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이 대단히 똑똑하고 지적인 줄 아는 진중권이 또 헛소리를 했습니다. 시민으로 돌아온 조국을 이용해 문재인 대통령을 디스하는 그의 발언은 인간이 보여줄 수 있는 비열함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자신이 조국의 친한 친구라도 되는양 그를 이용해 먹는 행태는 구역질이 올라올 지경을 넘어 자기연민에 빠진 인간이 얼마나 세상에 해로운지 웅변해줍니다.
진중권의 해악과 비열함은 이땅의 최대 기득권 적폐인 언론과 검찰과의 전쟁으로 다른 데 눈조차 줄 수 없는 조국을 이용해 문통을 공격하는 것을 넘어 세월호참사까지 끌어들온 것에서 절정을 이룹니다. 조국이 자신의 발언에 신경쓸 틈이 없다는 것과 사실상 은퇴한 유시민도 없는 상황에서 세월호참사까지 끌어들여 문통을 공격하는 진중권의 사악함과 교활함은 한 인간의 타락이 어디까지 갈 수 있는지 말해줍니다.
김어준처럼 모든 것을 음모론적으로 접근하는 자들의 공통점은 지적 성찰이 형편없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어떤 사건이나 사실, 현상을 그 이면까지 파헤치는 종합적 접근을 할 만큼 지적 성찰과 현실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자신의 수준에 맞는 것들만 캐취해 어떻게든 인과관계를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모든 음모론들이 이런 조잡한 역진귀납적 추론을 통해 만들어지는데, 뭔가 연결고리를 만들어내려는 삐뚤어진 집착과 삐딱해진 시각으로 약한 상관관계도 없는 것들을 이리저리 연결해 강력한 인과관계가 있는 것인양 무지막지한 비약을 감행해 버립니다. 진중권처럼 자기연민과 자기보존 본능에 매몰된 패자 같은 경우에는 이런 음모론이 끝간데 없이 날뛰게 됩니다.
진중권의 페북글을 가지고 그의 오류와 무지, 패배의식, 비열함, 사악함 등을 하나하나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진정한 지식인이나 위대한 성찰에 이른 대가들과 패배감과 복수심에 어쩔 줄 몰라하는 진중권과 조기숙, 주진형 같은 헛똑똑이와 사이비 지식인들이 구별되는 지점을 정확히 알면 이땅의 언론이 기레기로 전락한 이유와 제대로 된 지식인들을 찾기 힘든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 이는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것이며, 소설가 중에서도 다양한 분야의 지식이 상당한 수준에 이른 괴테와 톨스토이와 다른 유명 소설가와 구별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정치지도자 중에서는 노통과 문통과 다른 지도자를 구별하는 지점이기도 합니다. 정독과 완독을 기준으로 할 때 김대중 대통령은 500여 권의 책을 읽었다고 합니다. 노통과 문통은 1,500~2,000여 권의 책을 읽었습니다. 현장에서도 오랫동안 경험을 쌓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해 타인의 이익을 가로채지 않으려 최선을 다했습니다. 이 세 지도자의 공통점이 이것인데, 김대중 대통령은 노통과 문통의 장점을 모두 가져야 했지만,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는 없었습니다.
노통과 문통의 장단점이 극명히 대조되는 것도 이 때문이지만, 시대와 상황이 달랐기에 두 지도자는 김대중 대통령보다 보다 더 평등주의적 참여주의에 헌신할 수 있었습니다. 유시민 이사장이 대통령에 오르지 못한 것도, 지적 대가가 아닌 지식소매상을 자처한 것도 마찬가지 이유입니다. 유시민은 자신의 한계를 정확히 알고 그에 맞춰 최대한도로 자신의 능력을 발휘했던 것입니다.
진중권 같은 사이비나 헛똑똑이는 여기서 자신의 성찰을 멈춥니다. 진정한 지적 성찰은 바로 여기에서 시작되는데 그는 거기에서 멈춘 것이지요. 지적으로는 세 지도자에 결코 뒤지지 않는 유시민 이사장이 왜 지적 대가가 아닌 지식도매상을 자처하며 그에 맞는 역할에 충실했는지, 바로 그것에 대해 질문을 던질 때 진정한 지적 여정이 시작됩니다.
어째서 지식인이나 전문가를 자처하는 자들이 유시민 이사장 앞에서 추풍낙엽처럼 떨어져나가는 이유는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진정한 대가의 가치에 대해 인정하지 않으려는 자기애와 시기심, 게으름 때문입니다. 자신을 과대포장하려니 온갖 무리수와 오류, 비약들이 튀어나오고 자신이 할 말로 인해서 최후를 맞게 됩니다.
김대중 대통령이 말씀하셨던 행동하는 지성이 그렇게 힘든 것도 이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이 위대한 세 지도자와 유시민과 조국 같은 진정한 혁명가와 실천가들을 갖고 있기 때문에 세계에서 제일 뛰어난 국가와 국민으로 거듭날 수 있었습니다. 아직도 진중권 같은 놈들이 기레기들의 도움을 받아 비루한 삶을 이어가고 있지만, 이런 병리현상들을 극복해야 진정한 의미의 새로운 세상이 도래합니다.
사람이 먼저인 사람사는 세상은 행동하는 지성으로써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언제난 윈-윈 전략을 추구할 때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로써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 굳건하게 뿌리를 내리고 어떤 국난이라도 극복할 능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자신을 과소평가하는데,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어떤 사건이나 사실에 대해 정확하게 정의내리지 못한다고 해서 여러분들의 성찰이 낮은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지식인의 일이지, 깨어서 행동하는 조직된 시민의 일은 아닙니다. 지식인이 그것마저 못하면 존재할 이유가 없는 것이지요, 열패감에 쩔어 미친놈 널뛰듯이 좌충우돌하는 진중권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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