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님이 돌아가신지 21일, 삶의 모든 순간마다 어머님이 떠나지 않고 머물러 계신다.
무엇을 하던 시선과 생각의 끝에는 언제나 어머님이 계신다.
어머님의 유품 상당수를 치웠지만
호흡처럼, 어머님은 살아서 나에게 온다.
비워진 자리가 커질수록
그리움의 이름으로 되돌아오는 기억들.
내일 봐.
잠들려하지 않는 어머님을 재우며 매일같이 했던 말
내일 봐.
이제는 어머님이 없어 다시는 할 수 없는 말
내일 봐, 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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