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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주민소환

징역형 선고받은 홍준표, 주민소환투표로 끝장나기를 막장조폭 정치인 홍준표의 비열하고 추잡한 정치인생에 첫 번째 조종이 울렸다. 정신분석학적으로 보면 지나친 에고이즘과 나르시시즘에 사로잡혀, 외부로 드러나는 증상이 과대망상증과 조울증에 걸린 중증환자로 분류될 가능성이 높은 홍준표가 '성완종 리스트'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 1심 재판에서 징역 1년6개월의 실형을 선고받았다. 1심 재판부는 홍준표가 현직 지자체장임을 고려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지만, 범죄를 저지르고도 반성의 기미조차 없다며 유죄를 확정했다. 아직 항소심과 상고심이 남았지만 홍준표의 정치인생은 사실상 종지부를 찍었다. 박근혜와 비슷한 정신세계를 지닌 홍준표가 항소와 상고를 이어가며 도지사직을 유지하기 위해 안깐힘을 쓰겠지만, 그에게는 주민소환이란 최후의 저격수가 기다리고 있다. 정치인과 지.. 더보기
모든 언론이 방용훈 부인 자살에 침묵하는 이유는? 모든 언론에서 관련 보도가 사라졌다. 방용훈 코리아나호텔 사장의 부인 이모씨가 자살했는데도 이에 대해 보도하는 방송과 언론을 찾는 것이 하늘에서 별따기보다 어렵다. 단 하루만에 모든 언론(아예 다루지 않은 언론도 있다)은 이에 대해 침묵하기로 카르텔을 맺은 것 같다. 박근혜-우병우의 청와대와 조선일보가 전면전을 펼쳤던 것을 기억한다면, 언론들의 이런 완벽한 침묵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 방용훈 부인의 자살을 다룬 팟캐스트도 찾을 수 없다. 이런 침묵은 다섯 가지의 추측을 가능하게 한다. 첫 번째는 이모씨의 자살이 '우병우 게이트'와는 상관이 없는 개인적 차원의 비극일 수 있다. 두 번째는 첫 번째와 연관되는 것으로, 이모씨의 자실이 (세간에서 제일 많이 회자되는) '장자연 리스트'와 관련된 것일 수도 .. 더보기
그럼에도 홍준표의 주민소환은 계속돼야 ‘폭탄’ 홍준표가 성완종 리스트와 관련 녹취록 때문에 절체절명의 궁지에 몰렸습니다. 그 동안 수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대못을 박은 것에 대한 대가라고 생각하지만, 홍준표가 성완종 리스트 때문에 법적 처벌을 받더라도 의무급식 중단의 부당성을 입증하기 위한 주민소환은 계속돼야 합니다. 홍준표가 불법자금으로 도지사 직위를 상실하는 것은 범죄에 대한 처벌이라 의무급식 중단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영향도 미칠 수 없습니다. 홍준표가 성완종 리스트의 첫 번째 타켓이 된다고 해서, 그래서 유죄가 입증된다고 해도 의무급식 중단을 결정한 조례가 무효화되는 것은 아닙니다. 홍준표가 불법자금수수로 법적 처벌을 받는다 해도 경상남도 도민들의 권리가 높아지는 것도 아닙니다. 사회적 합의를 중시하는 민주주의가 강화되는 것도 아닙니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