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은 썰전을 그만둔다는 방송가의 얘기가 사실이라면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정권교체에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면 합니다. 문재인의 승리를 위해 열심히 뛰고 있는 손혜원이 주진형처럼 정치철학과 정치학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없고, 경제에 대한 지식과 철학도 대단히 시장중심적이며, 현장 경험도 금융분야를 빼면 대단하지도 않는 엘리트주의자를 앞세워 문재인에게 잘못된 정책을 제시하는 것을 막기 위해서라도 유시민이 문재인 캠프(심상정이 아닌)에 합류했으면 합니다. 





손혜원을 변함없이 지지하는 사람이지만, 그녀가 자신의 경험과 능력이 대단한 줄 아는 주진형에게 왜 이렇게 목을 메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고, 문재인의 대권가도에도 상당한 혼란을 불어올 위험성이 높기 때문에 유시민이 합류해 이들의 준동을 적정한 선에서 막았으면 합니다. 현실 진단과 정책 제안들이 정확하고 좋은 것들도 많지만, 주진형이 정권교체에 부담을 주는 위험한 발언을 남발하는 것도 성공한 엘리트주의자의 전형적인 모습이어서 국민 전체를 아우러야 하는 집권 이후의 상황을 고려하면 나름의 대안도 있어야 합니다. 



전형적인 커설턴트인 주진형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하면 문재인이 집권하더라도 여러 가지 면에서 불협화음을 불러올 수 있고, 지나치게 친시장적인 정책(필자가 가장 걱정하는 것)들이 속출할 것 같습니다. 주진형은 노무현 대통령을 최악의 대통령인양 비판하면서도 자신의 주장에 정당성을 부여하기 위해 노무현의 업적을 차용하는 것에서는 위선적인 면모까지 보여줍니다. 노무현 참여정부와 열린우리당의 관계와 역사도 제대로 모르면서 참여정부까지 비판하는 것은 문재인에게 부담만 됩니다. 



노무현에 대한 선호도가 50%에 육박하는 상황에서 노무현과 참여정부를 노골적으로 폄하하는 주진형의 발언은 더민주의 정권교체에 도움이 될지, 저로서는 부정적입니다. 김대중의 경제정책을 비판할 때도 시대적 상황을 고려하지 않듯이, 노무현과 참여정부에도 똑같은 잣대로 비판하는 것을 들을 때마다 주진형이 주장하는 것과 하고 싶어하는 것과의 괴리가 너무나 커서 손혜원의 의도가 무엇인지 헷갈릴 정도입니다. 더민주는 김대중과 노무현이라는 두 대통령으로 대표되고 그 정신이 발전적으로 승계된 정당인데, 반골 기질이 너무나 강한 한 개인의 (검증되지 않은) 정책제안과 (친시장적인) 경제민주화 주장 때문에 김대중과 노무현이 대단히 실패했거나 최악의 결과를 남긴 대통령으로 폄하되는 것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지방분권을 얘기하면서 국민연금을 이용해 임대주택을 대규모로 짓고(이것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부동산소유자와의 충돌은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일언반구도 없다. 임대주택과 토지라는 동산이 있고 임대비로 이익을 남길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것도 단견이다. 부동산가격이 대폭락하면 주진형의 주장은 정반대의 결과만 양산한다. 부동산의 가격탄력성은 장기적이고 추세적이라 패닉과 붕괴의 시점에 이르면 국민연금의 부실화를 피할 수 없다. 부동산상한제 폐지와도 충돌난다. 이처럼 하나의 정책에도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야 하고 장기변동동태이론 등까지 적용해야 하는데 주진형은 자신의 생각에 갇혀있는 듯하다), 개혁의 방식을 경제적으로만 접근해 정치적 접근을 무시한 채 종부세(노무현의 업적 중 최고며, 가장 진보적 조세였는데 이것도 비판한다. DTI와 LTV를 높인 것도 진보적 경제학자들은 찬성하고 불확실성의 시대에서는 대단히 유효함에도, 주진형처럼 시장친화적 경제학자는 반대하고 폄하한다)를 논하며 시장에 맡겨야 한다는 것은 저성장·저출산·고령화사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을 드러낸 것에 불과합니다. 



법인세를 얘기하며 이명박이 내린 것만 바로잡아도 충분하다는 것에서는 경악할 지경입니다. 문재인처럼 당장에는 대기업들이 받는 각종 면세혜택을 줄이고, 그것으로 부족하면 역외탈세를 외국정부들과의 공조로 압류하겠지만, 저성장이 고착화된 상황에서 중국시장을 대체할 만한 신흥시장이 출현이 느려지고, 가능성은 적지만 보호무역이 늘어나면 법인세에 손을 댈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의 이익율을 극단까지 높이고 일자리는 잔인할 정도로 줄일 4차 산업혁명까지 고려하면 이익율이 높은 기업일수록 법인세도 높아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미국과 영국, 일본, 유럽 등에서 천문학적인 양적완화를 10년 가까이 지속하고도 경제가 살아나지 않는 것을 외면하는 것으로는 아무것도 해결하지 못합니다. 



법인세를 차등화하면 재벌들이 중견기업군으로 편입되기 위해 계열사들을 쪼갠다고 하는데, 그런 꼼수는 중견기업군에서는 이미 일반화된 것이라 구더기가 무서워 장을 못담을 정도는 아닙니다. 독일의 경우 연간 매출이 30조에 이르러도 중견기업군에 포함되는 예가 여러 개나 있습니다. 우리의 경우 자본과 소득에 대한 세금이 터무니없을 정도로 낮고, 부가가치세도 낮고, 연금도 부과식이 아닌 적립식인 것을 고려할 때 국가와 사회(베버리지 보고서와 애스핑앤더슨, 비그포르스의 연구들 참조), 지역(바클레이와 시움, 하바트 보고서 참조)과 개인 차원의 복지(young husband 참조, 미혼모를 포함해 젊은 외부모 등을 대상으로 한다)와 공적부조, 사회안전망 등이 형편없기 때문에 법인세를 인상하는 것은 피할 수 없고, 국제적 기준보다 세분화하는 것도 나쁜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솔직히 주진형의 경제지식과 정책은, 이재명을 밀어주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김용민브리핑'의 이완배 기자보다 떨어지는 것으로 보임에도 기고만장해 떠들어대는 것을 보면 표가 떨어지는 소리가 들립니다. 필자가 가능하면 경제 관련 글을 쓰지 않는 것은 공부를 아무리 많이 해도 정치적 접근(자본과 소득에 관한 초고율의 누진세 적용, 폴라니와 슈마허, 피케티와 스티글리츠, 일본의 경험 등을 조합하면 약간의 답이 보인다. 재벌개혁은 로버트 라이시와 장하준에 주장에 상당 부분 동의한다. 주주자본주의는 재벌개혁의 핵심이 아니다)이 아니면 해결할 방법이 없음을 알기 때문이며, 다양한 분야의 현장에서 듣는 얘기까지 참조하기 때문인데, '주진형의 경제민주화'는 정책적 디자인에 너무 치중해 정책들 간에 논리적 충돌이 일어나는 것부터 바로잡아야 할 것 같습니다. 



10년만에 정권이 바뀌니 이런 부류(자기과신)의 사람들이 문재인 주위로 몰려들 터, 장관과 국회의원, 당대표의 경험이 있는 유시민이 문재인 캠프에 합류해 정권교체를 어렵게 만들 돌출발언과 행위들을 조율해야 합니다. 노무현과 참여정부를 노골적으로 비판(자유에 속하지만 대선기간에 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하는 자라도 정권교체에 도움이 된다면 품어야 하지만 그것에도 한계가 있기 마련이라 최소한 정권교체 전까지는 적절한 선에서 제어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컨설팅을 위주로 하는 자들의 공통점은 책임지지 않는다는 것인데, 더민주의 당원이 아닌 주진형이기에, 걸러지지 않은 그의 주장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은 더더욱 위험합니다. 



필자가 제일 경계하는 것은 작은 성공과 작은 지식, 편향된 경험과 얕은 성찰로 전체를 재단하는 자들인데 현재의 대한민국에서 유시민 만큼 이런 자들을 무리없이 아우르고 적절히 대응하는데 적격인 사람도 없는 것 같습니다. 손혜원은 주진형의 모난 부분만 감내하면 더민주의 집권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것 같은데, 지금까지의 '경제알바(주진형의 경제민주화)'만 놓고 보면 대단한 오판인 것으로 보입니다. '주진형의 경제민주화'가 대단히 인기를 얻는 것처럼 말하지만, '정치 알아야 바꾼다'의 청취자가 대부분일 터, 그것이 정말로 대단한 인기인지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삼성의 핵심에서 4년 정도 일한 것과 증권업계에서 성공(이 자체로 대단히 부정적이다)했고, 청문회의 반짝스타(더민주 당원이 아니라는 것으로 이완영을 찍소리 못하게 만들었지만, 그가 제안한 정책이 실패했을 때 책임에서 자유롭다는 맹점이 있다)라는 것은 알겠는데, 지금까지의 경제알바를 기준으로 한다면, 자신의 머리속에 있는 현안과 정책을 쉬운 말로 풀어내는데 이완배 기자보다 나은 점을 하나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무엇이 대단한지 저로서는 도무지 모르겠고, 자신의 정책과 아이디어를 쉬운 언어로 풀어내지 못한다는 점에서도 신뢰감이 떨어지고 후한 점수를 줄 이유가 없습니다. 





관치금융에 질릴대로 질린 것 때문에 공무원에 대한 반감이 골수에까지 차있는지 모르겠지만, 모든 공무원을 싸잡아 비판하는 것 같은 언어 사용에도 동의하기 힘듭니다(주진형처럼 증권과 보험업계에서 성공한 필자의 친구들도 똑같은 말을 수시로 하고 있고, 했었다. 모든 불만에 동의하지는 않았지만). 청년문제를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청년배당(이재명의 우파적 청년배당이 아닌 좌파적 청년배당을 말한다)을 능가하는 것이 없음에도 이것저것 다 건드려보는 것도 미덥지 못합니다.    



썰전을 통해 유시민을 만날 수 없다는 것은 대단히 아쉽고 안타까운 일이지만, 정청래의 파트너만 잘 찾으면 썰전의 명성은 계속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촛불시민의 명령이자 시대정신인 부패한 기득권세력 청산과 체제혁명에 성공하려면 썰전과 저술활동, 강연 등으로 유시민의 경험과 능력, 성찰을 한정하는 것은 대한민국과 미래세대를 위해서라도 엄청난 마이너스입니다. 유시민에게 소명까지 바라지는 않지만 노무현이 뿌린 씨앗을 문재인이 열매로 맺는데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아직도 유시민과의 구원을 마음에 두고 있는 더민주 내부의 많은 의원들과 당직자, 당원 때문에 문재인이 유시민에게 도움을 요청해도 대선이 진행되는 동안에는 두 사람의 협력을 본다는 것은 불가능하겠지만, 보다 큰 차원의 관점에서 보면 유시민만큼 문재인에게 큰 보탬이 될 인물도 드물 것입니다. 더민주의 지지율만 놓고 볼 때 유시민의 합류 없이도 문재인의 승리가 가능해 보이지만, 문 전 대표가 더민주의 도움을 일체 받지 않은 채 자신의 사재를 털어 유세를 하고 있는 것을 고려할 때 유시민의 합류는 상당한 도움이 될 것입니다.  



두서 없는 이번 글을 끝내며 손혜원에게 한마디만 더할까 합니다. 너무 많은 것을 하려고 하지 말았으면 합니다. 주진형의 말처럼 대통령도 여러 개를 동시에 하려면 하나도 성공하지 못하는 법입니다(이것을 알면서도 노무현과 참여정부를 최악인양 비판하는 것은 도대체 이해할 수 없다). 통신사업을 할 때의 제가 그러했고, 햇반과 환경호르몬이 나오지 않는 링거팩 등을 개발한 후 회사의 사업을 확장하려던 저의 형님도 그랬는데, 정부 단위에서라면 말할 것도 없습니다.



#새누리가박근혜다

#박근혜하야하라

#바른정당도박근혜다

#삼성이박근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7.01.20 08:57 신고

    썰전 떠난다는 이야기가 있나요?
    선거전,산택전까진 해 줘야 할텐데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20 16:03 신고

      그런 얘기들이 돌고 있지요.
      JTBC도 전원책을 계속 데리고 가면 시청률 하락에 빠질지 모른다는 위기감도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

      그보다 문재인 캠프나 더민주 내부에서 표를 날리는 발언들이 속출하고, 설익은 정책들이 나오고 있어 유시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봤습니다.
      정권교체가 더 중요하니까요.
      초대총리가 돼서 내각을 총괄했으면 좋겠습니다.

  2. 꼬냥 2017.01.20 09:23 신고

    전 더민주 지지자입니다. 참여정부에서 펼친 정책이 모두 잘했다고 전재한 경제정책은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참여정부가 신자유주의 열차에 탔고 이명박이 가속을 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참여정부경제정책을 반성하고 복지위주의 경제정책으로 나간다는 전제가 있어야 문대표가 차별화되고 성공하는 정부가 될 수있을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7.01.20 16:07 신고

      참여정부가 정책이 다 잘했다는 것이 아닙니다.
      냉정한 재평가를 바라는 것이지요.
      국민이나 이익집단, 노조의 입장에서 보면 부정적이지만 대통령 입장에서는 어쩔 수 없는 것들을 재평가해 서로의 주장에 합의점을 찾아가자는 것입니다.
      그래야 발전이 있으니까요.

      노무현의 선호도가 50%에 이르는 것은 세월이 지나보니까 그때 잘못됐다고 했던 것들이 그렇지 않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정책도 거시적으로 볼 것이 있고, 미시적으로 볼 것이 있습니다.
      그런 것들에 대한 재평가는 문재인에게도 힘을 실어줍니다.
      노무현이 하고하 했으나 기득권과 언론에 놀아난 많은 국민들 때문에 제대로 펼쳐보지도 못하고 좌절한 것들이 너무 많아서요.

      참여정부의 정책 중에서 비판받아 마땅한 것은 언급도 하지 않습니다.
      그런 것들은 페기된 채 사라지는 게 낫기 때문에 일부러 언급도 않는 겁니다.
      장기적인 측면에서 대한민국 개조를 생각하면 노무현이 정리해둔 것들이 정답이라는 것도 있고요.

  3. 봄이 2017.01.20 09:53 신고

    현재 돌아가는 상황 보니 문재인이 유시민을 중용할 것 같고,
    총리에 기용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이해찬에게 책임 총리로 했던 것 처럼...

    문재인도 유시민에게 책임총리로 강력한 권한을 줄 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7.01.20 16:08 신고

      그러면 바람이 없겠습니다.
      유시민은 예전보다 훨씬 원숙해져서 매우 잘할 것입니다.
      의회에서 야당의 공격도 잘 받아내고.

  4. 참교육 2017.01.20 09:59 신고

    유시민도 한계가 있지만 문재인을 돕는다면 큰 힘이 될 것입니다.

  5. 2017.01.20 11:38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20 16:19 신고

      주진형의 실력이 대단한 것도 아니고, 너무 엘리트주의적이어서 반대표가 늘어날 지경입니다.
      김대중보다 노무현이 경제를 훨씬 잘했습니다.
      김대중은 신자유주의적이고 친시장적인 정책을 남발했고(어쩔 수 없는 것도 있었지만) 이 때문에 노무현이 경제정책을 펼치는데 대단한 애로가 있었습니다.
      벤처광풍은 우리나라 중산층을 몰락시켰고, 카드대란은 서민의 삶을 망쳤고, 부동산거품은 노무현을 사지로 내몰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김대중 정부의 책임인데 친시장적인 주진형은 이것은 잘했고, 노무현이 잘못했다는 것입니다.
      반서민적인 그의 주장에 혀를 찹니다.
      솔직히 저와 만나면 아주 박살내버릴 수 있습니다.
      현장 경험도 별 것 없고, 외국의 것들도 사실관계가 틀린 것이 많습니다.
      극히 일부의 경험으로 전체를 재단하는 것이 과대포장된 사람의 전형입니다.
      김종인 라인이라서 그런 것 같습니다.
      손혜원이 왜 주진형에 목매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유시민은 복지부장관을 했을 때 역대 장관 중에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는 참여정부에 대한 조중동과 진보 같지 않은 진보신문 때문에 왜곡된 공격 때문에 제대로 알지 못합니다.
      제가 공부가 깊어질수록 노무현과 참여정부가 대단히 성공한 정부라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 중심에 유시민도 있었고요.

      저는 유시민에게 총리라는 자리가 주어지면 대단히 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는 그동안 준비가 잘됐고 인격적으로도 성숙해져서 기대도 크고요.

  6. merryjanet 2017.01.20 13:07 신고

    소원처럼 탄핵 인용이 2월 초 결정나고, 4월에 대선치르고
    문재인 대통령, 유시민 국무총리(혼날 지는 몰라도 이해찬 전총리님이 해주셔도 되고) 혹은 최소한 경제부총리인
    새로운 대한민국에서 살고 싶습니다.
    아마도 심상정 의원은 현명한 판단으로 마지막에 문재인으로 힘을 모아줄 거 같고,
    유시민을 비롯 정의당과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가게 되지 않을까요.

    • 늙은도령 2017.01.20 16:20 신고

      심상정의 정의당에 노동부와 환경부를 맡기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들이 노동부와 환경부를 맡으면 많은 것들이 달라질 것이니까요.
      그런 식의 연정이 최상입니다.

  7. perit 2017.01.20 17:28 신고

    민주당내에 적이 많은데 가능할까요?
    유작가 본인도 민주당내에 비토세력이 많다고 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썰전에 계속 남아서 해줬으면 좋겠지만
    어째 이번주 방송보면 그것도 확신이 안드네요

    그러니 어떤 선택을 하든 믿는수밖에 없나요 ㅎㅎ
    유시민작가 팬이에요ㅎㅎ

    • 늙은도령 2017.01.20 17:57 신고

      문재인 캠프로 합류하는 것이지 민주댱에 들어가는 것은 아니니까요.
      민주당 내에서 유시민을 비토하는 세력들이 있지만 손학규계와 김종인계가 대표적이라 별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유권자의 상당수가 유시민을 좋아하고 정권교체에 도움이 된다면 비토하는 자들이 문제지요.
      속 좁은 놈들이 그렇게 합니다.
      큰 것을 두고 작은 것으로 문제를 삼는 것이지요.
      노무현 때도 그런 놈들이 사사건건 내부에 태글을 걸었습니다.

  8. 국민 2017.01.21 21:11 신고

    잘못 알고 계신데 문재인 경제 참모는 주진형이 아니라 조윤제 경제학박사입니다
    서강학파 출신이고 신자유주의 반대 케인즈 성향입니다
    뭔가 도령님이 잘못 알고 계신듯

    연정은 좋은 생각 같네요

    독일처럼

    유시민도 좋은 인재죠

    • 늙은도령 2017.01.21 21:23 신고

      주진형이 참모 아닙니다.
      주진형은 김종인의 참모입니다.
      손혜원과 함께 경제민주화와에 관한 여러 가지 얘기를 하면서 노무현과 참여정부를 하도 비난해서 쓴 글입니다.
      더민주의 정책에 영향력이 있다고 하니, 이런 자들이 계속해서 더민주를 흔들 것 같아서 쓴 것이지요.

  9. 푸른소나무 2017.01.22 23:58 신고

    참여정부 때부터 유시민 작가를 좋아했던 한사람으로서 문전대표를 유작가가 도와줬으면 마음이
    큽니다

    하지만 참여정부와 노무현 대통령을 위해
    너무나 많은 고생을 했었던 걸 생각하면 유작가에게 문대표를 도와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도 미안하기 그지 없네요

    그나저나 늙은도령님 최근 삼성x파일을 가지고 심지어 진보라는 사람들도 문대표를 엄청나게 공격하는데 죄송하지만 글 한편 부탁드립니다
    제가 잘 알지 못하다보니 삼성 파일로 문대표를 비난하는 제 주위 사람들에게 반박을 하지 못하고 있네요
    가슴이 답답합니다 왜이리 문대표를 쉴 새 없이 공격하는 걸까요? 그렇게도 문대표가 무서운 걸까요?





    • 늙은도령 2017.01.23 06:08 신고

      삼성X파일로 문재인을 공격한다니요?
      뭔 그런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를 한데요?
      기본적인 사실관계나 법적 지식도 없는 자들이 헛소리를 하나 보네요.
      정확히 어떤 식으로 공격하는지 알려주시면 제가 글로던, 답글로던 확실하게 잡아드릴게요.

      문재인이 제일 무섭지요.
      그들의 약점을 정확히 알고 있는 사람이고요, 그들을 청산해야 할 의지도 제일 강한 사람이니까요.
      노통에게 패했는데 문재인에게도 패하면 끝이라고 생각하니 두려운 것이지요.

    • 푸른소나무 2017.01.23 09:21 신고

      얼마전 이상호 기자가 문재인대표가 2005년 청와대 민정수석일 당시 삼성x파일 관련 특검과 검찰수사를 막았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제 주위의 문재인을 지지하지 않는 어르신이나 일부의 사람들은 이상호 기자의 말을 사실이라 받아들이고 있네요

    • 늙은도령 2017.01.23 16:08 신고

      100% 거짓말입니다.
      문재인은 자신의 권한 밖의 일은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그랬다면 진보언론에서라도 난리가 났을 것입니다.
      이상호가 지나칠 때가 있는데 이번에 그랬군요.
      나꼼수 멤버들이 이재명을 지나칠 정도로 밀어주기 때문에 이상호도 이것에 합류했기 때문에 나온 발언 갔네요.
      걸러질 것입니다.
      대강은 알겠으니 며칠 내로 사실관계 확인 후 글로 올릴게요.

  10. ㅉㅉㅉ 2017.01.23 15:31 신고

    그러면 경제가 시장 중심적이어야지 ㅉㅉㅉ

    • 늙은도령 2017.01.23 16:05 신고

      너 같은 사람이야 그렇게 생각하겠지.
      경제는 인간중심적이야 해.
      그럴 때만이 시장도 제대로 작동해.
      순서를 정확히 알아야 사람이 되지.

  11. 지누 2017.01.23 16:36 신고

    민주당 완전국민경선을 채택하면 문재인을 후보로 내지않겠다는거 아닌가요 역선택할게 뻔한데 민주당은 왜 분탕세력들의 말을 들어주는걸까요

    • 늙은도령 2017.01.23 18:23 신고

      정권교체가 중요하다는 것인데, 문재인으로 가는 것이 정권교체의 가능성이 제일 높은 것을 인정하지 않으려는 자들이 많은 것이지요.
      나는 꼼수다 출신들이 이재명을 밀어주고 있어서 그것도 신경써야 하고요.

      답답하지만 문재인의 지지율이 꾸준히 올라가는 것에서 시민들의 판단이 점점 확고해지는 것 같습니다.
      문재인은 1등하면 패권주의고 2등하며 무능력한 것이고... 이런 식이지요.

  12. 한비자 2017.01.24 03:19 신고

    유시민, 문재인과 같은 하늘아래 살고 있다는 행복한 현실. 노무현 대통령을 악인들로 부터 지키지 못한 어리석음이 가시지 얼마되지 않은 나이지만, 그들과 함께 하고싶은 1인입니다. 모든걸 당신들에게만 짊어지게 하지 않을것입니다.

  13. 올리비아 2017.01.24 07:56 신고

    유시민을 하찮게 보고 유시민은 정치인이라서 경제를 잘 모른다는 식의 태도가 맘에 걸렸는데..
    역시 그렇군요.. 일반 사람들은 잘 모르니까.. 너무 자신있게 얘기하니 그런가 보다 하게 되는 거죠 청문회때 보기 드문 모습을 보여준 면도 있고..
    제가 보기에 누가 뭐래도 쉽게 설명하여 이해를 끌어내는 논리는 유시민 만한 분이 없슴니다 게다가 요즘엔 겸손까지 두루 인성을 갖추어..ㅎㅎ
    경제 문제에 있어서 김종인 박사와 같은 시각인 것은 분명 한 듯 하여 다른 진보 경제 학자들의 주장과 차이가 있는거 같은데..
    저도 손혜원 의원님 지지합니다만 주진형 박사 에게만 의존 하여 그분의 일방적 견해만을 청취자에게 선택하게 함은 아쉽고 좀 위험하단 생각도 드네요 이글을 읽으니..


이념적 외눈박이 김진의 말을 듣고 있자면 모든 세상과 고립되어 있는 갈라파고스의 인간이 떠오릅니다. 다윈은 갈라파고스에서 진화의 법칙을 찾아냈지만, 김진은 그곳에서 진화는커녕 퇴행의 법칙을 발견한 것 같습니다. 김진에 대해 말한다는 것 자체가 창피한 노릇이지만, 엠병신과 TV조선을 오가며 인간의 퇴행이 어디까지 이를 수 있는지 보여주는 무개념의 꼰대질은 공유의 가슴에 박혀있었던 애증의 검이 필요한 대표적인 예입니다. 





시대정신과 미래세대는 안중에도 없는 그는 자신이 보고 싶은 것만 보기 때문에 '정체성 정치'라는 이분법적 사고에서 벗어나지 못하며, 부분적 사실(노무현과 참여정부에 대한 평가를 정동영의 패배로만 재단하고, 무력에서의 우위만이 안보를 담보한다는 경직된 사고와 북한을 타도의 대상으로만 보는 냉전적 사고. 김진의 관점에서 보면 그가 숭배화하는 박정희는 자신의 부하도 관리하지 못한 최악의 실패자이며, 김진이 찬미하는 레이건도 정권을 빼앗겼으니 실패한 것이 된다. 심지어 전두환은 노태우에게 정권을 물려주었으니 성공한 대통령이 된다. 김진의 사고수준이 이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 초딩보다 못한 수구꼴통!)을 가지고 일반적 진실(다원화된 세계, 보수와 진보의 변화 등)을 도출하는 무모함을 보여줍니다. 문재인을 극혐하는 것도 노무현에게 패한 수구기득권의 일원이었기 때문입니다.



김진은 친일파들의 공통된 탈출구인 한국전쟁을 거의 모든 것의 판단기준으로 삼기 때문에 친미사대주의를 당연시여기고, 북한에 대한 적대감은 민주주의를 포기해도 되는 전가의 보도처럼 사용됩니다. 이승만을 건국의 아버지로 떠받들고 박정희를 난세의 영웅이자 구국의 결단자로 숭앙합니다. 이 때문에 이승만의 재평가를 떠벌이고 5.16군사쿠데타도 고도성장을 위한 구국의 결단으로 포장하는 것에 한치의 망설임도 보이지 않습니다. 가치관이 파탄나도 이렇게까지 파탄날 수 있는지 정신분석학적 연구가 필요할 정도입니다.      





감정을 조절하지 못하는 것은 전원책과 쌍벽을 이루며, 토론에서도 상대를 압도하거나 승자가 돼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논리도 없는 폭력성의 근원으로 자리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지식과 판단을 과신하는ㅡ전원책보다 무식하고 판단이 떨어짐에도ㅡ습성은 옳고 그름을 자신이 결정해야 하는 고압적 태도와 최악의 꼰대질로 귀결되기 일쑤입니다. 자신의 자존심에 조금만 상처가 나도 길길이 날뛰는 것은 자기방어기제가 조(울)증의 수준에 이르렀음을 말해주는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이 헬조선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었던 것은 선거에서 승리하면 임기 동안 마음대로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이명박근혜의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부족 때문에, 소수의 지배엘리트들이 정부의 예산(국민의 세금)을 나눠먹는 동안 절대다수의 국민은 소득이 줄고 빚만 늘어나는 나락에 빠져들었습니다. 이런 일들이 9년 동안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김진 같은 수구꼴통들이 언론의 곳곳에 포진한 채 기레기 짓거리를 남발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에 대한 이해가 터무니없이 부족하다 보니 권위주의적 독재나 우파 전체주의적 발언도 서슴치 않으며 그것이 왜 민주주의에 반하는지도 깨닫지 못합니다. 그저 자기잘난 맛에 사는 김진은 그렇게라도 자신의 무식함과 편협함, 퇴행의 현상들을 숨겨야 할지도 모릅니다. 이런 이유들로 해서 김진을 볼 때마다 이런 말이 떠오릅니다, "귀신은 뭐하나 몰라?!" 가만히 있으면 중간이나 가는데 꼴통꼰대 김진 덕분에 정권교체의 가능성은 매일매일 올라가고 있습니다.



박정희 순화의 숭배자인 김진은 갈라파고스에서 혼자 살면 딱 좋은 인간이지만, 수구보수 진영의 X맨이라 오늘의 '100분토론'에서 보여준 퇴행적 모습을 계속해서 보여주기를 바랍니다. 김진이 꼴통꼰대짓을 할 때마다 청춘의 투표의지는 하늘을 찌를 듯이 올라가기 때문에, 정권교체와 체제혁명에 마구마구 힘을 실어주는 김진, 파이팅!! 엠병신과 TV조선(아, 여기서도 퇴출됐나?)이 폐방되거나 박근혜 부역자들이 모조리 청산되면 어디에서 무엇으로 먹고 살까요? 



P.S. 배제대 교수로 국민의당을 대표해서 나온 정연정은 거짓말을 입에 달고 사네요. 사드 배치만이 아니라 거의 모든 주제에서 사실관계도 확인하지 않은 채 문재인만 비난하는 것이 박지원의 아바타를 보는 듯합니다. 사회자를 무시하는 것도 김진과 전원책에 버금가고. 국민의당의 물이 좋지 않은 것인지, 박지원의 곁에 가면 그렇게 되는 것인지, 정말로 궁금합니다. 



#새누리당이박근혜다

#박근혜는하야하라

#바른정당도박근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늙은이 2017.01.18 20:06 신고

    싸그리 민주화 하십시오

  2. 둘리토비 2017.01.19 00:36 신고

    김 진, 저 분의 극우 편향적 발언은 정말 오래되었지요
    무엇이 저자를 저렇게 괴물로 만들어버렸는지...알다가도 모르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7.01.19 00:39 신고

      제어할 수 없을 정도로 두뇌가 굳어버렸습니다.
      유연한 사고 자체가 불가능한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능지처참과 전 재산 몰수도 모자랄 엠병신의 낙하산사장과 고위간부들, 문방진이사장과 이사(여당 추천)에 의해 'PD수첩'이 걸레가 된 이후, 지상파 탐사저널리즘의 명맥을 겨우겨우 이어왔던 SBS의 '그것이 알고 싶다'가 김기춘의 범죄와 악행들 중 극히 일부를 까발렸습니다. 악마 그 자체인 김기춘의 범죄와 악행들을 모두 다 까발리려면 24부작 미니시리즈로도 모자랄 판이니, 50분 정도의 '그것이 알고 싶다'로는 핵심적인 것들만 다룰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악마보다 더 악마적인 김기춘이 지금까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의 양아들이라고 회자됐던 전두환이 일으킨 군사쿠데타(1979년 12월 12일) 때문이었습니다. 박정희가 김재규의 총탄에 쓰러진 이후 민주정부가 들어섰다면 유신헌법의 초안을 작성했고, 조작된 증거를 동원한 공안몰이로 수많은 민주인사와 일반인들을 간첩으로 만들고, 죽음에 이르게 했던 김기춘은 박정희 유신독재의 1등공신으로 사형이나 무기징역에 처해졌을 것입니다. 



박정희의 총애를 받았던 공안검사 출신의 김기춘은, 대한민국이 독재의 질곡에서 벗어날 기회가 왔을 때마다 그것을 무력화시킨 장본인입니다. 박정희와 전두환, 노태우, 박근혜의 악질적인 충견으로서의 김기춘은 한국현대사를 극단적인 이념투쟁과 지역감정, 반칙과 특권, 부패와 비리로 얼룩지게 만든 주역입니다. 한국현대사의 적폐와 비극에는 사악한 김기춘이 있었고, 국민의 반 이상이 정체가 없는 공안몰이와 악질적인 정치공작의 망령에 시달려야 했습니다.





광화문광장에서 국민의 손에 최후를 맞게 만들어도 모자랄 김기춘이 한국현대사를 제멋대로 주무를 수 있었던 것은 독재자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서슴지 않는 악마적 속성이 결정적이었지만, 그 이면에는 수많은 증거(초원복집 사건처럼)에도 불구하고 김기춘을 단죄하지 못한 검찰의 직무유기와 권력편향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지금의 특검처럼 검찰이 수사했다면 김기춘은 차디 찬 감옥에서 죽음을 맞았어도 모자랄 지경이었습니다. 



'PD수첩'의 전성기를 이끌었던 최승호 PD의 <자백>도 사실상의 주인공은 김기춘이라 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중앙정보부(안기부, 국정원)의 협조자로서, 때로는 검찰공화국의 지휘자로서 김기춘은 한국현대사를 북한의 복사판으로 만들었습니다. 국가 안보와 국민 보호보다는 정권 안보와 독재자의 보호에 충실했던 그는, 박근혜와 최순실 게이트의 부역자들이 보여주고 있는 거짓말과 증거 조작과 인멸, 모르쇠, 말맞추기 등에서 여전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박정희 유신독재에서 시작해 몇 번의 결정적 위기가 있었지만, 살아있는 권력에 앞에만 서면 '알아서 작아지는' 그 무엇처럼 정치검찰의 의도적인 직무유기와 자발적 복종 덕분에, 김기춘은 후천성 지진아 박근혜를 대신해 대통령의 권한까지 행사할 수 있었습니다. 히틀러의 심복들인 괴링과 힐러, 괴벨스를 모두 다 합친 것 같은 김기춘의 범죄와 악행을 모두 밝혀서 잔혹할 정도의 단죄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법꾸라지' 우병우처럼 제2, 제3의 김기춘이 나타나지 말라는 법도 없습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조윤선이 폐기한 하드디스크를 특검이 찾아내 복원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니, 김기춘을 응징하는 결정적 증거가 될 듯합니다. 김기춘이 범죄의 증거들을 인멸하고 조력자들과 입을 맞출 수 있도록 만들어준 정치검찰 때문에, 김영환의 다이어리와 안종범의 업무일지 같은 숱한 증거에도 불구하고 특검수사가 김기춘(과 우병우)에게는 한없이 더디고 무디었는데, 이제부터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듯합니다.



김기춘의 범죄와 악행을 수사하고 단죄함에 있어 블랙리스트 작성혐의가 시작에 불과하기를 바랍니다. 한국전쟁 이후 최대의 비극이었던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을 가로막고 책임자 처벌도 불가능하게 만들었던 '세월호 7시간'의 봉인을 풀어내는 단초가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박근혜와 최순실의 양아치 짓거리를 지켜주기 위한 그의 봉인 때문에 250명의 단원고 학생들을 포함해 최소 304명의 목숨을 앗아간 세월호참사는, 무려 1000일이 넘도록 진상규명의 첫 단계인 선체의 인양조차 할 수 없었고, 증거는 인멸되고 있으며, 조사의 주체인 세월호특위는 무력화됐습니다.





이처럼 한국현대사를 독재와 공작, 탄압과 조작의 인권유린과 민주주의 파괴, 정치적 살인들로 얼룩지게 만든 김기춘의 범죄와 악행을 모조리 밝혀내 후손대대로 경계하고 또 경계하게 만들 수 있을 때 대한민국은 국민이 주인이고 정의가 강물처럼 흐르는 민주공화국으로 거듭날 수 있습니다. '그것이 알고 싶다'의 제작진이 김기춘을 다룬 것과 최승호 PD가 <자백>을 만든 것도 똑같은 바람에서 나왔을 것입니다.



위대한 사상가이자 진정한 휴머니스트였던 마르크스가 '역사는 비극으로 한 번, 희극으로 한 번 되풀이된다'고 말했던 것도 김기춘(과 우병우) 같은 시대의 악마를 단죄하지 못할 때 성립되는 명제입니다. 박정희의 유신독재의 부역자들과 반칙과 특권의 시스템을 제대로 단죄하고 청산하지 못했기 때문에 후천성 지진아 박근혜가 대통령에 오를 수 있었고, 김기춘이 실질적인 대통령 노릇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로 잡지 못한 역사는 반복됩니다. 



대한민국을 지배한 두 개의 신화(박정희 신화와 삼성 신화)가 최후의 심판을 기다리고 있는 지금, 김기춘으로 대표되는 국정원과 정치검찰의 독재정부 부역사를 청산하는 것은 이 시대의 의무이자 정신이며, 위대한 촛불혁명의 명령입니다. 모든 권력과 정치적 힘에는 책임이 따르며, 그것이 불법적이고 사악할수록 가중처벌된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시민주권과 국민 행복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새누리가박근혜다
#박근혜하야하라

#박근혜가김기춘이다

#바른정당도박근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2017.01.15 20:26

    비밀댓글입니다

  2. 2017.01.15 20:30

    비밀댓글입니다

  3. 둘리토비 2017.01.15 23:34 신고

    김기춘의 몰락과 제대로 된 죄값 치루기를 꼭 보고야 말겁니다!!

  4. 세월흘러 1000일 2017.01.16 00:51 신고

    적확히 말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중대한 기로에 선 대한민국입니다.
    작은 촛불이지만 그 무엇도 불사를 수 있다는 것을 두려워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촛불의 힘으로 반드시 ..."모든 권력과 정치적 힘에는 책임이 따르며, 그것이 불법적이고 사악할수록 가중처벌된다는 것을 보여주지 않는다면 대한민국에서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 시민주권과 국민 행복은 존재할 수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7.01.16 01:41 신고

      책임을 지지는 않는 권력은 폭력이고 독재입니다.
      김기춘은 반드시 처벌돼야 하고, 대한민국의 모든 적폐의 상징인 박근혜와 그 부역자들에게는 그에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촛불이 원하는 것이고, 명령하는 것이지요.
      304명의 국민이 죽었는데, 아직 인양도 못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대가를 치르게 해야 합니다.

  5. 이런 2017.01.16 07:43 신고

    한 때는 최고의 수재였던 사람들이 이렇게 될 수 있는 것일까. . . 그들의 양심은 어디에 있는가..

    • 늙은도령 2017.01.16 07:58 신고

      이번 정부에서 가장 참담한 것은 한 명의 내부고발자도 나오지 않는 것이고, 진상이 밝혀진 지금에도 사표내는 놈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썩을 대로 썩은 엘리트만 남았나 봅니다.

  6. 공수래공수거 2017.01.16 08:41 신고

    이번 특검에서 반드시 구속시켜야 합니다
    그래서 인생을 감방에서 끝내도록 해야 합니다


'4당 체제, 민심 잘 받들까'를 주제로 한 JTBC 밤샘토론에서는 너무나 많은 주제들이 다루어졌기 때문에, 그중에서 선거연령 하향의 문제만 다뤄볼까 합니다. 4당의 대변인 모두가 선거연령을 18세로 하향하는데 찬성하면서도 표의 유불리 때문에 이번 대선에서 적용되기는 힘들어 보입니다. 60만 명 정도로 알려진 18세의 정치적 성향이 진보적이어서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에서는 적극적으로 나오지 않기 때문이며, 그들의 입장에서는 당연한 반응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당의 사정에 따라 찬반이 갈리는 선거연령의 하향은 시대정신에 해당하는 것이어서 내려갈 수밖에 없음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 같은 선진민주국가들은 1970년대에 선거연령을 18세로 하향했고,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 12개국을 빼면 모든 국가가 18세 이하로 선거연령을 낮췄습니다. 17세인 국가는 북한과 인도네시아를 포함해 5개국이고, 16세는 6개국(오스트리아, 브라질, 아르헨티나, 에콰도르, 쿠바, 니카라과)입니다. 국가적 차이를 감안하더라도 통계상으로 보면 선거연령을 18세로 낮추는 것은 너무 늦었다고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정치적으로 볼 때, 선거연령 하향의 정당성은 민주주의를 확대하고 강화해온 수많은 혁명과 투쟁의 중심에 10대가 자리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에서 시작돼 전 세계의 대학으로 퍼졌던 68혁명의 영향도 상당한 역할을 했습니다. 2차세계대전처럼 10대 후반을 전장에 내보내야 했던 반대급부로 선거연령을 하향시켜야 할 유인도 있었습니다. 공교육의 확대, TV와 인터넷의 등장과 보급, 보편화도 선거연령을 하향시키는데 상당한 영향을 미쳤습니다. 교육 수준이 높아질수록, 정치와 경제를 비롯해 다양한 정보에의 접근권이 늘어날수록 선거연령은 하향할 수밖에 없습니다. 





보다 많은 소비자가 필요했던 기업의 요구도 한몫했습니다. 투표권이 있는 청소년(성인에 준함)에게는 무엇이든 팔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의 연구들을 종합하면 산업민주주의가 발전하거나 선진화할수록 선거연령은 하향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세상이 변하는 만큼 선거연령이 변하는 것은 자연스런 현상입니다. 세계 9위 경제대국이자 정보통신강국인 대한민국의 선거연령이 19세라는 것은 청소년의 권리를 무시하는 것이자, 시대에 뒤떨어진 정치후진국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선거연령을 18세로 하향하는 것에 만족하지 못하는 김제동은 "교육감선거는 15세, 지방선거는 16세, 대선은 17세로 조정해야 한다"고 주장했는데, 필자는 김제동보다 한술 더 떠 대선의 경우도 16세로 하향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그 이유는 뇌과학과 진화심리학, 인지과학 등의 발달로 인간의 뇌는 13세 전후로 평생을 이어갈 가치관(스키마)이 형성된다는 것이 밝혀졌기 때문입니다. 뇌의 가소성 때문에 가치관은 변할 수 있지만, 그 확률은 그리 높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정치적 판단의 핵심이 가치관에서 나온다는 것은 '가치이론변화'를 정립한 잉글하트에 의해 입증된 사실이고, 이에 근거한 '사회적 가설(개인의 가치 우선순위는 성년기에 접어들기 이전 시기의 사회문화적 조건들을 반영한다는 가설)'을 통해서도 통계학적으로 입증됐습니다. 촛불집회에 나온 청소년들의 정치적 가치관과 판단이 성인들에 결코 뒤지지 않거나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준 것도 이런 과학적이고 정치적인 근거에서 나온 결과입니다. 



이들은 또한 인터넷과 SNS, 팟캐스트, TV토론 등을 통해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처리하는 능력과 기술(통합해 '인지적 동원과정'이라고 한다)이 뛰어납니다. 기성세대는 따라갈 수 없는 이들의 민첩성과 해석능력은 이합집산이 자유로운 사이버상의 '인터넷행동주의'를 넘어 현실에서의 정치행동주의로 표출됩니다. 이들은 이런 과정을 통해 13세 전후로 구축된 가치관을 확장시키고 세련되게 만들며, 정치참여에 적극적인 시민주권 행동주의자로 성장합니다. 



고도성장기를 지나 저성장이 고착화된 21세기에 태어난 이들의 상당수는 탈물질주의적이고 반권위주의적이며 진보적인 성향을 띠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본의 선거연령 하향의 결과가 자민당의 승리로 연결됐듯이 경제상황에 민감하면서도 탈물질주의적이고, 진보적이면서도 시대적 가치 변화에 민감하고 이념지향보다는 이슈지향적 행태를 보이기 때문에 현재의 야권에게만 유리하다는 통설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분명한 것은 현재의 16세는 과학·정치·경제·사회적으로 볼 때 기성세대의 판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보수적 성향이 강한 80대 이상의 노인들 중 치매증상을 보이는 확률이 50%에 이른다는 의학적 보고가 늘어나는 현실까지 감안하면 16~18세의 청소년들에게 자신을 대표할 수 있는 선거권을 부여하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생애주기별 이념분포'를 보면 나이가 들수록 보수적 성향이 강해지는데, 치매증상을 보이는 노인들로부터 선거권을 박탈할 수 없다면 16~18세의 청소년에게 자신의 권리를 표출할 수 있는 정치적 권리를 제공해주는 것이 잘못된 선택을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간의 평균수명이 길어지는 것까지 더하면 선거연령을 16세까지 낮추는 것은 이념적 균형을 맞춰 민주주의를 지키는 최선의 선택이자 거의 유일한 방법입니다. 더구나 박사모 계열 단체들의 행태를 보면 자신이 지지하는 대통령이 국민이 위임한 권력을 이용해 나라를 말아먹건, 역사를 팔아먹건, 비선실세와 함께 조폭적 삥뜯기를 하건, 국격을 추락시키건, 헌법과 민주주의를 유린하건 무조건적 지지를 하는 자들까지 고려하면 이들에 대항할 수 있는 연령대에게 선거권을 주는 것은 민주주의와 헌법, 국가, 역사, 정의를 지키기 위한 가장 민주적 조치라 할 수 있습니다.   



이번 대선에서 시간이 부족하고 국민적 토론과 사회적 합의가 부족한 관계로 선거연령을 16세까지 낮추는 것은 정치사회적 저항이 클 수밖에 없기에, 최소한 18세까지 낮추는 것은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는 시대정신이라고 할 것입니다. 민주주의는 개개인이 자신의 운명에 대한 가장 좋은 판단자라는 전제에 있다'는 것까지 상기하면 선거연령을 16세까지 낮추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새누리가박근혜다
#박근혜하야하라

#바른정당도박근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참교육 2017.01.14 08:27 신고

    좋은 글 많이 퍼 날라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퍼갑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7.01.14 10:50 신고

    다음 선거는 무조건 선거연령을 낮추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7.01.14 15:57 신고

      무조건 낮춰야 합니다.
      그래야 이 세상이 균형을 잡을 수 있습니다.


시청자와 네티즌의 쓰나미 같은 분노라면 당장이라도 하차해야 할 전원책이 썰전 200회를 어떻게든 넘겼습니다. 편집된 영상으로 이미지 세탁에 성공한 전원책은, 유느님과 함께 언터처블의 쌍성(雙星)인 석희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만든 단 한 번의 생방송 토론으로 자신의 트레이드마크인 '올 단두대'에 끌려갈 운명이었습니다. 추락하는 것에는 날개가 없듯이, 보수수구층에서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다 급전직하로 떨어진 전원책으로는 녹화를 하는 내내 바늘방석에 앉은 기분이었을 것입니다. 





자신의 지식이 엄청난 경지에 이르러 있는지 알고 있는 전원책은, 썰전 제작진의 편집 덕분에 이미지 세탁에 성공했지만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것을 망각했던 모양입니다. 전원책은 오늘의 썰전에서 (그가 보기에는) 내공이 턱없이 부족한 유승민과 이재명이 유력한 대권주자로 부상하지 않았다면 조근조근 토론했을 것이라 했지만, 이에 동의할 사람들은 별로 없을 같습니다. 썰전의 애청자들은,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분들이 아니어서 예전의 전원책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2002년의 노무현을 떠올릴 만큼 지지율이 폭발적으로 뛰어올랐던 이재명이 비슷한 속도로 반이나 까먹은 데에는 다 이유가 있듯이ㅡ'트럼프 반, 노무현 반'이라고 유시민이 말한 것처럼, 이재명이 이런 급반전을 정확히 이해해 반전의 기회로 삼는다면 더민주 경선은 지금부터다ㅡ전원책도 자신의 인기몰이가 어떻게 해서 가능했는지 정확히 인지해야 합니다. 썰전 제작진의 편집능력과 함께, 유시민이 농담반 진담반으로 '변호사님은 저와 함께 해야 최고에요'라고 했던 말에 답이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전원책이 썰전에 미련이 없다면 모를까, 그것이 아니라면 누구보다도 강한 자존심을 접고 현실을 인정하는 것이 수렁에서 벗어나는 유일한 길입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유시민에게도 전원책의 부활에 상당한 책임이 있습니다. 썰전의 시청률이 지난 1년 동안 놀라울 정도의 상승곡선을 그릴 수 있었던 것은 '드라마와 오락보다 정치가 재미있다는 박근혜 탄핵 정국'에 도움을 받았지만, 그것을 제대로 받아먹을 수 있었던 유시민과 전원책(과 김구라)의 찰떡궁합에 있었습니다.   



그들의 찰떡궁합이, 썰전 제작진의 편집과 유시민의 능란한 대응이 결정적이었다 해도, 둘 간의 캐미가 맞지 않았다면 종편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하는 인기는 견인하지는 못했을 것입니다. 썰전의 성공은, 김구라와 제작진과 함께, 둘의 캐미가 만들어낸 것이라 과도하게 주어진 인기에 취해 신년특집토론에서 죽음의 질주를 벌인 전원책만 탓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노무현의 정치적 경호실장이었던 유시민이 폐족까지 몰렸다가 다시 부활한 것처럼, 전원책도 같은 상황에 처했음을 누구보다도 잘 아리라 생각합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짧은 기간 동안 이룩해 자신이 어디에 있는지도 인식하지 못한 채 소망만 갖고 있다'는 유시민의 발언이 이를 입증하며, '그러다가도 확 일어선다'는 이어진 발언에서 전원책의 롤러코스트 같았던 며칠도 더 나은 자산이 될 수 있다는 믿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썰전이 '무한도전' 다음으로 영향력 있는 프로그램이 됐다면 전원책의 공도 인정해야 합니다. 미움도 정이라면, 죽을 죄를 지은 것도 아닌데 달면 삼키고 쓰면 뱉을 수만도 없습니다. 



솔직히 전원책을 대체할 만한 후보도 떠오르지 않고요. 얼굴을 잔뜩 찌프린 채 두 사람을 바라보는 시간이 많은 김구라를 MC로 전원책과 유시민이 유쾌·상쾌·통쾌한 썰들을 풀어간다면 2017년 신년특집토론도 우리의 기억에서 멀어져갈 것입니다. 예수가 '죄 없는 자가 이 여인에게 돌을 던져라' 했더니, 예수를 성령으로 잉태하고 출산한 마리아가 거대한 짱돌을 들고나와 '내가 죄 없으니 던진다'며 막달라 마리아를 골로 보냈다는 슬픈 전설도 있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 중에 흠없는 사람이 어디 있겠습니까? 



박근혜와 최순실, 그들의 부역자들은 용서할 수 없어도 '미운놈 떡 하나 더준다'는 마음으로 전원책의 실족을 이해해줄 수도 있다고 봅니다. 썰전의 시청자들이 저처럼 속이 좁아터진 분들은 아니겠지요? 전원책이 '보수의 거성'과 '귀요미 아재'를 오가며 새로운 단두대를 설치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도 나름의 재미가 있을 것 같습니다. 시청자들에게 정치와 시사도 풀어가기에 따라 재미있다는 것을 알려준 썰전이었다면 전원책의 폭주야 가장 비싼 딱지를 끊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을까요? 



어, 이거… 착한 사람 코스프레를 하려니 손발이 다 오글거리네요ㅋㅋ. 전원책, 앞으로 잘해!!……주세요. 체제혁명에 나설 문재인이 유시민을 현실정치로 다시 불러낼 때까지……만이라도^^. 유시민과 김구라의 도움으로 전원책이 기사회생의 묘를 찾았고, 무엇보다도 유시민을 향한 문재인의 러브콜이 너무나 반가웠던 오늘의 썰전이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7.01.06 08:32 신고

    전원책 변호사가 느꼈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하도 많은 인간들이 잘못을 잘못으로 알고 있지 않아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06 18:21 신고

      네, 과함을 알아야 비로소 어른이 되는 것이지요.
      탐욕이란 여러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2. mangrove 2017.01.06 09:47 신고

    전원책은 인기에 영합하는 갈 곳 잃은 가엾은 영혼일 뿐입니다. 그걸 보듬어 주고 있는 것이 유시민이고요.

    말년에 마지막까지 똥칠 안하고 잘 갔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 늙은도령 2017.01.06 18:21 신고

      유시민의 품안에 있으니 여기까지 왔지, 그것을 제대로 이해해야 합니다.

  3. 동우 2017.01.06 12:37 신고

    타 종편의 진행 모습과 썰전을 보면서 "같은 사람 맞아?" 당황스러울 때가 있습니다.

  4. merryjanet 2017.01.06 13:04 신고

    ...... ;;;;;;;
    우리 유시민님이 왜 그 짐을 져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개인적으로 김구라 씨도 좋아하지 않는 시청자라서 전원책이랑 죽이 비교적 잘맞는 전원책이
    이번 기회에 교체되었으면 싶었는데, 마땅한 MC도 떠오르지 않고 그렇다고 썰전 시청률이 곤두박질치는 것도
    바라는 바는 결코 아니고....
    1년 동안 쌓아올린 귀요미 이미지는 무슨~~
    해박한 유시민 작가님의 식견을 배울 귀한 시간이니 TV 앞에 모인 것이지, 완전 착각에다가 망상 전원책이예요.
    어제밤에도 자세히 보신 분들은 눈치채셨겠지만, 뭐 몇일 내로 새로운 기운이 어쩌구...하는 건 박근혜의 위법행위
    기자간담회로 수꼴 지지층 결집해서 헌재에 유리하게 작용할 거란 말을 하고 싶은 걸, 눈치빠른 유시민 작가에 의해
    저지당하던 장면.
    유시민의 『썰전』 덕에 악질 수꼴 전원책 인지도만 잔뜩 올려놓았어요.
    그건 진짜 불만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06 18:23 신고

      그 정도의 불편함은 감수하자는 것이지요.
      국민들이 유시민 덕분에 정치에 눈을 떠가니 그 정도는 눈감아 줍시다.
      문재인이 유시민에게 러브콜을 보냈으니 그때까지만이라도 아무런 문제 일으키지 말도록....

      유시민을 현실정치로!!!!!!!!!!!

  5. 참교육 2017.01.06 15:03 신고

    저는 전원책도 그렇지만 유시민도 딱히 좋아ㅣ하지 않아서요...
    그래서 이 프로 잘 안 보고 있었습니다.
    하나는 기회주의적인 속성. 따른 하나는 실천없는 입만 살아 있는 지식인의 냄새가 너무 나서싫습니다.

    • 늙은도령 2017.01.06 18:28 신고

      좋은 지식인과 나쁜 지식인을 구별할 수 있으면 합니다.
      유시민은 상당 부분 저와 생각이 동일합니다.
      TV라서 표현하지 못하지만 유시민의 책들을 보면 생각이 많이 달라질 것입니다.

    • 올리비아 2017.01.24 07:00 신고

      유시민이 기회주의??
      폄하를 넘어선 디스로 절대 동의가 어렵네여~ㅎㅎ

  6. 낭중지추 2017.01.07 09:14 신고

    도령님. 여러가지로 애쓰십니다. 하하하


스포츠광인 필자는 MBC(광주MBC 제외)가 독점으로 중계하는 경기를 볼 때마다 죄를 짓는 것 같았습니다. 친박보다 더 친박적인 MBC의 콘텐츠를 접할 때마다 저 또한 박근혜 부역자와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습니다. MBC의 콘텐츠를 보는 것이 박근혜 부역자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라 '이러려고 내가 스포츠광이 됐나?' 하는 자괴감이 들곤 했습니다. MBC가 세월호참사와 유족들에게 한 짓을 생각하면서 MBC채널을 지웠다가 다시 살리는 미친 짓을 몇 번이나 되풀이했는지 모를 정도입니다. 





MBC는 존재하는 자체가 사회의 흉기였고, 악의 근원이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MBC에서 벌어진 잔혹하고 비열하고 파렴치한 일들을 따라가 보면 민주주의가 퇴행하고 헬조선으로 전락하는 과정이 완벽하게 오버랩됩니다. 방송장악이 아니면 정권을 유지할 수 없었던 이명박의 낙하산 사장과 박근혜의 딱갈이를 자처하는 방문진(야당 이사 추천 제외)에 의해서 사회적 흉기이지 악의 근원으로 변해가는 MBC를 보는 것은 한국언론사의 참극에 다름아니었습니다.



민주정부 10년 동안 '사회를 보는 창'으로서의 MBC는 언론의 사명에 충실했던 기자와 PD들을 몰아냈고, 조직과 조직문화를 보수적이며 권위주의적으로 바꾸었습니다. 낙하산사장과 방문진, 그들의 부역자들에 의해 정치와 경제권력의 잘못에 준엄했던 MBC 특유의 저널리즘은 세월호의 침몰만큼 빠르게 사라졌고, 국내를 종횡무진하던 역전의 용사들은 침묵하거나 자발적 복종에 길들여지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도록 만들버렸습니다.



그렇게 9년이 흐르자 MBC는 엠병신이 더 어울리는 공영방송이 되었고, 정치와 경제권력에 부역하는 최악의 언론사와 기레기로 자리매김하기에 이르렀습니다. 반칙과 특권의 기득권세력에 맞서는 모든 현장에서 MBC는 불의한 권력의 대변인이자 존재 자체가 악덕한 엠병신으로 쫓겨났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에 맞서 분연히 일어난 분노한 시민들의 촛불집회에서는 MBC를 나타내는 로고와 엠블렘을 포함해 모든 것들을 숨겨야 취재가 가능했습니다, TV조선과 쌍벽을 이룰 정도로. 





그 결과 MBC 구성원들은 파업도 할 수 없는 상황까지 내몰렸습니다. 일부는 내부에서 투쟁을 벌인다고 하지만, 그것에 힘을 실어줄 국민은 별로 없었습니다. 정권 교체에 성공한 후 공영방송을 바로잡기 위한 작업이 진행된다고 해도 이렇게까지 무력해진 구성원들이 제대로 일을 할지 의문이 듭니다. 간접적이던 직접적이던 이들도 박근혜 게이트의 부역에 동조한 것이라 그 죄값부터 치러야 함은 불변의 사실입니다. 



단적인 예로, 예전의 MBC였으면 진실을 알고 있는 관련자들이 (상식의 눈으로 보면 타살된 것이 분명하지만, 살아있는 권력의 힘으로 보면 자살이나 자연사가 되어야 하는 예측가능한 범위의 죽음들이 속출하고 있는) '박근혜 오촌 살인사건'을 집요하게 파고들었을 것인데, 지금의 엠병신은 언급조차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내부적으로 어떤 일들이 있었는지까지 국민이 이해해줘야 한다면 어떤 부역자도 청산할 수 없습니다.  



전국적으로 연인원 1000만 명에 이르는 분노한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참석하도록 만든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전모가 상당 부분 밝혀진 현 시점에서도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를 문제삼으며(삼성X파일처럼 법정 증거로 무력화하기 위해) 박근혜의 부역자로서 엠병신의 역할에 충실하고 있습니다. 박근혜의 부활을 위해 JTBC가 입수한 태블릿PC를 악착같이 물고늘어지는 엠병신의 집요함은 나치의 괴벨스가 울고갈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저는 촛불의 꿈인 체제혁명에 성공하려면 이명박근혜 정부의 부역을 자처하며 호가호위한 자와 집단 중에서 반드시 벌해야 할 대상들이 있다고 봅니다. 단기적으로 볼 때는 상당한 피해가 예상되더라도 눈을 질끈 감고 드골식 청산을 강행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 나름대로 꼽은 대상들은 박근혜와 이명박(구속 및 재산 몰수), 새누리당(해산과 정계은퇴), 삼성전자그룹(최대 그룹 해체, 최소 금산분리와 이재용·최지성의 법적 처벌), 국정원(해체), TV조선(이재명이 폐방시키겠다며 전면전에 나섰다. 이재명 파이팅!)과 MBC(폐방)입니다.



이밖에도 악질적인 친일부역자 후손들의 재산 몰수와 정치검찰 및 국정원, 국방부의 처벌과 해체 등이 포함돼야 하겠지만, 이중에서 MBC는 내부에서 투쟁하며 악착같이 버틴 기자와 PD 등이 있다고 해도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저지른 악덕이 너무나 크다는 점에서 폐방시키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이를 위해 MBC 청문회와 특검을 실시해 개개인의 죄를 따지는 일들이 진행돼야 하고, 부당 이익(월급과 보너스, 수당 등도 포함)의 환수를 비롯해 가혹할 정도의 처벌이 가해져야 합니다.  



그 다음에 국민의 뜻에 따라 MBC의 자산을 재배치하고 가혹할 정도의 기준 하에 옥석을 가린 구성원들과 해직된 직원들을 복귀시켜 새출발을 할 수 있게 만들어야 합니다. MBC라는 이름은 쓸 수 없으며, 일체의 주식을 액면가로 국민에게 넘겨야 합니다. 모든 방송장비와 노하우를 인터넷언론을 비롯해 일정 기준만 갖추면 누구나 접근할 수 있도록 오픈해 다양한 방송들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청춘의 일거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수 있는 일종의 국민참여방송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입니다. 법적인 문제가 발생할 수 있기에 국민의 동의 하에 특별법도 만들어야 합니다. 



물론 다른 생각을 가진 분들이 훨씬 많으리라 생각합니다. 옥석을 가려 예전의 MBC로 되돌려야 한다는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그 정도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겠지요. 저는 그것으로 충분하지 않다고 생각하지만, 최소한 제가 한정한 대상에 한에서는 일벌백계가 필요하다고 강변해 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말도 안 되는 글을 써봤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MBC가 저지른 폐해가 적절한 수준을 찾기 어려울 만큼 너무나 크고 넓고 깊어서…


#새누리가박근혜다 

#박근혜하야하라 

#새누리가개혁보수당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2017.01.04 04:07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04 04:26 신고

      네, 맞습니다.
      페이스북에서는 본명을 써야 하기 때문에 신현재로 올라가지요.

      헌데 죄송한 말씀이지만 누구이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저의 블로그에 댓글을 다는 분이 아니면 잘 모릅니다.
      글을 쓰지 않을 때는 책을 보거나 스포츠를 시청 중이라서요.

      제가 세밀한 부분에서는 약합니다.
      체력적인 문제로 세밀한 부분까지 챙길 수 없기 때문이지요.
      너른 이해를 부탁드리며...

  2. 2017.01.04 06:20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7.01.04 06:58 신고

      알겠습니다.
      님의 블로그를 링크할 수 없으니 댓글을 남겨주시면 저도 방문할게요.
      티스토리의 폐쇄성이 한계라 이해해주시고요.

  3. 공수래공수거 2017.01.04 08:30 신고

    저는 엠병신은 "무한도전"이외는 보지를 않습니다
    그러나 아직 손석희,이상호 같은 사람이 남아 있다 생각을 합니다
    빨리 바뀌어지길 기대합니다

  4. mangrove 2017.01.04 10:10 신고

    JTBC를 공중파로 바꾸고 MBC는 폐국이 정답 입니다. 설령 정권이 바뀌어 저들의 소리가 바뀌어도 부역자들은 어차피 그자리에 남아있게 됩니다. 그들은 다시 또 어두운 세상이 오면 그들에게 부역하게 됩니다.

    한편으로는 저들도 내부에서 투쟁한다고 구걸을 하지만, 과연 해직기자들 앞에서 그런 소리가 나올수 있을까요? MBC는 청산의 수준을 넘어서 폐국해야 하고 현재 부역자들의 신상도 낫낫이 공개해서 다시는 언론계에 발들여 놓지 못하게 해놔야 합니다. 쓰레기는 어딜가나 쓰레기 이니까요.

    • 늙은도령 2017.01.04 16:10 신고

      저도 그러합니다.
      그런 다음에 오마이뉴스나 국민TV 등이 MBC의 자산을 사용했으면 합니다.

  5. 왜누리안티 2017.01.04 10:14 신고

    그나마 MBC 라디오에서 건진 게 두가지 있지요.
    "최양락의 재미있는 라디오"
    "신해철의 고스트스테이션"
    지금 같은 상황에 최양락의 풍자와 신해철의 쓴소리가 절실하게 필요한 시점입니다.

  6. 참교육 2017.01.04 10:37 신고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MBC뿐만 아닙니다. KBS도 SBS도 기레기이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종편이나 별 차이가 없습니다. 민주정부가 되면 반드시 그 죄를 물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7.01.04 16:14 신고

      네, 언론은 대대적인 청산이 필요합니다.
      반드시 바로잡아야 합니다.

  7. 둘리토비 2017.01.04 21:56 신고

    전반적으로 방송의 신뢰와 그 권위가 떨어졌어요.
    mbc는 특히 저녁 8시 뉴스의 편성 방향이 늘 시끌시끌 하거든요.

    어쩌다가 이렇게도 추락했을까요? 방문진 이사장으로 시작해서 전체적으로 오염이 되서 그런것일까요?

    • 늙은도령 2017.01.05 00:26 신고

      네, 그러합니다.
      방문진, 낙하산사장, 경영진, 핵심 간부(국장이나 본부장급)들이 모조리 바뀌면서 완전 개판이 됐습니다.
      기자나 PD경험이 없는 계약직들을 뽑아 해고하거나 쓸모없는 부서로 보낸 자리를 채워 질적으로도 하락했고요.
      MBC는 언론의 역할을 포기한 채 몇 개의 오락프로그램과 드라마로 먹고 삽니다.
      정부의 광고와 협찬도 있고요.
      역사상 최악의 공영방송으로 전락했습니다.
      가혹할 청산이 필요합니다.

  8. 토종닭 2017.01.05 04:30 신고

    최순실 아버지 최태민은 북한이 보낸 간첩이다
    정윤회 최순실도 간첩이다
    최순실은 수시로 청와대 드나들면서
    청와대 문건 서류 국가비밀 정보를 빼내
    북한에 전달했다
    박근혜 최순실은 국민세금을 먹고 마시고
    부정입학하고 마약성주사맞고 남창들하고
    연애불륜하고 10조(국민세금)를 해외로
    빼돌리고 집 땅 부동산 사는데다 썼다
    박근혜 최순실 범죄자 빨갱이를 감싸는
    친박의원. 박사모. 가짜보수단체(좌익세력)를
    국가질서파괴 헌법파괴 범죄은폐 종북세력으로
    전부 구속 시켜야 한다
    박근혜 최순실은 마약성주사를 너무 많이 맞아
    약물중독으로 정신이 정상이 아닌 정신병자다

  9. mangrove 2017.01.06 09:41 신고

    배 현진 MBC 부역의 문을 열었던 배신의 아이콘.


유시민은 오늘의 썰전에서 박근혜의 정체를 알지 못했던 우리 자신에 대해서도 반성하자고 말했다. 박근혜는 전 세계를 통틀어 유례를 찾을 수 없는 캐릭터이고, 외국에 나가서도 미친 짓을 남발한 약물중독 사이코패스라는 것을 고려하면 유시민의 부탁은 지나치다 할 수 있다. 박근혜가 박정희와 육영수로부터 무엇을 배웠고 어떻게 키워졌으며, 최태민과 최순실과의 40년 동안 어떤 일들이 있었고, 어떤 교류가 있었는지 자세히 조사하지 않은 채 박근혜의 정체를 파악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천하의 유시민이 이것을 모르지 않을 터, 그의 말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지 않고 살짝 뒤집어보면 그가 정말로 하고 싶었던 말이 무엇인지 짐작할 수 있다. 거의 모든 국민들이 박근혜의 정체를 알지 못한 것은 분명한 사실이지만, 천하의 사기꾼 이명박을 경제위기(노무현 정부가 살린 것을 미국 연방정부와 월가, 런던금융가가 망친)의 구원자로 만들어낸 것처럼, 박근혜를 '준비된 대통령'으로 포장해낸 자들과 집단, 세력이 없었다면 거의 모든 국민들이 이렇게까지 완벽하게 속을 수는 없다.



필자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의 초반부터 '박정희 신화'와 그것을 만들어낸 자들과 집단, 세력이 진정한 주범들이라고 말했던 것도 이들이 거의 모든 국민을 속일 수 있있던 주역이기 때문이다. 이들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면 제2, 제3의 박근혜가 나올 수 있다. 박정희와 전두환, 노태우로 이어진 반칙과 특권의 독재정부 주역들인 산업화세력이 (같은 시기의 고도성장을 이룬 후 선진국에 진입한 것과는 달리) 고도성장에 이은 부의 재분배와 복지확대를 외면했고, 그 결과 선진국 진입에는 실패했다. 





그 이유는 반칙과 특권의 정경유착이 초래한 극단의 불평등과 차별이 양산되고 고착화됐기 때문이다. 박정희 시대의 고도성장과 전두환과 노태우 시절의 경제성장은 여러 가지 조건이 대한민국에 유리했던 점도 있지만, 재벌과 대기업, 수출 위주의 국가 주도 집단경제체제가 고도성장에 유리하기 때문이었다. 국가 주도의 성장이라 반칙과 특권이 난무했고, 부정축재와 비리가 다반사로 일어나 하나의 관례로 고착화됐다. 이에 따라 불평등과 차별이 기하급수적 커진 것은 당연한 귀결이었다. 



이 시절을 찬양하는 산업화세력이 은퇴를 하지 않고 과거에 축적한 부와 권력, 반칙과 특권의 카르텔을 구축해 과거의 영광을 되살리려는 성장 타령에 성공하면 제2, 제3의 박근혜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다. 방송을 통해 수십 년 동안 세뇌를 당한 분들이 국민의 40% 정도를 차지하는 상황에서 이들과 대항해 불평등과 차별을 줄이고, 민주주의를 원상회복하고, 평등에 기초한 자유를 마음껏 누리려면, 성장신화를 내세워 특권층을 독식하고 있는 자들과 집단, 세력에 맞설 수 있는 대항세력 구축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산업화세력에게는 부와 권력을 안겨준 독재정부 시절이 되돌리고 싶은 황금기였겠지만, 그들만의 잔치에서 배제된 국민들과 1030세대에게는 삶의 대부분을 N포세대로 살아가도록 만든 최악의 시기에 다름아니다. '평균을 말하는 것은 불평등을 회피하는 방법'이라는 말(사르코지, 스티글리츠 외 《GDP는 틀렸다》에서 인용)이 정확하게 적용되는 그 기간 동안 대한민국은 반칙과 특권, 부정부패와 비리로 가득한 나라가 됐고, OECD 가입국 중에서 불평등과 차별이 가장 심한 나라가 됐음에도, 독재자의 딸이 대통령에 오를 수 있었다.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부터 노태우 정부에 이르는 동안 산업화의 주역으로 수직상승한 이명박의 대통령 당선까지 더하면, 악질적인 친일부역자에서 (서울대 출신과 미국유학파라는 세탁을 거쳐) 이 땅의 특권층으로 자리매김한 박정희 신화의 창조자들의 힘과 결속력이 얼마나 막강한지 알 수 있다. 이들의 힘과 결속력은 21세기에 들어서도 박정희 신화로 대표되는 반칙과 특권의 기득권세력을 청산하기 위한 노무현 참여정부의 4대개혁입법도 무력화시키는 것을 넘어, 그가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게 만든 것에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10%대를 회복한 박근혜의 지지율도, 박근혜 탄핵소추안 표결에서 반대가 66표(무효, 기권, 불참 포함)나 나온 것도, 엠병신의 미친 짓거리와 TV조선과 채널A, 연합뉴스 등이 개헌론에 불을 지피고, 문재인과 더민주 비판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이들의 힘이 작용한 결과다. 유시민이 국민에게 반성하자고 한 것은, 반성의 내용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우선돼야 한다. 다시 말해 박근혜가 어떻게 대통령에 오를 수 있었고, 나라를 말아먹을 수 있었는지 알려면 박정희 신화의 창조자들에 대한 이해가 선행돼야 한다.



무려 50여 년 동안 거의 모든 국민들을 속일 수 있었다면, 앞으로도 속일 수 있을 가능성은 대단히 높다고 봐야 한다. 바로 이것 때문에 유시민은 약물중독 사이코패스 박근혜를 '준비된 대통령'으로 포장해 청와대 입성에 성공시킨 자들의 정체와 힘을 정확히 파악해 촛불의 분노로 해체하고 청산해야데 힘을 모아야 한다는 것을 역으로 말했던 것이다. 촛불시민의 분노와 힘이 박근혜 탄핵과 새누리당 해체를 넘어 재벌개혁과 조세정의로 불평등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것까지 체제혁명에 성공하려면 박근혜를 대통령으로 만들어낸 자들과 집단, 세력들을 영원히 퇴출시켜야 한다.  





혁명의 시절에는 모든 것이 다 될 것 같다는 생각에 빠지기 일쑤다. 하지만 혁명이 아니면 꿈쩍도 안 하는 기득권의 힘을 깔봐서는 안 된다. 박근혜 탄핵과 새누리당 해체를 완결짓기까지 온갖 장벽이 있는 것처럼, 그것보다 수만 수십만 배나 힘겨운 체제혁명에 성공하려면, 박정희를 반인반신으로 만드는데 성공한 것을 넘어, 약물중독 사이코패스인 그의 딸을 '준비된 대통령'으로 포장해 정권을 연장하는데 성공한 주역들을 모조리 찾아내 철저하게 청산할 때만이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자 사람사는 세상을 창조할 수 있다. 



유시민은 이것을 말하고 싶었던 것이다. 촛불시민의 11월혁명이 체제혁명으로 이어지려면 박근혜와 최순실 일당, 김기춘과 우병우로 대표되는 국정원과 검찰, 경찰과 군대, 이재용으로 대표되는 경제권력, 조선일보와 KBS, 종편으로 대표되는 언론개혁(MBC는 폐방이 답이다), 뉴라이트와 관변단체의 퇴출, 전 분야에서의 세대교체 등을 이루려면 이명박근혜를 대통령에 올린 주역들과 시스템을 청산하는 작업부터 확실하게 이루어져야 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잘하자 2016.12.16 09:33 신고

    친일파와 복지?
    이게 매칭이 안되지...

  2. 공수래공수거 2016.12.16 09:33 신고

    국회의원까지는 봐줄수도 있는데..
    많은 국민들이 우롱당했네요..
    허수아비를 조종하는 뒤에 숨은것들이 더 문제입니다
    이 기회에 싸그리 정리해야 합니다

  3. mangrove 2016.12.16 09:49 신고

    일단 유시민의 말에는 저는 공감이 갑니다.
    국민은 자신이 선출한 지도자를 통해서 자신에게 판결을 내립니다. 속이려고 해도 국민이 현명했다면 결코 저들에게 속지 않았을 것이라고 확신 합니다.
    전체적인 정보에 대한 분석과 성찰 없이 단순히 비명횡사한 부모의 불쌍한 딸로 정해진 프레임에 빠진 것은 나라를 이끄는 대통령을 뽑는 기준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이명박이 실패한 경제회복에 대한 기대감은 어쩌면 모든 것을 돈으로 환산하고 있는 사회의 단면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무리한 부동산 정책에 의한 대출과 부의 축재, 인생 자체를 성실하게 일해서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닌 한방에 이루려는 투기성향, 지역주의에 현혹되어 자기 지역만 잘살면 된다는 지역이기주의, 이것이 만든 대통령이 바로 이명박과 박근혜입니다. 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국민들 자신이 바로 서지 못하면 여기 저기 휘둘리다가 마는 것이죠.
    사육은 당하는 거지 사육을 자처하는 동물은 없습니다. 하지만, 유일하게 인간은 때로는 사육을 자처하기도 합니다.

    • 늙은도령 2016.12.16 19:22 신고

      그게 문제지요.
      그래서 인간은 끊임없이 자신을 성찰하거나, 아니면 국가가 사육당하지 않을 만큼의 삶을 보장하면 됩니다.
      복지란 각 개인이 자신의 뜻대로 살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니까요.

  4. 칠판소리 2016.12.16 14:05 신고

    쓸어버리긴 해야 하는데.. 누가 어떻게 할것인지가 가장큰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분명한건 국민의 정치에 대한 관심이 지금처럼 지속되어야 한다는것인데.. 이부분에 대해 다소 회의적이라는..

    • 늙은도령 2016.12.16 19:23 신고

      대단히 힘들 것입니다.
      이재명의 사이다 발언처럼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래서 국민이 깨어있어야 합니다.
      박근혜를 몰아내는 것이 시작임을 뼈속까지 새겨둬야 합니다.

  5. 참교육 2016.12.16 19:18 신고

    저도 이 프로그램 본다는게 아직 한 번도 제 때뭇봤네요.
    맘 먹고 차분히 한번 봐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6.12.16 19:27 신고

      좋은 프로입니다.
      전원책한테는 보수의 생각을 엿볼 수 있고, 유시민한테는 그 이상의 해결책을 엿볼 수 있습니다.

  6. 낭중지추 2016.12.16 22:03 신고

    언론을 장악하려는 패거리라면 국민 속이기는 아무 차질 없이 계속 진행할 수 있겠지요...
    최근 매일경제는 기본소득을 폄하하는 기사를 1면에 실었습니다 스위스에서도 퇴출된 거라느니 무노동으로 도덕적 해이를 가져온다느니 모든게 다 시급한 일이지만 조중동과 종편을 비롯한 언론.. 이것들은 정말 어찌해야 잘 하는 것일까요?
    한편으로 준비된 여성 대통령의 이미지에 국민들이 속았을까요? 개표를 조작하고 51.6% 지지율 당선을 공표해버린 권력을 가진자들의 농단에 국민들이 당한 것은 아닐까요? tv 대선토론을 국민들이 다 봤는데 정말 그 지경의 박근헤가 51.6% 지지를 얻은게 맞을까 자꾸 의심이 생겨서요....

    • 늙은도령 2016.12.19 00:27 신고

      현대의 정치는 수없은 상징 조작과 캐치프레이즈 등으로 얼마든지 왜곡할 수 있습니다.
      대통령을 CEO로 말하는 것에서 통치와 정치가 경영의 영역으로 추락했습니다.
      정치는 철학, 이데올로기, 담론을 바탕으로 현실을 다루는 것인데 경영으로 대체되면(상징조작되면) 국익이 맨 앞자리에 섭니다.
      헌데 기업에서도 이익을 가져가는 분배를 따지면 나라에서도 똑같은 분배가 가능해집니다.
      1%가 무한대로 가져갈 수 있는 것입니다.
      전 이것 때문에 정치를 경영이나 경제로 치환해서 설명하는 것을 가장 경계합니다.
      경영에서는 온갖 방법들이 동원됩니다.
      가치와 철학 등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이런 식으로 상징조작은 근본적인 차원에서 모든 것을 바꿔버립니다.
      이럴 때 국민은 속을 수밖에 없지요.
      상징조작과 온갖 수단과 방법들은 발전했지만 국민의 수준, 정치인의 수준은 오히려 퇴보했습니다.
      그런 결과가 헬조선입니다.

  7. 둘리토비 2016.12.17 00:41 신고

    하나하나 집중력과 정밀함으로 실행하고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요즘 우리 어머니께서는 반성을 많이 하고 계세요~ 촛불집회까지는 못 나가시지만 늘 방송에 집중하십니다(특히 JTBC)

    꿈은 이루어지겠죠?

    • 늙은도령 2016.12.19 00:20 신고

      정치는 일상이어야 합니다.
      민주주의는 정치가 일상일 때 가장 잘 돌아갑니다.
      경제라 하는 것도 민주주의가 잘 돌아가면 평등한 결과에 최선을 다하게 됩니다.

  8. 과유불급 2016.12.17 11:18 신고

    박그네와 그부역자들이 파괴해놓은 대한민국을 저들은 단지 말로서 그 행위를 변명하고 있을뿐입니다.
    "악이 승리하기 위해선 선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것이다" 라는 격언이 생각나는 밤이었네요.

    • 늙은도령 2016.12.19 00:18 신고

      그렇지요.
      무임승차자는 정치에 관심을 끊고 사는 사람입니다.
      민주주의는 모든 사람이 주권자일 때 가능한데 정치를 외면하는 사람들은 주권을 포기한 사람입니다.
      이런 사람이 많아지면 민주주의가 죽습니다.
      특권층이 반칙과 특권의 세상을 만들기 가장 좋은 세상이 되는 것이고요.
      대한민국이 이런 면에서 최고의 나라 중 하나입니다.
      지금은 혁명의 시기라 국민들이 들고 일어났지만, 기본적인 면에서 탄탄한 지식과 경험을 갖추지 못하면 원위치됩니다.
      분노한 시민들이 이것을 잊지 말아야 하는데..........

  9. 한비자 2016.12.17 12:34 신고

    박귀태와 관련된 정보는 십수년부터 인터넷에 넘칩니다. 관심과 옥석을 가려낼줄아는 지적능력만 있다면 후보자질은 유권자가 판단가능할것입니다. 물론 장년층이 접근하기 다소 어려운 매체임은 인정합니다. 추가로 노통께서 죽음을 택할만큼 약한분이 아니라 봅니다. 흔히 음모론 으로 치부되는 정보이나 이 또한 찾아보면 석연찮은 부분은 산을 이룹니다. 유권자가 조금만 관심을 가져도 기껏해봐야 IQ200이하인 인간이 만들어내는 조작,모략은 빛의 집단지성을 이길수 없습니다

  10. 한비자 2016.12.17 12:42 신고

    남탓전에 자신을 돌아보기위해, 유전장관은 유연한 화법으로 유권자를 직설적으로 꾸중한것으로 봅니다. 인간이하의 저급한 집단에게 사육당하는 현실이 결국 정치에 무관심한 우리자신의 잘못이란 질책으로 이해하고 있습니다. 이제와 촛불도 중요하지만 충분히 예방가능한 바이러스였다는것. 우리가 사전에 예방한지 못한점. 우리 잘못입니다. 그래서 광장에서 나마 바로잡아야 한다봅니다.

    • 늙은도령 2016.12.19 00:15 신고

      보통 한 번 속을 땐 상대의 잘못이지만, 두 번 속으면 자신의 잘못이라고 했습니다.
      헌데 우리는 수백 번 속습니다.
      정치에 관심을 두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것이 온갖 조작 방법이 발전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는 권력을 총구에서 이데올로기나 담론으로 옮겼기 때문에 가능했는데, 기업 위주의 세상이 되면서 이데올로기나 담론마저 상품화됐지요.
      그러니 민주주의도 상품화됐고, 정치도 상품화됐습니다.
      마케팅이 모든 것을 결정하는 정치가 출현했지요.
      신민과 미디어의 출발은 민주주의에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정반대의 결과로 귀결됐습니다.
      인터넷이 그것을 조금이라도 바로잡고 있지만 미디어는 메시지라는 것에서 인간은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보고 듣는 것만큼 진실을 호도하는 것도 없는데, 우리는 그것에 너무 무지합니다.
      매번 속는 이유이지요.

  11. 소피스트 지니 2016.12.17 19:05 신고

    굳이 말씀하신 내용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박근혜의 본질에 대해서 느낄 수 있지 않았나요? 유시민의 말처럼 우리에게도 책임이 있다는 것에 동감합니다. 아직도 저는 이해를 못하겠어요. 어떻게 박근혜가 대통령이 되었는지...
    물론 언론의 영향이 컸긴 했습니다만...

    • 늙은도령 2016.12.19 00:10 신고

      그것에 핵심이 있습니다.
      왜, 박근혜가 대통령이 될 수 있었는지 아는 것이 핵심이니까요.


자신이 대단한 인물인줄 아는 전원책이 전화를 바꿀 것이 확실하다. 혁명의 시대를 맞아 상종가를 달리고 있는 이재명과 표창원을 비판했으니 그의 전화가 온전할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최순실처럼 추적이 불가능한 대포폰의 애용자라면 모를까, 그의 비판에 동의할 수 없는 표창원 지지자의 폭탄급 항의는 견딜 수 있겠지만, 반기문을 제친 후 문재인 턱밑까지 추격한 이재명 지지자의 핵폭탄급 항의를 피해갈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혁명과 보수는 상극 같은 것이다. 변증법상으로 정(正)에 해당하는 기존의 질서를 유지한 채 문제가 되는 부분을 수리하면서 살아가자는 보수의 입장에서, 기존의 질서가 아니라 체제를 통째로 뒤엎어버리려는 촛불혁명(변증법상의 반(反)에 해당)이 달가울 이유가 없다. 진보적 자유주의 정치인이었던 유시민이 관대했던 것에 비해, 보수주의자 변호사인 전원책이 체제의 근거와 무기인 헌법과 법치주의에 집착해 이재명과 표창원을 비판한 것도 이 때문이다. 



전원책이 박근혜의 탄핵사유를 헌법과 법치주의를 어긴 것으로 봤기 때문에 분노한 시민들이 주도하는 박근혜 탄핵과정이 거꾸로 됐다고 주장했지만, 유시민이 전원책의 주장에 동의하지 않은 것은, 분노한 시민들이 주도하는 박근혜 탄핵과정은 민주주의에 근거한 자연스러운 권리행사이기 때문이다. 촛불혁명은 아래에서 위로 치고 올라가는 파괴의 과정이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는 개선의 과정이 아님에도, 전원책이 박근혜 탄핵이 가결되면 촛불은 갈 곳을 잃을 것이라고 했지만, 유시민은 헌법재판소로 향할 것이라고 한 것도 혁명을 바라보는 관점의 차이에서 나왔다.     





기득권을 형성하는 기존의 질서와 체제에 분노한 시민 주도의 혁명을 배제하면, 이재명의 강성발언과 표창원의 명단 공개는 전원책만이 아니라 유시민도 비판했을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전원책이 촛불혁명의 대의에 반대한다는 뜻이 아니다. 그의 입장에서는 부패한 기득권세력에 대한 정의의 실현이라는 의미의 촛불집회는 찬성하고 받아들일 수 있지만, 체제의 전복이라는 의미의 촛불혁명은 받아들이기 힘들었을 것이다. 



민주주의가 대세가 된 것은 총구에서 나오던 권력(권력은 총구에서 나온다)을 이념과 담론 중심으로 옮겼기 때문인데, 그것을 필수명제로 한다면 체제혁명(완전한 비폭력이란 존재할 수 없다!)을 최종 목표로 하는 촛불의 분노가 헌법과 법치주의와 상충되는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이다. 공부를 많이 해 김대중과 노무현보다 지식이 많다고 주장하는 전원책이기에 혁명의 개념을 몰랐을 리가 없다면, 박근혜 탄핵의 본질을 헌법과 법치주의의 회복으로만 한정하려고 한 것은 자기기만(또는 양심불량)으로 보인다. 





오늘의 썰전은 이념과 담론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얼마나 큰 차이로 드러나는지 보여줬다. 평상시에는 헌법에 따른 민주주의와 법치주의(법의 지배)가 무엇에도 우선하지만, 혁명의 시기에는 민주주의가 헌법을 벗어나 시민의 거리로 나서기 마련이다. 헌법은 국가가 지켜야 하는 규범이자 국민의 명령이기도 하다. 헌법을 개정하려면 국민투표를 거쳐야 함도 이 때문이다. 해서, 이재명과 표창원을 비판한 전원책에게 '꽃보다 청춘'의 주역인 신구의 카피를 빌려 말하는 것으로 글을 끝내려고 한다. 전원책은 썰전의 중반에 '지독한 나르시시즘'이라고 말한 유시민의 말로 충분히 설명되는 인물이라는 점을 상기하면서. 



니가 혁명을 알아?!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참교육 2016.12.09 05:44 신고

    철학이 없다는게 문제지요. 머리만 있고 가슴이 없는 헛똑똑입니다.
    혼 좀 나야겠습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6.12.09 08:58 신고

    다시 보기로 봐야겠습니다
    탄핵 표결을 기다리며..
    그런데 유시민 작가 모습이 조금 초췌해 보이는군요
    이리 저리 가연하고 농성에 참여한다고 그런 모양입니다

    오늘 좋은 결과가 있기를..

    • 늙은도령 2016.12.09 17:04 신고

      크하하하하하....
      이게 민주주의입니다.
      촛불시민의 위대한 승리입니다.

  3. mangrove 2016.12.09 09:53 신고

    전원책 변호사는 그냥 현실을 외면하고 싶었을지도 모르겠네요. 반기문 지지율이 높은 이유와 같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갈 곳을 잃은 자칭 보수가 택할 수 밖에 없는 자충수.

    우리나라 보수의 특징은 반성을 모른다는 거지요.

  4. merryjanet 2016.12.09 12:51 신고

    썰전을 놓치지 않고 보는데 전원책을 참는 건 정말 힘드네요.
    눈빛만 봐도 뭔가 공안검사 느낌이고 유시민의 말을 끝까지 들어주는 적이 없이
    계속 마디마디 브레이크 걸고...
    대한민국 헌법은 자신 혼자만 아는듯이 강압적이지만, 다른 법조인들이 얘기하는 거랑은
    다를 때도 너무 많고... 그야말로 수꼴의 전형입니다.
    아무튼 인내심을 가지며 숙제를 하듯 시청은 하는데..
    jtbc는 좀 합리적인 보수 패널로 교체해줄 의향은 없는지.

    • 늙은도령 2016.12.09 17:06 신고

      전원책은 보수의 한계를 보여주는 전형적인 예이기 때문에 이 상태로 가는 게 낫다고 봅니다.
      어차피 법의 해석에서도 문재인보다 뒤지는 자이지만 그래도 국민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니 나쁠 것은 없습니다.

  5. 과유불급 2016.12.09 17:14 신고

    전의 성향은 의외로 간단명료합니다. 비이성적,비도덕적,비합리적 등등 모든 단어앞에 非라는 부정사를 붙혀 얘기하는 애국자컴플렉스를 가지고 있는 자칭
    애국보수. 썰전시청내내 역겹더군요. 개인적으로 묻고 싶습니다.
    당신이 말하는 양심의 자유가 국민의 알권리 보다 국회의원의 비밀보장이 우선시 되기 때문에 민주주의의 근본을 해치는 것이고,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말할수 있는 권리가 선동에 의한 민주주의 파괴라면 내일 잘 보고 공부를 다시 하길 바란다.
    똑똑히 보아라! 두눈뜨고 이왕이면 이 부역자들과 함께라면 더욱 좋을터...
    장지진다던 이정현을 비롯, 대구 경북지역 의원인 최경환,이완영,김종태,김상훈,조원진등과 주말 광화문에서 울려퍼지는 소리가 민주주의의 근본을 해치는 누군가의 선동에 의한 것이지를 똑똑히 보기를 바란다. 공부를 많이 했다니 느끼는것 또한 많을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으니.

    • 늙은도령 2016.12.09 19:21 신고

      전원책은 자신이 합리적인 보수라는 자기확신과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자기오만이 겹쳐져 실력 이상의 대가를 추구합니다.
      유시민이 지독한 나르시시즘이라고 말한 것이 정확합니다.

  6. 대구류 2016.12.09 23:17 신고

    참으로 유시민은 나이를 먹고 공부를 할수록 유해지고 겸손해지는데, 전원책은 예전부터 그래왔지만 나이를 먹을수록 편협하고 고집만 쎄지는것 같더군요...나름대로 공부를 많이 한 양반일텐데, 헌법과 법치주의에 집착한 나머지 정작 그 헌법과 법치가 무얼위해 존재하는지는 잊은 모양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원책은 '책을 많이 읽어 지식은 많은 박근혜'인 것 같습니다. 무식하다는거 빼고 너무나 닮은 느낌이랄까...

    • 늙은도령 2016.12.10 17:11 신고

      책을 많이 읽어 지식은 많은 박근혜.... 정말 멋진 표현이네요.
      압축적으로 잘 나타냈네요.
      원래 보수는 무식합니다.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서는 많이 알 필요도, 깊이 알 필요도 없거든요.
      그렇다보니 보수는 기득권을 지키는 정치공학적 지식만 있으면 되니까, 무식할 수밖에 없습니다.

  7. 과객 2016.12.11 14:39 신고

    외제차 타는 자가 아이폰 쓴다고 남을 나무라는 것만 봐도 알 수 있죠.

  8. 포청천 2017.01.03 11:24 신고

    이런 사람이 보수로 있어니 또 이런 사람이 변호사로 있어니 나라꼴이 요모양 요지경 이 됐지


왜 유시민인지, 어째서 유시민인지를 알고 싶다면 오늘(12월 1일)의 썰전을 무조건 봐야 한다. 필자가 박근혜의 3차담화를 상세하게 분석한 글을 올리지 않은 것은 (입원한 어머님 간호와 간암이 재발했는지 확인하기 위한 MRI 등의 종합검사 때문에 시간도 부족했지만, 그것보다는) 유시민이 썰전에서 확실하게 해체해 낱낱이 까발릴 것을 알았기 때문인데, 단 하나만 빼면 분노한 시민들에게 재방이나 다시보기라도 볼 것을 강력하게 추천한다.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친박 9인회(서청원, 최경환, 윤상현, 조원진, 홍문종 등)의 작품인 3차 대국민담화만 놓고 박근혜라는 인간(여왕이 아닌 인간으로 분석!)을 자아와 법과 정치에 대한 인식으로 나눠 통역하고 분석한 것은 단 하나도 더하거나 뺄 것이 없어 박근혜의 뇌속으로 들어갔다 나온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 정도였다. 첫 번째가 사이코패스의 특징인 지나친 자기확신으로 자신은 대한민국과 결혼한 고결한 애국자라는 환상이 여기서 나온다. 이는 독일민족을 위한 천년왕국을 건설하겠다는 히틀러의 나르시시즘과 완전히 동일하다. 



두 번째는 법의 판단기준이 행위(직무유기처럼 부작위나 비행위, 즉 행위하지 않는 것도 범죄자의 의지에 따른 행위이다)임에도 의도의 순수성만 강조한 교활함이다. 이것 때문에 정부의 부재 속에서 250명의 단원고학생들을 포함해 304명의 국민이 목숨을 잃은 세월호참사에 대한 일체의 책임감도 느끼지 않는다. 박근혜가 어떤 잘못에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는 것을 넘어 죄의식조차도 느끼지 않는 것도 자신의 의도는 순수했다는 자기최면적 망상에서 나온다.   



세 번째가 진퇴라는 단어를 통해 비박과 기회주의적 친박에게 '하야란 없다'는 의지를 전달함으로써 새누리당의 선택지를 줄이는 것을 넘어, 최종 목표가 집권인 야3당의 공조까지 흔들어버리는 정치게임의 달인이라는 사실이다. 이런 악마적 능력은 독재자 박정희에게 배운 것으로 그의 숭배자를 자신의 콘크리트지지층으로 만든 원동력이자, '박근혜 게이트'의 본질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유시민에게는 이 모든 것들이 헛똑똑이들의 어리석음으로 다가왔던 것이다.  



옛말에 지피지기면 백전불태(백전백승)라 했듯이, 유시민은 끊임없이 박근혜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려고 노력했다. 무식한 사이코패스를 제대로 파악하려면 고통스럽고 역겹지만 당사자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는 것밖에 없다. 그것의 작은 결실이 오늘의 박근혜 통역과 분석이었지만, 유시민이 박근혜의 3차담화를 '똑똑한 바보들'의 작품이라고 총평한 것은 국민의 분노가 박근혜의 행위보다 박근혜 자체에서 나왔기 때문에 헛지랄에 불과했다는 것을 말하기 위함이었다. 



다시 말해 그는 김기춘과 우병우의 역할을 아무리 똑똑한 자들이 대신한다 해도, 그래서 개헌(박근혜가 책임을 지지 않고 임기를 마칠 수 있고 정권을 재창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을 떡밥으로 안철수와 박지원, 손학규, 김종인, 김무성만 환영하는 아무리 많은 담화를 내놓는다 해도 국민의 분노가 줄어들지 않을 것임을 박근혜와 헛똑똑이들, 새누리당 의원들, 더민주의 일부 의원들에게 알려준 것이다. 자신의 남은 임기 1년을 포기(모든 참모들이 이것에는 반대해 철회했지만 정치적 진정성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줬다)하면서까지 원포인트 개헌을 추진했던 노무현도 원포인트 개헌에도 실패했음을 유시민보다 잘 아는 사람도 없을 것이고(김종철·조기숙 외 《노무현의 민주주의》 참조).  





물론 썰전을 녹화한 후에 새누리당이 당론으로 '박근혜의 4월 퇴진'을 확정하고 뉴스룸에 출연한 박지원을 보지 못하는 바람에 유시민의 통역과 분석이 상당 부분 탈색됐고, 그 때문에 박근혜 탄핵을 위한 야권공조를 고려해 박지원과 국민의당에게 다른 생각은 꿈도 꾸지 말라고 말하지 않은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겠지만, 향후의 투쟁을 위해서라도 오늘의 썰전은 재방송이나 다시보기를 통해서라도 시청하기를 강력하게 권한다. 그의 말처럼, JTBC가 최순실의 태블릿PC를 입수한지 5주밖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여기에 필자가 말하고 싶은 것을 하나만 더하면 박근혜의 3차담화와 새누리당의 4월 퇴진 이후 댓글알밥들이 귀환과 창궐이 시작됐고, JTBC를 제외한 모든 방송에서 북한 관련 보도가 다시 늘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또한 유시민이 말했던 것처럼, 박근혜에 의해 최악의 인사들이 주요 보직에 임명되는 등 국정동력 회복을 위한 제반 여건 조성을 속전속결로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박근혜는 3차담화를 한 것만으로도 이미 국정동력을 회복한 듯이 움직이고 있다.   



한가지만 더 말하면 만신창이로 통과된 비정규직법과 함께, 노무현의 참여정부가 진보진영으로부터 가장 많은 욕을 먹은 한미FTA와 법인세 인하에 대해 토론하며, 경제적 수구주의자(친재벌적 우파)인 전원책에게 한미FTA와 법인세 인하로 이익을 본 재벌과 기업들로부터 손해를 본 노동자와 농어민, 청춘, 여성, 자영업자, 기업 등에게 나눠주지 못한 것이 문제라고 말한 것이다. 트럼프의 공약처럼 보호무역으로 돌아가지 않는 한 한미FTA와 법인세 인하를 비판만 할 수 없는 노릇이라면, 이익의 재분배에 집중해야 했다는 것이 유시민의 주장이며, 필자의 주장이기도 하다. 



위대한 석학 푸코에 따르면 국가가 시장에서의 자유로운 경쟁을 방해하는 각종 규제를 최소화는 것이 핵심이었던 독일의 질서자유주의(최초의 신자유주의)에 사회의 통합을 강조하는 사회적 분배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사회적 시장경제에서 가장 잘 이루어지고 있다. 현재의 독일은 국가정책이나 사회적 합의로 이익과 손해를 보는 분야가 발생하면 이익으로 손해를 보존해주는 일들이 무리없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최고의 국가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유시민이 썰전의 끝에서 법인세 인상 때문에 재벌과 대기업이 외국으로 나간 것이 아니라고 한 뒤, 조세정의를 강조했던 것도 같은 맥락이다. 분명한 것은 분노한 시민들이 진행하고 있는 체제혁명의 핵심이 자본(자산)과 소득에 대한 고율의 누진세를 적용하는 것이 돼야 함은 피케티의 《21세기 자본》에서 충분히 입증됐다는 사실이다. 고착화된 저성장과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인공지능(4차, 또는 마지막 산업혁명의 핵심으로 부의 불평등을 무한대로 늘릴 것이다!)까지 고려하면 소득증대보다 부의 재분배에 집중해야 한다. 



선호가 분명하게 갈라지는 유시민이지만, 그런 선입견을 배제한 채 오늘의 썰전을 보면 왜, 어째서 유시민인지 알 수 있다. 세상에는 나쁜 먹물만 있는 것이 아니라 좋은 먹물도 있다는 것을 알고 싶다면, 노무현과 문재인 같은 진보적 자유주의자의 실체가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오늘의 썰전은 재방송이나 다시보기를 통해서라도 시청했으면 하는 것이 필자의 바람이다. 친노가 공유하는 것 중에 가장 높은 곳에 자리하는 것이 진보적 자유주의가 구현된 '사람사는 세상'이기 때문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12.02 08:46 신고

    다시 보기를 해야겠습니다^^

  2. 참교육 2016.12.02 16:07 신고

    저도 못 봤는데 다시 보기로 봐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6.12.02 20:43 신고

      네, 꼭 보십시오.
      박근혜를 정확히 꿰뚫었고, 미래의 한국이 어때야 하는지 약간이나마 풀어냈으니까요.

  3. 과유불급 2016.12.02 16:56 신고

    동원할 수 있는 얄팍한 술수는 다나오는구나. 개누리당,개국민당 말종들아! 어디한번 더 끄집어내봐라. 그럴수록 국민의 촛불은 횟불이 되고 횟불은 다시 더 큰 산불이 되어 네년놈들의 모든 심장을 도려냄과 동시에 살과 피를 갈기갈기 찢어버리고 말려 죽일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잠잠해지고 굴복할것으로
    보이느냐? 착각하지 마라. 단지 우리의 에너지가 폭발하면 네놈들의 생사가 오히려 걱정될 뿐이니깐.
    국민과의 전쟁을 선포한 네놈들의 숨통을 반드시 국민의 힘으로 마감하게 만들어 주마.

    • 늙은도령 2016.12.02 20:44 신고

      급한 것은 저들입니다.
      박근혜가 시간을 끌수록 새누리당만이 아니라 이땅의 보수세력마저도 설 땅이 줄어듭니다.
      우리는 우리가 할 일만 하면 됩니다.
      박근혜의 죄는 게속해서 나올 것이고, 버티는 것이 늘어날수록 국민의 분노는 커집니다.
      그 다음이란 너무 뻔한 것 아닙니까?

  4. 한비자 2016.12.02 18:21 신고

    초딩때 일은 유시민 전장관의 거꾸로 읽은 세계사의 역동적 문체는 사마천 사기보다 백배나았던 기억.^^

    • 늙은도령 2016.12.02 20:45 신고

      그렇지요, 사마천의 사기는 정치가 제 역할을 못하던 시절의 기록이나 현대의 정치와 비교할 수 없지요.
      사실 우리나라만큼 정치가 발달된 나라도 없었습니다.
      위대한 민족이었고, 뛰어난 백성이었기 땝문에 중국의 반을 지배할 수 있었던 것이지요.

  5. 토마토 2016.12.02 23:19 신고

    저질스러운 개누리당일당이 예상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동안 궁금했던 독일검찰이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정유라잡는다고 하던데요.
    뭔가 좋은소식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6.12.03 03:05 신고

      제가 독일에 있는 독자한테 들은 얘기는 그 이상입니다.
      삼성도 박살나고 있습니다.
      독일 교민은 물론 독일 정부가 이번 사건을 확실하게 손볼 모양입니다.

  6. 슈나우져 2016.12.03 19:29 신고

    7시20분현재 부산집회.
    지난주보다 비교가 안될정도로
    많읍니다..대단합니다..
    #박근혜는 즉각퇴진!!!

    • 늙은도령 2016.12.03 19:46 신고

      부산은 광주 이전에는 민주주의의 성지였습니다.
      이제 부산이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것입니다.
      부산이 달라지면 한국이 달라진다는 것은 결코 허언이 아닙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7. 토마토 2016.12.04 01:30 신고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박근혜 자폭 터졌습니다. ㅋㅋ
    지가날린 부메랑에 지손가락 잘린꼴입니다.
    새누리 해체되고, 바꾸네가 깜빵가면 독방에 드라마를 상으로 틀어 줘야 할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8. 무예인 2016.12.04 07:37 신고

    꼭 다시보기 로 시청하도록 하겠습니다.


길게 얘기할 것도 없다. 오늘의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가 '대통령이 모든 실권을 넘겨주고 자신은 의전만 하겠다고 공개적으로 약속하면 총리를 하겠다'고 했으니 국정 중단에 대해 더 이상 얘기할 것도 없다. 그렇게 하면 된다. 박근혜의 배후에 또다른 비선실세가 자리하고 있던 말던 박근혜는 공개적으로 약속하고 유시민이 책임총리를 맡아 거국중립내각을 구성해 18대 대통령의 남은 임기 1년 4개월을 대리하면 된다.  





노무현 정신 운운하는 김병준(박근혜로부터 무슨 약속을 받아냈는지도 확실하지 않다!)이건 나발이건, 여야가 합의하면 총리를 수락하겠다는 손학규건 나발이건, 김병준을 거부하면 노무현 정부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이정현이건 나발이건, 최순실 게이트니 박근혜 게이트니 더 이상 따질 것도 없다. 말이 씨가 된다고 했으니 (가능성은 마이너스 무한대 퍼센트이지만) 청와대로부터 유시민에게 책임총리 제안이 (황교안 총리의 해고통보처럼) 문자메시지의 형태라도 오면 (박근혜가 누군가에게 전화해서 물어보기 전에) 즉각적으로 수락해서 (JTBC 뉴스룸의 앵커 손석희의 입을 빌려) 만천하에 공표하면 된다. 



단, 조건이 두 개 있다. 하나는 유시민의 (아름답고 눈물겨운) 우국충정을 귀태 박근혜가 거절하면 전원책의 단두대로 향하는 것이다. 나머지는 분노한 시민들이 유시민의 책임총리 임명을 반대하면 (유시민과 손석희에게는 미안하지만) 모든 것이 무효화되는 대신, 무능력자 박근혜가 즉각적으로 하야하는 것이다. 필자가 이렇게 주장하는 것은 5천 년 역사의 대한민국을 전 세계의 조롱거리로 만들고 국민에게 회복하기 힘든 상처와 절망을 준 박근혜가 대통령이라는 자리에 단 하루라도 머물러 있는 것 자체가 참담한 비극이며 최악의 코미디이기 때문이다. 



필자가 유시민이 말꼬리를 잡아 이런 말도 안 되는 상상을 한 것은 그만큼 대한민국의 상황이 백척간두에 놓였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유시민 정도의 경험과 식견을 갖춘 사람이 아니면 현재의 총체적 난국을 수습할 수 없기 때문이다. 대통령이 아니라 몇 십 명의 주민도 남지 않은 초미니 마을의 이장도 할 수 없는 수준의 사람이 선거의 여왕이니, 준비된 대통령이니, 신뢰와 원칙의 정치인이니 하며 교언영색의 포장을 할 수 있고, 유권자의 반 이상이 속아넘어가는 나라가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정체가 하나둘씩 폭로될 때마다 지금은 완치된 간암에 걸리면서까지 박정희 신화(1940~195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은 일정 수준의 이익을 챙길 수 있었지만, 그 후에 태어난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폐해들을 짊어져야 하는 반칙과 특권의 정경유착에 따른 불평등 압축성장)를 무너뜨리기 위해 그 많은 노력을 했던 것인지 허무하고 참담해서 견딜 수 없는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유시민이 농담으로 했던 말이라도 붙들고 늘어지지 않으면 단 한 시간도 견디지 못할 것 같은 시간이 악몽처럼 흘러가고 있다.



#박근혜는 하야하라! #새누리당은 해산하라! #친일수구언론은 폐간하라! #한일군사협정 회담을 중단하라! #사드 배치를 중단하라! #국정교과서를 파쇄하라! #위안부협상을 무효화하라! #무엇보다도 노동개악을 멈춰라! #그리고 세월호참사는? #게다가 노후원전은?#이땅의 미래세대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11.04 08:01 신고

    이 와중에 박정희 동상을 광화문에 세운다는 모임의 고문을
    비서실장에 앉혔습니다
    하야하고 60일 이내에 다시 뽑아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11.04 21:10 신고

      누가 그런 일을 추진하는지 정확히 알아야 합니다.
      그들이 이 나라를 망친 자들이니까요.

  2. 과유불급 2016.11.04 08:15 신고

    준비된 독재자란 공약처럼 하야할 준비를 단단히 하고 있길 바란다.

  3. 낭중지추 2016.11.04 10:18 신고

    정말 이리 되면 넘넘 좋겠습니다. 노회찬과 심상정의원 목소리가 조금더 커지고 이정희의원도 돌아와 힘을 보태면 더욱 좋겠습니다 김종인같은 노인들 말고. 제발 좀 젊은 층이 일을 하고 청년들이 정치에 깊숙히 간섭 좀 해주면 정말 좋겠습니다. 도령님은 늘 건강에 신경써 주십시오 홀몸이? 아니십니다^^

    • 늙은도령 2016.11.04 21:11 신고

      이정희와 통진당에 대한 글이 머리 속에는 있는데 쓸 시간이 없네요.
      저도 이정희한테는 일부분 사과도 해야 하고, 통진당 부활에 힘을 보태야 하는데 일단 박근혜부터 끌어내린 후 논리적으로 정리해 올리겠습니다.

  4. 필리버스터 2016.11.04 11:09 신고

    정말 유시민님이 총리가 되신다면 가장 좋지만, 이런 국가의 위기를 보고만 있을수 없다는 유시민님의 그 마음, 그리고 은퇴하셨지만 아직 죽지 않은 투지와 열정을 엿본거 같아서 너무 좋았습니다.

    총리까지는 아니라 하더라도, 이번 기회에 정계에 복귀하셨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그래도 썰전은 계속 해주시면 더욱 좋고!

    그리고 어제 유시민님이 출생의 비밀 얘기 꺼내셨을때 흠칫 했는데, 내용은 편집된거 같더라구요.

    다음 이야기들이 정말로 기대됩니다!

    • 늙은도령 2016.11.04 21:13 신고

      JTBC가 하나라도 실수하면 박살내려고 박근혜 일당이 벼르고 있어서 사이다 발언들이 많이 편집됩니다.
      안타깝지만 조금은 이해하며 다음 회를 기대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유시민이 문재인을 돕는다면 아무런 걱정도 없겠는데......

  5. 지구중심 유시민 2016.11.04 23:26 신고

    유시민씨 팬 됐어요
    나라사란 국민사랑이 느껴졌고
    무엇이 중요한지 사리판단력이 있는 정의론분 이더군요
    말씀하시는게 노무현대통령님도 보이고
    여하튼 유시민씨가 대통령했으면 좋겠어요

    • 늙은도령 2016.11.05 16:52 신고

      유시민이 책임총리를 하면 이 나라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당장 경제위기부터 잡아야 합니다.
      이것이 터지면 답이 없습니다.
      박근혜 하야를 하루라도 빨리 이끌어내지 못하면 한국경제는 붕괴됩니다.
      유시민 같은 사람이 전면에서 나섰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6. 놀이터 2016.11.06 11:20 신고

    늙은도령님의 주장은 대통령중심제를 규정한 헌법을 위배하는 사항입니다. 대통령을 명을 따라 모든 권한을 "위임" 받는게 왜 헌법위반이냐는 질떨어지는 반론하시면 할말 없고요..

    • 늙은도령 2016.11.06 15:37 신고

      헌법 위반이요?
      그렇다면 박근혜를 끌어내야죠.
      헌법 위반은 해석하기에 따라 내란죄가 성립합니다.
      대통령부터 끌어내요, 그러면.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 어떻게 할 것인데요?
      당신이 끌어내릴 수 있어요?
      전원책이 무슨 수로 단두대로 보낼 수 있는데요?
      그냥 립서비스나 하는 자에게 휘둘려 미친 소리나 하지 말고.
      전원책의 얕은 제멋대로의 해석에 기대지 말고.
      헌법 위반 여부는 헌재에서 가리지 전원책이 가리는 것이 아니니까.

  7. 동우 2016.11.07 07:13 신고

    전원책 변호사는 박근혜의 사적 시스템을 동원한 것이 근본적 문제라는 유시민 작가의 발언에

    "문민정부 들어서 역대 대통령 중에 그런 (공적 시스템을 잘 운용한) 사람이 누가 있었어요?"
    김대중·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하며 박근혜와 다를 바 없다고 발언하자 유시민 작가가 "물타기하지 마세요"라고 반박하시더라구요.

    전 변호사님의 발언은 타 종편의 시사프로 패널들의 발언들과 닮은 꼴이라 낯설지 않았지만, 불편했던 건 어쩔수 없었습니다.

  8. rebaka 2016.11.09 09:45 신고

    정치에 관심없던 일인이었다가 유시민같은 정의로운 인사땜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나라일에 더 이상 수수방관할수 없는 시기인거 같습니다
    유시민작가의 지지자입니다!

    • 늙은도령 2016.11.11 17:30 신고

      내일 광장에 모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내일은 거리에 서야 합니다.
      유시민도 그럴 것입니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우리네 속담은 송민순 회고록을 다룬 오늘의 썰전에서 유시민이 보여준 모습에 가장 적절할 듯하다. 유시민은 송민순의 회고록을 불변의 사실로 확정해놓고 벌이는 정치인의 논쟁은 관점과 관점, 생각과 생각, 주장과 주장이 평행선을 달릴 뿐 영원히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명쾌하게 풀어냈다. 새누리당의 광기어린 주장은 차치하더라도, 송민순과 참여정부인사들의 주장이 평행선을 달리는 것도 이 때문이다. 





전원책이 UN의 북한인권결의안이 선이라는 흑백논리를 들고나왔지만, 유시민은 정치인이면 모를까 지식인이 그래서는 안 된다며, 북한과 특수한 관계인 한국의 입장에서는 인권결의안이 반드시 선일 수 없다는 것을 분명히했다. 전원책처럼 북한을 악으로 본다면 한국의 입장에서도 북한은 타도의 대상이지 협상의 대상이 아니다. 이럴 경우 북한과의 평화통일은 영원히 불가능하다. 북한 정부와 북한 주민들을 분리해서 생각해야 한다는 주장도 어불성설이다. 



만일 이런 이분법이 옳다면 북한을 고립시키는 모든 제제는 '악한' 북한 정부가 아니라 '선한' 북한 주민에게 직접적이고 즉자적인 피해를 주기 때문에 악한 행위가 된다. 지난 수십 년 동안 북한에게 가해진 제제가 이루말할 수 없을 정도로 많았지만 북한 정부는 무너지지 않았고, 북한 주민의 사정만 악화됐을 뿐이다. 누구도 책임지지 않은 많은 주민이 굶어죽었고 영양실조 등에 걸려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 



이에 대해 미국과 일본 등은 북한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한 '부수적 피해'로 치부하면 그만이겠지만, 같은 민족이고 평화통일을 이루어야 하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치명적 피해'로 다가올 수 있다. 북한을 '악의 축'으로 규정한 미국의 노예를 저처하거나 군사식민지로써의 역할에 만족한다면 모를까, 북한을 통일의 대상으로 보는 한국의 입장에서는 북한 주민의 피해를 모른 척할 수만은 없는 노릇이다.





박정희가 이후락을 통해 북한과 접촉을 시도한 것도, 유신헌법을 선포하기 전에 북한에 통보한 것도, 전두환과 노태우, 김영삼도 안기부(보안사 포함)를 중심으로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하고 합의를 이끌어냈던 것도, 김대중이 임동원을 중심으로, 노무현이 김만복을 중심으로 북한과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것도, 박근혜가 방북해 김정일을 만난 것도 동일한 인식에서 나왔다. 한국의 정치에서 북한은 변수가 아니고 상수라는 공통점은 진영논리에 구애받지 않았다. 



한국전쟁 이후 북한과의 접촉을 시도한 쪽이 언제나 한국 정부였다는 것도 공통된 사실이다. 박정희부터 노무현까지 북한과의 정상회담을 성사시키기 위해 일정액의 사례금을 지불한 것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우리가 북한에게 일방적으로 퍼주기만 한 것도 아니다. 전두환이 홍수 피해가 심했던 1984년에 대승적 차원에서 북한의 구호물품을 받은 것도 미국과는 같은 수 없는 북한과의 특수한 관계 때문이었다.  



유시민이 '정치인에게는 위기가 기회고, 기회가 위기일 수 있다'고 말했듯이, 문재인 전 대표가 송민순 회고록 때문에 새누리당의 집중포화를 피할 수 없지만 그것에 제대로 대처하면 기회가 될 것이고,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위기가 될 것이다. 문재인이 외교부와 통일부, 국정원이 첨예하게 대립했던 인권결의안에 대한 기억이 정확하지 않다고 말한 것을 위기가 아닌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면 대통령이 될 것이며, 그렇지 않다면 떨어질 것이다. 



송민순 회고록이 촉발한 모든 논쟁은 북한을 어떻게 보느냐의 차이일 뿐,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시대의 흐름과 필요에 따라, 국민 다수의 뜻에 따라 북한이 무너뜨려야 할 주적인지, 평화통일을 위해 포용해야 할 대상인지 결정될 사안이다. 국정원 출신의 김병기가 이병호 국정원장에게 '2002년 박근혜 대통령과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면담 관련 정보를 밝히고 최근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관련 기록을 원복 그대로 공개하라'고 말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다만 문재인 전 대표가 작은 꼬투리라도 나오면 시대가 변해도 똑같은 레퍼토리의 색깔론과 종북몰이를 들고나오는 새누리당의 고질병 만큼은 바로잡겠다고 말한 것은 북한을 이용해 정치적 이득을 챙기려는 반통일적이고 반민족적인 행태에 종지부를 찍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국가 안보를 정권 안보로 호도하고 왜곡시켜 정파적 이익만 챙겨온 새누리당의 못된 버릇을 더 이상 용납하지 않겠다는 것이 문재인의 의지다.    



정치적 이해득실을 따지지 않고 기억나지 않은 것은 기억나지 않다고 말한 것과 비교할 때 신뢰의 리더십에 기반한 권력의지가 지난 대선 때와 천양지차라는 것을 말해준다는 점에서도 문재인의 변화는 반갑기 그지없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이룰 수 있다는 예감과 헬조선으로 전락한 대한민국을 참여정부가 끝난 지점으로 되돌려 노무현이 못다 이룬 개혁을 완성할 수 있다는 희망이 분명하게 다가온다.  



문재인은 분명 정치적으로 성숙해졌다. 건국절 논란에 대한 대처에서도, 한진해운 물류대란의 해결책과 사드 배치에 대한 제안에서도 정치적으로 성숙해졌다. 정권 교체를 확신하는 강력한 권력의지는 정치적 성숙의 결과이지, 정치공학적 포장의 결과가 아니라는 점에서도 정치적으로 성숙해졌음을 알 수 있다. 노무현의 친구이자 동반자로서, 궤도를 이탈한 '움직이는 빙하'를 제자리로 돌려놓을 수 있는 정치인은 문재인 뿐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10.21 08:37 신고

    새누리당의 못된 버릇 이번에 반드시 잡았으면 합니다

    특히 종북몰이의 선도적인 허수아비 김진태.하태경등을..

    • 늙은도령 2016.10.21 15:21 신고

      친박당 놈들은 모조리 쓸어버리면 좋겠습니다.
      방송에서 이들에 대해 제대로 다루면 지역구에서 떨어질 수 있습니다.
      법을 바꿔 낙선 운동이 가능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2. 맹그로브 2016.10.21 09:47 신고

    이번이 문재인에게는 위기이자 기회라는 점에 공감합니다. 한참 종북으로 몰고 가고 새누리 지지자들이 기세가 등등한 이 시점에 제대로 쐐기를 박아 넣는다면 새누리는 골로 가겠지요. 하지만, 립서비스에 그친다면.... 많은 지지자들을 잃게 되겠죠.

    분노할 줄 모르는 선은 그저 악의 노예에 불과 한 거니까요.

    • 늙은도령 2016.10.21 15:23 신고

      문재인 측에서 이미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문재인의 대응이 확실할 수 있는 것 같습니다.
      색깔론과 종북몰이는 다시는 못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국가보안법도 폐지하고 국정원에서 국내파트를 분리해야 합니다.
      미국도, 영국도, 이스라엘도, 러시아도, 심지어 북한도 해외파트와 국내파트가 분리돼 있습니다.

  3. 동우 2016.10.21 10:51 신고

    어제 뉴스룸에 홍익표, 박맹우 위원이 출연해 회고록 논란과 관련 토론을 펼쳤는데 ..

    지난 번 국감 때 "사퇴하세요" 버럭했던 새누리당 여 의원이 오버랩되더군요.
    박맹우 의원은 무슨 말을 하려는건지 ..

    토론 도중 "딴 생각"해서 앵커 질문을 못 들었다는 답에 어이가 없기도 했었구요.

    어제 토론이 네티즌들에게도 화제가 된 모양이더라구요.

    • 늙은도령 2016.10.21 15:24 신고

      오히려 역풍이 불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지지율이 계속해서 떨어지는 것에서 드러나고 있습니다.
      문재인을 치는 것이 역으로 더 많은 사람이 문재인을 지지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4. 한사모 2016.10.21 14:25 신고

    유시민 이사람은 북한이야기만 나오면 왜 이렇게 흥분할까?

  5. 2016.10.21 18:48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10.21 19:07 신고

      참여정부 출신들이 뛰어납니다.
      유시민처럼 좋은 사람들이 많아요.
      전원책은 유시민의 상대가 아닙니다.
      다만 방송국이 먹고 살아야 하니 균형을 편집을 통해서라도 맞춰주려는 것이지요.
      유시민이 방송을 하는 덕분에 많은 힘이 됩니다.

  6. 졸려 2016.10.21 19:06 신고

    유시민은 정말아까운 자원이다.
    지식인으로 남기에는 아깝지만.. 유시민 때문에 그나마 썰전 봄

    • 늙은도령 2016.10.21 19:08 신고

      방송에서 활약하기에 더욱 자유롭게 말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습니다.

  7. 이창수 2016.10.21 23:50 신고

    언론이나 정부는 반만 믿을께요.
    너무 허구가 많은듯...

    • 늙은도령 2016.10.21 23:56 신고

      지금은 반도 믿으면 안 됩니다.
      제가 읽은 책들을 한꺼번에 풀어낼 수 있으면 왜 그래야 하는지 알 수 있을 텐데 아쉽네요.
      팟캐스트에 도전해볼까요?

  8. 하앙 2016.10.22 06:12 신고

    아마도 통일을 가장원치 않는 무리들이 쎅누리가 아닐까?
    선거철만 되면 울거먹을 꺼리가 읎어지는건께~~

    • 늙은도령 2016.10.22 06:54 신고

      네, 새누리입니다.
      적대적 공생관계가 깨지면 그들이 집권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 늙은도령 2016.10.22 06:54 신고

      네, 새누리입니다.
      적대적 공생관계가 깨지면 그들이 집권할 방법이 없으니까요.

  9. 가마 2016.10.22 09:32 신고

    송민순 회고록은 쌔빨간 거짓말이지만 정은 박의 딸이 맞당께 ㅋㅋㅋ

  10. 변화 2016.10.22 09:56 신고

    종북비난에 대해 언제까지 회피하기만 할 것인가? 수세적으로 방어만 해 가지고는 절대 주도권을 가져 올 수 없다. 북 수뇌부가 대화가 안통하는 상대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계속 다결국면으로 가는 것은 우리에게 이익이 아니지 않은가.
    명석한 사람들이 논리를 잘 만들어 국민들을 설득해 가야 하지 않을까요

    • 늙은도령 2016.10.22 14:31 신고

      네, 그럴 것입니다.
      그래서 정면돌파해 완벽한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그리고 모조리 쓸어버려야죠, 이땅의 악마들은.

  11. 박동규 2016.10.27 21:38 신고

    주적의 개념이 전혀 없군요. 대한민국의 주적이 누구인가요? 미국인가요, 북한인가요? 북한은 우리 민족이라고요? 네, 맞습니다. 그럼 같은 민족인 북한이 대한민국한테 저지른 짓을 한 번 나열해볼까요? 북한이 우리와 같은 민족인 것은 맞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의 주적입니다. 민족 감성팔이에 선동되지 마시기 바랍니다.

    • 늙은도령 2016.10.27 22:02 신고

      허면 일본은요?
      36년 동안이나 우리를 지배했는데 어째서 군사비밀협정을 맺고 무역을 하고 왕래를 하나요?
      당신 수준의 논리로 까불지 마세요.
      그냥 일베에서나 놀아요.
      거기서 미친 놈들 하고 지지고 볶아요.
      벌레는 사절이니까.



오늘의 썰전에서 유시민이 권력형비리의 모든 것이 녹아있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 의혹'을 '궁중사극'이라고 말한 것은 너무나 정확했다. 조선시대의 구중궁궐에서나 있을 법한 일들이 21세기의 대한민국에서 벌어졌으니 궁중사극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인가. 치정과 암투가 얽혀있지 않아서 그렇지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의 설립과 운영에는 박근혜를 둘러싼 비선실세의 추잡함과 저열함이 넘쳐흐른다. 





법적 구속력이 없기 때문에 명백히 정치적 행위인 김재수 장관의 해임건의안을 핑계로 '박근혜 정부의 무덤'인 국정감사를 무력화시키는데 성공한 '정무수석 대표' 이정현의 단식쇼와 새누리당 의원들의 동조단식까지 더하면 연말의 각종 연예대상은 이미 결정난 것이나 다름없다. 유시민이 예언처럼 정부의 실정을 파헤치는 국정감사가 이루어지는 기간 동안은 이들의 양아치 단식쇼는 무조건 간다.  



역사는 언제나 전진하는 것도 아니고 정의를 실현하는 것도 아니지만, 박근혜 정부와 새누리당의 퇴행과 타락은 치정과 암투로 얼룩진 궁중사극으로도 설명이 불가능하다. 아직도 수많은 수출품이 한진해운 선박과 함께 바다를 떠돌고 있고 세월호 영령들이 수장돼 있는 지금, 청와대의 깊은 곳에서 흘러나오는 얘기들은 양아치들도 고개를 저을 만큼 추잡하고 비열한 정치적 꼼수여서 나라가 망하지 않고 흘러가는 것이 신기할 따름이다. 



지상파3사가 박근혜 정부의 실정과 타락에 철저하게 침묵하고, 국정원과 정치검찰이 청와대로 이르는 모든 길목을 차단하고 있다고 해도 이 모든 난장판과 추문의 근원에는 박근혜거 자리하고 있다. 그녀는 국정을 운영함에 있어 어떤 기준이라도 있는 것일까? 권력은 자신과의 거리와 친분으로 결정되고, 책임은 그와 정반대로 멀어지는 국정 운영이란 치정과 암투의 궁중사극 중에서도 최악의 궁중사극이 아니면 무엇이랴.





박근혜가 움직이는 모든 곳에 최태민의 망령과 최순실의 현존이 박정희의 유령처럼 떠돌고 있다. 최순실과 십상시를 통해 희대의 사기꾼 최태민이 박근혜를 지배한 채 대한민국을 말아먹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실정을 낱낱이 파헤쳐야 할 국정감사는 최악의 궁중사극에 가려 국민의 관심에서 멀어졌으니, 부정부패는 영원하고, 이정현과 새누리당 양아치들의 단식쇼에 박근혜와 최순실은 또 다른 7시간의 밀회를 보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이 침몰하고 있다. 박근혜의 주변에 최태민의 망령이 출몰하는 빈도에 비례해서 대한민국이 침몰하고 있다. 정상적인 것이 단 하나도 없는 하루하루가 흘러가고 있다. 산다는 것이 이렇게까지 지랄맞은 적이 있었는지, 과거를 돌아봐도 미래를 내다봐도 보이는 것이란 온통 어둠의 심연과 집권세력의 타락 뿐이다. 바닥을 향한 질주, 공적영역의 사적영역화, 오늘의 썰전에서 유시민이 청와대를 보며 말했던 것!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롱다롱 2016.09.30 05:54 신고

    백배 공감합니다
    이나라는 어둠의 심연속에서
    헤어나질못하고있음
    정권교체까지 기다리기가
    숨이 막힙니다..

    • 늙은도령 2016.09.30 15:50 신고

      이제는 저들이 잘못한 것들을 숨기고 은폐하지 못하는 단계이니 거의 바닥에 이른 것 같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고 백남기씨를 반드시 지켜내야 합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6.09.30 07:56 신고

    요즘 벌어지고 있는 쇼를 보면서
    파리같은 사람이 어떻게 집권당 대표를 하는지 참,,
    정말 웃기는 세상입니다

    • 늙은도령 2016.09.30 15:53 신고

      새누리당이 자멸하는 것입니다.
      다음주 정도에서 정세균이 적정선의 사과를 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러면 새눌당이 더욱 궁지에 몰릴 테니...

  3. 참교육 2016.09.30 15:17 신고

    궁중사극...ㅋ
    정말 재미 있는 표현입니다 사극의 종말. 이정현이 사약이나 받았으면 좋겠습니다.



양산단층에서 발생한 지진의 원인 중 하나가 북한의 핵실험 때문이라는 전원책의 주장은 과학적 근거(중력이라는 물리법칙과 지질학에 대한 기초지식만 있어도 이런 헛소리는 할 수 없다. 지하 700미터 깊이에서 이루어진 북한 핵실험이 경주 지진의 원인 중 하나라면, 수백 km 이상 떨어졌으며 지하 14km에 위치한 양산단층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다)도 없거니와 어떤 병신 같은 전문가가 그런 주장을 하는지 밝혀야 한다. 





홍준표를 밀어내고 최악의 또라이 정치인으로 등극한 정우택이야 그렇다 해도, 썰전에 나와 많은 학자들의 주장이라며 북한의 핵실험을 지진의 원인으로 들먹이는 행태는 사실을 왜곡하고 시청자를 선동하는 전형적인 막말이어서 법적 처벌을 받아도 모자랄 판이었다. 전원책의 막말은 또라이의 전설 송영선이 밤샘토론에서 중국인들을 거지떼로 폄하한 것에 비견할 정도여서 유시민이 불같이 화를 낸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일본 후쿠시마 대지진(진도 9,0)과 구마모토 지진(진도 7,3)은 일본열도를 몇 미터 이상 이동시킬 만큼 초대형 지진이었기에,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국의 단층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라는 추론은 당연하지만, 북한 핵실험의 여파가 어찌어찌해서 공간이동을 하는데 성공해 양산단층에만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막말의 황제 홍준표도 비웃을 일이다. 북한의 핵실험이 이루어진 곳에서 경주까지는 수없이 많은 단층들이 놓여있는데, 대체 무슨 재주로 그 많은 단층들을 피해냈는지 상상조차 되지 않는다. 



전원책의 주장은 미리 계산된 상태에서 실시된 요격실험에서조차 형편없는 성공율을 보여준 사드미사일 몇 발로 수천 발에 이르는 북한의 미사일을 막을 수 있다는 것과 같은 수준이다. 최소한의 확률적 계산만으로도 사드의 무효성이 명백함에도 북한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자위적 조치라며 떠벌이는 박근혜와 하등 다를 것이 없다. 북한의 핵실험에서 파생된 진동은 초인공지능이 달려있어 모든 단층들을 피할 수 있나 보다.  





게다가 비활성화된 단층들은 핵실험의 여파(진동화된 에너지로 중력의 법칙을 따른다)를 전달하지도 못한다. 썰전 시청자 중에서 물리역학과 지질학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도 없는 사람들이라면 전원책의 주장에 휘둘릴 수도 있다는 점에서 대단히 부적절했다. 뭔가 보수세력에 불리한 것만 일어나면 북한에 책임을 돌리면 물타기가 된다고 생각하는 것에서는 전원책과 박근혜가 다른 것이 없었다.  



전원책은 오늘의 막말에 대해 정식으로 사과해야 한다.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북한의 핵실험이 양산단층에 영향을 미쳤다고 주장하는 전문가들을 밝혀야 한다. 그가 주장하는 단두대가 오늘 같은 막말을 남발하는 것에도 적용된다면 전원책은 유죄를 면할 수 없다.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를 강력하게 비판하고 응당한 대가를 치르도록 하는 것과 과학적 사실을 왜곡해서 시청자를 선동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이다.  



썰전은 종편의 프로그램 중 시청률이 가장 높을 정도로 영향력이 있다. 전원책은 그에 합당한 책임을 질 수 있는 발언이 아니면 확인하고 또 확인한 다음에 말해야 한다. 유시민이 말한 것처럼, 토목에 관한 최고 전문가(필자의 친척 어른도 있다)들도 4대강공사가 이렇게 많은 부작용을 초래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 이땅의 전문가들 중에는 지적사기를 남발하는 사이비들이 많다는 것을 전원책이 깨닫기를 바란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09.23 08:06 신고

    말도 안되는 소리입니다
    혹세무민입니다
    순진한 사람들은 믿을지도 모릅니다..

  2. 오감이 2016.09.23 09:12 신고

    썰전을 애청하면서 전원책씨는 비록 저와 반대 이념에 있지만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사람이라 생각 했는데 이번 발언은 실망스럽네요.

    • 늙은도령 2016.09.23 15:18 신고

      저는 전원책이 합리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에 제대로 된 보수가 없기 때문에 전원책이 합리적으로 보일 뿐입니다.
      그가 썰전에서 하는 말들을 하나하나 비판하면 끝이 없는데, 그래도 그런 수준이 보수라도 있기를 바람에 시청하고 있습니다.

    • 오감이 2016.09.23 15:33 신고

      맞습니다. 보수진영에 인사들 중에 제대로 된 생각을 가진 사람이 없어서 그나마 전원책이 합리적으로 느껴졌나 봅니다

    • 늙은도령 2016.09.23 19:52 신고

      답답한 노릇이지요.
      이런 자들이 국가를 다시르니...

  3. 맹그로브 2016.09.23 09:47 신고

    썰전을 통해서 전원책을 조아하시는 분들 많아 진 것 같은 데... 눈치 빠른 늙은 여우 일 뿐입니다. 인기에 제대로 영합 할 줄 아는.... 전 안 믿습니다, 그 양반.

  4. 좌좀박멸 2016.09.23 11:32 신고

    바다건너 동일본지진도 경주지진에 영향을 끼쳤는데 같은 땅덩어리 북한에서 핵실험으로 진도 5이상의 인공지진이 5번이나 일어난게 왜 경주지진에 영향이없겠어?
    활성단층이 움직인거는 수년전 1000km 더떨어진 일본지진보다 300km 북한영향이 훨씬 더크겠지
    북한놈들 편드느라 고생이 많다만 북핵 맞고 병신으로 30년쯤 살게되면 생각이 달라지겠지?

    • 맹그로브 2016.09.23 13:48 신고

      제대로 된 뉴스 좀 보고 다녀라. JTBC 팩트 체크에서 이미 상관관계가 없다고 결론이 났어.

    • 늙은도령 2016.09.23 15:21 신고

      빨갱이 또 왔어?
      이제 너의 조국인 북한으로 돌아가거라~~

    • 동우 2016.10.09 09:58 신고

      강적들 150회 (TV조선)

      이봉규 : 땅밑에 실험한 것인데..
      북한 핵실험이 왜 지진에 영향이 없냐"

      패널로 나온 일본 지진 전문가가 어이없는지 "북한 핵실험은 경주 지진과 관계없다"고 하니까 바로 깨깽대더더만.

    • 늙은도령 2016.10.09 17:39 신고

      논란거리도 안 되는 비과학적 주장입니다.
      물리학이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법은 없고 중력의 경우는 더욱 그러합니다.
      지진파는 일종의 중력작용이어서 과학적으로 공간이동을 할 수 없는 힘의 전달입니다.
      과학적 지식이 기본도 없는 놈들이 떠들어대는 것이라 일고의 가치도 없습니다.

  5. 참교육 2016.09.23 12:27 신고

    종북도 끊임없이 진화합니다. 그런데 이번 진화는 잘못짚은 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6.09.23 15:24 신고

      기본적인 추론만 해도 답이 나오는데...
      북한에 대한 인식의 왜곡이 불러온 막말입니다.

  6. 마조갤옷 2016.09.23 13:17 신고

    북한이 한강에 독을풀었다!!
    북한이 한강에 독을풀엇다아아아!!!

  7. 어처구니없다. 2016.09.23 14:14 신고

    전원책의 주장이 맞던 틀리던 그가 그런 것을 주장하는게 무슨 문제지?
    사람이 원인 분석 할 때 자기 주장을 할 수 있는 거고
    그게 무슨 큰 죄라도 되는냥 글을 쓰나?

    전원책이 저런 주장을 하면 왜 범죄 행위인지 말좀 해봐

    지나치게 흥분해서 주장을 하는거 보니 좀 의심스럽다.

    • 늙은도령 2016.09.23 15:25 신고

      모든 것을 주장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그렇다면 법도 필요없지요.
      님은 자유와 자유방임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주장에도 책임이 따르는 것이고 공적인 공간에서 한 주장이면 더욱더 책임이 따릅니다.

  8. 어류겐 2016.09.26 23:48 신고

    군대도 다녀오고 맞는 말을 많이 할 때도 있어 보수쪽 진영 사람들 중에선 그나마 좀 좋게 본 것이 사실인데 썰전에서 해당 발언이 사실이라면 실망이군요. 농담조로 웃으며 한 발언이 아니라 진담으로 정말 그랬다면 심각한 문제가 있는 발언이 아닐 수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6.09.27 00:51 신고

      그는 분명히 지진 발생 원인의 1/3이 북한의 핵실험이라고 했습니다.
      보수라는 것은 이땅에 없습니다.
      최소한 전원책이 그렇게도 칭찬하고 자신의 책에 수없이 인용한 칼 포퍼의 <열린사회와 그 적들>이 진정한 의미의 보수임에도 전원책은 그의 사상에서 무엇을 배웠는지 의심스러울 따름입니다.
      우리는 잘 모르지만 유럽의 보수들을 공부하다 보면 이땅에는 단 한 명의 보수도 없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조선일보의 꼴이 말이 아니다. 청와대의 공격 한 방에 송희영 주필 겸 발행인을 허둥지둥 해고하더니, 의문투성이의 방용훈 부인의 자살을 거쳐, '국민의 정부' 시절 횡령혐의로 구속·기속된 후 참여정부 시절 대법원에서 징역 3년 집행유예 4년 벌금 25억 원의 유죄판결을 받은 방영훈 사장이 자사의 행태를 비판하는 굴종의 참회록을 발표했다. '청와대가 해도해도 너무 한다'던 기자들은 송희영의 해고가 자업자득이라는 기사를 내보냄으로써 항복 예식의 화룡점정을 찍었다. 





이렇게 형편없고 비굴하며 찌질한 친일·부패·수구 기득권 언론에게 노무현 대통령이 끊임없이 시달리다 참혹한 죽음에 이르는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에 생각이 미치자 터질듯한 분노가 치밀어 올라 돌아버리는 줄 알았다. 노무현 대통령이 '국민의 정부'처럼 조선일보의 세무조사에만 나섰어도 부패한 기득권언론 조선일보가 오체복지하고 항복을 선언했을 테니 울화통이 치미는 것을 막기 힘들었다



조선일보의 사주인 방영훈이 청와대의 공격에 화들짝 놀라 알아서 기는 것을 보면 송희영의 부패와 비리를 넘는 무엇이 있을 가능성은 매우 높다. 현대정치에서 거대언론이 차지하는 비중을 생각할 때, 탄핵을 당할지언정 권력은 놓지 않겠다는 박근혜의 광기와 우병우의 오기에 이렇게까지 납작 엎드린 것을 이해하려면 송희영의 범죄만으로는 도저히 설명이 불가능하다. 송희영의 조선일보의 사주라면 모를까, 그는 자르면 그만인 고용인에 불과하다. 



박근혜 정부의 최고 실세였지만 법정구속 직전에 있었던 최경환을 구하기 위해 '우상우 게이트'가 표면화됐다는 일각의 주장도 있지만ㅡ상당히 설득력이 있다ㅡ그것과 상관없이 밤의 삐끼로 전락한 조선일보의 무조건항복은 다음 정부에서도 최악의 쓰레기를 상대할 때 유효하게 활용될 수 있다. 방영훈의 '사주리스크' 말고도 조선일보를 찌질하게 만든 그 무엇에 족벌언론의 아킬레스건이 있을 것은 분명해 보인다.  



내년의 방송재허가 심사 때문에 막장조폭의 광기와 증오를 남발했던 '붉은 방송' TV조선이 저급한 옐로우 저널리즘(스캔들과 가십 등을 다루는 선정적인 언론)으로 갈아탄 후 시청률이 곤두박질한 것도 조선일보의 아킬레스건으로 작용한 것이 분명하다. 온갖 사은품과 무료구독으로 겨우겨우 시장점유율 하락을 막고 있지만 그것도 한계에 이른 마당에 TV조선까지 방송재허가를 받지 못하면 조선일보는 재기불능에 빠질 터, 굴종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으리라.



                                북한의 핵실험에 대한 조선일보와 뉴욕타임즈의 차이 



대한민국 최고의 족벌언론이 이 정도의 수준이니 이명박근혜 정부가 온갖 반칙과 특권을 남발할 수 있었던 것이다. 대한민국이 부도와 붕괴 직전에 이른 것은 이명박근혜와 그들의 환관들에게 절대적인 책임이 있지만, 그들의 편에 서서 사실을 왜곡하고 국민을 선동해서 분열을 조장하고, 전쟁위협을 고조시켜 권력과 자본의 떡고물을 챙기기에 여념이 없는 쓰레기들에게도 똑같은 책임이 있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기회주의적 처친의 대명사인 조선일보를 필두로 최악의 공영방송 KBS와 MBC에 이르기까지 중장년층과 노인들을 상대로 온갖 악행을 저지르는 이들을 청산하지 않는 한 대한민국이 헬조선에서 벗어날 방법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표현과 언론의 자유를 악용해 나라를 말아먹고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언론들을 반드시 손보지 않는 한 대한민국이 헬조선의 악순환에서 벗어날 수 없다. 



내년에 대선에서 승리하면 쓰레기를 자처했던 언론사들을 상대로 대대적인 세무조사를 실시해야 한다. 과거사 청산,국정원·검찰·교육부의 개혁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언론 개혁이라는 사실에 대다수의 국민이 동의한다. 정부에 용기와 의지가 있다면, 국민이 이것에 지지를 실어준다면 쓰레기들을 청소하는 작업은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다. 성역을 두지 않는 법앞의 평등이란 이것을 말하며, 민주주의는 그럴 때만이 제대로 작동한다. 




정신 통제불능 · 핵 광인? NYT  "북한, 너무 이성적" ㅡ  박 근혜  빨이로  돌아선  조선일보와  냉철한  시각을  유지한  뉴욕타임즈의  차이를  다룬  오마이뉴스  기사 


North Korea, Far From Crazy, Is All Too Rational 북한의 5차 핵실험을 냉철한 시각으로 다룬 뉴욕타임즈 기사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09.12 07:58 신고

    조선일보가 수그라하고 있는것이 눈에 너무 드러나 보입니다 ㅋ
    지금쯤 열심히 주판알 튕기고 있을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6.09.12 09:31 신고

      헌데 이번의 굴복은 쉽게 만회하지 못할 것입니다.
      정부로 하여금 엄청난 학습효과를 할 수 있게 해주었으니까요.
      조선일보가 너덜너덜해지는 것은 좋은 일이니 청와대의 공격이 계속됐으면 합니다.
      어차피 현 정권도 1년 정도면 끝나니 그때까지 치고받고 했으면 합니다.

  2. 참교육 2016.09.12 08:52 신고

    노무현대통령은 너무 순진했지요. 검찰쫄다구와 막뜨는...
    조선일보만 죽여 놨더라도 이명박근혜가 저렇게 기고 만장하지는 않을텐데...

    • 늙은도령 2016.09.12 09:36 신고

      노무현의 원칙이 지금에서 빛을 발한다 할 수도 있지요.
      국민이 체감하지 않는 한 국정원과 검찰과 언론을 개혁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특히 언론은 불가능합니다.
      헌데 이제는 그것이 가능해졌습니다.
      어쩌면 노무현이 뿌린 씨앗이 꽃을 피우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3. 내가낸데 2016.09.13 01:28 신고

    죽일꺼면 확실히 감빵이든 뭐든 빛을 못보게해야한다

  4. 맹그로브 2016.09.19 10:15 신고

    싱겁게 끝나는 군요... 좀더 많은 무기들이 난무할 줄 알았는데..

    • 늙은도령 2016.09.19 16:31 신고

      올해까지는 조선일보가 꼼짝 못할 것입니다.
      내년이 돼야 반격이 있겠지요.
      조선일보가 워낙 문제가 많은 집단이라...

    • 늙은도령 2016.09.19 16:31 신고

      올해까지는 조선일보가 꼼짝 못할 것입니다.
      내년이 돼야 반격이 있겠지요.
      조선일보가 워낙 문제가 많은 집단이라...

  5. 까막새.. 2016.10.13 12:05 신고

    다음부터 집회나 시위할때 반드시 큼지막한 현수막 두개를 준비하기 바란다.
    조선일보기자 평균연봉 6000만원!!이
    그 하나이고
    언론인의 자존심은 연봉에서 나온다!!
    -조선일보 노조위원장-
    이 그 두번째이다..

  6. 까막새.. 2016.10.13 12:07 신고

    그리고 그 두 현수막을 취재중인 조선일보와 TV조선기자앞에 따악 박아놓는거다.
    지나는 시민들 조선기자앞에 조소를 금치못할것이다.

  7. 제이콥 2017.01.07 01:47 신고

    노무현을 우상화하진 말자
    노무현도 비리가 있었고 가족까지 연루가 되자 산에서 뛰어내린것이 아닌가
    죄에 못이겨 자살한 사람은 영웅도 아니고 본받아야할 사람은 더더욱 아니다



오늘의 밤샘토론은 야당에게 불리한 내용이었지만, 권은희 의원의 활약 덕분에 어느 정도 균형을 맞출 수 있었다. 표창원 더민주 의원에게는 부담스러웠던 정세균 국회의장의 개회사와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관한 토론에서 전체와 부분을 넘나들며 새누리당 전희경 의원과 최진녕 변호사의 주장에 정확하게 대응한 장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줄 수밖에 없다. 





권은희는 그런 식으로 자신의 눈에 들어있는 들보는 무시한 채 상대의 눈에 있는 티끌만 탓하고, 사실관계마저 왜곡하는 전희경의 일방통행(표창원이 이것에 대해 토론 말미에 지적한 것은 적절했다)과 박근혜 구하기에만 급급했던 최진녕의 발언에서 드러난 문제들을 정확히 파고들었다. 박지원 대표의 교섭단체 연설에 관한 토론이 이루어지지 못했다는 점도 권은희에게 유리하게 작용한 면도 있다. 



특히 박근혜가 푸틴과 회담을 하기 직전에 정세균 의장이 사드 배치에 부정적인 발언을 한 것이 잘못이라며 전체주의이고 권위주의적 시각을 강요한 전희경의 발언들을 효과적으로 반박했다. 중국인들을 거지떼라고 폄하한 송영선의 역대급 망발을 제지하지 못해 박근혜의 방송통신위원회로부터 벌점(-1점, 방송재허가를 받는데 치명적인 점수)을 받은 후인지 새누리당에 유리한 발언을 많이 한 사회자의 (어쩔 수 없는) 편향된 발언에도 불구하고 권은희는 야당에게 불리한 토론을 승리(판정단에 한하지만)로 이끌었다. 



표창원은 감정 조절에 실패했던 예전에 비해 상당한 발전을 보여줬다. 상대의 얘기를 끝까지 경청하는 자세와 그런 다음에 조목조목 반박하는 것도 효과적이었다. 박근혜의 유체이탈화법을 떠올리는 전희경의 일방통행에 세월호유족과 백남기씨 가족 등에 대해 반인륜적 발언도 서슴지 않은 새누리당 의원들의 행태를 예로 들며 새누리당을 비꼰 부분에서는 아쉬움이 있었지만, 시청자 입장에서 통쾌하기는 했다.



다만 표창원으로서는 토론을 함에 논점의 도약이 있었다는 것을 되돌아볼 필요는 있다. 전희경처럼 작은 꼬투리를 물고 늘어지며 전체와 본질을 왜곡하기 일쑤인 새누리당 의원들과 토론할 때는 논점의 도약에 조심해야 한다. 토론 내내 새누리당의 잘못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쌩까면서 상대에게 훈시만 늘어놓고 토론의 기본도 지키지 않는 유체이탈화법의 전희경이기에 더욱 그러했다. 





전희경 같은 타입은 유시민이나 은수미를 만나면 박살난다. 유시민을 전희경과 비교하는 것은 그를 욕되게 하는 것이라 건너뛴다고 해도, 표창원의 자리에 은수미가 앉았다면 오늘의 토론이 더욱 빛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도 해봤다. 13 : 7로 야당이 승리한 오늘의 토론에서 권은희가 오늘의 올빼미논객으로 뽑힌 것은 당연한 결과였지만, 표창원이 마지막에 전희경의 토론자세를 비판한 것은 매우 적절해서 다음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어쩌면 전희경과 최진녕처럼 논리가 허약하면서도 사실 왜곡 등을 동원해 일방적인 주장만 되풀이하는 상대들과 토론하는 바람에 짜증이 날 수도 있었으리라. 어제의 썰전에서도 전원책이 푸틴과 시진핑이 박근혜를 상대로 한 발언들을 분석·평가할 때 그들의 수준을 평가절하하는 위험한 발언들이 많았던 것처럼, 이땅의 보수들은 꼰대적 본성을 영원히 떨치지 못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하긴 보수라는 단어 자체가 현재의 상태가 대체적으로 정(正)이라는 것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기득권을 옹호하는 꼰대적 의미를 지닌 것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인지도 모른다. 일단 정권을 탈환하고 보자. 그 전에 있을 보궐선거에서도 압승하면 더 바랄 것이 없을 테고. 조선일보도 마음에 들지 않으면 박살내고, 김제동도 눈에 거슬린다고 하차시켜버리는 최악의 언론환경에서도 밤샘토론과 톡투유를 놓지 않는 JTBC에게 고마움을 표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봉키 2016.09.10 06:00 신고

    인상적인 글입니다. 오늘 방송된 밤샘토론을 객관적으로 보려하신게 느껴지며 동문서답과 일방통행식의 토론(?)만을 하는 전희경 x아이의 목소리를 두시간 16분간 들으셨다는것만으로도 충분히 고생하셨고 수고하셨습니다. 부디 조만간 은수미 의원과 전희경 의원이 한 토론 프로그램에서 만나는 날이 오길 기대해봅니다. 정상적이라면 전희경 의원이 고사하겠지만 말입니다. ㅎㅎ

    • 늙은도령 2016.09.10 15:47 신고

      정말 또라이더군요.
      오로지 자기 말만 하고.
      덕분에 시청자들이 새누리당의 민낯을 보게 되서 다행이고요.
      참 답이 없는 자들입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6.09.10 11:55 신고

    밤샘토론을 보지 않아 뭐라 이야기할순 없지만 전희경 이름만 들어도
    그 내용,그 언사 알수 잇을것 같네요 ..에이...CB

  3. 참교육 2016.09.10 19:08 신고

    아깝네요 그끔 이런 토론도 보고 해야 하는데.. 저는 아침에 글쓰는 바람에 일찍 잠드는 버릇이 생겼습니다.

  4. 몰드원 2016.09.11 08:31 신고

    잘 보고 갑니다~ 주말 잘 보내세요

  5. 라오꽁 2016.09.11 11:17 신고

    좋은 글 잘봤습니다

  6. 아남카라 2016.09.21 14:22 신고

    이준석하고 전희경하고 한번 붙여놧음 싶어여 ㅋㅋ
    상상만해도 ㅋㅋㅋㅋㅋ



필자가 '알고나 죽자'고 시작한 지난 12년의 여정은 신자유주의를 이해하는 것으로 압축할 수 있다. 그 동안의 노력 덕분에 신자유주의에 대해서는 분명한 이해를 구축했고, 최대한 쉽게 풀어내는 것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 최근에는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등처럼 인류의 마지막 기술혁명(4번째 특이점 돌파)을 이해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는데, 이 또한 권위주의적 시장우파의 신자유주의를 종식시키기 위한 확장적 노력의 일환이다. 





주류경제학은 인구절벽과 기술혁명을 반영하지 않기 (정확히는 못하기) 때문에 현장에서 적용하기 힘든 그들만의 지적유희로 변질됐다. 70년대와 80년대 전 세계를 정복했다 미국과 영국, 독일, 프랑스의 야합과 협박에 짓눌려 '잃어버린 20년'으로 추락한 일본에서 이 두 가지를 적용한 현실경제학(필자가 명명했기 때문에 티끌만한 권위도 없다)이 등장하고 있지만 아직은 변방의 외침에 불과하다. 



번역된 책들이 너무 적어 아쉽지만 20년의 경험을 녹여낸 이들의 성찰은 미래의 경제학(인공지능이 추월하기 전까지)이 나갈 방향을 제시할 것은 분명하다. 한국의 경제학자 중에서는 이런 성찰을 볼 수 없다는 것이 아쉽지만 최근에 <김용민브리핑>에서 발견(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온 친구의 추천이 있었다)한 이완배 '민중의 소리' 기자는 이름께나 날리는 경제학교수나 박사들보다 훨씬 뛰어났다. 



이념적으로는 좌파적 시각을 베이스로 하지만, 현장에 대한 이해가 탁월해서 구체적 각론으로 들어가면 진보적 자유주의(노무현의 추구했고 문재인과 유시민이 확장하려는 이념적 지향)에 가까운 관점도 드러냈다. 기자 생활을 통해 얻은 현장지식과 폭넓은 독서로 얻은 탄탄한 지식을 쉽게 풀어내는 것이 이땅에서 사라진 진짜 전문가의 모범을 보여준다.



슬라예보 지젝이 《새로운 계급투쟁》에서 제시한 '난민경제학'을 인용해 이재명 시장의 복지정책(보편적 복지)을 분석하고 칭찬한 부분에서 이완배 기자의 탁월함을 보여준다. 이병철과 조홍제의 관계에서 시작해 효성그룹 경영분쟁에 깊숙히 관여하고 있는 우병우를 까발린 것도 흥미로웠다. 대한민국에 이 정도 수준의 진보좌파적 경제기자를 본 적이 없어서 '민중의 소리'의 경제기사를 보다 많이 접해야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필자가 많은 영향을 받은 지그문트 바우만과 함께 21세기 최고의 석학으로 꼽히는 지젝의 난민경제학은 (그의 성찰들이 항상 그러하듯) 상당히 도발적이다. 바우만과 달리, 난민을 받아들이는 것이 정의나 선이 아니라는 그의 주장은 신자유주의 세계화(브랙시트를 선동한 자들이 노렸던 것으로 규제가 많은 EU에서의 탈퇴)를 극복할 수 있는 통찰이 담겨있다. 이완배 기자는 이것에 착안해서 중산층과의 연대에 성공한 이재명의 복지정책을 분석했고, 보편적 복지로 가는 길을 제시했다. 



이번 글은 특정한 주제를 다루려는 것이 아니기에 숨어있는 진주였던 이완배 기자를 소개하는 것으로 마칠까 한다. <김용민브리핑> 중에서 '경제의 속살'이란 파트를 다운로드하면 그를 만날 수 있다. 다양한 현장을 반영한 진보적 경제학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시간을 투자해도 결코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장담한다. 이념적 지향에 근거하되 현실에 천착하는 살아있는 '경제의 속살'들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08.29 07:53 신고

    이완배 기자 기억하도록 하겠습니다^^

  2. *저녁노을* 2016.08.29 09:38 신고

    보물을 몰라뵜군요.ㅎㅎ

    즐거운 한 주 되세요^^

  3. 참교육 2016.08.29 10:16 신고

    저는 아직 이름을 알지 못하는데 도령님이 추천하는 기자. 특별히 는여겨봐야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6.08.29 10:37 신고

      상당한 실력을 갖췄습니다.
      저도 최근에야 알게 됐는데 상당합니다.

  4. 포미 2016.10.26 00:28 신고

    정말 이완배기자님은 쉽게 재미있게 그리고 탁웛하게 풀어주십니다. 왕팬입니다.

    • 늙은도령 2016.10.26 01:13 신고

      어지간한 경제학박사나 교수보다 뛰어납니다.
      한국의 경제학자들은 사이비가 너무 많아서 제대로 된 책 하나 출판하지 못하니 이완배 기자의 실력은 상당한 경지라 할 수 있습니다.
      정치와 과학에 대한 공부가 늘어나면 훌륭한 석학이 될 수 있는 자질이 있습니다.
      현장을 이해하면서도 이념적 지향이 분명하기 때문에 명확한 기준을 제시할 수 있는 것이지요.



우병우 민정수석과 조선일보의 전면전을 다룬 오늘의 썰전에서 전원책은 다수학설에 따라 얘기를 풀어갔고, 유시민은 소수학설에 따라 얘기를 풀어갔다. 전원책이 대변한 다수학설은 우병우가 민정수석의 역할인 인사검증이란 수단을 이용해 청와대부터 검찰, 경찰, 국정원 등에 이르기까지 무소불위의 '우병우 사단'을 구축하는 등 사실상의 대통령의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다는 것이다. 





다시 말해 대한민국의 18대 대통령은 박근혜가 아니라 '정윤회 문건'을 처리하는 과정에서 문고리 3인방마저 제낀(젖힌) 우병우라는 것이 다수학설의 핵심이다. '우병우 찍어내기'를 시작한 조선일보를 비롯해 거의 모든 언론들(KBS와 MBC 제외)이 다수학설의 카르텔을 형성한 채 '만악의 근원'인 우병우를 천길 나락으로 내몰고 있는데, 전원책은 이것에 근거해 우병우의 직권남용과 청와대의 과잉반응을 비판했다.



조선일보의 배후에 이명박이 있다는 권력암투의 확장판은 썰전에서 다룰 수 있는 내용이 아니라 시청자의 몫으로 넘어갔다. 이 부분은 각자의 상상력과 검색노력에 따라 다양한 '설'들이 난무할 것인데, 필자의 경우 구태여 거기까지 나갈 생각은 없다. 권력암투를 먹이감으로 무럭무럭 자라나는 음모론에도 머리를 굴려야 할 가치가 있는 것과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다 뒤늦게라도 머리를 굴려도 되는 것이 있기 때문이다. 



유시민이 대변한 소수학설은 필자가 우병우 사태를 다룬 첫 번째 글(우병우 '7시간의 미스터리'라도 알고 있는 것일까?)과 일맥상통하는 것으로 우병우의 하자보다 박근혜의 하자에 초점을 맞춘다. 소수학설의 논리적 근거는 사정라인을 장악하고 있는 우병우를 내칠 경우 박근혜가 식물대통령으로 전락한다는 것에는 동의하지만, 자신보다 우월한 자는 용납하지 않는 박근혜가 우병우를 자르지 못하는 것에는 그에 합당한 이유가 있다고 보는 것이다.



박정희의 독재적 통치방식을 철저하게 답습하고 있는 박근혜가 우병우를 붙들고 있을수록 국정장악력은 기하급수적으로 줄어든다는 것을 모를 리가 없다. 2인자를 절대 인정하지 않았던 박정희처럼, 박근혜 역시 권력의 심부에 사단을 이룰 정도로 막강해진 우병우를 하루라도 더 붙들고 있을 이유란 없다. 박근혜의 입장에서 보면 조선일보의 '우병우 찍어내기'가 오히려 반가웠을 수도 있다. 



밤의 대통령 조선일보가 나섰으니 나머지 쓰레기들도 승냥이처럼 달려들어 우병우를 물어뜯을 터, 자신의 손에 피를 묻히지 않고 우병우를 털어내면 손해나는 장사는 아니라고 판단했을 가능성이 높다. 일이 꼬인 것인 자신의 생각보다 우병우의 권력이 막강하다는 것이었으리라. KBS와 MBC까지 동원해 이석수를 저격하고 조선일보까지 찍어누르는 것이 바로 자신의 아바타라 해도 틀린 것이 아니었을 수도 있다. 





박근혜가 자다가 벌떡벌떡 일어난다고 했던 것도 자신의 목을 칠 수 있는 비밀들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우병우의 버티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조선일보도 알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그 무엇'을 양자가 동시에 터뜨릴 경우에는 퇴임 이후의 수렴청정은커녕 아버지의 최후를 자신이 답습하지 말라는 법도 없을 터이니, 자다가도 겁에 질려 벌떡벌떡 일어날 수밖에 없지 않을까?  



필자도 유시민처럼 소수학설에 무게를 두는 사람이다. 전원책의 다수학설에 적당히 힘을 실어주면서 박근혜와 조선일보가 양패구상에 이를 때까지 원님 덕에 나팔 불며 룰루랄라를 흥얼거리면 충분할 일이었다. 조선일보의 아킬레스건을 속속들이 알고 있을 우병우의 반격이 (유시민의 바람처럼) 정권 말기까지 계속되면서 박근혜의 발목까지 물고늘어지면 최상일 것이었다.  




그래서 전원책이 우병우 사단과 조선일보의 전면전에 분노를 터뜨리며 말했던 것이 우병우 사태의 본질이며, 살아서 맛볼 수 있는 최고의 '사이다'일 수밖에 없다. 국민에게 너무나 큰 고통을 안겨주는 것이어서 일어나지 않기를 간절히 바랐던 노무현 대통령의 예언ㅡ보수가 두 번만 연속해서 집권하면 그들이 얼마나 무력한지 국민들이 알 수 있다는 예언을 증명해주는 것이기도 하고. 



나 같은 정의로운 보수(?)가 피해를 본다니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08.26 08:25 신고

    우병우를 치켜 세워 주는것이 오히려 좋을지도 모릅니다
    지금 뭔가 약점을 꽉 잡고 있는지도 ..ㅋ

    • 늙은도령 2016.08.26 15:39 신고

      내년 중반까지는 버텨주었으면 좋겠는데, 아마도 청와대와 조선일보와의 물밑 협상이 끝나면 자진해서 물러나는 것으로 끝날 수 있습니다.
      검찰의 특별수사팀의 수사결과 이후 특검 얘기가 본격화되면 그 시점을 전후로 해서 결말이 날 수도 있습니다.
      오래 버텨줘야 하는데, 그래서 조선일보의 비리들이 까발려져야 하는데....

  2. 맹그로브 2016.08.26 09:26 신고

    대한민국의 버러지란 버러지는 다 모인 곳이 정부네요.



MBC(이하 엠병신) 경영진과 고위간부들의 행태가 공영방송이 지켜야 할 마지막 마지노선마저 훌쩍 넘어버렸다. 형법상의 범죄와 비교하면 법정최고형을 피할 수 없는 최악의 강력범죄에 준한다 할 수 있다. 엠병신은 자사의 사장(안광한)과 고위임원들(김장겸 보도국장, 박상후 전국부장)이 세월호특위의 증인으로 채택된 것을 무력화시키기 위해 오류와 왜곡으로 점철된 정부의 입장을 앵무새처럼 되뇌이며 세월호특위 무력화에 나섰다.




위에 링크한 미디어오늘의 기사에서 자세히 다룬 것처럼, 엠병신의 목표는 안광한 사장과 김장겸 보도국장, 박상후 전국부장을 특조위의 3차 청문회에 참석시키지 않는 것이다. 박근혜의 임기가 끝나면 어차피 사장과 고위임원 자리에서 물러나야 할(임기는 채울 것이다, 제기랄!) 이들을 지키기 위해 엠병신은 국민의 재산인 주파수를 이용해 오류와 왜곡으로 점철된 해수부의 주장을 최대한 부각시키는 방법을 택했다. 




엠병신은 23일 뉴스데스크에서 '조사활동기간이 종료됐으니 청문회를 개최할 수 없다'는 해수부의 입장을 <3차 청문회 하겠다, 세월호 특조위 조사 기간 논란> <좌충우돌 특조위, 법 절차 어기고 특별 조사>라는 두 개의 꼭지로 충실하게 보도했다. 미디어오늘의 분석처럼 해수부의 주장은 해석상의 오류와 왜곡으로 점철돼 설득력이 턱없이 부족함에도 엠병신은 이것에 대해 일체의 언급도 없이 특조위의 무력화에 전력을 다했다.



엠병신의 왜곡과 거짓은 이석태 특조위원장이 '조사기간 보장'을 위해 단식에 들어간다고 이중삼중으로 밝혔음에도 이 위원장이 '조사기간 연장'을 요구하며 단식에 들어간 것으로 왜곡했다. 세월호유족이 단식에 들어간 것도 특조위의 조사기간을 보장받기 위해서였다. 공영방송의 탈을 쓰고 박근혜 정권의 나팔수를 자처한 엠병신의 닭질은 사장과 경영진, 고위임원, 방문진으로 이루어진 친일수구 카르텔의 추악한 면모를 적나라하게 보여주고 있다. 


다음 정부는 이명박근혜 정권이 남긴 숱한 난제들을 해결ㅡ지지층이 탄탄한 문재인이 대통령이 돼야 하는 이유ㅡ해야 하는데 그중에서도 엠병신 같은 막장방송들을 바로잡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명박근혜 정권 하에서 사장과 고위임원, 방문진을 구성한 자들을 청산하는 것이 절대적인데, 그들이 저지른 범죄를 고려하면 나치 잔당에 대한 드골식 청산을 기준으로 삼아도 모자랄 판이다. 


대한민국은 미국 국무부와 국방부, 맥아더의 오판으로 남북으로 갈라진 이후 친일부역자들을 전혀 청산할 수 없었다. 친일부역자들이 정당과 족벌신문을 만들어, 미국이 낙점한 이승만을 초대대통령에 올리기 위해 온갖 거짓보도와 선동정치를 남발했던 습관이 엠병신을 통해 완전히 부활했다. 뉴라이트와 기회주의자의 천국이 된 KBS까지 더하면 남북한의 언론지형에서 서로 다른 점을 찾는 것이 힘겨울 지경에 이르렀다. 




이제 내년 대선에서 승리해야 할 이유를 말하는 것은 진부한 것이 되버렸다. 그 무조건적인 승리도 압도적이어야 한다. 득표율에서의 압도적 차이가 아니라 선거기간 내내 앞서가는 뜻에서의 압도적 차이를 말한다. 그럴 때만이 이명박근혜 정권이 널려놓은 무한대의 난제들을 일부라도 해결할 수 있다. 특히 친일사대주의 특권층의 핵심인 언론을 바로잡으려면 국민의 압도적인 지지가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



공영방송 MBC를 막장쓰레기 엠병신으로 몰락시킨 자들의 청산은 가혹할 정도로 진행될 수 있도록 당선자와 여당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 최소한 공영방송을 바로잡기 위함이라면 필리핀의 두테르테를 벤치마켕하는 것도 눈감아 주어야 한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되려면 공영방송이 독립적이고 민주적이고 투명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민심의 바다에 머물러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왜누리안티 2016.08.25 17:37 신고

    이래서 드골식 언론청소가 필요합니다.
    그래야 언론이 무거운 자리임을 깨닫게 되지요.

    • 늙은도령 2016.08.25 18:20 신고

      최소한 공영방송이라도 그렇게 해야 합니다.
      종편은 시민단체가 얼마든지 관리할 수 있는 수준까지 허약해졌기에....



유시민은 오늘의 썰전에서 천문학적인 내부유보금만 축적할 뿐 일자리로 만들지 않는 재벌의 이익을 위해 국민에게 징벌적 과세를 부과하는 한전의 전기요금 체제를 낱낱이 까발렸다. 산업용(일반용 포함)과 가정용으로 나뉘는 한전의 요금체제가 역사상 유례를 찾을 수 없는 '국민 착취하기'로 돌변한 것은 1974년의 1차 오일쇼크 때였다. 중화학공업에 집중적인 투자를 했던 박정희 정부는 유가상승에 따른 기업의 경쟁력 하락을 막기 위해 국민에게 살인적인 누진율을 적용한 전기요금을 부과했다. 





미국과 유럽, 초국적 에너지업체의 압박과 회유에 유가는 하락했지만 국민에게 전가된 누진율은 원상복귀되지 않았다. 월남참전병의 수당(미국정부가 미국군인 기준으로 지급한 참전수당을 박정희 정부가 한국군인 기준으로 낮춰 약 32조의 차익을 챙긴 것으로 알려겼다)을 떼먹은 것처럼, 여기서 발생한 기업의 이익 중 일부가 박정희의 통치자금으로 상납됐다. 소련연방 해체의 단초가 됐고, 세계경제를 풍비박산냈으며, 박정희에게도 치명적이었던 1979년의 2차 오일쇼크가 발생하자 누진율은 또다시 수직상승했다. 



당시 중화학공업에 대한 중복투자로 한국경제는 부도 직전이었는데, 박정희는 1차 오일쇼크 때처럼 국민에게 피해를 전가하는 방식으로 경제위기에 대처했다. 독재에 질렸던 국민은 경제마저 최악의 상황에 처하자 전국에서 박정희 퇴진을 요구하는 시위가 폭발적으로 일어났지만, 살인적인 누진율을 바로잡지는 못했다(김재규가 박정희를 죽이지 않았으면 국민의 손으로 끌어내릴 수 있었다. 터무니없는 박정희 신화도 없었을 것이고). 



최대 11.7배라는 징벌적 누진율은 2007년의 경감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유지됐다. 최대 2~3배를 넘지 않는 외국의 누진율에 비하면 여전히 살인적인 수준임에는 이론의 여지가 없다. 지구온난화와 대규모 아파트단지로 대표되는 도시화의 영향으로 기록적인 폭염이 지속되지 않았던 시절에는 전자제품이 많지 않았고, 무엇보다도 에어컨 사용이 적어 살인적인 누진율이 피부에 와닿지 않았을 뿐이다.    





박정희 정부 때부터 시작된 기업 위주의 국가운영은 징벌적 과세를 기업이 아닌 국민에게 적용하는 반민주적 행정으로 고착화됐고, 그것을 바로 잡지 못했기 때문에 지금에 이르렀다. 정부와 한전의 국민 엿먹이기는 여기서 그치지 않는다. 공공부분 개혁(국민의 희생을 강요하는 민영화의 다른 이름)을 울부짖는 박근혜 정부의 압박 때문인지, 아니면 그것을 활용해 이익을 독점하려는 교활함 때문인지, 한전은 검침원 고용으로 늘어나는 비용을 줄이기 위해 검침일을 제멋대로 분산시켰다.    



징벌적 누진율이 사용량에 따라 수직상승하기 때문에, 유시민이 정확하게 까발린 것처럼, 전기사용량이 가장 많은 기간에 검침일이 배정된 가정은 누진율의 적용이 높아지기 때문에 최대 3배의 전기료를 더 낼 수도 있다. 다시 말해 한전이 제멋대로 지정한 검침일에 따라 엄청난 차별이 발생한다. 파워엘리트나 부자들이 거주하는 고액의 아파트단지가 서민과 사회적 약자가 거주하는 저가의 아파트단지보다 낮은 누진율을 적용받을 수도 있다(전국의 아파트단지를 전수조사하라!).  



유시민과 전원책이 공히 말했듯이, 아이가 많거나 노인과 병약자를 모시는 가정일수록 적용되는 누진율이 높아질 가능성이 상당하다. 이는 한국경제의 아킬레스건인 저출산·고령화을 악용해 한전(과 정부)의 이익만 챙기는 사악하고 패륜적인 짓거리다.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가 초래한 경제대불황 때문에 100달러를 상회했던 유가가 40달러 밑으로 떨어졌음에도 똑같은 누진율을 적용했다는 것까지 고려하면 나치의 홀로코스트와 다를 것이 없다. 


   



미국정부가 한국산 철강과 가전제품 등에 초고율의 덤핑관세를 부과하게 된 것도 신보호무역주의가 아니라 국민에게 부담을 전가하는 방식으로 터무니없이 싸게 공급되는 산업용 전기료 때문이라 하니, 최종적으로 국민에게 전가(제품의 원가에 반영)될 부담의 크기는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박근혜가 광복절을 건국절로 둔갑시키며 국민에게 노오오력을 요구한 '한강의 기적'과 압축성장의 실체가 바로 이렇게 이루어진 것이다. 



국민에게 징벌적 과세를 남발한 정부와 한전의 전기요금체제를 바로 잡는 것은, 박정희의 망령에 사로잡혀 주구장창 새누리당만 찍어온 사람들이 자신은 물론 동시대의 모든 세대와 미래의 세대에게까지 엄청난 부담을 지운 것임을 깨닫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한다. 지구온난화는 최소 10년 이상 심해질 것이기에 왜곡될 대로 왜곡된 전기요금체제를 바로 잡는데 동참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신은 물론 모든 국민을 죽음으로 내모는 살인행위에 다름아니다.




박정아와 손홍민 마녀사냥, 일베충과 무엇이 다른가?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08.19 08:35 신고

    벼룩의 간을 빼 먹는 치졸한 방법입니다
    그걸 정부가 제 국민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점령국 백성도 아니고 이거 원...

    • 늙은도령 2016.08.19 15:38 신고

      이번에 바로잡아야 합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바로잡아야 합니다.

  2. 싸가지 2016.08.19 10:12 신고

    사돈 남말하고 자빠졌네 !
    니 무현이밑에 장관할때 한전없었지 ?
    누진제도 없었지 ?
    그땐 뭐하고지금 남탓 지랄이냐

    • 늙은도령 2016.08.19 15:40 신고

      2007년에 내렸잖아요.
      본문에 적었거든요.
      한글 이해 못해요?
      그리고 기록적인 폭염 전에는 별로 문제가 되지 않았다고 했는데 그것도 독해가 안되나요?
      무식하기가 꼭 벌레 수준이네.
      한전 직원인가?
      그 자식놈들인가?

  3. 똘똘이 2016.08.19 12:29 신고

    그때 니들이 누진제 개편해서 이렇게 만들어놓은거 아니니

    • 늙은도령 2016.08.19 15:42 신고

      박정희 때는 누진율이 더 높았어요.
      참여정부가 바로 잡으려 했지만 기업과 한나라당, 조중동 등의 반대로 실패했지요.
      선두에 박근혜와 이명박이 있었고요.

  4. 뭐라는겨 2016.08.19 13:39 신고

    싸가지//옛날에도 안좋았으니까 지금이라도 바꾸자는게 잘못된거냐?
    과거엔 피부에 안와닿았을뿐이라잖냐. 지금이라도 사람들이 경각심 갖고 있을때 개편해야된다고.ㅋㅋ
    옛날에도 그랬으니까 죽을때까지 11배 내고 살래?

    • 늙은도령 2016.08.19 15:42 신고

      일베충 같아요.
      한전 직원이나 자식일 수도 있고.
      너무 신경쓰지 마세요.
      원래 벌레는 그래요.

  5. 가프리엘 2016.08.21 23:16 신고

    여튼 수구꼴통들은 논리라는게 전무하지..
    저 싸가지처럼..

    • 늙은도령 2016.08.21 23:51 신고

      그들은 논리도 없지만, 지독할 정도로 2분법적으로 세상을 봅니다.
      박근혜 정부를 지지하지 않는 모든 자들은 악마이거나 죽일놈들이지요.
      자신이 악마이라는 것을 모르기 때문에...



오늘의 썰전에서 단두대 전원책은 더민주 초선의원들의 중국 방문을 강하게 비판했다. 박근혜의 사드 배치 결정에 찬성하는 그는, 이에 반대하는 더민주 의원들이 중국 언론들에 이용당할 것이라며, 그들의 방문을 매국적인 행위로 몰아붙였다. 국가안보에 관해서는 이견을 용납하지 않는 그는 박근혜의 결단을 지도자의 덕목으로 치켜세우기까지 했으나, 이런 파시즘적 전체주의(민주주의와 열린사회의 적)에 해당하는 주장에 유시민은 동의할 수 없었다.





국가안보가 무기(하드파워)의 우위로만 이루어진다면 전원책의 주장이 상당한 설득력을 가진다. 소련연방이 해체되고 동유럽 국가들이 사회주의에서 자유시장 자본주의로 돌아선 1980년대 말까지는 전원책의 주장이 유력했다. 이에 비해 1990년대에 들어서는 경제, 문화, 교육,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강조하는 소프트파워가 하드파워보다 더욱 효과적(핵무기 감축, 군비경쟁 최소화로 미국이 주도)이라는 주장이 대세를 이루었다.



이런 전략전환 때문에 미국이 이라크를 침공한 것을 제외하면 1990년대 이후 국가 간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 대신 국가 간 분쟁이 있을 때는 상대국 국민 전체의 삶에 악영향을 미치는 국제기구(UN과 국제사법재판소 등)와 국제공조(미국이 주도한 이란과 북한, 러시아 봉쇄 등), 소프트파워를 이용한 보복으로 전쟁을 대신했다.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소프트파워를 이용한 압박이 주를 이유도 여기에 있다. 



유시민이 말했던 것처럼, 중국과 한국의 교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기 때문에 서로의 이익이 중첩되는 것들이 많다. 중국이 특정한 보복에 들어갔을 때 한국만 피해를 보는 것은 많지 않다. 중국의 초기 보복이 개인(유학생과 보따리상 포함)이나 중소기업에 피해가 집중되는 비자 발급을 까다롭게 하거나, 중국의 피해가 거의 없거나 자국의 인력으로 대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집중된 것도 이 때문이다. 한국관광객을 줄이는 것도 중국으로서는 피해가 없기 때문에 초기 보복에 포함됐다.



바로 이런 이유들로 해서 더민주 초선의원들이 중국을 방문해 한국의 입장을 전달한 것은 당현한 것이며, 시기도 적절했다 할 수 있다. 무책임과 무능의 극치를 보여주고 있는 박근혜 정부가 대중국 외교를 아예 포기한 상태에서, 더민주 초선의원이라 나서 중국의 보복을 최소화하는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한류로 대표되는 엔터테인먼트기업, 중국과 거래하는 중소기업, 관광객을 상대하는 내수기업과 자영업자 등의 피해만 계속해서 늘어난다.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는 중국의 보복에도 불구하고 박근혜 정부의 결정이 변할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면 중국의 보복이 갈수록 높은 단계로 올라갈 텐데, 이럴 경우 재벌과 대기업은 물론 국민들의 피해도 눈덩이처럼 늘어날 수밖에 없다. 피해는 이것에만 그치지 않는다. 터키가 전통의 동맹이었던 러시아와의 관계회복에 들어갔고, 메르켈이 유럽연합을 대표해서 터키에게 무릎을 꿇은 것처럼, 국제적인 대북공조마저 불능상태로 빠져들 수 있다.



이럴 경우 북한의 도발은 더욱 심해질 것이고, 중국과 러시아는 이에 대해 방조로 돌아설 가능성이 높다. 이럴 경우 미국과 일본 중심의 대북제제가 이루어질 터, 그렇게 한반도는 (유시민의 통찰처럼) 확장적 군비경쟁이란 민족 공멸의 신냉전으로, 3차세계대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농후한 지정학적 화약고로 접어들 수 있다. 상황이 이러한데 한국의 대중외교는 불능상태이니, 더민주 초선의원들이라도 중국을 설득할 수밖에 없다.



중국에 이용당할 것이라는 박근혜, 청와대, 국방부, 새누리당, 조선일보로 대표되는 친새누리 매체들의 전체주의적 파상공격(나치 괴벨스의 선동정치)과 권위주의적 보수주의자 김종인 때문에 대놓고 말할 수 없게 됐지만, 국내의 사드 반대여론을 중국에 전달할 필요도 있다. 더민주의 전당대회에서 새대표가 뽑혀 당론으로 사드 배치 반대를 결정할 수 있으며, 여론도 반대 쪽으로 기울고 있고, 정권이 바뀌면 상황이 역전될 수 있음도 알려야 한다. 



박씨 가족사로 전락한 역사교과서와 일본의 이익만 철저하게 반영된 위안부협상이 다음 정부 때 파기될 가능성이 높듯이, 사드 배치 결정도 그럴 수 있다는 것을 알려 중국의 보복을 최소화하거나 다음 정부 때까지 연기하도록 만들 필요도 있다. 다음 정부가 그렇게 할 경우 중국정부도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구축을 위한 국제공조와 남북대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달라는 답을 끌어낼 수 있다면 최상일 테고.





필자는 김종인의 더민주는 믿지 않지만, 문재인과 성주와 중국을 방문한 더민주 초선의원과 당직자들, 사드 반대에 강력하게 반대하는 정의당, 김제동으로 대표되는 사드 반대 국민들을 신뢰한다. 대한민국의 희망은 그래서 현재진행형이라 믿으며, 갈수록 사드 배치 반대여론이 커지는 것처럼 우리가 포기하지 않는다면 미국과 중국의 사이에서 균형자의 역할도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대한민국은 허접한 국가가 아니다. 모든 독재정부에게 항복을 받아낸 국민들이 있는 나라가 어떻게 허접할 수 있겠는가? 노무현 대통령은 "역사는 전략과 정책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인간의 꿈과 의지에 의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명박근혜 정부가 8년 7개월만에 대한민국을 헬조선으로 전락시켰다면, 그것을 바로 잡는 것도 포기하거나 타협하지 않는, 그래서 깨어있는 우리의 꿈과 의지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08.12 08:50 신고

    외교 노력도 하지 않는 무능한 정부...

    보따리 상들을 굶어 죽게 만드는 정부입니다

  2. 이승용 2016.08.12 12:11 신고

    *.불쌍한 인민들 먹여 살리라고 지원한 대북물자를 핵 개발에 다 쏟아 퍼부은 북한 정권.
    *'북한은 핵개발을 하지도 않고 할 능력도 없다'며 많은 '햇볕정책 반대론자"들의 의견을 묵살한 좌파정부.

    *최근까지 감행된 북의 핵실험과 미사일 도발로 결정된 대한민국의 사드 배치 결정.
    *이에 온갖 육두문자로 우리 정부를 비난한 북한과 '사드 배치말라'는 중국의 도 넘은 내정간섭
    *이런 중국의 "의견 청취"하겠다며 당론도 준비도 없이 찾아간 "더민당 사드육적"
    *한술 더뜬 더민당 김한정의 "사드배치로 북한이 도발해도 할말없게 되었다"는 아주 황당한 발언
    (이말이 "CCTV설치로 강도가 들어와도 할말이 없게 되었다"는 것과 뭐가 다른걸까?

    그리고

    *이런 상황에 대한 문제인식은 전혀 없이 그저 현 정부를 까기위해 북한과 중국만 빨아대는 생각없는 사람들.

    • 늙은도령 2016.08.12 15:32 신고

      사람아, 세상을 바로 보세요.

    • 스텔 2016.08.19 22:26 신고

      대체 왜 박근혜와 현 정권을 비판하면 종북이라는 거죠? 역대 한국 대통령중에서 남조선 노동당 출신이 누군지는 아십니까?
      중국을 빨아댔다고요? 중국 열병식 때 참석한 한국 대통령이 또 누군지는 아세요? 박근혜 정부의 윤병세 외교장관이 역대 최상의 대중관계라고 자화자찬 했다는 사실은 아세요?
      http://www.ikp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942

    • 늙은도령 2016.08.19 23:35 신고

      일베충 같은 자입니다.
      그러니 이런 댓글을 달 수 있는 것이지요.
      제가 차단하지 않는 것은 이런 자들이 날뛰지 못하도록 만드는 것이 대한민국을 구하는 일임을 알리기 위함입니다.

  3. 조성익 2016.08.12 12:44 신고

    쥐새끼가 그리고 그네가 지금 대한민국을
    미국에 팔고 일본에 던져 주고 있다...
    왜 쥐새끼는 일본놈이고 그네 역시
    다카끼 마사오의 딸이기 때문이다~
    지금 수구 꼴통들을 보라!!!!
    북한에 햇빛정책으로 돈 갔다가 퍼줘서
    핵실험 한다고 지원 모두 끊었다~
    하지만 쥐새끼하고, 그네정권,
    오히려 전 정권보다 핵실험 훨씬
    더 많이 했다~
    인정할건 인정해라....
    결국 지원을 끊은것은 북한을 자극하여
    색누리의 정권 연장이 목적인것을 아는사람은 다 안다...
    또 개성공단은 어떠냐...?
    개성공단을 폐쇄 안한다는 조악체결까지
    해놓고 완전 사적인 감정을 앞세워
    폐쇄 시키고 입주 기업은 줄줄이
    도산 직전이다...
    대책도 없이 말이다~
    이게 나라냐..? 이게 정부냐..??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는 거녕
    국민을 안보 위협과 미국.일본의 이익을
    국익보다도 더 먼저 생각하는 대한민국...
    정녕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냔 말이다...?

    • 늙은도령 2016.08.12 15:34 신고

      박근혜 다음 정부는 너무나 많은 것을 바로잡는 과정에서 엄청난 고난에 빠질 것입니다.
      나라를 덜 말아먹고 임기가 끝나기만 기다립니다.
      사드 배치는 전시작전권 연기의 대가로 내준 것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4. 문도리코재인 2016.08.12 17:00 신고

    사드 반대라면 청와대 그리고 워싱턴을 찾아가야 할일이고.

    국론도 아니고 당론도 아닌 초선의원들의 개인의견을 중국정부에 이해시킨다는 이런 공식이 국내 소위 깨시민들에게 감동은 줄지는 몰라도 외교나 기타의 어떤 영향력을 가지는지 궁금하군요?

    그리고 원조국보위이면서 부정당선년 박근혜를 대통령만든 1등공신인 김종인을 데려온건
    문재인인데?
    문재인은 신앙처럼 받들면서 문재인이 모셔온 분은 믿지못하는 그 애매모호한 믿음이 의문 스럽군요.

    문재인이 대통령되면? 사드를 무슨수로 막죠??

    누가뭐래도 문재인당인 더민주를 겨우 원조국보위 영감하나 있다고 아무것도 못하는 주제에 도대체 뭘 할 수 있다는 것인지 모르겟군요.

    원조국보위를 모셔온 순간 정체는 이미 탄로난 것 아닌가요???

    • 늙은도령 2016.08.12 18:29 신고

      그건 당신의 생각이니 마음대로 판단하시길.
      문재인이 데려왔지요.
      그건 맞습니다.
      허나 김종인을 데려온 것은 경제민주화와 전당대회를 잘 치르기 위함이었습니다.
      헌데 김종인이 지독하게 오버했지요.
      그것까지 문재인이 책임질 수 없지요.
      더민주가 문재인 사당도 아닙니다.
      논리가 정말 형편없네요.
      그런 식이라면 박근혜는 독재의 딸인데, 박정희를 찍은 사람들이 책임져야 합니까?
      박근혜가 나라를 망치고 있는데 지지자들을 처단해야 합니까?
      말이 되는 논리를 펼치세요, 제발~~~

    • 스텔 2016.08.19 22:23 신고

      확실한건 또 새누리에서 친박 대통령 나오면 사드는 못 막는다는거죠

    • 늙은도령 2016.08.19 23:34 신고

      반드시 대선에서 승리해야 합니다.
      김종인을 빨리 청산해야 하는데....

  5. 네그로 2016.08.15 04:31 신고

    사ㄷ가 그렇게 우험한건가요?
    전혀 감이 안오는데~~~

    • 늙은도령 2016.08.15 05:32 신고

      사드는 북한의 주력무기인 스커드 미사일과 방사포 공격에 무용지물입니다.
      반면에 미국이 전 세계를 군사력으로 지배하기 위해 추진 중인 MD체계의 마지막 퍼즐이라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초래할 수밖에 없습니다.
      국가안보에 득이 10%라면 실이 90%인 것이 사드입니다.
      사드가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에 필요했다면 우리가 돈을 주고 구매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않은 것, 미국이 1조원이 넘는 비용을 부담하면서까지 사드를 배치한 것 등이 무엇을 말하는지 정확히 보십시오.



오늘의 썰전은 몇 편의 글로 다루어야 할 만큼 중요한 것들로 가득했고, 왜 유시민 같은 인재들이 필요한지 보여줬다. 특히 사드 배치 결정을 놓고 전원책과 토론한 유시민의 발언들은 단 하나도 버릴 것이 없었다.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국민이 반대하는 것 때문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난다는 박근혜의 발언을 비판한 부분은 많은 분들이 되새겨보거나 본방사수를 하지 않은 분들은 다시보기를 통해서라도 시청했으면 한다. '내가 옳다'는 지도자의 신념과 독단적 의사결정이 얼마나 무서운 결과를 초래하는지 정확하게 짚어냈다. 





사드 배치는 안보와 군사기술의 입장에서만 볼 수 없는 종합적인 사안이다. 사드 배치는 미국과 일본의 이익에는 도움이 되지만, 중국과 러시아의 이익에는 반하기 때문에 북한의 핵과 미사일 위협만 고려해서 결정할 수 없는 사안이다. 유시민이 말했던 것처럼, 첫 번째 사드를 성주에 배치하면 중국과 러시아가 어떤 반응을 보일 것인지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외교적 사안으로 확장된다. 



헌데, 사드 배치 결정을 발표할 때 윤병세 외무부장관은 백화점에서 옷을 사고 있었다. 다시 말해 사드 배치 결정에서 외교부는 배제됐다는 것이다. 두 번째 사드를 성주에 배치하려면 부지를 건설해서 제공해야 하고, 매년 운영비 등을 제공해야 하기 때문에 국가재정에 부담을 주고 배치 지역에 피해를 준다. 따라서 사드 배치는 헌법에 따라 국회와 성주군민의 동의를 구해야 하며, 특히 야당과 사전협의를 거쳐야 했다. 



헌데 이 과정도 철저하게 무시됐다. 사드 배치가 독재적 지도자에 의해 졸속적이고 독단적으로 이루어졌다는 두 번째 증거가 여기서 나온다. 세 번째, 유시민이 말했던 것처럼, 사드를 배치하면 중국과 러시아의 각종 보복(경제적 보복이 핵심) 등이 이루어질 것이기에 여러 부처와 이에 대해 논의하고, 다양한 형태의 보복을 시뮬레이션해서 사드 배치의 득이 클지, 실이 클지 종합적으로 따져야 했다.  



동시에 시뮬레이션 결과에 따라 어떻게 대응할지 사전논의가 충분하게 이루어져야 했다. 헌데 사드 배치 이후 박근혜와 청와대, 총리실와 국방부 등이 보여주는 행태를 살펴보면 이런 과정들이 이루어지지 않았음이 명백하게 드러난다. 이상의 것들로 미루어볼 때, 박근혜가 사드 배치를 결정했을 때 안보적 측면과 기술적 관점만 고려했다는 뜻이며, 박근혜 정부의 성골과 진골들인 청와대의 인적구성을 보면 당연한 귀결이었다.           


     



따라서 박근혜는 새누리당 초선의원들이나 새로운 지도부를 불러 '자다가 벌떡 일어난다'는 자신의 억울함만 표출할 것이 아니라, 대규모 공청회를 열어 3개의 야당과 국민(성주군민 포함),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시민단체들과 대화를 나눠야 한다. 이것이 문재인이 말한 공론화과정이며, 이런 폭넓은 사회적 합의를 이룰 때만이 사드를 둘러싼 대한민국의 결정에 미국과 중국도 딴지를 걸 수 없다. 



지도자의 결정이 '소명'이나 내세우며 고독하게 이루어지는 시대는 지났다. 현대국가와 세상은 그런 식의 결정이 통하지 않을 만큼 복잡하게 연결돼 있기 때문에, 지도자가 짊어진 '소명'으로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전시나 모든 국법이 정지된 상태인 예외상태, 즉 독재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서만 유효하다. 박근혜는 전시상황이나 독재를 할 때만 유효한 방식으로 사드 배치를 결정했고, 그래서 온갖 문제들이 폭발적으로 터져나올 수밖에 없다. 



필자가 문재인의 사드 담화가 정답이라고 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사드 배치는 집단적 지성과 국민의 동의를 반드시 구해야 하며, 그럴 때만이 모든 세대는 물론 미래세대까지 부담을 피할 수 없는 온갖 문제를 최소화할 수 있다. 유시민이 옳고, 문재인이 옳다. 대통령이란 숙명주의적 소명에 따르는 고독한 자리가 아니라, 국민과 야당들과 끝없이 소통하고, 모든 세대는 물론 미래세대의 이익까지 고려해 최종결정을 내려야 하는 자리다(썰전, 유시민이 더민주 초선의원 중국 방문 옹호한 이유).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08.12 08:47 신고

    민주주의 국가에 새로운 독재 대통령이라 보면 정답입니다

    논리가 김제동의 발끝도 미치지 못하는 정부입니다
    오늘 재방 사수합니다^^

  2. 푸른바다 2016.08.12 09:35 신고

    잡놈들이 득시글 거리고 정당성이 결여된 정부가 하는 일이 국민의 납득할만 일을 하기엔 유아적이며 아주 위험한 독재의 전형이고 탄핵 감이다.

  3. 지나가요 2016.08.12 15:28 신고

    세상좀 보시고 눈도 마음도 여시길... http://news.joins.com/article/20437057?cloc=bulk

    • 늙은도령 2016.08.12 15:30 신고

      세상 보고 있고, 마음도 열려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4. 지나가요 저격 2016.08.14 01:03 신고

    지나가요 / 본인에게 하는 말 아닌가요? 본인이랑 생각이 다른 사람은 세상도 안보고 마음도 닫혀있다는 논리인가봐요? 당신의 논리대로 당신의 인생을 사는거고 다른 사람들은 그들만의 논리대로 인생을 사는겁니다. 제가 볼땐 늙은도령님은 당신보다는 세상을 더 많이 보고 마음도 더 많이 열려있으신 것 같은데요.

  5. 최은준 2016.08.14 12:45 신고

    김대중의 북한 퍼주기는 그러한 공론화 과정이 충분히 되어 국민투표하듯이 옳다라고 하여 이루어졌나요? 대통령의 의사결정 메카니즘이 반드시 공론화를 하여야 한다는 법규정도 없는데 그런 말도 안되는 그럴듯한 비판(?)을 하는 저의가 핵개발을 도운 민주당을 옹호하기 위한 다분히 정치적인 목적이 깔려있네요

    • 늙은도령 2016.08.14 19:17 신고

      김대중이 뭘 퍼줬나?
      평화비용을 퍼주기로 말하는 너 같은 놈들 때문에 미국에서 매년 몇 조의 무기를 수입하게 되는 거야, 알겠냐!

  6. 시골잔차 2016.08.18 10:11 신고

    닥대가리들 하는 짓 보면
    이나라 정내미가 떨어짐
    이민가고싶어짐

    • 늙은도령 2016.08.18 18:06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다음에 정권이 교체되지 않으면 정말 이민가야 할 판입니다.




어제의 썰전에서 김영란법을 두고 유시민과 전원책이 날카롭게 대립했다. 재미있는 것은 극단적 이상론(All 단두대)으로 빠져들기 일쑤였던 전원책이 현실론을 들어 김영란법을 비판했고, 다양한 경험에서 나온 현실적 타협점을 고려하던 유시민이 대단히 이상적인 김영란법을 옹호했다는 점이다. 사람마다 생각과 취향이 다르겠지만, 유시민이 말했던 것처럼, 부정청탁을 하는 자까지 처벌하는 김영란법을 시행도 하기 전에 무력화시키려는 어떤 논리에도 동의할 수 없다. 





어버이연합이나 지원하는 전경련 산하 연구소가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년간 11조원의 경제적 손실이 나온다는 보고서에 아연실색할 노릇이었는데, 이런 형편없는 보고서를 근거로 김영란법을 공격하는 쓰레기들의 아우성은 대한민국이 부패공화국으로 회자되는 이유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필자는 짧은 기간 동안이지만 최고의 재벌들과 공동사업도 해봤고, 작은 신문사와 언론에서 기자생활과 편집장도 해봤다. 



필자의 경험을 전체로 확장하는 것은 대단히 위험한 비약일 수 있지만, 부정청탁은 분야를 가리지 않고 너무나 광범위하고 일반적이어서 피해갈 방법이 없었다. 양지와 음지를 가리지 않고 범람하는 부정청탁은 모든 부패와 비리의 온상이었으며, 부정을 함께 했다는 조폭적 의리로 포장되기 일쑤였다. 그 시작은 거의 다 '밥 한 번 하시죠'에서 '제가 한 번 모실게요'와 '필드에 한 번 나가시죠'에 이르기까지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천태만상이다. 



이렇게 공익을 사익으로 전환시키는 부정청탁에 들어가는 비용은 (하늘에서 떨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반드시 국민의 부담(제품과 서비스의 가격인상이나 다양한 형태의 서민증세 등)으로 돌아온다. 김영란법이 시행돼 년간 11조원의 경제적 손실(누가 경제적 손실을 입는다는 것인가?)이 일어난다는 전경련 산하 연구소의 추산이 맞다면, 부정청탁으로 국민에게 전가될 비용은 110조가 넘을 것이다. 





국회의원이 빠져나갔다는 전원책의 주장도 사실에 부합하지 않지만, 아주 작은 손실을 근거로 수천 수만 배의 효용을 부정하는 것은 기득권이 내세우는 전형적인 논리의 왜곡이다. 노무현 참여정부가 지자체의 재정을 돕기 위해 도입한 종합부동산세를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이 무력화시킬 때, 임대수입으로 사는 극소수의 노인과 퇴직자가 피해를 입어서는 안된다는 논리로 95%의 국민(특히 지방 거주)에게 돌아갈 이익을 사장시켰다.  



박원순 시장의 청년수당을 공격하는 논리도 똑같다. 어떤 정책이라도 소수의 무임승차자(도덕적 해이)가 나올 수밖에 없음에도 이익을 독점하는 기득권은 이것만 극대로 부각시켜 절대다수에게 돌아가는 이익을 무력화시킨다. 국회의원을 물고늘어지는 전원책의 주장도 이와 다를 것이 없다. 시행령으로 얼마든지 해결할 수 있는 것과 상식의 수준에서 문제될 것 없는 사례들을 과대포장하는 것도 본말을 전도시키는 왜곡의 전형이다. 





주는 자도 처벌하는 김영란법은 다양한 판례들을 통해 보다 정교해질 것이며, 시행령을 통해 시대와 환경의 변화에 따라 진화해갈 것이다. 식사비는 더치페이하면 되고, 그에 들어간 비용은 회사나 단체에 청구하면 된다. 선물비도 마찬가지다. 부정청탁으로 가는 사전작업이라면 10만원이 아니라 단 1원도 허용해서는 안된다. 경제적 손실이 11조에 이르는지, 그것의 10배에 이르는 이익이 국민에게 돌아갈지 김영란법을 시행해보면 알 수 있다. 



가장 청렴한 (도시)국가인 싱가포르를 그렇게 극찬하던 전원책과 김영란법을 비난하는 전원책 사이에는 너무나 큰 공간이 자리해서 둘을 하나로 본다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였다. 이번 주 썰전에서 전원책의 단두대는 암세포를 도려내면 환자가 죽을 수 있다며 아예 수술을 포기하는 오류를 보였다. 달을 가르키는 손가락에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 달을 보지 않고 손가락만 보는 사람에게 문제가 있는 것일 뿐.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08.06 08:13 신고

    부패공화국,부정 부패한 나라에서 벗어 날수 있는
    첫걸음이 되는 법안입니다

    반대하는 세력들 부정하고 부패한 세력들입니다
    꼭 원안 시행되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08.06 14:54 신고

      네, 무조건 시행돼야 합니다.
      이 법 때문에 경제적 손실이 난다면 우리나라 경제가 얼마나 썩어있는지 말해주는 것입니다.

  2. 조선인 2016.08.06 15:42 신고

    싱가폴에서 3년정도 살았습니다. 그동안 제가 보았던 싱가폴 공무원들 정말 손발에 불나도록 뛰어다니고 열심히 일합니다. 음료수 한잔 사려고 해도 사양하면서 오히려 저를 사주더라고요. 얘기를 들어보니 (고)리콴유의 솔선수범과 나라 설립 초기 공무원의 부정부패를 강력하게 처벌하는 케이스가 현재의 싱가폴을 만들었다고 합니다.

    전원책이 청렴한 싱가폴을 언급했다고 하니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늙은도령님 글 항상 감사하게 읽고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6.08.06 19:33 신고

      리콴유의 통치는 싱가포르를 최고의 선진국으로 만든 것은 사실입니다.
      특히 부정부패에 관해서는 타의추종을 불허하니까요.
      리콴유의 통치방식에 동의하는 것은 아니지만 부정부패를 잡았던 방식에 관해서는 동의합니다.
      작금의 대한민국은 그럴 필요가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8년7개월 동안 너무 망가졌습니다.
      부정부패에 관한 한 여지를 둘 이유가 없지요.
      독일 등에 가도 공무원들이 참 열심히 일합니다.
      부정은 꿈도 못 꾸고요.
      국민들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기업 간에는 좀 다르지만 부정청탁이 난무하지는 않습니다.
      우리나라는 그런 면에서 한참 멀었지요.

  3. 참교육 2016.08.06 20:47 신고

    하늘이 무섭지 않느냑 했지요. 옛날에는...이제는 그런말이 통하지 않습니다.
    노골적으로 환하 ㄴ대낮에 대놓고 하고 싶은 짓 다합니다. 여봐라는듯이.. 양신이나 도덕 같은 건 쓰레기들에게는 다 소용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6.08.06 22:36 신고

      요즘 10대들은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데 4050대들이 더 문제입니다.
      기성세대들이 나라를 부패공화국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 BOW 2016.08.07 15:42 신고

      근데 한국여자들 10~50대는 영아닙니다.(아예 배제해야...)
      군대도 안가는 쓰레기들이 말이죠.

    • BOW 2016.08.07 15:43 신고

      앞으로는 한국여자들을 배제해야할 여론들이 생기겠지요.

    • 늙은도령 2016.08.07 15:51 신고

      여자가 군대 가지 않은 게 왜 문제죠?
      군대는 전투에서 이겨야 하기 때문에 여자를 보내지 않는 것입니다.
      남자가 출산을 할 수 있다면 여자도 군대를 가겠지요.
      또한 여자는 매달 월경으로 고통을 당하기 때문에 더더욱 군대를 가지 않는 것입니다.
      뭔가 대단히 잘못 생각하시네요.

    • BOW 2016.08.07 15:58 신고

      늙은도령//그럼 이스라엘은 뭡니까?
      이것도 잘못되었다고 말씀하실겁니까?!
      뭐 하기사 거기는 분쟁지역다 그렇다 쳐도...

    • BOW 2016.08.07 16:00 신고

      늙은도령//https://namu.wiki/w/%EC%97%AC%EC%84%B1%EC%A7%95%EB%B3%91%EC%A0%9C

    • 늙은도령 2016.08.07 16:13 신고

      왜 이스라엘을 우리와 비교하죠?
      이스라엘의 역사와 우리의 역사는 다른데.
      전 세계적으로 여자에게 국방의무를 지우는 나라는 몇 개밖에 되지 않습니다.

  4. 붉은스머프 2016.08.06 23:12 신고

    우리나라가 얼마나 부패한나라면 이 법으로 나라경제가 망할지...

    • 늙은도령 2016.08.07 00:58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김영란법은 그런 의미에서 획기적인 법입니다.

  5. 붉은스머프 2016.08.07 08:33 신고

    맞아요 유시민씨말대로 혁명적인 법이죠... 이해충돌방지조항도 넣어야될텐데요...

    • 늙은도령 2016.08.07 08:53 신고

      이해충돌방지법도 없는 것은 아닌데, 그 동안 너무 느슨했죠.
      이번에 안철수가 발의한 법이 통과되면 더욱 강화될 것입니다.

  6. 김영란법확대 2016.08.07 13:01 신고

    국민 한 사람도 빠짐없이 김영란법 적용대상을 확대해야 한다! 대기업인원로비, 선출직공직자로비, 의료계로비가 가장 우리 나라에서 썪어있고 엄청난 액수가 들어가고 있는데, 그런 것은 쏙 빼고 벼룩만 잡아서 무슨 실효가 있는가? 국민 한 사람도 빠져선 안 된다. 그것이 법앞에 평등을 실현하는 방법이다!

    국민 한 사람도 빠짐없이 김영란법 적용하자!

    • 늙은도령 2016.08.07 15:49 신고

      부정청탁에 관해서는 국민 전체가 적용되도 좋지요.
      관혼상제라 해도 바르게 하면 됩니다.
      부정청탁은 하지 말아야 하고요.

  7. 맹그로브 2016.08.08 09:58 신고

    기레기들이 더 난리 입니다. 뇌물이 없이는 나라 경제가 망한다는 논리... 썩어도 너무 썩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6.08.08 10:10 신고

      기레기들이 제일 많이 얻어 먹고 뒷돈을 챙기거든요.
      수십 년 된 관행이자 부정청탁입니다.
      정말 썪을 대로 썪었습니다.
      기레기들이 난리를 치는 것이 제일 큰 밥줄이 줄었기 때문입니다.



필자는 최근에 들어 JTBC 보도부문에 대한 비판을 삼가고 있다. 모든 언론들이 역겹고 지저분한 쓰레기들만 배출하는데 비해 JTBC는 뉴스룸을 중심으로 시대를 조망하는 양질의 보도들을 내보내고 있기 때문이다. 요즘만 같다면, JTBC는 비판이 아니라 칭찬을 거하게 받아도 모자랄 정도다.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을 통해 '이건희 동영상'의 보도를 놓고 저널리즘의 본질에 대해 고민했다는 고백성사는 언론이 보여줄 수 있는 최상의 아름다움이었다. 





시청료를 강제로 징수하는 KBS 뉴스9의 타락과 부조리와 비교하면, 손석희가 진행하는 JTBC 뉴스룸과 갈수록 좋아지고 있는 '5시 정치부회의' 등은 기울어질 대로 기울어진 운동장을 조금이라도 바로잡는 '소금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굵직굵직한 현안과 민감한 이슈부터 서민의 실생활과 관련된 부분까지, 자본과 인력 등이 풍부한 공영방송이 다루었던 것들을 자본과 인력 등이 턱없이 부족한 JTBC 뉴스룸과 '5시 정치부회의' 등이 다루고 있다. 



해박한 지식에서 나온 유시민의 촌철살인과 시민극장, 가차없는 전원책의 단두대를 즐길 수 있는 '썰전'과 '그것이 알고 싶다'를 거의 다 따라잡은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사이다 같은 힐링과 우리네 삶이 녹아있는 '김제동의 톡투유'까지 더하면 JTBC 보도부문의 활약은 최악의 쓰레기로 타락한 KBS의 시청료를 JTBC로 돌려도 모자랄 판이다. 이 정도의 안정적인 수입만 보장된다면 JTBC 보도부문의 활약상은 헬조선으로서의 대한민국을 제자리로 돌려놓는데 결정적 공헌을 할 수 있으리라. 



그 동안 필자는 손석희를 포함해 JTBC 보도부문에 대한 비판을 아끼지 않았다. JTBC 보도부문이 조금이라도 정치와 자본에 관대해지려 하거나 조중동스러워지려 하면 가차없이 비판을 가했다. 그것만이 '힘없는 사람을 두려워하고, 힘있는 사람이 두려워하는 뉴스, 그렇게 가겠습니다'라는 JTBC 보도부문의 다짐에 힘을 보탤 수 있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진실이 뉴스가 되는 방송이 하나도 없다면 너무 참혹하지 않은가. 





그런 면에서 JTBC 보도부문을 이끌고 있는 손석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한다. 조선과 동아보다는 덜하지만 족벌언론의 일원인 중앙일보의 자회사며, 어떤 식으로든 삼성의 영향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JTBC 보도부문 총괄사장으로 이적할 때, 그에 대한 기대의 대부분을 접었는데 최근에 들어 그것이 잘못된 판단이었음을 증명해주고 있다. TV조선과 채널A의 막장행태에 질릴 대로 질린 기자들이 연봉 등에서 별로 차이가 나지 않은 JTBC로 이적하는 것에서 필자의 고정관념이 잘못됐음을 말해준다. 



필자의 바람이 있다면, 뉴스룸을 비롯해 JTBC 보도부문의 시청률이 높아지는 것이다. 최근에 들어 뉴스의 양과 질 면에서 노무현 참여정부 시절의 공영방송에 근접했다고 해도, 자본과 인력 등이 부족한 상황에서 이런 수준을 유지한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광고 수주와 협찬, 단가 등에 영향을 미치는 시청률이 높아지면 (광고주의 영향력에 휘둘리지 않은 채) 이런 구조적 문제는 상당 부분 해결된다.  



사드 배치에 따른 국민적 반발을 상세하게 다루고, 중국의 장단기적 보복을 제대로 취재하고, 세월호참사의 진상규명에 힘을 실어주고, 김영란법 무력화를 시도하는 기득권의 반발에 제동을 걸고, 국정원의 초법적 행태를 감시하고, 정치검찰의 문제를 파고들고, 백남기 농민이 생을 달리하기 전에 정부로부터 사과를 받아내고, 위안부협상의 부당성을 파고들고, 정권 차원에서 진행 중인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박정희 숭배작업에 제동을 걸고, 사회적 약자들을 향한 강자들의 폭력을 까발리는 등등의 보도가 가능하려면 결국은 자본과 인력이 바쳐줘야 한다. 





본방사수가 시청률의 핵심이다. 광고단가와 수주량, 협찬 등은 이것으로 결정된다. 시청률(본방사수율)이 낮은 상태라면 광고주의 영향력에서 자유롭지 못하지만 시청률이 높으면 그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닭이 먼저냐, 달걀이 먼저냐'라는 무한 반복되는 문제지만, KBS와 MBC가 최악의 쓰레기로 전락한 것도 시청률이 떨어졌기 때문이다. 현재의 상황에서 JTBC 보도부문마저 쓰레기에 합류한다면, 그 다음의 언론환경은 생각하기에도 끔찍하다.  



아고라의 조회수가 유명 사이트보다 적게 나오면서 그 영향력이 바닥까지 떨어진 것도 온라인의 시청률인 재접속률이 떨어졌기 때문(현 정권의 집요한 압박에 회사가 굴복한 것도 큰 영향을 미쳤지만)이다. 우리가 모든 사안을 감시하고 비판할 수 없기에 방송이 필요한 것이라면, 그것을 바탕으로 이명박근혜 정부의 '잃어버린 10년'을 바로잡으려면 JTBC 보도부문의 시청률을 높이기 위해 하루에 한 시간만이라도 본방사수에 투자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그것이 TV조선, 채널A, MBN 등의 쓰레기들을 응징하는 것이며, 손석희를 조금이라도 오래 볼 수 있는 방법이며, 이땅에서 종족을 감춘 언론의 사명과 저널리즘을 살려내는 길이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오승환 끝내기홈런 허용, 매시니 감독의 실패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08.04 08:28 신고

    저도 JTBC의 방송을 타 방송보다 우선 봅니다
    특히 요즘 5시 정치부 회의가 아주 공정한 기자의 시선으로
    보도해주는것이 좋습니다
    공영방송들이 가슴에 손을 엊고 반성해야할 일입니다

    • 늙은도령 2016.08.04 13:45 신고

      네, 지금은 JTBC를 밀어주는 것 이외에 어떤 답도 없습니다.

  2. 맹그로브 2016.08.04 09:39 신고

    한편으로는 아쉬운 것은 하나의 방송사가 다루기에는 이슈가 너무 많다는 겁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특종이니 이제는 특종이 특종 같지 않습니다.. 가끔씩 따로 빼서 손석희사장이 앵커 브리핑에서 다루어주는 것 외에는.... 차라리 YTN처럼 뉴스 채널을 새로 만들어 독립 시키는 것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늙은도령 2016.08.04 13:47 신고

      방법이 없습니다.
      그렇게 해야 많은 시청층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른 방송들이 다루지 않으니 JTBC라도 다루는 것으로, 그렇게 해야 시청률을 올릴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공영방송이 해야 했던 것을 JTBC가 하고 있는 것이지요.
      안타까운 일입니다.

    • 2016.08.04 15:28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8.04 17:43 신고

      YTN도 이명박 때 낙하산 사장이 투입되며 망가졌고,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는 최악으로 전락했습니다.
      연합뉴스TV와 동일 수준입니다.



KBS와 MBC의 타락이 끝을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이들이 쓰레기로 전락하는 것은 이명박 정부의 방송장악 때부터이었지만, 박근혜 정부에 들어서는 쓰레기로도 모자랐는지 '쓰레기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저열한 경쟁을 치열하게 벌이고 있다. 세월호유족을 '자식의 목숨을 팔아 한몫 챙기 파렴치한'으로 몰아갔고, 사드 배치를 반대하는 성주군민을 폭도로 만든 것도 모자라, 극단적 이분법과 맥아더 숭배로 점철된 <인천상류작전>을 대놓고 빨아주는 보도까지 쓰레기의 최강자를 가리기 위한 두 방송사의 구역질나는 행태가 끝을 모르게 이어지고 있다.





박근혜 정부의 옐로우방송사(선정적 언론)로 자리잡은 MBC에서 '국군=선, 북한군=악, 맥아더=신'을 빼면 아무것도 남지 않는 <인천상륙작전>을 대놓고 빨아준 것은 지극히 'MBC스러워서' 새삼스러울 것도 없다. MBC 뉴스데스크가 낙점한 보도 중에서 악취가 나지 않는 것이 있으려만, 천하의 조중동마저 비판하는 최악의 반공영화 <인천상륙작전>을 빨아대는 꼴이란 MBC의 타락이 바닥을 뚫고 지하에 이르렀음을 말해준다(그곳에 가면 정치공작과 선거개입만 일삼는 국정원을 만날 수 있다!).



대놓고 <인천상륙작전>을 빨아주는 뉴스데스크의 보도가 지독히 이념적이면서도, 유신독재 시절에나 있을 영화에 낮은 평점을 준 영화평론가들을 이념적으로 몰아가는 막가파식 행태에는 'MBC스럽다'라는 것으로 치부하기에는 허망할 정도였다. 메이저리그를 MBC에서 중계하는 것도 불편하기 그지없는데, 이런 보도를 접할 때면 사장과 경영진, 보도국장, 방문진 등까지 모조리 법정에 세워 역사의 심판을 받게 만들어야 한다는 생각만 강해진다.



최악의 반공영화 <인천상륙작전>에 무려 30억원을 투자한 KBS의 홍보질은 조직적이고 집요해서 구역질 정도로는 부족할 만큼 추잡하다. 최악의 쓰레기로 등극한 KBS는 영화 개봉 전날, '인천상륙작전의 숨겨진 이야기 첩보전'이라는 특집다큐(무려 1시간)를 내보내 대대적인 홍보에 나섰다. 개봉 당일에는 주인공인 이정재를 KBS 뉴스9에 출연시켜 노골적인 홍보를 이어갔다. 이렇게 'KBS스럽다'가 MBC스럽다'를 뛰어넘었다.   



KBS의 막장·쓰레기 행태는 특정 영화평론가에게 영화를 비중있게 다뤄달라고 청탁하는 짓거리를 넘어, 영화 홍보용 리포트를 내보내라는 상부의 지시를 거부한 기자에게 사유서 제출을 요구하기까지 했다. 상부 지시를 거부했다는 이유로 해당 기장에게 불이익을 주겠다는 KBS의 행태는 세월호참사와 사드 관련 보도에 이어 (방송법으로 보장된) 보도와 편성의 독립성을 침해하는 것이어서 명백히 범죄에 해당한다. 





주파수가 국민의 것이라는 사실도, 시청료를 강제징수하고 있다는 사실도, 투자를 할 경우 공익에 부합해야 한다는 사실도 모조리 무시해버린 KBS의 <인천상륙작전> 투자와 막장 홍보, 범법행위는 친일파와 뉴라이트 출신이 경영진과 이사회를 장악한 공영방송의 현주소를 적나라하게 말해주고 있다. 극단적 이분법은 사드 배치를 둘러싼 국론분열과 신냉전으로의 회귀에 한몫하며, 전쟁광 맥아더(트루먼이 한국전쟁을 빌미로 3차세계대전을 일으키려는 맥아더를 총사령관에서 해임시켰다. 한국전쟁과 베트남전쟁은 미국이 약소국에 패한 대표적인 전쟁이다)에 대한 숭배는 친미로 갈아탄 친일파의 본질을 말해준다.



검찰과 교육부, 국정원과 함께 대한민국을 말아먹은 핵심주체가 언론집단이며, 그중에서도 공영방송이라는 지위를 악용해 정권방송을 자처하는 KBS와 MBC가 최악의 막장질을 자행하고 있다. 내년 대선에서 정권을 탈환해야 하는 이유는 수없이 많지만, 공영방송을 최악의 쓰레기로 타락시킨 KBS와 MBC의 사장과 경영진, 이사회, 고위임원들을 역사의 법정에 세워 철저할 정도의 청산작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야 한다.   


 

언론이 죽으면 정치가 죽고, 강자의 주장이 힘을 얻고, 자본의 논리가 강화되고 그 끝에는 국민과 나라의 몰락이 자리한다. 대한민국이 헬조선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 중 반은 언론의 타락에 있다. 



                                                                                                    사진 출처 : 미디어오늘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국민이 주인 2016.08.02 05:16 신고

    현재 박근혜 정부ᆞ여당이 통제하고 있는 언론은 조선일보, 중앙일보, 동아일보 그리고 방송은 지상파 3사(KBS, MBC, SBS)와 종편채널(채널A, TV조선, YTN, MBN,연합뉴스)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허위정보와 왜곡보도로 국민을 기만하는 언론과 방송은 보이콧(boycott)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현재 공정하고 바른 방송 언론은 JTBC 손석희 뉴스룸, tVN
    인터넷 언론은 아프리카 TV로 방송하는 FACT TV, 한겨레(신문) TV, 오마이 뉴스, 민중의 소리, 뉴스타파, 미디어몽구 등등...이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6.08.02 16:07 신고

      언론을 장악한 것이 장노년층에는 절대적 영향을 미칩니다.
      이명박이 죽일 놈이지요.

    • BOW 2016.08.02 21:20 신고

      그런데 이제는 매갈문제로 진보언론이나 jtbc도 가려서 봐야할것 같습니다.
      메갈(+파생부류)=일베

  2. 공수래공수거 2016.08.02 06:49 신고

    인천상륙장전 영화를 아직 보지 못해서 이렇다 저렇다 이야기는 못하겠지만
    시놉시스상 이 정권이 충분히 활용을 하겠군요
    KBS가 나섰다니 충분히 KBS스럽습니다
    장사상륙작전의 무명 용사들이 울고 갈판입니다

    • 늙은도령 2016.08.02 16:11 신고

      맥아더는 한국을 이 지경으로 만드는데 결정적 영향을 끼친 자입니다.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한 것 빼고는 거의 모든 전투에서 졌습니다.
      중공군을 개입시킨 것도 맥아더 때문입니다.
      그 바람에 다시 낙동강까지 밀렸고요.
      그때 가장 많은 군인과 민간인이 사망했습니다.
      원자탄을 사용해 중국과 소련까지 치겠다고 해서 3차세계대전이 발발할 뻔했죠.
      미국 정부가 맥아더를 짜른 이유입니다.
      그 이후 맥아더는 미국에서 천대받고 얼마 있지 않아 생을 마감했습니다.
      일본이 재기한 것도 맥아더의 닥질 때문이었고, 하라 세츠코 등 일본 여배우에 휘둘려 제대로 된 판단도 내리지 못했습니다.
      문제가 너무 많은 전쟁광이 맥아더였는데 미치지 않고서야 이런 영화를...

  3. 맹그로브 2016.08.02 09:50 신고

    저 아나운서 이름 아직도 기억이 선명합니다. 배현진 아니운서... 선배들은 MBC를 지켜내려고 장기파업에 모든 것을 걸고 싸울때 홀로 배신 때리고 뉴스 진행시작해서 9시뉴스 앵커자리 꾀차고 않았던 언론계의 배신자의 대명사. 그 후로 MBC뉴스는 아니 저 년 나오는 프로는 쳐다도 안 봅니다.

  4. BOW 2016.08.02 21:03 신고

    맥아더,2차대전 전범수괴를 기소에서 면제시켜준 장본인아닙니까?!(그러니 한반도도 오죽할까?!)
    그자체만으로도 까임대상인데...

    • 늙은도령 2016.08.02 22:42 신고

      맥아더는 승리한 적이 거의 없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은 맥아더에게 영광을 안겨준 전투인데, 북한이 제대로 대비했다면 성공했으리라는 보장도 없습니다.

      게다가 인천상륙작전 이후의 과정을 살펴보면 중공군의 개입을 불러왔고, 서울을 다시 뺀 것을 넘어 낙동강 부분까지 밀렸습니다.
      미국이 도저히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미국 정부가 정치적으로 정전협상에 나선 것도 맥아더의 형편없는 전략 때문입니다.
      한국전쟁은 베트남전과 함께 미국이 약소국에 패배한 치욕적인 전쟁입니다.

      그런 맥아더를 숭배하는 영화라니...
      일본에서 하라 세츠코에게 휘둘리고, 그녀를 둘러싸고 자신의 부하인 하지 장군과 다투는 등 추문만 만들어낸 자가 맥아더입니다.
      남북이 분단되고 그것도 모자라 삼팔선을 경계로 영구분단에 처한 것도 맥아더의 형편없는 능력 때문이었습니다.

      제 어머님의 오빠 중에 유엔사령부 통역을 한 분이 있고, 여러 명의 외삼촌들이 일본 명문대에 진학했습니다.
      그래서 맥아더를 다룬 책들에는 나오지 않는 남들이 모르는 얘기들을 알고 있죠.
      단적으로 말해 맥아더는 전쟁광이었을 뿐이고, 나중에 미국인들도 이것을 알게 됨에 따라 맥아더에 대한 지지를 거둬들였죠.

    • BOW 2016.08.05 19:14 신고

      늙은도령//근데 비슷한 상황의 두 전쟁이라도 시기나 상황이 좀 달랐죠.(중소분쟁전후로 말입니다.)
      특히 6.25일 경우 어쩌면 미국이 북한보다 두려운게(관심대상) 중국떄문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자칫하면 3차대전으로 이어질 나비효과떄문인지...)

      ps:오죽하면 왜 닉슨이 중국을 방문했을까요?!

    • 늙은도령 2016.08.05 19:51 신고

      과거의 도움에 고마워하는 것은 당연하나, 그렇다고 그것 때문에 현재와 미래를 포기하는 행태는 있을 수 없습니다.
      또한 단 하나의 사건만 놓고 사람을 평가하면 누구라도 악인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남북분단과 한국전쟁, 베트남전쟁에 대한 전공서적과 논문들을 보면 맥아더를 좋게 평가하는 것을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미국의 외교문서에서도 맥아더의 전쟁광적인 불통과 정치적 행태를 비판하는 것이 수두룩합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철저하게 왜곡된 것에 사로잡혀 있습니다.

  5. 동우 2016.08.03 16:50 신고

    인천상륙작전이 2008년부터 뉴라이트 기획으로 추진. 영화화되었다고 하네요.
    kbs는 제작비 일부와 홍보를 맡았구요.

    논란이 많아서 기사를 찾아 보던 중에 관련 기사가 눈에 띄네요.

    • 늙은도령 2016.08.03 17:55 신고

      네,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까지 다루려고 했지만 KBS의 노골적인 행태가 계속되면 그때 추가의 글을 쓸 때 적시하려 했습니다.
      참.. 개판입니다.

  6. 우리엘 2016.08.05 15:03 신고

    맥아더 장군님 다시 한번 한반도에 상륙작전을 명령 해 주신다면 잃어버린 북한 땅을 되돌려 놓겠다고 자진해서 해병대로 자원할 우리 해병이있읍니다.한번 해병은 영원한 해병이다.늙은 노망과는 차원이 다르다.요망한 것들아 썩 물럿거라!!!

    • 늙은도령 2016.08.05 16:56 신고

      귀신이나 잡아라!
      맥아더는 인천상륙작전은 성공한 전투여서 나도 인정하지만, 맥아더 때문에 대한민국이 둘로 분열되고, 한국전쟁에서도 패하기 직전까지 갔고, 한국에 대한 일본 지배를 공고히 한 장본인이기 때문에 당신이나 챙기도록 해요.
      맥아더가 제대로 된 자였으면 우리나라는 둘로 갈라지지도 않았고, 일본의 경제식민지로 50년을 보내지 않아도 됐습니다.
      맥아더가 한국에 저지른 잘못이 얼마나 큰데, 인천상륙작전 하나만 가지고 그의 우상화에 동조합니까?
      인천상륙작전이 아니어도 북한이 한국을 지배할 가능성은 없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때문에 잠깐 반격할 수 있었지만, 맥아더가 중국을 한국전쟁에 끼어들게 만들어 우리의 피해가 산더미처럼 늘어났습니다.
      어떤 사건 하나만 놓고 보면 전체를 보지 못하니 제발 공부 좀 하십시오.
      우리 아버님도 한국전쟁의 공적으로 훈장도 받고 군인연금도 받았지만 맥아더에 대해서는 부정적입니다.
      어머님의 사촌오라버니 중에서 한국전쟁 당시 통역을 맡은 분이 있는데 미군이 소련 및 북한과의 휴전협상에서 한국의 이익을 전혀 반영하지 않아 끝내 통역을 때려치웠습니다.
      그분이 생전에 해주신 얘기를 떠올리면 지금도 미군의 행태에 분노를 금지 못합니다.
      역사의 현장에서 직접 경험한 분들의 증언이니 제발 뉴라이트적 사고관에 빠져 대한민국이나 일본에 팔아먹지 말아요!!!!!!



'위기의 검찰, 개혁 가능할까?'라는 주제를 다룬 JTBC 밤샘토론을 보면서 새삼 확인한 것은 검찰 개혁을 검찰이나 검찰 출신 인사에게 맡기는 것은 개혁을 하지 않는다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는 점이다. 국정원과 함께 대한민국에서 가장 막강한 권력(기소권 독점)을 가진 집단인 검찰은, 그런 무소불위의 권력을 앞세워 지독히 정치적인 행태까지 일삼았기 때문에 비판의 대상에서 단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다. 





검사 출신 정치인이 많은 것도 이 때문이다. 이땅의 검찰은 지독할 정도로 정치적이어서 그들 스스로 정치와 선을 그은 적이 없다. 검찰을 정치권력으로부터 독립시키려는 노무현의 검찰 개혁에 격렬하게 저항했던 것도, 그들의 최대 무기 중 하나인 정치적 성향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검찰은 늘 살아있는 권력과 미래의 권력에 충성했지, 단 한 번도 국민에 충성한 적이 없다. 맹세코 단 한 번도 없다.  



검찰이 국정원과 함께 가장 막강한 권력을 지닌 집단 중에 랭킹 1, 2위에서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었던 것도 그들에게 부여된 막강한 권력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데 능숙했기 때문이지, 그들이 유능해서가 아니다. 검사가 되려면 외우는 능력만 뛰어나면 된다. 인격이나 정의감은 물론 그밖의 능력이란 없어도 된다. 자신의 친구와 선후배 중에 검사가 많을 수밖에 없는 유시민이 썰전에서 필자와 비슷한 말을 한 것도 이 때문이다. 



멀리 갈 필요도 없다. 김기춘을 비롯해, 노무현 수사를 주도한 3명의 검사(우병우, 이인규, 홍만표)가 어떤 행보를 보였는지 살펴보기만 해도 이런 사실을 어렵지 않게 알 수 있다. 유독 정치적 논리에 밝은 그들이 검찰에서 주요 보직을 독식했다는 점에서 검찰의 정치적 성향은 더욱 분명해진다. 검찰의 타락은 막강한 권력을 정치적으로 사용한 것에서 나왔고 축적되고 유전되면서 지금에 이르렀다. 검찰이 조직이기주의의 끝판왕이 된 것도 이 때문이다. 





검찰 출신 정치인인 박준선과 정준길이 검찰을 개혁하려면 정치로부터 자유롭게 만들어야 한다고 토론 내내 주장했던 것도 지극히 정치적인 논리라는 점을 놓쳐서는 안된다. 검찰은 검찰 개혁의 필요성이 대두됐을 때마다 검찰 출신 정치인들을 내세워 타락의 책임이 정치권력의 압력과 간섭에 있다고 주장한다. 동시에 공수처를 검찰보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옥상옥으로 몰아가면서 검찰 개혁을 정치적 사안으로 몰고간다. 



이렇게 되면 검찰 개혁이 본질에서 벗어나 정치투쟁으로 변질되기 때문에, 개혁의 필요성이 끝없는 순환논리에 갇혀 한 발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소멸된다. 이런 방식으로 검찰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무력화됐고, 검찰 개혁을 주도했던 정치인이나 시민단체가 보복을 당하기도 했다. 검찰의 문제는 초딩들도 알만큼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에 검찰 출신 정치인이 필요하지도 않으며, 검찰의 자정기능을 언급할 이유도 없다. 



지금까지 제시된 수많은 개혁안 중에서 검찰의 입김이 완전히 배제된 것들에 집중하면 된다. 철저할 정도로 검찰 출신 정치인을 배제한 채 개혁이 진행돼야 하며, 공수처의 수장은 국민투표로 정하되 검찰 출신 후보는 무조건 배제해야 한다. 너무나 정치적이어서 더 이상 타락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대한민국의 검찰조직을 제대로 개혁하려면 검찰 출신을 철저하게 배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07.30 07:31 신고

    특검이 자주 있어야 합니다
    우병우 건도 특검으로 빨리 처리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6.07.30 14:28 신고

      공수처를 신설해 검찰과 청와대만 감시해도 많은 문제가 바로잡히죠.
      검찰은 정치적인 집단이어서 이들의 의견을 반영하면 안됩니다.
      특히 조직이기주의로 치면 최고의 집단이기 때문에 더욱더 그래야 합니다.

  2. 제프 2016.07.30 13:28 신고

    또, 어리버리한 토론으로 밤 세우네.
    정준길 변호사. 뭐 이런사람이 출연해서 짜증나게 하네.

    • 늙은도령 2016.07.30 14:28 신고

      갈수록 토론자의 수준이 떨어지더군요.
      처음의 명성을 되찾으려면 토론자 선정부터 제대로 해야 합니다.

  3. 참교육 2016.07.30 19:13 신고

    열정이 대단하십니다.
    저는 저 프로 기대 접은지 오래됐습니다.
    검찰에 대한 기대도요.

    • 늙은도령 2016.07.30 19:20 신고

      끝까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지요.
      어차피 한 번 사는 인생, 후회를 가장 조금 남기고 싶을 뿐입니다.

  4. 2016.07.31 09:39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6.08.01 15:11 신고

      수사권은 경찰에 이전해야 합니다.
      검찰이 별도의 수사를 하려면 특정 사유가 있을 때만 가능해야 합니다.
      당장 그것이 힘들다면 검찰과 경찰이 수사권을 나눠야 합니다.
      기소독점권은 무조건 타파해야 합니다.
      경찰과 시민도 기소할 수 있어야 합니다.
      기소위원회를 별도로 두는 것도 가능합니다.
      지금의 검찰권력은 무조건 분산시키야 합니다.
      그래서 정치적 논리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5. 의율 신석철 2016.07.31 21:30 신고

    국민의식수준과 지적역량이 세계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시대이다..
    막걸리,고무신으로 국민을 농락.농단하는 시대는 갔다..
    거대중앙 방송과 언론의 독점이 SNS에 밀린지 오래다..
    나만해도 결혼 후 25년째 TV가 집에 없다..
    이젠 새로운시대어 접어 들었다..과거의 인습적인 구태에서
    벗어나지 못한 자는 그가 검찰이라 할지라도..
    파멸에 이르게 되는 시대에 진입했음에 유의하도록
    하라..

    • 늙은도령 2016.08.01 15:12 신고

      그럼요, 지금은 2016년입니다.
      1970년대 구태란 통하지 않습니다.

  6. 맹그로브 2016.08.01 10:25 신고

    공수처는 반드시 도입되어야 합니다. 수장은 철처하게 직선제로 국민의 힘으로 뽑아놔야 합니다.

  7. ㅇㅅㅇ 2016.10.10 22:18 신고

    참 이런 글보면 나이가 있으신분들은 참 답답합니다
    경찰에게 수사권 기소권을 주지 않아야합니다
    공수처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1.현재 경찰에서 검찰로 사건을 송치할때
    무죄인 사람을 기소의견이라고 넘기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그 반대도 마찬가지고요 경찰 검찰 수사를 2번 받는 것이 번거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또 한번의 절차없이 경찰에게 기소권을 주자고요 참ㅡㆍㅡ

    2.우리나라 경찰은 지방경찰제가 아니며 경찰이 13만명이 넘는데 민생 범죄를 담당하는 경찰에게 수사권과 기소권을 주면 어떤 일이 발생할 것 같습니까 현재 경찰도 임시수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3.공수처 신설 역시 검찰에서 검사와 수사관이 넘어 갑니다 공수처가 생기면 연줄 비리 없어질 거라는 바보 같은 생각 좀 안했으면 좋겠네요

    검찰 견제는 부장검사급 되는 고위직 공무원들을 주민소환제처럼 견제 방식을 만드는게 가장 효율적입니다

    경찰에 수사권 기소권을 준다면 피해보는 사람은 국민입니다

    나이 많고 흔히 아무 생각없이 검찰 권력을 분리시카뇨 국회의원 기업은 누가 잡을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늙은도령 2016.10.10 22:36 신고

      기소권과 기소편의주의를 검찰이 독점하지 못하게 하는 것과 경찰의 문제는 별개입니다.
      전 세계에서 검찰에게 기소독점권을 주는 나라는 없습니다(독재국가 빼면).
      기소편의주의라는 것은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요.
      다른 나라는 다 잘 돌아가는데 한국만 안 된다는 당신의 논리는 어디서 나오죠?
      지금 온갖 비리와 의혹들이 언론을 도배해도 정치검찰이 안 움직이니 아무것도 안 되는 것이 기소권과 기소편의주의를 검찰이 독점하기 때문이에요.
      경찰이 아무리 수사해도 검찰이 기소하지 않으면 그만이고, 심지어는 기소편의주의를 이용해 기각해 버리면 수사 자체도 불가능합니다.
      님의 논리는 너무 허약하고 비약이 심해요.
      기본적인 사실부터 공부하고 와서 댓글을 달면 제대로 된 토론을 해드리다.

  8. ㅇㅅㅇ 2016.10.10 22:21 신고

    추가로 경찰이 기소권을 가지면 경찰은 정치적 영향에서 벗어나실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검찰이 비리를 저지르면 신문에 나오기라도 하지
    경찰은 나오지도 않는게 대부분입니다

    정말 나이 있는 사람들은 생각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9. ㅇㅅㅇ 2016.10.11 00:15 신고

    기소권과 기소편의주의를 검찰이 독점하지 못하는게 하는게 별개라뇨?
    다른 나라가 다 잘 돌아간다는 근거가 어디 있나요?
    온갖 비리 비리 거리시는데 검찰보다 비리가 많은게 경찰입니다
    그 기소권을 경찰한테도 준다고요 참 기가 막히네요

  10. ㅇㅅㅇ 2016.10.11 00:16 신고

    지금 다른 나라 다른 나라 거리시는데요 다른 나라도 경찰 13만명정도가 인구에 대비해서 우리나라처럼 쏠려 있습니까?
    지방경찰제 시행하고 있다는 소리는 왜 안하시는건가요?

    • 늙은도령 2016.10.11 00:21 신고

      뭔 소리인지?
      논리적으로 말이 돼야 응대를 하지.
      당신이 직접 찾아봐요.
      구글링만 잘해도 얼마든지 찾을 수 있을 테니까요.
      기소와 기소편의주의에 대한 논문도 수두룩하게 널려 있고, 비교연구도 수두룩하니 그것부터 공부하고 와요.
      지방경찰제는 그만큼 지방분권이 잘된 나라들이라 하는 것이고, 유럽이나 미국은 물론 남미조차도 지방분권이 우리보다 확고하게 정립됐으니 그런 역사도 공부하고요.
      단편적인 몇 가지 사실 가지고 나하고 토론할 생각이며 꿈도 꾸지 마세요.
      솔직히 당신 같은 수준의 사람과 말을 섞을 시간도 없으니 이것으로 답글은 끝입니다.
      한참 공부하고 오세요.



박근혜가 자신의 충견인 이정현의 당대표 당선을 축하한다며 청와대에서 벌인 만찬의 메뉴를 보면, 대한민국을 박정희와 자신 소유의 나라라고 생각하는 박근혜의 성골의식이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바닷가제와 훈제연어, 캐비어 샐러드, 송로버섯, 샥스핀 찜, 한우 갈비 등의 초호화 코스요리에 냉면을 후식으로 제공한 이날의 만찬에서 기업이 부담해야 할 전기요금을 서민에게 전가한 한전의 누진세 폭탄 문제도 언급했다니, 그 이중적 행태에서 성골의식에 사로잡힌 박근혜의 본질을 볼 수 있다. 





이에 대해 글을 쓰는 것보다 유시민이 썰전에서 까발린 청와대 성골들의 민낯에 대한 글을 올리는 것으로 대신하는 것이 필자의 건강을 챙기는데 나을 것 같다. 유시민의 말에 약간의 경험을 더한 이 글에서, 입만 열면 앵무새처럼 (상위 5%에게만 돌아가는) 국익과 (자신이 퇴임한 이후에 정치적 방패막이로 동원할 수 있는 노예들을 의미하는) 국민만 반복하는 박근혜와 청와대에 포진한 성골의 본질을 가발렸기 때문이다.



박근혜의 3년 8개월을 경험하고도 여전히 변함없는 지지를 표함으로써 대한민국과 미래세대를 지옥으로 내몰고 있는 분들에게 무한한 경의를 표한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지옥이 이승에만 있지 않고 저승에도 있다는 예수와 부처의 가르침이다.  


   

------------------ 


 

역시 사건의 본질을 꿰뚫는데는 유시민을 능가할 사람이 없는 듯하다. 까도까도 계속해서 비리들이 분출하는 양파수석 우병우 게이트의 본질은, 이건희 성매매 동영상과 함께 소위 성골을 자처하는 자들의 민낯이 어떠한지 보여주는 추문의 경연장이다. 유시민과 전원책이 말했듯이 소위 성골이라 하는 사람들은 혼맥(다른 나라라고 별반 다를 것이 없지만)을 중심으로 이루어진다. 여기에 학맥과 지연 등이 더해져 '이너써클'을 형성한다. 





보다 세분하면, 박정희의 딸인 박근혜와 이병철의 아들인 이건희처럼 최고의 자리에 오른 직계혈족만 골로 분류한다. 이들과 결혼한 사람들이 진골로 분류된다. 정치, 경제, 언론, 사법 등에 퍼져있는 이들은 재벌들의 순환출자보다 복잡하게 얽힌 혼맥을 기반으로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한다. 사드 배치 결정과 대우조선해양 4조 지원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진 청와대 서별관회의처럼, 진골이나 환관들이 처리할 수 없는 중차대한 사안들을 조정하고 결정한다



자신을 성골 중의 성골로 인식하는 박근혜가 진골에 해당하는 우병우를 단칼에 내치지 못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김기춘에 이어 박근혜 정부의 부통령 소리를 들었던 우병우는 이너써클에 진입한 성골스런 진골이어서 쉽게 자를 수 없다. 그가 알고 있는 박근혜 정부의 최고급 비밀들도 고려해야 한다. 재벌들이 퇴직한 고위임원들을 고문이나 재직시 월급의 80% 정도를 지급하며 최대 5~7년까지 관리하는 것도 이 때문인데, 부통령 소리를 들었던 우병우라면 두말하면 잔소리다.



세계를 지배하는 0.1%의 슈퍼클래스들도 거의 대부분 성골에서 나온다. 상위 1%에게 하위 99%의 부를 이전하는 신자유주의가 전 세계를 초토화시킬 수 있었던 것도 이들이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했기 때문이며, 그 결과 세습자본주의라는 '디지털 봉건시대'로의 회귀가 현실이 됐다. 성골과 일해본 경험이 있는 필자가 우병우 게이트에 관해 한 편의 글도 쓰지 않은 것은 썰전에서 다룰 때까지 기다린 것도 있지만, 아무리 떠들어봤자 소용없다는 것을 경험으로 알기 때문이다. 



성골과 진골들의 세상을 전복하는데 성공했던 프랑스대혁명이 더욱 막강해진 왕정복고로 귀결된 것도 비슷하게 설명할 수 있다. 미국혁명을 제외한 거의 모든 혁명들이 실패로 끝난 것은 극소수에 불과하지만 성골의 힘이 그만큼 막강하기 때문이며, 그들에게 충성하는 진골들이 환관을 자처하거나 체제의 간수들(전체 인구의 5% 정도)을 동원해 절대다수의 평민들을 짓밟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중세의 왕족과 귀족을 뜻하는 성골과 진골의 핵심은 세습에 있다. 혼맥이 제일 중요한 것도 세습 때문이며, 세상이 자본주의로 접어든 이후에는 유산되는 자본의 양이 성골과 진골을 평민과 구별하는 절대조건으로 자리했다. 피케티가 《21세기 자본》에서 세습자본주의의 등장을 강도 높게 비판하며, 전 세계 차원의 부유세 도입을 주장했던 것도 동일한 성찰의 결과물이다. 공교육을 강조한 것은 신분이동 수단이 그것밖에 없기 때문이다. 



루소, 마르크스, 폴라니, 헨리 조지 같은 수많은 좌파 석학들이 사유재산(소유권)을 신에게 연결해 침해불가능한 절대성을 부여한 로크의 사상을 타파하고, 세습되는 자산과 소득에 고율의 누진세를 부과하기 위해 전력을 다했던 것도 이 때문이다. 문재인이 지난 대선에서 조세정의(부의 재분배)를 그렇게 강조한 것도 성골과 진골에게 권력과 부를 몰아주는 세습자본주의를 타파하기 위함이었다. 



우병우 게이트는 평생을 성골 중의 성골로 살아온 박근혜의 인식이 초래한 최악의 추문이며, 이땅의 특권층이 공유하고 있는 일그러진 자화상이다. 국무회의에서도, 수석비서관회의에서도, NSC에서도, 청와대 만찬에서도 심지어는 대국민담화에서도 일방적인 하명과 훈시, 환관들과 청와대 출입기자의 받아쓰기만 있을 뿐, 단 하나의 질문도 허락하지 않는 것도 성골 중의 성골로 살아온 박근혜의 인식에서 나온 블랙코미디다. 



'권력은 부패하는 경향이 있으며, 절대권력은 절대로 부패한다'는 정치적 명제는 박근혜와 환관정치에서 극명하게 드러나고, 우병우의 게이트도 그중의 하나에 불과하다. 유시민이 냉소적으로 말했듯이 박근혜 정부는 '7시간의 미스터리'로 대표되는 대통령의 행적조차 알 수 없는 나라이며, 성골과 진골들이 내뱉는 역대급 막말과 망언들로 넘쳐나는 헬조선의 근원이다. 혁명이 필요하다, 그것도 판을 완전히 뒤엎는 전복적인 혁명이!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저작자 표시 비영리
신고
  1. 공수래공수거 2016.07.29 08:17 신고

    끼리 끼리.
    유유상종 하는 집단들입니다

    리셋 시켜야 합니다

  2. 맹그로브 2016.07.29 09:42 신고

    구족을 멸하기 편하겠군요. 한 놈만 잡으면 나머지는 줄줄이 알아서 딸려 올라올 테니..... 구지 나눌려고 애쓸 필요도 없으니.. ㅋㅋ

  3. 참교육 2016.07.29 10:39 신고

    저도 언젠가 조선일보 사주 혼맥도를 보고 너무 놀랐던 일이 있습니다.
    이제 청옹성이 되어 있습니다. 내부자들에게서 그들의 민낯을 봅니다. 서민들은 개돼지에 불과합니다.

    • 늙은도령 2016.07.29 15:37 신고

      장난 아닙니다.
      박정희 집단 가문도를 보면 우리나라 재벌과 언론이 모두 다 연결돼 있습니다.
      제가 경험한 성골 세계가 그랬습니다.
      어머어마하게 연결돼 있습니다.
      정말 드럽더군요.

  4. 왜누리안티 2016.07.29 11:53 신고

    이제는 대혁명, 드골식 언론청소 등으로 대한민국을 근본까지 송두리째 엎어야 할 때입니다. 구호는 "Rip and Tear. Until it is Done!"

  5. 안녕하세요 2016.07.30 00:48 신고

    재밌게 읽었는데 썰전 몇화인지 알려주실수 있으신가요?? 저도 보고싶네요

  6. 안녕하세요 2016.07.30 00:53 신고

    감사합니다 !!

  7. -_-; 2016.07.30 20:49 신고

    진경준은 거액을 부정한 방법으로 벌고 그 정도 자리까지 가서 왜 멈추지 않았는가?
    단순히 욕심이 끝이 없다 생각했는데....
    그에 대한 해답이네요.

    "성골이 될수 없었던 진골..."

    • 늙은도령 2016.07.31 00:23 신고

      물질적 탐욕은 끝이 없다는 것이 특징입니다.
      만족할 줄 알아야 인간인데, 짐승으로 전락한 자들이 만족하지 않는 것이지요.
      성골과 진골이 없는 세상이 민주주의인데, 그것이 한 번도 가능했던 적은 없었습니다.
      평등을 중시하는 사회주의적 요소를 되살릴 필요가 있습니다.

  8. 반골 2016.07.31 18:22 신고

    암담한 세상!

  9. 반골 2016.07.31 18:22 신고

    암담한 세상!

  10. ;; 2016.08.02 11:23 신고

    좋은글이네요..혁명만빼면

    • 늙은도령 2016.08.02 23:15 신고

      방법이 없으니까요.
      혁명에 준하는 변화가 없으면 지금보다 더 나빠질 뿐입니다.
      인공지능과 로봇공학, 나노공학, 뇌과학 등에 대한 공부가 깊어지면 질수록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커집니다.
      인류가 알고리즘과 기계의 지배를 받을 날이 멀지 않으니....

  11. 다카키마사오 2016.08.17 12: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