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같으면 상상도 할 수 없었던 일이지만, 채널A의 '외부자들'에 출연한 문재인 후보가 헌재의 결정과 사드 문제, 거대 캠프 즉 인사 문제에 대한 일부의 우려를 확실하게 불식시켰습니다. 헌재의 결정이 탄핵 인용으로 나올 것이라고 100% 확신한다는 문 전 대표는 헌재의 판결이 만에 하나라도 탄핵 기각으로 나온다면 정치인으로서는 받아들이겠지만, 최종적으로는 대한민국의 주인인 국민의 결정에 따를 수밖에 없다며 그들과 함께 할 것을 분명히했습니다.





문재인의 답변에 친박과 박근혜 부역자당로 대표되는 청찬의 대상들은 입에 거품을 물고 반발하겠지만, 헌법적이고 정치적인 정통성을 넘어 기본적인 상식과 양심의 수준에서도 정당성을 상실한 박근혜 정부를 하루라도 더 인정할 국민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문재인의 말처럼 4.19혁명으로 이승만 정부를, 부마항쟁으로 박정희 유신독재를, 6.10항쟁으로 제5공화국을 종지부 찍은 위대한 국민이 헌재의 탄핵 기각을 바로잡을 것은 의문의 여지가 없습니다.



국민의 위대함을 믿지 못하는 자가 대통령(모든 선출직 포함)에 출마하는 것이 문제이지, 민주주의와 헌법에 위배되는 헌재의 탄핵 기각 판결을 전제로 이에 대한 승복을 묻는 것이 문제입니다. 특검에 의해 밝혀진 것처럼 헌법과 온갖 법률을 위반했고, 국민을 상대로 거짓말과 사기질을 친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박근혜가 대통령에 복귀한다는 것이 가당키나 하겠습니까? 박근혜는 세월호참사 때 시민과 정의의 법정에서 이미 탄핵당했습니다.



사드 배치를 다음 정부에 넘겨, 원점에서 공론화 과정과 국회 동의를 얻어야 한다는 일관된 입장을 견지해온 문재인은 중국의 치졸한 보복에 확실한 경고를 보냄과 동시에, 박근혜 정부가 선택의 여지를 극단적으로 줄여놓지 않는다면 '안보와 국익에 도움이 되는 해결방안'을 가지고 있음을 밝혔습니다. 미국의 군사식민지를 자처하며, 대선 판도를 흔들어놓으려는 정치적 의도로 도둑놈처럼 사드 발사대를 들여오는 바람에 문재인의 복안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알 수 없지만, 정권교체 이후에 희망을 걸 수 있는 여지는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사실 사드 배치를 지렛대로 활용해 중국과 북한의 핵위협을 해결하는데 활용하는 방법은 그리 어려운 추측이 아닙니다. 미국에게는 탄핵된 정부와의 합의를 근거로 사드 배치를 강행하면 중국의 보복을 막을 수 없고, 그럴 경우 우리가 감수해야 할 피해가 너무 크다는 것을 강조하며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설득 명분을 달라고 하면 미국의 선택은 중국의 북한 제제 강화 이외에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중국에게는 정반대의 조건을 내세워 협상할 수 있습니다. 차기 정부가 양국과의 협상에 나설 때 촛불집회를 열어 국민의 뜻을 보여줄 수 있다면 최상이고요.   





거대 캠프가 인사 문제로 비화되는 것이 아니냐는 일부의 우려와 공격에 대해서도 대선캠프는 시대정신이자 절대명제인 정권교체에 만족하는 것으로 끝난다며 인사 원칙을 분명히 했습니다. 캠프인사 중에 자신과 생각이 같고 능력이 있는 인사들은 청와대 비서실로 들어가겠지만, 그밖의 인사는 반대진영의 인물이라도 적임자라는 판단이 서면 얼마든지 포용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인사 원칙은 참여정부의 경험에서 나온 것이라 세간의 걱정을 일소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었습니다.



문모닝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박지원의 행태를 경쟁하는 중에 나올 수 있는 것으로 받아들임으로써 자신의 탕평책이 사사로운 인연과 감정에 얽매이지 않을 것임을 천명했습니다. 필자가 여러 편의 글로 문재인의 리더십이 구축에 오랜 시간이 걸리지만 일단 구축되면 좀처럼 무너지지 않는 신뢰의 리더십이라고 말했던 것이 오늘의 '외부자들'을 통해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국무총리로 깜짝 놀랄만한 인물을 염두에 두고 있다는 것에서 WBC 2라운드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야구대표팀의 패배를 한방에 씻어주었습니다.  



그 이유는 설마, 혹시, 어쩌면, 만에 하나라도 깜짝 놀랄만한 인물이 유시민이 아닐까 하는 저만의 상상에서 나왔습니다. 이명박근혜 정부에서 저질러진 수없이 많은 적폐들을 효율적으로 청산하면서도 그들이 넘겨준 온갖 난제들을 제대로 처리하려면 유시민 만한 인물이 없다는 생각에는 많은 분들이 공감하리라 믿습니다. 유시민은 자유롭게 살 수 있는 작금의 상황에 매우 만족하고 있지만, 노무현의 성공을 이어받고 좌절을 뛰어넘으려면 개인적 행복은 잠시라도 접어두는 것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이재명처럼 말꼬리를 물고늘어지는 저급한 방식(안희정이 이에 대해 분명한 반대를 표한 것은 시의적절했다. 후보토론이 격렬해야 흥행에 도움이 되고 제대로 된 검증이 된다는 말은 문재인에게 통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이 통하지 않는 교양오락 프로그램에 해당하는 '외부자들'이어서인지, 아니면 편집된 부분에는 그런 것들이 있었는지 알 수 없지만, 오늘의 문재인은 그간의 우려가 조중동 프레임 같은 수구보수 진영의 악랄한 프레임에 불과하다는 것을 확실하게 보여주었습니다. 사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복안과 깜짝 놀랄만한 인물이 누구인지 상상하게 만든 것만 빼면 마음 편히 잠자리에 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7.03.08 08:51 신고

    빨리 인용이 되고 대선을 해서 정권교체가 하루 빨리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박근혜 생각만 해도 토 나옵니다

  2. 세화 2017.03.08 12:18

    저급한 방식은 무슨 ㅡ ㅡ 말꼬리를 잡은게 아니고 대답을 똑바로 안한거죠 시간제한있다는 점을 악용하고 대답회피만 하니
    국민들의 알권리 또는 서민죽이는 정책은 못하게 비판한겁니다
    정권교체시기에 숟가락 얹지 마십시오
    국민들은 이 세상이 바뀔 기회라고 믿는거지 정치인을 믿지 않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08 16:57 신고

      실제 재벌과 대기업을 털어가는 자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정치권만이 아니라 각종 시민단체도 권력가와 밀착해 털어갑니다.
      기자들도 그런 놈들이 많고요.
      문재인이 말한 것은 이런 것들을 없애되 세금으로 걷어 모든 국민에게 이익이 되는 방법을 찾겠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더욱 공평하고 정의로운 방법입니다.
      재벌을 제대로 개혁하려면 그들의 민원 중 합리적인 것은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재명은 그러함에도 법으로 정해진 것까지 준조세를 털어줄 것이냐는 말도 안 되는 질문으로 친재벌적 인식을 심어주려는 비열한 방식을 취한 것입니다.

      재벌을 무조건 악으로 몰아가면 어떤 개혁을 하려고요?
      제대로 된 개혁을 하려면 재벌의 협조를 끌어내야 합니다.
      재벌이 그렇게 만만하지 않습니다.
      박근혜-최순실 식의 방식은 주고받는 것이라 가능했지만, 재벌의 목을 죄는 일은 그들의 협조 없이는 불가능하며, 무엇보다도 국회의 벽을 넘지 못합니다.
      또한 외국인 주주가 많아진 현재 법적 다툼으로 시간이 다 흘러갑니다.
      현실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구좌파적 이분법에 사로잡힌 이재명 식으로 하면 가능할 것 같습니까?
      어림도 없는 일입니다.
      재벌의 순기능을 살리는 방식의 개혁이 되지 못하면 한국경제는 작살납니다.
      세상이 얼마나 경쟁이 치열한데, 이상적 주장만으로, 이분법적 폭력만으로 재벌을 개혁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니...

    • 오잉??? 2017.03.13 13:34

      위 답변 아주 좋군요. 동의 합니다./ 현실적으로 제벌이 그들이 목죄는거 뻔히 알텐데 가능할련지 모르겠지만...ㅋ/

  3. 김시원 2017.03.08 13:44

    저급함 방법 아니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저 유럽에서 왔고 토론 베이스의 수업만 4년 하고 졸업했습니다. 그정도 안하고 어떻게 정책에 대한 세부적인 토의 하시나요? 실제 대통령 되었을때도 체면만 따지면서 나라 운영하실건지??????
    착해보이고 체면 중시하지말고 진짜 일좀 합시다. 국가 정책 얘기하는데 지금 체면 중요합니까 ???? 일좀 제대로 파고 들어서 정말 일좀 하세요 일좀 국민 세금받고 체면차리지 말고 토론해서 일좀 하세요

    • 늙은도령 2017.03.08 17:00 신고

      유럽에서 오면 다 잘합니까?
      웃기지 마십시오.
      당신들 수준에서 나와 토론이 가능할 것 같습니까?
      손가혁의 광기는 그 수준이 바닥인 것 아니 거기서 놀아요.
      이재명을 망치고 있는 자들이 손가혁이니까.
      토론으로 역전될 문재인이 아닙니다.
      당신들이야 그럴 것이라 생각하는 모양이지만 어림반푼어치도 없는 소리!!!

  4. 은샘 2017.03.08 17:39

    진짜 이재명은 손가혁들의 이런 태도 때문에 점점 지지율이 낮아지는거라 봅니다. 그리고 자기네들은 지금 문재인 지지율은 잘못된거라고 말하며 지금 바닥민심하고 너무 다르며 말도 안되게 문재인이 친재벌 정책 편다며언론사를 구어삶아 거짓지지율이 나오는거라면서요.. 유튜브에선 주부,농부,일반인,회사원 이라면서 얼마나 많은 조직들이 오직 문재인을 까기위해 나온 거대 조직들 같습니다. 그런데자유청년연합도 지자체장들에게 우리피같은 혈세를 받고 움직이고 있듯이..저는 손가혁도 넘.. 하는짓들이 너무 조직적이고 하는게 정말 기가차서 말이 안나올 지경입니다. 그리고 토론장이 무슨 청문회장도 아니고 지지자들은 이재명식의 질문 넘불쾌한데 네! 아님 아니오!로만 대답하세요. 아님말고 식으로 두루뭉실 그냥 넘기면서 문재인이 무슨 친재벌정책 펴는양 언론플레이 하는건 이시장인데도 그케 토론을 하고
    나서는 이시장은 제가 보기엔 머 보여준것도 없고 정책중에 내세울것도 없는 알맹이쏙~ 빠진 이시장을 손가혁들은 오호~ 그저 잘한다 시원하다~ 추켜 세우며 여기저기서 이시장 행보에 따라 오직 문재인 까대기위해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진짜 손가혁 그 거대 조직들 유트뷰 들어가보면 넘 무섭습니다.

    • 늙은도령 2017.03.08 19:45 신고

      손가혁 떼문에 이재명이 폭망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은 자신들의 광기가 이재명을 망치고 있다는 것도 모르고, 이재명도 그들에 갇혀 자신의 장점을 모조리 잃고 있습니다.
      그가 제시하는 정책들이 세수가 많은 성남에서는 성공할 수 있을지 모르지만 전국적으로는 불가능한 것들이 너무 많습니다.
      그리고 이재명은 겉과 속이 너무 다릅니다.
      과거의 잘못에는 너무나 관대하고요.
      자기방어기제가 너무 강해서 폭력성을 띱니다.
      지도자로서 갈수록 문제점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분당의 보수층이 좋아하는 정책도 너무 많고요.
      그에 대해서는 너무 과대평가돼 있고, 그의 정책도 이미 폐기된 구좌파적 것들로 넘쳐납니다.
      이재명은 불가능한 정책과 공약을 남발함으로써 선거를 로또로 만들고 있습니다.
      손가혁과 이재명은 나쁜 방향으로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5. 그노시스 2017.03.08 19:39

    이재명의 토론방식
    저급한것이 맞습니다.

    토론이란 질문에 제대로된
    입장설명을 요구하는것이고
    그에합당한 시간을 주어야
    하는것이지요.

    이시장의 의도는 질문으로
    친재벌프레임을 덮어쐬우려는듯
    보이더군요.

    질문에대한 답변이 단답형이라면
    질문자에대한예의도아닙니다.

    이시장의 의문해소만이아니고
    시청하는 국민들에대한 예의도
    필요하지요.

    아무튼 이시장의 토론행태는
    손가혁 그리고 정통들의 작태와
    흡사하더군요

    2007년 손학규정동영부산경선시
    정통의불법 박스떼기 발각된후
    회장이던 이시장의 트윗표현과
    변명하는모습들이 오버랩하더군요.

    1차토론시 이시장이 많이바뀌고성숙한듯보여 호감을 가지던중
    2차토론회모습에서 급실망했습니다.

    사람. 본성이
    쉽게 바뀌지않는군요.

    유럽 토론베이스수학하신분 풉^^
    이곳에 님보다 더깊은식견을 지닌분들이. 많다고는 생각안하시는지요
    자신의 알량한지식?습득과정을
    내세우는모습이야말로.
    더 깊은 공부하시죠 .

    • 늙은도령 2017.03.08 19:49 신고

      이재명은 근본적으로 성격상의 결함이 너무 강합니다.
      그는 최근에 들어 히틀러에 가까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자신이 대통령이 되면 모든 것을 할 수 있듯이 말도 안 되는 공약들을 남발하고요.
      세수가 많은 성남에서의 성공을 전국에 적용하는 것도 문제고, 보수 성향의 복지에 치중한 것도 문제입니다.
      또한 최근에 들어 이중적 성격까지 보여주고 있어 믿음이 거의 다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는 너무 이분법적으로 세상을 봅니다.
      폭력은 정의에 기초해도 최소화해야 하는데 이재명은 정의를 내세우는 척하며 폭력적 방식에 너무 쉽게 의존합니다.
      성남 철거민만이 아니라 장애인에게도 똑같이 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도 장애인이라고 변명해대는 것에서는 구역질이 올라옵니다.
      저 같은 장애인은 이재명 같은 자의 본질에 대해 정확히 꿰뚫어봅니다.
      그는 겉과 속이 다른 자입니다.
      그래서 얼마 전까지도 정통 때의 일들을 부정했지요.
      노무현을 제멋대로 이용해 먹는 것에서는 분노마저 지우기 힘듭니다.

  6. 그노시스 2017.03.08 19:57

    동의합니다.
    건강하십시오.

  7. 은샘 2017.03.09 00:46

    저는 이시장 본인이 샌더스라고 말할때
    풉!실소가 나오더군요. 온갖 괜찮은것들은
    다 갖다가 붙히는데 자신의 스탈과는 너무 다른..
    늙은도령님 말씀처럼 저두..이시장 스탈
    생각해보면 말하는 투가 딱 히틀러가 오버랩 되더군요..히틀러도 처음부터 독재가
    되어 어느날 갑자기 나온 인물이 아니고
    국민다수의 선거로 당선되어 나온 인물이
    잖아요..
    그리고 손가혁들은 당최가 다른 매체는
    접하지도 않은지.. 문재인 까대는 종편패널들 말만 주구당창 보아온 일베들?쯤 같아요그리고.. 문재인이 정말 그럴까? 그렇게
    말했을까? 왜 지지율 1위일까? 궁금할텐데
    그 궁금증을 검증절차 없이 왜곡되게 받아들이는 집단?이랄까.
    한치의 의심도 없이 말예요.. 그리고 각종
    시사매체 신문들만이래두 끝까지 조목조목
    몇편만 탐독해도 문재인이 무슨 말을하는지 그말이 뉴스와 다르게 참인지 거짓인지는
    금방 알 수 있건만..
    손가혁들은 스스로 그런거에서 너무나 단순하게 이시장에게 광적으로 집착하며 문재인을 폄하 비하한다는거죠. 넘 저렴한방식으로요.
    그런 의미에서 제가 보아온 문댚지지자들은 문댚이 별다른 제스쳐를 취하지 않아도 눈으로 보여지지 않은것조차도 미루어 짐작하고 지지하며 문댚의 그 깊은 뜻을 다 이해하던데.. 문댚마음을 닮은건지 ㅎ
    요즘 같이 시시각각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하는 세상에서 깨어있지 않고 부단히 공부하지 않으면 젊은이도 뒷방 늙은이가 될 수 있다라고 전 생각하는데여..
    손가혁들.. 아무리 생각해도 조직적으로 왜곡이 참 심각한 사항이고 헛 것에 에너지 쏟는 모양새가..그저 불나방같아요.. 경선중에 또 어떤 상황들이 돌출될까도 심히 우려되
    구요. 문댚 캠프나 민주당이 이런문제들 심각하게 바라보구서 무언가 조치를 취해주셨음 좋겠구 선을 딱 그어 줬슴 좋겠네요..
    도령님~앞으로도 좋은글들 날카로운글들 잘 부탁드립니다.
    꽃샘추위 잘 이겨내시고 따뜻한 봄 맞이
    하셔요^^

    • 늙은도령 2017.03.10 00:46 신고

      정치철학적으로 보면 이재명과 손가혁은 마르크스주의에 경도된 보수적 성향의 구좌파입니다.
      물질주의적 평등만을 고집하는 이들은 마르크스가 도덕과 정의를 무시한 채 폭력적 혁명만을 고려했던 것과 똑같이 승리를 위해서는 무슨 짓이라도 해도 된다는 것에 별로 개의치 않습니다.
      구좌파의 특징은 물질적 결과만이 유일한 목적이기 때문에 도덕과 정의는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물질적 평등만 이루어지면 모든 것이 해결될 것이라는 생각(영원히 이루어질 수 없는 세상, 개인의 선호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노동자를 제외하면 전업주부, 장애인, 어린이, 수도자 등의 선호는 제외한다)만 할 뿐입니다.
      이런 완전주의적 마르크스주의는 모조리 비판됐고, 그래서 더 이상 유효하지 않습니다.
      지금은 분석적 마르크스주의와 신좌파(진보적 자유주의), 시민권이론, 패미니즘 등이 시대정신과 맞는데, 그것을 인정하지 않는 사람들이 구좌파로 남아있습니다.
      전체 국민의 10% 정도인 이들은 극우와 비슷합니다.
      폭력적인 것에 열려있기에 손가혁 같은 자들이 나오는 것이지요.
      극과 극은 통하는 법인데, 구좌파와 극우는 그래서 통합니다.
      손가혁과 박사모의 행태가 비슷한 이유가 이래서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내일 글로 올릴게요.
      이재명의 문제가 무엇인지, 그 바람에 심상정이 죽고 있는 것에 대해 다루겠습니다.
      이재명은 더민주가 아니라 노동당에 있어야 할 후보이며, 지독한 자기방어기제 때문에 자신의 잘못에는 지독할 정도로 관대하고 타인의 잘못에는 참혹할 정도로 강압적입니다.
      이재명은 도덕과 정의, 다양성에 대한 고민부터 제대로 해야 합니다.
      이분법적 시각은 더 이상 통하지 않습니다.

  8. ㅎᆢ 2017.03.09 22:13

    이재명은 확실한 팩트를 이야기 한다 어투가 쎄보일수는 있지만 마음으로 들으면 그의 신념과 진실성을 느낄수 있다. 적당한 타협주의자들이라면 문재인이 입맛에 맞겠지 ᆢ

    • 늙은도령 2017.03.10 00:50 신고

      팩트가 중요한 것이 아니지.
      팩트가 진실과 정의, 도덕에 맞느냐가 중요한 것이지.
      그리고 팩트도 제멋대로 가공하면 안 되지.
      적당한 타협이란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타협을 하지 않으면 어쩔건데.
      너희들이 왜 소수에 불과하냐면 그런 혁명적 사고 때문이야.
      모 아니면 도지.
      그래서 세상은 피로 물드는 거야.
      극우와 너희들은 그래서 통해.
      외눈박이들!!!

  9. 체질이야기 2017.03.10 13:35 신고

    깜짝 놀랄 인물이 누구일지 정말 궁금하네요.

    • 오잉??? 2017.03.13 14:27

      깜짝놀랄인물이 유시민이면 좋겠다니...틀리셨어요....유시민은 인재중의 인재지만 총리감이 아니에요.ㅋㅋㅋ

      제가 보기엔 바른정당의 적당히 멍청한 순둥이 한명이 될겁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박지원 똥십은표정보게될생각하니 통쾌하네...ㅋ
      아니면 말고요 ㅋㅋㅋㅋㅋㅋ



필자는 최근에 들어 JTBC 보도부문에 대한 비판을 삼가고 있다. 모든 언론들이 역겹고 지저분한 쓰레기들만 배출하는데 비해 JTBC는 뉴스룸을 중심으로 시대를 조망하는 양질의 보도들을 내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만 같다면, JTBC는 비판이 아니라 칭찬을 거하게 받아도 모자랄 정도다.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이건희 동영상'의 보도를 놓고 저널리즘의 본질에 대해 고민했다는 고백성사는 언론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아름다움이었다. 





시청료를 강제로 징수하는 KBS 뉴스9의 타락과 부조리와 비교하면,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과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5시 정치부회의' 등은 기울어질 대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조금이라도 바로잡는 '소금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굵직굵직한 현안과 민감한 이슈부터 서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부분까지, 자본과 인력 등이 풍부한 공영방송이 다루었던 것들을 자본과 인력 등이 턱없이 부족한 JTBC 뉴스룸과 '5시 정치부회의' 등이 다루고 있다. 



해박한 지식에서 나온 유시민의 촌철살인과 시민극장, 가차없는 전원책의 단두대를 즐길 수 있는 '썰전'과 '그것이 알고 싶다'를 거의 다 따라잡은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이다 같은 힐링과 우리네 삶이 녹아있는 '김제동의 톡투유'까지 더하면 JTBC 보도부문의 활약은 최악의 쓰레기로 타락한 KBS의 시청료를 JTBC로 돌려도 모자랄 판이다. 이 정도의 안정적인 수입만 보장된다면 JTBC 보도부문의 활약상은 헬조선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데 결정적 공헌을 할 수 있으리라. 



그 동안 필자는 손석희를 포함해 JTBC 보도부문에 대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JTBC 보도부문이 조금이라도 정치와 자본에 관대해지려 하거나 조중동스러워지려 하면 가차없이 비판을 가했다. 그것만이 '힘없는 사람을 두려워하고, 힘있는 사람이 두려워하는 뉴스, 그렇게 가겠습니다'라는 JTBC 보도부문의 다짐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진실이 뉴스가 되는 방송이 하나도 없다면 너무 참혹하지 않은가. 





그런 면에서 JTBC 보도부문을 이끌고 있는 손석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조선과 동아보다는 덜하지만 족벌언론의 일원인 중앙일보의 자회사며, 어떤 식으로든 삼성의 영향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JTBC 보도부문 총괄사장으로 이적할 때, 그에 대한 기대의 대부분을 접었는데 최근에 들어 그것이 잘못된 판단이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TV조선과 채널A의 막장행태에 질릴 대로 질린 기자들이 연봉 등에서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은 JTBC로 이적하는 것에서 필자의 고정관념이 잘못됐음을 말해준다. 



필자의 바람이 있다면, 뉴스룸을 비롯해 JTBC 보도부문의 시청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최근에 들어 뉴스의 양과 질 면에서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의 공영방송에 근접했다고 해도, 자본과 인력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런 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광고 수주와 협찬, 단가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시청률이 높아지면 (광고주의 영향력에 휘둘리지 않은 채) 이런 구조적 문제는 상당 부분 해결된다.  



사드 배치에 따른 국민적 반발을 상세하게 다루고, 중국의 장단기적 보복을 제대로 취재하고,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에 힘을 실어주고, 김영란법 무력화를 시도하는 기득권의 반발에 제동을 걸고, 국정원의 초법적 행태를 감시하고, 정치검찰의 문제를 파고들고, 백남기 농민이 생을 달리하기 전에 정부로부터 사과를 받아내고, 위안부협상의 부당성을 파고들고, 정권 차원에서 진행 중인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박정희 숭배작업에 제동을 걸고,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강자들의 폭력을 까발리는 등등의 보도가 가능하려면 결국은 자본과 인력이 바쳐줘야 한다. 





본방사수가 시청률의 핵심이다. 광고단가와 수주량, 협찬 등은 이것으로 결정된다. 시청률(본방사수율)이 낮은 상태라면 광고주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시청률이 높으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무한 반복되는 문제지만, KBS와 MBC가 최악의 쓰레기로 전락한 것도 시청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의 상황에서 JTBC 보도부문마저 쓰레기에 합류한다면, 그 다음의 언론환경은 생각하기에도 끔찍하다.  



아고라의 조회수가 유명 사이트보다 적게 나오면서 그 영향력이 바닥까지 떨어진 것도 온라인의 시청률인 재접속률이 떨어졌기 때문(현 정권의 집요한 압박에 회사가 굴복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지만)이다. 우리가 모든 사안을 감시하고 비판할 수 없기에 방송이 필요한 것이라면, 그것을 바탕으로 이명박근혜 정부의 '잃어버린 10년'을 바로잡으려면 JTBC 보도부문의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하루에 한 시간만이라도 본방사수에 투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것이 TV조선, 채널A, MBN 등의 쓰레기들을 응징하는 것이며, 손석희를 조금이라도 오래 볼 수 있는 방법이며, 이땅에서 종족을 감춘 언론의 사명과 저널리즘을 살려내는 길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오승환 끝내기홈런 허용, 매시니 감독의 실패




  1. 공수래공수거 2016.08.04 08:28 신고

    저도 JTBC의 방송을 타 방송보다 우선 봅니다
    특히 요즘 5시 정치부 회의가 아주 공정한 기자의 시선으로
    보도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공영방송들이 가슴에 손을 엊고 반성해야할 일입니다

  2. 맹그로브 2016.08.04 09:39

    한편으로는 아쉬운 것은 하나의 방송사가 다루기에는 이슈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특종이니 이제는 특종이 특종 같지 않습니다.. 가끔씩 따로 빼서 손석희사장이 앵커 브리핑에서 다루어주는 것 외에는.... 차라리 YTN처럼 뉴스 채널을 새로 만들어 독립 시키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늙은도령 2016.08.04 13:47 신고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게 해야 많은 시청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송들이 다루지 않으니 JTBC라도 다루는 것으로, 그렇게 해야 시청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공영방송이 해야 했던 것을 JTBC가 하고 있는 것이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 2016.08.04 15:28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8.04 17:43 신고

      YTN도 이명박 때 낙하산 사장이 투입되며 망가졌고,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는 최악으로 전락했습니다.
      연합뉴스TV와 동일 수준입니다.



성주군민이 서울에서 집회할 때 외부인과의 구별을 위해 파란 나비리본을 달고 상경집회를 치렀다. 박근혜 정부의 압박이 워낙 심하고, jtbc를 제외한 거의 모든 언론들이 외부인에 놀아난다고 하니 이런 결정을 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 평생을 농사만 지어온 성주군민이 집회 한 번 해본 적이 없을 터, 서울 한복판에서 박근혜 정부와 맞선다는 것이 측량하기 힘든 두려움으로 다가왔을 것이다.





그들이 세상을 보는 창이었던 KBS와 MBC, 보수언론은 물론, 평생을 지지해온 박근혜와 새누리당까지 15년을 성주에서 살아온 군민마저 외부인으로 낙인 찍어 빨갱이로 몰아가니, 두렵지 않는다면 거짓말이리라. 그런 압도적인 종북몰이의 목적을 알면서도 스스로를 가두는 방식을 선택할 수밖에 없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으리라. 그들이 KBS와 MBC, 보수언론, 청와대와 새누리당의 융단폭격에 '세월호유족도 이렇게 당했구나'라고 뒤늦게 깨달은 것도 두려움의 크기를 증폭시켰을 것이다. 



지금은 일방적인 박근혜 정부의 결정에 저항해야 한다는 일치점이 활화산처럼 타오른다 해도, 시간이 흐를수록 정부와 언론의 압박이 갈수록 커질수록 투쟁의 동력은 급격히 줄어들고, 최악의 경우 정부가 던져준 몇 푼의 보상에 성주로 내려가야 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떨치기 힘들었을 것이다. 성주군민에게는 세월호참사와 밀양송전탑을 둘러싼 일련의 과정이 두렵게 다가왔을 것이고, 이것이 스스로를 가두는 결정으로 이어졌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새누리당을 탈당한 군민들이 500명을 돌파한 지금, 그들에게 가장 절망적으로 다가왔을 것은 더민주의 전략적 모호성이었을 것이다. 사드 배치 결정은 정권이 바뀌지 않는 한 뒤집을 수 없다는 판단에 지푸라기라도 잡겠다는 심정으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할 가능성이 가장 높은 더민주를 찾았을 터, 우상호를 비롯한 더민주 지도부의 부자 몸조심에 절망하지 않을 방법이란 없었으리라. 



국민의당과 정의당과는 달리 더민주가 전략적 모호성을 견지하는 한, 불통과 아집의 박근헤 정부에 맞서 승리한다는것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모를 만큼 어리석은 성주군민이 아니라면, 외부인과 구별하는 파란 나비리본을 달기로 결정한 것은 강제진압의 빌미를 주지 않겠다는 두려움의 발로였을 것이다. 그들의 눈에, 필자도 역시, 내년 대선까지 더민주와 새누리당의 차이란 종이 한 장보다 얇다는 것을 확인하고 절망하지 않았을까? 





성주군민들이 두려워하는 것만큼, 필자가 분노하는 것은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를 계승한 더민주가 개성공단 폐쇄에 이어 사드 배치 결정에서 보여주는 햇볕정책 포기와 미국에 대한 기회주의적인 처신이다. 김종인의 더민주는 사드 논란의 중심에 서기보다 변죽만 올리면서 반사이익만 주워먹어도 승리할 수 있다는 계산이 끝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성주군민이 내민 손을 잡지 않은 더민주란 참으로 비겁하고 저열하다. 



더민주 지도부는, 노무현이 그랬던 것처럼, 1%의 지지율에서 시작해 대선후보에 오른 트럼프 광풍을 지켜보면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는 모양이다. 바람을 타면 누구라도 승리할 수 있는 것이 현대의 정치며, 선거의 본질이다. 너무 멀리 보면 한치 앞도 못보는 것이 정치며 선거다. 아웃사이더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것이 민주주의며, 배부른 돼지에게 표를 주지 않는 것이 21세기의 선거다.  



진정성과 간절함이 없는 정당은 국민에게서 멀어지기 마련이며, 성주군민의 손을 잡아주지 않은 지금의 더민주가 바로 그러하다. 야성을 잃은 더민주에게 무엇을 바랄 것이며, 보수언론을 두려워하는 더민주에게서 어떤 희망을 찾을 수 있단 말인가? TV조선과 채널A에서 더민주 전 의원들을 보는 것도 지랄 맞은데, 망국적인 지역구도를 타파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마저 걷어차는 김종인의 더민주란 야당이 아닌 우경화된 집권여당이다.



성주군민은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 거의 모든 언론들, 깡패와 다름없는 보수단체의 압박과 더민주의 전략적 모호성 사이에서 파란 나비리본을 달 수밖에 없었고, 집권세력이 원하는 데로 외부인과 자신들을 구별하는 굴욕과 두려움을 감수해야 했을 것이다. 마음으로는 성주군민을 응원하면서도 그들과 함께 할 수 없었던 시민들도 별반 다르지 않았으리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6.07.21 08:19 신고

    김종인의 태도와 사고 방식이 문제입니다

    전쟁을 하자는건지..

    • 늙은도령 2016.07.21 15:09 신고

      주워먹기만 하겠다는 것입니다.
      집권에 미국의 반대가 있으면 불리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2. 2016.07.21 10:21

    비밀댓글입니다

  3. 맹그로브 2016.07.21 13:15

    더민주에게 한마디 하자면, "하기 싫으면 내놓고 사라지던가"

    • 늙은도령 2016.07.21 15:10 신고

      김종인과 박영선, 이철희를 내보내야 합니다.
      민집모 중에 더민주에 남은 놈들도 내보내야 합니다.
      그렇지 않는 한 더민주는 보수당입니다.

  4. 조선인 2016.07.21 16:12

    김종인 정말 추악한 노인네답네요...

    • 늙은도령 2016.07.21 17:51 신고

      너무 보수적이고, 친노에 대한 적개심이 너무 강해 문재인을 어떻게든 떨어뜨리려는 의지가 징그러울 정도 강합니다.
      노욕이 너무 심합니다.

  5. 참교육 2016.07.21 17:53 신고

    빨갱이에서 종북으로 종북에서 다시 위부인으로 진화했네요.
    저는 89년 정원식문교부장관이 밀가를 뒤집어 쓴 사건과 이번 총리 억류사건 너무나 닮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국 박근혜와 미국 군수마피아 뜻대로 되면서 성주군민들을 구속이나 벌금폭탄을 안겨 놓지 않겠습니까?

    • 늙은도령 2016.07.21 18:48 신고

      그렇게 가고 있습니다.
      다만 박근혜가 레임덕에 빠진 관계로 더민주가 제 역할만 하면 충분히 승산이 있는데 더민주가 저 모양 저 꼴이니....

  6. 노란 빛 2016.07.21 17:56 신고

    정말 더민주에서 김종인을 영입시킨게 정말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까마귀 노는데 백로가 가면 같이 물들듯이,
    백로 떼에 까마귀를 집어넣으면 안되지요....

    • 늙은도령 2016.07.21 18:50 신고

      네, 누가 김종인을 추천했는지 모르겠지만 문재인이 영입을 하지 말아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영입을 했기에 내부의 의원들이 제 역할을 해야 하는데 온통 기회주의적 처신만 난무하니 답이 없습니다.
      세월호특별법은 또 어떻게 되는 것인지, 김종인의 더민주는 반사이익만 주워먹으며 문재인을 견제하는 것 말고는 아무것도 안할 모양입니다.

  7. 달가지 2016.07.21 21:40

    항상 도령님 글 잘 읽고 있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잘 모르는 저도 100% 공감합니다.
    참 미운 더민주 입니다.

    • 늙은도령 2016.07.21 21:53 신고

      지금의 더민주는 지지해야 할 이유가 없습니다.
      김대중과 노무현의 정신과 가치가 살아있는 더민주가 이렇게까지 보수화돼 국민과 유리될지 상상도 못했습니다.
      지금의 더민주는 '우리 아니면 다른 대안이 있어?'라며 국민을 협박하는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이미 저들은 대권을 잡은 것처럼 행동합니다.
      정말 배부른 돼지에 불과합니다.

  8. 일렁바다 2016.07.21 23:42

    자본주의 세상은 부당함에 대해 약자들이 아무리 발버둥 치고 해도
    모든게 권력자의 편이고 힘 있는자의 논리에 맞춰져 있음에 삶이 싫어질 때가 너무 많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철부지시절이 차라리 좋았습니다.
    하지만 약이 올라 사람사는 세상을 희망하며 썩은 정치에 방관하지 않습니다.
    도령님도 중간 중간 글을 접으셨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음에 함께하며 지지를 보냅니다.

    • 늙은도령 2016.07.22 00:17 신고

      네, 불평등이 너무 커졌습니다.
      인류는 발전했다고 하지만 그 과실은 갈수록 소수에 집중됩니다.
      이것을 타파하지 않으면 파국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인공지능과 기술 발전이 더욱 진전되면 불평등은 더욱 커질 터, 지금부터 불평등을 줄여가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70년대의 세율로 돌아만 가도 상당 부분이 해결됩니다.

  9. 일렁바다 2016.07.21 23:53

    원내대표라는 넘 우상호부터 권력에 젖어 물렁해도 저렇게 물렁할 줄 몰랐습니다.
    노무현대통령이 너무도 그립고 이재명시장 같은 깡단있고 소신있는 사람이 나서야 하는데
    참으로 울화통 터지고 답답합니다.
    문재인이 김종인을 영입할 때부터 이건 아니다라고 여겼는데
    현실이 우려한대로 흐르고 있네요.
    민주당이 싫어도 문재인을 보고 위기감에 울 가족 모두 지역구 민주에 표를 줬는데
    아주 저거 잘났다며 행새하는 꼬라지에 실망감과 배신감에 이젠 당과 지역구를 떠나 인물을 보고 표 주자는 맘이 듭니다.
    앞으로 동정표 찍고 싶지 않을만큼 배 불러 터진 돼지 더불당입니다.

    • 늙은도령 2016.07.22 00:22 신고

      문재인이 다음 대통령이 돼야 한다는데는 아직도 생각의 변화가 없습니다.
      다만 이재명이 조금 더 큰 인물이 됐으면 합니다.
      경기도지사를 거친 다음 대통령에 도전할 수 있다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대통령이라는 자리는 충분히 준비된 정치인이 해야 합니다.
      이명박과 박근혜를 보면 분명히 입증된다 하겠습니다.

      안타까운 것은 노무현 같은 대통령은 다시 나오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문재인의 리더십은 노무현 못지않지만 도전자로서는 간절하지 못합니다.
      그 부분을 어떤 식으로 채워갈지 그것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안희정도 상당한 인물인데, 문재인 때문에 본격적인 비약을 못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문재인이 대통령이 된 후 이재명과 안희정 등이 경쟁했으면 합니다.
      그렇게 좋은 인물들이 계속해서 나왔으면 합니다.



두 번째 판결은 TV조선과 채널A가 '서울 한복판에서 북한을 찬양하는 토크콘서트가 벌어지고 있다'며 무려 두 달 동안 종북몰이와 마녀사냥을 함으로써 국가보안법 위반 등의 혐으로 재판에 넘겨졌던 신은미 교수와 황선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은 것이다.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지원 하에 TV조선과 채널A가 두 사람에게 빨간색을 칠하며 이들이 '북한을 인권·복지국가, 지상낙원'이라고 찬양한다고 광기 어린 막장쓰레기 보도들을 쏟아냈다.





이들의 종북몰이와 마녀사냥 때문에 박근혜 정부로부터 상도 받고 공동작업 제의까지 받았던 신은미 교수는 하루아침에 빨갱이로 전락해 강제출국 당하는 마녀사냥과 인권유린을 당했다. 이 과정에서 박근혜가 직접 나서 토크콘서트를 비난했고, 이것을 지령으로 인식한 고3 일베가 폭발물 테러(일베의 위험성을 보여준)를 감행해 토크콘스트 관계자가 피해를 입는 등 21세기의 서울 한복판에서 유신독재 때도 상상할 수 없었던 초유의 테러행위가 발생했다.  



TV조선과 채널A의 막장 종북물이와 마녀사냥에 대통령이 놀아난 것인지 알 수 없지만, 나라를 팔아먹어도 대통령을 지지하는 수구(어용)단체가 주군의 뜻을 받들어 신은미와 황선을 고발했고, 정치검찰은 무려 50건에 이르는 자의적인 혐의를 창조해내, 보수화 경향이 심각하게 진행되고 있던 사법부에 공을 넘겼다. 이 모든 과정이 하나의 각본처럼 돌아갔고, IS 테러리스트나 국정원의 특수공작원을 연상시키는 고3 일베의 폭발물 테러에서 정점을 찍었다. 



유신독재의 재현을 보여준 이런 종북몰이와 마녀사냥, 인권유린에도 불구하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부장 엄상필 판사)는 "황씨 등이 북한 체제나 통치자, 주체사상 등에 대해 적극적, 무비판적으로 찬양·동조했다고 보기 어렵다"며 "이들이 얘기한 북한의 출산 환경이나 경제성장, 통치자 관련 일화 등이 일부 과장은 있어도 의도적으로 경험을 왜곡하거나 거짓을 꾸며냈다고 볼 증거가 없다”며 정치검찰이 창조해낸 49건의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이어 “우리 사회는 자유로운 의사 표현이 가능하고 비판과 반박도 할 수 있어 그 발언들을 그대로 받아들일 것이라 보기 어렵고, 국가 존립이나 안전, 자유민주주의 질서에 해악을 끼칠 명백한 위험성이 있지도 않다”고 판결함으로써, 대통령과 고3일베까지 동원된 TV조선과 채널A의 보도행태와 권력의 충견으로 전락한 정치검찰의 공안정국 조성에 준엄한 일침을 가했다. 



잘못한 일은 하늘이 무너져도 사과를 안하는 박근혜가 이번 판결도 씹어버리고, 49건의 혐의를 창조해낸 정치검사들은 영전을 하겠지만, 시뻘건 공안정국 조성과 폭력적인 마녀사냥으로 고3일베의 폭발물 테러까지 부추긴 혐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TV조선과 채널A는 막장 쓰레기를 넘어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흉기임이 분명해졌다. 박근혜가 밀어붙이고 있는 테러방지법은 TV조선과 채널A의 종북몰이, 마녀사냥, 인권유린을 막는데는 필요할 것 같다.



국가보안법에 적용과 해석에 대해 보다 진일보한 판결을 내놓은 사법부에 경의를 표하며, 이번 판결에서 유일하게 유죄가 인정된 황선의 시낭독도 주체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어서 상급심의 법적 판단을 받아보는 것이 필요할 듯하다. 앞의 글에서 다룬 김현 의원과 세월호유족 관련 판결과 이번 판결은 조선일보와 동아일보, 방통위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고 있는 TV조선과 채널A의 막장 쓰레기 보도가 도를 넘었음을 말해주고 있다.   





북한의 방송에서도 보기 힘든 이들의 마녀사냥식 종북몰이와 인권유린 행태는 사상 초유의 고3 일베 폭발물 테러까지 조장했다는 점에서 폐방의 시급성과 필요성이 국가 존립과 국민 안전에 해당하는 중차대한 일로 자리매김했다. 대놓고 새누리당의 선거운동까지 해주고 있는 TV조선과 채널A를 폐방시키지 못하면, 이들의 뒤를 바싹 쫓고 있는 MBC와 MBN, YTN의 쓰레기 보도도 막을 수 없고, KBS와 연합뉴스TV, SBS에 이르기까지, 한국의 방송생태계를 악취가 진동하는 똥통에서 꺼낼 방법이 없다.



철저하게 수구권력과 거대자본 편향적인 이들의 보도행태는 멀쩡한 사람들을 간첩으로 만들고, 김일성 주체사상 신봉자들이며, 북한을 찬양하는 체제전복세력으로 만들어 헌법이 보장한 변호권을 발동할 시간조차 주지 않는다. 이런 방식으로 더불어민주당은 종북숙주가 됐고, 정의당과 노동당을 비롯한 진보정당은 종북정당이 됐으며, 통합진보당은 체제전복을 시도한 반역정당이 돼 해산되기에 이르렀다. 



한국 방송생태계를 좌지우지하는 이들의 마녀사냥이 시작되면 선진복지국가는 곧 망할 나라가 되고, 노동자는 전문시위꾼이 되고, 노조는 폭력집단으로 전락한다. 청년배당 같은 선진적 복지실험에 나선 박원순과 이재명은 타도의 대상이 되고, 노무현과 문재인의 종북주의자이자 공산주의자로 규정되고, 일개 국회의원은 슈퍼갑질이나 하는 파렴치범이 된다. 심지어 사회민주주의자를 자처하는 샌더스도 빨갱이가 되는 것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대한민국에 평등한 참여가 보장되는 공론장이 형성되고,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가 제대로 작동하고, 이에 따라 사회적 합의를 이루는 과정이 투명해지고 합리적이 되려면, 조선일보와 동아일보의 행동대장인 TV조선과 채널A 폐방시키는 것에서 출발해야 한다. 폐방의 근거는 차고 넘칠 정도로 많다. 청와대의 뜻에서 한 치도 벗어나지 않는 방통위와 방심위까지, 어쩌면 이들 4인방이 박근혜의 환관정치를 견인하는, 그래서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있는 진정한 십상시일지도 모른다. 



총선에서의 승리가 그 출발점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을 인간에 대한 예의와 평등하고 공정한 정의가 살아있고 반칙과 특권이 사라져 양심과 원칙이 대접받는 사람이 먼저인 세상으로 만들려면 총선에서 무조건 승리해야 한다. TV조선과 채널A를 당장이라도 폐방시킬 수 있는 압도적인 승리(탄핵도 가능한 수준이면 최상의 결과)라면 더 바랄 것이 없을 테고.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6.02.17 08:28 신고

    스스로 도태되도록 해야 합니다
    안 보는 방법박에 없습니다



이명박근혜 정부 8년 동안 광기 어린 공안정국 조성과 종북·좌파몰이, 인권탄압을 주도했던 TV조선과 채널A를 폐방시켜도 전혀 문제될 것 없다는 의미의 판결이 무려 두 개나 나왔다. 대한민국을 무법천지의 난장판으로 만든 이명박근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했던 대법원는 달리, 이 땅의 사법부 전체가 썩은 것은 아니라는 이 두 개의 판결은 박근혜와 새누리당이 총선 승리를 위해 북풍몰이를 주도하는 와중에 나온 것이라 상당한 의미를 지닌다 할 수 있다. 





이 두 개의 판결은 모든 쓰레기가 단신처리해 철저한 외면을 받았지만,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노동당, SNS 이용자들이 공론화시킬 수 있다면 총선의 향배에도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파괴력을 지녔다. 첫 번째 판결은 한국전쟁 이후의 최대 참극이었던 세월호참사의 특별법 제정을 무력화시킨 사건에 대한 판결이다. 두 번째 판결은 이 땅의 친일수구세력이 위기에 몰릴 때마다 사용하는 종북몰이가 얼마나 허구적인지 말해주는 사건에 대한 판결이다.



정부와 새누리당의 방해 때문에 세월호특위의 활동이 사실상 종료된 것(총선에서 승리하면 활동기한을 연장시켜야 한다. 세월호특별법도 새로 제정해야 한다)과 다름없는 상황에서 나온 첫 번째 판결(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은, 집단적으로 대리기사를 때리고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정치검찰이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공동폭행 및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한 김현 의원과 한상철 세월호가족대책위 전 대외협력분과 부위원장에게 무죄를 선고한 것이다.



곽경평 판사는 가족대책위 겸병권 전 위원장과 김형기 전 수석부위원장에게는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 이용기 전 장례지원분과 간사에게는 벌금 100만원을 각각 선곡했지만, 이는 실제 일어난 폭력행위에 대한 처벌이라 특별한 의미를 지닌 것은 아니다.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위해 수사권과 기소권이 부여된 특별접 제정이 초미의 관심사였던 와중에 일어난 이 사건은 '조작 의혹'과 '기관 개입설' 등 온갖 의문들이 대두됐지만, 쓰레기들의 편파적인 보도로 기소는 물론 수사권과 기소권이 부여된 특별법 제정마저 무력화됐다.





특히 TV조선과 채널A는 법원은커녕 일반인들이 봐도 증거능력이 없었던 CCTV 영상(조작 여부를 확인해야 하는)을 근거로 김현 의원과 세월호유족들을 대리기사나 집단폭행하는 슈퍼갑질의 폐륜범으로 몰고갔다. 그들의 광기 어린 보도와 일방적 폭력은 나치 괴벨스와 북한 중앙방송의 선동·공포정치와 100%의 싱크로율을 보일 정도였다. 당시의 보도들을 살펴보면 JTBC 뉴스룸도 같은 논조를 보일 정도로 특별법 무력화에 모든 쓰레기가 동원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MBC와 YTN, MBN도 지독히 편파적이었다). 



뉴스타파와 국민TV, 고발뉴스 등은 쓰레기들이 이용한 영상과는 다른 영상을 근거로 '조작 의혹'과 '기관(국정원) 개입설'을 제기했지만 쓰레기들의 압도적인 화력 앞에서 무력화됐다. 오늘의 판결은 제도권 쓰레기들이 틀렸고, 비제도권 독립방송들이 옳았음을 말해준다. 청와대의 지령이라면 그짓 하다가도 나체로 달려나올 정치검찰의 항소가 예상되기 때문에 이 사건은 진실은 박근혜 임기 동안 미뤄질 수도 있다. 





하지만 이번 판결은 국민의 70% 이상이 찬성한 특별법 제정을 위해 고군분투하던 김현 의원을 슈퍼갑질이나 자행하는 최악의 국회의원으로 낙인찍었고, 아주 작은 자극에도 폭발할 수 있는 극도의 스트레스에 힘들어하던 세월호유족들을 국가 전복이나 노리는 집단폭력배로 확정지은 TV조선과 채널A를 폐방시켜도 문제될 것 없다는 함의를 지니고 있다. 이들이 태생부터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았다는 것까지 더하면 두 방송의 퇴출은 정의의 실현에 해당하지 언론의 자유 침해와는 아무런 상관도 없다.



쓰레기 중에는 소각하지 않는 한 그 피해를 막을 수 없는 것들이 있다. 대한민국을 친일수구세력의 천국이자 하위 99%의 헬조선으로 만드는데 무소불위의 능력을 보여주고 있는 TV조선과 채널A가 바로 그러하다. 그들의 후원자를 자처하는 방통위와 방심위는 쓰레기 소각을 위한 뗄감으로 쓰면 딱이고(두 번째 판결은 조금 쉰 다음에^^).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저녁노을* 2016.02.16 05:31 신고

    잘 보고갑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감기 조심하세요

    • 늙은도령 2016.02.16 13:17 신고

      네, 님도 감기 조심하시고요.
      원체 맛있는 음식을 잘 만드시니 감기 걸일 일도 없겠지만..

  2. 공수래공수거 2016.02.16 08:27 신고

    ㅎㅎ 오늘 제 포스팅 제목이 쓰레기는 불태워 버려야 한다입니다
    정말 쓰레기는 소각해야 합니다 ㅋ

  3. 참교육 2016.02.16 08:49 신고

    따지고보면 모든 종편이 그렇ㄱ 공중파 3사도 마찬가지입니다.
    개성공단폐쇄를 보니 완전 쓰레기판입니다.

    • 늙은도령 2016.02.16 13:27 신고

      방송생태계를 바로세워야 이 나라가 제대로 돌아갈 수 있습니다.

  4. 耽讀 2016.02.16 09:16 신고

    유리한 것은 살리고 살리고 살리고, 불리한 것은 죽이고 죽이고 죽입니다.
    하루종일 편파 방송인 종편이 살아남는 방법입니다. 정말 변신이 귀재들입니다.
    간교한 자들입니다. 진보개혁세력들도 저들을 조금은 본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6.02.16 13:28 신고

      정권이 바뀌면 변신한 놈들도 족쳐야지요.
      철저하게 짓밟아야 합니다.
      사장과 이사진들은 모조리 감옥에 처넣어야 합니다.
      가혹할 정도의 청산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5. 바람 언덕 2016.02.16 11:31 신고

    문제는 그 판결이 언제든 뒤집어 질 수 있다는 것이죠.
    한 두명의 소신있는 판사들의 판결이 정권의 눈치를 보는 보수우경화된 다수에 의해
    유린당하는 경우가 어디 한두번이어야지요.
    이 나라는 정의가 사라진 지 오래입니다.

    • 늙은도령 2016.02.16 13:29 신고

      네,그렇지요.
      하지만 지금의 상황에선 검찰도 제 목숨을 찾아야 하니까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박근혜를 믿고 갈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니까요.



이명박근혜와 새누리당이 한통속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에 야권의 총선 승리를 바라는 분들이라면 다음의 것들을 실천했으면 합니다. 첫 번째 JTBC 뉴스룸(월~목요일)과 썰전을 제외한 모든 방송사의 뉴스와 시사프로를 보지 않는 것입니다. 그 정도가 너무나 철저해 시청률이 바닥을 칠 수 있어야 합니다. 집의 TV에서 이들 번호를 삭제하는 것이 가장 좋은데, 그들이 항복선언을 할 때까지 시청을 하지 말아야 합니다.





특히 이명박근혜의 폭정에 가장 많은 도움을 주고 있는 MBC와 KBS는 하늘이 두쪽 나도 시청하지 마십시오. 이들은 공영방송의 지위를 누리면서도 이명박근혜의 폭정에 측정 불가능한 도움을 주고 있기 때문에 TV조선과 채널A보다 더 나쁜 놈들입니다. 경영진과 아무리 싸워도 소용이 없다며 파업조차 하지 않은 노조들까지 두 공영방송에서 월급을 타먹고 명성을 얻고 있는 자들도 똑같이 나쁜 놈들이며, 심하게 말하면 민주주의의 기생충들입니다.   



두 번째는 SNS 사용에 있어, 총선 때까지만이라도 폐쇄적인 운영과 습성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이제 3개 월째에 이르고 있는 페이스북 활동에서 확인한 것은 페친 5천 명을 다 채워도 중복이 너무 심하고, 스팸성 글에 대한 대처도 너무 안이하고, 그 반작용으로 그룹과 커뮤너티의 폐쇄성만 강화시킨다는 것입니다. 의외로 페이스북 사용자의 네트워크는 한정돼 있고, 중복돼 있어서 파급력이 예상했던 것보다 작게 나옵니다. 



필자가 여러 그룹에 동시에 글을 올리는 것도 페이스북 이용자의 과도한 중복성 때문입니다. 각각의 그룹과 커뮤너티가 자신들만의 기호를 충족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것은 알고, 철저하게 존중해줘야 하지만, 야권의 총선 승리라는 것은 대한민국을 헬조선에서 탈출시키는 모든 기호활동에 앞서는 중대한 문제라 총선 때까지만이라도 각각의 그룹과 커뮤너티가 폐쇄적인 운영을 유보했으면 합니다. 정치만이 세상을 근본적인 차원에서 바꿀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번째는 매일매일의 정치와 경제적 이슈들을 따라가기 보다는(TV를 보지 않으면 자연히 이루어지지만) 총선 승리를 위한 이슈들을 계속해서 떠들고 업그레이드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세월호참사, 국정원 댓글사건, 위안부협상, 역사교과서 국정화, 노동개악, 친재벌적 정채, 개표조작 문제, 보육대란, 언론장악 문제, 전교조의 법외노조화, 노동자대회의 폭력진압, 백남기 농민의 상태, 개성공단 전면폐쇄, X벤더레이더 도입, 방송장악과 방송생태계의 문제, 경제정책 실패, 가계부채 폭증, 국가부채 폭증, 방산비리, 4대강공사, 자원외교, 외교참사, 인사실패, 사교육비, 반값등록금, 헌법불합치 판정을 받은 방송법 문제, 정치검찰과 경찰의 난맥상, 정당해산, 사법부의 보수화, 공안정국 조성, 간첩조작 사건, 용산참사, 환관정치, 정윤회 문건, 성완종 리스트, 조세도피처 외면, 원전 방치, 밀양송전탑 문제, 지하경제 확대, 논문표절, 위장전입, 성범죄, 비리사학 문제, 일베 문제 등등 이명박근혜 8년 동안 벌어진 모든 폭정들과 헬조선의 증거들을 끊임없이 떠들어대는 것입니다.  



이런 일련의 일들이 제대로 이루어질 경우, 쓰레기 언론들을 동원한 박근혜와 환관들, 새누리당의 총선 이슈 선점이 불가능해집니다. 그것은 곧바로 야권의 총선 승리로 이어지고요. 필자가 제시한 세 가지 일은 마음만 독하게 먹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주류의 여론환경 조성과 이슈별 여론조작, 다양한 방식의 사실왜곡, 선정적이고 폭력적인 보도로 시청자의 관심을 정치에서 돌리는 것에 맞서려면 그들의 구축해놓은 체제의 작동방식을 거부하는 것입니다. 





상위 1%와 하위 99%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극소수에 불과한 저들이 세상을 다스리고 제멋대로 통치할 수 있는 것은 그들의 체제에 길들여진 사람들이 절대다수를 차지하기 때문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일들과 필자가 제시한 세 가지 제안은 별개의 것이라 충돌하지 않습니다. 두 달 남은 총선까지 세 가지 제안을 실천하는 분들이 늘어나면 날수록 체제의 간수 역할을 맡은 방송생태계가 조금이라도 정상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습니다. 



제도권 방송들과 SNS는 거의 정반대로 움직이고 있습니다. 영향력은 당연히 전자가 크지만, 투표율이 50%대인 총선을 고려할 때 (투표율이 75% 이상으로 올라가지 않는 한) 어느 정당이 더 많은 지지자들을 투표소로 이끌어내느냐에 따라 승패가 결정됩니다. 개표조작이 없다는 전제 하에,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현 집권세력의 승리에 전력을 다하고 있는 주류 미디어의 이슈 몰이를 무시한 채, 우리의 이슈를 더 많이 퍼뜨릴 수 있어야 합니다.



사실 하위 99%가 상위 1%보다 수백 배 많은 이슈를 가지고 있지만, 철저하게 편향된 주류의 방송생태계 때문에 이슈화조차도 되지 못합니다. 그 결과는 폭력적 혁명이 불가능한 현대민주주의에서 권력을 잡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선거에서의 승리입니다. 상위 1%는 그렇게 하위 99%를 자발적 노예와 각자도생에 허덕이도록 만들 수 있으며, 그것이 민주정부 10년을 제외한 한국현대사의 지배적 흐름이었습니다.





미국의 샌더스가 일으키고 있는 정치혁명도 그가 44년 동안 일관되게 주장해온 아웃사이더(하위 99%)의 이슈가 주류(상위 1%)의 이슈를 밀어낼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동학혁명, 만민공동회, 독립운동, 임정수립, 4.19혁명, 5.18민주화항쟁, 6.10항쟁, 탄핵반대 촛불집회처럼 수없이 많은 승리의 기억이 있는 우리이기에 샌더스의 정치혁명보다 더 큰 정치혁명을 이루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려 있습니다.



정말 새누리당 없는 세상에서 한 번이라도 살아봅시다! 그러면 대한민국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확인 좀 해보자고요, 확인 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베짱이 2016.02.16 02:51 신고

    대기업과 새누리당과 정부는 한마음인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이지요.
    새누리당은 대기업이 원하는 정책과 제도를 법제화 하고 대기업은 정치인들에게 선거자금을 합법과 불법의 경계를 넘나들며 제공하고
    언론사는 막대한 광고비를 지출하는 대기업(고객)의 구미에 맞는 보도를 진행하고 이러한 시스템에서 돌아가는 것인 것을
    이제는 알만한 사람은 다 알테지만 이러한 시스템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 언론사를 파악하기란 매우 어려운 현실입니다.

    • 늙은도령 2016.02.16 03:25 신고

      그것 때문에 시청료로 돌아가는 KBS가 존재하는 것인데, 최고경영진과 이사회를 정부가 장악하고 있어서 방송생태계가 개판이 된 것이지요.
      광고가 없이 돌아가는 공영방송의 사장과 이사장 중 한 명은 국민이 뽑아야 합니다.
      아니면 독립성을 보장할 수 있는 법적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고요.
      목적세 형태의 세금에서 충당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물론 완벽한 제도가 없기 때문에 국민이 깨어있어야 하는 것이고요.
      헌데 그것이 대단히 힘든 일이라 복지로 모든 국민이 존엄한 삶을 유지할 정도는 되어야 합니다.
      에고... 이런 식으로 논의의 폭이 넓어지는 것인데....

  2. 공수래공수거 2016.02.16 08:24 신고

    어제 우연찮게 KBS 뉴스를 보게 되었는데 KBS가 어용방송이란걸
    단박에 알곘더군요..
    그래서 JTBC 뉴스룸만 보기로 했습니다 ㅡ.ㅡ;;

    • 늙은도령 2016.02.16 17:10 신고

      원래 KBS가 가장 나쁜 놈들입니다.
      이명박근혜 정부 동안 사장과 이사장, 여당 추천 이사를 한 놈들은 모조리 법정에 세워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합니다.
      그에 협조한 고위간부들도 색출해 퇴출시켜야 하고요.
      이것만은 하늘이 두쪽 나도 반드시 실천해야 합니다.

  3. 강성삼 2016.02.16 14:08

    종편의잘못된것을반박하는프로그램을대처하는것만이가능할것같은데요?

    • 늙은도령 2016.02.16 17:11 신고

      종편은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했기 때문에 얼마든지 막을 수 있지만, KBS와 MBC가 더 큰 문제입니다.
      지상파의 타락은 국민에게 미치는 영향이 너무 큽니다.
      이명박근혜 정부 동안 사장과 이사장, 이사회를 장악한 여당 추천 경영진들은 반드시 처벌해야 합니다.
      가혹할 정도로, 그래서 인권탄압 얘기가 나올 만큼!!




TV의 무서움은 모든 것이 오락의 형태를 띤다는 것이며, 그래서 시청자의 의식에 서서히 스며들어 자신이 깨닫지 못하는 사이에 TV가 전달하는 내용을 사실처럼 받아들이는데 있습니다. 오락은 재미를 주기 때문에 저항이 없고, 카메라가 찍은 장면만 따라가기 때문에 생각하지 않게 되며, 그렇게 때문에 우리의 삶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뉴스마저 오락화되고, 카메라의 각도에 잡혀진 것만 아들이게 됩니다. 





시청자는 볼 수 없는 카메라 각도 밖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경험은 카메라가 잡지 않는 곳에서 벌어지는 일들이 정말로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주지만 우리는 방송사의 편향성(권력과 자본과의 밀착 정도에 따라 차이가 남) 정도에 따라 철저하게 편집되고 계산된 일들만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카메라 마시지를 받아 특정 목적에 맞게 조작된 뉴스는 시청자들의 의식을 지배하게 되며, 특정 사안에 대한 정확하고 합리적인 판단을 할 수 없게 만듭니다.   



그런 예들로 TV조선이나 채널A, YTN(연합뉴스TV보다 더 심각하다)을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시청료를 반납해도 모자를 KBS와,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MBC를 비롯해 모든 방송들이 약간의 차이는 나지만 별반 다를 것이 없으니, 이들을 기준으로 글을 쓰는 것은 어리석은 노력에 불과합니다. 이들 방송은 안 보는 게 최고의 상책이고, 최악이라면 채널을 지우지 않는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에서 언급의 대상이 될 수 있는 방송은 JTBC 보도부문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이번 글에서 다루고자 하는 것은 약자의 편에서 서려고 노력하면서, 정치적 사안에 대해서는 그나마 중립이라도 지키려 하는 뉴스룸이 카메라 마사지와 영상 편집을 통해 문재인은 죽이고, 안철수는 띄우는 이유에 대해서입니다. JTBC 보도부문의 중앙일보화는 '5시정치부회'가 주도했는데, 경영에도 신경써야 하는 손석희 사장이 지상파3사의 고소에 검찰조사를 받고,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이 합병하는 과정에서 엄청난 물량의 삼성광고를 수주하면서 뉴스룸마저도 중앙일보화와 삼성화가 뚜렷할 정도로 심화되고 있습니다. 





손석희의 독무대인 월~목요일까지의 뉴스룸이 그나마 명색을 유지하고 있지만, 문재인과 안철수에 관한 보도에서는 뚜렷할 정도로 안철수를 밀어주고 문재인을 흠집내고 있습니다. 뉴스룸에서 주요 이슈에 대한 문재인의 발언이 직접 영상을 타는 경우는 전무할 정도입니다. 위안부협상에 대해 원천무효를 주장한 문재인 대표의 발언은 아예 다루지도 않았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문재인은 당의 패권만 생각하는 불통의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됩니다. 



문재인의 발언을 직접 내볼 수밖에 없는 경우도 안철수와의 진흙탕 싸움에 초점을 맞추지 그가 박근혜 정부의 폭정에 맞서는 것들은 일체 다루지 않습니다. 그런 발언들은 주로 이종걸 원내대표로 대체합니다. 이런 과정이 지난 몇 달 동안 단 한 번의 예외도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은 뉴스룸의 편집방향이 문재인 죽이기에 있다는 것을 방증합니다. 노무현과 함께 이땅의 친일 특권층에 맞섰던 문재인은 권력욕에 사로잡힌 대표로서 시청자의 뇌리에 각인됩니다. 



반면에 안철수는 신당이 구성되지 않았다는 현실적 한계를 고려해야 하지만, 문재인에 비하면 지나칠 정도로 많은 시간을 할애합니다. 똑같은 사안에 대해서도 문재인은 이종걸로 대체하거나 기자의 멘트로 대신하지만, 안철수는 어김없이 화면을 탑니다. 뉴스룸이 기계적인 중립이라도 지킬 의지라도 있다면 이런 식의 문재인 죽이기와 안철수 띄우기는 다른 종편의 행태와 다를 것이 없습니다. 



문재인과 안철수에 관한 한 뉴스룸의 편향된 보도행태는 야권을 지지하는 많은 유권자들에게 커다란 영향력을 발휘할 것인데, 이것을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천하의 손석희라 하더라도 중앙일보의 자회사로서의 JTBC의 한계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다른 것은 몰라도 문재인과 안철수에 관한 한 손석희가 직접 진행하는 뉴스룸마저도 기계적 중립조차 지켜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번 글을 읽는 분들은 뉴스룸에서 문재인과 안철수를 어떻게 다루는지 주의 깊게 보시길 권합니다. 문재인과 안철수를 동시에 비판할 내용까지도 그 무게의 경중을 살펴보십시오. 야권의 분열에 맞춰 더불어민주당의 어떤 의원들이 출현하고 인터뷰를 하는지, 비중은 얼마나 차이가 있는지, 안철수에게는 똑같은 잣대가 적용되는지 살펴보십시오. 박근혜에 대한 직접적인 비판이 사라진 뉴스룸이 문재인에게는 왜 이렇게 혹독한 기준을 들이대는지 직접 확인해보십시오. 



조중동이 조타수인 이땅의 특권층은 노무현과 그의 사람들을 역사에서 지우고 싶어합니다. 그들만이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둘렀고, 지금도 휘두르고 있는 친일·친미 사대주의자들과 정면으로 맞붙었기 때문입니다. 그 결과가 노무현의 죽음이었고, 친노폐족의 선언으로 이어졌지만, 노무현의 운명이자 동반자요 친구인 문재인이 온갖 공작질에도 불구하고 야당의 대표로 돌아와 전열을 정비하자 문재인 죽이기에 나선 것은 그들이 선택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그것이, 정치적 정체성이 보수우파와 기득권에 있는 안철수를 띄워주고 문재인을 죽이는 것으로 모든 방송을 동원하고 있습니다. 손석희가 진행하는 월~목요일까지의 뉴스룸도 JTBC가 중앙일보의 자회사이기 때문에 그 행렬에서 빠져나올 방법은 없습니다. 한 명의 언론인이자 앵커로서 손석희가 보도부문 총괄사장인 것은 대단한 권한인 동시에 그만큼의 부담이기도 합니다. 사장은 경영도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동전의 양면을 피할 수 없습니다.    



문재인에 관한 한 이 땅의 방송생태계는 그 이상이 될 수 없을 만큼 기울어져 있습니다. 유시민이 종편을 얘기할 때 JTBC도 들어갔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아직도 새누리당2중대 역할을 자임하고 있는 박지원, 김한길, 이종걸, 박영선 등이 탈당하지 않는 한 이런 공격은 계속될 것입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SNS를 통해 정보를 구하고 교류했으면 하는 것도 이 때문이며, 제가 최근에 들어 페이스북에 전념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2015년 마무리 잘하시길 바래요^^

  2. 아프로 2015.12.31 16:50

    트윗 발사 했어요

  3. 술맛을 알아? 2015.12.31 20:05

    손석희 사장의 인간적 고뇌를 모르는 바가 아니나 도령님 말씀대로 기계적 중립성이라는 선도
    이미 훌쩍 뛰어 넘었구요~중요한 정치적 쟁점에
    대한 형평성에서도 이미 맛을 잃었다고 생각합니다. 박지원을 불러놓고 집요하게 추궁해서 민낯을 보여주는 성과가 있었다고 자평하겠지만
    그 시간에 문대표의 무효선언이나 모금운동에
    관한 보도를 하는것이 훨씬 형평성에 가깝다는걸 저들은 누구보다 잘 압니다.

    • 늙은도령 2015.12.31 20:09 신고

      손석희에 대한 우상화가 너무 심해서 걱정입니다.
      그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겟지만 문재인과 친노에 대해 부정적 인식을 가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박근혜 비판은 보도만 내보냅니다.
      일체의 언급도 하지 않습니다.
      앵커 브리핑도 점점 이상하고 철학적 내용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야당의 분열을 부추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조롱에 가까운 발언이 JTBC 보도부문에 난무합니다.
      5시정치부회의는 정말로 심각하고요.

  4. 김주흔 2016.01.01 03:33

    공감하며 제 페북으로 퍼갑니다

  5. 주경 2016.01.06 11:27

    절절 옳은 말씀이 많습니다. 그런데 님의 생각이 맞다면 문대표는 더욱더 문제인 것은 100명넘는 야당원과 침묵하고 있는 무능아닐까요?

    • 늙은도령 2016.01.06 19:31 신고

      노무현부터 이어져온 내부의 적이지요.
      기득권에 이른 자들은 노무현부터 문재인까지 인정할 수 없으니까요.
      자신의 것들을 건드리니 좋아할 리가 없지요.

  6. 2016.11.28 21:41

    비밀댓글입니다

  7. 2016.11.28 21:43

    비밀댓글입니다

  8. 돌시방 2016.11.28 21:51

    문가 더듬거리문서 저말허는 꼴랒 손석희 두번새번 재차 문는 뜻도 ㅗㄹ고 함부로 내베는 하수 국가관 곳은 정치관
    네가 어떠게 할 비젼두 없이 대권병 쩌든 게 여편네 인천강화 보선지고 울고불고 난리쳣단게 낫뜨겁지 안티
    지가 강하 뭔인년 나원 지집 설치대는 꼬라지 이거이 몇마리 국똥게 공천햇느니

  9. 아그립바 2016.11.28 21:58

    맞아요.jtbc뉴스룸보면서 안철수는 현시국에대한 강경발언한 내용이나 인터뷰딴거 많이나오는데
    문대표는 전혀 나오지않고 박근혜의 두번 말바꾼 보도후 촛불집회참석한 장면 나오더라구요.저도 살짝 문대표가 너무 소극적인거아닌가?하는 생각이 들정도로요.전 친노가아니라 옳은일,공정한일,정당한 일을 한 정치인은 노무현대통령과 문재인대표라 생각하기에 쭈~~욱 지지하고있습니다.친노라는 표현은 그분들의 바르고자하는 열정과 인간에대한 예의를 포기하지않는 치열함을 정치적인용어로 폄하시키는거 같아서 개인적으로 좋아하지 않습니다.님의 글을 읽고 날선 눈으로 뉴스룸을 다시봐야겠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그것이 손석희와 그나마 언론같은 뉴스룸을 진행하는 기자들에대한 시청자의 보답일테니까요.

    • 늙은도령 2016.11.29 01:32 신고

      지금은 많이 좋아졌지만 이 글을 쓸 당시에는 의심의 눈초리를 거둘 수 없었습니다.
      비판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10. 아나키스트 2016.11.28 22:46

    한일군사정보협정 목숨 걸고 막지 않고 제스쳐만
    쓰는척 하다가 모두다 외면한거 보면 여야 할것없이 전부 친일파 라는게 여실히 증명 됐는데 도토리 키재기 하면 뭤합니까 그리고 문현동 게이트 어떻게 피해 갈겁니까 손바닥으로 태양 가리려고 하는건 도찐 개찐 아닙니까 국민들 바보등신
    취급 맙시다 서경석 목사 박사모 전면에 나섰던데
    문현동 게이트 덮을수 있을거라 생각 합니까
    여당이던 야당이던 친일파는 다 똑같고 그냥 비겁하게 외면한 사람들은 다 방조자요 같은 친일파
    입니다

    • 늙은도령 2016.11.29 01:33 신고

      한일군사정보협정은 폐기될 것입니다.
      중국과 거래하고 살아야 하는데 일본과 미국의 하위파트너가 되면 우리나라 경제는 완전히 박살납니다.



전면전 위기에서 극적으로 타협한 남북고위급회담의 공동보도문을 두고 남북한의 입장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다. 북한은 이번 합의를 바탕으로 남북평화체제 구축을 위해 통 큰 회담을 이어가자고 했지만, 청와대와 통일부는 남북합의 이전과 별반 다른 것이 없는 발언만 되풀이 하고 있다.





이는 마치 박근혜가 전쟁불사를 외치며 한반도의 위기를 최대한으로 높이는데 발광했던 극우 강경파의 눈치를 보는 모양새다. 극적으로 이루어낸 남북합의가 무산돼도 국방비만 증액되면 괜찮다는 것인지, 아니면 남북합의를 총선까지만 이어가면 그만이라는 것인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전자의 의심은 김관진 안보실장과 홍영표 통일부 장관의 발언이 갈수록 퇴행하고 있다는 것에서 나온다. 후자의 의심은 대놓고 새누리당 선거운동을 하고 있는 막장 쓰레기들(TV조선, 채널A, MBN, MBC)과 선거법 위반에 해당하는 발언을 서슴지 않은 최경환과 정종섭의 후안무치에서 나온다.



문제는 전자와 후자는 한 몸이라는 것이다. 박근혜의 지지율을 폭등시켜주었고, 김관진과 홍영표를 개선장군으로 만들어준 남북합의를 국방비 증액과 통일은 대박이란 환상으로 이어가려는 이 두 가지 경향은 친미‧친일에 뿌리를 두고 있는 극우 강경파가 주도하고 막장 쓰레기들이 확대재생산하고 있다.



그 결과 박근혜가 중국 전승절 행사에 참가하는 것에 맞춰, 유사시 한미연합사가 북한을 선제 타격하는 ‘작계 5015’와 비대칭전력에 대응하기 위한 ‘참수작전’에 합의했다. 이를 위해 국방비가 증액되는 것은 너무나 당연한 귀결이다. 남북합의가 국방비 증액으로 이어지는 모순적 결과로 이어졌다.





이것을 보면서 필자가 오늘에서야 의문이 드는 것은 북한의 대응이다. DMZ 지뢰폭발사건이 전면전 위기로 치달으면서 북한은 자신의 전력을 거의 다 드러냈다. 남북고위급회담에서 유리한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라고 해도, 전력의 대부분을 드러내는 것은 너무나 어리석은 짓인데, 북한은 그렇게 했다.



회담의 결과도 북한이 만족할 만한 것도 아니었다. 그들이 한 것이란 한미연합군에 전력을 노출해 국방비를 증액시키고, 한미가 북한에게 더욱 위협적인 작전들에 합의하도록 만든 것이다. 김정은 정권이 조금만 냉정하게 손익계산을 따져보면 누가 손해 봤는지, 얼마나 손해 봤는지 알 수 있다.



더욱 황당한 것은 DMZ에서 하사관에게 피해를 입힌 지뢰폭발사건이 났는데, 국방부가 아주 신속하게 유실된 지뢰ㅡ그것도 한국이 설치한 지뢰라고 발표한 것이다. 언론들도 단신처리하거나 자막처리로 끝내버렸다. 남북합의에 부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3일 동안이나 ‘쉬쉬’ 해버렸다.





영상도 공개되지 않았고, 앞의 사건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듯 처리했다. 나라를 지키기 위해 병역의무를 다하기는 둘 다 똑같은데, 두 피해자에 대한 정부와 언론의 대응이 하늘과 땅 차이가 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후자는 너무나 흔히 일어나는 사고인양 무시됐다.



이상하지 않은가? 남북이 평화통일로 가는 길은 햇볕정책의 연장선상에서 나온 6.15선언과 10.4선언은 말할 것도 없고, 박근혜의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로도 가능하다고 보는 필자지만, 두 개의 지뢰폭발사건이 이렇게까지 다르게 취급된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별로 든 것도 없는 공동보도문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하다. 준전시사태에 들어간 비용과 전력 노출 등, 모든 면에서 손해를 본 북한이 이렇게 조용한 것도 너무 이상하다. 남북 간에 며느리도 모르는 무엇인가 오간 것이 없다면 지금까지의 과정이 박근혜와 새누리당, 보수세력에게 일방적으로 유리하다.



그래서 더 이상하다, 청와대의 부자 몸조심과 북한의 절제하는 행태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5.08.28 08:08 신고

    우리측의 지뢰에 의해 우리측 군인 부상당한것을
    저도 잠깐 들었습니다
    당연히 조용히 넘어 가겠지요..그렇게 되었고요

    이상하다고 생각하니 정말 이상한게 많습니다

    • 늙은도령 2015.08.28 17:39 신고

      네, 남북합의만 살리고 나머지는 비판해야 합니다.
      여러 가지 면에서 이면합의가 있었던 것 같고, 미국과 중국의 압박이 컸던 것 같습니다.



텔레비전은 문제의 본질보다 인물에, 장소의 공동체보다는 관심의 공동체에 더 높은 위치를 부여한다.


                                                                       ㅡ 로버트 퍼트남의 《나 홀로 볼링》에서 인용




텔레비전의 폭발적 증가는 어떤 매체보다 빨랐고 대규모로 이루어졌으며, 그래서 시청자의 삶의 형태와 인생주기에 천지개벽의 변화를 불러왔다. 대외활동 때문에 TV를 가능하면 적게 보는 고학력자나 일부 계층을 빼면 모든 계층, 인종, 성별, 나이와 상관없이 TV에 종속된 삶과 인식이 급격하게 늘었다.






최근에는 인터넷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TV시청이 줄어들고 있지만, 핵심 콘텐츠의 대부분이 방송이거나 그것에서 파생된 것들이라, TV의 영향력이 줄어든 것은 아니다. 최근에는 TV를 습관처럼 켜놓는 사람들이 많고, 이웃과 단절된 아파트가 많은 한국의 경우에는 TV시청이 더욱 많을 수밖에 없다(아파트 문제룰 정확히 이해하려면 바우만의 《유동하는 공포》와 《쓰레기가 되는 삶》을 참조하면 좋다).



TV가 시청자와 문화에 미치는 부정적인 면을 날카롭게 지적한 닐 포스트만이 《죽도록 즐기기》에서도 나오듯이, TV는 모든 것을 오락화하고 카메라의 각도는 숨긴 채 시청자들을 “문제의 본질보다 인물에” 집중하도록 만들고, “장소의 공동체보다는 관심의 공동체에” 빠져들게 만들어 현실을 왜곡한다.



이런 방식으로 시청자의 인식은 조금씩 변하기 시작하고, TV에서 보여주는 대로 믿게 되고, 세상을 이해하는 시각이 종속되기 마련이다. 전달의 방식이 선정적이고 반복적이며 폭력적일 때는 인식의 세뇌와 시각의 왜곡이 돌이킬 수 없는 지점까지 이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리모콘만 누르면 다른 채널이 나옴에도 고정시청자가 됐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겠는가? 





특히 극우 편향적 TV조선과 채널A, MBN 등의 종편이 등장한 이래 이런 경향이 더욱 강해졌고, 60대 이상에게 절대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국정원 댓글사건, 세월호참사, 메르스대란, 국정원 사찰논란, DMZ 지뢰폭발, 역사교과서 국정화, 위안부협상, 미군의 탄저균 실험 등도 이들을 거치면 문제의 본질이 사라지고 선정적으로 소비된 후, 종북 타령과 친노 비판을 거쳐 박근혜에 대한 동정과 무조건적인 충성으로 이어진다.



이런 공식은 박정희 시대의 향수를 끌어내고, 현란하고 빠르며 생소하고 마뜩찮은 21세기 방송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70대 이상의 노인들에게는 너무나 익숙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다. 정보나 뉴스 전달의 방식도 문제의 본질보다 인물을 강조해서 재미있고, 계속해서 되풀이하기 때문에 이해하기 쉬운 정치라는 관심의 공동체를 제공해준다(세뇌의 전형적인 과정)



진보정당의 문제는 전체의 문제인양 극대화하고, 보수정당의 문제는 개인적 일탈인양 최소화한다. 정치적 판단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북한의 동향을 앞뒤로 배치해 편향된 인식을 유도하고, 잘못된 내용이나 가공된 보도를 내보내 사실과 진실의 문제를 개인적 선호의 문제로 바꿔놓는다. 이렇게 해서 60대 이상에게는 정치가 실현해야 할 사회적 정의라는 것이 옳고 그름이 아닌 좋고 나쁨의 문제가 된다.  





세상의 중심에서 작은 방으로 삶의 공간이 줄어든 노인들에게 종편은 세상의 중심으로 돌아가는 에너지를 제공했고, 목소리에 힘을 실어주었다. 이것이 쌓여서 그때그때의 표면적인 여론을 형성하는 여론 환경에 엄청난 변화를 일으켰고, 작은 조작에도 60대 이상의 여론이 극단적으로 들끓었다. 박근혜의 콘크리트지지층은 이런 과정에서 견고해지고 가족과의 불화도 마다하지 않는다.



TV에서 그들의 경험과 잊혀진 시절의 얘기가 흘러나오고, 도저히 따라갈 수 없는 세상의 변화가 걸러진 채, 그들만의 관심의 공동체를 형성할 수 있는 마당이 제공됨에 따라 그들의 정치적 삶은 회춘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렇게 여론이 형성됐고, 정치적 힘으로 표출됐고, 시대를 되돌리기 시작했고, 역사교과서의 국정화와 집회의 폭력적 진압, 위안부협상도 밀어붙일 수 있었다. 



60대 이상의 종편 의존도는 더욱 커졌고, 정치에 관심이 많은 우파 성향의 50대 이하에게로 퍼져나갔다. 1% 전후의 시청률에 허덕이던 종편에게 확고한 시청대가 형성됐고, 시청률이 높아짐에 따라 종편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고, 형편없었던 광고수주가 늘어났고, 손익분기점을 넘어서게 된다. 종편의 사실왜곡과 선동정치는 나치의 괴벨스를 떠올릴 만큼 극단으로 치닫는다. 





이에 따라 지상파3사의 시청률이 떨어졌고, 광고수주액이 줄어들었고, 최근에는 편성과 보도(특히 MBC)에도 영향을 미치는 지경에 이르렀다. 조중동을 구독하는 비율이 높은 각종 음식점들이 종편을 트는 비율이 높아졌고, 이런 경향은 영남을 거쳐 충청과 수도권까지 치고 올라왔다. 이런 과정에서 호남의 정서도 흔들리기 시작하고, 무엇이 진실이고 무엇이 거짓인지 구별하기 힘든 세상이 창출된다.  



60대 이상에 초점을 맞춘 극단적인 전략 때문에, 하루 종일 종편을 틀어놓는 시청자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케이블방송의 약진까지 더하면, 대한민국의 방송생태계와 여론환경은 극도로 왜곡되고 우측으로 기울어질 수밖에 없다. 평균수명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종편의 약진은 한국의 정치를 고령화하고 기득권화하는 심각한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다. 



실체도 없는 안철수 신당의 지지율이 높게 나오고(믿을 수 없지만),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이 낮게 나오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문재인이 악전고투를 해야 하고 인물 영입이 생각보다 더딘 것도 이런 방송생태계가 불러온 결과다. 박근혜 3년이 이명박의 8년으로 대체해도 별로 이상할 것이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P.S. TV조선과 채널A, MBN은 나열한 순서대로 1950년대 메카시즘 광풍이 몰아쳤던 미국의 방송계와 최근의 폭스TV를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MBC의 종편화와 KBS의 정권방송화도 비슷한 맥락입니다. 이들은 극우 성향의 시청자만 잡아도 충분한 수익을 거둘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고, 정권이 바뀌어도 우파에 대한 욕구는 충분하다는 것을 확신하기 때문에 지극히 편파적이고, 선정적이며, 신자유주의적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5.08.14 08:34 신고

    따지고 보니 저도 매일 TV를 보며 사는군요
    종편은 JTBC외에는 보지를 않습니다

    TV도 골라서 보면 나름 훌륭한 정보 습득을 할수 있는데
    그 골라 보기가 쉽지 않습니다

    • 늙은도령 2015.08.14 17:04 신고

      TV를 잘 이용하고 유용하게 쓰면 되는데 그렇지 못한 분들이 많습니다.
      특히 노인들은 종편의 노예로 변질되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2. 참교육 2015.08.14 09:04 신고

    건강문제를 주제로 달니까 식당이나 공공기장소에서 켜 놓더군요.
    종편의 병폐 우리사회의 암덩어리입니다.

    • 늙은도령 2015.08.14 17:05 신고

      네, 어떻게든 폐방시켜야 하는데 그럴 힘이 없으니...
      노인들이 정치에 적극적이라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바람 언덕 2015.08.14 09:57 신고

    왜 이명박과 새누리당이 최시중을 앞세워 종편을 만들었는지
    그 이유가 극명히 드러나는 요즈음입니다.
    이번에 한국 갔을 때 놀랐는데, 어른들은 아예 TV 조선을 달고 사시더군요.
    그러니 세상이 바뀌지 않는 것이겠죠. 이번에 저는 조선 보면 연을 끊겠다고 단단히 단도리를 하고 왔습니다만...
    정말 문제가 심각합니다...

    • 늙은도령 2015.08.14 17:06 신고

      네, 정말 심각합니다.
      정치에 목소리를 내지 않던 노인들이 이제는 큰 소리를 냅니다.
      이분들에게 정치는 과거를 회상시키고 살아있다는 증거처럼 다가오고 있습니다.
      이를 종편이 조정하고 있고요.
      고정시청자가 늘고 있습니다.

  4. 아이스킹 2015.08.14 13:04

    즐길만한 취미도 갖지 못하고 늙어 버린 노인들이 남는 시간에 할 일이란 티비 보기 밖에 없습니다. 어찌 보면 노인들도 불쌍하죠. 평생을 일했지만 결국 종편이나 보면서 삶을 즐겨야 하는 것들이 말이죠

    • 늙은도령 2015.08.14 17:08 신고

      그래서 악순환에 빠져버립니다.
      답답한 노릇이지요.
      노인들도 정반대의 선택을 해야 말년이 행복한데, 인간이란 자존심이 있어서 자신의 목소리를 낼 때 행복해집니다.
      종편이 노린 것이 바로 그것이고요.


비록 몇 년을 지속할 수 없지만, 미국 경제가 살아난 것은 사상 유례가 없는 천문학적인 돈을 풀어댔기 때문이었다. 어떤 방법으로도 경제를 살릴 수 없으니 돈을 뿌려대는 것 말고는 다른 방법이 없었다. 케인즈의 말처럼 이래 죽으나 저래 죽으나 장기적으로는 모두 죽기 때문에, 그것이 모르핀인지 헤로인인지 비아그라인지 따지지도 묻지도 않고 마구 투여한 것이 무제한 양적완화의 본질이다.





재수 없으면 몽롱한 상태로 죽는 것이고, 운이 좋으면 몽롱한 상태로 조금 더 살다가 죽는 것이다. 이놈의 빌어먹을 시장경제는 마약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하도록 설계됐으니, 주기적으로 마약의 양과 횟수만 ‘늘렸다 줄였다’를 반복할 수밖에 없다. 처음부터 허구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시장경제(자기조정 능력이 있다고 알려진)는 디즈니랜드와 비슷해서 입장객들이 몽롱한 상태일 때 최대한 벗겨먹을 수 있다.



문제는 무제한적으로 마약을 공급하고 디즈니랜드를 운영하는 자들이 시장경제 밖에 존재한다는 것이다. 비율로 볼 때 전체 인류의 0.1% 정도에 불과한 이들이 그 유명한 ‘보이지 않는 손’의 실체로, 호황기에는 디즈니랜드(미국은 자신이 디즈니랜드라는 것을 숨기기 위해 디즈니랜드를 만들었다)를 운영해 부를 증식하고, 불황기에는 무제한 양적완화의 이자(슈퍼고리대금업)로 부를 증식한다.





처음부터 허구의 아이디어로 출발한 시장경제가 주기적으로 발작을 일으켜도 이들의 돈벌이가 멈추지 않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오직 이들만 감당할 수 있는 무제한 양적완화(다양한 채권과 증권의 형태로 발행)의 이자는 중앙은행의 금리인상을 통해 상환되기에 나라가 망하지 않는 한 리스크 제로의 투자 신화를 이어갈 수 있다.



조금 과장해서 말하면, 아담 스미스(보이지 않는 손의 도움 때문에 자기조정 능력이 있다는 시장)와 데이비드 리카도(비교우위론에 기반한 자유무역), 토마스 맬서스(자원의 희소성에 매몰된 한계효용체감의 법칙)의 잘못된 이론에서 출발한 시장경제가 호황기와 불황기를 반복할 수밖에 없도록 구축된 것은 이들의 영원한 돈놀이를 위해서다.


 

최종대부자인 중앙은행(정부)이 국가를 담보로 기준금리를 인상하거나 인하함으로써 이들의 돈놀이를 보장해주기까지 하니 국가가 망하지 않는 이상 투자 실패로 돈을 날릴 일도 없다. 부정적 세계화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진행된 21세기에 들어서는 인류가 멸종하지 않는 이상 이들의 돈놀이는 실패할 수 없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이하 연준)가 기준금리를 인상하겠다고 계속해서 떠드는 것은 시장경제 안에 갇혀 있는 99%에게 이들의 도움으로 경제가 호황기에 접어들었으니, 이제는 이자를 지불해야 할 시간이라고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함이다. 많은 사람들이 이들의 탐욕적인 돈놀이 때문에 2008년의 대참사가 일어난 것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간을 보는 것이다.



지난 40년 동안 미 연준을 이끌어온 의장들이 고리대금업을 독점하다시피 해온 유대인이라는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다국적기업의 원조이자, 세계 최고의 부자인 로스차일드가와 쌍벽을 이루는 록펠러 가문이 유대인이라는 것도 그들이 말도 못할 정도로 뛰어나서도, 극도의 우연이 겹쳐서 일어난 것도 아니다. 



시장경제는 신용을 지배하는 자가 주인이며, 경제가 확실히 좋아진 것이 아니고 저임금노동자가 늘어났을 뿐임에도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추진하는 이면에는 이들이 독식하는 거대한 이익이 자리하고 있다.




P.S. 인류 역사상 복지가 과다해서 망한 나라는 단 하나도 없습니다. 복지 과다로 나라가 망한다면 스웨덴과 덴마크, 핀란드와 노르웨이는 아주 오래 전에 망해야 했습니다. 조선일보와 TV조선, 동아일보와 채널A가 그들의 특기를 살려 그리스가 국가부도사태의 전후사정을 모조리 들어낸 채, 일방적인 저주를 퍼부어대는 그리스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스가 앞의 네 나라와 다른 점은 유로존 가입을 위해 최악의 정부(시장자유주의 우파)와 최악의 자본(골드만삭스)이 결탁해 국민과 세계를 상대로 거대한 사기를 쳤다는 점입니다. 복지를 조금 늘려준 것은 사기(독일과 프랑스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유로존 가입)를 위한 사전작업에 불과했습니다. 죽어나가는 것은 99%의 그리스 국민이지, 재산을 빼돌린 0.1%의 지배엘리트들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김원식 2015.08.02 15:35

    대단히 중요한 정보를 주셔서 감사,합니다.



유시민의 트윗처럼, 없는 셈 쳐야 하는 박근혜를 국민의 분노로부터 구하기 위한 기레기들의 마녀사냥이 시작됐다. 살아있는 권력의 노예를 자처하는 정치검찰이 성완종 리스트를 없던 일로 되돌렸고, 당청정의 비호 아래 황교안의 인사청문회가 끝났으며, 책무를 포기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내렸으니, 이제는 여왕 구하기를 위해 기레기들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들은 세월호 참사 때 완벽하게 가동됐던 ‘박근혜 여왕 구하기’의 노하우를 살려 희생양을 찾는 것이다. 메르스 대란을 만들었던 대통령과 청와대, 방역당국의 무능력과 무책임에 대한 국민의 분노를 삼성서울병원에게 돌리고, 국민의 불안과 공포는 박원순에게 돌리면 가장 완벽할 터였다.



새누리당2중대 소리를 듣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포문을 열었으나, 삼성서울병원 관계자(원장도 아닌 감염내과 과장이다!)가 국가의 책임이라고 맞받아쳤다. 삼성서울병원은 삼성공화국의 오명을 벗기 위한 상징적인 존재라, 삼성서울병원을 비판하려는 야당의원의 책임 추궁에 ‘예, 예’할 수는 없는 노릇이었다(삼성서울병원의 경영진은 책임을 면할 수 없다).



땅에 처박힌 위상으로도 계산 불가능한 피해를 입었는데, 메르스 대란의 희생양까지 하라는 야당의원의 다그침에 오만불손하고 제멋대로인 삼성서울병원 관계자가 곱게 받아들일 수 없었던 모양이다. 어차피 목가지가 잘릴 그로서는 이판사판의 심정이었으니, 정부를 향해 ‘빅엿’을 먹인 것이리라(그렇다고 소송을 피할 수 없다).





국민의 질타에 대국민사과를 하고, 억울한 피해자에게 충분한 보상을 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메르스 대란의 시비는 가려야 하는 것이 아닌가? 어차피 삼성공화국이란 비난에서 벗어날 수 없으니, 경제적으로 수천억은 넘을 브랜드 가치의 폭락을 최소화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했으리라. 병원관계자들이 반드시 감춰야 할 무엇이 있었던가, 아니면 정부로부터 어떤 압력을 받았던 것이 있었던가?



기레기들이야 광고와 협찬이면 오체복지할 놈들이니, 이미 레임덕에 빠진 식물 대통령과 청와대를 향해 모든 죄를 뒤집어쓸 수 없다는 분명한 경고를 보낸 것이다(오만의 극치일까, 정말로 억울한 것일까, 둘 다일까? 하여간에 뻔뻔하고 재수없다!!). 어쩌면 상당수 국민이 박원순 시장이 삼성서울병원을 폐쇄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표출하는 상황까지 고려했을지도 모른다.



아니나 다를까, 삼성서울병원 관계자의 반발은 즉시 효과가 드러났다. 여왕 구하기에 돌입한 기레기들의 희생양 찾기가 삼성서울병원에서 방향을 틀어 다시 박원순 시장에게 돌아갔기 때문이다. 메르스 대란의 진원지도 평택 경찰의 감염(4차감염을 의심하도록 만드는 미스터리한 음성판정)을 기점으로 평택성모병원으로 되돌아갔다(대체 이 정부가 제대로 파악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이제 삼성서울병원을 폐쇄하지 못하는 책임은 박원순 시장에게 넘어갔다고 봐야 한다. 삼성서울병원을 폐쇄하면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해 확진환자가 나온 모든 대형병원들도 폐쇄해야 하는 것(이럴 경우 의료대란을 피할 수 없다. 공공의료가 형편없는 상황에서 이것은 최악의 선택이다)은 고려의 대상도 되지 않는다. 



삼성서울병원 의사의 의식불명(유병언의 시신처럼 참으로 미스터리하다)은 박원순의 책임으로 돌리기에 최상의 자원이다. TV조선과 채널A, MBN에서는 ‘스트레스’ 운운하기 시작했다. 박원순 때리기에 앞장섰다 한발 물러섰던 YTN도 다시 박원순 때리기에 합류했다. 연합뉴스는 두 종편과 YTN만큼 심하지는 않지만 메르스 대란을 메르스 광풍(김무성은 지역경제 살리기, 문재인은 광폭행보)이라며 새롭게 설정된 프레임을 충실히 따랐다.



기레기들은 메르스 전염의 대체적인 경로를 파악한 이후에나 이루어진 박근혜의 사진 정치와 방미도 연기한 눈물겨운 국민 사랑(헐!), 김무성 대표와 장관들의 현장 방문을 보도하기 바쁘다. 한국인의 메르스 공포를 비아냥거리는 미국 보수매체의 저질 보도(결혼식 사진이 연출됐다는 설도 있다)를 퍼 나르고 서울시공무원시험 강행을 비판하며 박원순을 맹폭하고 있다.





이 모든 것은 메르스 공포가 과대포장된 것이며, 치사율도 감기보다 못한 1.1%(jtbc가 거짓임을 밝혔다)에 불과한데, 대권을 노린 박원순 시장(과 이재명 시장 등)이 호들갑을 떠는 바람에 경제가 마비될 정도로 불안과 공포가 확산됐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함이다, 세월호 참사의 책임을 해경과 유병언 일족에서 막아낸 것처럼. 



삼성서울병원 관계자의 강력한 반발에 화들짝 놀란 기레기들은 창백한 얼굴로 돌아서며 박근혜 여왕 구하기의 진짜 작전명인 ‘박원순 희생양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다, 이재명 시장을 MSG로 만들어 음식 곳곳에 뿌려가면서. 이럴 때면 어디선가 반드시 나타나는 어버이 연합의 박원순 규탄 데모를 후식으로 제공하며.      



삼성서울병원이 메르스 대란의 책임소재를 끝까지 밝힐 생각이 아니라면, 집단적 단기기억상실증에 의해 지배되는 여론은 얼마든지 변할 수도 있다. 세월호 참사가 해상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재정의되고, 세월호특위가 세금도둑이 되고, 세월호 유족이 자식을 팔아 한몫 챙기려는 파렴치한 부모가 되고, 종국에는 종북세력의 조정을 받는 체제전복세력으로 빨간색이 칠해진 것처럼. 



기레기들의 박원순 죽이기가 도를 넘었다. TV조선과 채널A, YTN이 주도하는 박원순 죽이기는 '썰전'에서 강용석의 상식 이하의 발언들과 맥을 같이 한다. 정부방송 KBS는 시청료 인상을 위해 박근혜 띄위기에 여념이 없고, 황교안의 인사청문회에서 보고서 채택이 이루어지자 야당의 분열상을 확대재생산하고 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耽讀 2015.06.12 07:40 신고

    종편을 볼 때마다 과연 저들 정신은 건강할까라는 의문이 들 때가 있습니다.
    상대편에 대해 건강한 비판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써는 단어들도 극단적입니다.

    • 늙은도령 2015.06.12 15:12 신고

      미국의 보수방송을 보면 이렇게 합니다.
      폭스 TV 등에서 배워오는 것으로, 보수주의자들은 당연시 여깁니다.
      보수의 의식구조는 진보와 다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5.06.12 08:28 신고

    그나마 요즘 그래도 JTBC가 나은것 같더군요
    5시 정치부 기자~~.가 그래도 핵심을 짚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늙은도령 2015.06.12 15:12 신고

      그나마 jtbc가 있어 다행입니다.
      하나의 방송만 제자리를 찾으면 힘이 배가되는데 그게 안 되네요.

  3. 로키. 2015.06.12 12:18 신고

    우리나라 언론은 어디까지 썩어있을까요..

  4. 『방쌤』 2015.06.12 13:06 신고

    정말 어이가 없어서 이제는 헛웃음도 안나오더라구요
    기사에 올라와있는걸 보고는 들어가서 보지도 않았습니다
    안봐도 이제 뻐~~~~~언 하거든요

  5. 프리뷰 2015.06.12 16:38 신고

    빨리 공개했으면 이런 상황까지 안왔을것을....
    정말 실망입니다.

  6. 민주청년 2015.06.12 21:19 신고

    제목보고 팍 공감이 되네요.

  7. 평택사는 사람 2015.06.12 22:08

    더 무서운 것은 이걸 믿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겁니다. 정치와 사회현상에 관심없는 분들의 경우 대부분 동조하며 적어도 30퍼센트 내외로 투표에 반영되곤 하죠...

    • 늙은도령 2015.06.12 22:13 신고

      그래서 우리가 더 많이 투표장에 나가면 됩니다.
      지금은 정권을 바꿔야 한다는 열망이 큰데, 그것을 반드시 투표로 이어가야 합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리고 그들과의 논쟁에 두려워해서는 안 됩니다.

  8. 울티 2015.06.12 22:49

    미쿡에서 입국허가 안 났나요 ㅎㅎ

    • 울티 2015.06.12 22:51

      짜고치는 고스톱을 왜치는지 알겠네요 ㅎㅎ

    • 늙은도령 2015.06.12 22:58 신고

      그럼요, 오바마가 바보가 아닌데 이런 상황에서 박근혜를 만나겠습니까?
      미국의 언론들이 오바마를 어마어마하게 비판할 텐데...
      입국허가를 받지 못한 것이 맞습니다.
      연기를 허락받은 것이지요.

  9. 하늘이 2015.06.12 23:31

    하늘의 섭리하심이 있기를 ~이 나라에 드리워진 어두운 기운이 거두어지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ᆞ

  10. 하늘이 2015.06.12 23:34

    결국 사람들의 깨어 있지 못하는 의식이 모두가 혼란 스더운 상황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ᆞ
    이곳 부산도 자꾸 확산되어 가고 있고 전국구로 뚫렸습니다 ᆞ

    • 늙은도령 2015.06.13 00:15 신고

      답답한 것은 이 놈의 정부가 국민의 목숨을 우습게 여긴다는 것입니다.
      한 명이라도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상의 목표이지만 그것이 불가능한 상황에서는 방역당국이 신뢰를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는 신뢰할 수 없기 때문에 이처럼 혼란이 커진 것입니다.



민중이 독재자에 대한 굴종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독재자는 스스로 무너진다.


                                                                                      ㅡ 에티엔 드 다 보에시의 《자발적 복종》에서 인용




정신이 멀쩡했던 시절의 김지하는 문학적으로 과대포장된 시인이었다 해도 최소한 ‘재벌‧국회의원‧고급공무원‧장성‧장차관’을 묶어 오적이라 한 것은 시의적절했고, 충분히 가치 있는 난장이었다. 일제에 나라를 팔아먹은 오적에 비하면 그 죄질이 크지 않다 해도, 해방된 조국의 기득권을 형성해 국민을 갉아먹는 것은 일제의 만행과 다를 것이 없었으니 김지하의 오적은 시대적 정당성이 충분했다.





김지하의 오적은 아직도 유효하지만, 이제는 분야별로 오적을 선정해도 될 만큼 대한민국은 국민의 적들로 가득하다. 기득권으로 만족하지 못한 그들은 특권층을 형성해 국민의 고혈을 빨아먹는 흡혈귀로 변신했으니, 이들에 물린 사람들은 자발적 복종을 넘어 노예의 길로 접어들었다.



특히 이명박이란 흡혈쥐에 (능동적으로) 물린 TV조선, 채널A, MBN, YTN, 연합뉴스TV는 언론생태계를 교란하고 국민의 자유를 파괴하는 새로운 오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들의 권세는 이빨 빠진 흡혈쥐를 뛰어넘어, 독재의 유전자를 물려받은 수첩공주를 가지고 놀 정도에 이르렀다.





권력의 감시자에서 스스로 권력화된 이들은 돈이 되는 것이면 예수도 악마로 만들고, 부처도 나찰로 만든다. 이들에게 진실이란 돈이 되도록 왜곡시켜야 할 먹이감을 말하고, 사실이란 권력의 자양분이 되는 날것에 불과하고, 표현(언론)의 자유란 범죄의 허가증이며 무적의 방어막이라 할 수 있다.



진화한 오적은 시청자를 볼모로 해적질을 자행하는 악령 같은 존재다. 이들은 디지털 비트에 숨어서 시청자의 눈과 귀를 파고들어 두뇌를 마비시킬 뿐만 아니라, 자신의 해적질을 위한 좀비로 만들고 있다. 이들은 미세먼지처럼 퍼져있는 악덕과 같아서 박멸하지 않는 한 사라지지 않는다.





그래서 선택의 여지도 없다. 정권을 탈환하지 않는 한 이들의 악행을 막을 방법이 없다. 오직 자유를 갈망하는 정치적 힘만이 이들을 퇴출시킬 수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총선과 대선에서의 압도적인 승리가 요구된다. 이들과 손잡은 야당의원들(박지원에서 조경태까지)을 빼고도 퇴출이 가능할 정도의 승리가 필요하다.



신5적이 활개치는 한 자발적 복종의 생산공장인 기울어진 운동장을 바로 잡을 방법이란 없다. 문재인 대표가 답해야 할 것도 이것이다. 문재인 체제로 총선을 치르고자 한다면 다른 무엇보다 이것부터 답해야 한다. 방송생태계를 바로 잡지 않는 한 기울어진 운동장의 각도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란 없다.



모두가 더 이상 노예가 되길 거부하는 순간, 이 굴욕적인 세상은 사라진다. 스스로 복종한 자, 그들은 독재자와 공범이다. 아무도 복종하지 않는다면, 독재자는 결코 그 어떤 권력도 발휘할 수 없다. 그가 지닌 모든 권력은 바로 자발적 복종을 바친 자들이 건네준 것이기 때문이다. 복종을 멈춰라, 그 순간 당신은 자유인이다(목수정, 《자발적 복종》의 역자 서문에서 인용).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저녁노을* 2015.05.14 05:01 신고

    앞으로 다가오는 대선엔...국민들이 정신 똑바로 차려야할 듯...

    잘 보고갑니다.

    • 늙은도령 2015.05.14 05:34 신고

      투표를 한 유권자가 수구세력보다 1명이라도 많으면 됩니다.
      중도를 잡는 것에 앞서 진보적 성향이 있는 유권자가 투표에 참여하도록 만드는데 주력해야 합니다.

  2. 뉴론♥ 2015.05.14 05:28 신고

    어짜피 대통령이 임기가 끝나고 새롭게 당선자가 되어도 마찬가지 인데요 ㅎㅎ.

    • 늙은도령 2015.05.14 05:35 신고

      다를 것입니다.
      민주 정부 10년 이후 이명박근혜 10년을 경험했으니 다를 수밖에 없지요.

  3. 耽讀 2015.05.14 08:34 신고

    사람들은 대통령이 누가 돼도 달라질 것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김대중-노무현과 이명박근혜를 보면 대통령 한 사람이 나라를 어떻게 만드는지 알 수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5.05.14 13:11 신고

      양비론은 기득권의 자양분입니다.
      그들은 그런 양비론 속에서 이익을 무한대로 챙깁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5.05.14 09:03 신고

    2년 7개월을 기다려야 하나요?
    긴 세월입니다

    • 늙은도령 2015.05.14 13:14 신고

      어차피 겪어야 할 것이면 죽을 때까지 잊혀지지 않도록 겪었으면 합니다.
      전 그 세월의 피해자를 걱정했지만, 그것도 사치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차피 지금이 지옥이니 누군들 피해를 입지 않겠습니까?

  5. RAK 2015.05.14 09:25

    저 중 가장 악질 티비조선은 가만 보고있으면 너무 떳떳하고 노골적으로 선동방송을 해서 기가차고 어찌 반응해야할지도 모르겠습니다. 방송을 보는것 만으로도 피로가 쌓이는 느낌이랄까,, 특히 그 안경낀 남자 앵커,, 북한방송 보는거같습니다. 끊임없이 공부하고 토론하고 깨어있어, 저런 찌라시 이하 언론의 정보로부터 올바른 정보와 사실들을 걸러낼 수 있는 필터 능력을 키우도록 해야겠어요!

    • 늙은도령 2015.05.14 13:15 신고

      조폭입니다, 방송이 아니라.
      북한방송을 쫓아가기 바쁜 진정한 사기꾼들입니다.
      퇴출만이 유일한 답입니다.
      필터링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 때문입니다.

  6. 가난한여행자 2015.05.14 10:37 신고




    해방이후 2명대통령,,김대중,노무현 대통령만빼고 ,,,


    나머지네요



    과대포장된 독립애국지도자 ,,이승만

    공수부대출신 현대판 무신들 ,,전두환,노태우

    시대정신이 결여되고, 이상없는 감각적인 돈키호테...김영상

    나라를 개인수익모델로 생각하는 건설프로커출신 ... 이명박

    과대망상적인 무능력한 중세유럽여왕 ......박근혜

    제나름대로 정의해보았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 늙은도령 2015.05.14 13:18 신고

      명쾌한 정리네요.
      우리는 정말 진정한 지도자를 가져보지 못했습니다.
      김대중과 노무현도 보수화된 기득권 때문에 자신의 정치를 할 수 없었으니까요.
      결국 국민의 의식이 깨어나야 합니다.
      전 집단지성을 믿었지만, 최근에 들어서는 회의가 듭니다.
      미디어시대의 군중이란 다중도 되지 못하는 파편화된 인자에 불과합니다.
      진정한 공동체와 연대의식이 살아나야 하는데 그것이 가능할지 모르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5.05.14 21:20 신고

      우리나라는 진정한 의미의 보수는 없습니다.
      물론 미국이나 일본도 그러합니다.
      가장 신자유주의적인 국가들의 공통점이기도 합니다.

      대한민국의 진보는 고리타분함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독단적 행태도 버려야 합니다.
      마르크스의 오류를 인정하고 포스트모더니즘의 허상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진보의 가치를 재설정해야 하고, 목표도 재조정해야 합니다.

      인류는 퇴행하고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자본주의가 극에 이르면 퇴행이 심화됩니다.
      인류가 선택한 발전이 정말 발전이었는지 돌아봐야 할 때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도 높여야 하고 자발적 복종에 빠지는 메커니즘도 이해해야 합니다.
      대중은 의외로 어리석은 선택을 합니다.
      전 세계적인 현상인데, 이는 신자유주의 40년의 결과입니다.

      저는 과학철학을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철학만이 아니라 과학철학도 함께 공부해야 합니다.
      자유에 대한 이해도 제대로 이루어져야 합니다.
      경제학에 대한 재정립도 필요합니다.

      이렇게 하다 보면 끝이 없을 정도이니, 정말 엉망진창이 됐습니다.
      대한민국, 개판이 됐습니다.

  7. 참교육 2015.05.14 10:40 신고

    기가 막힌 정권입니다.
    이런 막가파들의 추태와 비행이 드러났는데도 다음 선거때가 되면 또 달라질 게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5.05.14 13:23 신고

      유권자가 새대가리는 말을 하는 석학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그것이 아니면 설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입니다.
      언제나 성역으로 남았던 유권자를 비판하는 연구가 봇물을 이룰 듯합니다.
      최근의 저도 그것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8. 바람 언덕 2015.05.14 11:08 신고

    저것들이 언론이랍시고 세상에 존재하고 있으니
    나라 개판되는 것 시간문제였겠지요.
    단언코 이 나라 망가지는데 일등공신은 바로 죽은 언론입니다.
    야바위 협잡꾼보다 못한 생양아치올습니다...

    • 늙은도령 2015.05.14 13:25 신고

      이명박이 죽일 놈인 것이 양아치를 대량으로 양산했기 때문입니다.
      현재의 대한민국은 상식과 양심이 통하지 않는 나라입니다.

  9. 꼴찌PD 2015.05.14 12:07 신고

    문재인대표의 곁에는 '수학자'가 필요할 듯 싶습니다. 질서를 바로 잡을 수 있는 논리적인 수학자.

    • 늙은도령 2015.05.14 13:26 신고

      주류를 형성할 수 있는 참모가 있어야 하는데 수학의 기본도 모르는 자들이 넘쳐나니....
      방법은 역발상에 있다고 봅니다.
      그에 대한 글을 오늘 저녁에 올리겠습니다.

  10. 『방쌤』 2015.05.14 13:57 신고

    하나하나가 옛 오적을 쉬이 능가하는
    비주얼들이네요
    역사가 올바르게 판단해야 할 것인데 걱정입니다

    • 늙은도령 2015.05.14 14:49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당하는 것은 사회경제적 약자들인데 그들은 또다시 자발적 복종을 합니다.
      강자 편에 서고 싶은 것이지요.

  11. 공유의 플랫폼 2015.05.14 15:20 신고

    멋지네요..한국은 영웅들이 많은것 같아요. 근데 영웅의 의미가 다른듯..

  12. 신5적 2015.05.14 18:23

    친일과 군사독재의 역사에다가 외환위기를 일으키고 차떼기에다가 불법대선개입까지 저지른 새누리당이 왜 멀쩡히 존재하고
    있는지 모르겠습니다..물론 민주당 정권도 비판받아야 할 점들이 있고 현재 새정연이 지리멸렬한 것도 사실이지만 도대체 왜 이
    것이 새누리당에 면죄부를 주는 쪽으로 현실이 돌아가고 있는건지 답답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부패가 무능보다는 낫다고 하는데..그 유능한 정치인들이 그 능력을 잘도 국민들을 위해 쓰겠군요..대표적인
    예가 이명박이죠..종이신문의 영향력이 떨어지면서 때마침 나타난 종편..언론 때문에 가뜩이나 심각한 기울어진 운동장이
    더 심해져 버린 것 같습니다..저는 가끔 종편을 보다보면..특히 티비조선과 채널에이는 편파방송의 심각성을 떠나 방송의 수준
    자체가 낮다는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앞으로의 인생 앞가림도 못하고 있는 취준생인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가끔 투표하는 것밖에 없으니..
    저 또한 자발적 복종을 하고 있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 늙은도령 2015.05.14 19:29 신고

      당장 맞싸울 필요는 없습니다.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든 자들의 뜻대로 움직이지 않으면 됩니다.
      취직하는 것은 삶을 이어가는 일이니 반드시 해야 할 일입니다.
      다만 내가 저 일을 안 하면 다른 누군가가 할 것이라는 핑계로 옳지 않은 일이라도 하는 것을 거부하면 됩니다.
      투표는 대단히 중요한 저항이고요.
      기회가 오리라고 봅니다.
      님의 이런 고뇌가 반드시 필요한 그런 순간이 오리라 믿습니다.
      자발적 복종은 취직도 포기한 채 세상과 단절하는 사람에게서 나옵니다.
      그들은 불의가 번성할 수 있는 공간을 계속해서 제공하니까요.

      홀로코스트에 관한 책들을 보면 공통적으로 얘기하는 것이 있습니다.
      모든 유럽국가와 시민들이 나치의 압제에 납작 엎드려 있을 때, 어떤 사람들은 목숨을 걸고 유대인을 구했습니다.
      그들은 모두 영웅적인 행위를 한 것인데 도무지 공통점을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그 상황에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부모로부터, 공동체로부터 그렇게 배웠기 때문에 그것에 따라 행동했을 뿐이라는 것입니다.

      자발적 복종에 빠지지 않는 방법은 내가 누리는 자유를 누구에게도 넘기지 않겠다는 것에서 시작됩니다.
      자유의 가치를 잊지 않는 것, 그래서 자유가 위협받는 상황에서는 협조하지 않는 것, 그리고 때를 기다려 실천으로 옮기는 것입니다.



이명박이 낙하산 사장을 통해 방송을 장악하고, 무더기로 종편을 허용하고, 연합뉴스TV까지 허용하면서 대한민국은 상식과 이성이 사라진 세상이 됐습니다. 국정원 댓글사건부터 세월호 참사와 성완종 리스트까지 어떤 일이 일어나도 방송을 거치면 본말이 전도됩니다.





인터넷과 SNS를 주로 사용하는 분들은 종편과 보도채널을 보지 않는다고 하지만, TV조선 메인뉴스 시청률이 MBC 메인뉴스보다 높은 시청률(6%대 돌파)을 기록한 현실을 고려하면, 국민의 40% 이상이 종편과 보도채널을 통해 세상을 보고 있습니다.



지상파3사의 공정성도 땅에 떨어진 상황에서 이들의 폭주는 국민들로 하여금 제대로 된 판단을 내리지 못하게 합니다. 특히 3개의 종편과 2개의 보도채널은 하루의 대부분을 뉴스보도로 채우고 있어 반복된 메시지가 시청자에 전달되면서 심각한 인식왜곡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현재 이들은 동교동계와 손잡고 문재인 죽이기에 올인한 상태인데, 그 방식이 노무현을 죽음으로 몰고 갈 때보다 더욱 노골적이고 선정적이고 폭력적입니다. 조중동은 활자화된 매체여서 방송보다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었다면, 보는 것이 곧 믿는 것인 방송은 시청자의 인식에 그대로 각인됩니다.





이들의 행태는 현 집권세력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집권세력은 이들에게 그에 합당한 대가를 제공합니다. 이런 식으로 양자 간의 협력은 상승효과를 발휘하고 시청자는 그들이 제시한 프레임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왜곡된 정보와 사실을 근거로 판단이 이루어집니다.



최근의 시청률을 보면 종편과 보도채널을 습관적으로 틀어놓는 시청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났음을 보여줍니다. JTBC를 제외하면 지상파3사의 시청자들이 종편과 보도채널로 옮겨갔음이 이들의 시청률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지상파3사는 시청자를 잡기 위한 대응에 급급해 언론의 역할을 포기했습니다.



대한민국의 보수화는 소수의 지배엘리트 쪽으로 기울어져 있지만, 방송생태계를 이루는 운동장의 기울기는 가히 절벽 수준이어서 민주주의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이것이 시청자의 인식을 지배하고, 선거로 이어지면서 야당은 연전연패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습니다.





인터넷과 SNS의 영향력은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한 채 외부로부터 내부를 차단한 사이버 공간 안에서만 번성하고 있습니다. 아고라의 변화에서 보듯이 이제는 기존의 활동공간마저 극우주의자에게 내주고 있습니다. 아고라는 공적공간이 아닌 사적 충돌의 장으로 변질됐고, 소통과 토론은 사라졌습니다.



인류의 타락이 끝을 모르고 이어진 것은 하루 이틀의 얘기가 아니지만, 대한민국의 타락은 그중에서도 으뜸입니다. 한쪽에서는 욕망의 충족과 탐욕의 확장이 판을 치고, 다른 쪽에서는 패배와 열등의식에 사로잡혀 폭발 직전의 분노와 증오를 가슴에 담고 살아갑니다.



다양한 가치와 다양한 선택은 기본적인 삶의 질이 갖춰질 때 가능한 것인데 이것이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서민들은 서로를 향해 칼을 휘두르고 있습니다. 이를 부추기는 것이 종편과 보도채널이고 지상파3사는 자신의 이익 챙기는데 급급합니다. 정부와 여당은 이 모든 것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희망이 있을까요? 희망을 희망하는 것조차 힘겨울 지경입니다. 필자는 지칠 줄 모르는 에너지의 소유자인데, 최근에 들어서는 상당히 지친 상태입니다. 국민에게 주어진 자유는 옛날에도 있었던 사적 영역에서의 자유밖에 남은 것이 없고, 소규모 정당에 가해진 각종 제한 때문에 투표에서조차 자유가 없습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성공한 필자의 집안이야 세상이 어떻게 되던 먹고 사는 것 때문에 걱정할 일이 없고, 필자에게도 대한민국의 최상위층에 속하는 사람들이 같이 일하자고 하지만, 그것을 거부하면서까지 이런 고생을 하는 이유가 미친 짓처럼 느껴질까 봐 걱정입니다.



이명박의 방송장악 이후, 완벽히 구조화된 현재의 방송생태계에서는 무엇도 꿈꿀 수 없습니다. 최대로 해야 나만의 힐링입니다, 또 다른 자발적 복종을 위한.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하늘이 2015.05.06 23:13

    도령님의 글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ᆞ희망을 어떻게든 만들어 돌파구를 만들어야하는데 모두가 지쳐 포기하게 만드는 현실입니다 ᆞ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기하지말고 기운을 모아야죠 ᆞ

    • 늙은도령 2015.05.06 23:23 신고

      사람들을 만나 얘기를 나눠야 할 것 같습니다.
      집에서 책만 일고 뉴스만 보니까 현실에서 멀어지는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어서요.

  2. Cong Cherry 2015.05.07 00:16 신고

    식당이나 서비스센터에 가면 장깐의 지루한 시간 티비로 눈돌립니다. 그중 백에 칠팔십은 종편,,,
    침튀기면서 야기하는것 보면 죄다 쓸대없는 얘기 거짓부렁,,,,
    이런얘기도 지치지만요. 우리나라는 뒤로 걷고있는거 같아요.

    • 늙은도령 2015.05.07 01:04 신고

      정말 큰 문제입니다.
      지방에 가면 그것이 더 심하다고 하네요.
      제 친구가 지방을 일주했는데 TV조선을 가장 많이 틀어놓았다고 합니다.
      방송은 직접적으로 다가오기 때문에 신문보다 더 위험한데, 이것을 십분 살렸더라고요.

    • elliot 2015.05.11 13:48

      "종편 않보기 운동" 같은 시민운동이 있었으면 합니다. 예를 들어 종편을 틀어 놓는 식당에는 가지 않기로하는 운동입니다. 민주당이 앞장 서야 하겠지요. 시간은 좀 걸리겠지만 그것이 마직막 저항수단이라고 보여집니다.

    • 늘푸른강 2015.05.16 04:37

      간교한 명박이가 종편을 시작하려 했을때 고강도의 반대를 하였어야 했는데, 많이 아쉬운 부분입니다.
      종편이란게 방송이 아니라 보수정치권력 수호자로 자처하고 있는 헌실이 꼭 북한 방송과 흡사하다는 느낌입니다.
      식당에가도 오직 정치홍보에만 열올리는 종편 이미용실에도 역시 종편에서 하루종일 입에 침튀기며 열변을 토하는 수구보수패널들~~ 이 나라는 이미 답이 없는 나라가 되어버린 상황입니다.
      여기에다 제1 야당내의 수구 정치인들마져 종편과 합작으로 야당대표를 씹어대고 있으니~~!!

    • 늙은도령 2015.05.16 06:10 신고

      종편 안 보기 운동이 진행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지요.
      종편을 틀어놓은 곳에 가면 다른 채널로 돌려버리는 것도 방법일 것이고요.
      적극적 저항이 필요하며, 나부터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명박의 교활함이 반동 보수의 영구집권을 가능하게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놓았습니다.
      박근혜가 이명박을 정면으로 치지 못하고 주변만 도는 것도 자신에게 유리한 환경을 포기할 이유가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보수화된 환경은 제1야당의 보수 성향의 의원들이 설칠 수 있는 근거를 제공합니다.
      정말 힘겨운 싸움을 벌여야 할 듯합니다.

  3. base 2015.05.07 00:20

    제가 보기에 몇일이나마 잠시 세상사를 모두 잊고 휴식을 갖는게 좋겠습니다. 요즘 매일 한 두편의 글을 올리시며 너무 무리하셨어요. 먼 길 가려면 재충전하셔야죠. 도령님은 애국하시는 겁니다. 포기하시지 마세요. 지금 하시는 일은 세상(정권)이 바뀌어도 계속되야 하는일 아닐까요!!

    • 늙은도령 2015.05.07 01:05 신고

      네, 이번 주말에는 좀 쉬어야 할 것 같습니다.
      여러 가지 생각할 것도 있고, 7월에 가지려고 하는 첫 번째 모임을 위해서도 건강을 챙기고 운동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4. 불루이글 2015.05.07 08:36 신고

    포기 하시면 안됩니다.
    저도 TV조선 이나 연합뉴스를 매일 봅니다.

    그렇다고 그것을 무조건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아직 까지 많은 사람들은 그속에서 진실을 찾아 보려 노력 하고 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5.05.07 09:30 신고

      그 속에 진실이란 없습니다.
      선동과 왜곡, 조작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사실은 보는 사람에 따라 다 달라요.

  5. 공수래공수거 2015.05.07 09:05 신고

    공영 방송을 비롯한 지상파들이 정신을 차려야 합니다
    그러기에는 TV조선을 비롯한 종편에 대한 부당한 편중 지원이
    너무 눈에 드러나는군요..

    저도 가끔 보는데 요즘 편향된 방송이 도를 지나쳐
    금방 다른 곳으로 돌립니다

    • 늙은도령 2015.05.07 09:31 신고

      방송이 이런 상태를 유지한 한 집권은 어렵습니다.
      정말 힘겨운 상황입니다.
      이들의 힘이 점점 강해지고 있고, 노인층의 투표참여율을 높이고 있습니다.

  6. 무인도 2015.05.07 11:43

    종편의 논리를 판단할 능력이 없는 일반국민을 상대로 조중동 새누리당은 제 2의 박정희 독재체재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 늙은도령 2015.05.07 15:21 신고

      네, 정말 그렇습니다.
      TV는 생각없이 보도된 내용을 따라가기 때문에 인식을 지배합니다.

  7. 수현 2015.05.07 12:17

    늙은도령님의 필력에 감탄하여 여기까지 왔네요, 종편 곧 망할 줄 알았는데 점점 힘을 키우고 있군요,, 하,,, 정말 암담합니다,, ㅠ

    • 늙은도령 2015.05.07 15:50 신고

      정말 걱정입니다.
      이제는 습관적으로 종편을 보는 사람들이 많아졌습니다.
      이건 엄청난 보수표입니다.

  8. 이너공주 2015.05.08 01:30

    예리하십니다. 100퍼 동감입니다.

    • 늙은도령 2015.05.08 02:09 신고

      안타까운 일이지요.
      국민들이 지금보다 더 잘살 수 있는데 방송이 너무 특권층만 대변하니 억울한 피해를 입고 있습니다.

  9. 공감 2015.05.08 07:31

    어떤이들은 종편에서 지껄이는 자들을 전문가로 착각하고 있답니다.

    • 늙은도령 2015.05.09 19:11 신고

      전문가는 전문가죠, 헛소리 하는.
      철학의 부재가 느껴지는 지식은 흉기라 할 수 있습니다.

  10. 킴스書遊党 2015.05.08 09:27 신고

    선생님.. 죄송하지만 출처를 밝히고 선생님 글 복사해갔습니다.. 공유를 하면 앱 안깔려 있는 사람은 또 안볼것이고 깔려 있어도 한번 터치하기 귀찮아서 메인에 그루올리는 것과 공유하는것과 다르더라구요.. 죄송합니다.. 혹 페북계정있으시면 알려주실수 있나요..^^

    • 늙은도령 2015.05.09 19:11 신고

      괜찮습니다.
      출처를 밝히고 복사하는 것은 얼마든지 하십시오.
      어차피 지식이란 나눠갖는 것이랍니다.

  11. 그래도 소망 2015.05.12 10:10

    힘내세요.. 저도 지금의 방송 행태를 보면 참 암울해서 아무 것도 하기 싫다가도 그렇게 하면 저들이 원하는대로 되는 것이기에 그래도 소망을 갖고 살려고 합니다. 이 세상 무게를 다 짊어 질 수 없으니 가족들과 여행도 떠나고 맛난것도 드시고 기분 전환을 하셔서 새 힘을 갖으시길 바랍니다.

    • 늙은도령 2015.05.16 06:13 신고

      헌데..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총선에 지면 대선도 지기 때문에 마음이 조급하기는 합니다.
      제가 짊어질 수 있는 것은 매우 적고, 별다른 영향력도 없지만 어차피 들어선 길, 조금만 더 가보렵니다.
      물론 과하지 않게, 할 수 있는 한 최상의 건강을 유지해가면서 걸어가야겠죠.
      아무튼 감사합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12. 거꾸로가는 세상 2015.05.20 11:25

    정말이지 종편에선 팩트는 중요한게 아니라 쓰레기 패널들의 말에 좌지우지하는거 ...
    답답한 현실입니다 ㅠ



미국인의 하위 75퍼센트와 전 세계 인구의 하위 95퍼센트가 민족적, 종교적 적개심, 성적인 관습에 관한 논쟁으로 정신을 못 차리게 하는 것이다. 가끔 일어나는 짧은 유혈 전쟁을 포함하여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의사사건(pseudo-events)으로 노동자의 관심을 자신들의 절망에서 다른 곳으로 돌릴 수만 있다면, 엄청나게 부유한 사람들은 별로 두려울 일이 없을 것이다. 


                                                                ㅡ 리처드 로티의 《미국 만들기》에서 인용




노엄 촘스키의 《환상을 만드는 언론》과 《여론조작》을 보면 선전모델(선전체제)이라는 것이 나온다. 이것은 베트남전 당시 미군이 자행했던 각종 전쟁 범죄(민간인 학살과 환경파괴, 집단 강간 등)와 전세 등을 숨기거나 왜곡하고, 물타기 하기 위해 미 연방정부와 주류언론들이 결탁한 정언유착 모델을 말한다.





선전모델은 미국 국방부의 비밀문서 <펜타곤 보고서>가 폭로ㅡ정언유착의 선전모델 때문에 제대로 다루어지지도 못했다ㅡ되며 그 전모가 드러났다. 선전모델은 정부가 주류언론에 광고나 특종을 주는 조건으로 정부에 유리한 방향의 보도를 내보내게 함으로써 여론을 조작한다.

 

 

촘스키가 “(정부가 제시한 대로) 타임스가 규칙을 설정해버리자, 논의에 참여하는 모든 사람이 국가 선전 체계의 기본 전제를 당연지사로 받아들였다”고 말한 것에서 여론을 조작할 수 있는 선전모델의 위력을 알 수 있다. 천안함 폭침(침몰의 의심을 거둘 수 없다)처럼 정부에 불리한 사건이 터졌을 때 어김없이 선전모델이 가동된다.



마찬가지로 박근혜 정부의 정통성을 정조준한 성완종 리스트가 참여정부의 사면 의혹으로 변질되는 과정에도 선전모델이 작용한다. 약간의 논리적 비약은 있지만 박근혜 정부가 주류 언론에 주는 광고내역을 보면 대한민국의 정언유착을 이끌고 있는 선전모델의 실체를 알 수 있다.




위의 표는 정부(문화관광체육부)가 공무원 연금개혁의 필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주류언론에 제공한 광보 홍보비 지출내역(홍종학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실 제공)이다. 인사혁신처(3억)와 문화관공체육부가 발주한 광고 방송은 지난 2월17부터 4월19일까지 종편과 보도채널, 라디오, 지역방송 등을 통해 국민에게 전달됐다.



두 정부부처는 광고비로 총 10억여 원을 지출(다른 부처와 정부 산화 기관까지 하면 액수는 더욱 커질 것이다)했는데, 우리가 주목해야 할 것은 JTBC가 빠져있다는 사실이다. 세월호 참사와 서울시공무원 간첩조작사건, 정윤회 문건에 이어 성완종 리스트 보도에서도 JTBC는 권력의 감시자 역할(정부에 비판적인 보도)에 충실했다.



다시 말하면 JTBC만이 대한민국의 선전모델에 따르지 않았는데, 이 때문에 말도 안 되는 불이익을 당했다는 추론이 얼마든지 가능하다. 박근혜 정부로서는 진실을 파고드는 JTBC가 눈에 가시일 터, 방송매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정부광고를 주지 않는 방법으로 JTBC를 길들이려 한 것이 아닌지 의문이 들 수밖에 없다.





특히 북한전문 조폭방송 TV조선과 양아치방송 채널A, 보도를 광고영업에 이용한 악덕방송 MBN, 정부 비판 기자의 해고에 탁월한 보도채널 YTN, 국기게양식에 직원을 참석시키겠다는 연합뉴스Y에 전체 광고비의 47%를 지출한 것에서 박근혜 정부가 여론조작에 이용하는 선전모델의 핵심이 드러난다.



JTBC 뉴스룸의 평균 시청률이 2%대(인터넷과 SNS을 통해 확대재생산되는 것까지 합쳐도 최대 10%를 넘지 못한다)임을 감안하면, 국민 대부분은 한국판 선전모델에 의해 휘둘릴 수밖에 없다. 닐 포스트만이 《죽도록 즐기기》에서 파헤친 것처럼 미디어시대에는 보고 듣는 것이 곧 진실처럼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성완종 리스트도 세월호 참사처럼 선전모델(레이코프가 정립한 프레임과 비슷하다)에 갇혀버렸다.



진실은 종종 카메라의 각도나 주류의 프레임이 작동하지 않는 사각지대에 있기 마련이다. 에밀 졸라는 반유대주의 상징 같은 드레퓌스 사건의 진실을 다룬 <나는 고발한다>에서 “진실이 전진하고 있고, 무엇도 그 발걸음을 가로막을 수 없다”고 했지만, 정부가 주는 광고와 협찬, 특종에 중독된 주류언론들은 탐욕의 선전모델을 동원해 진실을 가로막고 있다.



노무현의 참여정부 때 가장 높았던 언론자유도가 이명박근혜 정부 7년4개월만에 언론탄압국 수준으로 떨어졌으니, 세월호 참사와 성완종 리스트가 산으로 갈 수밖에 없는 것은 당연할지도 모른다. 혁명은 이럴 때 필요한데, 대다수 국민이 자발적 복종에 접어든 현실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29일의 보궐선거에서 꼭 투표하거나 투표를 독려하는 것 말고 무엇이 또 있을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40년전 오늘, 동아일보가 죽었다.  


방송통제와 JTBC 죽이기에 나선 방통위



                                    


                                     



  1. 참교육 2015.04.27 08:08 신고

    참으로 치사한 정부입니다.
    돈 몇푼으로 길들여 권력의 목소리를 내도록 하는.... 가만 있어아 깨어나지 말거라... 이것이 자본이나 권력이 바라는 희망사항입니다.

    • 늙은도령 2015.04.27 16:10 신고

      신자유주의 통치의 제1원칙이 시끄럽되 들고 일어나지 않게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초국적기업과 정부가 손을 잡고 최대의 이익을 챙기고 권력을 독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耽讀 2015.04.27 08:11 신고

    이것 하나만 봐도. jtbc가 언론다운 언론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딸랑이만 좋아하는 박그네. 언젠가 부메랑을 맞을 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5.04.27 16:12 신고

      언론과 교육을 바로 잡아야 나라가 삽니다.
      이 두 가지가 권력과 자본에 잡혀 있는 한 답이 없습니다.

  3. 뉴론♥ 2015.04.27 08:48 신고

    구글 이미지를 많이 사용하시는 군요 잘보고 갑니다.

    • 늙은도령 2015.04.27 16:14 신고

      네, 그곳을 잘 검색하면 저의 글과 어울리는 사진들을 찾을 수 있습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5.04.27 08:53 신고

    TV조선..참
    그런데 식당에서는 왜 TV조선을 많이 틀어 놓는지
    의아할 지경입니다...

    • 늙은도령 2015.04.27 16:15 신고

      아마 마케팅전략일 것입니다.
      조선일보 무려로 배포하는 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매우 무서운 마케팅입니다.

  5. 머무는바람 2015.04.27 09:32 신고

    티비조선
    주변 식당가나 술집은 티비조선을 시청하더라고요
    뭐지 그냥 아무 논점없이 물타기 또는 지들도 잘못하면서 뭐라고 하냐
    에휴

    • 늙은도령 2015.04.27 16:20 신고

      위의 답글로도 썼지만 TV조선을 틀어놓으면 그에 따른 무엇이 주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조선일보도 그런 식으로 영업하니까요.
      이것 때문에 여론이 왜곡되는 것이 매우 큽니다.
      많은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는 선정적이고 목소리가 큰 앵커가 최고이니까요.

    • 머무는바람 2015.04.28 12:27 신고

      헉 설마 그럴 까요 ??

  6. 『방쌤』 2015.04.27 12:59 신고

    지금도 40년 전 그때와 똑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깝습니다
    정말 부끄러운 정부네요

    • 늙은도령 2015.04.27 16:23 신고

      대통령이 그래서 중요합니다.
      이번 성완종 리스트도 박근혜만 빠져나가네요.

  7. 일루와봐 2015.04.27 14:51 신고

    자발적 복종자가 되어가는 주위의 친구들을 자주 흔들어 깨우는 일이라도 하고 있습니다. 에휴

    • 늙은도령 2015.04.27 16:24 신고

      대단히 중요한 일입니다.
      그런 노력이 모여서 세상이 바뀝니다.

  8. 세이렌. 2015.04.27 15:45 신고

    언론은 정부에 관리하에 넘어가면 절대 안됩니다.

  9. 진검승부 2015.04.28 00:41 신고

    특별사면 논란으로 배가 산으로 가고 있습니다.
    투표율이 이번 재보선의 결과를 말해줄 듯 합니다.

    • 늙은도령 2015.04.28 00:46 신고

      이번 보궐선거는 미니총선보다 중요합니다.
      정말 투표율이 높게 나온 상태에서 야당이 승리해야 합니다.

  10. 푸디나 2015.05.01 18:57 신고

    jtbc는 중앙일보계열 종편방송 아닌가요?

    • 늙은도령 2015.05.01 20:19 신고

      네, 그런데 정부 비판이 가장 심하자 광고를 주지 않고 있습니다.
      종편이 비판하니 광고를 주지 않아 길들이려는 것이지요.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의 또 다른 말이 된 ‘나는 샤를리다’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적이 있었습니다.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에 짓밟힌 두 가지 가치는 민주주의와 보편적 인권의 핵심이며, 인류가 수많은 투쟁을 거쳐 이룩한 최고의 유산이기에 '나는 샤를리다'의 물결이 계속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프랑스 식민지 출신의 2, 3등국민이 '나는 샤를리가 아니다'라며 반발하는 것도 만만치 않게 퍼져갔던 것도 기억해야 합니다. '나는 샤를리다'를 외치는 사람 중에서도 샤를리의 만평은 찬성하지 않지만, 표현의 자유를 수호하기 위해 나섰다는 사람도 많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테러 이후의 첫 판에 또다시 마호메드를 내세운 샤를리의 만평은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넘어 무슬림에 대한 조롱처럼 보입니다. 그들은 표현의 자유를 만끽하고 평균 발행 부수의 백 배에 이르는 수익을 올렸지만, 유럽을 이슬람 극단주의자의 테러 공포 속에 몰아넣었다는 면에서 이에 대한 반발도 만만치 않게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무슬림 여성들의 히잡과 복장 등이 여성의 자유를 제한한다고 비판하지만, 그것은 그들의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무시하고 침해하는 행위입니다. 반면에 유태인의 복장과 행태는 비판하지 못하는 것은 반유대주의가 히틀러의 나치로 이어졌다는 것만으로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모든 이견이 가능하다’는 표현의 자유는 볼테르가 “나는 당신의 말에 동의하지 않지만 당신이 그런 말을 할 권리를 위해 목숨 걸고 싸우겠다(I disapprove of what you say, but I will defend to the death your right to say it).”는 것으로 충분히 설명할 수 있습니다. 노후의 볼테르가 이 말을 거두어들였음도 기억해야 합니다.



미국 건국의 아버지로 미국의 독립선언문과 헌법을 작성한 토마스 제퍼슨은 "신문 없는 정부보다는 차라리 정부 없는 신문을 택하겠다"는 말로 민주공화국에서 언론의 자유가 차지하는 비중이 얼마나 큰지 천명했습니다. 그 또한 3대 대통령이 된 이후에는 거짓과 왜곡을 일삼는 언론의 자유에 대해 심각히 고민하게 됐습니다.



언론의 자유에 대한 제퍼슨의 사상은 수정헌법 1조 “의회는 말의 자유 또는 언론의 자유를 침해하는...어떠한 법률도 만들어서는 안 된다”로 발전해 지금까지 이어졌습니다. 이것이 거의 모든 국가의 헌법에 적용돼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는 민주주의의 핵심 가치가 됐습니다. 





하지만 보편적 인권의 원천인 표현의 자유와 민주주의의 근간인 언론의 자유라는 두 가지 가치가 무엇에도 우선하는 절대적 가치는 아닙니다. 타 종교를 폄하하는 표현의 자유는 자제해야 한다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발언도 그런 점에서 일맥상통합니다. 어떤 자유도 내가 휘두른 주먹의 사정권 안에 타인의 신체가 있을 때는 제한받기 마련입니다. 



특히 언론의 자유에는 히틀러의 광기를 뒷받침한 괴벨스의 대중 선동 언론 같은 ‘관용의 역설’까지 포함되는 것은 아닙니다. 위키백과에도 나오듯이 “표현의 자유를 부인하는 사상도 표현의 자유는 누려야 하지만, 표현의 자유를 압살하려는 정권에 대한 관용까지 관용의 이념에 포함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서는 올리버 웬델 홈스 판사가 제시한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clear and present danger)”이 기준이 될 수 있고, 실제로 그 기준에 해당하는 표현의 자유는 제한받고 있습니다. 표현의 내용도, 표현의 방식도 잘못된 MB정부의 방송장악이 그러했습니다. 헌법재판소는 이에 대해 헌법불합치 판결을 내렸지만 국회와 정부는 뒷짐만 지고 있습니다.






바로 이런 면에서 볼 때, “사실에 충실하고 공정하고 책임 있는 언론”을 기대하면서 “한국의 민주주의는 언론의 수준만큼 발전할 것”이라는 노무현 대통령의 발언은 보수정부와 수구세력에 기생해 보편적 인권과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족벌언론에 보내는 한국판 “나는 샬르리다”라 할 수 있습니다. 



자유가 무제한이 아니고 책임이 따르기 때문에 '자유는 사방이 막힌 벽입니다.'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빙자해 나치의 선동정치를 되살려낸 족벌언론의 압도적인 폭력은 개인과 집단을 상대로 무차별적으로 펼쳐진다는 점에서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에 다름 아닙니다. 언론의 존재 이유가 권력에 대한 끊임없는 감시라는 점에서도 족벌언론의 폭력은 민주주의의 적입니다.





게다가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몬 언론과 세월호 참사 때 오보를 남발한 언론, 위안부협상에 침묵하고 노동시장 개혁에 대해 정부의 입장만 보도하는 언론이 다를 것이 없다면 노 대통령의 발언은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라 할 것입니다. 족벌신문의 행동대장 역할을 하며 국민을 선동하는 TV조선과 채널A을 보면,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악용하는 사회적 흉기로서의 종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상파 지위를 이용해 종편과 케이블을 따라하는 최악의 방송 MBC, 자사의 이익을 지키기 위해 정권에 불리한 것은 가급적 외면하는 KBS와 SBS의 보도행태를 보면 이명박근혜 정부 7년 동안 민주주의의 퇴행을 주도한 것이 언론임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지상파의 낮은 포복은 공영방송의 종말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문창극 사태와 황교안 동영상에서 보듯, 최근에 들어 기독교 근본주의자와 공안 출신 고위관료, 친일 본색을 숨기지 않는 족벌언론의 파시즘적 폭력이 전방위적으로 펼쳐지고 있습니다. 정말로 명백하고 현존하는 위험”인 족벌언론의 선동정치와 공안정국 조성에 동원되는 압도적인 폭력과 종북몰이식 테러에 맞서 “나는 샤를리다”를 외칠 곳은 프랑스가 아닌 대한민국인 것 같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5.01.13 09:52 신고

    언론 후진국임을 요즘들어 더욱 절실히 보여 주고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5.01.13 13:48 신고

      후진국 정도가 아니라 그들은 선동정치를 하는 원천입니다.
      반드시 처벌해야 합니다.

  2. 박영수 2015.01.13 20:29

    항상 좋은 글 잘 보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베트남에서

  3. singenv 2015.01.13 23:17 신고

    네, 우리나라 족벌신문들은
    표현의 자유와 언론의 자유를
    아주 더럽게 써먹고 있죠.

    • 늙은도령 2015.01.13 23:36 신고

      네, 사회적 흉기로서요.
      홈스 판사가 기준을 제시한 '현존하는 명백한 위험'에 해당하죠.

  4. 여강여호 2015.01.21 17:08 신고

    김영란법을 두고
    새누리당 원내총무가 언론의 자유 운운하더군요.
    정말 귀에 걸면 귀고리고 코에 걸면 코고리입디다.
    언제부터 그들이 언론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에 관심을 가졌다고.

    • 늙은도령 2015.01.21 19:12 신고

      관심을 가졌죠, 언론 장악으로.
      저들의 거짓말은 이제 신물이 다 납니다.



JTBC의 종편 회귀 움직임이 갈수록 속도를 내고 있다. 필자는 보도부문을 JTBC만 본다.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언제나 그렇다. 우리나라 방송생태계가 완전히 보수화된 상태라 그나마 중립적이고 진보적인 색체를 보여주는 방송이 JTBC를 제외하면 전무하기 때문이다.





헌데 최근에 들어서는 뉴스9을 빼면 JTBC의 보도부문은 완전히 원래의 자리로 돌아가고 있다. 이들은 손석희가 보도부문 통괄사장으로 영입되기 전으로 돌아가고 있다. 특히 이들은 김영오씨의 단식을 말리려다 그것이 안 되자 유민 아빠가 단식을 그칠 때까지 문재인 의원이 단식에 대해서는 적대감마저 느껴진다.



이들은 지나칠 정도로 문재인 의원을 경계하며 그의 단식이 불러온 파장을 최소화하느라 여념이 없다. 새정치민주연합의 장외투쟁을 폄하ㅡ충분히 그럴 만도 하지만ㅡ하는 방식도 종편 특유의 조롱조를 취한다. 이번에 중앙일보에서 실시한 여론조사를 금과옥조처럼 떠받들며 새정치민주연합을 맹공하고 있다.





초대되는 패널들도 갈수록 보수화되고, 북한 관련 내용을 다루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요즘은 거의 매일같이 북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그 내용도 미녀응원단과 결혼정보업체의 북한여성 폄하광고처럼 선정적인 것들로 이루어져 있다.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에 대한 비판은 거의 사라졌다.



국사교과서 4곳에서 유관순 의사가 사라진 내용과 교육부가 국사교과서에 한해서만 국정교과서화 하려는 것에 대해서도 단신처리하며 아무런 분석도 하지 않았다. 결혼정보업체의 북한여성 관련 뉴스를 패널까지 초대(요즘은 거의 매일 나온다)해 다룬 것에 비하면, 그냥 한 줄의 문장을 읽은 것에 불과했다.





이 모든 것이 방통심의회에서 연이어 중징계를 당한 이후부터 그런 것인지 정확한 날짜를 가늠하기는 힘들어도, JTBC의 종편 회귀는 이제 되돌리기 힘들만큼 진행된 상황이다. TV조선과 채널A가 깨놓고 종편스럽게 하는데 비해 JTBC의 방식은 위선적이라 더욱 파괴적이고 위험하다.



만일 뉴스9마저도 이런 경향을 보인다면 더 이상 JTBC를 시청할 일이 없어진다. 그렇게 되면 한국의 모든 제도권 방송의 보수화가 완결된다. 이제는 뉴스9을 빼면 SBS보다 JTBC가 더욱 보수화됐다. 당분간 JTBC를 시청하면서 이들의 종편 귀환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살펴 볼 생각이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이 지경까지 끌고 온 것이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 때문인데 문재인의 단식을 비판하고, 그 의미를 최소화하고, 새정치민주연합의 장외투쟁만 비판한다. 그러면서 새누리당의 민생행보를 비판 없는 눈으로 따라만 간다. 새누리당이 세월호 유족을 만난 것이 추석을 앞둔 밥상민심용이라는 것도 다루지 않는다. 



JTBC는 이제 거의 다 종편으로 돌아갔다, 고군분투하고 있는 뉴스9을 빼면. 물론 뉴스9의 선명성을 유지하기 위해 다른 프로그램들이 연성화됐을 수도 있다. 방송심의위원회에서 틈만 나면 중징계를 내리니, JTBC 전체의 입장에서 볼 때 가장 제작비가 적게 드는 보도부문의 일방 독주는 위험하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다.  

 

                                                        



우리시대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집권여당과 보수 세력의 권은희 먼저털이가 극성을 부리네요. 털어서 먼지 나오지 않는 사람이란 없다고들 하는데, 노무현 대통령을 죽음으로 내몰았을 때 했던 저인망식 먼지털이로 권은희 후보에게 맹폭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논란이 북한 전문매체인 TV조선이나 체널A, 유병언 전문매체인 MBN 등이 아닌 뉴스타파의 의혹제기가 더욱 컸던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언론의 정론직필과 저널리즘이란 우리들과 저들이라는 이분법적 시각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닙니다. 정치·경제·사회 전반에 대한 특정 성향을 띨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특정 세력에 유리한 일방적인 내용만 보도하면 뉴스타파가 위의 매체들과 무엇이 다를 것이 있겠습니까? 

 

 

특히 불의한 정권들에 맞서 정의의 아이콘으로 떠오른 권은희 후보에게 세상이 알지 못하는 어떤 문제가 있는지 파고드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경찰의 내부고발자로서는 우리시대의 영웅이며, 정의와 진실에 있어서는 어떤 양보와 타협도 없다며 국가권력기관들에 맞서 고결한 투쟁을 벌인 것은 시대정신에도 부합하지만, 인류의 보편적인 가치 구현에도 합당한 용기 있는 행위입니다.

 


 

 


하지만 상상도 할 수 없는 압력과 위협, 회유에 굴복하지 않은 내부고발자가 아닌 현실 정치인으로서의 권은희는 일반적인 현실 정치인보다 보다 엄정한 잣대로 검증받아야 합니다. 그녀는 정의와 진실을 위해 힘겨운 투쟁을 벌인 내부고발자라는 명성이 아니었으면 전략공천을 받을 이유가 없었습니다. 그것만으로도 내부고발자로서의 희생과 고통에 대한 대가는 충분히 받은 것입니다.

 

 

따라서 뉴스타파가 정치인 권은희로서의 자격을 따지기 위해 검증하는 것은 결코 잘못된 것이 아닙니다. 내부고발자가 아닌 예비 국회의원으로서의 권은희에게 어떤 결격사유라도 있다면 그 처음에 가혹할 정도로 확실하게 털고 가야 합니다. 백신이란 늘 부작용을 동반하는 것처럼, 우리시대의 영웅이었던  권은희 후보가 겪어야 할 정치적 백신은 혹독할 수밖에 없습니다.

 

 

권은희 후보는 이제 한 명의 예비 국회의원에 불과합니다. 냉혹하게 말하면 300명의 국회의원 중 한 명이 될 가능성이 높은 초보 정치인입니다. 그녀가 지닌 상징성과 용기 있는 행동 때문에 상당히 폭발력 있는 정치인으로 커갈 수 있는 가능성은 상당히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여자 노무현이 오버랩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분명 잠재력이란 면에서 권은희로 상징되는 시대정신은 잘 다듬으면 세상을 비추는 보석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권은희 후보가 국회의원이 된다고 해서 국정원 댓글사건에 대한 경찰의 축소의혹사건이 고등법원과 대법원의 판결에 영향를 줄 수도 없습니다. 그 이유는 공무원이 자신이 직무하던 당시에 얻은 정보를 자료를 이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국정원 댓글사건이라는 국가권력기관의 민주주의와 헌정질서 파괴행위의 실체를 밝히는 일은 진수미와 장하나 의원처럼 당찬 여인들도 얼마든지 있습니다.  

                                                      왜 만나는지요?


  

문제는 권은희 후보에 얽힌 논란 때문에 세월호 특별법 제정 무산이 묻혀버린 것입니다. 양당 대표의 회담에서도 특별법 제정이 무산됐다면, 7월재보선의 결과가 나오기까지는 이런 상태가 유지될 것을 의미합니다. 새로운 TF가 구성됐다고 해서 특별히 달라질 것은 없습니다. 심재철의 카톡이 공개된 이상 그가 위원장으로 있는 세월호 특위는 어떤 역할도 할 수 없고, 정치적 수명도 다했습니다.

 

 

아이들의 죽음 앞에서 국정조사에 이어 특위마저 파행으로 점철된 상황에서 세월호 유족들은 단식농성 이외에는 특별한 저항수단이 없습니다. 그들이 국회와 광화문 등지에서 단식농성을 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데, 이들이 더위를 버티지 못하고 탈진하면 또 다른 비극이 일어날 같아 걱정이 태산입니다. 아직도 실종자가 남아 있는 상황까지 고려하면 그들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한계상황에 직면해 있을 테니 말입니다.

 

 

권력을 유지하기 위한 박근혜 정부와 집권 여당의 행태가 정말 잔인하기 그지 없습니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이 있어야 아이들의 죽음을 받아들일 수 있을 텐데, 이렇게 특별법 제정을 하세월로 미루다 보면 세월호 피로감이 커지는 만큼, 유족들이 입어야 할 피해는 눈덩이처럼 늘어납니다. 그들은 진상규명이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단식농성을 풀 수도 없습니다. 

 


                                      

      

심재철의 카톡에서 어버이연합과 엄마부대의 짐승 만도 못한 짓거리까지 세월호 유족들과 생존학생들을 향한 수구꼴통들의 폭력이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김장훈에 이어 김제동이 천만 개의 바람 운동을 시작했지만, 수사권과 기소권이 있는 특별법이 제정되면 어떤 파장이 일어날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박근혜 정부와 청와대, 새누리당의 삼각편대가 세월호 특별법 통과를 받아들일 리 없습니다.

 

 

7월재보선에서 새누리당이 전패하지 않는 이상ㅡ이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에ㅡ국민들이 들고 일어나지 않는 이상 답이 없어 보입니다. 권은희 후보의 남편에게 쏟아지고 있는 각종 의혹에 빠져드는 것은 조중동과 보수 세력의 프레임에 걸려드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모든 방송들이 이를 부추기며, 국민과 네티즌들을 정치적 계산이 난무하는 깊은 수렁 속으로 끌어들이고 있습니다.


 

                                           

 

자식이 왜 죽었는지도 모른 채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는 세월호 유족들의 단식농성이 한계상황에 이르고 있습니다. 오늘 따라 찌는 듯한 더위가 야속하기만 하고, 글을 쓰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내 자신이 너무 무능력하기만 합니다. 아직도 이승을 맴돌고 있을 아이들의 영혼과 바다 깊은 곳에 갇혀 있는 실종자들, 1박2일에 걸친 도보행진으로 그 동안의 부담과 억눌린 슬픔을 조금이라도 덜었던 생존학생들은 또 어찌하란 말입니까? 


  1. 문경호 2014.07.22 14:29

    권후보 문제제기가 조중동을 비롯한 보수언론이 아닌 믿고보는 뉴스타파에서 시작됐다는점이 여러가지 복잡한 생각을 하게합니다.
    언론의공정, 형평성에서 보면 이해가되나 왜 늘 진보쪽 사람들은 이렇게까지 정의로운지, 왜 그들처럼 더럽게 하지는 않는것인지 한편으로는 실소를 머금게되네요
    권후보의 의혹이 위법은 아니더라도 도덕적으로는 이미타격을 입었고 야권과 진보세력또한 그들과 별반 다르지 않다는 논리를 적용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네요.
    직업적으로 정치세태를 연구할 시간적 여유가없는 저로서는 생계와 정국이 모두 스트레스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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