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재명 가족사

토요일 김씨 찾기 집회, 3.5법칙을 기억하십니까? 촛불이 활활 타오를 때 정봉주의 전국구 등에서 회자됐던 3.5법칙을 기억하십니까? 에리카 체노워스 교수가 주장한 3.5법칙은 ‘한 나라의 국민 3.5%가 지속적인 시위를 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현 정권의 유지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사회법칙’입니다. 회당 촛불집회 참여인원이 이 수준을 넘나들었기 때문에 박근혜 정권을 끝장낼 수 있었다고 본다면 이 법칙의 신빙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도 열리는 ‘혜경궁 김씨의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에도 이 법칙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이지만 참여인원이 만 명에 이르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경기지사에 한정된 문제라는 점에서 볼 때, 집회참여자가 만 명에 이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스트가 집회의 원인과 목표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룰 .. 더보기
이재명에게서 거친 느낌의 노무현이 보였던 이유 이재명 시장에 대한 현 집권세력의 공격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다. 성남시장을 넘어 국가적 이슈에 대한 그의 직설적이고 공격적이면서도, 디지털 세대와 공유할 수 있는 톡톡 튀는 사이다가 넘치니 죽일 맛이었으리라. 국정원댓글사건, 세월호참사, 역사교과서 국정화, 위안부협상 등 박근혜의 역린을 건드리는 그의 통쾌·유쾌·상쾌한 촌설살인은 수많은 네티즌을 열광케했다. 사실 필자는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접하고 현장의 얘기들을 수시로 업데이트 하면서 내린 결론이 고에너지·고비용의 소비경제를 줄이지 않는 이상 '가이아의 복수'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어서, 이재명의 기본소득제에 부정적이었다. 헨리 조지가 기본소득(이 단어를 말한 적은 없다)의 개념을 정립했을 때(자본주의의 폐해가 가장 심각했던 19세기)의 미국은 지속..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