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렬 변호사가 트윗을 통해 내가 혜경궁 김씨의 이야기를 꺼낸 후, 여러 경로로 그만하라는 이야기가 들어왔으며, 그 중에서 압권은 ‘BH(청와대)에서 원하지 않는다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정렬 변호사에게 누가 압력을 가했는지 알 수 없지만 추미애와 김어준, 주진우 등으로 대표되는 이재명 카르텔은 현재의 청와대, 즉 문재인 대통령을 팔아먹는 것조차 주저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문파라면 문재인 대통령이 지방선거에 개입하거나 나라의 주인인 시민의 자유로운 행위에 압력을 가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문파로써의 역사가 짧은 이정렬 변호사라 청와대에 알아봤지만(나라도 알아보기는 했을 것이다^^), 노통과 문프의 오랜 지지자들이라면 문프를 팔아먹은 그 자(국회의원이었으리라)를 고발했을 것입니다. 문프의 청와대가 불의한 이권이나 나눠먹는 조폭의 짓거리를 했다고는 상상조차 할 수 없으니까요.

 

 

문프의 삶과 이재명의 삶을 비교하면 단 하나의 공통점도 찾을 수 없고, 최측근 중 한 명인 전해철 의원도 밀어주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중립을 지킨 문프가 이정렬 변호사에게 압력을 넣다니요? 이재명과 이익의 카르텔을 맺은 자들만이, 유권자를 자신의 부와 권력을 위해 얼마든지 이용해먹을 수 있는 정치적 노예로 여기는 자들만이 그런 비열한 방법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물며 이정렬 변호사가 노통과 문프의 골수지지자(필자를 포함해 1432명의 고발인)와 함께 찾으려는 진실이 세월호 희생자를 들먹이며 노통의 죽음을 조롱하고 부관참시도 마다하지 않은 짐승만도 못한 년/놈인데 어떻게 압력을 넣을 수 있단 말입니까? 하자와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을 감싸고 돌면서 문프의 등에 칼을 꽂으려는 자들만 그런 압력을 넣을 수 있습니다.  

 

 

가끔가다 황당한 소리를 하는 유시민 작가도 경기도민이 여기까지만 허락한 것이라며 무효표에 주목하라고 했는데, 기권도 유권자가 할 수 있는 정치적 의사표시라는 점에서는 일리가 있지만 현실에서는 별다른 의미가 없는 말입니다. 무효표가 얼마나 많이 나왔건 간에 승자를 결정하는 것은 유효득표수의 차이입니다. 한 표라도 더 얻으면 승자독식의 주인공이 되는 것이며, 경기도지사에게 주어진 권한과 예산, 인력, 조직, 기관 등이 그의 수중에 들어간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이재명에게 표를 준 유권자는 경기도지사 이상을 바라기 때문에 그에게 승자가 될 수 있는 표를 줬지 경기도지사까지만 하라고 표를 주지 않았습니다. 유시민 작가의 말에 동의할 수 없는 것도 이 때문이며, 그런 기득권 논리는 이재명 카르텔에게 힘을 실어줄 뿐입니다. 인간의 탐욕이 끝이 없는 것처럼, 그런 탐욕에 기초하는 현실정치에서도 여기까지만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유권자의 집단적 기억이 4년 동안 유지되리라는 보장은 어디에도 없고요. 

 

 

이재명을 지켜준 카르텔의 부와 권력을 생각하면 4년이란 시간 동안 수백 번의 세탁도 가능합니다. 상상도 할 수 없는 추문과 불법, 의혹들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지사에 당선된 것이 이재명과 그와 이권을 나눠먹는 카르텔의 힘입니다. 이재명의 본질이 책임질 것이 있으면 책임지겠다는 자신의 말을 되묻는 이지은 앵커의 질문에 그런 말 한 적이 없다는 거짓말에서 적나라하게 드러나는데, 그런 자가 경기지사에게 주어진 예산과 조직, 권한을 가지고 4년 동안 등신처럼 놀고먹기만 하겠습니까?

 


이재명의 당선을 무효화시켜야 합니다. 민주당 내에 핵폭탄을 들여놓은 채로 4년을 보낼 수 없습니다. 이재명을 경기지사를 넘어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만들기 위해 샤이 이재명 지지자들까지 민주당으로 몰려들 것이 불을 보듯 뻔한데 여기까지만이라는 터무니없는 말에 위안을 받은 채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습니다. 양자역학의 불확정성의 원리가 지배하는 4년 후의 미래를 지켜보라는 유시민 작가(많이 비겁해진)의 말에 노통의 말로 반박합니다.  

 

 

이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8.06.14 03:41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14 03:50 신고

      이재명 덕분에 문프에 묻어간 자들과 민주당에 스며든 구좌파들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김용민과 이동형은 정봉주 사건 이후로는 듣지 않았는데, 이번에 김어준과 주진우에 너무 실망했습니다.
      그들은 이재명 실체를 알고 있었고, 김부선 논란의 진실도 알고 있었는데 이재명을 계속해서 띄워줬다는 것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네이버 댓글논란도 드루킹 특검만 불러왔을 뿐 다른 것은 없었습니다.
      삼성을 공격한다지만 헛소리가 너무 많아 공격도 되지 않고요.
      삼성으로써는 별 것도 아닌 김어준과 주진우가 비판을 독점하는 것이 훨씬 유리합니다.
      그들은 내부의 깊은 비밀에 절대 접근하지 못하니 그대로 나두는 것이 오히려 편하지요.
      한 동안 삼성을 모든 방송이 까댔지만 결과는 무엇입니까?
      현실을 정확히 인지해야 공격도 할 수 있습니다.
      허풍 가득한 말에 놀아나면 안 됩니다.
      삼성을 김어준과 주진우 수준에서 공격한다고요?
      웃기는 얘기입니다.
      삼성은 정부 아니면 누구도 건들지 못합니다.
      정부에 힘을 실어줘야지 이재명 같은 놈에게 힘을 실어주면 답이 없습니다.

      님이 느끼는 피로감은 팟캐의 한계로 보입니다.
      정보를 얻는 것 이상은 아닌 것 같습니다.
      공부와 경험, 성찰 등이 집단지성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2. 과유불급 2018.06.14 07:26

    확실한것은 이재명이 당선된것이고 허락된 4년동안 그의 들어난 인품(더럽고 추악하고 비열함을 넘어 악랄한)으로 보아 제거할것은 확실히 제거하고 넘어갈것입니다. 그리고 그 첫번째 타켓은 김부선스캔들의 주인공과 조연들이 될것이 확실하고(당선무효를 시킬수 있는 사람들이기에) 실제 그들의 신변까지도 위험에 노출되었다고 그려볼수 있습니다. 물론 그런 예상을 하는건 어렵지 않겠죠. 청와대 언급까지하는 정신병집단이 스폰하고 일베출신 경기지사가 있으니. . .

    • 늙은도령 2018.06.14 17:42 신고

      절대 거기까지는 갈 수 없습니다.
      이재명은 큰 상처를 입었습니다.
      거기까지 간다면 그 또한 죽습니다.
      그렇게 못하게 해야지요.
      이재명은 다른 방식을 취할 것입니다.
      그 기회를 주지 말아야죠.
      일단 당선무효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야 합니다.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서 하면 이재명도 무너지게 돼있습니다.
      성남시장이었고 국민적 관심사가 되지 않았을 때는 이재명의 방식이 통했지만 이젠 불가능합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재명을 끌어내리는 것이 첫 번째 목표고, 두 번째는 힘을 빼버리는 것입니다.
      세 번째는 어떤 보복도 못하고 그저그런 경기지사로 정치생활을 마치게 만드는 것입니다.
      세 번째까지는 가지 않기를 바라면서.

  3. Trojan 2018.06.14 09:16 신고

    자한당(구 새누리당) 놈들이 자기네 당 대통령 끌어내려서 패악질하더니 이번에 확실히 망했는데
    (저는 기조가 보수쪽에 가까운데 보기 좋네요. 이참에 늙은 것들 싹다 쓸어냈으면...)
    이제는 민주당 내분의 시작인가요?
    대한민국은 다이내믹한 것인지 분열이 심한 건지...
    요즘 이재명, 나꼼수 내려치는 블로거들 보면 그쪽과 상관없는 저는 어리둥절하네요.
    (게다가 손석희까지 버려지는 분위기...)

    트럼프는 정은이랑 뭐하자는 수작인지 모르겠고... 문씨는 낙동강 오리알 같고...
    아무튼 한국 백성들은 언제쯤 어깨좀 활짝 피고 웃으면서 살까요?

    이 상황에 캘리포니아는 3등분한다는 얘기가 나오고... (물론 투표까지 쉽지 않겠죠.)

    한마디로...
    강대국은 그냥 한반도가 절반으로 서로 으르렁 거리면서 힘빼기를 바라는 게 확실해진거죠.
    미국, 중국, 일본, 그 누구도 한국의 통일을 원치않는데...
    버러지 같은 정치인들이 사리사욕에 나라꼴을 엉망으로 만들고 있죠.

    요즘 왜 조선이란 왕조가 500년 역사에도 불구하고 하루아침에 무너졌는지
    생생하게 간접체험 중입니다.
    망조는 임란 이후부터 시작됐는데 그걸 조선 사대부 버러지들, 무능한 왕들 그리고 불쌍한 백성들만 몰랐던 거죠.

    미국은 영리하죠. 정은이 손들어 주는 척하면서
    한국 좌파한테 빨래 꽂아 돈은 한국에서 뽑아오고 생색은 자기들이 내고....
    정은이는 중국과 미국 사이에서 버릇없지만 버릴 수 없는 막내 아들 역할로 잘 먹고 잘 살고...

    그런데... 미국은 뒷통수를 칠 때 최대한 예의바르게 웃기 때문에
    요즘 미국도 무섭네요.


    • 늙은도령 2018.06.14 17:47 신고

      트럼프에게서 바라는 것은 북한과의 평화협상 체결 뿐입니다.
      이런 상태로 계속 가면 미국이라도 협정을 뒤집을 수 없습니다.
      국민이 문재인 정부를 밀어주는 것은 미국이 딴짓을 했을 때 남북평화체제를 우리 단독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지요.
      중국과 힘을 합치면 미국은 아시아에서 종이호랑이가 됩니다.
      절대 그들은 우리를 적으로 돌리면서까지 아시아 패권을 노릴 수 없습니다.
      님의 생각은 미국이 세상을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했을 때만 가능합니다.
      한 번도 미국이 그런 적도 없었거니와 그럴 수도 없습니다.
      유일제국 미국은 오래 전에 끝났고 미국의 힘은 경제와 도덕성에서 나왔지 무력에서 나오지 않았습니다.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요.

      중요한 것은 한국의 정치가 시민들의 눈높이만큼 따라오는 것입니다.
      이재명 같은 정치인이 민주당에도 없어야 합니다.
      이재명은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정치인 될 수 없는 놈입니다.
      그런 자를 경기지사로 뽑은 사람들이 문제이지요.
      나라를 망치는 사람들이니까요.
      일제가 한반도를 지배할 수 있었던 것도 그런 사람들 때문입니다.
      누가 통치하던 내 배만 부르면 그만이라는 사람들이니까요.

    • Trojan 2018.06.14 19:56 신고

      미국이 금리인상했다고 주식시장이 불안한데 과연? 늙은 도령님이야말로 본인 세상만 세상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세상을 조금 더 넓게 보시길... 중국과 힘을 합친다... 과연 중국이 한국을 대등하게 대해 줄 지 의문입니다.

      저 역시 이재명 같은 정치인을 좋아하지 않지만 그럼 이재명을 당선시킨 경기도 여론은 어떻게 설명하실건가요? 나와 반대되는 여론은 개돼지 여론이라는 말씀이신지...

      저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반대하는 사람입니다. 미국에 있어서 투표권 없는 사람이지만 독재국가도 아니고 국민 모두가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열렬히 지지하는 건 아니죠.

      트럼프는 미국 정가에서 보면 참 알수없는 인간이긴 하죠. 오바마는 무능했고 트럼프는 쇼만 하고....

      한국이나 미국이나 정치 막장은 대동소이합니다.

      트럼프는 지멋대로 하는 인간이라 아마도 시진핑이나 김정은이 부러울지도 모르죠. 미국 사회는 워낙 의견이 다양해서 정치인을 신격화하는 우둔한 짓을 하는 유권자는 별로 없죠.

    • 늙은도령 2018.06.14 23:22 신고

      미안한 말이지만 당신의 수준 정도로 세상을 보지 않습니다.
      저는 세상을 잘못 볼 정도로 편협하게 공부하지 않았고, 지금도 미국과 영국의 교수들과 의견을 주고받습니다.
      님의 충고는 저의 견해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작금의 세상은 수십 수백 가지 포인트를 통해 진실에 다가갈 수 있고, 거짓을 구별해낼 수 있습니다.
      미국의 한 주에서 사는 분들이 미국을 더욱 모르는 것도 고려하시지요.

      레이건이 자신의 고집을 밀어붙이다 1년도 되지 않아 현실을 받아들였듯이 트럼프도 제멋대로 계속갈 수 없습니다.
      저임금 저학력 미국 백인남성들만 만족시키는 것으로 계속갈 수 없음은 삼척동자도 아니 굳이 말할 필요없고요.
      미국에서도 님과 다른 생각은 수두룩하고요.
      교수들로 올라가면 더욱 그렇고요.

      트럼프의 보호무역은 미국경제부터 무너뜨립니다.
      오바마 때 풀어놓은, 버냉키식, 그리고 크루그만이 동의한 무제한 양적완화가 본격적인 반격을 시작하고 있으니까요.
      미국은 국민의 소비 수준에 비해 경제적 펀더맨탈이 형편없습니다.
      그것을 기축통화와 거대한 땅으로 버텨내고 있지만 한계에 이른지는 오래됐습니다.

      중국은 충분히 즐길 수 있는 여력이 있어서 미국과 정면승부를 안할 뿐입니다.
      자체의 인구를 통치하려면 지금은 참고 인내해야 할 뿐이라서 그렇지 정말로 정면승부가 필요한 시점이라면 본색을 드러냅니다.
      현재의 경제는 미국의 전성기를 다시 허용하지 않는 형태로 바뀌었고, 미국의 다양한 정치관 때문에라도 더더욱 전성기는 돌아오지 않습니다.
      자유주의적 사고의 한계를 드러낸 것입니다.

      깊은 얘기를 해봤자 제대로 이해하지도 못할 터, 단순하게 말하면 미국도 중국도 믿을 수 없기 때문에 협정의 단계에 이를 때까지만 참고 또 참는 것입니다.
      미국의 경제 지원이 없으면 일본도 중국도 북한에 경제 지원을 하지 않을 텐데 그런 상태를 청와대가 모를 것 같습니까?

      미국의 지성은 대단하지 않아요.
      그렇기 때문에 천혜의 땅을 가지고도 이처럼 망가진 것입니다.
      그런 나라를, 게다가 트럼프를 믿고 가는 게 아닙니다.
      모든 일에는 때가 있기 때문에 이렇게 가는 것입니다.

      수준 낮은 저잣거리의 얘기로 저와 토론할 생각이라면 꿈 깨십시오.
      북한도 목숨을 걸고 나온 길인데 제 주장만 할 수 없습니다.
      트럼프도 재선을 해야 하기 때문에 제멋대로만 못갑니다.
      한반도 평화체제를 절대적으로 반대하는 미국 주류기득권이 세상을 악의 구렁텅리로 빠드리는 상황만 인지하고 있으면 그렇게 당하지 않을 수 있고요.

      대한민국이나 중국이 그렇게 약하지 않습니다.
      미국 마음대로 세상을 이끌 수도 없고요.
      제발 편협하고 조각난 정보로 세상을 아는 듯이 얘기하지 마세요.
      미국에도 제대로 된 지식인들 있습니다.
      주류기득권에 진입하면 바보가 돼서 그렇지.

  4. merryjanet 2018.06.14 13:08

    이정렬 변호사님께 대체 어떤 부류들이 청와대까지 팔아가며 압력을 넣는답니까.
    이 변호사가 끈기를 가지고 반드시 밝혀내시길 응원합니다. 정말 힘을 모아드리고 싶은데...
    이미 많은 사람들이(고맙게도 자한당까지 포함해서)ㅇㅈㅁ 당선무효소송 준비하고 있지않나요?
    더러운 지뢰를 민주당내에 심어두고 4년을 보낼 수는 없지요.
    같잖은 드루킹 갖고도 김경수 도지사 발목잡으려 수쓰는데, 하자투성이 인격파탄자 그리고 친문에
    위해를 가할 자를 멍청하게 놔두고 구경만 할 수는 없지요. 머지않아 좋은 소식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개인적 생각인데, 이제 유시민 작가님은 전원책과는 한자리에 앉아 방송하는 모습 그만 보이셨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잠깐 보다가 거북하고 짜증나서 mbc 채널 돌려버렸네요.
    '적중2018'인가 그 덕분에 2% 차이 밖에 안되는 상황에 김경수 도지사 당선 확실을 똑똑하게 예측내려준 게
    고마워 유시민 작가 떠나고 부터는 mbc를 지켜봤구요.
    어쨌든 한 명을 제외하곤 대부분 예상한대로 민주당 압승에 고마웠습니다. 하지만...
    TK는 포기하더라도 서울의 강남도 정신차린 거 같은데,
    연희동에 살고 있지만 아직도 주소지는 서초동...불행하게도 이 동네는 서울에서도 유일하게 아직도
    수꼴이 차지했네요-.-;;

    • 늙은도령 2018.06.14 17:50 신고

      졸부들이 모여있는 곳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들은 세금이 오르는 것이 제일 무서우니까요.
      그것 하나만 생각하는 사람들입니다.
      어쩔 수 없지요.

      정부가 세율을 올릴 수 있는 지선결과가 나왔는데 야권 재편에 따라서는 확실한 변화가 가능할 수도 있습니다.
      그 부분은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이재명 고발인단을 늘리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저도 그 생각은 못했네요.
      고민해보겠습니다.

  5. 2018.06.14 15:4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6.14 17:53 신고

      너무 걱정하지 마십시오.
      이재명은 상처투성이 당선에 그쳤습니다.
      그는 경기지사를 지속할지도 모릅니다.

      김경수를 키우면 됩니다.
      임종석, 이낙연, 조국 등도 있습니다.
      필요하다면 유시민도 불러내야죠.

      시민들이 정하는 세상이 왔습니다.
      문프의 후계는 향후 3년 안에 정해질 테니 계속 노력해 노통과 문프의 국정철학이 이어지도록 만들어야죠.

      걱정하지 마십시오.
      우리의 힘도 강합니다.
      필요하다면 제가 팟캐라도 할게요.

    • Trojan 2018.06.14 20:20 신고

      조크이긴한데 김정은도 넣으세요. 그가 섭섭해 합니다. 국민들은 어떤 놈도 다 받아들일 각오가 되어 있습니다.

  6. 송백 2018.06.15 10:33

    너무 집착들이 심하네~~



을미년 첫 날의 JTBC 뉴스룸 신년토론은 여전히 명불허전이었지만, 시간이 짧아 아쉬움도 컸습니다. 손석희 앵커가 선정한 주제들은 시의적절했고, 진행은 물론 토론의 질도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 주제에 따른 논객들의 희비쌍곡선도 상당히 재미있었습니다.





시청자마다 토론자에 대한 평가가 다르겠지만, 필자는 유시민과 이혜훈에게는 B+~A- 정도, 노회찬에게는 C+~B- 정도, 전원책에게는 D-~C0 정도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원책 변호사에게 박한 점수를 준 것은 그의 논지가 정통 보수에서 꼴통 보수로 넘어가는 경계에 있기 때문입니다.



전원책 변호사는 자랑스럽게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자유기업원 원장 재직 중에 영미식 신자유주의에 경도된 것이 문제입니다. 오늘의 토론에서도 드러나듯이 그의 인식은 1970년대 후반에서 1980년대 초반으로 후퇴했습니다. 손석희 앵커는 선수 교체도 고려해 보는 것이 어떨까 싶습니다.



노회찬 전 의원에게 박한 점수를 준 것도 정체되거나 후퇴하고 있는 인식의 한계 때문입니다. 주제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노회찬이 어떤 취지의 말을 할 것인지 예상된다는 것은 진화를 멈춘 사유의 한계를 보는 것 같았습니다. 그에게서 연이은 낙선의 여파, 즉 열패감과 초조함이 분명히 느껴졌습니다.



노회찬의 정체 또는 후퇴는 이 땅의 진보인사들이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공통의 과제입니다. 진보의 스펙트럼을 스스로 좁히고 있는 그는 국가의 폭력과 민주주의의 퇴행에 대한 진단만 있고 처방이 없는 구조적 한계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아젠다 창출 능력이 없는 정치집단이란 욕망이 제거된 이익집단에 불과합니다.   





이혜훈 전 의원은 장그래법을 토론할 때 가장 빛났는데, 전원책 변호사와 뚜렷한 차이를 보여준 기업과 신자유주의에 대한 이해와 비정규직 해법에서 가치의 선택을 언급한 부분은 합리적 보수ㅡ진보라고 다를 것 없다ㅡ의 지향점을 보여주었습니다. 이혜훈 같은 정치인이 새누리당의 주류가 된다면 미래가치에 대한 사회적 합의도 가능할 듯합니다.



박근혜를 대통령의 자리에 올리는데 결정적 역할을 한 이상돈이 그에 대한 분명한 사과 없이 야당 주변을 어슬렁거리는 것에 비하면, 새누리당에 남아 승부를 보려하는 이혜훈이 훨씬 설득력이 있었습니다. 이 땅에는 거의 없는 자유주의적 보수주의자로 헌재의 결정에 찬성하는 것은 당현한데, 이를 넘어설 노회찬의 논리는 빈약했습니다.



국정경험의 연륜과 유연한 단호함이 묻어나는 유시민은 보수 진영이 친노의 부활을 어떻게든 막아보려는 이유를 다시 한 번 증명해 보였습니다. 비정규직 해법의 반성적 급진성은 민주주의의 빈공간을 채워주는 법의 역할과 자본화한 기업의 본질(특히 파시즘적 속도와 세습자본주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돋보였고, 참여정부의 한계가 어디에 있었는지 정확히 짚어냈습니다.





반성이 없는 성찰은 언제나 표면의 변화에 그칠 뿐 과거의 경험들에 대한 반성적 성찰이 쌓여 실패의 확률을 줄인 현재의 선택이 되고, 그것이 미래의 결과를 추동하는 진정한 용기의 출발점이 되는데, 오늘의 유시민이 그러했습니다. 그는 진보정치가 어떤 부분에서 가운데로 옮기고 어떤 부분에서 좌측에 남아야 하는지 분명한 기준을 보여주었습니다.



특히 통진당 해산을 결정한 헌재의 판단에 대한 비판의 논거는 오늘 토론의 하이라이트였습니다. 헌재의 판결을 뒤집을 수 없고, 통진당이 어떤 면에서 시대정신에서 벗어났는지 분명히 하면서도, 헌법재판소의 판결이 왜 반민주적이었는지 조목조목 짚어내는 것에서는 민주주의 이해의 교본이라 할 만했습니다.



자유주의가 시장경제를 중심으로 한 최소 규제와 최대 경쟁을 핵심으로 하는 통치술로 변질된 이래 자유주의와 민주주의의 혼합물인 자유민주주의가 민주주의와 공화제(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를 대체하는 곳에서는 예외없이 권위주의적 독재와 우파 전체주의가 번성하고 있습니다.





한미일 정보교류약정의 체결에서 보듯, 유시민은 아무런 대책도 없이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전체주의적 조류(세일가스를 앞세운 유가전쟁과 플라자합의를 떠올리는 강 달러 전략)에 합승해버린 박근혜 정부의 무능력과 무책임을 정확히 짚어냈고, 이혜훈도 경제에 관한 한 동일한 인식을 보여주었습니다. 이 두 논객의 인식과 해법이 여당과 야당의 주류가 될 때 대한민국은 압축성장의 폐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비관적인 것은 박근혜 정부의 임기가 3년이나 남았다는 것인데, 불통과 반칙, 편협과 아집, 불투명과 무대책만 넘쳐나는 대통령을 생각하면.. 어휴, 복장부터 터집니다. 유일하게 남은 것이 여론의 힘인데 대통령 지지율ㅡ변함없는 통치술의 핵심수단ㅡ올랐다니, 을미년의 첫날부터 캄캄하기만 합니다.





이의가 있는 것이 민주주의고, 이의를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음이 민주주의고, 이의를 공개적으로 말할 수 있는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는 것이 민주주의고, 이의를 야만적 폭력으로 전환하지 않는 소수의 견해로 포용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입니다. 이것이 헌재의 통진당 해산판결을 비판하는 유시민의 논거로서, 헌재가 의도적으로 외면한 것입니다. 



토론은 몇 시간 전에 끝났지만, 스산한 추위가 번성하는 별도 뜨지 않는 밤에 ‘이의 있습니다’를 외친 한 사람이 떠오릅니다. 그를 대통령의 자리에 올린, 그 시절의 위대한 국민들과 함께.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5.01.02 07:18 신고

    저는 어제 토론 보다가 성이 나서 tv를 껐습니다.
    짜증 나더군요. 논객들의 수준이 이미 TV에서 수없이 나왓던 얘기 수준이고....
    이혜훈의 장그래법 토론이 돋보였다는 게 보지 못해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 늙은도령 2015.01.03 17:56 신고

      그러게요.
      좀처럼 늘지 않아요.
      지상파 토론도 형편없어졌고 종편은 더욱 그러하니....

  2. 노지 2015.01.02 07:39 신고

    어제 이걸 보았어야 했는데...
    놓치고 말았네요...휴으.

    • 늙은도령 2015.01.03 17:57 신고

      봤어도 큰 도움은 안 됐을 것입니다.
      유시민 같은 토론자가 TV에 나올 수 없으니 질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습니다.
      아쉽기만 합니다.

  3. 뉴론7 2015.01.02 08:42 신고

    새해복많이 받으시고특희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5.01.02 08:57 신고

    저도 토론을 봤습니다
    전원책 변호사는 정말 꼴통 보수가 된것 같더군요

    이혜훈 의원의 장그래법에 대한 발언은 좀 의외였습니다^^

    • 늙은도령 2015.01.03 17:58 신고

      요즘 미국을 빼면 모든 나라의 보수들도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이 상태론 답이 없음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만 미국의 식민지처럼 움직이죠.

  5. 기믄기 2015.01.02 10:28

    이혜훈은 발언의 중간중간 참여정부를 언급하며 진실을 왜곡하고 물타는 문장을 자주죠 그녀가 어찌 보이든 그녀는 보수가 아닙니다 새누리에서 자신이 담당하는역할이 딱 그것이지 그녀도 다를바 없다 생각들어요 그사람의 발언들은 자기반성이 없어요 예로 자기는 새누리의 뜻과다르지만 소수고 힘없어서 구런결과들이 나온다 라고 하는 등의 말만봐도 책임따윈 전혀 없어보이죠

    • 늙은도령 2015.01.03 18:01 신고

      헌데 이혜훈은 이런 성향을 계속 보여왔습니다.
      그래서 새누리당에서 대접을 받지 못하는데 이혜훈 같은 사람이 많아질 때 이 땅의 보수도 꼴통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이혜훈 같은 보수가 새누리당의 주류가 돼야 한국이 제 자리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새누리당, 제대로 된 놈들이 있습니까?

  6. 새 날 2015.01.02 12:10 신고

    비록 전 이 토론회를 보지 않았지만 멋진 평가입니다. 특히 전원책이 왜 박한 점수를 받았는지의 이유에선 빵 터졌습니다. 이의있습니다 라고 과감히 외칠 수 있는 정치인이 다시금 탄생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늙은도령 2015.01.03 18:02 신고

      네, 그런 정치인이 필요합니다.
      지금의 정치인은 이익집단의 일원처럼 행동합니다.
      자기 이익만 챙기니, 그런 자들이 정치를 하면 안 됩니다.

  7. Big Guy 2015.01.03 05:57

    도령님의 의견에 전적으로 공갑합니다~
    귀국하자마자 시청한 유일한 프로그램이었으며
    왜 한국이 시끄러운지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5.01.03 18:03 신고

      네, 감사합니다.
      외국에서도 제 글을 보는 분들이 있다는 것에 놀랐습니다.
      더 좋은 글로 보답해야 할 것 같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8. 바람 언덕 2015.01.03 10:18 신고

    계몽가로서 유시민의 공석이 아쉽게 느껴지는 요즈음입니다.
    분명히 정치인보다는 칼럼리스트와 정치비평가로서 더욱 빛이 나는 그이지만
    하두 정치가 개떡같다 보니 그의 빈자리가 커 보이나 봅니다.
    토론은 보지 못했지만 오늘 도령님의 글을 보니 대략적인 흐름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올 한해...
    건강 잘 챙기시고, 깊이 있고 심도 높은 글들로 더욱 빛나시기를 바랍니다..

    • 늙은도령 2015.01.03 18:04 신고

      네, 님도 그러하십시오.
      저는 건강이 하도 왔다갔다 하니까 가끔은 푹 쉬어야 할 때가 있어서...

      어제부터 감기 증상이 있는데, 이게 저 같은 간 환자에게는 치명타라 매우 힘듭니다.
      며칠 고생할 것 같습니다.

  9. 바다구름 2015.01.06 05:49

    밖에 나와 있는 관계로 비록 그 토론을 못 봤지만
    늙은도령님의 비평에서 누가 어떠했는지 충분히 짐작이 갑니다.
    비록 결코 동의할 수 없는 골통들 속에 있다지만
    이혜훈은 그런대로 조금이나마 열린 사고를 가지고 있는 것을
    오래전 토론회에서 보았고 그 소신대로 그의 당에서 잘 해주기를 바라는데
    아무래도 그 안에서도 소수이다 보니 한계가 있겠죠.
    아니면 그냥 여론을 무마시키기 위한 다른 용도의 나팔수일 수도 있고...
    (왜냐하면 그의 발언이 조금이라도 먹혀 들어가는 꼴을 그 당이 보여주지 않으니)
    유시민에 대해서는 그의 명쾌한 논리를 넘어설 수 있는 사람이 없다고 보며
    이런 사람이 좀 더 국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만을 기다려 봅니다.
    전원책의 경우는 입에 올리고 싶지도 않군요.
    하지만 노회찬의 경우는 정말 안타까운 심정입니다.
    보다 나은 환경이 빨리 그에게 오기만을 바랄 뿐입니다.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부디 건강하게 잘 계시며 좋은 글 계속 부탁합니다.

    • 늙은도령 2015.01.06 18:34 신고

      네, 감사합니다.
      좋은 글로 화답하겠습니다.
      유시민 같은 인재가 정치판 밖에 있어야 하는 것이 한국 정치의 현실입니다.
      노무현의 사람들은 당대 최고의 인재들이 망라해 있습니다.
      그들을 빼고 현 집권세력과 일전을 치른다는 것은 상상할 수 없습니다.
      조중동이 만든 논리인 친노 프레임이 이제는 일상화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제대로 평가되는 시기가 오면 이것도 사라지겠지만, 그 전에 문재인이 당대표가 돼 제1야당부터 살려야 합니다.
      그래야만 상식도 양심도 도덕도 없는 새누리당과 일전을 치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혜훈에 대한 의심은 버리지 않고 있지만 이글에서는 그저 토론만 가지고 평하는 것이라....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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