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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승전-최저임금

방송사들이 문프와 시민을 갈라놓는 방식에 대해 거대언론과의 싸움도 마다하지 않은 손혜원의 무차별 난사가 분기점이었던 것 같습니다. 지상파 3사를 비롯해 종편과 보도전문방송까지 이땅의 모든 방송사들이 김태우와 신재민의 폭로가 찻잔 속의 태풍으로 가라앉은 후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보도량을 대폭 줄였습니다. 손혜원에게 가장 많은 총알세례를 받은 SBS와 TV조선이 문프를 저격하는데 올인한 것은 어쩔 수 없다 해도, KBS와 YTN까지 이에 가세한 것은 모든 방송사들이 문프를 격침시켔다고 일치단결한 느낌을 지울 수 없습니다. KBS 와 YTN의 저녁뉴스 등에서 김경수 경남지사를 법정구속한 성창호 판사의 이력을 물타기하는 것도 이런 연장선상에서 보면 충분히 예측할 수 있는 것이었습니다. KBS 와 YTN의 저녁뉴스는 성창호 판사가 박근혜와 김기춘에게 중형을 .. 더보기
자한당의 친일행각, 손혜원과 손석희를 문프와 엮어라 손혜원에 이어, 온갖 음모론과 루머를 양산하고 있는 손석희 폭행 혐의가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지난 3일 동안 수구꼴통들의 유튜브 방송을 살펴봤습니다. 손혜원과 손석희의 부적절한 행태를 비판하는 것은 진영논리를 떠나 적절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문제는 두 사람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와 묶어 판을 키우려는 자한당과 수구 유튜버들의 언행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두 가지 목표를 공유하고 있음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목표는 남북평화체제 구축의 급진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최대한 분산시키는 것입니다. 2차 북미정상회담과 김정은 위원장의 답방이 연이어 실현되면 문프의 지지율이 급등할 것이기에, 이를 최소화하지 못하면 전당대회 흥행과 지지율 상승세에 브레이크가 걸립니다. '기승전-최저임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