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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임전쟁

프레임 전쟁을 들고나온 MBC 백분토론, 낱낱이 해부하면 만나면 좋은 친구로 돌아가려는 노력이 모두 다 거짓이었다고 고백하는 것이 아니라면 정준희가 새로운 사회자로 들어선 MBC백분토론은 2주 연속 최악의 변신을 보여주었습니다. 백분토론의 이런 변화를 심리학과 인지과학, 뇌과학적으로 접근해 까발려봤습니다. 인지과학자였다 정치평론가로 돌아선 조지 레이코프와 그와 같은 학자들에게 새로운 전망을 열어준 대니얼 카너먼, 세일러, 생크먼 등의 저작들을 가지고 백분토론의 변신을 살펴봤습니다. 한 문장으로 압축하면 백분토론의 변신은 '변'의 받침을 'ㄴ' 대신 'ㅇ'으로 바꾸면 딱입니다. 만나면 화가 나는 엠병신으로 돌아가려는 백분토론은 조국과 그의 가족을 회복할 수 없는 만신창이로 만들어버린 '조국 죽이기'처럼, 현 법무부장관과 그의 아들을 완전히 끝장내려는 듯 천박하기.. 더보기
중도라는 가면을 벗기면 안철수가 보인다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프레임전쟁》《폴리티칼 마인드》를 인용하지 않는다 해도 정치철학에는 중도라는 것이 없다. 공적영역과 공적이익을 다루는 정치에 중도라는 것이 있다면 모든 사회적 갈등과 이해 충돌은 해결할 방법이 없다. 사적영역이 공적영역과 일치하고, 이에 따라 사적이익과 공적이익이 동일할 때만이 중도(중용이 아니다)라는 것은 존재할 수 있다. 이런 경우를 상정할 수 있는 세상이란 단 하나밖에 없다. 마르크스가 《자본론》의 결론(제3권)에서 도출한 '자유의 왕국'이다. 자본주의가 마지막에 이르면 도달하게 된다는 '자유의 왕국'은 노동생산성이 극단에 이른 세상을 말하는데, 이럴 경우 투입 대비 산출이 동일하기 때문에 독점을 위한 모든 경쟁이 사라진다. 침해불가능한 사유재산이 더 이상 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