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적 독선에 영향을 미치는 힘 가운데 가장 중요한 것은 권력에 대한 욕망이다. 타키투스는 이것을 가리켜 '모든 정열 가운데 가장 나쁜 것'이라고 불렀다. 


                                                                      ㅡ 바버라 터치맨의 《바보들의 행진》




대통령의 임기는 5년이다. 임기 중에는 형사소추의 대상도 아니다. 정책적 실패는 통치행위에 들어가기 때문에 퇴임 후에라도 처벌할 수 없다. 지지율이 아무리 낮아도 대통령에서 물러나는 것도 아니다. 대통령에게 주어진 권력이 줄어드는 것도 아니다. 조금 불편할 뿐이다.





25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국민이 감당해야 할 메르스 대란의 피해는 계량화가 불가능할 정도로 심대하다. 국민이 한 달 내내 겪어야 했던 불안과 공포, 앞으로 2달 정도는 더 가야 할 스트레스까지 더하면 피해의 크기는 계량화를 꿈도 꿀 수 없다.



수출과 수입 모두에서 흑자 형 불황이 확실해진 상황에서 메르스 대란이 불러온 내수경제의 붕괴는 IMF 외환위기를 훌쩍 뛰어넘은 상태다. 이를 조기에 극복하려면 정부가 대규모 추경을 편성하지 않으면 안 된다(이것이 실패하면 그때는 끝이다). 박근혜 정부 임기 내내 추경편성이 일상화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 모든 것은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박근혜 정부가 남긴 빚이다. 이명박 정부가 4대강공사(관리비용만 매년 5000여억 원이 든다)와 자원외교, 방산비리 등으로 남긴 천문학적인 빚과 매년 수십조에 달하는 이자까지 더하면 이명박근혜 정부 동안 국민과 미래세대가 책임져야 할 빚더미는 수백 조를 훌쩍 넘었다.





향후 정부가 책임져야 할 손해보상과 배상금도 배정된 예산의 범위를 넘어서면 모두 다 국민의 부담으로 전가된다. 비정규직을 4년제로 바꾸는 장그래 양산법과 임금피크제가 실시되면 임금노동자의 소득 하락에 따라 세금이 줄어들기 때문에 다음 정부도 빚을 낼 수밖에 없다.



메르스 대란이 오래가면 국민과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담은 계속해서 늘어난다. 그렇다고 해서 이명박근혜에게 법적 책임을 지울 가능성은 거의 전무하다. 통치행위를 처벌하려면 명백한 불법이 드러나야 하지만 이를 입증할 방법이란 현실적으로 존재하지 않는다.



하지만 메르스 대란이 진행되고 있는 와중에 주한미군의 탄저균 실험이 묻혀버렸고, 교활한 황교안은 총리 인준을 받았고, 친박계 실세들은 건드리지도 못한 채 성완종 리스트 수사는 사실상 끝났고, 자원외교와 4대강공사(5대강공사도)의 수사도 묻혀버렸고, 국회법 개정안도 무력화시킬 가능성이 높아졌다.





박근혜는 국민과 미래세대가 짊어져야 할 부채와 피해를 잔뜩 남긴 채, 국정운영에 약간의 불편함이 생긴 지지율 하락을 제외하면 어떤 피해도 입지 않았으며 책임을 진 것도 없다. 오히려 메르스 대란 동안 레임덕을 늦출 정치적 승리는 모조리 거두어들였다.



황교안 인준 표결에서 봤듯이 초록은 동생이고 가제는 게 편이다. 새누리당이 박근혜 정부 4년차 말까지 국회의 표결로 대통령의 통치에 브레이크를 거는 일은 없을 것이다. 박근혜가 이명박을 정면으로 겨냥하지 않는 한 새누리당이 박근혜 정부와 각을 세울 일은 없다.



지금까지 보여준 것들은 정치적 쇼였을 뿐이다. 등신 같은 새정치민주연합을 국회로 끌어들여 표결을 실시함으로써 박근혜 정부의 인사와 정책 집행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각을 세운 척 한 것이다. 세월호특위에 대한 정부의 개정안이 여전히 유효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그 동안 낙마한 총리후보자들이란 대통령의 독선적인 수첩인사에 대한 국민의 반대여론을 이기지 못해 스스로 물러난 것이지 새민연의 능력이거나 새누리당이 협조해서가 아니다. 박근혜가 삼성서울병원장을 불러서 나무라는 꼴이란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게 나무라는 꼴이었지만, 그렇게 삼성서울병원은 정치적 면죄부를 받았다.



내년 초까지 세월호 참사와 메르스 대란의 기억이 유효할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볼 때 무리라고 보는 것이 합당하다. 설사 기억이 유효하더라도 그것이 투표행위로 이어질까? 이것도 무리라고 본다. 그놈이 그놈이고 새누리당보다 새정연이 더 밉다는 강준만 식 냉소에 빠져 투표장까지 가지 않을 것 같다.



새정연이 환골탈퇴에 성공할 가능성이 너무나 희박하기 때문에 정부의 실패를 국민이 뒤집어쓰는 것은 피할 수 없는 숙명의 수준에 이르렀다. 국민은 관성에 따라 새누리당에 표를 주거나, 자발적 복종의 노예를 선택하거나, 정치적 냉소와 의식적 무관심 속에서 각자도생을 위해 하루하루 지옥 같은 삶을 견뎌내야 할지도 모른다. 





노무현이 그립다. 어떤 악조건도 돌파해내고 마는 그의 폭발력과 무모함이 그립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용기와 신념, 일관성과 배짱이 그립다. 바보 같은 그의 진정성이, 반칙과 특권과 타협하지 않는 우직함이 그립다. 정권을 탈환해야 시장자유주의 우파정부의 폭주에 종지부를 찍고 참여정부의 실정도 만회할 수 있는 것 아닌가? 



그래야 국민을 정말로 바보로 만드는 막장방송들과 살아있는 권력을 위해서는 무슨 일도 하는 정치검찰과 국정원의 일탈도 벌하고 견제장치도 마련하고, 이제는 너무 멀어졌지만 평화통일을 향한 지난한 여정도 다시 시작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최소한 사람사는 세상이라도 만들 수 있는 것 아닌가? 


                                                              

P.S. 황교안이 총리가 된 다음날 세월호 사람들이 일하는 사무실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박원순 시장의 수사와 손석희 사장의 경찰 소환, 다음카카오의 특별세무조사까지 황교안 표 공안정국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법무부장관 때도 법의 적용을 편파적이고 이념편향적으로 하더니 총리에 오르자마자 사정의 칼날을 휘두르니, 정말 제 버릇 개 못주는 모양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5.06.20 07:20 신고

    신기합니다. 지지율 29%...?
    저 지지율 산정 어떻게 하는지에 대해서도 궁금하지만 29% 지지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게.
    나라가 이 지경이 됐는데 29%가 어떤 사람들인지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5.06.20 15:54 신고

      이 사람들은 하늘이 두쪽 나도 박근혜와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래서 보수우파는 승리하기가 쉬운 것이지요.
      진보 성향이나 이중개념자들은 제대로 판단하지만 이분들은 정말 소 심줄보다 강합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5.06.20 08:20 신고

    세월호와 더불어 잃어버린 세월로 역사가 기록할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5.06.20 16:01 신고

      기억력이 오래가지 않기 때문에...
      메르스 대란이 종식되면 정부 대응이 좋았던 점을 부각할 것이고 유언비어나 괴담을 퍼뜨린 사람들을 잡고, 그들 때문에 공포가 확대됐다고 할 것입니다.
      삼성서울병원은 떼려맞는 대신 다른 반대급부를 챙기겠지요.
      잃어버린 것은 국민의 피해뿐입니다.

  3. Konn 2015.06.20 17:57 신고

    콘크리트 지지층과 이권과 인맥으로 얽힌 모든 것들이 새누리당에 유리한 기울어진 경기장을 형성하고 있죠. 이런 상태가 지속되는 한 대한민국은 정상적이지 못한 국가로 유지될 뿐입니다.

    • 늙은도령 2015.06.20 19:51 신고

      한 번은 뒤집어야 하는데, 이미 길들여질 대로 길들여진 국민이 이를 행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당할 때까지 당하고 나서 아예 노예로 들어서는 것은 아닌지....

  4. HowlS 2015.06.21 20:11 신고

    어떻게 아직도 탄핵 이야기가 한번 나오지 않는지 참 의문입니다... 이렇게도 무능한 정부인데 지지하는 국민이 있다는것이 더 신기할 뿐이네요

    • 늙은도령 2015.06.21 21:21 신고

      야당이 너무 약하기 때문에 그런 얘기가 나오지 않는 것입니다.
      시민단체도 힘을 잃었고.
      이명박근혜 7년6개월 동안 한국은 완전히 우경화돼서 민주주의의 기본적인 것도 작동하지 않는 나라가 됐습니다.

  5. 동태 2015.06.23 07:17

    우경화 되버리니.국민이 조용해진다는게 믿기지 않을정도로 일본을 따라가는것 같네요.민주당은 있으나.민주가 뭔지모르는것도 그렇고,자민당이 싫지만 다른당 뽑기는 싫은 국민성 까지 따라가는것 같네요.그건 바로 나는 아직 괜찮고 나만 아니면 되니까로 생각들이 바뀐거죠.나라의 경제가 파탄나고 힘든게 평향적인 정치에 비롯된건데 불과하고 일본국민들은 이제 누구의 잘못이라고 말도 생각도 못합니다.우리나라가 그렇게 되다니 ㅉㅉ 호남의 정치가 말살되더니 이제 민주당은 일어설수 없다는게 저의 생각이며 정치적으로 우경화및 경제적으로는 중국과 일본에 짓밟히는 나날이 될거라 장담합니다

    • 늙은도령 2015.06.25 19:59 신고

      그래도 싸워야지요.
      전 세계적으로 자본주의를 이 상태로 둘 수 없다는 여론이 커지고 지구온난화 등 때문에 바뀔 수밖에 없습니다.
      악착같이 싸워야 합니다.
      대한민국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힘 내시고 싸워야지요.




“노무현 대통령은 훌륭한 대통령이었습니다. 그러나 세상을 바꾸지는 못했습니다. 거기에 대해서 반성문이 필요한 것이죠.”



배신만 일삼던 정동영이 이제는 미쳤나 봅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세상을 바꾸지 못했기에 반성문을 써야 한답니다. 그것도 노통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니니 문재인이 대신해서 반성문을 쓰라고 합니다. 정동영에게는 대통령이란 존재(자리)가 신이라도 되는 모양입니다.





머릿속에 정치철학은커녕 권력욕만 들어찬 정동영 따위이니 이런 생각이 가능한 것입니다. 노통을 비판하는 것과 관악을에 출마하는 것이 어떤 연관성을 갖는지 도무지 모르겠지만, 정동영의 생각이 맞다면 대한민국은 최소 18번(19번째 대통령에게서는 아무것도 바랄 것이 없어 제외했다)은 바뀌어야 했습니다. 역사상 최악의 패배를 기록한 자가 반성문 한 번 쓰면 ‘신의 아들’로 부활하는 것은 아닙니다.



훌륭한 대통령이면 세상을 바꾸어야 한다는 논리가 어떻게 가능한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것을 넘어, 정동영은 노통의 수족을 내부에서 자른 자가 자신인 것도, 그래서 노무현은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처지로 내몰린 것도 기억하지 못하는 모양입니다. 



정동영이 썼다는 반성문은 자가 발행의 면죄부를 넘어 과거의 사실까지 왜곡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모양입니다. 그가 썼다는 반성문이라는 것도 그 진실성이 의문시되는 상황에서 지난 과거의 배신과 패배에서 완전히 벗어난 듯한 발언은 성처녀로 돌아온 거리의 여인 같습니다.  





‘폭탄’ 홍준표의 표현을 빌려 문재인 대표에게 한 마디 한다면, 정동영처럼 반성문 쓰는 정치쇼라도 배워두었어야 했습니다. 정치편력이 ‘따위’라는 단어가 가장 적합한 정동영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욕을 먹어야 한다면, 새누리당의 특기인 노통의 부관참시는 별 일도 아니었나 봅니다.



내부에 칼을 꼽기로 유명한 정동영이 망자를 향해 칼을 휘두른들 이상할 것 하나 없지만, 그 천박함과 비열함이 ‘폭탄’ 홍준표마저 넘어선 것 같습니다. ‘노무현 죽이기’에 이어 ‘문재인 죽이기’까지 정동영 따위의 망나니짓이 이명박과 막상막하에 이르렀습니다.





마지막까지 계산기를 두드리며 말을 수시로 바꿨던 정동영이 어떤 정치적 선택을 하던 그의 자유지만, 정치를 하기 전에 사람부터 되라고 노통의 말을 빌려 글을 끝낼까 합니다. 



이 정도면 막가자는 것이지요?

                                                                                      

ㅡㅡㅡㅡㅡㅡㅡ 


정동영의 발언 중 새정치민주연합이 보수화됐고 기득권을 대변한다는 것에는 대체적으로 동의합니다. 제1야당의 보수화는 신자유주의가 대세인 국가에서 정당이 보수화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도 영향을 미쳤지만, 기본적으로 정치를 해서는 안 될 자들이 국회에 입성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선거제도 하에서는 다당제가 정착할 방법이 없고, 새누리당2중대 역할에 충실했던 비주류들의 힘이 막강했기 때문에 거대양당의 보수화는 필연적인 귀결입니다.



민주주의와 자본주의에 대한 공부와 경험이 턱없이 부족한 대한민국의 현실 상 인물의 청렴함과 일관성에 치중할 수밖에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노무현이 그렇게 절차적 민주주의와 정책 결정과 집행의 투명성, 기록과 자료 축적에 집착했던 것도 이런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였습니다. 4대개혁입법을 통과시키는 과정에서 내부의 반란과 조중동과 박근혜 대표의 극단적인 반발에 최소한만 가능했던 것은 두고두고 아쉽기만 합니다.  



그런 면에서 정동영은 신뢰할 수 없는 정치인입니다. 똑같은 일, 그것도 정치적 배신을 세 번 이상 했다면 그것은 영원히 바뀌지 않는 천성을 의미합니다. 정치인이 아니더라도 누구나 아는 사실을 그럴싸하게 포장할 수 있고, 노동자와 함께 하면서 이미지 세택에 성공할 수 있지만, 과거에 했던 말을 없었던 것처럼 주워 담을 수는 없습니다.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을 수 없는 노릇이고요. 



정동영의 최근 행보에 기반해 그가 변했다고 한다면, 청문회 때 과거의 잘못을 사과한 이완구를 비롯해 이명박근혜 정부의 장관들과 대법관들, 권력기관 수장들, 비주류 탈당파, 안철수와 국민의당을 비판할 근거도 사라집니다. 최소한 제가 보는 관점에서 정동영이 변했다는 증거는 어디서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더 큰 연합을 추진하겠다는 문재인 전 대표의 발언이 나온 이후 천정배와 만나 몸값을 최대로 끌어올리더니, 개성공단이 폐쇄된 시점에서 천정배를 따라 국민의당에 입당한 것이 그의 본질을 말해줍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노지 2015.04.02 07:12 신고

    어휴....참, 사람이 저렇네요.

    • 늙은도령 2015.04.02 17:15 신고

      전 정동영이라는 사람을 믿지 않습니다.
      배신이 한 번이면 그럴 수 있다고 해도 그는 언제나 배신했습니다.
      그것은 천성입니다.
      믿을 수 없지요.

  2. 모두 다같이 2015.04.02 07:38

    노무현 비난은 신성모독이다!!

    • 늙은도령 2015.04.02 17:16 신고

      아니요, 노무현도 비판받아야 할 것은 비판받아야 하고, 특히 국민들은 누구나 비판할 수 있습니다.
      다만 정치인들은 비판할 때 비판의 근거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으로 해야 합니다.
      정동영은 배신만 하던 인간인데, 비판의 근거도 너무 비이성적입니다.

  3. 참교육 2015.04.02 08:28 신고

    정동영... 저도 처음에는 좋지 않게 봤습니다.
    그런데 많이 바뀌었던데요. 한번 만나보시면 다른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5.04.02 17:18 신고

      배신을 한 번 했으면 이해하겠습니다.
      헌데 정동영은 너무 많이 배신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에 한 비판도 그 논리적 합리성이 없습니다.
      사람이 변했다 하지만 본능의 수준에 이르면 그 변화가 진짜인지 드러납니다.

  4. 耽讀 2015.04.02 08:55 신고

    정동영은 한 마디로 '자뻑'했습니다.

    • 늙은도령 2015.04.02 17:27 신고

      자뻑에 배신의 달인입니다.
      솔직히 정치인으로서 논할 가치도 없는 자입니다.
      미시간 주립대에 연수와서 한 짓과 지금의 짓거리는 그가 얼마나 위선적인지 드러내줍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15.04.02 09:22 신고

    은퇴해야만 하는 사람입니다...

  6. Cong Cherry 2015.04.02 11:37 신고

    개인 욕심을 채우기 위해 정치하는 사람밖에 없네요.. 그런사람만 눈에 보이는걸까요??
    뭐... 나보고 하라면 나도 잘 못하겠지만!

    • 늙은도령 2015.04.02 17:30 신고

      정치인은 그래서 아무나 해서는 안 됩니다.
      정말로 공적 이익을 위해 노력할 자세가 돼있는 사람이 해야 합니다.

  7. 달빛천사7 2015.04.02 14:40 신고

    왜 우리 나라는 대통령만 되면 욕을 먹어야 하나 몰라요 이상하죠

    • 늙은도령 2015.04.02 17:32 신고

      그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대통령은 언제나 욕먹는 자리입니다.
      그래서 그 욕을 잘 받아들이는 대통령이 최고입니다.

  8.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2015.04.03 11:31

    정말 무거운 마음으로 이 댓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지금의 오만방자한 수구세력들을 이기는 길은
    그들 스스로가 자폭하는 길과
    보다 믿을 수있는 야당과 올바른 시민사회의 한 사람이라도 더 모아 그들과 대항하는 것 외에는 길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처럼 과거의 한 솥밥을 먹었던 사람들이
    어떤 이는 새누리당 속으로, 어떤 이는 또 다른 야당으로 뿔뿔이 흩어질 때
    그 결과는 아무도 장담할 수가 없는 것이죠^^

    그들은 그들 나름대로 변명이 있고 야당은 야당대로 불만이 많아서
    대다수 국민들의 생각은 아직까지는 무엇이 어떻게 돌아가는 지 매우 혼란스럽기만 합니다.

    문제는 현재의 거대 야당으로는 우리 사회에 나타난 각종 부정들이나
    MB 정권이 저질러 놓은 온갖 비리들을 캐낼 수 없다는 데 더욱 불만이죠^^

    고 노무현 대통령이 왜 그렇게 힘 없이 수사를 받고 불의의 사태를 맞았을까요?
    하나로 똘똘뭉치지 못했던 야당들의 무능력이었습니다.

    그러나 참여정부 때와는 다르게 MB정부 때는 유감스럽게도 더 많은 부정과 비리들이 난무했었음에도
    대선 과정 속에서 속시원히 밝혀내지 못했고 자원외교를 비롯한 4대강 사업및 세월호의 사건조차도
    현 정권과 적당히 타협하며 나약한 모습들을 보여주고 말았습니다.

    이것을 바라보는 국민들의 불만만 더욱 커졌을 뿐
    이에 대하여 정동영이나 거대 야당이나 누구 한 사람 제대로 되어진 것은 없습니다.

    가슴이 따스한 사람 해피 드림

    • 늙은도령 2015.04.03 17:27 신고

      우리나라는 이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 때문에 나라가 엉망이 됐습니다.
      이념에 대한 이해도 부족합니다.
      좌파와 진보,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민주주의, 자유주의, 자유와 평등 등에 대해서도 잘 모르는데 좌파니 진보니 우파니 보수니 합니다.
      제가 제일 걱정하는 것은 그것입니다.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념에 대해 제대로 모르고 그것이 어떤 결과를 민주주의 내에서 이루어내는지도 모릅니다.

    • 정사세 2016.01.24 01:21

      늙은도령님이나 따스한 사람님의 건전한 의견교환에 동의합니다. 우리사회가 이런 방향으로 나가고 있는 원인 이유는 한 두가지의 논리로 설명을 완벽하게 할 수 없는 것을 잘 아실 것입니다. 더 중요한것은 두분이 다 언급하셨듯이 내일일인 새누리가 다시 거대 여당으로 과반수 이상을 차지하지 못하도록 이번 총선에 막아야 하니다는 것입니다. 더민주 혼자소 못하는 일을 국민들의 저항의식을 불살려 절대로 새누리에게 의석을 빼기지 았는 절대 명제로 사회운동이 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2017년에는 정권을 야권이 가져오는데 최대한 집중을 하여 주실 것느로 부탁드립니다. 국민이 이런 거대한 프로젝트를 이루도록 힘을 모으고 그 힘을 사용합시다.

    • 늙은도령 2016.01.24 02:47 신고

      네, 참조할게요.
      정권 탈환을 위해!!!

  9. 민주-L 2015.06.12 22:29

    안녕하세요? 저는 아고라에서 민주-L이라는 닉네임으로 글을 쓰는 사람입니다.

    님의 글중에 잘못된 부분이 있어서 지적해드립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잘못한것에 대하여 "신자유주의등등등"에서는 그에대한 성찰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새정치민주연합이 보수화가 되는게 "정당"한건 절대로 아닙니다.

    성찰하지 않는 진보는 "수구"랑 다름없다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님께서는 절대적인"무비판성역"이 될수는 없습니다.

    그의 잘못은 비판하면서도 옳은점은 인정해야 합니다.

    우리는 그를 "우상처럼" 숭배하는게 아니라 단지 "존경"할뿐이니깐요.

    • 늙은도령 2015.06.12 22:54 신고

      먼저 노무현 대통령의 정책 실패에 대해서는 여러 번 다루었습니다.
      좌파 신자유주의에 매몰된 것도 비판했고요.

      노무현을 우상화한 적 없는데요.
      저평가된 그를 제대로 평가하지는 것이고, 그 이상은 아닌데요.
      노통의 생존 시에도 댓글로 논쟁했는데요.

      글을 제대로 읽고 비판하면 받아들일 수 있는데 님의 댓글에는 그런 것들이 빠져있습니다.
      또한 거대정당이 보수화하는 것은 자본주의의 체제에서는 필연입니다.
      그에 대한 정치적 연구는 너무 많아서 일일이 거론하기 힘들구요.
      제가 그런 변화에 대해 읽은 책만 해도 최소 200권은 넘을 것입니다.

      정동영은 죽어도 인정 못합니다.
      저는 정동영의 이중적 행태와 위선을 너무나 많이 봐왔고, 그가 개과천선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습니다.
      낙선하고나서 그의 행태를 돌아보시지요.

      배신은 열린우리당을 파탄낸 것에 관한 것이고, 노무현 탄핵에 앞장 선 것을 말하는데 대통합민주신당은 무슨 연관이 있죠?
      글을 제대로 읽었으면 하네요.

      세상을 대통령이 바꿀 수 있다면 그건 민주주의가 아닙니다.
      민주주의는 나라의 주인인 국민이 바꾸는 것이고 대통령은 거들 뿐입니다.
      국가의 역량을 적재적소에 투입해 국민이 세상을 바꾸는 것을 돕는 것입니다.
      정동영의 발언은 독재자에게 유효한 것이지 민주주의 체제의 대통령에게 유효한 것이 아닙니다.

      기본적으로 정치경제학에 대한 공부를 하십시오.
      님의 지식과 사유의 깊이를 늘려줄 책들은 널려 있으니까요.

  10. 민주-L 2015.06.12 22:36

    그가 "비판할 자격이 있고 없고를 떠나서" 정당한 비판이라면 인정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배신"이라는 표현을 쓰셧는데 어떻게 그게 "배신"으로 해석될수 있는지요?

    대통합민주신당의 "창당"은 민주세력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봅니다.

    그런데 그에대하여 "배신"이라니요.

    물론 그의 "노무현대통령" 선 긋기는 과도한 면이 있다고 봅니다만은..

    또 정동영의 "사과"발언은 동의할수 없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단지 "세상을 바꾸지 못했다고" 사과를 해야한다면
    김대중 대통령도
    그리고 모든대통령도 사과를 해야하기 때문이죠. (물론 사과하면 좋죠..)
    세상을 바꾸는건 쉬운일이 아닙니다..

    정동영씨도 그에대한 "세상을 바꾸지 못한"것에대한 사과를 해야한다고 봅니다

  11. 민주-L 2015.06.13 10:15

    정동영이 "탄핵"에 앞장섰다구요? 처음들어보는 "황당무개"한 소리군요
    오히려 "탄핵"당시 열린우리당 의장이 "정동영: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합리적"이지 못한 성급한 댓글에 대해서는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거대정당이 보수화가 된다면 "그 보수화를 막기 위한 "
    방법정도는 필요한거 아닌가요?

    우리는 "차악"을 원하는게 아니니깐요.

    그리고 제가 "정동영"지지자가 아님에도.

    정동영을 "옹호"한것은 "정동영이 한 행동과 언행엔 동의할수 없어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우경화"를 막아야 된다는 생각은 동의했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코스프레 일수도 있지만)

    최근 문대표의 "행동"을 보면서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이 기대만큼 되지 않는다는걸 알았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이념좌표는 "중도보수"가 아니라 "중도진보"를 중심으로한 합리적 개혁정당이 되여야 한다고 생각하는 저로써

    최근 우경화는 실망스러웠습니다.

    ps 글내용과 상관없는 부분이 들어가 있네요 죄송하지만 정독 하셨으면 합니다^^

    • 늙은도령 2016.01.24 02:49 신고

      탄핵의 분위기는 탈당 이전부터 있었습니다.
      정동영을 차세대리더 중 한 명으로 발돋음시키는 위해 (정동영이 원한 대로) 통일부장관으로 임명했음에도 불과하고요.
      님의 뜻은 잘 알겠으니 앞으로 글을 쓸 때 참고할게요.

  12. 태극권 2016.02.20 12:36

    유시민의 예언......정동영의 국민의 당 입당......

    < 100분토론 유시민의 개념발언 >.......
    https://youtu.be/fklwJZM726E ......

    이동영상을 보면 마치 정동영이 국민의당 입당을 예언한 것 같은

    유시민의 발언을 볼 수 있습니다......

    소신은 없고 .......매번 달라요......를 몸소 실천하고 있는 정동영을 잘 이해할 수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6.02.20 16:08 신고

      네, 봤습니다.
      저는 정동영이라는 자를 그때부터 믿지 않았고, 그 이후로 그는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그는 기본적인 철학도 없습니다.
      TV가 만든 스타일 뿐입니다.



홍준표는 한마디로 하면 모든 것이 제멋대로인 인간이다. 자기 확신과 자기보존 본능이 하나처럼 연결돼 있어 몇 문장만 지나가면 앞에서 한 말과 뒤에서 한 말이 충돌을 일으키기 일쑤다. 자신의 주장에 대한 논리적 일관성이 없기로는 가히 천하무적이다.  



자신이 언제나 옳다는 생각에 무엇도 할 수 있지만, 비판에 직면하면 발끈한다(조울증과 우을증의 공통된 특징). 때로는 다양한 권력의 벙어막 뒤로 물러나면서 자신의 주장만 주구장창 되풀이하지만, '그것도 그때그때 달라' 지지자와 반대자, 기자들마저 헷갈려 한다.  





홍준표는 ‘평소 같으면 가벼운 비난 정도 받을 일이, 무상급식 중단과 관련돼 반대 진영의 집중포화를 받았다’며 골프 논란의 본질을 뒤집어놓았다. 마치 자신의 접대 골프는 별로 문제될 것이 없는데, 그것을 무상급식 중단과 묶어버리니 비판의 대상이 됐다며, 자신의 잘못을 정치적 선동으로 몰아간다.



문제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골프친 것은 세계적 관행인데 우리의 수준이 낮아 이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국민의 인식이 후진적이라는 말까지 서슴지 않는다. 다시 말해 사과를 하고자 시작한 글도 몇 문장만 지나가면 자신이 옳다는 것으로 돌변한다. 



심지어는 원인과 결과까지 뒤집어버리는 것도 다반사로 한다. 무상급식 중단의 이유로 재정 부족을 제시했던 자가 미국에 가서 부인을 동반해 골프나 치니 국민들이 분노한 것인데, 홍준표는 국민의 분노를 정치적 선동으로 변질시켜 자신을 변호하는 뻔뻔함을 보여주었다. 자기 위주의 생각은 문재인에 대한 공격에서 정점을 이룬다.





문재인은 평소에도 이코노미석을 타는데, 이는 확인해보지도 않고 자신의 관점에서만 모든 것을 판정한다. 그 결과 홍준표는 “이코노미석 타는 정치쇼 기술 좀 배워야겠다”는 말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 자기 멋대로 타인의 가치관을 폄하하고 조롱하는 것을 서슴지 않는다. 그는 타인의 다름마저 정치쇼라 규정함으로써 자신의 관점에서 벗어난 것들을 틀림으로 규정한다.  



바로 여기서 홍준표의 제멋대로 인식과 행태가 나타난다. 언제나 자신이 옳고, 타인이 속을 꿰뚫고 있다는 자기 확신(범죄자를 상대하는 검사 출신의 공통적 특성)이 지나치면 다름을 틀림으로 보는 독재적 발상이 가능하게 된다. 똑같은 사안을 두고 그때그때 다른 잣대를 대고, 자신이 하면 로맨스고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발언들이 난무하게 된다. 



이런 홍준표의 제멋대로 행태는 철학의 빈곤에서도 나오지만, 극빈층 자녀로 태어나 성공한 검사를 거쳐, 여당의 원내대표까지 올랐던 자신의 경험에 매몰된 채 타인의 삶을 재단하기 때문에 나타난다. 홍준표의 발언에서 독선적인 우월감과 편협함이 느껴지면서도, 피해의식이 느껴지는 이유도 여기에서 나온다. 



홍준표는 또한 "반대진영의 표적이 되었다는 사실을 직시하고 앞으로 좀더 사려깊게 처신"하겠다고 말했는데, 여기서는 과대망상증 환자의 전형적인 특징을 보여준다. 자신이 '반대진영의 표적'이 될 만큼 중요한 인물이로 승격됐다는 것을 '사실'로 규정해서, 여권의 차기 대선주자로 확정된 양 '사려깊게 처신하겠다'는 말까지 덧붙인다.      





심하게 말하면 홍준표는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사람이다. 그는 늘 성공의 경험이 많았지만, 언제나 아웃사이더였었기에 ‘평생을 치통을 앓는 사람처럼’ 자신 안에 매몰돼 있다. 그는 자신이 옳기 때문에 타협하느니 독재를 선택한다. 지독히 권위주의적이면서도 타인의 권위는 배알이 뒤틀려 인정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생각과 경험에 매몰돼 있어서 자기 자신을 우상화하는 것에 주저하지 않는다. 자신이 내린 명령은 선이기에 무조건 따라야 하며, 그에 대한 비판은 악이기에 무시하거나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한다. 민주주의와 사회관계의 기본인 모든 다름이 틀림처럼 다가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홍준표는 철학의 빈곤과 경험의 일방성으로 인해 제멋대로이며, 그래서 트러블메이커이기도 하다. 자신이 하면 모든 것이 가능하지만, 남이 하면 허황된 꿈일 뿐이라는 과대망상에 쉽게 빠져든다. 그는 검사의 경험 때문에 선악이나 적법이나 불법 여부를 판결하는 위치에 서는 것에 익숙하고, 그것이 모든 문제들을 일으킨다.





해서, 모든 것이 제멋대로인 홍준표 지사에게 간곡히 부탁드린다. 이런 상태로 대선까지 생각하면 증상을 돌이킬 수 없으니, 귀국하면 정신과부터 가보시라. 필자가 보기에 조울증과 우울증이 매우 심각한 상태로 보이니, 정신과 전문의 진단부터 받아보시라. 자신이 지금 무슨 짓을 하고 있는지, 정신적으로 어떤 결함이 있는지 그것부터 상담 받아 보시라. 



의료비가 엄청난 미국과는 달리 저렴한 의료보험이 적용되니 돈도 거의 들지 않는다. 따라서 도지사의 업무추진비를 돌린다거나, 골프접대(모든 접대는 불법이거나 나쁜 관행 중에 하나다)처럼 사비를 들였다는 구차한 자기변명은 하지 않아도 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5.03.28 08:46 신고

    저런 사람들을 경험해 봤습니다
    정서불안입니다..
    남에게 전혀 도움이 안 되는 위인이기도 합니다

    • 늙은도령 2015.03.28 16:26 신고

      제가 정신분석학과 심리학을 많이 공부했기 때문에 사람들의 발언과 행태, 표정, 움직임, 습관, 동작 등을 통해 심리를 파악하고 정신상태를 감정하는 것은 거의 전문가 수준입니다.
      저 또한 수면 장애와 공황장애(이제 극복했지만) 때문에 정신과를 수십 년 다니고 있어서 거의 정확하게 맞춥니다.
      홍준표에 관한 오늘 글은 그것을 바탕으로 쓴 것입니다.

  2. 耽讀 2015.03.28 11:56 신고

    독불장군, 안하무인입니다. 자신만이 절대선이라고 생각하죠. 자기와 다른 말, 생각을 하는 사람을 적으로 규정합니다. 지도가가 되면 안 될 사람입니다. 우리나라 최고지도자와 비슷합니다.

    • 늙은도령 2015.03.28 16:30 신고

      게다가 거짓말도 밥먹듯이 합니다.
      자신이 선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어떤 거짓말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3. 2015.03.28 13:16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5.03.28 16:32 신고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합니다.
      무상급식을 중단하려면 사회적 합의를 통해 해야 할 일이지 독재자처럼 지제차장이 독단적으로 내릴 결정이 아닙니다.
      그는 권한을 남용해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취하고 있습니다.

  4. 『방쌤』 2015.03.28 20:50 신고

    아무래도 자기가 한 말들을 기억을 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아니면 그것도 기억 못할 정도로 머리가 나쁜 걸까요?
    어찌됐건... 정상은 아닌 것 같은데요...ㅜㅠ 경남도민의 일원으로 너무 슬프네요

    • 늙은도령 2015.03.28 22:51 신고

      후안무치를 넘어 정신병 수준입니다.
      사실 정치인들이 정신과 치료를 많이 받습니다.
      헌데 홍준표는 지나칩니다.

  5. smm 2015.03.28 21:19

    태진아가 기자회견하면서 설운도 부인도 도박전과가 있다는 내용으로 물타기하는 것과 비슷하군요 ^^

    • 늙은도령 2015.03.28 22:52 신고

      그런 기자회견을 했나요?
      태진아 얘기는 관심이 없어서... 잘 몰랐습니다.

  6. snap 2015.03.29 01:16

    홍준표 이 마귀같은 놈이 얍삽한 머리만 돌아가는 놈이라 지금 정치쇼하고 있는거 같아요.. 언론 관심끌기.. 노대통령이라도 살아있었으면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리고 문재인 의원이 대선에 이겨서 노대통령 죽음에 대한 진실 먼저 밝혀주셔쓰면 하는 소망이고 소원이 되지 않게 차기에는 꼭 이겼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정의와 양심이 바닥까지 간 이나라에서 살긴 힘들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5.03.29 01:20 신고

      대한민국이 부패와 비리가 줄어든 선진국이 되려면 노무현과 문재인 같은 정치지도자가 5번은 연속해서 나와야 합니다.
      그래야 정책의 일관성도 유지되고 보수의 이름으로 특권층을 형성하고 있는 자들을 처벌할 수 있습니다.
      홍준표 같은 작자가 각광을 받는다는 것 자체가 대한민국이 얼마나 병들어 있는지 말해줍니다.
      노통의 죽음은 모든 언론이 참여한 것이라 상당히 힘겨운 일입니다.
      저는 노통의 재임기간 동안 실적을 발굴해서 알리면 저절로 노통의 죽음에 협력한 자들을 단죄할 수 있다고 봅니다.
      문제는 새정치민주연합에도 새누리당과 다를 것이 없는 자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들을 물갈이 해야 하는데.....

  7. 2015.03.29 01:55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5.03.29 02:04 신고

      잘못된 세상에 대한 분노와 울분은 나쁘지 않습니다.
      그것은 정의로 가는 첫 번째 길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감정 표출에 너무 주저하지 마십시오.
      남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면 감정 표출은 정신건강에도 좋습니다.
      민주주의는 그렇게 정의를 향한 감정 표출로 돌아가는 체제입니다.
      싱가포르가 세계 7위의 국민소득을 자랑하지만 전체주의 독재국가고, 언론의 자유를 인정하지 않고, 리콴유 집안의 족벌자본주의 도시국가여서 국민들의 감정표현이 전 세계에서 꼴지입니다.
      헌데 대통령부터 보수집단들은 리콴유를 찬양하기 바쁩니다.
      국민을 잘 살게만 해주면 그것이 최고 아니냐 인데, 웃긴 것은 리콴유 집안은 싱가포르가 자신의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부를 나눠주는 것 뿐이고, 빈부격차와 국민의 행복지수는 선진국이 아니라 북한 수준에 근접한 나라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일그러진 나라에 살고 있는냐는 리콴유 열풍에서 단적으로 드러납니다.
      대한민국은 이런 상태로 가면 내부적으로 큰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습니다.
      저도 걱정이 많습니다.
      우리 미래세대는 엄청난 곤란을 피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감정 표출에 주저하지 마십시오.
      특히 제 블로그에서는 그래도 됩니다.
      다만 그것이 정의로 갈 수 있는 선상에 있기를 희망합니다.

      노무현과 문재인은 다시 나오기 힘든 정치인입니다.
      정책상 실패는 있었고, 있겠지만 두 사람은 한국에게는 선물 같은 존재입니다.
      어리석은 자들이 노무현과 문재인의 가치를 모릅니다.
      그래서 너무 신경 쓰지 않아도 됩니다.
      세상은 정의롭지 않지만 그래도 정의를 얘기하는 사람에 의해 정의로운 사회를 향해 나아갑니다.

  8. jooho 2015.03.30 11:08

    한 인간의 정신상태에 대하여 면밀히 분석하신 좋은 글입니다.
    배려도 지가 전에 하던 말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도지사가 되었는지 참 아연할 따름입니다.
    앞으로도 좋은 글 많이 부탁드립니다.

    • 늙은도령 2015.03.30 17:35 신고

      홍준표는 정치인의 타락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 인간입니다.
      참으로 위험한 인물입니다.




천하의 잡놈 조경태가 이번 총선에서 공천을 받지 못할 것 같자 발악을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내부에서 새누리당 세작놀음에 충실했던 이 놈은 전통 야당의 명패를 이용해 의원에 당선된 이후에는 내부를 향해서만 총질합니다. 단 한 번도 야당 의원다운 말을 한 것을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그는 자신이 원조 친노라며, 아주 짧게 스쳐갔던 인연을 무한대로 부풀려 자신의 이익만 취하는 전형적인 사기꾼입니다. 그에 대해 썼던 글을 올림으로써 그의 실체를 밝히고자 합니다.  


****


김영오씨가 단식을 중단하자 문재인 의원이 단식을 중단했습니다. 문재인 의원은 단식을 중단하며 아주 짧은 인터뷰를 했고, 마침 저는 MBN을 보고 있었습니다(JTBC가 광고 중이라).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MBN의 앵커가 한 말은 “문재인 의원의 정치적 손실은 어떻습니까?”였고, 그 질문에 답하는 자는 조경태 의원이었습니다.





MBN 앵커는 첫 질문부터 문재인 의원의 단식 중단을 ‘정치적 손실이 어떠냐’고 물으면서, 문재인 의원의 단식을 철저히 사적 이익을 위한 정치적인 행위로 규정(종편의 프레임 설정 방법)합니다. 친노라 하면 이를 가는 조경태의 답은 차마 입에 올리지 못할 정도입니다. 그 다음에는 세월호 참사에 대한 여론조사를 바탕으로 조경태 의원을 노골적으로 띠워줍니다





코너의 소제목도 '조경태의 진실과 오해'입니다.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던 MBN은 조경태는 세월호 참사를 철저하게 정치적으로 이용해 그를 대권을 꿈꾸는 정치인으로 포장합니다. 종편의 일원으로 선정성의 대가인 MBN과, 말과 행동이 철저하게 다른 정치인 조경태가 어우러져 한바탕 정치쇼를 벌입니다.       





종편이라는 것이 세월호 참사의 여론을 어떻게 왜곡하고, 생명에 관한 문제를 어떻게 정치적 손익계산으로 바꾸고, 중립적으로 다루어야 할 사안은 정치적 편향성이 분명한 인사를 초청해 대권주자로 띠워줍니다. 이념적 호불호에 따라 사안의 본질이 변질된 세월호 참사를 정치적 편향성을 이용해 요리하는 방법에 대해 오늘 MBN과 조경태가 분명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조경태가 한 말 중 딱 하나만 인용하면, ‘김영오가 단식을 멈추지 않으면(곧 죽으면), 문재인 의원도 단식을 멈추지 않았을 것이냐(곧 따라 죽을 것이냐)’입니다. 조경태는 이런 섬뜩한 말을 자신의 정치적 호불호를 가지고 소속 정당과 소속 의원들을 폄하시킴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입지를 대권후보로까지 끌어 올립니다, 제 스스로.



MBN은 조경태와 친노 간의 오랜 다툼을 알기 때문에 그를 초대한 것입니다. 선정적인 방식이란 이런 것을 두고 말합니다. 문재인은 김영오씨의 단식을 그치면 자신도 단식을 멈춘다 했습니다.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은 문재인이 반대해서 무산된 것이 아니라, 세월호 유족과 국민들이 이를 받아들일 수 없기 때문에 무산된 것인데, 이를 마치 문재인이 단식을 했기 때문이라는 듯이 몰아갑니다.





김영오씨가 단식을 멈춘 이유는 둘째 딸 유나의 간곡한 부탁과 부모님 때문이라고 합니다. 당연합니다. 아버지로서 그는 당연히 둘째 딸을 잘 키워야 하는 책임이 있고, 그렇게 살아서 큰 딸을 위해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에 헌신해야 합니다. 그는 둘을 동시에 해야 아버지로서 존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부모된 자식된 도리이기도 합니다. 



김영오씨가 단식을 멈추는데 문재인의 단식이 조금이라도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추측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정치란 국민을 살리기 위해 하는 것이지, 죽이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충실했을 뿐이지,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마찬가지로 MBN도, 조경태도 종편과 의원으로서 제 역할을 해야 했습니다. 조경태가 주장한대로 여야가 합의한 세월호 특별법이 강행됐다면 김영오씨의 투쟁은 단식으로 끝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금 청와대 앞에서 일주일째 대통령 면담을 요구하고 있는 유족들도 어떻게 반응했을지 조경태는 생각하지도 않고 자신의 정치적 이득만 챙겼습니다.



MBN은 그를 위해, 문재인의 단식을 폄훼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을 아예 공중분해 시키기 위해 자리를 마련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세월호 특별법이 참사가 일어난 지 135일이 되도록 단 한 발짝도 나가지 못하는 이유에 대해 잘 알고 있습니다. 유가족과 국민의 요구는 줄곧 하나였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4.08.29 10:04 신고

    교묘히 의도된 편성들이 많습니다

  2. 이광춘 2014.09.03 17:42

    새누리에서 놀일이지 양두구육 장사 맹키로 왜 민주당에서 노는지?
    참 치졸한 정치인임에 틀림없다.
    몸은 야당에 생각과 입은 새누리에 적을 두고있으니
    이보다 더한 회색분자. 박쥐가 또 있을까?

    • 늙은도령 2014.09.03 21:29 신고

      언제나 그랬습니다.
      조경태 저 자는 전형적인 회색분자입니다.
      그의 발언들을 쭉 살펴보면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경상도에서 민주당으로 나오면 유리한 곳에 짱박혀 있는 것이 의심스러울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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