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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조선일보와 TV조선의 유민 아빠 죽이기 김형오씨의 단식이 문재인 단식을 거쳐 시민들의 동조 단식으로 번져가자, 늘 그렇듯이 조선일보와 TV조선이 유민 아빠(김영오) 죽이기에 나섰다. 독일의 유력 신문인 쥐드도이체 차이퉁에 의해서도 선정적인 유언비어의 보고로 지목된 조선일보와, 이들의 행동대원인 TV조선의 유민 아빠 죽이기가 언론의 금도를 넘어 폭력의 수준에 이르렀다. 수구․족벌․친일의 대명사인 조선일보의 악행은 이제 말할 가치조차 없는 상식의 영역이다. 표적을 정해 무차별적인 보도폭력을 자행하는 조선일보는 그 자체로 악마의 재현이다.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찍어낼 때 인터뷰를 따낸 가정부에게 400만원의 보상금(타사의 경우 이런 액수를 주지 않는다)을 지원한 것은 금권언론의 진수를 보여준다. 조선일보에서 인용 죽음을 각오한 유민 아빠의 단식이,.. 더보기
문재인의 리더십을 제대로 이해하면 미래가 보인다 나는 무너져가는 제1야당을 살려내고, 지지율의 폭등을 이끌었으며, 참시한 인재들을 영입하고, 당내에서 새누리당2중대 역할에 충실하던 비주류들을 내보내고, 그 사이에 온갖 비판과 비난을 감수해가며 김종인을 영입한 뒤, 백의종권을 선언해 박근혜를 거리로 나서게 만들고, 새누리당이 국회선진화법 무력화 외에는 탈출구가 없게 만들어놓은 문재인 리더십을 이렇게 본다. 지금까지 수많은 사람들(무려 한 달 남짓 필자도 이들에 포함됐었다)은 문재인이 노무현 같은 폭발적인 리더십이 없다며 그를 노무현과 별개로 보려고 한다. 지금처럼 박근혜 정부의 폭정이 통치의 금도를 넘어 나라를 말아먹을 지경에 이르렀고, 그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극에 달한 상황인데도 노무현의 죽음을 운명으로 받아들인 제1야당의 대표로서 막장 정국을 뒤집.. 더보기
세월호를 산으로 끌고간 조중동과 새누리당 유병언의 어이없는 죽음은 현 집권세력에 의해 정치적으로 결정된 죽음이라 할 수 있다. 그것 말고는 설명할 방법이 없기 때문에, 우리나라 최고의 법의학자들이 모여 있는 국과수가 관련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한 달 이상을 조사한 끝에 확인한 것이라곤 변사체가 유병언이라는 것뿐인 것도 여기에 기인한다. 그것 외에 우리나라 최고의 전문가들이 밝혀낸 것은, 아니 밝혀낼 수 있는 것은 전무하다. 대한민국의 형법에 따르면 피의자가 죽으면 사건이 기소중지가 된다. 대통령과 정부(검찰)는 세월호 실소유주가 유병언이라 특정했기 때문에, 세월호 참사의 처벌 대상이 허공 중으로 사라졌다. 자신의 재산을 지킬 수 있게 된 구원파 신자들도 유병언이 세월호의 실소유주라며 한 발 뺐는 것은 당연한 순서. 세월호 직원의 노트북에서 국.. 더보기
야당의 참패, 그 기원을 찾아야 답이 나온다 야당의 참패는 원칙도 기준도 없는 김한길과 안철수 공동대표의 전략공천에서 이미 예견된 것이었다. 이번 재보선 결과에 대해서 논하고자 하면 끝이 없을 것과 같고, 많은 논객들이 이에 대한 글을 올릴 것 같아 필자는 조금은 색다른 관점에서 재보선 결과에 대해 논하고자 한다. 그것은 야당 참패의 기원이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새정치추진위원회)과의 합당에 있기 때문이며, 이것이 누구의 기획이었느냐는 것이다. 필자는 6월 28일 의 단독 보도를 주시한다. 새정치연합의 설훈 의원이 과의 인터뷰에서 민주당과 안철수 신당과의 통합이 갑작스레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수개월 전에 결정됐다고 말했다. 새정치추진위원회의 반발이 만만치 않을 것이기 때문에 통합을 발표하는 날까지 비밀을 유지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그는 이런 갈등..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