 그럴싸한 주장을 제시할 때 그것들의 정당성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증거들을 제시해 달라고 요구하지 않는다. 김어준의 입을 통해 나온 음모론과 주장들이 대단히 황당하고 현실성이 없어도 무조건 진실이라고 받아들이는 마음 상태, 즉 판단의 기준이 김어준에게 맞춰져 있는 확증 편향의 포로가 됐기 때문이다. 이재명의 지지자들도 똑같은 메커니즘으로 그가 유죄라는 수많은 증거들은 거부하고 오로지 이재명의 앞뒤가 다르고 수시로 변하는 말과 항변만 믿는다.

 

 

그들에게 김어준이나 이재명의 말들은 자신의 '희망사항이나 분노, 공포 그리고 성향에 잘 들어맞는 내용들'로 이루어졌다고 확신하기 때문에 아무런 확인작업도 없이 무조건 받아들인다. 그들은 이런 상태에서 각자의 '반향실에 틀혀박혀 사는 사람들끼리 (다수의 사람들은 절대로 믿지 않는) 전혀 다른 믿음을' 교류하고 강화하는 일방적이고 편향된 상호 강화과정을 진행시킨다. 이런 사람들이 갈수록 늘어나 정치사회적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숫자에 이르면 다른 정보나 지식, 주장에 문을 닫아버리고 자신들을 공격하고 압박하는 다수의 사람들과의 전방위적인 전쟁도 불사하지 않는다.

 

 

그 결과 극단적으로 분열되고 정치사회적으로 양극화된 디스토피아가 도래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중간에 위치하는 것이 갈수록 불가능해지고 어느 쪽에든 자신의 판단을 일치시키는 인지 편향의 과정들이 기하급수적 늘어나 국가 전체가 둘이나 셋, 넷 등으로 나뉘어져 서로를 향해 증오와 분노, 공포와 두려움을 표출하고 싸움에 합류하기에 이른다. 자치의 주체인 주권자를 국민과 비국민으로 분류하고 차별했던 이명박근혜 9년의 비정상이 이렇게 탄생했다. 한편에서는 촛불집회가, 다른편에서는 태극기집회가 동시에 열릴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런 세상에 사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끔찍한 사람으로 보이게 만드는' 바이러스성 콘텐츠를 기꺼이 받아들일 마음의 준비를 마쳤기에 증오와 혐오, 분열과 차별을 유도하는 온갖 선동가와 위선자, 음모론자들이 판을 칠 수 있는 정치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된다. 가짜뉴스와 루머 등이 '역겨움, 분노, 악의와 같은 강렬한 감정을 불러일으킬 때 사람들이 그것을 확산시킬 가능성이 더 높아'지기 때문에 빛의 속도를 자랑하는 디지털 기술과 만난 '바이러스성 콘텐츠'는 아무런 필터링도 거치지 않은 채 무한대로 퍼져나간다. 공격의 대상들은 정치인부터 연예인, 운동 선수, 지식인, 교수, 기자 등을 가리지 않으며 종국에는 평범한 일반일들도 공격의 대상에 포함되는 무법천지가 펼쳐진다.  

 

 

상대를 폄훼하고 저격하는 자극적이고 선정적인 말일수록 전파의 속도와 확장이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가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5단계만 거치면 세계의 모든 사람과 연결될 수 있다는 페이스북처럼 그들만의 디지털 네트워크의 위력도 극대화된다. 월가와 런던의 금융가가 만든 파생상품이 전 세계로 퍼져간 것과 비견될 수 있을 만큼 개인이나 집단, 정부를 탈탈 털어버릴 수 있는 '바이러스성 콘텐츠'가 광속으로 오고가며 공격 대상을 극도의 공포 속으로 몰고간다. 이 모든 것이 광속으로 이루어지기에 진실이 거짓을 따라잡아 바로잡는 자정작용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기회는 주어지지 않는다. 

 

 

특히 진실보다 더 진실처럼 조작된 가짜뉴스와 피해자의 영혼까지 말살시키는 악성 루머 등의 공격 대상이 민주적 토론의 경쟁자가 아닌 '자신의 적이거나, 아니면 적으로 생각되는 사람인 경우에는' 악의적인 정보들을 받아들일 동기가 확고하기 때문에 어떤 인지부조화, 즉 공격 대상도 이 나라에서 함께 살면서 이해의 충돌을 해결하기 위한 민주적 토론의 상대로 인정하지 않아도 아무런 죄의식이 들지 않는 정신 상태에 이른다. 가짜뉴스와 악성 루머 등이 절대적 진실처럼 다가와 흔들리지 않는 신념처럼 자리잡게 됐으니 자신의 공격은 마땅히 해야 할 중요한 일이 된다.

 

 

이런 사람들이 많아질 경우, 비슷한 생각을 가졌지만 공개적으로 자신의 생각이나 신념을 표현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이들의 주장과 행태에 합류하거나 동의하는 '동조화 현상'이 폭증된다. 충분히 많을 정도의 집단을 이룰 때까지 이런 동조화 현상은 계속되며 구르는 눈덩이처럼 폭포수 효과를 발휘한다. 만인의 적이었던 이명박을 먹이로 한 나꼼수의 성공이 정확히 이런 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이런 과정을 거쳐 집단화된 사람들에게 다수가 됐다는 믿음이 자리하게 되면 가짜뉴스와 악성 루머 등을 더 많은 사람에게 확산시킬 욕구가 극대화된다. 나꼼수의 수많은 아류들이 등장할 수 있는 기초가 이렇게 조성됐다. 팟빵과 유튜브라는 플랫폼이 뒤를 이었고 이용자를 늘려야 하는 포털도 자리잡고 있었다.  

 

 

이쯤에서 세상을 모든 단 하나의 창이 등장한다. 모든 사람들이 24시간 내내 라이브 상태를 유지시키는 스마트폰이 그것인데, 디지털 기술의 총화인 스마트폰은 '바이러스성 콘텐츠'에 최적화된 도구이자 성전이며, 모든 것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장착된 고성능 카메라와 페이스북·트위터·유튜브 같은 소셜미디어와 각종 앱은 초등학생들도 '스파르타의 300인 전사'에 비견될 수 있는 무적의 디지털 전사로 탈바꿈시킨다(20대 여성들에게 상시화된 성폭력의 위협에 노출되도록 만든 주범도 스마트폰에 집중된 디지털 기술의 위력이다. 인권운동으로써의 페미니즘이 극단적인 성대결로 치달은 것도 상당 부분 스마트폰과 디지털 기술의 보편화가 결정적으로 작용했다. 어느 날 갑자기 거의 모든 남성이 성적으로 집단 타락한 결과가 아니라). 

 

 

김어준과 이재명을 맹목적으로 지지하고 추종하는 지지자들이 대표적이다. '이이제이파 신도와 정치인'이라는 희귀한 집단의 광기도 마찬가지다. 이들은 부모와 형제자매, 친구한테도 열지 않는 자신의 지갑을 기꺼이 열고 또 열고도 모자라 또다시 열 기회만 기다린다. 자신의 돈이 어떻게 쓰였는지 확인하는 것은 교주에 대한 모욕이자 반동이자 범죄다. 이들은 새로운 지령이 떨어지면 지옥이라도 달려갈 태세를 마친 상태에서 교주의 명이 떨어질 때 최고의 화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맹목적인 증와 분노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전투력을 키우고 또 펼친다. 

 

 

이재명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킨 세월호참사를 철저하게 우려먹은 것과 자신을 공격하는 자들에 대해 극단적인 이분법을 적용해서 절멸시켜야 할 해악으로 몰아간 것도, 김어준이 끊임없이 음모론을 퍼뜨리거나 질문을 빙자해 진실과 거짓 사이에서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계속한 것도 이들에게 끝없이 먹이감을 제공하고 분노를 폭발시키기 위해서였다. 자신에게는 한없이 관대하면서도 이분법의 저편에 있는 그들에게는 잔인했던 것도 지지자와 추종자들의 좌절과 분노, 절망과 공포에 불을 붙이기 위해서였다.       

 

 

이렇게 부추겨진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라는 극단적인 분열과 사즉생의 공격과 확전이 온라인을 초토화시킨 후에 오프라인으로 흘러넘친다. 넘칠 정도로 남아도는 것이 끝없이 수혈되는 디지털 전사들이다. 누구도 이들의 공격에서 자유로울 수 없으며, 세속을 등진 수도사처럼 초연할 수도 없다. 피한다고 피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이해가 충돌하는 사람과 집단 간의 합의가 필수조건인, 합의까지는 아니더라도 치열하고 투명한 협상이 필수조건인, 최악의 경우 합리적인 토론이라도 이루어지면 어떻게든 굴러갈 수 있는 민주주의(자유민주주의)마저 작동이 불가능한 지경까지 내몰린다.

 

 

마침내 이동형 같은 똥파리가 300만 전사 운운하고, 김용민 같은 급진적 기독교도가 80만 팔로워 운운하며 정봉주와 이재명을 비호하고, 문파로 대표되는 정반대에 자리한 사람들을 협박하고 공격하는 정글같은 세상이 도래한다. '명령만 내려주십시오. 저희가 디지털 십자군 전쟁도 마다하지 않겠습니다, 할렐루야!' 사이비 종교의 전형적인 특성인 배타적이고 자기희생적인 폭력이 자신의 교주를 비판하고 헐뜯는 모든 이에게 무차별적으로 가해진다. 그들에게서 파시즘의 광기가 아른거린다.  

 

 

 

 

온라인을 넘어 오프라인까지 '바이러스성 콘텐츠'가 분출시킨 집단적 분노와 증오, 살의로 뒤덮여지면, 확증 편향과 편향 동향으로 강화된 공격과 테러 모의를 실제로 감행하는 '모험 이행'이라는 물리적 실천들이 다양한 형태의 폭력으로 폭발한다. '만인에 대한 만인의 투쟁'이 현실이 되는 이런 상황에 이르면 트럼프나 르펜, 에르도안, 치프라스, 그릴로, 이재명, 김어준 같은 급진적이거나 권위주의적이며 수구적인 민족주의자나 보호무역, 자국우선주의, 직접민주주의 등을 주장하는 표퓰리스트 정치인과 달변의 선동가가 좌절하고 분노한 사람들의 대변자를 자처하며 권력을 잡거나 제1당, 제2당 지도자, 킹메이커 같은 대선후보로 승격되거나 선거의 승패를 좌우할 유력 인사로 자리잡게 된다.  

 

 

이들은 '바이러스성 콘텐츠'에 중독된 사람들의 분노와 증오, 두려움과 공포, 좌절과 살의를 부추기는 뱀 같은 수사학으로 아웃사이더에서 주류사회를 위협하는 비주류의 리그를 형성하고 세를 더욱 불려나간다. 좌우동형의 일베와 손가혁이 이렇게 동원되고 네트워크적으로 조직된 부류에 속한다. 세계화와 자동화에 위협을 느낀 불안한 노동자와 분노한 사람들이 무서운 속도로 합류한다. 대표적인 것이 이런 사람들을 결집시켜 대영제국의 영광을 되살리자는 브렉시트인데, 이를 압축해서 표현하면 '표퓰리즘의 세계화'의 전형인 신자유주의적 역주행의 디지털 버전이라 할 수 있다(존 주디스의 《표퓰리즘의 세계화》를 참조).   

 

 

촛불혁명으로 이명박근혜 정부라는 표퓰리즘 전성시대를 종지부 찍은 대한민국의 경우, 그 퇴행과 비정상의 9년 동안 김어준, 주진우, 김용민, 이동형, 진중권, 김갑수, 정규재, 변희재 같은 선동가와 위선자, 협잡꾼은 물론 홍준표, 김진태, 손혜원, 표창원, 조응천, 김현, 장재원, 이언주, 강연재 같은 또라이 정치인들까지 이런 극단적인 투쟁에 가세할 수 있었다. 트럼프가 전국적 인물로 부상하는데 결정적인 영향을 미쳤던 <어프렌티스>처럼ㅡ트럼프는 이 프로그램의 "처음부터 줄곧 '나는 당신을 승자로 만들어 주겠다. 우리는 함께 패자들을 짓밟을 수 있다"고 말했다ㅡ이들이 가세한 한국의 정치판도 리얼리티 TV 프로그램처럼 바닥없는 하향평준화를 향해 맹렬하게 달려나갔다(나오미 클라인의 《NO로는 부족하다》 참조).   

 

 

여기에 CNN과 MSNBC, 폭스 같은 전국방송(한국의 지상파 3사)과 케이블방송(한국의 종편), 뉴욕타임스와 워싱턴포스트(한국의 조중동과 한경오) 같은 기성언론들까지 참여함으로써 돌이킬 수 없는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든다. 탈출구가 없는 난장판에서 누구도 벗어날 수 없고, 진실이 사라진 거짓의 향연이 위풍당당하게 세상의 모든 곳을 점령한다. 김어준이 한국판 트럼프인, 그러나 그보다 능력이 형편없이 떨어지는 이재명을 유력한 대선후보로 키울 수 있었던 것도 이런 메커니즘을 교활할 정도로 선택적으로 활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정치적 올바름과 도덕적 가치, 반성적 회고와 성찰, 자치의 핵심인 시민 의식, 좋은 삶을 위한 실천적 가치와 자신의 생각과 주장을 남에게 강요하지 않는 신념으로써의 윤리관, 상대에 대한 상호존중과 배려, 평등한 자유와 정치적 책임의식 등이 사라진 총체적 타락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부패와 비리, 거짓말과 속임수가 만연한다. 배려하고 존중하며 바르게 산다는 것이 제일 멍청한 짓이 된다. 타락의 끝에는 좌우 양쪽에서 민주주의 위기론과 종말론이 핏빛 이빨을 드러내며 기다리고 있다(오늘은 여기까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우리의 입장에서 트럼프를 미워할 수 없음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와 남북한의 공동 번영을 위한 평화체제 구축 때문이다. 이것을 부정할 사람은 자한당과 바른미래당의 일부, 태극기부대 등을 제외하면 단 한 명도 없으리라. 예측이 불가능한 트럼프와 그에 버금갈 정도로 예측이 불가능한 김정은까지 상대하면서 분명한 결과를 끌어내야 하는 문재인 대통령이 (가끔은 삐걱거리는 것처럼 보이는 와중에도) 성공적인 행보를 이어갈 수 있는 것은 이 세상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신뢰의 리더십 때문이다. 마키아벨리적 리더십에 종지부를 찍은, 그래서 트럼프와 김정은을 동시에 끌고갈 수 있는 문재인 리더십에 관한 글을 며칠 내로 써볼 생각이다. 그때까지는 트럼프를 비판하는 필자의 글에 속상해하지 않기를 희망한다. 

 

   

  1. 카사바 2018.12.04 11:37

    아직은 완벽하게 이해하고 있진 못하지만 항상 선생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
    우리에겐 문재인대통령님과 문프의 가치와 원칙을 따르는 많은 문파들이 있기에 그래도 희망이 있겠지요?
    항상 건강하시길 응원합니다🙏🙏

    • 늙은도령 2018.12.04 14:54 신고

      책으로 낼 때는 더욱 쉽게 풀어낼 것입니다.
      지금의 글들을 다 초고라 첨삭이 가해져야 합니다.
      그 점 이해해주십시오.

  2. 카사바 2018.12.04 16:05

    넵 고맙습니다👍👍

  3. 가영맘 2018.12.05 13:47

    글 전체적 흐름과 맥락이 산만하군요
    게시글로 올리시기 전에 자기 검열을 좀 더 철저히 하시라, 부탁드립니다

  4. 너가더음모론자 2018.12.27 12:25

    늙은이 본인이 인지편향 같네요.
    최진기처럼 추종자들에 읍소해 여론몰이하지 마시구요.
    김어준과 이재명을 묶어까는 것부터 똥파리스럽지만 그마저도 주장의 근거가 너님 소설이고 추정이지 뭐하나 팩트랄게 없네;


변방의 시장에 불과했던 자가 어떻게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는지 이해하려면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를 차용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온갖 하자와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이 문프는 물론 안희정과 박원순 등과 자웅을 겨룰 만큼 급부상한 데는 김어준과 김용민, 정봉주, 이동형, 새날 등의 거대 팟캐가 그를 집중적으로 띄워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이 세월호참사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것도, 성남에서도 실패한 그를 구좌파의 오랜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지도자로 자리매김시킨 것도, 시민불복종의 최고 단계인 시민주권 행동주의의 촛불혁명을 대변하는 인물로 만들어준 것도 거대 팟캐였습니다. 그에 대한 검증을 건너뛴 채 전투형 노무현으로 포장시킬 수 있었던 것도 거대 팟캐의 밀어주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제가 9년 전에 안철수 현상과 노풍의 차이를 밝힌 여러 편의 글에서 말했던 것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이 한반도 상공을 떠돌다 방송사들이 만들어놓은 인물인 안철수를 선택한 것이 안철수 현상의 본질이라면, 안철수란 그릇이 현상을 감당할 수 없음은 예상된 일이었지요. 노무현이란 바보 정치인에 국민이 열광해서 만들어진 노풍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지요. 방송사에 거대 팟캐를 집어넣으면 안철수와 이재명은 동일해집니다.  

  


작가 유시민(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안을 설명하고 보유세 인상의 시기조절을 언급한 오늘의 썰전은 유시민의 장점이 빛을 발했다. 본방사수를 못한 분들은 재방송이나 다시보기로 시청할 것을 권한다. 안철수에 대한 유시민의 기대는 다당제라는 숙원에서 나온 것이라 별개의 문제다)이 썰전에 나온 이재명에게 전투형 노무현 반, 트럼프 반이라며 한계를 정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입니다. 분노조절장애가 의심스럽다고 말한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궁찾사와 수많은 네티즌, 다수의 문파 커뮤너티 등에서 터져 나온 집단지성의 아우성에 공지영 작가의 용기가 더해지며 이재명은 벼랑 끝까지 내몰렸습니다. 방송3사의 메인뉴스는 담합이나 한 듯이 이에 대해 침묵했지만, 여론에 민감한 JTBC 뉴스룸에서 다뤘기에 거대 팟캐의 연합전선도 더 이상 이재명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내일이면 방송3사 메인뉴스에서도 다룰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경찰이 미루고 미루었던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면 이재명은 끝납니다(선거법 위반이지만 공소시효가 남았는지 모르겠다). 무엇보다도 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을 감쌀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능력과 그릇, 지식, 경험 등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영광을 누리고 있는 거대 팟캐의 진행자들도 이재명을 감싸줄 수 없습니다. 둑은 무너졌고, 그들의 능력으로 세는 물을 막을 방법이란 없습니다.

 

 

둑이 무너진 지금 이재명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뿐입니다. 하나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자진사퇴이고요. 나머지는 민주당 후보로써 선거를 치르는 것입니다. 민주당 후보를 사퇴하는 순간 철창으로 가야 하는 이재명의 입장에서 서서히 죽거나 한 방에 즉사하거나둘 중에 하나이니까요. 자신을 밀어준 거대 팟캐 진행자들에게 시간을 벌어줘야 할 필요도 있을 것이고요.

 


안철수도, 이재명도, 거대 팟캐 진행자들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성공의 9할은 운이며 만족하지 못할 때 추락이 시작된다는 것을. 자신의 그릇으로 소화할 수 없는 것까지 욕심내지 마십시오. 제법 커 보이는 권력을 손에 쥐었다고 함부로 휘두르지 마십시오. 거짓말로 한 명을 영원히 속일 수 있고, 여러 명을 오랫동안 속일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 없습니다. 길이 아니면, 내 것이 아니면 가지도 말고 욕심도 내지 마십시오.

 

 

이제 6일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선택은 각자가 몫입니다. 이것도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말릴 방법은 없겠지요. 공에 비해 과가 적다면 용서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 후회는 아무리 늦어도 빠르다는 말도 있습니다. 영원히 용서하지 못할 죄도 없다면 진심 어린 사과가 우선입니다. 어디서부터 일이 꼬였는지, 전후사정을 일체의 거짓없이 고백하고 다시 출발하십시오, 이재명만 빼놓고.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이제50대 2018.06.08 04:52

    이유가 있었군요. 늙은 도령님은 큰일을 해내셨습니다.

  2. catlover8 2018.06.08 06:06

    저는 이번 이재명 사태가 남경필이라는 정치인을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남경필씨가 대통령이 되도록 지지하는 것이 아니고, 자유한국당은 궤멸되어야 하는 정당이라고 믿으며, 그 곳에 속해 있는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쓰레기라는 호칭도 과분하며, 남경필 또한 과거에 무수히 많은 낯뜨거운 발언을 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번 선거에서 아마도 태어나 처음으로 절망의 낭떠러지를 경험해 봤을 것이고, 그 후 처음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께서 늘 말씀하셨던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자신이 연관된 기적적인 산 경험을 하였을 것이고, 그가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이 있는 정치인이라면 정의가 작동되지 않는 사회에서 무수히 짓밟혔을 힘없는 자들에 대하여 한번쯤은 진심으로 성찰하였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살기 위하여 남후보가 왜 위선과 가식을 부리지 않겠습니까만은, 저는 한국의 진보 정치인들이 더더욱 성장하기 위하여서도 제대로 된 보수 정치인이 한명쯤은 나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대통령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보수 정치인으로 유승민씨가 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랬는데, 대선 이후 그의 행보는 너무 실망스러웠죠. 언제까지 진보진영의 정치인이 홍준표같은 인간들을 상대하며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지요? 물론 어떤 민주당 정치인들은 그들이 왜 거기 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들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에 남경필씨가 꼭 지사에 당선되어 역으로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경종을 울렸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이 그 따위 후보를 내세울 때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은 보수 정치인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면서, 만약 그가 문대통령과 제대로 소통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면 더없이 좋을 것도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경필 지사의 아들문제도 흠이라기보다 그에게 다른 많은 가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저는 영국에서 보수당도 진저리를 치는 사람이니 자유한국당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도 얼마나 받아들이기 힘들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오랫동안 정의당의 유시민씨를 응원해 왔는데 (천호선씨도 좋아하고), 이 분이 현실 정치를 안하시니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일부 성향은 보수적인 면이있죠. 하지만 저는 남북정상 회담 이후로 진심으로 문대통령을 존경하기 시작했고,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참 존경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쩌면 이 두분을 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재명의 비열한 정치공작과 부당한 횡포를 협조, 묵인, 방조했던 민주당 모든 정치인들과 언론인, 그 주변무리들에게 진실은 기어코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세월호를 세우고, 촛불혁명으로 박근혜를 감옥에 보내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광장에서 '어둠은 빛을 이긴적이 없다'고 그토록 노래를 불렀것만 그건 절대로 나의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비로소 그 노래 가사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 가르침을 줄 수 있을테니까요.

    (도령님, 혹시 제가 지난 화요일날 보냈던 장문의 메일 받으셨나요? 받으셨으면 바쁘실테니 답장은 안주셔도 되고, 답글에 받으셨다고 확인만 해주세요. 제 yahoo 메일이 naver에 제대로 갔는지 궁금해서요. yahoo메일이 오류가 하도 많아서... 혹시 못 받으셨으면, spam 확인해 보시구요. 그 곳에도 없으면 다시 보내 드릴게요.)


    • 늙은도령 2018.06.08 14:16 신고

      메일은 받았습니다.
      잘 읽었고요.
      이재명 이놈 때문에 정신이 없다 보니 답글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님의 생각처럼 남경필이 시민의 힘을 깨달았기를 바랍니다.
      무엇이 올바른 정치인의 길인지, 가족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제대로 깨닫고 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남경필은 승리해도, 패배해도 이번 경험을 잘 살려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좋은 보수정치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주당 내부에도 나쁜 놈들 많습니다.
      그들은 총선에서 걸러내야 하는데 이번에 의외의 인물들이 있음을 알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옥석을 가릴 수 있게 됐이니 다행인 것이지요.
      진정으로 문프의 국정철학을 이어받을 당대표가 나오고 김경수, 임종석, 조국 등이 정치적으로 성장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

      문프는 정말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보다 더 큰 정치인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진영논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는 계기도 문프의 성공을 보면서 깨닫게 됐습니다.
      더 큰 정치를 직접 경험하고 있으니 변할 수밖에요.
      문프의 리더십이 전 세계적으로 연구돼 세계의 정치가 극한 대립에서 벗어나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세계 시민이라는 것도 이런 방식으로라도 달성될 수 있다면 정치도 깨끗해지겠지요.

      저는 문프를 보면서 마키아벨리의 퇴장을 봅니다.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가 제대로 이어진다면 좋은 세상을 꿈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폭주를 컨트롤할 수 있다면 인류에게도 좋은 세상이 올 것입니다.
      문프의 리더십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인류사적 전환을 이끌 수 있습니다.

      참, 문프는 진보적 자유주의자입니다.
      자유주의는 보수와 진보와도 잘 어울리니 정치적으로 양 진영을 넘나들 수 있지요.
      다만 경제적으로는 진보적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안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남북관계가 잘 풀어지면 경제에서 진보적 가치를 최대한 풀어낼 것입니다.
      경제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기업과 노동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묘안도 찾아내겠죠.
      현장을 이해하는 분이니 최상의 해법을 찾으리라 믿습니다.
      유시민 같은 멋진 조력자도 있으니...

  3. 과유불급 2018.06.08 13:30

    결격사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 할수 있었던건 당연히 그를 스폰해주는 특정집단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범죄(빼박이 됐으니)로 당연한 꼬리자르기가 시도 되었을것이고 완전히 몰락할 일만 남았네요. 그렇다고 그 스폰집단이 무사할것이란 생각은 아예 말아야겠죠. 그들이 벌인일은 기존의 기득권을 누르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만들어보고자 국민들 편가르기에 앞장서 신격화된 바지정치거물을 생산해 낸책임이 있으니 그것에 대한 응징은 마땅히 받아야될 것입니다. 물론 자의반타의반으로 그자리에서 내려오는게 순서겠지요.

    시작은 공존공영 하였으나 그 끝은 삭탈관직 이로다.


작금의 문제는 이재명에게서 떨어져 나온 표들이 남경필로 옮겨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재명의 실체를 알게 됐지만 그렇다고 이명박근혜 9년의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표를 줄 수 없다는 거부심리가 강고합니다. 남경필의 흠결을 지적하는 사람들(특히 딸이 있는 주부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쫄 만큼 이재명 거부운동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마지막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혜경궁 김씨로 보이는 이재명을 거부하는 운동에는 이렇다저렇다 말을 못하는 김어준주진우김용민 이동형 추종자들이 차악(남경필)을 선택하자는 움직임에는 벌떼처럼 들고일어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문프의 성공보다 자신의 우상들을 지키는 것이 우선인 이들의 연합전선은 이재명의 몰락을 막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이재명의 몰락은 이들의 종말이나 급격한 추락을 뜻하니까요.

 

 

이들에게 문프는 현재의 권력이지만 미래의 권력은 아닙니다. 이재명이 아무리 독선적이고 폭력적이라고 해도 자신의 우상들의 도움을 받지 못하면 아무것도 하지 못한다고 확신하는 듯하고요. 수백만 명의 추종자들을 거느린 김어준∙주진우∙김용민·이동형 등은 이재명 이상의 권력자가 됐다는 뜻입니다. 수구보수세력을 몰아낸 바로 그 공간에 이들의 연합전선이 들어앉은 꼴입니다.



권력은 진공을 싫어한다는 아리스토텔레스의 말이 사실이라면 김어준∙주진우∙김용민 이동형 등의 연합전선은 이재명(다른 누구라도 상관없다)을 대권주자로 만들 수 있을 만큼 막강한 권력으로 자리잡았습니다. 주류에 편입된 것이 아니라 주류를 집어삼킨 이들의 영향력은 <정치신세계><백반토론>, <닥표간장> 등의 영향력을 압도하고도 남습니다.

 

 

시사라디오를 넘어 방송3사까지 점령한 이들의 연합전선은 거대한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단계까지 이르러 이들과 맞선다는 것은 자살행위에 다름 아닙니다. 유시민 정도의 인지도와 역량을 가진 인물이라도 이들이 구축한 네트워크를 뛰어넘기란 하늘에서 별 따기만큼 어려워졌습니다. 정치를 쉽게 풀어내 시민들의 품으로 보내준 이들의 힘이 정치 자체를 좌지우지할 만큼 커졌습니다.

 

 



위기 때마다 프레임을 되살려내는 말을 던짐으로써 추종자를 결집시키는 김어준이 중심에 자리잡고 있어서 이들의 연합전선을 각개 전투로 무너뜨린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입니다. 경기지사 후보는커녕 감옥에 있어도 모자랄 이재명을 이 정도로 지켜낼 힘이라면 손석희를 능가한다고 말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JTBC가 경기지사 토론회를 취소하고 이정렬 변호사의 활동이 대폭 줄어든 것에서 이들의 힘이 얼마나 커졌는지 알 수 있습니다.

 

 

김부선의 인권을 유린하고도 침묵하는 이들은 이미 너무 많은 추종자를 거느리고 있어서 이후의 스탠스를 어디로 가지고 가도 문제될 것이 없습니다. 이들이 정치판의 방향까지 정할 수 없겠지만 이들의 도움을 받지 않고 성공할 정치인이 나온다는 것은 상상하기 힘든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거대한 괴물을 쫓아내기 위해 그에 못지않은 괴물을 키운 셈이라고 할까요. 책임지지 않는 권력이 제일 위험한 법이고요. 

 


이전의 공이 얼마나 컸던지 간에 이재명을 쉴드친 것에서 이들의 정당성은 상당 부분 상실됐다는 것이 저의 생각입니다, 정봉주 사태에서도 거뜬하게 살아남은 이들이지만. 이재명 때문에 김어준과 주진우가 공격당하자 이들의 추종자들이 문프를 만든 것이 자신들이라고 할 정도이니 더 이상 무슨 말을 하겠습니까?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촛불혁명도 이들의 작품이 됩니다. 완장찬 이동형의 막장 행태를 보면 그리 놀랄 일도 아니고요.

 

 

결국 이들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스피커가 필요합니다. 이들과 다른 관점에서, 또는 이들이 절대 따라올 수 없는 종합적 관점에서 대한민국 정치를 풀어낼 참신하고 깊이 있는 스피커가 필요합니다. 기존의 <정치신세계><백반토론>, <닥표간장>과 비교할 때 질적인 면에서 분명한 차별성이 있어야 하고, 재미있으면서도 세련된 언어를 구사할 수 있으면서도 대중적 확장성이 높은 스피커여야 합니다.

 

 



장기간 광고를 유치하지 못하더라도 충분히 버틸 수 있을 만큼의 초기자금력도 갖춰야 합니다. 출발 시부터 몇 만 명 수준의 고정청취자를 가질 수 있는 방법도 찾아야 하고요. 이재명 거부운동에 뛰어든 분들을 하나로 묶을 수 있다면 불가능한 것도 아닙니다. 제가 무일푼에서 시작해 벤처신화를 만들기 직전까지 가는데 8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는데 그때의 경험을 녹여내면 못 만들 것도 없습니다.

 

 

하도 답답해 이런 생각까지 해보게 됐습니다. 제가 건강하다면 무작정 뛰어들 텐데 그렇지 못하니 아쉬울 따름이고요. ‘가늘게 하루라도 더 살자가 저의 모토가 된 상황에서 허황한 꿈이라도 꿔봤습니다. 문프의 성공에서 사람이 먼저라는 것을 세삼 확인하고도 이재명 같은 놈이 민주당 후보로 뽑혀 경기지사에 오르게 생겼으니 이처럼 어이없는 일이 어디에 있단 말입니까? 문프를 지지하면서도 이재명도 괜찮다는 사람들을 이해하기란 저로써는 불가능합니다. 



삐삑삐비빅삐비비빅삐비삑삐빅삐빅삐삐삐삐삐삑(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욕을 질러댔습니다^^;;), 왜 하필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란 말이냐?! 혜경궁 김씨가 이재명이 아니라면 누구란 말이야?! 이재명의 뒤에 김어준과 주진우, 김용민, 이동형 등이 있단 말이냐?! 조금만 더 노력하면 이들을 넘을 것 같은데, 공지영 작가라도 나선다면 극적인 반전이 가능할까? 증거들은 넘쳐나는데, 넘쳐서 감당할 수 없을 정도인, 제기랄!!!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아이작 2018.06.07 10:19

    정말 웃기고 자빠졌네..
    넌 그 어려운 시절 뭐했는데??
    그 사람들 힘들게 팟케하며 국정원 사찰까지 받는 그 시절에 뭘 했는지 몰라도,
    지금 공중파 진출하고 하는게 배가 아프냐?
    그럼 너도 좀 하지 그랬냐??
    ♩♫♪♪ ♪♩♬하고 자빠졌다!

    • 늙은도령 2018.06.07 18:45 신고

      김부선의 녹취가 유튜브에 있거든.
      니가 지키고자 하는 자가 어떤 놈인지 그것부터 확인해!!

  2. 사노라면 2018.06.07 10:42

    "그 사람들 힘들게 팟케하며 국정원 사찰까지 받는 그 시절에 뭘 했는지 몰라도"

    그때 전 놀았습니다.
    그때 그들 참 대단했지요.그들덕에 분에 넘치는 위로 받았고요.
    하지만 그때 그일로 그들이 평생 까방권이라도 받은걸까요?
    다스는 누구꺼냐고 그렇게 외치던 혹은 외쳐달라던 그들이 왜 이재명문제는 이토록 침묵하는지 궁금할 뿐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08 00:13 신고

      너무 나갔습니다.
      자신의 그릇으로 소화할 수 없는 사랑을 받게 되고 추종자가 늘어나니 문제가 생기는 것이지요.
      노통이나 문프처럼 큰 그릇이 아니니 이런 논란이 생기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렇게 고쳐가고 제자리를 찾으며 세상도 사람도 성숙돼 가는 것이지요.

  3. merryjanet 2018.06.07 12:45

    이정렬 변호사의 방송 출연 횟수가 확연히 줄어든 거 사실입니다.
    하지만 혜경궁김씨 고소건으로 바쁘신 거라 생각할 거예요.
    이 변호사가 혜경궁김씨 밝혀내는 일은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닐거라 말했듯,
    지방선거 끝나면 곧 명명백백 드러날 일이라 모두 희망을 가지면 될 것입니다.
    민주당에서 애초에 너무나 안일하게 생각해서 후보를 만들어놓은 잘못이 큰 게 제일 아쉬운 점이지만,
    '옛다 도지사 먹고 떨어져라 ' 그러고, 혜경궁김씨는 엄연한 해당행위이니 당차원에서 제명시키는 게 맞을 거구요.
    이재명 따위가 자한당을 가든 바미당을 가든 상관없이 미래의 권력? 그거야말로 민주당엔 재원이 넘칩니다.
    이재명이야말로 민주당 백그라운드로 감히 경기도지사 자리 꿰찰 수 있었던거지...
    아깝긴 하지만, 이제라도 곪아터진 자리 도려내면 그걸로 위안삼을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6.07 15:17 신고

      이재명 때문에 무엇이 문제인지, 어느 정치인이, 어느 언론인이 문제인지 알게 됐다는 것은 큰 소득입니다.
      이제는 예전처럼 국민들이 이리저리 휩쓸리는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으로 나라는 발전하는 것이지요.

  4. 과유불급 2018.06.07 15:34

    정치엔 정답이 없으니 가보자구요.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시작될때까지. . .

    • 늙은도령 2018.06.07 18:46 신고

      김부선 인터뷰가 유튜브에 있습니다.
      이재명은 사퇴해야 합니다.

  5. 은빛 2018.06.09 00:24

    도령님 글을 읽으면서 바로 떠오르는 한 사람이 있네요. 바로 유시민...! 혹시 도령님도 유시민 작가가 그 역할 해주길 염두에 두면서 이번 글을 쓰신건가요?ㅎㅎ

    • 늙은도령 2018.06.09 01:34 신고

      그러면 좋은데 유시민은 너무 커졌습니다.
      그는 팟캐스트를 하기에는 너무 자유로워졌고요.
      아직은 구상 중입니다.

  6. 신태호 2018.06.10 23:34

    새로운 스피커? 해보세요~ 김어준 주진우 이동형 이사람들 컨텐츠 반만따라가도 봐드릴테니 ㅋㅋㅋ 쯪쯪
    유시민작가님은 너무 커서 안된다고요? 공중파출연 하시는분이 팟케스트 하기에 너무자유롭다고요?

    당신같은 내부 총질러들을 보니 역시 문프가 참 힘들겠다 싶네요 걱정입니다 문프 지지자면 물어보고 행동좀하세요
    지금 주적을 앞에놓고 자기잘난척 하고 싶어서 내부총질하시는 분들 다시한번 생각해주세요 결국 내가제일잘났다? 내말만맞다? 면 직접 정치하시거나 자한당으로 가시길

    • 늙은도령 2018.06.11 03:00 신고

      당신이나 가세요.
      유시민 정도의 공부는 했으니 나대지 말고요.
      무식이 자랑은 아니지요.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과 김어준, 주진우와 정치공학적 타락이나 계속해서 하십시오.
      민주주의의 기본도 모르는 자들이 뭔 ♬♩♩이야?


온갖 의혹과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을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가 옹호하고 감싸주고 있는데, 그가 경기지사에 당선되면 어떨 것 같습니까?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 김종배, 새날 등의 거대 팟캐스트나 시사라디오들은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이후부터 촛불집회의 중반까지 이재명을 대놓고 띄워주던 행태를 다시 시작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래야만 그들의 이재명 옹호와 밀어주기가 정치적 정당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매체들도 이재명 띄우기에 난리를 치겠지만, 그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큰 스피커를 갖게 된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들이 이재명을 집중적으로 밀어주면 차기대선은 해보나마나 입니다. 이재명이 유권자를 고소고발을 하는 악수를 남발하는 이유도 이번의 검증만 넘기면 그 다음은 탄탄대로가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잔뜩 쫄아버린 김어준을 설명하려면 그것 말고 다른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전체 유권자의 10~20%에 이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 주진우, 새날 등의 애청자들도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입니다. 두 집단의 교집합을 50% 정도로 본다고 하면 전체 유권자의 15~30%가 이재명 지지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집합이 커지거나 작아지면 그에 따라 퍼센트지는 변동하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초기 지지자보다 몇 배는 큰 숫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재명이 선전선동의 대가라는 점까지 더하면, 가혹한 검증을 거친 그의 지지층은 더욱 넓어질 것이고 강고해질 것입니다. 필자처럼 이재명이라면 학을 띠는 유권자들은 포기한다고 해도, 이재명이 속내를 숨긴 채 문프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도와줌으로써 문파의 상당수와 화해를 진행할 수 있다면, 이 과정에서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가 돗자리를 깔아준다면 민주당 차기주가가 되는 것은 확률적으로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경수 후보가 경남지사에 당선된 후 성공적인 도정을 이끈다 해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일이 드물 수밖에 없고, 유권자들이 노통과 문프에 이어 김경수로 이어지는 대통령 계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정착된 모든 나라를 다 살펴봐도 이런 경우는 전무합니다. 김경수 대신 유시민이나 조국, 임종석, 이낙연 등이 대항마로 나온다 해도 현재의 언론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이재명을 넘을 수 없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성역 같은 존재가 됐다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들에 대한 충성심은 문프에 대한 충성심을 능가합니다. 김어준과 주진우는 우상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그들과 맞선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재명과 김부선의 관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김어준이 뉴스공장과 블랙하우스, 다스뵈이다 등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을 비판이라도 하면 기름을 지고 화염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영국과 터키 등 제국주의자들에 맞선 아랍인들을 다룬 로렌스의 지혜의 일곱기둥을 보면 근시안적인 군중들이 여러 해 동안 헌신해 온 희망에 다 함께 올라타다 보면, 결코 원하지 않는 우상에게조차 신성(神性)을 씌우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 침묵 속에서 기도할 때마다, 그것의 존재는 점점 더 강력해지는 것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재명과 김어준, 주진우의 지지자들이 그런 상태에 이른 것 같습니다.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를 취재한 KBS<추적 60>도 이들의 광적인 충성심이 두려워 방송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손석희의 JTBC가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을 터무니없는 이유로 취소하게 된 것도 이들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일찍 남경필 지지로 돌아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원래는 경기지사만 기권할 생각이었지만 미래를 내다볼수록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임을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삼성그룹에 대한 이들의 지식이 대단히 제한적이고 엉터리이지만 청취자로부터 상당한 호응과 동조를 이끌어내는 것처럼,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를 점령하고 있는 이들의 힘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득권 언론의 대동단결도 이들의 충성도를 두려워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는 끝까지 침묵할 것이며, 여론을 좌지우지하는 이들이 이재명에게 우호적이고 침묵으로 지지를 대신하고 있는 한, 저의 한 표라도 남경필에게 줄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진 흐름을 보면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듯이, 이재명을 현 시점에서 퇴출시키지 못하면 그 다음이란 없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레테 회원을 비롯해 시민들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이재명이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에 오른 것을 생각만 해도 아이고, 그것이 바로 지옥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처음으로 2018.06.02 07:21

    김어준 주진우는 늙은도령님이나 저만큼이나 아니........우리보다 더 문재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문재인을 발견하고 지금의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들이지요!

    그런 김어준,주진우 둘다 이재명에 대해 발언을 삼가하고 있죠?

    선거가 끝나고 나면 아마 입장을 발표할겁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 지금 이재명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이재명이 어떤 인물인지 떠들어서..........

    결국 경기도지사 자리를 남경필 자한당 한테 주는건 그야말로 어리석은 행동이겠지요.

    그리고 선거후 이재명은 가만히 둬도 스스로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될겁니다! 혜경궁 부터 시작해서 김부선까지........

    그때가 되면 김어준 주진우도 입을 열겠지요.

    지금까지 이재명 띄우기에 팟캐스트가, 김어준 주진우가 도움을 준건 사실입니다.

    아마 저포함 대부분이 사람들이 그랬던것처럼 김어준 주진우도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지 최근에서야 알게 됐을 겁니다.

    자한당 바른당에, 삼성, 사법부 까지 감시해야할 적폐 세력들이 너무 많은데 우리편 까지 꼼꼼하게 감시하지는 못했겠지요!

    경기도지사 후보로 이재명이 아닌 다른 후보가 되었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지금 경선까지 끝난 마당에 이제는 돌이킬수가 없다고 봅니다.

    촌구석도 아니고........인구 1000만의 경기도지사는 일단 민주당에서 당선 시켜놓고 봐야지요!

    그리고 이재명 실체가 드러나면 더 이상의 정치는 못하게 만들어야지요.

    이정렬 전판사 아니 현재 변호사가 혜경궁 김씨 고발 했으니 결과가 나올겁니다.

    늙은도령님 생각과 같은 결과가 나오면 이재명을 당선시킨 민주당 지지자 대부분이 돌아설겁니다.

    한걸음 물러나서 조금만 더 기다리고 지켜 보십시다.

    • 늙은도령 2018.06.02 08:08 신고

      제가 단 한 문장으로 답하지요.
      당신처럼 이중적인 사람들 때문에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이 됐습니다.

  2. 대나무 2018.06.02 08:03

    몇 년 전부터 여기 사이트를 알게 된 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변인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지식의 나눔. 그리고 좋은 글들 늘 감사드리며 그 무엇보다 방장님께서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라옵니다.

    • 늙은도령 2018.06.02 08:08 신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재명만 퇴출되면 건강은 아무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3. 이제50대 2018.06.02 08:27

    저는 누구의 지지자도 아님을 밝힙니다. 다만, 정작 대다수의 보통 유권자들은 이런 디테일한 후보자들의 사생활까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조금만 내려들 놓으시고 멀리서 바라 보시지요.

  4. 문파 2018.06.02 08:51

    유권자들을 끊임없이 고소질 해도 이성남을 치켜세우고 띄우는 자들이여 ㅠㅠ

    당신들이 이명박근혜 간철수 띄우던 바로 그 언론들이에요

    보통 선거기간이면 정치인들은 바싹 업드리는게 대부분인데 이성남은 완전히 기고만장해서 틈만나면 일반 유권자를 고소질입니다 정작 상대 정치인은 고소를 못하고 잇구요

    이따위 비겁자 양아치 이성남이 정녕 민주 세력이라고 봅니까? 국민을 위해서 일할 거라 보세요? 그냥 대통병 걸린 양아치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갱필이가 자한당이어도 이성남 같은 이런 양아치는 아닙니다

    정치인에 대해 좀 상식적으로 판단을 하세요 당적이 어디냐 이런 진영 논리 이전에 말이죠
    이명박근혜라는 쓰레기들이 그저 당적이 문제여서 지금 구속하고 범죄 재판하고 잇나요?

    문대통령이 그저 진영논리로 당적으로 대통되고 국정운영 하나요??? 좀 생각을 해보시오

  5. .슈나우저 2018.06.02 09:08

    며칠전 욕설녹음을 듣고,그리고 관런 의혹들도
    찾아보고 다시 도령님의글들을 읽고 확실히 이해되네요.

    당장 눈앞의 자한당이 도지사를 먹는건 뼈아프지만.도령님 말씀은 길게 멀리보자는 말씀이지요..이명박근혜가 어떻게 대통이
    되고,또 노통이 어떻게 돌아가신지 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늙은도령 2018.06.02 22:21 신고

      도지사가 정치를 좌우하지 못합니다.
      또한 경기지사 출신은 대통령에 오르지 못하는 징크스도 있고요.

      그래서 길게 봐야 합니다.
      남북평화체제 이후의 대한민국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6. 왜누리안티 2018.06.02 10:19

    남경필을 지지하기 전에 남경필의 더럽고 추악한 가정사를 생각해 보시죠. 게다가 그자는 만악의 근원 그 자체인 자유한국당 후보입니다.

    • 과유불급 2018.06.02 10:52

      더럽고 추악한 가정사를 공정한 잣대로 이재명을다시 한번 평가해보시죠.
      그럼 진짜 그의 과거부터 한번 털어볼까요? 어느 후보가 더 추악하고 더러운지.

  7. 기다렸습니다 2018.06.02 11:54

    늙은 도령님의 글을 보고
    한번이라도 다시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8. 농부 2018.06.02 15:47

    이번 기회에 재명이 끌어내리지 못하면.
    박정희보다 더한 독재를 경험할 것입니다.
    재명이 8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속이며 자기 사람들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지금 배후에는
    삼@ 그를 키우고 있고요..

  9. merryjanet 2018.06.02 15:54

    특별히 김어준을 옹호하고 싶은 맘은 없지만,
    아직까지 김어준이 이재명 편들기하는 건 한 번도 못봤습니다.
    언급하지 않는 게 김어준의 특성을 참작한다면 조금 의아하긴 해도...
    제 생각엔 이번 지방선거에 괜한 혼선을 줘서 오히려 마이너스효과를 걱정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남북미관계 어느정도 해결되고나면 분명히 김어준은 이재명을 문제삼을 거라 믿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그도 그만 끝일 거구요.
    문프를 진심 위한 선생님같으신 분들이 있어 오늘도 힘을 얻고 또 많이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룬 촛불정권인데, 이재명 따위한테 농락될 수는 없죠.
    아무리봐도 정말 아무것도 아닌 쫄따구같은 이재명일 뿐인데...

    • 늙은도령 2018.06.02 22:20 신고

      이재명을 감싼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권선동이 사외이사로 집어넣은 자가 전과 4범인데 같은 전과 4범인 이재명이 떠오르자 일만 잘하면 되지 전과 4범이 무슨 상관이냐며 쉴드를 쳤습니다.
      그것 때문에 SNS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김부선과 이재명의 관계를 주진우와 김어준은 알고 있는데 제가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해 추정해보면 부정적으로 나옵니다.
      이재명이 당선되면 되는 대로, 떨어지면 떨어진 대로 변명을 하겠지요.
      김어준과 주진우가 킹메이커가 되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고요.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두 사람이 지선 전에 어떤 식으로든 해명하지 않으면 더는 믿을 수 없습니다.

  10. Orange is not blue. 2018.06.02 18:55

    남경필이 더럽고 추악하다 하는데, 이재명에 비하면..... 글쎄....
    별로 동의가 안 되네.

  11. 잠만보의 꿈 2018.06.02 19:26 신고

    저도 시사 좋아하는데^^ 이웃해요

  12. 은빛 2018.06.02 22:41

    남경필이 이재명을 꺾을 수 있을까요... 제발 뒤집어졌으면 좋겠네요ㅠㅠ

  13. 넓적부리 2018.06.03 12:06

    그시절 이사람들때문에 지금 이자리가있다고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거대팟캐스트였나요?
    온갖고난속에 오늘까지온겁니다.
    이재명싫어서 남경필찍으라는건
    어이가없네요.
    김어준,김용민,주진우,이동형 등
    그들때문에 제가 정치에 관심갖고
    시민의눈활동까지하며 작년대선 며칠을 투표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이재명싫어하시면 그냥 싫어하십시요. 다른것까지 싸잡아 비난하는것까지모자라 남경필찍자고하는행태는 이해할수없습니다.

  14. 이해안돼 2018.06.03 19:09

    이재명 싫다고 자유한국당을 뽑아요? 자유한국당 뽑을 만큼 남경필이 일 잘하나요?

    • 찢스트레스 2018.06.20 13:14


  15. 정와의상선약수 2018.06.04 00:30

    늙은 도령님. 그래도 자유당은 아니지 않나요?
    경기도 남경필이 되면...자유당과 홍준표가 정치판에 다시 비비고 들어오지 않을까요?

    아래 글(저도 모르는 분이지만)에 이중적이라서 이명박근혜가 대통이 됐다고 하시는 데...
    전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경기도를 자유당이 되어야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게...

    자유당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해서 거기에 있다고요?
    일신의 영달 때문아닌가요?

    • 늙은도령 2018.06.04 05:41 신고

      그렇다면 보수는 모두 다 없어져야죠.
      지독할 정도의 이분법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이재명은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자입니다.
      자유한국당 놈들도 히틀러에는 미치지 못하지요.

  16. 공장냄새 2018.06.04 01:10

    자그마이합시다!!!

  17. 새날애청자 2018.06.13 12:07

    전 세월호 이후로 팟캐스트를 찾아 들은 새날 애청자입니다. 세월호 사태에 제일 진정성있게 접근한 팟캐스트란 생각이 들어서 애정을 갖고 청취했는데 근래 이재명 사태에선 늙은도령님의 의견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제가 본 새날은 깊이있는 방송을 할만큼의 인력이 좀 부족해서 다양하면서도 본질을 꿰뚫어 보고 혜안을 제시해 줄만큼의 여력은 안되는듯 해요.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진영논리에 빠져서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지도부의 작태를 비판하는 것을 두려워 한달까..어쩌면 거대팟캐가 되었기에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을거란 생각도 들었어요.
    자신들의 한마디가 가져올 파장이 클거라는 조심스러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요.

    암튼 그동안 트윗을 하면서 혼자서 답답해하며 저변의 가능성들에 대해 추측만 해오던 제게는 늙은 도령님의 글들이 시원한 청량제같아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쩌면 이조차도 저와 같은 의견이시라서 반가운 동질감의 반가움인지도 모르지만..그래도 깊이있는 통찰과 혜안을 갖추신 분을 알게 되서 기쁘고 앞으로도 응원하며 함께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늘 건필하시길 빌며!


필자는 악착같이 김어준은 이재명과 분리해서 접근하려고 했습니다. 이명박근혜와의 전쟁에서 그의 공을 대단히 높게 보기 때문이었습니다. 지금까지 해온 대로 앞으로도 할 일이 많다고 생각했습니다. 이재명을 키워준 8할은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 등의 팟캐스트였다고 해도 김어준만은 이들과 분리해서 보려고 무척이나 노력해왔습니다.

 

 



김어준이 진행하는 모든 것들을 시청하고 청취했고, 수많은 글들을 통해 힘을 실어주었습니다(하루에 10~37만 명이 필자의 블로그를 방문하던 몇 달을 빼면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았겠지만). 노통과 문프 다음으로 좋아하는 유시민 작가의 썰전을 재방송으로 보고 블랙하우스를 본방사수 하기까지 했습니다, 썰전을 다룬 글은 수만 명의 독자가 찾아줌에도 불구하고.

 


심지어는 김어준이 미투 운동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려는 작전세력이 준동할 수 있다며 터무니없는 음모론을 들고나왔을 때도 어떻게든 그를 옹호하는 논리를 만들어냈습니다.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때를 제외하면 유시민 만큼 좋아했던 안희정(노통의 동지였으며, 도지사로는 최고였지만)이 아닌 음모론의 피해자가 나올 까봐 정봉주를 옹호하기 위한 논리까지 만들어냈고요. 정봉주의 잘못은 수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중에도 여대생을 만나러 갔다는 것이어서 제 논리가 문제될 것은 없다고 해도.

 


‘KBS 초청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을 보기 전까지는 그랬습니다. 그만큼 그를 신뢰했고 응원했었는데 (노통의 지랄 맞은 내부총질러였던) 김영환의 질문에 이재명이 김부선과 만난 적이 있다고 자백한 다음에는 더 이상 그럴 수 없습니다. 김어준이 걱정했던 음모론의 피해자가 안희정도 정봉주도 아닌 이재명이었다는 생각이 벼락처럼 뇌리를 관통했으니까요. 이재명의 실체를 알고도 이렇게까지 침묵하면서 스스로 쫄아버린 김어준이라면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번개처럼 스쳤습니다. 

 

 



길게 얘기하지 않겠습니다. 이재명과 경찰에게 던졌던 단 하나의 질문처럼 김어준에게 묻습니다, 이재명을 키우고 보호하기 위해 말도 안 되는 음모론을 만들어 김부선의 입을 틀어막으려 했던 것인지? 이재명의 경기지사 당선을 돕기 위해 전과 4범의 잡놈이라도 일만 잘하면 그만이라고 했던 것인지? 김어준의 스피커가 손석희에 버금가기에 이에 답해야 합니다. '씨바, 쫄지 마'는 김어준 당신의 케치프레이즈였고요. 

 

.

권력이 크면 책임도 커집니다. 김어준은 주진우와 함께 이동형 같은 개자식과 무엇이 다른지 답해야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5.30 05:55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30 16:14 신고

      김어준과 주진우가 아니더라도 이 나라는 돌아갑니다.
      좋은 사람들은 많습니다.
      각각의 개인이 충분한 판단을 할 수 있음에 그것을 하지 않으려 하기 때문에 세상은 늘 악한 것들이 승리해왔습니다.
      시민들이 압도적으로 많고, 가난한 사람들은 더 압도적으로 많지만 저항하기보다는 체제의 간수가 돼, 나라도 잘살면 그만이라는 행태들이 극소수의 기득권이 이 세상을 독점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노통의 죽음도 마찬가지고요.
      우리는 현실, 현실하면서 외면하고 더 큰 일을 할 사람이라며 잘못들에 외면하면서 악을 키웠습니다.
      촛불혁명과 문프의 방식은 그렇게 하지 않자고 하는 것입니다.

      한 사람의 인권을 짓밟았고, 그러면서 더 큰 대의를 떠들어댔고, 그렇게 살아남았습니다.
      그것이 악이 번성하는 방법입니다.
      김어준이나 유시민을 비판할 수 없어서 안 한 것이 아닙니다.
      김어준은 지적으로 저의 상대도 안 되고, 유시민은 저와 비슷한 정도입니다.
      노통과 문프도 비판한 적이 있습니다.
      헌데 왜 안 하느냐 하면 그들은 한 사람의 인권을 짓밟으며 큰 일을 하려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김어준과 유시민은 그것에 비하면 턱없이 모자라지요.
      비판을 못해서 아니라 안한 것입니다.
      짝사랑이라니요?
      저에게 그런 것은 없습니다.
      제가 비판해야 할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도와주는 것이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뭔가 잘못 생각하셨네요.

  2. 2018.05.30 09:30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30 16:18 신고

      그것은 각자의 몫입니다.
      자신의 선택에 책임지면 됩니다.
      기권도 하나의 정치행위이며, 기존 정치권에 대한 비판의 방법입니다.
      저도 어제까지는 기권을 생각했지만 이재명은 떨어뜨려야 하기 때문에 생애 처음으로 역선택을 할 것입니다.

      이 글은 김어준에게 변명이라도 하라고 쓴 글입니다.
      그가 계속해서 이런 식으로 나오면 재기도 못합니다.
      하루라도 빨리 이재명의 덫에서 빠져나오지 않으면 김어준의 명성은 되돌릴 수 없는 지점까지 추락할 것입니다.

  3. 문파 2018.05.30 16:41

    이명박근혜 파헤치는데 그렇게 고생한 김어준 주진우가 고작 이성남같은 쓰레기랑 어울렸고 엮였다고 생각하니..화가 난다기보다는 슬프네요. 지금 인터넷에 주진우 김부선 음성파일 어쩌구 계속 나오고 있죠.

    스스로를 ♩♪♫이라고 했지만 그래도 정의감 하나는 정말 특출나고 능력있다고 생각한 사람들이었는데....고작 친목질따위로 이성남과 엮이고 본인들 이미지도 개판되기 오분전입니다...

    난 이들이 고작 띄운게 이성남이라는게 참 화가 난다기 보다는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거의 민주당에 잡입한 쥐박이 같은 넘을 뭘보고...이넘은 진짜 쥐박이를 보는듯한데...

    진짜 이 글은 도령님의 김어준 주진우를 향한 안타까움이 묻어나오네요...부디 지금이라도 이성남과의 관계에서 탈출버튼 눌러주길...그래야 다시 회복하죠...더 이상 이렇게 가다간.....

    • 늙은도령 2018.05.30 18:00 신고

      돌이기키 힘든 지점까지 가지 말아야 하는데 이재명이 당선되면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질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입니다.
      자신들의 잘못이 두려웠을 수도 있고요.
      아무튼 이재명 한 놈 때문에 너무나 많은 자원들이 치명상을 입고 있습니다.


정치는 말이라는 명제는 민주주의 탄생지인 아테네의 아고라에서 수천 년이 흐른 지금까지 정치를 정의하는 첫 번째 자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정치에서 말이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는 이 명제는 노통과 문통, 그들의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말과 이재명과 그의 지지자들이 사용하는 말을 비교하면 좋은 정치와 나쁜 정치가 하나의 공간에서 공존하면서도 정치의식이 꾸준히 높아지는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처럼 잠시 동안의 역주행이 일어나기도 하지만 조금은 긴 안목으로 바라보면 시민의 정치의식은 꾸준히 높아져왔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노통과 문통 같은 정치인과 지도자가 늘어날수록 말로써의 정치가 실천과 책임으로 이어지는 정의와 신뢰의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보다 높은 차원의 정치로 발전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자신도 의식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나오는 습관적인 표정에 그 사람이 살아온 여정이 드러나듯이, 격정과 분노의 순간에 쏟아져 나오는 말에서도 그 사람의 인격과 삶에 대한 태도가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정치적 올바름에서 벗어나는 말은 아예 입에 올리지도 않는 문통은 말할 것도 없지만, 격정과 분노의 순간에도 절제와 품격을 유지하는 노통의 말에서 이재명과 그를 옹호하는 자들과의 차이가 드러납니다.

 


<이이제이> <품격시대>의 이동형과 <외부자>의 진중권이 이재명의 욕설파일을 듣고도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도 하나 다를 것 없습니다. 이들은 이재명의 욕설파일이 문제가 없다고 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듣고도 이재명을 선택한 민주당의 공천과정이 정당했다는 이유로 이재명을 쉴드칩니다. 이동형과 진중권의 주장대로라면 이재명을 선택한 분들이 그 정도의 욕설은 아무것도 아니라는 가치관과 선택기준을 가졌다는 뜻입니다.

 

 

이들의 주장이 정치적 정당성을 갖는다면 노통과 문통은 물론 세월호 희생자까지 동원해 시체 팔이니 제2의 세월호 희생자가 되라니 하면서 이재명과 노닥거린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져도 이재명의 사퇴를 끌어낼 수는 있는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들에게는 절차적 민주주의가 다른 민주공화국의 가치들보다 무조건적인 우위에 자리하는 절대명제인 모양입니다.

 

 



이들의 주장대로라면 박근혜를 끌어내린 촛불시민의 시민불복종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악질적인 행위로 규정됩니다. 4.19, 5.18, 6.10 같은 시민운동과 민주항쟁도 절차적 민주주의를 유린하는 내란선동죄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이동형과 진중권이 옳다면 공천에 참여하는 사람들은 해당 후보에 대한 모든 것들을 스스로 찾아 확인해봐야 할 책무가 있을 뿐, 공천과정이 절차적 민주주의만 지키면 그것으로 일체의 반론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유독 이재명에게만 절차적 민주주의를 절대적 기준으로 부여하는 이들의 주장은 이재명이 그렇게 싫다면 선거에서 떨어뜨릴 수 있게 다수를 형성하라는 협박으로 밖에 들리지 않습니다. 네놈들이 아무리 떠들어봐야 소수에 불과하며 언론과 거대 팟캐 등에서는 네놈들의 주장을 다루지 않을 것이라는 비아냥입니다, 정의는 승자의 편이라는 전체주의적 사고를 하늘같이 떠받든 채.

 


해서 우리는, 도덕이 없는 인간은 짐승 중에서도 최악이라는 아리스토텔레스의 성찰과 사람이 먼저라는 문통의 신념에 동의하는 우리는 투표를 통해 이재명을 떨어뜨리려고 합니다. 이를 위해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이재명 욕설파일을 직접 들어본 다음에 후보를 선택하라고 지랄 같은 선거법이 허용하는 한도 내에서 주위의 사람들에게 권할 것입니다.

 

 

한나라당이 정권을 잡아도 나라는 망하지 않는다는 유시민의 말처럼, ‘경기지사를 자유당이 차지해도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각오를 다지며, 민주당 지도부에게 후보 교체를 요구할 것입니다. 더 늦기 전에 후보를 교체해야 그를 당선시킬 수 있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결단을 내리라고 압박할 것입니다. 경기도민으로써 진중권과 이동형의 주장에 동의한다면 제가 개자식이 되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첫 번째 요구이며, 그 다음은 투표 전날에 밝히겠습니다. 이동형과 진중권의 행태를 보면서 30년 넘는 민주당 지지자인 저마저 역선택도 가능하다는 것으로 많이 기울었음을 최초로 밝힙니다. 이념적 구분을 하지 않는 문통의 국정운영을 지켜보면서 민주당에서 사람이 되지 못한 이재명을 내보내고, 그보다는 아주 조금 나은 남경필을 끌어들이는 일도 절대 불가능한 것은 아니니까요, 이동형과 진중권의 절대명제인 절차적 민주주의를 통해.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갈렙 2018.05.23 20:39

    후보 교체 안하면 저도 남경필갑니다.

  2. 파주아지매 2018.05.24 06:45

    이재명같은 양아치를 검증도 하지않고 후보라도 들이 민 민주당에게 분노합니다. 그래서 후보를 거부하며 문통옆에 권력욕에 눈이 먼 깡패를 두게 하느니 선택하지않을 권리를 행사할것입니다.

  3. 양지훈 2018.05.24 07:27

    이런 똥파리 ㅡㅡ 한부분만 딱 들고와서 지들 입맛대로 바꿔서 비난하는 이작가가 언제 진보의 차은택이 되게따 이랬냐? 초딩이냐? 맥락이란걸 안봐 입이 아프다 걍 남경필 찍어 자한당 찍어 문대통령 이 좋아하겄다

    • 덕수궁 2018.05.24 09:07

      진보의 차은택 사진 하나만 보고 글쓴분을 비판하니?? 당신이야말로 글 제대로 읽고 댓글을 달아라. 차라리 이재명이 민주당에 어울리는 인물인지 제대로 설득을 해보시던가

  4. 공수래공수거 2018.05.24 07:50 신고

    그렇다고 역선택까지야..ㅎ
    쓰레기가 더럽다고 구토물을..그럴수는 없지요

  5. 참교육 2018.05.24 07:58 신고

    남경필...? 이매명이 밉디고... 정말 남경필이 격기도지사가 되기를 워하세요?
    박근혜를 겪어보시고도요?

  6. *저녁노을* 2018.05.24 08:16 신고

    참 쉽지 않아 보입니다.ㅠ.ㅠ

  7. 과유불급 2018.05.24 08:30

    이동형과 진중권이 종편과 팟에서 얘기하는 내용은 "나의 말과 행동은 나라의적폐들과 적당한 타협이 아니다.매우 구체적이고 명확한 비전을 가지고 국민들을 믿고 의지해가는 미래의 모습이다. 다만 쉽지않고 어려운 내용을 근거있고 타당성있게 쉽게풀어 해석한것뿐!" 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닙니다.다수가 동의하지 않고 바르게 받아드리지도 않으며 고개를 갸우뚱거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과거의 기득권에 받았던 핏박,아픔,고통과 분노 그리고 희생당했던 슬픈기억을 이기회에 싸그리 갈아업어야된다는 단지 눈뒤집힘에 불과할뿐입니다.뭡니까? 그런후 당신들은 국민들을 위해
    기득권을 내려놓을수 있을까요? 전 아니라 생각합니다. 당신들의 기득권을 지키기위해 국민들의 희생을 불사하며 또다시 국민들의 희생을 강요하겠죠.기득권을 가졌던 사람들에게 배운 똑같은 방법으로 말이죠. 또한 당신들의 표현은 늘 일관성 있습니다.
    "내로남불"
    나의잘못엔 관대하고 남의 잘못엔 엄격한 묻지마 폭력.
    내편빼고 다 적군.


 

제도적인 측면에서 볼 때 현대국가는 두 개의 축으로 돌아갑니다. 하나는 민주주의이고 나머지는 법치주의입니다. 헌법 제1조에서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라고 정의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민주공화국 중 민주는 모든 공적 권력의 원천인 인민의 통치를 의미하는 민주주의를 말하고, 공화국은 정부와 국민 모두가 법의 지배를 받는다는 의미의 법치주의를 말합니다. 프랑스의 '인간과 시민의 인권선언'에 명시한 '법 앞의 평등'도 통치자의 독재를 막기 위한 안전조치였습니다.

 

 



민주주의의 내용과 가치, 정신은 헌법에 담기기 마련이고, 구체적인 적용과 집행은 법치주의를 구현하는 법률에 담기기 마련입니다. 공화국의 핵심원리인 법치주의는 국민에게도 적용되지만 폭력의 독점을 합법적으로 인정받은 정부와 공직자들이 행정입법사법적 행위를 진행할 때 자의적으로 하지 말고 법에 정해진 데로 진행하도록 강제한 것입니다. 절차적 민주주의는 이럴 때만이 제대로 작동합니다. 

 

 

국민도 법을 따라야 하지만 그보다는 자원의 권위적 배분(공평성이 핵심)과 합법적 폭력을 행사할 수 있는 정부와 정치인에게 더욱 엄격하게 적용됩니다. 이 때문에 법치주의를 법의 지배라고 합니다. 국민으로부터 권한을 위임 받은 자들과 집단의 통치가 헌법정신에 벗어나지 않는 한에서 국민에게 투명하게 공표되고, 알려지고, 이해되고, 수요되고, 성문화되며, 내용의 보편성과 일관성, 연속성, 공정성을 지닌 법에 따라야 함을 뜻합니다.



따라서 통치행위를 하는 자들과 집단에게 더욱 엄격히 적용되는 것이 법의 지배를 뜻하며, 이럴 때만이 헌법을 시대에 맞게 바꾸려는 문재인 정부도 법의 지배를 참여정부만큼 엄격하게 실천하고 있습니다이와 정반대에 자리한 것이 법의 의한 지배로 모든 독재자들이 애용했고 하고 있는 방법입니다. ‘법에 의한 지배는 법의 맹점을 이용해 피통치자(통치를 당하는 국민)를 억압하고 착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들은 헌법정신에 따른 법의 지배를 따르지 않은 채, 압도적인 공권력과 자금 및 조직의 우위를 이용해 피통치자를 동원하고 억압하고 착취하는 통치방식을 법에 의한 지배라고 하며, 모든 독재자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자신에게 항의하는 철거민들이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고소한 이재맹의 방식이라면 용산참사 철거민들도 고소를 당해야 합니다. 이런 방식이 극단에 이르면 모든 국법이 정지되는 독재에 이르는데, 히틀러에게 이론적 기반(정치신학)을 제공한 칼 슈미트가 대표적인 인물입니다. 철학적 기반은 하이데거가 제공했는데, 하이데거와는 달리 칼 슈미트는 죽을 때까지 자신의 잘못에 대해 사과하지 않았습니다. 

 

 



박정희는 유신헌법을 만들어 영구집권을 시도했으며, 전두환은 야만공권력을 동원해 초법적 통치를 자행했습니다. ‘짐이 곧 법이다라는 말을 철저하게 실천했던 크롬웰, 히틀러, 스탈린, 피노체트, 박정희, 김일성 등처럼 모든 독재자들은 자신이 아닌 국민에게만 적용되는 법에 의한 지배로 장기집권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법의 지배법에 의한 지배는 하늘과 땅 차이 만큼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최근에 자신을 향한 시민의 비판을 고소고발로 찍어 누르려 하는 이재명과 이동형의 행태가 법에 의한 지배의 전형입니다. 이재명은 권력적 우위를 이용하고 극렬 지지자들을 동원해, 이동형은 자금적 우위를 이용하고 400만 명에 이른다는 청취자들을 동원해 시민과 상대적 소수의 청취자를 짓밟고 협박하고 공격하는 것입니다. 법을 가장 악랄하게 이용하는 자들의 대부분이 권력자이거나 자본가인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해서 법을 이용해 자신의 반대자를 찍어 누르려는 독재적 발상의 이재명과 이동형에 겁먹을 필요가 없습니다. 노통의 죽음에서 집단적 성찰에 들었고 촛불혁명으로 가장 위대한 시민혁명에 성공했으며, 문통을 대통령에 올림으로써 혁명의 절반을 달성한 깨어있는 시민의 연대가 독재자의 수단을 이용해 민주주의를 말살하는 행위에 제동을 걸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법에 의한 지배를 이용해 초법적 지위를 누리고 있는 삼성전자그룹의 오너가문도 민주주의를 말살하고 있는 것이지요. 

 

 

전 세계의 정치학자와 법학자 등이 비교적 쉬운 언어로 풀어낸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를 참조하시면 이재명과 이동형이 하는 짓거리가 왜 법의 지배가 아닌 법에 의한 지배인지 알 수 있으며, 민주주의와는 양립할 수 없는 최악의 범죄인지 알 수 있습니다. 주인-노예 관계의 변증법적 반전을 통해 시민사회를 이루는 도구로써의 법을 현상학적으로 고찰하는 바람에 일반인들이 읽기에는 너무 난해한 『법철학 강요』나 수많은 국가들을 살펴보며 삼권분립을 찾아가는 과정이 상당히 지겹고 약간은 혼란스러운 몽테스키외의 『법의 정신』까지 읽을 필요도 없고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민주시민 2018.05.21 01:45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01:46 신고

      이재명과 이동형을 동시에 퇴출시켜야 합니다.
      팟캐도 이제는 정리정돈이 필요합니다.

  2. 조언 2018.05.21 13:17

    이 궤변에 몇가지만 지적하자면
    1. 공화제가 법치주의와 같은 말이라고? 이런 말도 안되는 동치를? 처음 전제부터 잘못 됐네요. 그러니 이후에 전재되는 논리가 잘못된 전제의 오류.
    2. 법에의한 지배를 개인간의 고소고발에 적용하는 건 논리적 비약. 논점일탈의 오류.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
    3. 뒤에 참고서적까지 적어두셨지만 그 책들을 읽고 이 글을 썼는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글이라 권위에 호소.

    그냥 이 글 지우시지요.
    좀 아는 사람이 보면 대구할 가치도 못 느낄 정도의 글입니다.
    하고 싶은 말이 있는 건 알겠지만 논리적 비약과 모순으로 가득찬 이런 글 올리는 거,자라면 창피할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5.21 18:16 신고

      무식한 자여. 공화국은 법치주의에 서있는 것이네.
      정치학의 기본 중 기본도 모르는 자가 정치학과 정치철학에 관해서는 천 권 가까운 책을 읽고 공부한 나하고 논쟁하자고?
      깜도 안 되는 것이 어디서...

    • 늙은도령 2018.05.22 18:56 신고

      이재명 고소고발인에 참여했어.
      나도 김앤장의 고문변호사급 친구들 있거든.
      까불지마라.
      우리 할아버님은 검찰총장도 했고.
      얼마든지 고소해, 아예 껍질까지 벗겨줄 테니.
      니들보다 힘 센 사람들도 많단다.


모든 언론이 5.18광주민주화항쟁 전야제에서 술판을 벌인 이재명에 대해 일체의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광주시민들의 목숨과 희생 위에 자리잡은 정당입니다. DJ와 노통, 문통의 정치적 고향도 광주입니다. 문통이 5.18광주민주화항쟁 추모기간 동안 음주가무처럼 광주 영령과 시민들에 불미스러운 일들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이런 일을 민주당 의원들이 저지른 경험이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 당직자는 이에 항의하는 당원과 시민들에게 그게 무슨 대수냐며 비아냥으로 답했습니다. 의원들 중 단 한 명도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5.18 영령과 시민들, 문통의 당부마저 안중에도 없다는 등 이재명의 파렴치한 행태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폭로돼도 이재명을 찍겠다는 유권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긁어 부스럼을 일으킬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이 상태 이대로 가는 것이 최상의 승리전략이고요.

 

 

민주당은 이렇게 현재의 권력인 문통보다 미래의 권력인 이재명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입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하면서도 더 이상 민주당으로 돌아올 수 없는 문통보다 앞으로 민주당을 이끌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이재명이 더욱 소중한 존재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보다 자신의 정치생명과 최종목표가 중요한 이들이 민주당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가능한 것이고요.



이동형은 물론 김어준과 김용민 등이 이재명에 대해서는 적극적 방어를 하거나 이얼령 비얼령으로 일관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들에게는 4년도 남지 않은 문통보다 최대 13(경기지사 4+개헌 후 연임까지 8)이 될 수 있는 이재명에게 줄을 서는 것이 유리하겠지요. 문통이 지지율이 높게 유지되는 동안은 어떤 속내도 들어내지 않다가 힘의 균형이 뒤바뀌는 순간이 오면 본격적으로 이재명을 띄울 것입니다.

 

 

이재명이 경기지사에 오르면 민주당을 장악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정의당 같은 진보정당과의 통합, 또는 흡수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진보대통합이니 대연합이니 하면서. 민주당 장기집권도 귀에 진물이 날 정도로 떠들어댈 것입니다. 인물보다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시스템 위에 정책을 얹으면 실현가능성이 극대화된다면서 이재명의 모든 흠결과 결격사유들을 파묻어버릴 것이고요.

 

 



언론들은 가만히 있겠습니까? 언제든지 흔들어댈 수 있는 이재명을 제외한 문통의 후계자들을 모조리 흔들어 낙마시킬 것입니다. 음모론적 접근에 너무 경도된 김어준의 한계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재명이 민주당 차기주자들을 각개격파식으로 죽이고 있는 것인데 김어준은 정반대로 보고 있습니다. 그의 뛰어나고 예리한 감촉이 메이저로 올라가며 많이 무뎌진 감이 있습니다. 기득권에 든다는 것이 그래서 무서운 것이며, 늘 깨어 있기가 힘든 것도 이 때문입니다.



기레기들은 보수수구세력의 차기주자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재명처럼 온갖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민주당 차기주자가 그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경수나 조국, 임종석 등처럼 노통과 문통의 적자가 차기주자로 자리잡으면 그들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터이고요. 이들은 민주화운동의 최전선에 있었고, 최고의 엘리트이면서도 자신을 높이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패륜적이거나 반인륜적인 일들은 하지 않았습니다, 노통과 문통처럼.  

 


사회적 흉기 조선일보와 천하의 사기꾼 드루킹이 손잡고 김경수를 죽이는데 목숨을 거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몰 때처럼 모든 언론들이 조선일보의 소설을 받아쓰는 것도검찰의 반박은 조금만 다루는 것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보면 그 속내가 확연하게 보입니다문통을 진심에서 지지하는 언론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그들의 먹거리가 대폭 줄어든 것이 문통을 당선시킨 시민들의 외면 때문이니까요.



이재명의 지지율에는 이런 것들이 제대로 반영돼 있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이 대권행보를 하는 것도 이것을 알기 때문인데, 오직 혜경궁 김씨의 정체만이 이런 흐름에 일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이재명을 문통의 동반자로 생각하며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 중에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지면 경악을 금치 못하며 지지를 철회할 분들이 상당수에 이를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을 끝까지 밀고 갈 것입니다그를 사퇴시키고 새로운 후보를 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고지금까지 유지해온 스탠스를 변명할 방법이 없습니다현재의 당지도부와 공천관계자들은 이재명을 반드시 당선시켜야 정치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며그 이후의 미래를 펼쳐갈 수 있습니다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이 몰려있는 경기도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유지하는 후보에게 잘 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은 본능의 차원에서 당연한 것이고요.



김어준, 김용민, 이동형 등의 거대 팟캐스트들도 이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언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내일의 집회에 만 명 이상이 모여야 전환의 계기가 마련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현재의 상태에서 이재명 목에 방울을 걸 기득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이 경기지사가 되면 말할 필요도 없고요. 97만 명의 성남시장 때 75억원의 광고비를 지출했는데 1200만 명의 경기지사가 되면 1,000억도 가능할 터,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액수입니다.

 


내일의 참여인원수가 거대한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만 명만 넘으면그래서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에 탄력이 붙으면 여론환경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현실화됩니다내일의 참여인원수가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지 결정합니다촛불혁명 이후에는 이재명처럼 패륜적인 사람이 정치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2의 촛불혁명이 내일의 참여인원수로 결정될 것입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내 손에 쓰레기를 묻히지 않은 채 세상을 깨끗하게 할 방법이란 없습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적인 연대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이며, 사람이 먼저일 때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안 보고 하루하루가 신명나게 이어지는사람사는 세상이 가능합니다.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더럽고 추악한 경기지사를 받아들인 채 4년 동안 함께할 수 없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기다림 2018.05.18 22:24

    내 삶에 이유가 있듯이
    각자의 삶을 이해해 주는 미덕도
    있었으면 하는 요즘입니다

  2. 빵빵한둘리 2018.05.19 03:26

    정치인에게 절대적 선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에게는 그런건 더더욱 기대도 안합니다.

    그를 싫어하는 이유...적어볼께요..

    1. 그는 입만 열면 거짓말,과장을 합니다.
    이미 이거 하나로 그는 끝입니다. 정치인이 신뢰를 얻지 못하면 지지가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2. 인성이 개차반입니다. 인성이 엉망이면 국민을 포용 못합니다. 국민이 가까이 가지도 그가 다가오지도 못합니다.

    3. 약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위하는 시늉만 냅니다. 그에게 진정성은 없습니다.

    4. 그는 진정으로 인간의 슬픔에대한 공감 능력이 없습니다. 입으로만 공감합니다.

    5. 그는 말로만 개혁의지가 있지, 단 한번도 개혁적인걸 본적이 없습니다.그는 절대 개혁을 할 수 없습니다. 약점 많은 인간이 어떻게 개혁을 한단 말입니까? 뭘 할려해도 경찰,검찰등에 약점이 다 잡혀있는데요...경찰,검찰은 혜경궁김씨건 하나만 가지고도 그를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정치인에게 도덕성,인성등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6. 시의회도 하나 설득 못하는 정치력입니다.
    이런 정치력으로 국회, 야당,국민,각종단체 어떻게 설득해서 이나라를 이끌어 갈려고요?

    7. 사람들이 이재명은 시원하게 할거라는 착각에 빠져있는데...그의 약점으로인해 그는 절대 아무것도 못합니다. 재벌해체를 한다고요? 재벌들한테 한방에 나가뜨러지지않으면 다행입니다.

    8. 언론개혁 한다고요? 언론들을 돈으로 구워 삶는 인간이 개혁? 지나가는 개가 웃죠..

    9. 그러한 인성과 정치력으로는 주위에 똥파리들이나 달라붙지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옆에 달라붙겠습니까?
    정치 혼자하는거 아닙니다.

    10. 욱하는 그놈의 성격으로는 국제관계에서 실수하기 쉽상입니다. 풀리는 남북관계 다시 똥통에 빠뜨릴 일 있습니까?

    11. 뻑하면 고소드립치는데 나중에 국민들이 가만 있을까요? 언젠가 들고 일어납니다.
    이 인간은 계엄령도 진짜 때릴 인간입니다.




    고요한잔물결님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게 궁금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19 03:34 신고

      보통 이재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돈을 나눠주겠다는 것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님의 열거한 것으로 모두 다 반박이 가능합니다.
      그들도 그것을 압니다.
      그저 매달 몇십 만이라도 받고 싶은 것이지요.
      헌데, 경기도 수준에서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경기도민 1200만 명인데 어림없는 소리라는 것은 단순계산하면 나옵니다.
      예산 22조로 절대 불가능합니다.
      기본소득으로 10만원 준다면 1조2천억이 필요합니다, 한달에.
      이재명 지지자는 조금도 알려고 하지 않아요.

  3. 빵빵한둘리 2018.05.19 03:53

    앗...그거 적는다는걸 빼먹었군요..
    이재명이 사기치는 기본소득 150만원...

    물론,모든 국민들에게 주는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명백한 지지율 높이기위한 개쇼입니다.

    유럽, 북유럽도 아직 못하고 있는 기본소득을..

    그리고, 기본소득은 노동의욕 저하등의 문제로 반대가 심할거라 봅니다.
    미래에 일자리가 줄어서 소비여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언젠가 실시해야 하는건 맞지만 지금은 택도 없습니다.

    예산 1~2조 추경하는것도 힘든데 수십조를 무슨수로 다른 예산에서 빼서 한다는건지...
    실현 가능한 구체적 데이타나 제출하라고 해야합니다.

    정부예산도 이해 못해서 갱필이한테 발리는 주제에...

    • 늙은도령 2018.05.20 00:13 신고

      이재명은 제대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저 권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면 뭐든지 가져다 자기에 유리하게 왜곡해서 유권자를 홀리는데 사용합니다.
      이재명이 주장하는 모든 것을 철저하게 짓밟을 수 있습니다.
      아주 고개를 들고 다니지 못할 만큼 박살낼 수 있습니다.
      이재명은 기본도 안 된 놈입니다.

    • TonyStarkRich 2018.05.20 09:38 신고

      <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 - 오준호 http://aladin.kr/p/4JM7c
      #aladinbook

    • 늙은도령 2018.05.21 01:52 신고

      오준호만이 아니라 기본소득에 대한 연구는 수두룩합니다.
      좌파의 기본소득도 있고 우파의 기본소득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경제학자들은 기본소득을 연구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지금까지의 모든 복지체계와 세금체제를 바꿔야 하는데 그것은 마르크스의 폭력혁명을 통해 공산주의 사회를 만드는 것 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하이에크가 최초로 기본소득을 얘기했는데 구좌파들이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도 없는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에서 기본소득의 경제적 논리를 가져오느라 현실을 너무 무시했습니다.
      꿈 같은 얘기입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을 연구하는, 대단히 피상적으로 연구하는 미래학자들만 기본소득을 얘기하는데 세계 최고의 공학자들은 피식 웃습니다.
      최근의 물리학 연구들을 수없이 살펴봣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는 희망사항만 늘어놓을 뿐입니다.

  4. 대나무 2018.05.19 07:55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물론 신이 아닌 이상 때론 실수도 잘못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지도자로서의 신뢰가 너무 가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진정성이 없어 보입니다.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투표 걱정스럽군요. 부디 많은 사람들이 잘 분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0 00:15 신고

      히틀러와 비슷한 놈입니다.
      권력을 잡는데 극우의 가치가 인기를 끌면 극우가 될 놈입니다.
      지금은 구좌파의 논리가 경제 부분에서는 먹히기 때문에 그것에 묻어갈 뿐입니다.
      저하고 1시간만 토론하면 미세혈관까지 다 까발릴 수 있는데.....

  5. 일베 이재명 2018.05.19 09:07

    이 새끼는 더민주 말아 먹으려고 작정한듯
    추미애와 공관위는 그에 따른 책임을 피하지 못 할 것

  6. 불량냥이 2018.05.19 14:25 신고

    늙은도령님은 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 지지자 신가?? 정치인이 도덕적으로 매우 깨끗해야한다는 20세기 마인드가 보이시네요.
    그 논리로 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 현직 의원들도 까보시지요? 지금 글에도 보면 이렇다 저렇다 개인적 견해만 있을뿐 근거는 제시하지 않는게 상당수 보입니다. 댓글포함.
    대한민국 정치인은 까라고 있는거지만
    객관적인 증거자료도 첨부하는게 예의가 아닐런지?!

    • 늙은도령 2018.05.19 14:56 신고

      제가 쓴 글이 두 개의 블로그에서 3000편이 넘는데 그중 2000편 이상이 자한당과 바미당 공격한 것인데 어쩌나?
      자료는 널려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다뤄.
      난 책만 3000권 넘게 읽어서 1년을 계속 자한당과 바미당, 이재명 비판하라고 해도 할 수 있어.
      그러니 손가혁 정도의 수준에서 떠드는 것, 나한테는 씨알도 안 먹혀.
      내 독자들은 10년 정도 되는 장기독자들이야.
      미안하지만 나를 흔드는 어떤 놈도 성공하지 못한 이유야.
      유시민도 내 앞에서 함부로 못해.

  7. merryjanet 2018.05.19 16:46

    본문을 읽고, 기나긴 댓글들도 읽으면서.....
    이재명이란 사람은 정말로 특별나게 럭키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착잡합니다.
    말과 행동이 바로 그 사람의 인격인데, 이곳을 방문한 네티즌의 발밑도 못따라가는 사람이
    손가락인지 발가락들인지의 응원으로 도지사 후보로서 높은 지지율을 받는 걸 보면...
    심지어 반대하는 글마저도 매너를 지켜가며 댓글을 주고받는 리플러들의 모습을
    이재명이 방문해서 조금이라도 보고 배웠더라면,
    지금 국민들이 민주당과 그의 사이에서 표를 고민하는 사태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을텐데요.
    각자 의견이 물론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간판을 달고 출마한 경기도지사의 인품과 그의 과거 행적들이 눈에 거슬리다 못해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표찍기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문제는 심각하지요.
    그런데다 5.18 광주에서 술판이라니...그것도 "이재명 대통령" 구호를 외치며 엄숙해야할 날을 인상찌푸리게
    만든 건, 이재명이란 한 개인에 대한 또 한 번의 절망, 아니 후보로서의 부적격임을 재삼 확인한 셈입니다.
    워낙 타고난 운이 좋아 이번에 도지사가 된다하더라도 이재명은 거기서 멈추어야 합니다.
    더 과욕을 부리게 되면, 도지사의 임기도 조용히 마치지 못하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대단하기는 커녕, 인격 미달의 한 정치인 때문에 같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골치를 앓아야한다는 게
    참 짜증납니다.

    • 늙은도령 2018.05.19 17:02 신고

      짜증나면서도 민주당을 개혁시키는 일이지요.
      아직까지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놈들이 많으니까요.
      그들에게도 강력한 경고가 될 것입니다.
      바르지 않으면 정치를 할 수 없음을 각인시켜줘야 합니다.

  8. 공수래공수거 2018.05.20 09:01 신고

    집회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 늙은도령 2018.05.21 01:55 신고

      많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의 실체가 상당히 많이 퍼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 때문에 민주당 전체가 공격받은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경찰도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장을 청구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결격사유가 차고 넘치는 이재명이 민주당 후보가 될 수 있었던 것은 최민희, 표창원, 이동형 등이 전가의 보도처럼 떠벌리는 절차적 민주주의를 거쳤기 때문입니다. 실질적 내용이 어떠했던 간에 당내경선에서 이재명 지지자가 더 많이 참여(또는 동원)했다는 뜻이지요. 민주당이 네트워크 정당을 추구하면서 우르르 밀려든 당원 중에 손가혁이나 통진당 출신, 민주노총 조합원 같은 이재명 지지자들이 대단히 많았다는 뜻도 되고요.

 

 



거의 모든 언론들이 이재명과 전해철이 받은 득표율만 보도해 엄청난 차이가 나는 것처럼 말하지만 실제 내용은 그렇지 않습니다. 투표참여자의 수와 상관없이 권리당원 50%와 일반시민 50%로 득표수를 치환해서 합산하는 방식을 채택했기 때문에 91,229명이 참여한 권리당원에 비해 겨우 2057명이 참가한 일반시민의 득표율이 압도적으로 뻥튀기 된 결과가 나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139,121명의 경기지역 권리당원 중 91,229(51.20%)이 투표에 참여했는데 이중에서 이재명이 35,174(49.38%), 전해철이 33,375(46.86%)을 가져갔습니다. 51.20%의 참여율을 차치하더라도, 두 후보간의 차이는 1,899표에 불과합니다. 전해철에 비해 이재명 지지자들의 참여율이 높았을 것이라는 점은 쉽게 추론할 수 있기에 토론의 횟수가 늘었거나 검증과정이 치열했다면 결과가 바뀌었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두 후보간의 엄청나 보이는 득표율의 차이는 60,000명 중 2,057(3.43%)이 참가한 일반시민 투표에서 나왔습니다. 지명도가 높은 이재명이 1,354(65.82%), 지명도가 낮은 전해철이 652(31.70%)을 가져갔기 때문에 합산득표율이 엄청나게 차이 나는 것처럼 보였던 것입니다. 3.43%의 참여율이 어떤 대표성을 가질 수 있는지 저로써는 알 수 없으며, 제가 자문을 구한 선거전문가들도 대표성을 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결국 전해철과 양기대의 토론 요구를 요리저리 기름 바른 뱀장어처럼 빠져나간ㅡ문재인 후보에게 무제한 끝장토론을 요구하며 악랄하고 집요하게 물고늘어졌던 것과 정반대로ㅡ이재명의 토론기피가 없었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다는 것을 암시해줍니다. 후보들의 검증 과정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그것이 6만 명의 일반시민에게 훨씬 더 노출됐다면 정반대의 결과가 나올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현대를 지배하고 있는 정보이론에 따르면 행위의 기반이 되는 판단의 질은 정보의 양과 질에 달려있다고 하니까요. 

 

 



3.43%의 참여율은 또한 민주당의 투표독려가 형편없었거나 사실상 요식행위에 불과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유명인은 그가 원래 유명해서 유명한 것이라는 버나드 쇼의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유명세(동상이몽 출현으로 분노조절장애의 문제까지 세탁했다)에서 압도적인 우위에 있는 이재명이 일반시민의 표를 더 많이 가져갈 것은 주지의 사실이었고요. 민주당 경기지역 권리당원 중에 이재명 지지자들이 50%를 넘는 것까지 합치면 이재명에 의한, 이재명을 위한, 이재명의 경선룰을 민주당 지도부가 채택했음을 추론할 수 있습니다.

 

 

민주당은 네트워크 정당을 지향하며 당원 가입을 대단히 쉽게 만들었습니다. 권리당원이 될 수 있는 기준도 대폭 낮추었고요. 이 때문에 문재인 지지자들이 대폭 유입될 수 있었지만, 마찬가지로 이재명 지지자들도 대거 유입됐습니다. 문재인은 대통령에 올랐고, 안희정은 중도탈락 했으니 이재명을 향한 지지도가 더욱 높아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마련된 것이지요. 최성 시장은 현직 프리미엄에도 불구하고 지난 대선후보경선에서 이재명을 맹공했다는 이유(사전선거혐의가 문제였다면 은수미의 공천을 설명할 수 없기 때문에)로 공천도 받지 못했습니다. 

 


극과 극은 통한다는 벤야민의 성찰처럼 일베와 완전히 똑 같은 손가혁, 정의당처럼 진보정당의 이름으로는 광역지자체장은 물론 대권 도전도 불가능하다는 것을 절감한 민주노총 조합원, 통진당 출신과 성남이 본거지인 경기동부연합의 후예들이 민주당 권리당원으로 신분을 세탁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문프와 안희정이 빠져나간 민주당의 주류가 이들로 바뀐 것으로, 최소한 경기지역에서는 확실히 넘어갔다는 반증입니다.  

 

 

당내 기반이 약하고 보수에 가까웠던 추미애가 좌측으로의 행보에 가속도를 붙인 것도 이 때문으로 보입니다. 선동선전에 능수능란한 구좌파의 대명사로 자리한 이재명을 차기나 차차기 주자로 키우면 자신의 야망을 펼칠 수도 있다고 판단했을 가능성도 높습니다. 추미애가 좌우를 아우르며 성장과 분배를 동시에 추구했던 DJ와 노통, 문통의 색채를 하나하나 지워가며 민주당의 좌측행에 가속도를 붙인 것도 이런 판단 하에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복지확대는 필수지만 지배자의 통치수단으로 악용되면 지속가능하지 않다는 사실은 사회주의 몰락과 선진복지국가의 역사가 말해줍니다.

 


정치보다는 그것에 의한 경제적 결과에 호응하는 유권자가 많다는 점도 추미애-이재명 조합에는 유리한 환경이고요. 한국처럼 인구가 많은 나라에서는 실현가능성이 매우 낮은 기본소득부터 시작해, 청년배당(이것은 하위 90%에 한정한다면 가능성이 있다)과 각종 무상시리즈(성남이어서 가능한)를 남발했던 것도 이들의 지지를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었고요. 경기도에 지역구를 두고 있는 의원들이나 당직자의 이재명 쉴드치기에 나선 것도 이들에게 잘 보여야 공천 받고 후보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만에 하나 북한과의 통일이 빨라진다면 정부의 재정적자는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에 이릅니다. 당장의 이익이 급한 유권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이들에게는 유리했을 것입니다. 구좌파적 가치에 매몰돼 있는 진보매체들이 이재명 쉴드 치고 띄워주기에 목숨을 건 것도 똑 같은 이유이고요. 목적의 숭고함을 내세워 수단의 폭력성을 용인하는 구좌파(100% 좌파독재로 갔다)에게 나라를 넘기겠다는 것이 최종목표이겠지요.  

 

 



불평등과 양극화 완화라는 화두는 누구도 거부할 수 없는 최상의 유토피아입니다. 토마스 모어가 만든 유토피아라는 말은 없다는 뜻의 'ou' 낙원이라는 뜻의 'topos'를 조합한 것인데, 그래서 어디에도 없다라는 뜻인데 추미애와 이재명, 이재명 지지자들은 다르게 생각하고 믿고 교조화해 종교의 수준에 이른 것 같습니다. 이재명 거부운동이 힘들 수밖에 없는 이유는 여기에 있으며, 그래서 깨지고 넘어져서 기어간다 해도 멈출 수 없는 이유이기도 하지요.

 

 

권위적이고 위계서열을 강조하며 보수적이면서도 폭력적인 구좌파가 대한민국을 접수하려고 합니다, 네트워크 정당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세밀하고 장기적인 계획을 세우지도 못한 민주당을 통해. 아니, 민주당의 일부 또는 상대적 다수를 통해! DJ와 노통, 문통을 능멸하고 욕보이고 부관참시도 마다하지 않으면서! 이동형 따위의 저열한 지원 속에, 김어준과 김용민의 의도적인 침묵 속에!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진인사대천명 2018.05.16 19:36

    결국...이재명과 관련된 문제의 한 축은 깊이 들어가보면 추미애 본인과 연관있는 것 같네요.
    과거 노통 탄핵에 참여했던 것처럼, 언젠가 또 문통의 목을 조르려고 할까요?
    지방선거가 끝나고, 정말 민주당이 압승한다면...이재명은 새로운 내부총질러가 될 게 확실해 보입니다.

    씁쓸하긴 하지만, 드루킹이 작년엔가(?) 팟캐스트를 통해 이야기한 내용이 이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물론 그가 이런 것을 알아차렸다고 하더라도, 그의 목표는 자신의 이익을 늘리기 위함이었겠지만요...

    • 늙은도령 2018.05.16 19:40 신고

      드루킹이 얘기했을 때는 민주당의 지형도 많이 변했지요.
      특히 경기지역에 관해서는 너무 많은 변화가 있었지요.
      예언은 그래서 쉬운 것이지요.
      확률이 50%에 이르니.

      아무튼 이재명-추미애 조합이 문제로 등장했습니다.
      이재명에게 최대한의 상처를 남겨야 최악을 면할 수 있습니다.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지면 그때부터 진짜입니다.

  2. 슬픔안녕 2018.05.16 22:49

    지도자로서 어째 위태위태해 보이군요. 저로선 섬뜩한 멘붕이 찾아가길 바랄 밖에요, 저런 사람들 의외로 멘탈이 약한 지라.

    • 늙은도령 2018.05.16 22:51 신고

      무너지기 직전으로 보입니다.
      그도 사방에서 조여오는 칼날을 피부로 느끼는 것 같습니다.

  3. 행인1 2018.05.19 04:30

    재명을 너무 높게 평가한듯.
    재명은 그저 출세주의 선동정치가일 뿐이고 그의 지지자 중심세력은 낡은 사회주의 혁명이나 노동자 독재를 꿈꾸는 좌파 이상주의자들이죠. 사실 둘사이 공통점이라곤 집권욕 밖에 없습니다. 서로간에도 이걸 잘알고 있죠.
    단지 필요성 때문에 서로를 이용하고 있는 거죠.
    때문에 어떤 비리나 인격적 하자가 드러나도 일부일반인들은 돌아서겠지만 핵심 지지세력은 결코 깨지지 않을 거라고 봅니다.
    문제는 지선 후 총선과 대선 정국에서 그들을 어떻게 막아내느냐가 관건인데 현 시스템으론 쉽지않은 싸움이 될겁니다. 결국은 총선 공천과 대권주자를 중심으로 당내 세력이 결집할게 뻔하기 때문에..
    그렇기에 지속적인 비판과 더불어 문파당원들의 권당화와 적극적인 대의원 진출노력이 필요합니다.


극우수구세력을 빼면 팟캐스트를 대안언론으로 자리잡게 만든 나꼼수 멤버의 공헌을 폄하할 사람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김어준과 주진우, 김용민, 정봉주가 던진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으로 압축되는 이들의 즐겁고 떠들썩하며 힘들고 두려웠던 지난 10년은 이명박근혜 9년의 역주행에 종지부를 찍는데 상당한 공헌을 한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지 않는 분들도 별로 없을 것이고요.

 


 



얕은 지식과 텅 빈 성찰의 엘리트주의자들이 그들만의 언어로만 진행하고 독점하던 정치를 서민의 언어로 풀어낸 그들ㅡ서민의 언어로 말한 노통에 비하면 문장의 품격과 성찰의 깊이가 비교불가인 것은 별도로 하자ㅡ이 이재명을 밀어준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완배 기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김용민이 제일 앞장섰고,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김어준이 그 다음이었습니다(이동형은 깜도 되지 않아 생략함).

 

 

이재명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이들과 어울리는 정치인이었기에 그들 사이에서 보여준 캐미는 이재명을 전국적 인물로 키워주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규제에서 자유로운 팟캐스트의 특성이 결정적이었음은 난무하는 욕설과 음모론 중에서도 청취자의 가려운 데를 확실하게 긁어줄 수 있었습니다. 종편의 맞은 편에 자리한 팟캐스트에 정치인의 참여가 높았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보다 좋고 직접적인 홍보수단이 없었으니까요. 

 


정권이 바뀐 뒤 나꼼수 멤버가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승격할 수 있었던 것도 지난 10년의 공헌 덕분이었습니다. 팟캐스트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규제의 그물 안으로 들어선 이후 이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지만 정체성은 미세하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키워준 이재명을 예전처럼 부를 수 없었습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물었던 이들이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침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씨바, 쫄지마를 외쳤던 김어준이 뉴스공장에 은수미(필자가 대단히 좋아했고 지지했던 정치인이었다)를 초대해 변호의 기회를 줬지만 그녀가 출현했다는 다스베이다 18’에 이은 뉴스공장까지 두 번의 기회를 연거픈 준 것은 수사의로가 들어간 상황에서 정당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김어준과 김용민, 주진우 등은 이재명에 불리한 것들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또 다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일부 팟캐스트에서 이를 다루고 있는 것에 비하면, 팟캐스트 1, 2위를 다투는 이들의 침묵은 너무나 부자연스럽고 실망스럽게 다가오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으로써의 정의라는 존 롤스적 정의와 공론화위원회로 대표되는 하버마스의 숙의민주주의를 국정운영의 목표와 방식으로 채택한 것과 비교하면 이재명 부부와 관련된 의혹에 침묵하는 것은 메이저로 올라온 그들의 한계(어쩔 수 없는 일)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김용민은 말할 것도 없고 김어준도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회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은수미를 초대해 변호의 기회를 준 것도 대단히 적절치 못했다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도 이들이 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이 정말 퇴출될 정도에 이르면 적극적 방어에 나설지 알 수 없지만, 김어준과 김용민의 침묵을 탓할 수도 없습니다. 감정이 고양돼 이성이 마비된 이동형의 무개념 닥질보다는 훨씬 낫다고 할 수 있고요. 



결국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은 노무현과 문재인의 리더십과 정반대에 위치한 이재명을 거부하는 시민들이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정치사에 단 한 번도 없었던 길이라서 성공의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질문 던지기를 멈출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기본소득이라는 이재명의 최대 무기를 넘는다는 것은 하늘에서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지만 그의 기본소득이 재정낭비에 불과한 가짜 기본소득임을 안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고요. 



아무튼 김어준과 김용민은 침묵하는 것이 최선이며, 그들이 끌고가야 할 또 다른 이슈도 많기 때문에 그들까지 전선을 넓히는 것은 벼룩 잡으려고 초가산간을 다 태우는 일입니다. 그들의 현명한 처신을 기대하면서, 우리의 힘으로 끝까지 가 봅시다. '진실이 전진하기 시작했으니 누구도 그것을 막지 못하리라'는 에밀 졸라의 말처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대나무 2018.05.12 00:02

    방장님 글 볼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참 글 잘 쓰시네요.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

  2. 웃어요항상 2018.05.12 02:05 신고

    민주당의 어설픈 대응이 결국 이지경까지
    문대통령 지지자건 아니건 무조건 민주당
    출마자면 입닫고 지지할줄 알았나?

    • 늙은도령 2018.05.12 02:31 신고

      이재명은 인간이 되지 못했습니다.
      권위주의적 독재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3. 그노시스 2018.05.12 04:32

    박스떼기.미키루크이상호
    명계남.분당과탈당.
    그리고 손가혁
    욕설파문등
    이재명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문자들입니다.
    집안의 분란과 도넘는 행위들도
    모친의 폭행당함에대한
    분노로 자제하지못했다고
    열번 이해해보지만
    그 아내된이의 조카에대한
    몹쓸언사는 이해가 되지않을뿐아니라 분노까지 느끼게하더군요
    숙모도 어미인데 한참어린 조카딸에게...
    따르고자하는 사람을 닮는것이
    대중의 속성 이지요.
    이시장을 따르고 지지하는
    손가혁의 행태를보고
    이시장을 판단했습니다.
    그럼에도
    솜털같은 기대를 해봅니다.
    부디 진실하고 통렬한
    자기고백 그리고
    사죄와 화해를 통해
    다시서기를바래봅니다.

    • 늙은도령 2018.05.12 17:09 신고

      이재선씨의 존속포행 혐의로 무혐의로 처리됐습니다.
      이재명의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형수와 나눈 대화 녹취를 듣고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이명박은 인간의 탈을 쓴 악마입니다.
      목표의 숭고함을 내서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족까지 사지로 내모는 무서운 자입니다.
      이재명이 정말로 어머님을 생각했다면 모시고 살면 되는데 그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그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8.05.12 07:16 신고

    혜경궁 김씨 도대체 누구입니까?

    • 늙은도령 2018.05.12 17:12 신고

      이재명의 형수 욕설 파일을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이재선씨의 존속폭행이 무혐의로 판결된 것도 찾아보시고요.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의 부인으로 의심되는 인물인데, 노무현과 세월호 희생자를 부관참시하는 것을 넘어 문재인을 저주하고 비방하는 것이 짐승의 수준을 넘었습니다.
      이재명은 그런 혜경궁 김씨와 SNS로 노닥거렸고요.
      또한 일베는 가입하지 않고 얼마든지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일베를 잡기 위해 가입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며, 실제 고소한 인원도 2명도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거짓말입니다.
      정말 무서운 놈입니다.

  5. 참교육 2018.05.12 12:58 신고

    우리나라 유권자들의 수준을 가름하는 바로미터가 아닐까요?
    진정한 주권은 유권자들 수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12 17:18 신고

      이재명 거부운동은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이 어디까지 넓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바로미터입니다.
      어마어마한 시대적 의미가 있습니다.
      루소가 말한 시민이 모두 신이라면 완벽한 민주주의가 가능하다고 했던 것에 가장 근접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6. 과유불급 2018.05.12 20:45

    고층빌딩 위에서 돈다발을 뿌린 사람이 다시 지상에 내려와 그 돈을 모두 주워 담을수 있을까요? 다른사람에 대한 험담은 바로 그런것입니다. 좋고 나쁨을
    떠나 그런행동을 일삼는 사람은 과연 어떤사람일까요? SNS상에서 노통과 문통에 대한 험담을 넘어 저주스런 막말로 일베와 워마드 회원들를 압살시켜 버린 혜경궁 김씨! 그런 인물과 SNS 메신저를 주고받은 이재명! 그들에게선 인간의 냄새가 지워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그런 인물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촉이죠. 젊은시절 두번씩이나 당하다보니 사람에 대해 어느정도 생겨버린 내성같은것. 그런데 그들에게서 그런 냄새가 납니다. 심증을 가나 물증이 없어 단정하지는 못하겠지만 분명 밝혀야 될것이고 특히 공직자이면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반드시 해명해야만 할것입니다. 그게 그를 따르고 신뢰하며 동경하는 지지자들분들에게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될것이고 우리가 알고있는 그사람 인품의 바로미터가 될것이니까요.

    정말 알고 싶군요.
    혜경궁 김씨?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그 속의 가면은 누굴위한 얼굴을 하고 있는건가요?

    • 늙은도령 2018.05.13 00:50 신고

      오늘에서야 제가 깨달은 게 두 개 있습니다.
      글로 올릴 게요.
      트위터와 문재인 지지사이트에서 일어나는 반이재명 운동에 담겨있는 것을 오늘에야 깨달았습니다.
      이재명, 반드시 퇴출시켜야 합니다.

  7. 진인사대천명 2018.05.13 02:29

    ㅋㅋㅋ 그 녹취록 들어본 적이 있는데, 막장 드라마 줄 알았습니다.
    이러면 안되는 거지만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은근...재밌어요.
    처음에는 형수가 미친 x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지금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둘러보자면
    왠지 형수나 이재명이나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고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고 했습니다. 확실히 이재명은 답이 없습니다.
    어떻게 저 자리에 올라갔는지도 의문이네요. 진짜로 NL 도움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지방선거로 경기도 지사에 오르는 것까지는 어찌어찌하더라도,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권리당원의 힘으로
    그의 몽니를 막고 빨리 차기 대권주자를 찾아내(아마 김경수 의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은...) 야욕을 막아야 합니다.
    그는 이미 진보의 이명박이 되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3 17:04 신고

      저는 끝까지 파일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제 처음 들어봤습니다.
      헌데 끝까지 못 드겠더군요.
      말은 존재의 집이자 영혼이라고 합니다.
      그걸로 이재명은 끝났습니다.

  8. *저녁노을* 2018.05.13 05:37 신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9. 이제50대 2018.05.13 10:43

    좋은글 자주 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려요..

  10. merryjanet 2018.05.13 15:01

    지금이라도 경기도지사 후보를 교체할 수가 있나요?
    민주당에서 다른 후보를 세우려해도, 저 무지막지한 이재명이 받아들일 리도 없고...
    저도 몇일 전에 그 불편한 녹취록을 좀 듣다가 말았는데
    인격이 저 정도인 사람을 어떻게 여당의 후보로 세울 수가 있는지...
    지난 대선 경선 때도 잠깐 녹취록 얘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검증 제대로하고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민주당에서 세심한 작전 펼쳤으면
    얼마든지 다른 후보가 낙점받을 수 있었을텐데... 당이 정말 너무 안일했고 무능했네요.
    이제 많은 사람들이 녹취록 확인했을텐데 참 심란하네요. 저런 사람을 어떻게....
    얄팍하게도 개인적으로 경기도민이 아닌 걸 다행이라 여기며 한숨쉬어야 하는건지...

    • 늙은도령 2018.05.13 17:07 신고

      이재명은 노통과 문통을 통해 성찰한 시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선을 넘었습니다.
      그런 정치인들을 퇴출시키자는 것이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이었고요.
      하루라도 빠른 후보 교체가 답입니다.
      아니면 괜찮은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오던지요.

                                                                 

기득권 언론과 양대 포털 등에서는 다루지 않지만 문재인 지지자ㅡ전체 문재인 지지자의 1%도 되지 않겠지만 이들 덕분에 진실은 묻히지 않는다ㅡ사이에서는 반이재명 기류가 만만치 않습니다. 오유(다른 게시판과 분리독립한 시사게)와 레몬테라스, 82, MLBpark, 미시USA, 젠틀제인, 뿜뿌, 루리웹 등의 커뮤니티와 개별적인 트위트리언들 사이에서는 이재명의 경기지사 후보 사퇴를 촉구하는 자발적인 움직임이 가열차게 벌어지고 있습니다



제가 문파라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단어를 쓴 것은 이재명을 반대하는 다양한 종류의 사람들 중에 자한당 프락치와 남경필 지지자, 문파는 아니지만 이재명이라는 정치인에 반대하는 사람들은 배제한 채 이번 글을 썼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지지자가 너무나 많아 이들이 전체의 1%도 안 될 것이라고 말한 것도 이 때문이고요. 이들은 정치경력과 방법, 철학적 지향 등이 여러 군데서 상충되는 이재명이 임기 말에는 문통에게 칼을 들지 모른다는 불안감(지나칠 수도 있지만)을 공유합니다.     

 

 



이들의 특징인 이재명에 대해 알면 알수록 반대의 강도가 커지는 것인데, 그 때문에 이들은 이재명과 관련된 각종 의혹들과 관련 증거들, 과거의 행적들을 수집해 민주당 지도부를 압박하는 한편, 광화문과 민주당에서의 1인 시위를 펼치고 있습니다. 경향신문(이재명의 저지로 실현될지는 모르겠다)에 이은 두 번째 언론광고를 위한 모금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다양한 방식의 퍼포먼스들을 계획하고 이들 중에는 민주당 권리당원도 다수 포함돼 있어 민주당 지도부를 곤혹스럽게 만들고 있습니다.

 

 

이들이 반이재명 전선을 구축한 이유는 다양하지만,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이재명 후보와 그의 핵심 지지자들인 손가혁 등의 행태에 질릴 대로 질렸던 기억이 중심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선관위와 검경이 외면하고 있는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라는 이들의 요구도 이재명을 띄우기 이해 문통을 저격하는 과정에서 노무현의 죽음과 세월호 희생자까지 끌여들인 악질적이고 패륜적인 손가혁들의 행태에 이재명의 본질이 있다고 봤기 때문입니다. 이들의 퇴진운동을 편가르기나 내부총질로 볼 수 없음이 여기에서 기원합니다. 

 


수신제가치국평천하가 여전히 유효한 부분이 있다면, ‘세 살 버릇 여든 간다는 속담이 사람은 좀처럼 변하지 않는다는 뇌과학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면, SBS의 <동상이몽>에서 보여준 이재명의 변화를 믿지 못하는 이들의 반발은 상당한 설득력을 지닌다고 할 수 있습니다. 조폭 출신 사업가로부터 금품 지원을 받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의 구설수도 본질적인 차원에서 보면 성남커넥션으로 네이밍된 이재명과의 연관성 때문에 나온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해 이들은 이재명을 믿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재명에 우호적이었던 제가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경선에서 이재명과 손가혁이 보여준 언행에 분노해 이재명에게, 선동가보다는 정치인이 되기를’ ‘JTBC 신년특집토론, 전원책이 망친 이재명 검증 등의 글들을 썼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박정희의 과대불평등성장에서 비롯된 작금의 불평등과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이재명 같은 정치인이 필요하다고 생각한 저마저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재명은 목표(공산주의 사회)를 위해서 수단(계급혁명)의 폭력성에 눈감고 정치를 혁명을 위한 선동의 도구로만 여기는 마르크스적 구좌파의 전형이기에 손가혁의 지지를 받았지만, 반대로 진보적 자유주의자과 시민주권 행동주의자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문재인 지지자들과 척을 졌습니다. 나꼼수 멤버(지금은 아니다)와 이동형의 지지를 받았던 이재명이 <동상이몽>을 통해 이념적 세탁과 이미지 개선을 거쳐 친문으로의 전향을 선언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은수미를 대단히 높게 평가했던 저는 그녀의 결백과 이재명의 변화를 믿고 싶지만, 최소한 혜경궁 김씨의 실체가 드러나지 않고 성남커넥션이 제대로 해명되지 않는다면 은수미를 지지할 수 없고 이재명에게 표를 줄 수 없습니다. 민주당 지도부의 안일한 대응과 공천 과정의 잡음과 문제들은 차치하더라도 이 두 가지가 확실하게 매듭지어지지 않으면 경기도민의 일원으로써 이재명의 승리에 동참할 생각이 없을 뿐더러 퇴진운동에 전력할 것입니다. 



노통을 지키지 못했던 사람들은 문통을 통해 마키아벨리적 정치를 하지 않고도 성공할 수 있음을 목도하고 있으며바로 그것 때문에 이재명과 관련된 의혹들을 그냥 넘길 수 없습니다. 이재명이 문통을 비난하기 위해 노통과 세월호 희생자들을 끌여들여 부관참시도 마다하지 않았던 혜경궁 김씨와 노닥거린 것을 용서할 수 없습니다. 이들의 이재명 사퇴운동이 찻잔 속의 태풍으로 끝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그것이 옳다고 믿기에 지선 이후에도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개헌을 해서라도 문통의 3연임을 바라는 사람들은 차기 대통령도 문통처럼 투명하고 일관된 정치인이, 사람이 먼저라는 상식과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삶을 살아온 정치인이 되기를 바랍니다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며 결과가 정의로우려면 사람이 먼저라는 보편적 상식과 원칙에서 벗어나지 말아야 합니다. 원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괴벨스적 정치에 함몰되지 말아야 합니다. 화장실 들어가기 전과 나온 이후가 다르지 말아야 합니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그들은 자신이 '전투형 노무현'이라고 네이밍한 이재명의 터무니없는 주장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그런 정치인은 유시민으로 충분하고도 넘쳤으며, 바보 노무현과 독사 이재명과의 차이는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을 만큼 넓고 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역지사지 2018.05.03 23:07

    경기도시민은 아니지만 이재명관련 다양한 이야기들과 비판에 대해 들었습니다
    또한 원글처럼 수많은 커뮤니티와 지지자들이 이에 대해 문제제기를 하였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이번 경기도지사 후보로 이재명이 선택되었습니다
    이 선택은 전체여론조사뿐 아니라 민주당권리당원들도 비록 큰 차이는 아니지만 다수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것은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
    개인적으로는 권리당원들이 이런 선택은 바로 이재명의 여러 문제제기를 알고도 그것은 인정한것이 아닐지요
    그 인정에는 제기된 문제에 대해 인정한다는 의미도 있을것이고 경기도선거 승리를 위해서 어쩔수 없는 선택일수도 있을것입니다

    만일 권리당원이 선택한 후보를 중앙당에서 거부한다면 과연 이것이 합당한것인지도 궁금하네요

    또하나 비슷한 류에서 느끼는 불편함에 대해 이야기하고 싶네요

    바로 문파라는 단어입니다..
    현재 문재인대통령의 지지도는 80%를 넘나들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의 80~90%가 문파라고 할수있고
    더더구나 민주당원이라면 100% 문파라고 할수 있을텐데...

    국민문파와 당원문파들이 선택한 결과인데... 경기도 관련 주장에서 문파사용에는 문제가 있다는 생각입니다
    차라리.. 반이재명파라는 표현이 정확한 표현이 아닐지요~~

    • 늙은도령 2018.05.03 23:22 신고

      일반시민이 2000명 정도밖에 참여하지 않았음에도 이들을 50%로 환산한 것 때문에 차이가 났습니다.
      사실 관계부터 확인할 필요가 있겠네요.

      민주주의는 스스로 통치하는 것이지 당의 결정을 따르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에 대해서도 공부가 필요해 보이고요.

      민주당원 중에서도 손가혁이 많고요.
      민주당 의원 중에서도 반문이 있습니다.
      님의 논리는 전체주의적 해석에 불과하네요.

      문파라는 단어는 반이재명을 운동을 하는 분들 중에서 프락치를 뺐다는 의미입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이 제게는 중요하지 나머지는 관심없습니다.

  2. Eunmorae 2018.05.03 23:55 신고

    한때 문대통령 다음으로 지지했던 사람이지만 저는 다른 분들과 다르게 소심하게도 '동상이몽'을 보고 내가 생각했던 인물이 아닐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남들은 '동상이몽'으로 이재명 전 성남시장에 대한 호감이 올라가기 바빴는데 저는 이상하게 볼 수록 호감이 떨어지더군요.
    그 느낌이 애매하여 설명하기 어렵습니다만, 어쨌든 저는 요즘 경기도민이 아니여서 다행스럽다는 생각마저 듭니다.
    그저 조용히 경남도지사 선택을 하기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제가 너무 이기적인 가요? ^^)


    • 늙은도령 2018.05.04 00:01 신고

      님처럼 볼 수도 있습니다.
      저는 <동상이몽>을 통해 이재명이 정말 변할 수 있을까를 확인하려 했듯이, 님은 정반대의 것을 보았던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저도 동상이몽을 보며 이재명의 이중적 행태에 대해 확신하게 됐습니다.
      경기도민으로써 경기지사는 포기했고, 나머지 표만 민주당을 주어야지요.

  3. 그래서 2018.05.04 00:17

    적패당 찍는다고라?

    웃기는 갱필 ㄲ나플들!

    • 늙은도령 2018.05.04 00:19 신고

      손가혁 왔어?
      제목만 보고 댓글다는 것이 참 일베스러워ㅋㅋㅋ

  4. 웃어요항상 2018.05.04 02:41 신고

    차기라고 봤던 저는 경선때 실망했지만
    아직 밝혀진게 없기에 의심도되지만
    좀더 지켜봐야할듯 하네요
    사실 요즘 차기는 김부겸장관이 더 다가오네요 ㅋ

    • 늙은도령 2018.05.04 02:53 신고

      이재명은 아닙니다.
      그가 차기가 되면 문통의 국정철학의 대부분이 무너질 수 있습니다.
      저는 김경수를 차기로 보고자 합니다.
      김부겸도 이재명보다는 낫습니다.

  5. 유유자적 2018.05.04 06:02

    나 환갑된 노무현 지지이고 문재인을 지지하는 소위 문빠라면 문빠인데 너희들 함부로 문빠 운운 하지마라 일부 세력들이 소리없이 문대통령을 아끼고 사랑하는 다수의 문빠를 욕보이는 행태다 그냥 나 누구라고 밝히고 자기주장해라

    • 늙은도령 2018.05.04 06:07 신고

      별 시덥지 않은 소리하고 있네요.

    • 거제맘 2018.05.04 07:54

      나이는 자랑아니신듯요...^^

  6. 곰선생 2018.05.04 06:18

    더욱 명확한 사실관계확인으로 문제제기해주세요
    동감하기 어렵습니다

  7. 공수래공수거 2018.05.04 06:44 신고

    어떤 논란인지 구체적으로 보지 않고 들어 보질 않아
    이렇다 저렇다 말을 못하겠네요
    반대세력은 어느 누구에게나 있는데 후보 확정후 자당에서
    문제가 계속 일어난다면 심각하죠
    전 좀더 두고 지켜 보겠습니다

  8. 바람과구름 2018.05.04 07:52

    충분히 공감합니다.

  9. 거제맘 2018.05.04 07:52

    밝힐건 밝혀야 맞는데 무엇하나 투명하게 해명이나 대처않는 이재명을 더이상 이해하기 힘듭니다
    글이 많이 공감됩니다

  10. 그론 2018.05.04 09:26

    이런글을 왜 정독 했는지 뭐가 그렇다는거지 완전 자기 생각만 써놓은글이네

  11. 은빛 2018.05.04 11:05

    항상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손꾸락들이 여기까지 온 모양인데 너무 신경쓰지마세요. 날이 요새 다시 쌀쌀해졌습니다. 감기조심하세요..😊

    • 늙은도령 2018.05.04 14:33 신고

      원래 일베의 공격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제는 거의 안 오지만 손가혁들은 그들보다 더해요.
      꺼덕없습니다, 걱정하지 마세요.^^

  12. 문파면 2018.05.04 22:05

    글 잘 보았습니다.
    저도 일베를 능가하는 손가혁의 행태에 놀라 이재명에대해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국민만 믿고 가겠다는 지켜달라는 대통령의 말씀이 생각납니다. 자한당보다 저들이 더 더럽고 무섭게 문통을 공격하도록 두지 않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04 23:22 신고

      이들은 사회를 전복하고 싶은 분노의 조직일 뿐입니다.
      성향은 전체주의적이고 폭력적인 구좌파의 특성을 공유하고 있고요.
      일베를 연구하며 손가혁도 함께 연구했죠.
      노통을 잃었는데 같은 일을 두 번 당할 수는 없으니까요.
      이재명의 문제점을 모두 다 지적하고 싶지만 그를 지지하는 분들을 생각해 자제하고 있습니다.
      그는 저의 눈을 벗어날 수 있는 그런 수준의 능력은 없습니다.
      저와 한 시간만 토론을 시켜주면 모조리 까발려줄 수 있습니다.
      겨우 그 정도의 선동가입니다.

  13. 대나무 2018.05.05 00:32

    가화만사성이라고 안에서 흐르는 물 밖에서도 흐르지 않을까 싶더군요.
    형수에게 쌍욕하는 녹취 듣고 아니다 싶었습니다. 동상이몽에서 보여진 모습도 이중적으로 느껴지고, 인성면에서도 그렇고

    • 늙은도령 2018.05.05 01:28 신고

      저는 녹취록은 듣지 않았습니다.
      기사와 트위터 등에서 봤습니다.

      저는 이재명 지지자였다가 그에 대해 연구하며 그의 본질에 대해 알게 됐지요.
      대선후보경선에서 보여준 모습이 제가 발견한 것이고요.

      세상 무서운지 모르는 손가혁과 자기보존 본능과 반골기질이 지독할 정도로 강한 이재명은 유유상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전투형 노무현.... 말도 안 됩니다.

      노통은 반칙과 특권의 기득권과 싸웠지 국민이나 시민하고는 싸우지 않았습니다.
      그의 전투에는 품위와 성찰이 가득했지만 이재명에게는 그런 것이 없습니다.

  14. 말이말같지가않다 2018.05.05 01:24

    이들은 이재명을 반대하고 떨어뜨려야한다고 외치고있습니다 민주주의에서는 자신과의 이념이 맞지않으면 당연히 반대를해야겠지요 하지만 이들은 이재명을반대한다고 남경필을 찍자고합니다 웃기는것들이지요 이재명하고 조금이라도 친분이 있다면 그누구던간에 무조건 공격을하지요 그래서 이들은 이익에따라 움직이는 똥파리들일뿐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05 01:29 신고

      남경필을 찍자는 자들은 프락치이고요.
      프락치가 아니라면 문파에 속하지 않고요.
      그러니 그들과 제가 이 글에서 말한 문파와 엮지 마십시오.
      본문도 읽지 않고 댓글 다는 것, 일베나 손가혁이나 똑같습니다.

  15. 휴나 2018.05.28 17:33

    정말 오래만입니다~^^
    넘반갑습니다 .ㅎㅎ

    아고라에서 글 끊은지 수년만에
    우연히 넘어 왔네요.

    어쩌던 이재명 새롭게 태어났으면 합니다.
    아쉽네요.


민주당 권리당원과 시민으로부터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탄탄대로를 달리고 있는 것에 비해, 급진적 구좌파로 분류되는 손가혁(통진당 계열)과 민주노총 노조원들이 핵심지지층인 이재명 전 성남시장은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로 확정되고도 곤혹스러운 상황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이재명을 둘러싼 혜경궁 김씨 논란도 본질적인 차원으로 들어가면 손가혁과 민주노총으로 대표되는 이재명의 골수지지층이 반노·반문을 고집하는 구좌파라는 것에서 비롯됩니다.





노무현을 최고의 민주주의자이자 신좌파로 인식하고 사랑하며 따랐던 지지자들은 문재인 지지층의 핵심이자 민주당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것에 비해 이재명 지지층은 보수적이고 권위주의적며 폭력적인 성향의 구좌파가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노빠와 문파는 진보적 성향을 띠지만 근본적으로 볼 때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해 폭넓은 지지층을 형성하고 있는 것에 비해, 정치를 혁명을 이루기 위한 선동의 도구로 여기는 손가혁과 민주노총이 이재명의 핵심지지층을 이루고 있다는 점에서 대중적 확장성이 떨어집니다.



이재명 지지층의 상당수도 민주당 권리당원이자 지지층으로 변신을 꿰했지만 구좌파라는 그들의 정치적 성향이 바뀐 것은 아니어서 민주당의 주류로 자리잡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문재인 지지 커뮤너티와 이재명 지지자간의 갈등도 여기에 근원합니다. 문재인 지지층 중에서도 손가혁 만큼 극성스럽지는 않지만, 노무현의 죽음을 원죄처럼 짊어지고 있어 문통의 십자군을 자처하는 적극적 지지자들이 이재명을 경계하는 것도 그의 뒤에는 이들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신세계'의 권순욱이 말하는 '이재명 리스크'의 본질도 그 근원을 파고들면 '내부총질이 가장 견디기 힘들었다'는 노통의 상처가 자리합니다. 민주당의 장기집권을 위해서는 노무현 참여정부의 성과에 대한 재평가가 선행돼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지만, 아무튼 악질적인 '혜경궁 김씨'처럼 '좌측 깜빡이를 켠 채 우회전 했다'며 노통을 맹렬하게 공격했던 구좌파의 기억을 떨치지 못하는 이들에게 손가혁과 민주노총의 이재명은 민주당의 자산이 아니라 리스크인 것입니다.



이들이 문재인 지지자 중에서도 이재명 지지자가 더 많이 나왔다는 이동형의 주장(여론조사 결과를 확대해석함으로써 비난을 자초했다. 명성과 영향력에 비해 인격과 성품이 형편없는 것도 한몫했지만)에 격렬하게 반발했던 것도 같은 이유에서 나왔습니다. 이정렬 전 판사가 드루킹 논란 뒤에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둘러싼 논란을 잠재우기 위한 정치적 음모가 자리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문을 표했던 것도 같은 선상에서 해석할 수 있고요. 이동형과 권순욱의 대리전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재명이 권리당원 투표에서 전해철에게 밀리자 그의 지지자들이 민주당을 탈당하라고 요구했던 것도 민주당 주류가 될 수 없다는 한계를 절감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의 리스크가 극대화된 사건이었습니다. 대선후보 경선에서 패한 이재명이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되뇌이며 문통과의 일체감을 강조했던 것도 민주당 주류로 발돋음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었지만 권리당원에 한에서는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드루킹 논란으로 혜경궁 김씨 논란이 덮히지 않았다면 승패가 바뀌었을 수도 있습니다. 



민주당 수뇌부에까지 이를 수도 있는 이런 갈등은 이재명에게도 리스크로 다가올 수밖에 없습니다. 지방선거가 본격적으로 펼쳐지면 남경필 측에서 '혜경궁 김씨'로 대표되는 '이재명 리스크'를 본격적으로 물고늘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남경필도 아들 문제처럼 나름의 리스크가 무시할 수 없지만, 이재명이 오유의 주류와 권순욱으로 대표되는 문통의 골수지지층과 중도진보의 성향이 강한 민주당 주류지지층의 마음을 얻지 못하면 승리로 가는 길이 생각보다 험난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이 '이재명의 리스크'입니다. '이재명 리스크'는 전과 4범과 가족문제로 대표되는 본인의 흠결이지만 '이재명의 리스크'는 핵심지지층의 급진성과 구좌파적 폐쇄성과 공격성에 있습니다. 이재명의 정치적 최종 목표가 경기지사에 오르는 것이라면 모를까 문통 이후의 대권을 염두에 두고 있다면 손가혁과 민주노총으로 대표되는 핵심지지층의 울타리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그러면 그의 정치생명은 바로 끝납니다. 문통이 이념적 구분보다는 공정과 정의, 양심과 원칙 같은 자유주의적 가치를 강조하는 것에 주목한다면 구좌파의 이재명은 문통의 등에 칼을 꽂을 확률이 너무 높습니다.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이 절차적 민주주의를 넘어 실질적 민주주의를 지향하면서도 동시에 정의 실현과 공정한 사회 구축이라는 자유주의적 가치를 추구한 것에도 주목해야 합니다. 이재명의 성공스토리가 구좌파에게는 대단히 매력적으로 다가오지만 진보적 자유주의자에게는 철지난 에피소드에 불과할 뿐입니다. 이재명은 '이재명 리스크'가 아닌 손가혁과 민주노총으로 대표되는 '이재명의 리스크'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하며, 이를 극복할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이재명이 경기지사 후보가 됐기 때문(민주당 선거제도에 문제가 있었다)에 무조건 찍으라는 것은 통하지 않습니다.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재명을 찍을지 고민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을 듯합니다. 추미애를 비롯해 민주당 의원들이 침묵하는 현재의 상황에서 이재명의 리스크는 더욱 더 커지고 있으며, 이를 막지 못하면 민주당의 장기집권도 물건너갑니다. 그에게는 DJ에서 노통을 거쳐 문프에 이른 민주당의 정치적 정통성이 없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콥틸 2018.04.22 01:02

    첫째, 이재명이 공식적인 후보입니다. 이젠 우리가 밀어줘야할 우리 사람이라는 거죠. 이재명 리스크를 커버칠 무언가를 생각해야할 이 시기에 마저 자꾸 이재명의 리스크를 띄워서 리스크를 키우는 짓은 하지 맙시다. 그리고 이재명의 대중적 확장성 얘기하시는데 확장성이 작은 후보가 당외투표에서 그 정도 압승을 거둘 수 있다고 보십니까??

    둘째, 이동형의 워딩이 기분 나쁘신건 알겠는데 그게 무슨 뜻으로 한 말인지 정말 모르셔서 그런건가요?? 극문이라는 단어로 저격한 대상은 '허위사실 퍼트리고 선동질 하는 사람'이라고 이미 여러번 얘기했어요. 이게 소수에 대한 범주화 입니까?? 그리고 권갑장 내부총질부터 단속하라고 하세요. 표창원부터 은수미까지 광범위하게 까대더만.. 이건 그냥 넘어가실 겁니까?? 이게 도대체 당에 무슨 도움이 되죠??

    셋째, 구좌파라는 말을 쓰면서 글을 쓰신 님도 범주화를 하시고 계시네요. 저는 현재 민주당의 지지자들 중 문대통령을 지지하지 않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생각합니다. 가장 비문에 가까웠던 박영선 의원도 별다른 불협화음 없이 잘 지나가는 마당에 왜 내부에서 적을 찾나요?? 적은 저어기 밖에서 지랄하는 저새끼들 입니다. 걔들부터 조지세요.

    넷째, 이재명과 손가혁을 동일시 여기지 마세요. 손가혁은 이재명 지지자들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합니다. 다수의 지지자들은 문재인을 지지하면서 이재명을 지지합니다. 이 점을 명확히 인지하셔야 합니다. 지금은 품어줘야 하는 때 입니다. 지금 이재명의 리스크가 크다고 밀어낸다면 지방선거에서 정말 개판터집니다. 민주당이 이재명의 리스크를 몰라서 후보에 낸게 아닙니다. 그정도 리스크는 충분히 극복 가능하니까 낸거죠. 후보의 개인기 그리고 당과 지지자들의 도움이 절실한 시기입니다. 힘을 모아야죠. 그래야 부울경에서 이기는 겁니다.

    다섯째, 저도 혜경궁 김씨와 손가혁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소수의 극단적인 지지자들일 뿐입니다. 이재명 시장의 생각이 그들과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당차원에서 제명시켰겠죠. 많은 지지자들은 평범하게 이재명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선거에서 이기시려면 그 소수의 지지자들을 보지 마시고 다수의 지자들을 보세요. 그 지지자들은 민주당에서 전해철 의원이 나오건 이재명 전시장이 나오건 뽑아줄 진짜 민주당의 자산입니다.

    마지막으로 괴벨스의 공작정치 말씀하셨는데 지금 그 공작정치질 가장 많이하고 있는 집단이 이동형이 언급한 '허위사실 유포하고 선동질하는 그 사람들' 입니다. 이재명에 대한 공격이 너무 지나칩니다. 심지어는 남경필을 뽑겠다고 하는 인간들까지 보이는데 이게 정상인가요.? 이 사람들 손가혁하고 다른게 뭐죠?? 이런 짓 하지말라고 이동형이 극문소리 한겁니다. 그런거 할 시간에 차라리 드루킹 가지고 지랄하는 쟤들하고 싸우세요. 그게 더 당에 이익입니다.

    • 늙은도령 2018.04.22 02:19 신고

      글을 이해하지도 못하고 제멋대로 번역한 것을 보니 별로 상대하고 싶지 않네요.
      이재명의 리스크 중에 당신도 한 명일 수 있다는 생각만 드는데요.
      이재명 리스크는 본격적인 시험대에 이제 오른 것이며, 그것이 이재명의 리스크가 되지 않으려면 당신 같은 시각이 사라져야 합니다.
      전해철에 비하면 박영선과 우상호가 정치적 큰 인물이었다는 것을 고려하면 이재명의 득표율은 높지 않으며, 압도적이지도 않습니다.
      지방선거라는 특성이 당신이 생각하는 것처럼 단순하지 않습니다.
      민주당 경선에서 토론이 적었다는 점도 고려하시고요.
      보수에도 수많은 전략가가 있으며 경기도의 보수적 성향도 고민하십시오.

  2. SR양 2018.04.22 10:16 신고


    이재명이 국정원과, 새누리와 싸우던 모습을 기억하는 사람으로서

    이재명이 정말 올바른 사람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는데

    잘 모르긴 모르지만 내부총질이라는 오명을 받을만큼의 사건이 있었고

    그동안 싸워온 흔적이 사실 본인의 이익만을 위한 것이었다..니요..

    믿고 싶지 않지만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생명을 존중하고, 정의를 향해 나아가려는 순수성이 없는 정치인은.. 글쎄요

    능력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는 걸 쥐새끼에게 나라를 맡기고 나서야 깨달은 사람으로서...

    • 늙은도령 2018.04.22 10:36 신고

      이재명 지지자들이 글의 본질을 이해하지 못하는 손가혁과 기타 지지자들이 많으면 돌아선 사람들을 설득할 방법이 없습니다.
      이재명의 골수지지자들이 깨달아야 할 것들을 말해줬는데 한심한 답변만 내놓네요.
      이재명을 당선시키려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려준 글임에도 근본주의적 주장만 하네요.
      글을 제대로 독해하지 못하고 행간에 숨어있는 것들은 찾아내지 못하네요.
      답답합니다.
      지난 대선후보 경선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한 모양입니다.

  3. 적폐청산 2018.04.22 20:01

    도령님의 필력은 진짜 ㅎㄷ ㄷ 그동안 글이 안올라와서 혹시 건강이 걱정됏엇어요

    이성남 ㅠㅠㅠㅠ 아 진짜 경기도민으로서 당을 떠나서 인간 자체가 싫어서 정말 정말 고민입니다 전혀 믿음이 가지 않는 인물

    솔까 분명히 세력 키우면 문대통령에게 칼 꼽으려 들게 거의 99%라고 봐서요

  4. 코선이 2018.04.22 20:37

    집안끼리 대사를 앞두고 찍어내기 그만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4.22 20:46 신고

      이재명을 둘러싼 내부의 반응이 만만치 않아요.
      생각보다 심각해서 쓴 글입니다.
      많은 분들이 알아야 제대로 대처할 테니까요.

  5. 공수래공수거 2018.04.23 11:47 신고

    손가혁 버려야만 합니다
    큰물에서 놀려면...

  6. 2018.04.24 16:26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4.24 21:53 신고

      걱정입니다.
      이재명이 이들을 끝까지 데리고 가는 것도 불만이고요.
      갈수록 저도 이재명에게 불안감을 느낍니다.
      일베의 행태와 하나도 다를 것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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