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윤석렬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프의 원칙을 넘어서면 벌어지는 일, 윤 사의표명 속전속결로 처리 청와대의 반응ㅡ곧 문재인 대통령의 뜻ㅡ이 놀라울 정도로 빠르네요. 그동안 윤석렬을 검찰총장까지 올려준 원죄ㅡ사람은 사람에 대해 속을 수 있다ㅡ때문에 당장 잘라도 모자랄 윤석렬의 임기를 치켜주려 했으나 자신의 나가겠다고 하니 추호도 기다려줄 이유가 없지요. 신한수 민정수석의 사의까지 처리한 것으로 볼 때 이번에는 확실하게 검찰을 손보겠다는 뜻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용납할 수 있는 마지노선인 원칙을 위반했기 때문입니다. 검찰의 반발이 있던 말던, 검찰 개혁 속도는 대단히 빨라질 것 같습니다. 170여 석의 민주당과 당정청회의를 활성화해 중수청 법안을 강행할 수도 있습니다. 속도조절을 바랐던 문재인 대통령 입장에서 원칙을 건드리는 일들이 계속해서 벌어졌기에 결심을 굳힌 것일 수 있습니다. 민정수석, 즉 비서..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