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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폐방

꿈속의 소녀시대에게 말해버린 올해의 소원 늙은 삼촌팬에게는 여전히 넘사벽인 소녀시대(제시카까지 여전히 9명이었답니다)가 황홀한 자태로 꿈속에 왕림하시어, 매력적인 군무를 추며 살살 녹을 듯한 손짓(차마 의상을 설명할 수 없는 것 이해바라랍니다.. 흐흐흐)으로 ‘소원을 말해봐’ 하는데, ‘이건 꿈속에서 꾸는 꿈이야’ 하면서도 ‘run run run’ 해버린 소원은 되돌릴 수 없었습니다. 아, 완벽히 무장해제된 저는 가슴 깊은 곳에서 날을 세우며 분노로 단련시켰던 소원을 말해버리고 말았습니다. 다시는 꿈속에 왕림하지 않을 소녀시대에게 그만 ‘TV조선 폐방’이라는 올해의 소원을 말해버린 것입니다. 바로 그 뒤에 ‘어떻게 스킨십이라도 한 번만 하면 안 될까요?’라는 필생의 소원은 말해보지도 못한 채. 그래도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아니, 여기까지만 좋.. 더보기
세월호 유족을 향한 TV조선의 광기와 폭력 서울남부지법 형사4단독 곽경평 판사의 1심판결을 계기로 그 당시의 TV조선의 보도행태가 어떠했는지 상기할 수 있는 글입니다. TV조선의 폐방 이유야 넘쳐나지만 그것이 현실이 될 때까지 그들의 현실왜곡에 더 이상 속지 않기를 바라면서. ********** 세월호 유족의 대리기사 폭력사건을 보도하는 TV조선의 행태는 광기를 넘어 악랄한 살의를 느낄 정도입니다. 이들의 보도행태는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고, 양측의 주장이 다르며, CCTV 영상에 대한 언론의 보도가 엇갈리는 가운데 이루어지고 있는 것이어서, 인권 유린이나 인격살인을 넘어 언론이 저지를 수 있는 최악의 행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TV조선 보도 국민TV보도 심지어 TV조선은 경찰의 수사에 개입하는 발언도 되풀이했고, 확실한 증거도 없이 법적 판결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