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감찰반 비리 썸네일형 리스트형 문프의 기내 간담회, 그 단호함에 대해 의회에는 3부가 있지만 기자석에는 3부를 합친 것보다 더 중요한 제4부가 자리하고 있다. ㅡ 에드먼드 버크, 에드윈 베이커의 『미디어 집중과 민주주의』에서 재인용 조중동이 임기 5년 내내 악귀처럼 펼쳤던 '노무현 죽이기'가 최악의 결과로 이어진 것은 지상파 3사가 이런 추세에 동참했기 때문이다. 국민의 삶과 직결된 '좋은 정책'의 설계자로써 진보의 재정립을 원했던 노통의 입장에서는 '가난한 조중동' 역할에 충실했던 한경오의 공격이 가장 가슴 아팠겠지만 노통의 지지자 입장에서는 지상파 3사의 압도적인 화력이 가장 아팠었다. 종편이 없었던 그때의 지상파 3사는 대통령의 권력도 우습게 여길 정도로 막강했다. 문재인의 대통령 당선과 이보다 좋을 수 없었던 촛불정부의 출범으로 영혼과 육신에 각인된 슬픔들이 대부분..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