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언론이 5.18광주민주화항쟁 전야제에서 술판을 벌인 이재명에 대해 일체의 보도를 하지 않았습니다. 민주당은 광주시민들의 목숨과 희생 위에 자리잡은 정당입니다. DJ와 노통, 문통의 정치적 고향도 광주입니다. 문통이 5.18광주민주화항쟁 추모기간 동안 음주가무처럼 광주 영령과 시민들에 불미스러운 일들을 하지 말라고 당부하기도 했습니다. 예전에 이런 일을 민주당 의원들이 저지른 경험이 있어서 이를 방지하기 위한 차원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민주당 당직자는 이에 항의하는 당원과 시민들에게 그게 무슨 대수냐며 비아냥으로 답했습니다. 의원들 중 단 한 명도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5.18 영령과 시민들, 문통의 당부마저 안중에도 없다는 등 이재명의 파렴치한 행태에 힘을 실어주고 있습니다. 어떤 것이 폭로돼도 이재명을 찍겠다는 유권자들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긁어 부스럼을 일으킬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이 상태 이대로 가는 것이 최상의 승리전략이고요.

 

 

민주당은 이렇게 현재의 권력인 문통보다 미래의 권력인 이재명의 손을 들어주었습니다. 입으로는 문재인 대통령의 성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하면서도 더 이상 민주당으로 돌아올 수 없는 문통보다 앞으로 민주당을 이끌 가능성이 대단히 높은 이재명이 더욱 소중한 존재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성공보다 자신의 정치생명과 최종목표가 중요한 이들이 민주당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일들이 가능한 것이고요.



이동형은 물론 김어준과 김용민 등이 이재명에 대해서는 적극적 방어를 하거나 이얼령 비얼령으로 일관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들에게는 4년도 남지 않은 문통보다 최대 13(경기지사 4+개헌 후 연임까지 8)이 될 수 있는 이재명에게 줄을 서는 것이 유리하겠지요. 문통이 지지율이 높게 유지되는 동안은 어떤 속내도 들어내지 않다가 힘의 균형이 뒤바뀌는 순간이 오면 본격적으로 이재명을 띄울 것입니다.

 

 

이재명이 경기지사에 오르면 민주당을 장악하기 위한 프로젝트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며, 정의당 같은 진보정당과의 통합, 또는 흡수도 추진할 수 있습니다, 이른바 진보대통합이니 대연합이니 하면서. 민주당 장기집권도 귀에 진물이 날 정도로 떠들어댈 것입니다. 인물보다는 시스템이 중요하다며, 시스템 위에 정책을 얹으면 실현가능성이 극대화된다면서 이재명의 모든 흠결과 결격사유들을 파묻어버릴 것이고요.

 

 



언론들은 가만히 있겠습니까? 언제든지 흔들어댈 수 있는 이재명을 제외한 문통의 후계자들을 모조리 흔들어 낙마시킬 것입니다. 음모론적 접근에 너무 경도된 김어준의 한계가 여기에 있습니다. 이재명이 민주당 차기주자들을 각개격파식으로 죽이고 있는 것인데 김어준은 정반대로 보고 있습니다. 그의 뛰어나고 예리한 감촉이 메이저로 올라가며 많이 무뎌진 감이 있습니다. 기득권에 든다는 것이 그래서 무서운 것이며, 늘 깨어 있기가 힘든 것도 이 때문입니다.



기레기들은 보수수구세력의 차기주자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이재명처럼 온갖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민주당 차기주자가 그들에게는 최적의 선택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 김경수나 조국, 임종석 등처럼 노통과 문통의 적자가 차기주자로 자리잡으면 그들에게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될 터이고요. 이들은 민주화운동의 최전선에 있었고, 최고의 엘리트이면서도 자신을 높이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패륜적이거나 반인륜적인 일들은 하지 않았습니다, 노통과 문통처럼.  

 


사회적 흉기 조선일보와 천하의 사기꾼 드루킹이 손잡고 김경수를 죽이는데 목숨을 거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몰 때처럼 모든 언론들이 조선일보의 소설을 받아쓰는 것도검찰의 반박은 조금만 다루는 것도 같은 연장선상에서 보면 그 속내가 확연하게 보입니다문통을 진심에서 지지하는 언론들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그들의 먹거리가 대폭 줄어든 것이 문통을 당선시킨 시민들의 외면 때문이니까요.



이재명의 지지율에는 이런 것들이 제대로 반영돼 있지 않았습니다. 이재명이 대권행보를 하는 것도 이것을 알기 때문인데, 오직 혜경궁 김씨의 정체만이 이런 흐름에 일격을 가할 수 있습니다. 아무 생각 없이 이재명을 문통의 동반자로 생각하며 지지를 보내는 사람들 중에 혜경궁 김씨의 정체가 밝혀지면 경악을 금치 못하며 지지를 철회할 분들이 상당수에 이를 것입니다.

 




제가 보기에 지금의 민주당은 이재명을 끝까지 밀고 갈 것입니다그를 사퇴시키고 새로운 후보를 내기에는 시간이 너무 없고지금까지 유지해온 스탠스를 변명할 방법이 없습니다현재의 당지도부와 공천관계자들은 이재명을 반드시 당선시켜야 정치생명을 유지할 수 있으며그 이후의 미래를 펼쳐갈 수 있습니다전체 유권자의 4분의 1이 몰려있는 경기도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유지하는 후보에게 잘 보여야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은 본능의 차원에서 당연한 것이고요.



김어준, 김용민, 이동형 등의 거대 팟캐스트들도 이들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언론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내일의 집회에 만 명 이상이 모여야 전환의 계기가 마련된다고 말했던 것입니다. 현재의 상태에서 이재명 목에 방울을 걸 기득권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이 경기지사가 되면 말할 필요도 없고요. 97만 명의 성남시장 때 75억원의 광고비를 지출했는데 1200만 명의 경기지사가 되면 1,000억도 가능할 터,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액수입니다.

 


내일의 참여인원수가 거대한 전환을 이끌어낼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될 것입니다만 명만 넘으면그래서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에 탄력이 붙으면 여론환경 전체에 영향을 줄 수 있는 가능성이 현실화됩니다내일의 참여인원수가 대한민국 정치사에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는지 결정합니다촛불혁명 이후에는 이재명처럼 패륜적인 사람이 정치권에서 살아남을 수 없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2의 촛불혁명이 내일의 참여인원수로 결정될 것입니다.



행동하지 않으면 세상은 변하지 않습니다. 내 손에 쓰레기를 묻히지 않은 채 세상을 깨끗하게 할 방법이란 없습니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적인 연대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이며, 사람이 먼저일 때 더럽고 아니꼬운 꼬라지 안 보고 하루하루가 신명나게 이어지는사람사는 세상이 가능합니다. 경기도민의 입장에서 더럽고 추악한 경기지사를 받아들인 채 4년 동안 함께할 수 없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기다림 2018.05.18 22:24

    내 삶에 이유가 있듯이
    각자의 삶을 이해해 주는 미덕도
    있었으면 하는 요즘입니다

  2. 빵빵한둘리 2018.05.19 03:26

    정치인에게 절대적 선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이재명에게는 그런건 더더욱 기대도 안합니다.

    그를 싫어하는 이유...적어볼께요..

    1. 그는 입만 열면 거짓말,과장을 합니다.
    이미 이거 하나로 그는 끝입니다. 정치인이 신뢰를 얻지 못하면 지지가 결코 오래가지 못합니다.

    2. 인성이 개차반입니다. 인성이 엉망이면 국민을 포용 못합니다. 국민이 가까이 가지도 그가 다가오지도 못합니다.

    3. 약자를 진정으로 위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그는 위하는 시늉만 냅니다. 그에게 진정성은 없습니다.

    4. 그는 진정으로 인간의 슬픔에대한 공감 능력이 없습니다. 입으로만 공감합니다.

    5. 그는 말로만 개혁의지가 있지, 단 한번도 개혁적인걸 본적이 없습니다.그는 절대 개혁을 할 수 없습니다. 약점 많은 인간이 어떻게 개혁을 한단 말입니까? 뭘 할려해도 경찰,검찰등에 약점이 다 잡혀있는데요...경찰,검찰은 혜경궁김씨건 하나만 가지고도 그를 가지고 놀 수 있습니다.
    정치인에게 도덕성,인성등이 중요한 이유입니다.

    6. 시의회도 하나 설득 못하는 정치력입니다.
    이런 정치력으로 국회, 야당,국민,각종단체 어떻게 설득해서 이나라를 이끌어 갈려고요?

    7. 사람들이 이재명은 시원하게 할거라는 착각에 빠져있는데...그의 약점으로인해 그는 절대 아무것도 못합니다. 재벌해체를 한다고요? 재벌들한테 한방에 나가뜨러지지않으면 다행입니다.

    8. 언론개혁 한다고요? 언론들을 돈으로 구워 삶는 인간이 개혁? 지나가는 개가 웃죠..

    9. 그러한 인성과 정치력으로는 주위에 똥파리들이나 달라붙지 깨끗하고 능력있는 사람들이 옆에 달라붙겠습니까?
    정치 혼자하는거 아닙니다.

    10. 욱하는 그놈의 성격으로는 국제관계에서 실수하기 쉽상입니다. 풀리는 남북관계 다시 똥통에 빠뜨릴 일 있습니까?

    11. 뻑하면 고소드립치는데 나중에 국민들이 가만 있을까요? 언젠가 들고 일어납니다.
    이 인간은 계엄령도 진짜 때릴 인간입니다.




    고요한잔물결님이 이재명을 지지하는 이유가 뭔가요? 그게 궁금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19 03:34 신고

      보통 이재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돈을 나눠주겠다는 것 때문입니다.
      나머지는 님의 열거한 것으로 모두 다 반박이 가능합니다.
      그들도 그것을 압니다.
      그저 매달 몇십 만이라도 받고 싶은 것이지요.
      헌데, 경기도 수준에서 그것은 불가능합니다.
      경기도민 1200만 명인데 어림없는 소리라는 것은 단순계산하면 나옵니다.
      예산 22조로 절대 불가능합니다.
      기본소득으로 10만원 준다면 1조2천억이 필요합니다, 한달에.
      이재명 지지자는 조금도 알려고 하지 않아요.

  3. 빵빵한둘리 2018.05.19 03:53

    앗...그거 적는다는걸 빼먹었군요..
    이재명이 사기치는 기본소득 150만원...

    물론,모든 국민들에게 주는건 아니다라고 말하고 있지만, 명백한 지지율 높이기위한 개쇼입니다.

    유럽, 북유럽도 아직 못하고 있는 기본소득을..

    그리고, 기본소득은 노동의욕 저하등의 문제로 반대가 심할거라 봅니다.
    미래에 일자리가 줄어서 소비여력을 높여주기 위해서 언젠가 실시해야 하는건 맞지만 지금은 택도 없습니다.

    예산 1~2조 추경하는것도 힘든데 수십조를 무슨수로 다른 예산에서 빼서 한다는건지...
    실현 가능한 구체적 데이타나 제출하라고 해야합니다.

    정부예산도 이해 못해서 갱필이한테 발리는 주제에...

    • 늙은도령 2018.05.20 00:13 신고

      이재명은 제대로 아는 것이 없습니다.
      그저 권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면 뭐든지 가져다 자기에 유리하게 왜곡해서 유권자를 홀리는데 사용합니다.
      이재명이 주장하는 모든 것을 철저하게 짓밟을 수 있습니다.
      아주 고개를 들고 다니지 못할 만큼 박살낼 수 있습니다.
      이재명은 기본도 안 된 놈입니다.

    • TonyStarkRich 2018.05.20 09:38 신고

      <기본소득이 세상을 바꾼다> - 오준호 http://aladin.kr/p/4JM7c
      #aladinbook

    • 늙은도령 2018.05.21 01:52 신고

      오준호만이 아니라 기본소득에 대한 연구는 수두룩합니다.
      좌파의 기본소득도 있고 우파의 기본소득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대로 된 경제학자들은 기본소득을 연구하지 않습니다.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인데, 지금까지의 모든 복지체계와 세금체제를 바꿔야 하는데 그것은 마르크스의 폭력혁명을 통해 공산주의 사회를 만드는 것 만큼 어려운 일입니다.
      하이에크가 최초로 기본소득을 얘기했는데 구좌파들이 기본소득에 대해서는 일체의 언급도 없는 헨리 조지의 <진보와 빈곤>에서 기본소득의 경제적 논리를 가져오느라 현실을 너무 무시했습니다.
      꿈 같은 얘기입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을 연구하는, 대단히 피상적으로 연구하는 미래학자들만 기본소득을 얘기하는데 세계 최고의 공학자들은 피식 웃습니다.
      최근의 물리학 연구들을 수없이 살펴봣지만 구체적인 방안은 하나도 없습니다.
      그저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는 희망사항만 늘어놓을 뿐입니다.

  4. 대나무 2018.05.19 07:55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는 고사성어가 있습니다. 물론 신이 아닌 이상 때론 실수도 잘못도 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지도자로서의 신뢰가 너무 가지 않습니다. 한마디로 진정성이 없어 보입니다. 경기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이번 투표 걱정스럽군요. 부디 많은 사람들이 잘 분별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20 00:15 신고

      히틀러와 비슷한 놈입니다.
      권력을 잡는데 극우의 가치가 인기를 끌면 극우가 될 놈입니다.
      지금은 구좌파의 논리가 경제 부분에서는 먹히기 때문에 그것에 묻어갈 뿐입니다.
      저하고 1시간만 토론하면 미세혈관까지 다 까발릴 수 있는데.....

  5. 일베 이재명 2018.05.19 09:07

    이 새끼는 더민주 말아 먹으려고 작정한듯
    추미애와 공관위는 그에 따른 책임을 피하지 못 할 것

  6. 불량냥이 2018.05.19 14:25 신고

    늙은도령님은 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 지지자 신가?? 정치인이 도덕적으로 매우 깨끗해야한다는 20세기 마인드가 보이시네요.
    그 논리로 자유한국당 + 바른미래당 현직 의원들도 까보시지요? 지금 글에도 보면 이렇다 저렇다 개인적 견해만 있을뿐 근거는 제시하지 않는게 상당수 보입니다. 댓글포함.
    대한민국 정치인은 까라고 있는거지만
    객관적인 증거자료도 첨부하는게 예의가 아닐런지?!

    • 늙은도령 2018.05.19 14:56 신고

      제가 쓴 글이 두 개의 블로그에서 3000편이 넘는데 그중 2000편 이상이 자한당과 바미당 공격한 것인데 어쩌나?
      자료는 널려있는데 그것은 다른 사람들이 다뤄.
      난 책만 3000권 넘게 읽어서 1년을 계속 자한당과 바미당, 이재명 비판하라고 해도 할 수 있어.
      그러니 손가혁 정도의 수준에서 떠드는 것, 나한테는 씨알도 안 먹혀.
      내 독자들은 10년 정도 되는 장기독자들이야.
      미안하지만 나를 흔드는 어떤 놈도 성공하지 못한 이유야.
      유시민도 내 앞에서 함부로 못해.

  7. merryjanet 2018.05.19 16:46

    본문을 읽고, 기나긴 댓글들도 읽으면서.....
    이재명이란 사람은 정말로 특별나게 럭키한 사람이다 라는 생각이 들어 착잡합니다.
    말과 행동이 바로 그 사람의 인격인데, 이곳을 방문한 네티즌의 발밑도 못따라가는 사람이
    손가락인지 발가락들인지의 응원으로 도지사 후보로서 높은 지지율을 받는 걸 보면...
    심지어 반대하는 글마저도 매너를 지켜가며 댓글을 주고받는 리플러들의 모습을
    이재명이 방문해서 조금이라도 보고 배웠더라면,
    지금 국민들이 민주당과 그의 사이에서 표를 고민하는 사태에까지 이르지는 않았을텐데요.
    각자 의견이 물론 다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당 간판을 달고 출마한 경기도지사의 인품과 그의 과거 행적들이 눈에 거슬리다 못해
    민주당을 지지하는 국민이 표찍기를 주저하고 있는 상황이라면 문제는 심각하지요.
    그런데다 5.18 광주에서 술판이라니...그것도 "이재명 대통령" 구호를 외치며 엄숙해야할 날을 인상찌푸리게
    만든 건, 이재명이란 한 개인에 대한 또 한 번의 절망, 아니 후보로서의 부적격임을 재삼 확인한 셈입니다.
    워낙 타고난 운이 좋아 이번에 도지사가 된다하더라도 이재명은 거기서 멈추어야 합니다.
    더 과욕을 부리게 되면, 도지사의 임기도 조용히 마치지 못하게 될 지도 모르는 일이니까요.
    대단하기는 커녕, 인격 미달의 한 정치인 때문에 같은 민주당 지지자들이 골치를 앓아야한다는 게
    참 짜증납니다.

    • 늙은도령 2018.05.19 17:02 신고

      짜증나면서도 민주당을 개혁시키는 일이지요.
      아직까지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놈들이 많으니까요.
      그들에게도 강력한 경고가 될 것입니다.
      바르지 않으면 정치를 할 수 없음을 각인시켜줘야 합니다.

  8. 공수래공수거 2018.05.20 09:01 신고

    집회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군요^^

    • 늙은도령 2018.05.21 01:55 신고

      많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이재명의 실체가 상당히 많이 퍼졌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재명 때문에 민주당 전체가 공격받은 상황이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경찰도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영장을 청구했다는 얘기도 있고요.

 

촛불이 활활 타오를 때 정봉주의 전국구 등에서 회자됐던 3.5법칙을 기억하십니까? 에리카 체노워스 교수가 주장한 3.5법칙은 한 나라의 국민 3.5%가 지속적인 시위를 하게 되는 상황에서는 현 정권의 유지가 더 이상 불가능하다는 사회법칙입니다. 회당 촛불집회 참여인원이 이 수준을 넘나들었기 때문에 박근혜 정권을 끝장낼 수 있었다고 본다면 이 법칙의 신빙성은 상당히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주 토요일에도 열리는 혜경궁 김씨의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에도 이 법칙을 적용하는 것은 무리이지만 참여인원이 만 명에 이르면 상황이 달라집니다. 경기지사에 한정된 문제라는 점에서 볼 때, 집회참여자가 만 명에 이르면 민주당 지도부는 물론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스트가 집회의 원인과 목표에 대해 본격적으로 다룰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만 명이 모인다면, 온라인에서 아무리 떠들어도 소용없다는 이재명 지지자들의 비아냥과 민주당 지도부의 무시전략이 더 이상 유지될 수 없습니다. 토요일 밤에 무려 만 명이 모여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면 그 울림의 힘은 그들만의 온라인 활동을 넘어 모든 언론과 거대 팟캐스트는 물론, 썰전과 블랙하우스에서도  본격적으로 다뤄야 하는 수준에 이를 수밖에 없습니다.

 


만 명이라는 숫자는 외면과 무시로 치부할 수 없을 만큼 큰 숫자입니다. 전체 국민 3.5%의 지속적인 저항이 정권도 바꾼다는 것을 경험한 우리로서는 만 명이 던지는 질문에 반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만 명까지 모이기가 힘들지 만 명에 이르면 그 파급력은 수십만 명에 영향을 줍니다. 경기도 유권자수와 지선의 투표율을 감안하면 3.5법칙이 작동하는 기준으로 충분한 숫자입니다.

 

 

인간은 보는 것에 민감하도록 진화했습니다. 문프가 잘생기고 젠틀한 것이 얼마나 큰 영향력을 발휘했는지는 문재인 지지자들에게 물어보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만 명이 한 자리에 모여서 하나의 질문만 집요하게 던지는 모습을 보면 어떤 사람이라도 호기심이 작동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 모습이 방송을 타면 수십 수백만 명에게 호기심을 작동시키고요.

 

 



발 없는 말이 천리 가듯이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이 전국으로 퍼져나가면 경기도의 유권자들도 뭐가 문젠데?’ 하면서 해당 질문과 관련된 것들을 찾아보게 됩니다. 그러면 상황 종료. 그 다음은 알아서 돌아갑니다. 민주당이 발칵 뒤집힐 것이며, 수사를 질질 끌며 한없이 뭉개기만 하다가 분위기가 심상치 않자 법무부에 책임을 떠넘긴 검경이 어떤 형태로든 답을 내놓게 돼있습니다.

 

 

드루킹 사건은 깜도 안 되는 것이 여기 있었네? 씨바, 지금까지 감쪽같이 속았네? 이런 놈인지 정말 몰랐어? 아이고, 듣기도 민양해요! 패륜도 이런 패륜이 없어! 난 듣다가 토했어. 기절하지 않은 게 다행이지. 노통과 문통은 물론 세월호 희생자도 씹고 물고 찢었네? 이게 사람이야? 천벌을 받아도 모자라! 노모까지 팔아먹었네? 슬픈 가족사가 아니라 슬프게 만든 가족사였구먼? 이제 이런 정치인은 없어져야지 등등의 분노가 여기저기서 터져나올 것입니다.

 


공천을 잘못한 민주당 지도부와 공천위원들에 대한 책임론이 대두될 것이고, 공천을 취소한 후 새로운 후보를 내세울 것입니다. 그때부터 단 하나의 질문만 던졌던 분들이 새로운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여 반드시 당선되게 만들 것입니다. , 이런 상상을 바탕으로 소설 한 번 써봤습니다. 툭하면 특검하자는, 아니 툭하면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이재명이라 이번 글은 소설이었음을 분명히 밝혀둡니다.  



이재명의 메머드 변호인단이 질문자들을 향해 고소·고발을 하겠다고 제시한 6일 중 며칠이 남았지? 하지만 21세기 들어 가장 각광받도 있는 철학자 스피노자는 《에티카》의 마지막 문장에서 "모든 고귀한 것은 힘들 뿐만 아니라 드물다"고 했으니까.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혜경궁 김히 2018.05.17 20:18

    어머 !! 조오댔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5.18 08:28 신고

    우려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자들의 내분이 심화되고 지지 이탈까지
    생각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18 15:25 신고

      더 멀리 봐야죠.
      지금은 문통의 지지율이 높기 때문에 큰 피해가 없을 것입니다.
      문제는 이재명 자체에 있습니다.
      그가 문제라는 것이지 민주당의 진보적 성향이 강해지는 것은 문제가 아닙니다.

  3. 이제50대 2018.05.18 12:58

    "피그말리온", "플라시보"라는 좋은 단어가 있습니다. 모든 분들이 간절히 원한다면 이루어 질겁니다.
    보다 더 절박한 분들이 원하는 방향대로 가겠지요. 늙은 도령분 하시는 일 모두 잘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 늙은도령 2018.05.18 15:26 신고

      이재명은 안 된다는 것이 이번 운동의 핵심입니다.
      경제적으로 진보적 성향이 강해지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지만 그것을 이재명이 하면 안 된다는 것이지요.

  4. 방대근 2018.05.18 13:47

    물을 것입니다. 혜경궁김씨가 누구냐고....만분의 4가 우리 가족이 될 것 입니다.

  5. 고요한 잔물결 2018.05.18 16:14

    노무현 서거 당시 나는 분노하며 그가 부활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의 생애는 상식적인 선을 행했으나 그의 죽음이 너무나도 억울하였기 때문이다.

    과연 오늘날 문파를 표명하는 사람들에게 노무현은 예수가 되고 문재인은 바울이 되었다.

    현대의 기독교인들이 예수의 언어를 스스로 이해해 보려 하지 않고 예수라는 존재 그 자체를 믿어 구원에 이른다는 이신칭의론을 맹신하면서 의식적/ 무의식적 노력을 하는 것처럼

    이들도 노무현을 절대 의인으로 상정하는 이율배반적인 노력을 기울인다. 페북에서 문파를 자칭하는 이들의 욕설 언어가 그들이 표명하는 절대의인의 표상과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쉽사리 알 수 있다.

    도대체 그들의 말은 그들이 표상하는 노무현과 문재인의 말과 어찌 그렇게 다른가, 그들은 기독교인들이 예수라는 절대 선의 이름으로 타인을 정죄하는 것처럼 그렇게 한다.

    도대체 자신들의 삶은 무엇이라는 건가? 자신들은 스스로 자신의 이익보다 타인을 위한 공공선의 삶을 실천하면서 살고 있을까?

    나는 이런 대리심판자의 사고가 놀랍기만 하다. 게다가 왜 욕지거리로 시작하는 정의의 수호자이자 대리심판자들이 이렇게 많은 걸까?

    페북에서 이루어지는 분열상황은 누구도 스스로의 잣대로 스스로의 삶을 기준으로 서로를 비판한다면 99%는 사라질 논쟁이다.

    늙은도령님의 염려는 종교적인 구석이 있는데 마치 절대적 기준점이 노통 문통을 중심으로 세상을 봐야한다는 것일까? 게다가 엘리트주의적이기도 한데 그것이 바로 노통의 서거에 일조했다는 것을 기억할 필요가 있다. 이것이 노통 문통이 바라는 세상일까? 나는 의심스럽기만하다.

    • 늙은도령 2018.05.18 18:12 신고

      그거야 각자의 판단이고 생각입니다.
      노무현의 성공과 좌절 모두를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노빠이고요.
      그를 신화화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지켜줄 이유가 없지요.
      문통도 마찬가지고요.
      개별 정책의 지지율과 전체 지지율이 이를 입증합니다.
      제대로 알고 비판하면 좋겠네요.

  6. 과유불급 2018.05.18 16:42

    비록 참석치는 못하지만 지방에서도 간절함을 전달하겠습니다.
    그리고 이재명에게 질문을 던지겠습니다. 혜경궁 김씨? 누구입니까? 일베라면 치를 떨고 세월호 유족들에 대한 모독엔 고소,고발을 대신해주며 고 노통과 현 문통에 대한 무한한 존경심과 애정을 가지고 있는 분이기에 당연하겠지만 다시 한번 부탁드립니다. 국민들을 이렇게까지 우롱하고 조롱하며 정신병자 취급하는 혜경궁 김씨의 실체를 밝혀 당신이 가장 자신있어하는 고소,고발을 멋지게 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혜경궁 김씨가 자신의 와이프가 절대 아니라고 이재명이 직접 해명하였으니 막말 몇마디 적을까 합니다. 노통에 대한 부관참시는 고인에 대한 네놈의 개인적 모독으로 끌날지 모르지만 당신의 실체가 밝혀진다면 당신을 포함한 당신의 모든 가족은 언어적 물리적 참수와 더불어 밝은하늘을 볼 마지막 날이 될수 있음을 알아야 할것이다. 물론 당신의 막후실세를 자처하는 어둠과 거짓의 세력을 믿고 덤벼봐! 하겠지만 내가 본 세상은 아직까진 지랄같지만 정의와 정직,그리고 밝음이 네놈에게 충분히 응징을 가할 수 있는 힘이 있음을. . .


    • 늙은도령 2018.05.18 18:13 신고

      이재명이 빨리 물러냐야 후보를 교체해 당선시킬 수 있습니다.
      민주당이 더 이상 망가지기 전에 끝을 봐야 합니다.
      이 상태로 가면 이재명 한 명 때문에 너무 많은 후유증이 생길 것 같습니다.

 

이재명의 아프리카TV(BJ강성태) 특강은 이전에도 이후로도 전례를 찾지 못할 강퇴 쓰나미로 종결됐습니다. 이재명 주연, 강성태 조연의 이번 강퇴 쓰나미는 이재명의 정신상태를 말해주는 바로미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거대하고 촘촘한 다중의 네트워크가 자신의 목을 조여오자 무차별적인 강퇴(무차별적인 고소∙고발이 오버랩되는)를 남발하지 않으면 1분도 견딜 수 없었던 것입니다.

 

 



오늘의 강퇴 쓰나미는 해당행위니, 내부총질이니, 극문이니, 저쪽의 작전세력이니, 절차적 민주주의의 부정이니, 노통과 문통을 능멸하는 짓이니 하면서 온갖 욕과 비난의 쓰나미를 감내했던 극소수의 시민(여초커뮤너티가 핵심)들의 공입니다. 그들은 노무현의 죽음에서 집단적 각성에 들었으며, 촛불혁명과 문통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의 가능성을 확인한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었습니다.

 

 

지극히 미약했던 그들의 시작은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이란 단 하나의 질문으로 출발해서 물처럼 바람처럼 흘러가고 퍼져갔으며 오늘의 강퇴 쓰나미로 변곡점을 넘었습니다.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은 오컴의 면도날과 같아서 어느 쪽으로 미끄러지던 다시 돌아올 수 없는 제로섬 게임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적정수준에서의 타협이란 존재하지 않는다는 뜻입니다.

 


이들이 이재명 거부운동을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단 하나의 질문으로 압축할 수 있었던 것은 이재명의 실체에 대한 태산만큼 많은 증거들이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가리키고 있기 때문입니다. 복잡할수록 단순화시키라는 오컴의 면도날‘simple is best’라는 격언으로 치환될 수 있다면, 차고 넘치는 모든 증거들이 가리키는 골리앗의 약점을 파고드는 최고의 효율성을 담보할 수 있습니다.

 

 

아직도 상당수 사람들이, 특히 진실을 찾는 작업에 1초의 시간도 내지 않는 다수의 경기지역 유권자들이 골리앗을 지지하고 있지만 한 편의 블랙코미디로 끝난 이재명 아프리카TV 특강은 이재명이 얼만큼 코너에 몰려있는지 말해줍니다. 금칙어의 수가 얼마나 많았으면 그렇게 많은 강퇴자가 나올 수 있었겠습니까? 이재명은 두려웠던 것입니다, 어디를 가나 유령처럼 따라붙는 단 하나의 질문이.

 

 



아프리카TV의 강퇴 쓰나미가 이재명 거부운동의 승리를 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재명의 잠을 불편하게 만들 만큼 위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제가 이재명 거부운동에 뛰어든 분들의 수를 어림짐작이라도 하고 싶어 트위터에 뛰어든 지 일주일, 팔로잉한 분들이 3,600(팔로워는 1,300명밖에 안돼 아무런 영향력도 없음)에 이르는 것을 보면 다윗의 숫자가 만만치 않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탈리아와 미국의 석학인 네그리와 하트는, 각각의 시민이 각자의 자리에서 저항함으로써 거대권력과의 저항점을 최대한 넓히는 것이 최고의 전략이라고 설파했던 푸코(개인적인 것이 곧 정치적인 것이다)의 성찰을 발전시켜 다중이란 개념을 제시했는데, 이재명 거부운동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적용해도 충분할 것 같습니다. 아니, 그 이상을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중 역시도 하나의 네트워크로 이해될 수 있다. 모든 차이들이 자유롭고 평등하게 표현될 수 있는 개방적이고 확장적인 네트워크로, 우리가 공동으로 일하고 공동으로 살 수 있는 마주침의 수단들을 제공하는 네트워크인 것이다...다중에서는 사회적 차이들은 서로 다른 상태로 남아있으면서도 공동으로 소통하고 공동으로 활동하는 것이 성공할 수 있는가 하는 문제이다다중을 노동계급과 구별해야만 한다. 노동계급이라는 개념은 배타적 개념으로 사용되어 왔다."(네그리와 하트의 .『다중』에서 인용).


                                                                                                                   사진 출처 : 뿜뿌


  1. 2018.05.17 04:43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17 05:00 신고

      제가 그 동안 찾아본 것들은 수백 개가 넘습니다.
      이재명의 SNS는 수천 개가 넘고요.
      혜경궁 김씨(부인일 가능성이 거의 100%)와의 노통, 문통, 세월호 희생자 패륜적으로 이용. 너무 많아 일일이 열거하기 힘듬.
      욕설파일 여러 개
      슬픈 가족사, 이재명의 주장과 정반대의 가능성이 더 높음
      측근 비리 계속해서 나옴
      .
      수의계약 다수 발견, 조폭회사와 맺었음.
      그가 자랑한 청렴도, 공약이행율 그의 주장은 거짓말.
      무려 75억을 광고빌 지출.
      전과 4범.
      이밖에도 또 있습니다.
      그는 사람이 아니며, 정신질환이 너무 심각합니다.
      그의 정책도 곳곳에 허점이 잇음이 자료가 나오면서 밝혀지 있습니다.

      정말 니파도 나옵니다.
      이명박보다 더합니다.
      제가 미친듯이 그의 퇴진에 매진하는 것은 경기도민인 저를 위해서라도 해야 합니다.

      이재명이 했던 모든 것들을 의심의 분으로 다시 보시면 진실이 보입니다.
      조금만 시간을 내서 인터넷에 널려 있는 증거들을 찾아보세요.
      그러면 생각이 정해질 것입니다.

  2. merryjanet 2018.05.17 10:25

    저는요.... 도대체 이재명이란 사람이 이렇게 주목을 끌만한 사람인가, 아주 불쾌할 뿐입니다.
    암철수도 그렇지만, 이재명은 아무리 좋게 보려해도 깜냥이 못되잖아요.
    그렇다고, 지금은 1~2mm 정도 밖에 안되는 종양찌끄러기라도 무시하고 놔뒀다가 악성 암덩어리 되어
    난치가 될까 신경 곤두세우고 미리 대처해야지 싶다가도...
    남 북 미 협상문제도, 국회 추경 통과 문제도 하다못해 드루킹에 목맨 자한, 바미 그리고 조선까지 속시끄럽게
    하고 있는 지금 악성 바이러스 이재명 따위까지 염려하고 있어야하다니...
    민주당 지도부는 대체 뭘하고 있길래, 국민에게 이런 부담까지 주는건지 답답하네요.

    • 늙은도령 2018.05.17 13:58 신고

      기득권에 안착한 의원들이 제몫 챙기기에 들어간 것입니다.
      당장의 재선을 위해 대의고 원칙이고 다 버린 것이에요.
      정말 분노가 치밉니다.
      국민은 깨끗한 정치인을 원한다고 하는데 썩은 저들은 아니라고 합니다.

  3. 과유불급 2018.05.18 16:10

    영화 한편이 생각납니다. 극장에서 마치 누군가가 오버랩 되는걸 느꼈었는데... (이젠 제가 가졌던 이재명이란 가면 쓴 정치인에 대한 의구심이 확신으로 바뀌고 있습니다.) 혜경궁 김씨의 정체(거의 확실합니다.)를 감추기 위한 이재명의 눈물나는 연극도 여기까지입니다. 또한 그녀( 국민들은 모두 알지만 이재명 당신만 모른체 하는 당신의와이프!!!)와의 연결고리를 끊기 위한 언론과의 묘종의 꼬리 자르기 시도는 그녀와의 친밀한 관계를 뒷받침하는 결정적 증거를 무한히제공하며 끈끈한 관계를 확인시켜주는 자리 마련이 되고 말았으니 이재명 당신이야 말로 진짜 국민들을 개,돼지로 알고있는 자한당과 바미당 그리고 그 부역자들과 한통속이 아닌가 다시한번 의심하게 됩니다.(물론 개인적으로 예전이나 지금이나 이재명에 대한 의심은 확고합니다.) 물론 쓰레기 야당과민주당 기득권 한통속들은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임을 반드시 알고 있어야 될것이고.

    • 늙은도령 2018.05.18 18:09 신고

      정권을 바꿨으니 이제는 정당에 있는 적폐들을 쫓아내야죠.
      이재명 퇴진운동이 성공하면 그때부터는 조선일보 폐간운동에 들어가야지요.


극우수구세력을 빼면 팟캐스트를 대안언론으로 자리잡게 만든 나꼼수 멤버의 공헌을 폄하할 사람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김어준과 주진우, 김용민, 정봉주가 던진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으로 압축되는 이들의 즐겁고 떠들썩하며 힘들고 두려웠던 지난 10년은 이명박근혜 9년의 역주행에 종지부를 찍는데 상당한 공헌을 한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입니다. 그것에 감사한 마음을 갖지 않는 분들도 별로 없을 것이고요.

 


 



얕은 지식과 텅 빈 성찰의 엘리트주의자들이 그들만의 언어로만 진행하고 독점하던 정치를 서민의 언어로 풀어낸 그들ㅡ서민의 언어로 말한 노통에 비하면 문장의 품격과 성찰의 깊이가 비교불가인 것은 별도로 하자ㅡ이 이재명을 밀어준 것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이완배 기자의 영향을 많이 받은 김용민이 제일 앞장섰고, 킹메이커를 자처하는 김어준이 그 다음이었습니다(이동형은 깜도 되지 않아 생략함).

 

 

이재명은 여러 가지 면에서 이들과 어울리는 정치인이었기에 그들 사이에서 보여준 캐미는 이재명을 전국적 인물로 키워주는데 결정적 역할을 할 수 있었습니다. 모든 규제에서 자유로운 팟캐스트의 특성이 결정적이었음은 난무하는 욕설과 음모론 중에서도 청취자의 가려운 데를 확실하게 긁어줄 수 있었습니다. 종편의 맞은 편에 자리한 팟캐스트에 정치인의 참여가 높았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보다 좋고 직접적인 홍보수단이 없었으니까요. 

 


정권이 바뀐 뒤 나꼼수 멤버가 마이너에서 메이저로 승격할 수 있었던 것도 지난 10년의 공헌 덕분이었습니다. 팟캐스트에서는 누릴 수 없었던 규제의 그물 안으로 들어선 이후 이들의 영향력은 더욱 커졌지만 정체성은 미세하게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도 그들이 키워준 이재명을 예전처럼 부를 수 없었습니다.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고 물었던 이들이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에는 침묵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씨바, 쫄지마를 외쳤던 김어준이 뉴스공장에 은수미(필자가 대단히 좋아했고 지지했던 정치인이었다)를 초대해 변호의 기회를 줬지만 그녀가 출현했다는 다스베이다 18’에 이은 뉴스공장까지 두 번의 기회를 연거픈 준 것은 수사의로가 들어간 상황에서 정당성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김어준과 김용민, 주진우 등은 이재명에 불리한 것들과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또 다른 질문에는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일부 팟캐스트에서 이를 다루고 있는 것에 비하면, 팟캐스트 1, 2위를 다투는 이들의 침묵은 너무나 부자연스럽고 실망스럽게 다가오는 것은 인지상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공정으로써의 정의라는 존 롤스적 정의와 공론화위원회로 대표되는 하버마스의 숙의민주주의를 국정운영의 목표와 방식으로 채택한 것과 비교하면 이재명 부부와 관련된 의혹에 침묵하는 것은 메이저로 올라온 그들의 한계(어쩔 수 없는 일)를 말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김용민은 말할 것도 없고 김어준도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을 회피할 수밖에 없습니다. 은수미를 초대해 변호의 기회를 준 것도 대단히 적절치 못했다면,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도 이들이 할 수 있는 최대치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재명이 정말 퇴출될 정도에 이르면 적극적 방어에 나설지 알 수 없지만, 김어준과 김용민의 침묵을 탓할 수도 없습니다. 감정이 고양돼 이성이 마비된 이동형의 무개념 닥질보다는 훨씬 낫다고 할 수 있고요. 



결국 '혜경궁 김씨는 누구입니까?'라는 질문은 노무현과 문재인의 리더십과 정반대에 위치한 이재명을 거부하는 시민들이 던질 수밖에 없습니다. 한국 정치사에 단 한 번도 없었던 길이라서 성공의 가능성은 대단히 희박하지만 바로 그 이유 때문에 질문 던지기를 멈출 수 없는 것이기도 합니다. 기본소득이라는 이재명의 최대 무기를 넘는다는 것은 하늘에서 별따기 만큼 어려운 일이지만 그의 기본소득이 재정낭비에 불과한 가짜 기본소득임을 안다면 상황이 달라질 수도 있고요. 



아무튼 김어준과 김용민은 침묵하는 것이 최선이며, 그들이 끌고가야 할 또 다른 이슈도 많기 때문에 그들까지 전선을 넓히는 것은 벼룩 잡으려고 초가산간을 다 태우는 일입니다. 그들의 현명한 처신을 기대하면서, 우리의 힘으로 끝까지 가 봅시다. '진실이 전진하기 시작했으니 누구도 그것을 막지 못하리라'는 에밀 졸라의 말처럼!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대나무 2018.05.12 00:02

    방장님 글 볼때마다 생각하는 거지만 참 글 잘 쓰시네요.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

  2. 웃어요항상 2018.05.12 02:05 신고

    민주당의 어설픈 대응이 결국 이지경까지
    문대통령 지지자건 아니건 무조건 민주당
    출마자면 입닫고 지지할줄 알았나?

    • 늙은도령 2018.05.12 02:31 신고

      이재명은 인간이 되지 못했습니다.
      권위주의적 독재자의 모습이 보입니다.

  3. 그노시스 2018.05.12 04:32

    박스떼기.미키루크이상호
    명계남.분당과탈당.
    그리고 손가혁
    욕설파문등
    이재명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문자들입니다.
    집안의 분란과 도넘는 행위들도
    모친의 폭행당함에대한
    분노로 자제하지못했다고
    열번 이해해보지만
    그 아내된이의 조카에대한
    몹쓸언사는 이해가 되지않을뿐아니라 분노까지 느끼게하더군요
    숙모도 어미인데 한참어린 조카딸에게...
    따르고자하는 사람을 닮는것이
    대중의 속성 이지요.
    이시장을 따르고 지지하는
    손가혁의 행태를보고
    이시장을 판단했습니다.
    그럼에도
    솜털같은 기대를 해봅니다.
    부디 진실하고 통렬한
    자기고백 그리고
    사죄와 화해를 통해
    다시서기를바래봅니다.

    • 늙은도령 2018.05.12 17:09 신고

      이재선씨의 존속포행 혐의로 무혐의로 처리됐습니다.
      이재명의 거짓말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형수와 나눈 대화 녹취를 듣고 분노를 금치 못했습니다.
      이명박은 인간의 탈을 쓴 악마입니다.
      목표의 숭고함을 내서위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고 가족까지 사지로 내모는 무서운 자입니다.
      이재명이 정말로 어머님을 생각했다면 모시고 살면 되는데 그것도 하지 않았습니다.
      도대체 그를 믿을 수가 없습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8.05.12 07:16 신고

    혜경궁 김씨 도대체 누구입니까?

    • 늙은도령 2018.05.12 17:12 신고

      이재명의 형수 욕설 파일을 들어보십시오.
      그리고 이재선씨의 존속폭행이 무혐의로 판결된 것도 찾아보시고요.
      혜경궁 김씨는 이재명의 부인으로 의심되는 인물인데, 노무현과 세월호 희생자를 부관참시하는 것을 넘어 문재인을 저주하고 비방하는 것이 짐승의 수준을 넘었습니다.
      이재명은 그런 혜경궁 김씨와 SNS로 노닥거렸고요.
      또한 일베는 가입하지 않고 얼마든지 검색할 수 있습니다.
      일베를 잡기 위해 가입했다는 것은 말도 안 되며, 실제 고소한 인원도 2명도 안 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거짓말입니다.
      정말 무서운 놈입니다.

  5. 참교육 2018.05.12 12:58 신고

    우리나라 유권자들의 수준을 가름하는 바로미터가 아닐까요?
    진정한 주권은 유권자들 수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5.12 17:18 신고

      이재명 거부운동은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이 어디까지 넓혀질 수 있는지에 대한 바로미터입니다.
      어마어마한 시대적 의미가 있습니다.
      루소가 말한 시민이 모두 신이라면 완벽한 민주주의가 가능하다고 했던 것에 가장 근접한 사례가 될 것입니다.

  6. 과유불급 2018.05.12 20:45

    고층빌딩 위에서 돈다발을 뿌린 사람이 다시 지상에 내려와 그 돈을 모두 주워 담을수 있을까요? 다른사람에 대한 험담은 바로 그런것입니다. 좋고 나쁨을
    떠나 그런행동을 일삼는 사람은 과연 어떤사람일까요? SNS상에서 노통과 문통에 대한 험담을 넘어 저주스런 막말로 일베와 워마드 회원들를 압살시켜 버린 혜경궁 김씨! 그런 인물과 SNS 메신저를 주고받은 이재명! 그들에게선 인간의 냄새가 지워져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전 그런 인물들을 신뢰하지 않습니다.
    촉이죠. 젊은시절 두번씩이나 당하다보니 사람에 대해 어느정도 생겨버린 내성같은것. 그런데 그들에게서 그런 냄새가 납니다. 심증을 가나 물증이 없어 단정하지는 못하겠지만 분명 밝혀야 될것이고 특히 공직자이면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사람이라면 그것을 반드시 해명해야만 할것입니다. 그게 그를 따르고 신뢰하며 동경하는 지지자들분들에게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될것이고 우리가 알고있는 그사람 인품의 바로미터가 될것이니까요.

    정말 알고 싶군요.
    혜경궁 김씨?
    당신은 누구입니까?
    그리고 그 속의 가면은 누굴위한 얼굴을 하고 있는건가요?

    • 늙은도령 2018.05.13 00:50 신고

      오늘에서야 제가 깨달은 게 두 개 있습니다.
      글로 올릴 게요.
      트위터와 문재인 지지사이트에서 일어나는 반이재명 운동에 담겨있는 것을 오늘에야 깨달았습니다.
      이재명, 반드시 퇴출시켜야 합니다.

  7. 진인사대천명 2018.05.13 02:29

    ㅋㅋㅋ 그 녹취록 들어본 적이 있는데, 막장 드라마 줄 알았습니다.
    이러면 안되는 거지만 너무 웃겨서 한참을 웃었습니다. 은근...재밌어요.
    처음에는 형수가 미친 x인줄 알았습니다. 근데 지금 이재명이라는 사람을 둘러보자면
    왠지 형수나 이재명이나 똑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고로 수신제가치국평천하 라고 했습니다. 확실히 이재명은 답이 없습니다.
    어떻게 저 자리에 올라갔는지도 의문이네요. 진짜로 NL 도움 받은 것 같기도 하고...

    지방선거로 경기도 지사에 오르는 것까지는 어찌어찌하더라도, 그 다음부터는 무조건 권리당원의 힘으로
    그의 몽니를 막고 빨리 차기 대권주자를 찾아내(아마 김경수 의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만은...) 야욕을 막아야 합니다.
    그는 이미 진보의 이명박이 되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5.13 17:04 신고

      저는 끝까지 파일을 들으려 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어제 처음 들어봤습니다.
      헌데 끝까지 못 드겠더군요.
      말은 존재의 집이자 영혼이라고 합니다.
      그걸로 이재명은 끝났습니다.

  8. *저녁노을* 2018.05.13 05:37 신고

    새로운 사실을 알게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휴일 되세요^^

  9. 이제50대 2018.05.13 10:43

    좋은글 자주 보게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 부탁드려요..

  10. merryjanet 2018.05.13 15:01

    지금이라도 경기도지사 후보를 교체할 수가 있나요?
    민주당에서 다른 후보를 세우려해도, 저 무지막지한 이재명이 받아들일 리도 없고...
    저도 몇일 전에 그 불편한 녹취록을 좀 듣다가 말았는데
    인격이 저 정도인 사람을 어떻게 여당의 후보로 세울 수가 있는지...
    지난 대선 경선 때도 잠깐 녹취록 얘기가 나왔던 걸로 기억하는데,
    검증 제대로하고 경선이 시작되기 전부터 민주당에서 세심한 작전 펼쳤으면
    얼마든지 다른 후보가 낙점받을 수 있었을텐데... 당이 정말 너무 안일했고 무능했네요.
    이제 많은 사람들이 녹취록 확인했을텐데 참 심란하네요. 저런 사람을 어떻게....
    얄팍하게도 개인적으로 경기도민이 아닌 걸 다행이라 여기며 한숨쉬어야 하는건지...

    • 늙은도령 2018.05.13 17:07 신고

      이재명은 노통과 문통을 통해 성찰한 시민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선을 넘었습니다.
      그런 정치인들을 퇴출시키자는 것이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이었고요.
      하루라도 빠른 후보 교체가 답입니다.
      아니면 괜찮은 후보가 무소속으로 나오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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