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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

배후가 궁금한 민초의 반란.. 이쯤 되면 막가자는 거죠? 모든 문제는 JTBC에서 시작됐다. 법위를 좁히면 싱어게인이지만. 더 좁히면 참가자, 더더 좁히면 TOP10, TOP3, 원탑에 이르리라. 양보에 양보를 더한다 해도 민초를 싫어하는 선에서 그쳐야 했었다. 이 정도면 출마해도 되겠다고 말한 것까지 더하면 도망갈 구멍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모든 화근은 거기서 시작돼 유명가로 이어졌고, 부산과 서울을 거쳐 여의도에서 그 이상일 수 없는 쪽팔림으로 폭발했다, 반민초의 싹을 밑둥부터 쏙아내기 위한 민초연합이 구성됨으로써. 지랄도 풍년이라는 말에는 단 1%의 거짓도 담겨있지 않았다. 시작은 좀스러웠지만 다음날에는 제법 창대해진 악취가 민초의 결합에 결정적인 동인으로 작용했다. 장고 끝에 악수라고 했으니 50명 민초의 쿠데타가 그러하다. 민주당 초선의원 50명, 지.. 더보기
김진이 자유한국당 후보로 나온다니 지랄도 풍년일세 자유한국당의 후보로 김진이 나온다고 하네요. 인명진이 말한 깜짝 놀랄만한 후보가 있다더니 김진을 말했나 봅니다. 정말 지랄도 풍년이자 미증유의 깜놀입니다. 쿠데타와 게엄령을 선동하는 관제데모의 늙은 알바들과 '가짜뉴스'의 범람, 탄핵 기각설에 이어 수구꼴통의 전형인 김진이 자유한국당의 대선후보로 나오는 것을 보면 박근혜 퇴진과 그 일당의 청산만으로 대한민국이 좋아지지 않을 것이란 사실은 확실합니다. 촛불시민의 숫자가 대폭 줄어들고 헌재의 선고를 최대한 미루는데 성공하자 청산의 대상들이 이제는 보따리마저 내놓으라는 격이네요. 박근혜와 최순실이 나라를 말아먹는데 적극적으로 도와준 것을 생각하면 광화문 네 거리로 끌고나와 때려죽여도 시원치 않을 판에 촛불이 잠잠한 틈을 타 지랄과 염병을 떠는 것을 보면 이들과.. 더보기
안철수 신당이 실패할 수밖에 없는 이유 안철수가 모든 방송과 신문의 집중조명을 받으며 보무당당하게 탈당할 때만 해도 후속 탈당파들이 20~30명은 거뜬히 나올 것 같았다. 탈당의 규모와 속도에 탄력이 붙으면 40~50명 선을 말하는 정치전문가(MBC라고 쓰고 엠병신이라고 읽는 것처럼, 정치전문가라고 쓰고 정치쓰레기라고 읽는다)들도 있었다. 새정치민주연합의 몰락과 문재인당으로의 사당화를 떠벌리는 종편벌레들의 주장도 여과없이 전해졌다. 진실된 의미의 정치전문가라 할 수 있는 사람들은 '정치철학과 이념적 정체성이 전무후무할 정도로 모호한 안철수'의 자가당착적이고 과대망상적 행태를 비판했다. 그들은 대통령병(3김시대를 이룬 김영삼, 김대중, 김종필을 비판하던 논리와 비슷)에 걸린 안철수가 대선만 바라볼 뿐 총선에는 비중을 두지 않는다고 말하며 탈당파..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