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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구마사

조선구마사와 설강화 논란을 끝까지 파고들면 중국의 목적이 보인다 이미지 출처 : 구글이미지 이상했습니다, 를 볼 때부터. 를 보며 뭔가 뒷목을 댕기는 것이 있었지만 를 보면서 뒷목을 댕기는 것이 무엇인지 언듯언듯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던 것이 에서 거의 대부분이 보였습니다. 상영되지는 않았지만 논란까지 이어지면서 완벽하게 볼 수 있었습니다. 텐센트로 대표되는 중국의 거대자본이 왜 한국의 엔터테인먼트 업체에 집중되는지 알 수 있었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동북공정과 함께, 중국의 거대자본이 조지프 나이가 정립한 '소프트파워'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자세히 추적해봤습니다. 이번 영상을 통해 미국으로부터 나쁜 것만 배운 중국이 제2의 미국처럼 패권주의를 펼치는 방식이 진화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을 것입니다. 친일파도 버거워 죽겠는데 이제는 친중파까지 감시해야 하는 지경에 .. 더보기
주체로써의 이승윤과 상품으로써의 '조선구마사'와 '설강화' 출연 배우들 와 논란을 보면 방송사들의 인식이 얼마나 타락했는지 말해줍니다. 그들은 돈이 되면 무엇이든 해도 된다는 인식을 당연시할 만큼 타락했음을 말해줍니다. 이에 비해 팬들의 금전적 서포트 일체를 거부한 이승윤은 아름다워 보일 정도입니다. 모든 가치를 시장가격으로 보는 인식이 이제는 일반화된 것 같습니다. 철학도 역사인식도 없는 자들의 천국이 방송사며, 드라마 제작사와 관련 인력들의 세상인가 봅니다. 우리는 민주주의와 경제성장만 떠들어댔지 그안에 무엇을 담아내야 할지 아무런 고민도 안한 것 같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좋아졌지만 안으로는 썩어문드러지는 것들로 가득했을지도 모릅니다. 진보좌파의 책임이 보수우파보다 크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습니다. 정의와 공정, 관용을 독점한 듯이 떠들어대는 뒤로는 자신의 이익을 챙기.. 더보기
<조선구마사> 사태를 보면 체제의 희생자 박원순, 조국, 김경수가 보인다 SBS의 사태를 체제를 유지하고 지배하는 소수의 지배엘리트 입장에서 보면 조국과 박원순, 김경수, 미얀마 사태, 미중신냉전, 렘지어 논문 등의 본질이 보입니다. 극소수의 엘리트가 거대한 체제를 유지할 수 있음은 그들의 조력자들인 체제의 간수들이 있기 때문이지만, 그들에게 기꺼이 속아주고 동원되주며, 놀림당하다 버려지는 것을 받아들이고 내면화하는 피지배자들의 무력한 대응 때문이기도 합니다. 지배엘리트의 능력은 체제를 빈틈없이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체제를 위협하는 문제가 발생했을 때 그것을 최소화하고 체제 유지를 위한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는데 있습니다. 체제를 아무리 완벽하게 구축했다고 해도 문제는 발생하기 마련이어서 지배엘리트에게 중요한 것은 사후 처리 능력입니다. 일정량의 살과 뼈를 떼주더라도 체제를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