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이식 썸네일형 리스트형 제2, 제3의 이지혁 일병이 나오기를 간경화로 사경에 처했던 아버지에게 자신의 간을 떼어준 이지혁 일병의 미담을 이제야 보게 됐습니다. 작년 말에 몇 분 안 되는 제 후원자께서 간경화가 간암으로 발전했던 저를 격려하시며, 자신의 동생도 간경화로 사경을 헤매고 있다고 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렇게 동병상련의 아픔을 공유하던 중, 후원자가 동생의 아들이 간을 제공해 이식수술을 받게 됐다며 소식을 전해왔습니다. 한편으로는 동생이 죽음의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어서 기쁘지만, 한편으로는 거액의 수술비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수술은 성공했고, 동생분의 건강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다고 알려주면서도 넉넉하지 못한 동생의 상황에 마음 아파했습니다. 그러던 중 후원자가 모든 일이 잘 풀리고 있다며 연락을 주셨습니다. 그러며 이지혁 일병을 검색해보라고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