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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톤주름지대

우영워드 ㅡ 소셜테이너와 슈퍼스타5 동철이 ‘니뫼러의 고백’을 고백성사 하듯 암송했다. 거대 언론이 현재 권력과 자본에 밀착했을 때 나타나는 전체주의적 성향에 대해 일격을 가하려는 재영이 절대 모를 수 없는 글이었다. “‘처음에 저항하라(Principiis obsta)’ 그리고 ‘결말을 생각하라(Finem respice).’ 니뫼러가 제시한 두 개의 원칙이 그 참혹한 경험에서 나왔죠.” “그런가요? 하지만 사후약방문 아닌가요? 히틀러는 투표로 권좌에 올랐잖아요? 법에 의한 통치를 전면에 내세운 것도 그가 아닌가요? 모든 독일인이 그를 선택하진 않았지만 상황이 그렇게 될 때까지 뭐하고 있었답니까? 아무튼 자기변명처럼 들리네요.” “맞아요, 사후약방문이고 변명이 맞아요. 니뫼러처럼 저항정신이 투철한 사람도 발등에 불이 떨어져야 깨달으니 참, .. 더보기
블랙스완ㅡ헛똑똑이로 살지 않으려면 은 자유주의적인 사상을 기반으로 쓰여진 우리시대의 명저입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 위기를 예언했다 해서 유명해진 월가의 현인인 탈레브가 자신의 현장 경험 속에서 어떤 것들이 사람의 눈을 멀게 해 블랙스완과도 같은 거대한 문제를 야기하는지 그 이론적 근거에 대해 밝힌 것입니다. 한 때 이 책의 시의성과 인기도에 비해 독자들의 이해의 폭이 적어 많은 사람들이 어렵다고 한 책이지만 그 중에서 핵심적인 것을 요약해 봤습니다. 은 분명 우리에게 좋은 판단을 해주게 만드는 훌륭한 책입니다. 저의 요약을 읽은 다음에는 반드시 책을 사서 읽어 보십시오. 이곳에 요약한 것 이상의 내용들이 수두룩할 정도로 많이 나오고, 솔직히 이 책 한 권만으로도 세계의 지적 세계에 대한 상당한 지식을 얻게 될 것입니다. 최소한 세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