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렬 화백의 홈페이지에서 인용

 

 

 

 

 

 

 


몇 날을 주저하던 하늘이

 

문을 열었다

 

꿈틀꿈틀 비를 따라서

 

땅 위로 솟아오는 지하의 꿈

 

파릇한 기다림이 나무에 스며

 

잊었던 기억들이 하나씩 움터나온다

 

무조건 떠날 수 있었던 시절의

 

누군가 꽃으로 피어선

 

윤회의 업보 속에 그리움을 담는다

 

저렇게 사랑했었지

 

빗물이 흘러가는 길마다

 

한 잎씩 추억이 되살아오고

 

얼마 만인가 비속에서

 

세상을 보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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