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가 자신의 충견인 이정현의 당대표 당선을 축하한다며 청와대에서 벌인 만찬의 메뉴를 보면, 대한민국을 박정희와 자신 소유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박근혜의 성골의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바닷가제와 훈제연어, 캐비어 샐러드, 송로버섯, 샥스핀 찜, 한우 갈비 등의 초호화 코스요리에 냉면을 후식으로 제공한 이날의 만찬에서 기업이 부담해야 할 전기요금을 서민에게 전가한 한전의 누진세 폭탄 문제도 언급했다니, 그 이중적 행태에서 성골의식에 사로잡힌 박근혜의 본질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글을 쓰는 것보다 유시민이 썰전에서 까발린 청와대 성골들의 민낯에 대한 글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하는 것이 필자의 건강을 챙기는데 나을 것 같다. 유시민의 말에 약간의 경험을 더한 이 글에서, 입만 열면 앵무새처럼 (상위 5%에게만 돌아가는) 국익과 (자신이 퇴임한 이후에 정치적 방패막이로 동원할 수 있는 노예들을 의미하는) 국민만 반복하는 박근혜와 청와대에 포진한 성골의 본질을 가발렸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3년 8개월을 경험하고도 여전히 변함없는 지지를 표함으로써 대한민국과 미래세대를 지옥으로 내몰고 있는 분들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지옥이 이승에만 있지 않고 저승에도 있다는 예수와 부처의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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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데는 유시민을 능가할 사람이 없는 듯하다. 까도까도 계속해서 비리들이 분출하는 양파수석 우병우 게이트의 본질은,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과 함께 소위 성골을 자처하는 자들의 민낯이 어떠한지 보여주는 추문의 경연장이다. 유시민과 전원책이 말했듯이 소위 성골이라 하는 사람들은 혼맥(다른 나라라고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 학맥과 지연 등이 더해져 '이너써클'을 형성한다. 





보다 세분하면,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와 이병철의 아들인 이건희처럼 최고의 자리에 오른 직계혈족만 골로 분류한다. 이들과 결혼한 사람들이 진골로 분류된다. 정치, 경제, 언론, 사법 등에 퍼져있는 이들은 재벌들의 순환출자보다 복잡하게 얽힌 혼맥을 기반으로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한다. 사드 배치 결정과 대우조선해양 4조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서별관회의처럼, 진골이나 환관들이 처리할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들을 조정하고 결정한다



자신을 성골 중의 성골로 인식하는 박근혜가 진골에 해당하는 우병우를 단칼에 내치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기춘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 부통령 소리를 들었던 우병우는 이너써클에 진입한 성골스런 진골이어서 쉽게 자를 수 없다. 그가 알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최고급 비밀들도 고려해야 한다. 재벌들이 퇴직한 고위임원들을 고문이나 재직시 월급의 80% 정도를 지급하며 최대 5~7년까지 관리하는 것도 이 때문인데, 부통령 소리를 들었던 우병우라면 두말하면 잔소리다.



세계를 지배하는 0.1%의 슈퍼클래스들도 거의 대부분 성골에서 나온다. 상위 1%에게 하위 99%의 부를 이전하는 신자유주의가 전 세계를 초토화시킬 수 있었던 것도 이들이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했기 때문이며, 그 결과 세습자본주의라는 '디지털 봉건시대'로의 회귀가 현실이 됐다. 성골과 일해본 경험이 있는 필자가 우병우 게이트에 관해 한 편의 글도 쓰지 않은 것은 썰전에서 다룰 때까지 기다린 것도 있지만, 아무리 떠들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다. 



성골과 진골들의 세상을 전복하는데 성공했던 프랑스대혁명이 더욱 막강해진 왕정복고로 귀결된 것도 비슷하게 설명할 수 있다. 미국혁명을 제외한 거의 모든 혁명들이 실패로 끝난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성골의 힘이 그만큼 막강하기 때문이며, 그들에게 충성하는 진골들이 환관을 자처하거나 체제의 간수들(전체 인구의 5% 정도)을 동원해 절대다수의 평민들을 짓밟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세의 왕족과 귀족을 뜻하는 성골과 진골의 핵심은 세습에 있다. 혼맥이 제일 중요한 것도 세습 때문이며, 세상이 자본주의로 접어든 이후에는 유산되는 자본의 양이 성골과 진골을 평민과 구별하는 절대조건으로 자리했다. 피케티가 《21세기 자본》에서 세습자본주의의 등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전 세계 차원의 부유세 도입을 주장했던 것도 동일한 성찰의 결과물이다. 공교육을 강조한 것은 신분이동 수단이 그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루소, 마르크스, 폴라니, 헨리 조지 같은 수많은 좌파 석학들이 사유재산(소유권)을 신에게 연결해 침해불가능한 절대성을 부여한 로크의 사상을 타파하고, 세습되는 자산과 소득에 고율의 누진세를 부과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문재인이 지난 대선에서 조세정의(부의 재분배)를 그렇게 강조한 것도 성골과 진골에게 권력과 부를 몰아주는 세습자본주의를 타파하기 위함이었다. 



우병우 게이트는 평생을 성골 중의 성골로 살아온 박근혜의 인식이 초래한 최악의 추문이며, 이땅의 특권층이 공유하고 있는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국무회의에서도,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NSC에서도, 청와대 만찬에서도 심지어는 대국민담화에서도 일방적인 하명과 훈시, 환관들과 청와대 출입기자의 받아쓰기만 있을 뿐, 단 하나의 질문도 허락하지 않는 것도 성골 중의 성골로 살아온 박근혜의 인식에서 나온 블랙코미디다. 



'권력은 부패하는 경향이 있으며, 절대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는 정치적 명제는 박근혜와 환관정치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고, 우병우의 게이트도 그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유시민이 냉소적으로 말했듯이 박근혜 정부는 '7시간의 미스터리'로 대표되는 대통령의 행적조차 알 수 없는 나라이며, 성골과 진골들이 내뱉는 역대급 막말과 망언들로 넘쳐나는 헬조선의 근원이다. 혁명이 필요하다, 그것도 판을 완전히 뒤엎는 전복적인 혁명이!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6.07.29 08:17 신고

    끼리 끼리.
    유유상종 하는 집단들입니다

    리셋 시켜야 합니다

  2. 맹그로브 2016.07.29 09:42

    구족을 멸하기 편하겠군요. 한 놈만 잡으면 나머지는 줄줄이 알아서 딸려 올라올 테니..... 구지 나눌려고 애쓸 필요도 없으니.. ㅋㅋ

  3. 참교육 2016.07.29 10:39 신고

    저도 언젠가 조선일보 사주 혼맥도를 보고 너무 놀랐던 일이 있습니다.
    이제 청옹성이 되어 있습니다. 내부자들에게서 그들의 민낯을 봅니다. 서민들은 개돼지에 불과합니다.

    • 늙은도령 2016.07.29 15:37 신고

      장난 아닙니다.
      박정희 집단 가문도를 보면 우리나라 재벌과 언론이 모두 다 연결돼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성골 세계가 그랬습니다.
      어머어마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정말 드럽더군요.

  4. 왜누리안티 2016.07.29 11:53

    이제는 대혁명, 드골식 언론청소 등으로 대한민국을 근본까지 송두리째 엎어야 할 때입니다. 구호는 "Rip and Tear. Until it is Done!"

  5. 안녕하세요 2016.07.30 00:48

    재밌게 읽었는데 썰전 몇화인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저도 보고싶네요

  6. 안녕하세요 2016.07.30 00:53

    감사합니다 !!

  7. -_-; 2016.07.30 20:49

    진경준은 거액을 부정한 방법으로 벌고 그 정도 자리까지 가서 왜 멈추지 않았는가?
    단순히 욕심이 끝이 없다 생각했는데....
    그에 대한 해답이네요.

    "성골이 될수 없었던 진골..."

    • 늙은도령 2016.07.31 00:23 신고

      물질적 탐욕은 끝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족할 줄 알아야 인간인데, 짐승으로 전락한 자들이 만족하지 않는 것이지요.
      성골과 진골이 없는 세상이 민주주의인데, 그것이 한 번도 가능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평등을 중시하는 사회주의적 요소를 되살릴 필요가 있습니다.

  8. 반골 2016.07.31 18:22

    암담한 세상!

  9. 반골 2016.07.31 18:22

    암담한 세상!

  10. ;; 2016.08.02 11:23

    좋은글이네요..혁명만빼면

    • 늙은도령 2016.08.02 23:15 신고

      방법이 없으니까요.
      혁명에 준하는 변화가 없으면 지금보다 더 나빠질 뿐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나노공학, 뇌과학 등에 대한 공부가 깊어지면 질수록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집니다.
      인류가 알고리즘과 기계의 지배를 받을 날이 멀지 않으니....

  11. 다카키마사오 2016.08.17 12:39

    신발놈아 성골???
    개***아!
    쪽발이 똥개새끼와 그 후레자식이 성골? 기자이새끼 은근히 뭐하고 자빠졌네 기사접어라 개새카



필자는 통신사업을 할 때 재벌 2~3세를 몇 명 만난 적이 있다. 물론 재벌 오너도 만난 적이 있고, 초국적기업의 오너와도 통화를 한 적도 있다. 친척 중에 재벌 오너도 있고, 이런저런 루트로 재벌 오너와 2~3세들을 만날 기회가 있었다. 개인 사정상 재벌들의 이름을 밝힐 수 없지만 그들의 의식구조의 일부나마 들여다볼 수 있을 만큼의 접촉은 가졌고, 여러 경로로 추가적인 것들도 들을 수 있었다. 





한 마디로 말해 재벌 1세와는 달리 재벌 2~3세는 서민의 삶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다. 전문경영인이나 고위임원들을 하인 취급하는 그들에게 서민의 삶이란 외계인의 삶만큼 멀리 떨어져 있다. 아무리 공감을 시도하려 해도(그럴 이유도 없지만) 재벌 2~3세로 살아온 삶과 어려서부터 주입된 주인의식 속에 자리하고 있는 거대한 장벽을 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마찬가지로 재벌가에서도 자신의 후계자들이 서민의 삶과 엮이는 기회를 원천차단하려고 노력한다. 완벽한 차단은 불가능하겠지만, 사후해결의 방법은 얼마든지 있다. 그런 식으로 서민들의 삶을 이해하게 되면 잔인한 기업 경영에 있어 냉혹해질 수 없기 때문이다. 그들은 머슴을 다루는 법을 배우는데, 이를 통해 주기적이고 지속적으로 자신의 신분과 계급이 서민과 다름을 공고히한다, 중세의 왕족이나 귀족처럼. 

 


그룹 오너의 지위에 오를 2~3세들은 움직이는 동선마다 숱한 수행원이 뒤따르고, 임직원들은 그들의 눈에 거슬리는 것이 없도록 사전 정비작업을 해두는 것은 기본이다. 재벌의 규모가 거대할수록, 재벌 2~3세가 움직이면 회사 전체에는 비상이 걸린다. 공무원이 대통령과 고위공직자의 의전에 목숨을 거는 것처럼, 재벌의 임원들도 오너가문의 2~3세의 의전에 목숨을 건다. 

 

 

그들이 방문한 곳에서 눈에 거슬리는 것이 있었다면, 그것을 담당하는 임직원은 아웃되는 것을 피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의전을 담당하는 자들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멀찌감치 가이드라인을 설정하는 경우도 다반사다. 혹시 모를 재벌 2~3세의 동선 변경까지 고려해 최대한도로 반경을 넓혀 주변을 정리해두는 경우도 있다. 이럴 경우 상당한 비용이 드는데 이는 회사경비로 처리되기 때문에, 재벌 2~3세의 심기를 지키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한다.





일 년에 한 번 정도 지방이나 해외에 있는 공장이라도 방문하는 경우가 발생하면, 먼저로 넘쳐나는 공장이 무균공장으로 탈바꿈하기 일쑤고, 그들이 움직이는 동선에 있는 노동자들의 작업복은 새것으로 바뀌는 것은 기본에도 속하지 못한다. 심지어는 공장 주변의 조경도 바꿔서 마치 공장이 잘 관리되고 있음을 보여주기도 한다. 진실은 그들의 시선 밖에 있지만, 그들에게는 중요하지 않다. 

 

 

물론 모든 재벌 오너와 2세가 그런 것은 아니다. 필자의 말은 압도적인 확률로 그렇다는 것이다. 흔히 재벌의 오너 집안을 성골이라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결혼으로 재벌가문에 편입된 이들은 진골이라 한다. 결혼 상태가 유지되는 한 그들의 힘은 CEO를 넘어서는 경우가 다반사다. 대부분의 임원들이 성골과 진골의 총애를 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지만, 천만의 말씀이다. 



고위임원들은 물론 CEO조차 그들의 부품일 뿐이며(이학수 같은 최고경영자는 예외적인 존재였지만), 그들의 능력이 유효한 한에서만 생명이 유지된다. 이른바 모든 임원은 ‘다음 번 별도의 통고가 있을 때까지만’ 유효한 부품일 뿐이다. 재벌2~3세는 절대 특정 임직원을 편애하는 듯한 행태를 보여주지 않는다. 모든 임원이 자신에게 충성을 받치도록 하기 위해서 그들이 자신의 총애를 받고 있다는 착각을 일으키면 모를까.

 

 

이 때문에 측근 중의 측근도 눈에 거슬리는 행위와 그들의 이익에 반하는 행위를 지속하면, 그것으로 아웃이다. 어떤 조직에서나 그 사람이 회사에 필요한 한에서 대접을 받는 것이지, 조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계산이 나오면 가차 없이 해고통보가 날아든다. 20년이건 30년이건, 회사를 위해 청춘과 중년의 삶을 받쳤다고 해도 더 이상 이익이 되지 않으면 그것으로 끝이다.

 

 

이처럼 재벌 2세는 어려서부터 황태자로 키워진다. 그들은 떠받들어지는데 익숙하고, 칭찬에는 인색하지 않은 경우도 있지만, 그 반대일 경우가 많고 무엇보다도 떠받드는 데는 미숙함을 넘어 치욕처럼 느낀다. 그들은 명령을 내리려 하지, 그룹에 이익이 되는 것이 아니면 어떤 말도 들으려 하지 않는다, 평생을 한국의 최고 특권층으로 살아온 박근혜처럼. 

 

 



단언하지만, 재벌 2~3세의 의식구조는 서민의 삶을 이해하지 못한다. 그것은 그의 책임이 아니라 해도, 그렇게 커왔고 교육받고 행동해 왔기에 의식구조를 이루는 세포들마다 군림하려는 DNA가 포진해 있다. 재벌 오너와 2~3세는 삶에서도, 인식과 행동 면에서도 절대 서민의 삶과 어우러질 수 없다. 결혼제도로 얽혀진 그들만의 리그가 따로 있고 거기에 진입하기도 어렵지만 거기서 나오려고 하지도 않는다.

 

 

이 땅의 유권자들이 현대그룹의 CEO였던 이명박을 대통령으로 선택함으로써 얼마나 큰 피해를 봤고, 독재자의 딸이자 퍼스트레이디 역할을 했던 박근혜를 선택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차별과 압박, 반칙과 비리들이 난무했는지 돌아봐야 한다. 이명박근혜 8년 동안 대한민국이 헬조선으로 들어선 것에서 보듯 이 땅의 유권자들이라면 자신의 선택이 어떤 결과를 초래했는지 돌아바야 한다. 



누구나 실수는 하지만, 그 실수가 국가의 최고지도자와 개개인이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뽑는 것에 이르면 자신만이 아니라 후세대에게까지 돌이킬 수 없는 대가를 치르게 만든다. 삼포로는 턱없이 부족했는지, 오포를 넘어 칠포까지 회자되는 이 땅의 청춘들이 그런 어리석은 선택들이 쌓여서 만들어진 피해자들이다. 그들에게 대한민국의 현대사는 자랑스럽지도 않고, 죽창을 들어야만 조금은 평등해지는 헬조선에 불과하다.



이 번 총선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렸다. 나는 노통에 이어 문재인의 민주당을 표를 주려 한다. 답은 그것밖에 없다고 믿고 있기 때문에. 문재인의 삶, 그 자체가 새로운 대한민국이자 새로운 정치라고 믿는다. 헬조선은 죽창을 들지 않아도 벗어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문재인만이 그것을 가능하게 만들 것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6.01.14 19:24 신고

    '계급적인 관정에서 세상을 보라' 막스할아버지가 한 이 명언은 아직도 유효합니다.
    고생없이 자란 사람이 어떻게 남의 아픔을 이해할 수 있겠습나까? 유권자들이 재벌의 수족이 된 정치인을 심판하지 못하는 한 노예 생활을 계속 될 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6.01.14 22:22 신고

      네, 계급투쟁에 성공한 자들은 신자유주의자들이지요.
      상위 1%에게 하위99%의 부를 이전하기 위해서요.
      저들은 사회주의를 적용하면서 나머지에게는 자본주의를 강요하는 것도 이 때문이지요.
      마르크스가 몇 가지 결정적 오류만 범하지 않았다면 지금의 세상은 많이 달랐을 것입니다.
      그의 위대한 성찰이 뉴턴의 만유인력과 다윈의 진화론 이후의 것들을 접할 수 없어서 이런 아쉬움이 발생했습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6.01.15 08:41 신고

    대통령은 5년의 무소불위 권력자지만 재벌 오너들은
    평생을 무소불위의 권력자로 살아갑니다
    저도 지근에서 며칠 의전을 해 봤기 때문에 도령님의 글이
    충분히 공감이 갑니다

    그래서 재벌은 해체되고 없어져야 하는것이 맞습니다
    민주주의 라는 개념이 통하지 않는곳입니다

  3. 행인 2016.01.16 17:16

    정치얘기에 관심이 있는 20대 젊은 청년입니다. 궁금한게 있어 여쭈어보고 싶습니다. 아래 블로그에서는 박원순 서울 시장을 MB가 점찍어둔 차기 대권주자 후보 중 한 명 이었었다고 말하고 있는데요, 같은 인물에 대한 평이 다른데, 이런 차이를 만든 이유가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http://m.blog.naver.com/tuna69/220496314704

    • 늙은도령 2016.01.16 18:10 신고

      글을 확인해보고 답해드리겠습니다.
      저로서는 상상도 못했던 것이라....

    • 늙은도령 2016.01.16 19:05 신고

      공진당 카페는 오래 전부터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저는 그들을 별로 신뢰하지 않습니다.
      지독할 정도로 페쇄적이고 어차피 마케팅하는 집단에 불과합니다.
      그들이 자료를 조금이라도 오픈하면 제가 일일이 분석해보겠지만 저는 별로 관심없습니다.
      세상을 자신들이 모두 다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이들의 공통점은 현실경험이 일천하다는 것입니다.
      세상이 그렇게 만만하면 여기까지 오지도 않았습니다.
      제 주변에는 우리나라 최고위층이 즐비합니다.
      초국적기업의 최고경영진도 있고 세계적 경제학자도 있습니다.
      김종인 위원장과는 별도의 친분이 있고(국가지도자급이었던 삼촌 덕분에) 그런 식으로 얻는 정보가 그리 만만치 않습니다.
      박원순을 보장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삼성그룹의 최고경영진까지 올랐던 분인데 드물게 진보적 성향을 지닌 분이지요.
      그분처럼 대단한 성공을 거둔 분들이 있는데 이들은 어려서부터 박원순과 함께 했던 분들입니다.
      그들에게 들었던 얘기와 제가 참여연대와 사업을 했을 때, 박원순이 실제 재벌과 대기업의 후원을 받을 때 자금을 지원한 그룹관계자까지 엄청나게 많이 알고 있는데 박원순에 대한 신뢰가 그렇게 높을 수가 없습니다.
      전 그런 분들의 말을 믿습니다.
      40~50년 이상을 함께 해온 분들에게 이유를 불문한 지지를 받는 것은 보통사람이면 못합니다.
      세상이라는 게 음모론적으로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정도의 추측을 가지고 잘난 체 하는 자들은 상대도 하지 않습니다.
      거대 조직을 끝까지 경험해보지 않은 자들의 사기성 글에 넘어가지 마십시오.
      제가 몇 편 읽어봤는데 글의 타당성을 입증해주는 증거는 제대로 제시도 못했더군요.
      신경 끄시면 좋을 듯싶습니다, 저처럼.

  4. 하하.. 2016.06.01 11:57

    인생은 운빨.. 부모빨... 정말 그게 두드러지는 나라... 부모 잘 만나면 평생가는 부를 누리는데 부모 잘못걸리면 선진국들이 혀를 찰 정도의 지옥에서 혹사.... 아... 부모를 잘 만나지 못해 억울하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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