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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이재명과 김어준의 교활함이 만나는 곳에 이재명과 김어준의 터무니없는 성공비결은 단 하나로 압축됩니다. 당시의 최대 거악을 자신의 적으로 설정하는 것입니다. 무명의 정치인이 거물급으로 성장하고 싶을 때 가장 많이 활용되는 이 방법은 시대적 요구와 엄청난 행운들이 연이어 맞아떨어지면 뜻밖의 대박을 거두곤 합니다. 이재명과 김어준(황우석, 안철수, 이재명으로 이어지는 그의 지지와 수없이 많이 틀린 예언들은 묻혀버렸다. 원래 김어준 같은 부류는 몇 개의 예언만 맞아도 몇 년 동안 우려먹는다) 이 이명박근혜와 삼성그룹, 국정원, 조선일보 등처럼 당대 최고의 거악을 적으로 설정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적을 설정함에 현실성이 없어도 상관없습니다. 시대적 요구를 제멋대로 선점한 뒤, 몇 사람이 듣던 상관하지 않고 거악을 향해 일방적으로 떠들어대다 보면, 걸.. 더보기
경기도를 히틀러식 감시사회로 만들겠다는 이재명 필자가 이재명의 공약을 확인하지 않은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가 있는 경기도민이라면 이재명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손가혁이나 민주노총, 통진당 부류처럼 지도자가 누구이던 간에 나에게 이익만 되면 제2의 이명박이라도 상관없다는 유권자라면 모를까, 투표소에 들어서면 고소∙고발 대마왕 이재명에게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는 최소한의 믿음이 있었습니다. 이런 저의 믿음이 무참히 깨진 지금, 이재명이 어떤 공약들을 내놓아나 처음으로 살펴봤습니다. 그가 내놓은 공약들이란 하나같이 뜬구름 잡는 얘기여서 헛웃음만 흘리다 13번째 공약에서 숨이 멎는 것 같았습니다. 경기도민의 안전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다고 제멋대로 전제한 뒤, 안전한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내놓은 13번째 약속은 각종 사법경.. 더보기
미디어오늘의 눈물겨운 주진우 일병 구하기 이번에는 서명숙 제주올레 이사장입니다. 이명박근혜는 물론 천하의 삼성그룹과 싸운다는 주진우 기자가 실어증이라도 걸리기라도 했는지, 주진우 기자 구하기의 선봉에 선 미디어오늘(페이지뷰를 높이기 위한 노이즈 마케팅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이 이번에는 서명숙을 내세웠습니다. 며칠 전부터 김부선과 서명숙이 함께 한 사진이 떠돌더니, 초딩도 예상할 수 있었던 주진우 기자 쉴드치기 기사가 나오고야 말았습니다. 기사의 내용을 아무리 봐도, 지난 번 기사와 동일하게 수많은 시민들이 의문을 표하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었습니다(이재명이 고소한다는 것을 몰랐던 김부선과 주진우의 녹취에 반하는 내용은 또 뭐란 말인가? 미디어오늘은 가장 기초적인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고 기사를 쓰는 언론인가 보다). 이재명 .. 더보기
이번 지선을 통해 분명해진 김어준 리스크 민주당이 대선에서 압승함으로써 문재인 대통령과 청와대,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얼마나 견고한지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문프와 청와대, 정부(몇몇 부처는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들지만)의 지난 1년은 이명박근혜 9년 동안의 악몽에서 벗어나 나라를 나라답게 만드는 시간이었습니다. 대통령 하나만 바뀌었을 뿐인데 이렇게도 나라가 달라진 것은 촛불혁명의 힘인 동시에 지도자의 중요성을 일깨운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문프가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국민의 선택에 고마움을 표하면서도 ‘등에 식은땀이 흐를 정도의 승리’라고 한 것은 지선 압승 이후의 민생에서 반드시 좋은 결과를 내야 한다는 압박감의 우회적 표현이었습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니까요. 문프가 민정라인에게 압승에 취해 도덕적 해이에 빠져 사고치는 고위공직자.. 더보기
목수정의 글들을 보면 이재명의 미래가 보인다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엘리아스 카네티의 《말의 양심》이란 책을 보면, 한 젊은 소설가가 1차 세계대전이 발발을 막지 못했다며 '자신이 진정한 작가였다면 전쟁을 막아야 했다'는 탄식을 인용하며 자신의 얘기를 풀어갑니다. 카네티는 어떤 작가도 신이 될 수 없기에 이런 탄식은 현실성이 없지만 단어 하나, 문장 하나, 말 한마디에도 양심과 도덕, 정의처럼 평화와 공존의 메시지를 담아내야지 대중의 증오와 폭력을 선동해 살인과 전쟁을 유도하는 메시지로 채우지 말아야 함을 강조합니다. 카네티가 탁월한 연설과 목소리로 대중을 열광시키는데 타의추종을 불허했던 크라우스를 선동의 대가로 꼽았는데, 세월호 집회와 촛불집회에서 사이다 발언을 쏟아냄으로써 대중을 열광시켰던 이재명도 선동의 대가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좌파적 교리로.. 더보기
목수정-이재명-민주노총, 구좌파 조합의 폭력성에 대해 신좌파는 평등한 배려를 거부하지 않는다. 만일 그들이 이상으로서의 평등을 거부한다면 이는 평등한 배려가 무엇인지에 대한 하나의 특별한 해석만 거부하는 것이다. 신좌파가 생각하는 구좌파의 평등에 대한 견해는 각각의 시민들이 요람에서 무덤까지 일을 하든지 말든지 또한 어떤 일을 하든지에 관계없이 모든 시민들이 동일한 재산을 갖는 것이며, 정부는 항상 개미에게서 떼어내서 배짱이에게 주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내가 생각하기에 이런 평등을 정치적 이상으로 진지하게 제안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처럼 단조롭고 무분별한 평등은 단순히 약한 정치적 가치 또는 다른 가치들에 의해서 쉽게 무시될 수 있는 가치가 아니라 아무런 가치도 아니다. 일을 할 수는 있지만 일을 하지 않기로 선택한 사람들이 근면한 사람.. 더보기
이재명스러운 표창원의 해명, 처음부터 끝까지 다 틀렸다 표창원이 페이스북에 올린 ‘제게 문의와 연락 주신 당원, 지지자들께 일단 1번을 찍으시라고 권유 드린 이유’라는 글은 이재명의 당선을 전제로 써 내려간 것이기에 결과에 모든 것들 꿰 맞춘 궤변의 연속이었습니다. 그가 제시한 모든 논리가 모조리 틀린 것은 이 때문인데, 논리마저 각종 오류와 비약으로 가득해 표창원이라는 의원의 수준이 얼마나 형편없는지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1번을 찍으라는 이유’를 설명한 표창원의 글은 이재명의 당선을 전제로 모든 과정을 역으로 설명했기 때문에, 해명의 글을 쓸 때 가장 경계해야 하는 ‘순환논증의 오류’에서 한치도 빠져 나오지 못했습니다. 또한 이재명의 당선됐기 때문에 공천까지 옳았다는 가정을 전제했기에 ‘표현의 오류와 정의의 오류’에 빠져들면서 글 전체가 늪에 빠진 사람처.. 더보기
고소고발 남발하는 이재명이 박근혜 검찰과 같은 이유 5년 전에 쓴 이 글은 주진우 기자를 죽이기 위한 박근혜 검찰의 만행을 고발한 것이지만, 주진우의 자리에 김사랑씨와 레테 회원 등을 넣고 박근혜의 정치검찰에 이재명을 넣으면 많이 완전히 동일합니다. 주진우와 김어준을 용서할 수 없는 이유는 이런 도움을 숱한 시민들로부터 받았으면서도,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공화국의 핵심인 '법의 지배'와 독재의 핵심인 '법에 의한 지배'의 차이를 비교할 수 있을 것입니다. 파란색 문장은 오늘 추가한 부분이고요. 범죄 입증에 자신만만한 검찰이 주진우 기자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청구된 구속영장이 법원에 의해 기각됐습니다. 법원은 영장 기각 사유에 대해 “언론 자유의 한계를 다투는 사안”이라고 하면서 사건의 성격을 검찰과 다른 관점에서 규정했습니.. 더보기
구좌파적 교리가 승리한 유일한 곳, 경기지사 존 F 케네디의 동생으로 그의 사후 대선에 출마했던 로버트 케네디는 ‘미국인들이 단순한 물질 축적에만 탐닉해 있다’고 지적한 뒤, ‘물질적 빈곤을 없애려고 아무리 노력한들 더 어려운 일은 따로 있다’며 ‘만족하지 못하는 결핍에 맞서는 일’이라고 했습니다. 그는 물질적 풍요를 위해 더 큰 삶의 일원으로써 시민에게 요구되는 덕목인 도덕과 정의, 공동선을 회피하는 세태를 비판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로버트 케네디도 유세 도중 형처럼 암살 당했다 우리 국민총생산은 한 해 8,000억 달러가 넘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대기오염, 담배 광고, 시체가 즐비한 고속도로를 치우는 구급차도 포함됩니다. 우리 문을 잠그는 특수 자물쇠, 그리고 그것을 부수는 사람들을 가둘 교도소도 포함됩니다. 미국삼나무 숲이 파괴되고.. 더보기
노통과 문프의 눈으로 보면 이재명이 아니라 남경필이다 꿈 같은 북미정상회담이 진행 중인 지금에도 이재명 낙선을 고민해야 하는 것이 분통터질 만큼 화가 나지만, 우리의 능력밖에 있는 북미정상회담은 문프의 마음으로 지켜보면서 이재명 낙선을 위한 글을 또다시 씁니다. 누군가를 낙선시키기 위해 이렇게 오랫동안 많은 글들을 써본 적이 없는 저로써는 스트레스가 극에 달한 상태이지만 목표한 바가 손에 잡힐 만큼 가까워진 지금,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려고 합니다. 지난 37년 동안 자유한국당에 표를 준 적이 없었던 제가, 노통과 문프를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가 민주당 후보가 아니라 한국당 후보에게 표를 주기로 결정하기까지는 수많은 고뇌를 거쳐야 했습니다. 궁찾사의 이재명 거부운동과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는 소송에 참여할 때까지도 기권을 고민했었습니다. 한국당 후보.. 더보기
이재명이 싫다고 남경필을 왜 찍느냐고? 앞의 글에서 밝혔듯이 촛불혁명의 2단계 중, 촛불시민에게 주어진 정치적 과제는 민주진보진영에서 사이비와 쭉정이들을 걸러내는 것입니다. 미투 운동으로 안희정과 정봉주가 걸러졌다면, 민주당 후보들을 공천하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이재명과 추미애, 표창원, 최민희 등과 김어준·주진우·김용민·이동형·새날(신비) 등이 촛불혁명의 일등공신이 아니라 사이비와 쭉정이로 걸러져야 할 대상임을 알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의 국민들은 6.13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전 지역에서 승리해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보장될 수 있다고 믿고 있습니다. 1300만 명의 국민이 살고 있는 경기도는 물론 보수 성향이 강했던 부을경과 수구의 텃밭인 대구경북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승리한다면, 8,000만 민족의 염원을 풀어줄 문재인 정부의 성공.. 더보기
촛불혁명의 2단계가 미투운동일 수밖에 없는 이유 역주행을 거듭했던 이명박근혜 9년의 부정의와 비정상을 끝장내고 나라를 나라답게 만들기 위해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키는 것이 촛불혁명의 첫 번째 단계였습니다. 그리고 촛불시민은 그것을 성사시켰습니다. 촛불혁명의 첫 단계에서 적폐청산 대상 중에 자유한국당 해체가 들어있었지만 민주당 개혁이 들어있지 않았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문재인 후보를 대통령에 올리려면 민주당의 개혁(문프가 끝내지 못한 부분의 개혁)은 뒤로 미뤄야 했습니다.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안희정과 이재명의 흠결과 결격사유 등을 확인했지만 정리할 수 없었던 것도 민주당 개혁에 촛불의 힘을 투자할 시기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예상보다 낮은 득표율로 대통령에 당선됐지만, 신뢰의 리더십으로 이명박근혜 9년의 부정의와 비정상을 하.. 더보기
인권 유린 검증을 쓸데없는 짓이라는 추미애 대표에게 정치학자와 정치인들은 총선과 지선을 말할 때 ‘구도와 정책, 인물’이라는 세 개의 축으로 설명합니다. 이중에서 이념이나 계급적 이익에 따른 진영논리와 프레임∙프로파간다∙캐치프레이즈 등으로 담아낸 시대정신을 선거공학적으로 녹여내 구도를 짭니다. 정당마다 선거 승리를 위한 전체적인 판을 짜는 것이지요. 정책(공약 포함)과 인물은 별도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것 같고요. 진영논리와 지역주의, 이념갈등이 삼중으로 쌓였던 촛불혁명 이전에는 구도와 정책, 인물의 순으로 중요성이 정해졌습니다. 정당의 깃발만 꽂아도 당선됐던 것도 이런 삼중의 구도가 만들어낸 최악의 결과입니다. 구도가 강하게 작용할수록 정책은 실종되고 인물 검증은 부실해집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이런 순서가 변했던 적은 전무하다시피 합니다. 헌데 촛.. 더보기
김어준 총수, 더 이상 추해지지 맙시다 김어준은 거의 모든 사안을 음모론으로 몰고 갑니다. 맞으면 좋고 틀려도 상관없는 음모론은 책임지지 않는 사람들이 대중을 선동할 때 가장 많이 애용합니다. 겉으로 드러난 것의 이면에는 그렇게 보이도록 만든 자들의 의도가 숨어있다는 것이 음모론의 핵심입니다. 진실을 말하는 것이 아닌 표상(현상)에 숨어있는 의도를 찾는 행위나 상상에 불과한 음모론이 진실을 찾아가는 것인 양 호도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진실을 찾아낼 능력이나 지식, 정보 등이 부족하거나 현상(표상)의 행간을 정확히 읽어낼 능력이 없는 자들이 자신을 드러내고 싶을 때도 음모론을 즐겨 사용합니다. 현재의 권력을 타도해야 할 악으로 낙인 찍을 때도 즐겨 사용됩니다. 우파 전체주의 독재였던 히틀러의 나치와 좌파 전체주의 독재였던 스탈린의 소비에.. 더보기
왜 이재명 지지자는 하나같이 폭력적일까? 제가 한때나마 이재명을 문프 다음의 차기주자 중의 한 명으로 생각했었는지, 문재인 정부에서 법무부장관을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었는지 돌아보면 이재명 지지자의 폭력성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래의 인용문은 제가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당내경선과 촛불혁명을 지켜보며 개념화한 ‘세종태종론’에서 가져왔습니다. 저도 이렇게 생각했으니 이재명 지지자들은 얼마나 더했겠습니까? 현재의 대한국민은 혁명 기간이라 그렇지 심층적 이념분포는 중도보수가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다음 대통령은 태종 같은 강성 리더십보다는 세종 같은 포용적 리더십이 필요합니다. 신자유주의적 헬조선에서 탈출하려면 드골식 청산(권위주의 독재로 귀결될 가능성이 대단히 높다. 실제 드골도 그렇게 변해 탄핵에 몰리기 직전 사임으로 정치를 끝낼 수.. 더보기
문파가 경기도민과 경북도민에게 드리는 글 외세에 의해 둘로 갈라진 대한민국이 극단적인 이념 갈등과 지역주의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국민과 지역을 갈라놓아야 탐욕과 패거리 통치에 유리했기 때문입니다. 악질적인 친일부역자들과 해외유학파로 신분세탁에 성공한 그들의 후손들이 삼국시대 이후로 언제나 하나였던 이 땅의 국민을 이런 저런 이유로 갈라놓음으로써 각각의 근거지를 확보하는데 동의하고 담합했기 때문입니다. 19대, 20대 총선 결과 당의 깃발만 꽂으면 무조건 당선된다는 말은 그 지역의 유권자들을 정치적 포로나 노예로 만들었다는 뜻입니다. 이 때문에 파렴치한이나 패륜아 같은 악질적인 인물이라고 해도 (공천헌금만 내놓거나 자리를 나눠먹기로 했으면) 자당의 후보로 공천할 수 있었습니다. 해당 지역의 유권자들이 아무런 판단력도 없는 당의 포로나 노예인데.. 더보기
추미애, 당신의 도덕성이 이재명이더냐? 박수현과 정봉주를 단칼에 자를 때 미투를 그렇게 외치던 추미애씨, 당신의 미투 도덕성의 기준이 이재명의 당선가능성인가? 박수현과 정봉주에게는 소명의 기회도 주지 않은 당신이 애 딸린 대마초 흡연자였으며, 애로영화에 많이 나왔다는 이유로 김부선을 1년 이상 성적으로 이용한 이재명에게는 면죄부를 발행한 것인가? 대세에 지장이 없어서 괜찮다고? 정의는 승자의 것이라는 전체주의적 가치관이 섬뜩하게 다가올 뿐이오. 어떤 정당의 정치사회적 도덕성은 당대표에게서 찾는다는 것을 당신은 알겠지? 당신이 당선가능성이 높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온갖 흠결과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자를 후보로 공천시키더니, 혼인빙자간음에 해당하는 성범죄를 저지른 후 입막음까지 강행한 범죄자를 ‘대세에 지장이 없다’는 이유로 면죄부를 발행했으니, 민.. 더보기
둑이 무너진 이재명, 두 가지 선택만 남았다 변방의 시장에 불과했던 자가 어떻게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는지 이해하려면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를 차용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온갖 하자와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이 문프는 물론 안희정과 박원순 등과 자웅을 겨룰 만큼 급부상한 데는 김어준과 김용민, 정봉주, 이동형, 새날 등의 거대 팟캐가 그를 집중적으로 띄워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이 세월호참사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것도, 성남에서도 실패한 그를 구좌파의 오랜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지도자로 자리매김시킨 것도, 시민불복종의 최고 단계인 시민주권 행동주의의 촛불혁명을 대변하는 인물로 만들어준 것도 거대 팟캐였습니다. 그에 대한 검증을 건너뛴 채 ‘전투형 노무현’으로 포장시킬 수 있었던 것도 거대 팟캐의 밀어주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제가 9년 전에 ‘.. 더보기
유튜브의 김부선 인터뷰, 이재명은 사퇴하라 위의 유튜브 링크가 김부선이 이재명과의 관계를 밝힌 인터뷰입니다. 주진우 얘기도 나옵니다. 어떤 위협을 받았는지도 나오고요. 이것이 사실이라면 이재명은 사퇴하고 주진우는 사과해야 합니다. 이재명은 경기지사 후보로써 유세를 멈추고 김부선을 협박해 인권을 유린한 부분에 대해 검찰 수사를 받아야 합니다. 경찰은 이재명 지지자 중 김부선을 협박한 자들을 찾아내 공갈협박죄로 기소해야 합니다. 김부선의 인터뷰를 들으면 ‘김부선이 먼저 전화를 걸어왔다’는 미디어오늘의 기사는 사실이지만, 이재명과 주진우가 정치공작의 희생양이라는 내용은 거짓말이어서 해당 기자도 경찰 수사를 받아야 합니다. 주진우는 살아남기 위해 지금도 거짓말을 하고 있으며, 김부선을 사회에서 매장시키려고 온갖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는 뜻이 됩니다. 김어.. 더보기
판을 바꿀 새로운 스피커가 필요하다 작금의 문제는 이재명에게서 떨어져 나온 표들이 남경필로 옮겨가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재명의 실체를 알게 됐지만 그렇다고 이명박근혜 9년의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표를 줄 수 없다는 거부심리가 강고합니다. 남경필의 흠결을 지적하는 사람들(특히 딸이 있는 주부들)이 적지 않은 것도 사실입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쫄 만큼 이재명 거부운동은 성공을 거두었지만 마지막 장벽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 혜경궁 김씨로 보이는 이재명을 거부하는 운동에는 이렇다저렇다 말을 못하는 김어준∙주진우∙김용민 이동형 추종자들이 차악(남경필)을 선택하자는 움직임에는 벌떼처럼 들고일어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문프의 성공보다 자신의 우상들을 지키는 것이 우선인 이들의 연합전선은 이재명의 몰락을 막아야 할 이유가 충분하고도 넘칩니다. .. 더보기
방송3사 여론조사, 남경필 지지율이 낮다고 해도 오늘 발표된 방송3사의 6.13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이재명은 48%대까지 떨어졌지만 남경필은 20%를 넘지 못했습니다. 거의 30%에 이르는 격차는 선거까지 남은 일수를 고려하면 뒤집기 힘든 차이입니다. 이재명에 관한 온갖 추문과 의혹들이 연이어 폭로됐지만 기득권 언론과 거대 팟캐, 시사라디오의 이재명 밀어주기가 이런 지지율 차이를 만들어내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이재명은 자기 형을 정신병자로 몰아간 것처럼 문재인도 치매로 몰았다 문프와 집권여당의 눈치를 봐야 하는 이들로써는 민주당 후보인 이재명과 척을 질 이유가 없습니다. 70%대에 이르던 지지율이 48%까지 떨어졌다고 해도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고, 유력한 차기주자로 거론되는 이재명이니 그와 일전을 치를 이유가 없을 밖에요. 모험을 감행.. 더보기
검증이 불가한 토론회라 이재명이 나왔구먼 어쩐지 이상했습니다. 토론기피의 달인이 토론회에 나온다고 했을 때 추락하는 지지율을 반전시킬 회심의 카드라도 확보했는지 궁금했었습니다. 토론의 전반부부터 헛소리와 왜곡∙선동을 남발하다 아무것도 준비되지 않은 후보라는 것만 노출할 때도 설마 설마 했습니다. 뭔가 있겠지, 토론회를 기피하지 않은 이유가 있겠지 그렇게 생각했었습니다. 거동도 불편한 노모를 협박(오늘 공개된 녹취에 따르면)해 자신의 무죄를 입증하려던 꼼수가 역효과를 불러오는 참담한 실패로 끝났기에 더더욱 그럴 것이라 생각했었습니다. 삼성과 국정원 같은 거악과 싸운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국정원을 고발했지만 무혐의가 나왔다는, 즉 자신의 주장이 거짓말이어서 패소했다는 것이 드러났을 때도 자신이 하는 말도 이해하지 못하는 놈이니까 그러려니 했었습니.. 더보기
경기도지사 후보자 토론회, 누가 여당이야? 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안은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통상임금에 포함시키는 것이 핵심인데, 이럴 경우 노동자의 입장에서는 통상임금이 올라 세금이 늘어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올라가는 세금은 국가의 복리후생비나 공적부조, 예를 들면 문재인케어나 실업급여, 재취업교육 등에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전체 노동자에게 유리하고, 삼성전자 반도체 사업부처럼 천문학적인 상여금과 복리후생비를 받는 곳은 엄청난 손해를 봅니다. 다만 이들도 오랫동안 한 직장에서 일하면 퇴직금이 올라가기 때문에 모든 노동자에게 도움이 됩니다. 퇴직금을 1년마다 정산하도록 사측과 노조가 담합한 금융이나 통신처럼 특정 업종에서는 불리하겠지만 일자리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소기업의 노동자는 장기근속 할수록 퇴직금과 복리후생이 좋아져 노동자에게.. 더보기
주진우와 이재명 쉴드친 미디어오늘, 왜곡보도의 전형 미디어오늘은 ‘김부선씨가 주진우 기자에게 먼저 전화 걸었다’는 제목의 보도에서 주진우와 이재명이 선거기간에 맞춘 폭로된 정치공작의 피해자라고 단정했습니다. 미디어오늘이 내세운 근거라고는 ‘김부선씨가 다급한 목소리로 울면서 주진우에게 전화를 먼저 걸어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과 주진우가 이재명 성남시장 편에서 합의를 종용했다는 식의 일방주장과 관련해서도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말했다는 것뿐입니다. 보도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미디어오늘의 해당 기사는 김부선씨가 주진우 기자에게 부탁한 민원이 무엇인지, 다시 말해 (총각 행세를 했다는) 이재명과 (이에 속았다는) 김부선의 관계를 알 수 있는 민원의 내용이 무엇인지에 관해서는 아무런 설명도 없이, 그녀가 먼저 전화를 걸었다는 이유로 주진우와 이재명이 정치공작의.. 더보기
이재명, 레테회원 고소에 숨어있는 비열한 정치공작 이재명을 키웠으면서도 그의 잘못에 대해서는 침묵으로 일관하는 주진우와 김어준의 무책임함과 조폭 논리에 실망을 금치 못하는 요즘, 하자투성이 이재명이 유권자(레테 회원으로 두 아이의 엄마)를 고소하는 전인미답의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민주주의 후진국에서도 상상하기 힘든 일이, 그것도 민주화의 주역이라고 자처하는 민주당 후보가 전 세계적 조롱거리로 회자될 전무후무한 미친 짓거리를 자행했습니다. 고소장을 보지 못했기에 어떤 혐의로 레테 회원을 고소했는지 알 수 없지만, 이재명 캠프의 매머드 급 변호인단의 고소가 비열하고 추잡한 것은 악질적인 댓글러의 대명사로 진작 고소됐어야 할 경대승(공격 대상이 이재명만이 아니었다)을 포함시킨 것입니다. 이재명을 빨아주는 한겨레의 역겨운 보도(경대승이 매크로를 사용한 것처럼 .. 더보기
주진우, 이재명 지지할 때만 악마와의 거래 가능 김부선이 이재명에게 농락당했다며 SNS에 올린 글들을 기준으로 할 때, 주진우가 둘 사이의 화해를 중재하는 경우의 수는 총 8가지가 나오고 그 중에서 딱 두 가지만 논리적으로 합당합니다. 아래의 표를 참조하면 그 이유를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제가 김부선과 이재명의 관계에 관해서는, 다시 말해 이재명의 실체에 관해서는 주진우와 김어준을 믿을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더보기
진영논리를 배제한 채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면? 제가 경기도민으로 살면서 남경필이 경기지사라는 이유로 불편하거나 불리한 일들이 있었는지 처음으로 생각해봤습니다. 그가 차악인 바른정당에서 최악인 자유한국당으로 날아간 것을 제외하면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았습니다. 남경필이 경기도지사를 하면서 욕 먹을 만한 일을 한 적이 있었는지 떠올려봐도 별로 떠오르는 것이 없었습니다. 도정 운영을 박원순 시장만큼 잘하지 못했다 해도 그가 중앙정부와 충돌하면서까지 문프의 발목을 잡은 것도 떠오르지 않앗습니다.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과정에서 이재명이 문프를 저격하고 조롱하고 폄하하던 것에 비하면 천국과 지옥의 차이만큼 간격이 컸습니다. 재선하는데 조금이라도 유리하다고 판단해 자유한국당으로 옮긴 것을 빼면 그 때문에 제가 살아가는 것에 어떤 불편한 적은 없었습니다. 남경필.. 더보기
남경필 찍는 이유는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 때문이다 온갖 의혹과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을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가 옹호하고 감싸주고 있는데, 그가 경기지사에 당선되면 어떨 것 같습니까?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 김종배, 새날 등의 거대 팟캐스트나 시사라디오들은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이후부터 촛불집회의 중반까지 이재명을 대놓고 띄워주던 행태를 다시 시작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래야만 그들의 이재명 옹호와 밀어주기가 정치적 정당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매체들도 이재명 띄우기에 난리를 치겠지만, 그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큰 스피커를 갖게 된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들이 이재명을 집중적으로 밀어주면 차기대선은 해보나마나 입니다. 이재명이 유권자를 고소고발을 하는 악수를 남발하는 이유도 이번의 검증만 넘기면 그 다음은 탄탄대로가 펼쳐져 있.. 더보기
시민의 눈높이에서 6.13 지방선거를 바라보면 이재명이 자신의 특기이자 장기인 고소고발을 들고나왔습니다. 어떤 팟캐에서는 협박 수준의 말들을 쏟아냈습니다. KBS 초청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에서 자신의 치부들이 줄줄이 열거되자 대단히 쫄렸던 모양입니다. 가족마저 난장판으로 만들었던 자기보존본능의 방어기제가 대폭발을 한 것입니다. 김영환과 김부선에서 시작해 선거가 끝난 다음에는 남경필 고발도 진행하겠답니다. 재판비용으로 모든 재산을 쓸 모양입니다. 헌데 시민은 고소고소발해도 그 이상의 강자들은 피해가는 이재명은 노통과 문프를 능멸하기 위해 세월호 희생자와 노통의 죽음을 악용한 혜경궁 김씨를 고소하지 않겠답니다. 이유에 대해서도 일체의 설명을 하지 않고요. 짐승보다 못한 혜경궁 김씨가 자신의 아내는 아니라고 할 뿐(본인이어서 그런가?), 노통과 문프, 민주.. 더보기
손석희 뉴스룸의 비열하고 편파적인 토론 취소 이유 김부선 문제가 일파만파로 커지자 이재명이 자신의 특기이자 장기인 고소고발의 남발을 들고나왔는데 이 교활한 놈이 남경필은 빼고 김영환과 김부선, 악의적인 유포자나 댓글러 등만 고발하겠답니다. 상대적 약자를 향해서만 자행되는 이재명의 찍어누르기! 이에 화답이라도 하듯 손석희의 JTBC도 경기도지사 후보자토론을 취소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재명 캠프에서 ‘우리는 취소를 요청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지만 이를 믿을 사람은 없을 것이고요. 제가 분노하는 지점은 손석희의 뉴스룸이 토론 취소 이유를 밝히며 모든 책임을 안철수와 김영환에게 떠넘긴 비열함과 편파성, 비굴함입니다. 뉴스룸의 해명만 놓고 보면 안철수와 김영환이 토론을 하지 못하게 만들었다는 것인데, 그에 대한 증거는 아무것도 내놓지 않았습니다. 김영환의 방송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