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표는 김경수 의원이 드루킹에게 넘겨주었다는 10개의 URL입니다. 이중에서 대선 기간에 전달된 것은 5~8번까지입니다. 야당들은 이 네 개의 기사에 달린 댓글로 문재인 후보가 당선됐다고 주장하는 것입니다. 5번에 달린 댓글은 3146개, 6번에 달린 댓글은 312개, 7번에 달린 댓글은 3544개, 8번에 달린 댓글은 136개입니다. 총 댓글수는 7138개입니다. 문재인 후보가 19대 대선에서 받은 표가 1342만 3762표였던 것을 고려하면 7138개의 댓글로 2위와 5백만표 차이를 보이며 승리했다는 것은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드루킹의 댓글이 하나 달릴 때마다 1880표를 수확해야 이것이 가능한데, 댓글에 염력을 심어둔 것도 아니고 그런 정도의 실적을 보일 수는 없습니다. 4개 기사에 달린 7138개의 댓글로 2위에 5백만표의 차이를 만들 수 있다면 드루킹이 아닌 댓글 자체가 신의 능력을 가져야 합니다. 야당의 주장이 얼마나 허무맹랑한지 이것만으로도 얼마든지 설명할 수 있습니다. 경공모와 경인선의 회원수를 고려하면 매크로를 썼다는 주장도 거짓말로 들어날 뿐입니다.


대선 중에 얼마나 많은 이슈들이 난무하고 가짜뉴스까지 하면 최소 수만 개는 될 터인데, 4개의 기사로 승리에 이르렀다는 것은 지나가던 개도 웃을 일입니다. 이 4개의 기사를 포함해 10개의 기사를 홍보해주는 대가로 돈이 제공됐거나 자리 등 선약이 있었다면 불법이라 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해 돈을 제공했는지 자리를 약속했는지만 확인하면 모든 것이 끝납니다. 매크로를 구입해 사용한 것은 문재인 정부 공격에 사용했으니 이것마저 문제될 것 없고요. 



추가로 다른 것이 나오지 않는다면 드루킹 논란은 태산명동서일필로 끝날 수밖에 없습니다. 검경의 수사가 진행될수록 김경수 의원에게 유리한 결과가 나올 것이 확실합니다. 기레기들이 온갖 지랄들을 펼칠 터, 그것들만 제대로 응대하면 경남지사는 김경수 의원이 차지할 것이며, 거의 모든 곳에서 승리를 거둘 것입니다. 야당이 거품을 문 10개의 URL은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판명될 것입니다. 이것으로 게임 끝!! 


  1. 참교육 2018.04.20 11:38 신고

    문재인 대통령 흠집내기 위해 발악입니다.
    그래도 여론 조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도는 올라고거 홍준표당은 하락했습니다.
    국민들이 이제 그렇게 바보가 아닙니다.

    • 늙은도령 2018.04.20 12:34 신고

      네, 절대 60% 밑으로는 내려가지 않습니다.
      자한당과 바미당의 미친발광에 지지층만 결집될 것입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싹 쓸어버려야죠.

  2. 과유불급 2018.04.20 15:03 신고

    자한과 바미는 진짜 지나가는 개가 웃고픈 일을 지독히도 열심히 해주고 있습니다. 정말 제가 다 미안스럽고 그들에게 안쓰러움을 느끼고 있으니 말이죠. 거기다 그들의 부역자 역활을 자처하고있는 조중동 이하 수준미달 언론과 문통의 지지율과 지방선거판을 뒤집어보려는 네이버외 포털들은 그비린내와 구역질나는 이문제에 대해 6월이후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될것입니다.
    어차피 국민들의 선택은 정중동하는 자세로 정해져 있기에 문통과 정부,그리고 국민들의 심판을 겸혀히 받아드렸으면 좋겠군요.

    정말 이 인간이하의 생각을 가지고 행동하는 자한
    바미,조중동,네이버 등에 지성인으로서의 격을 지켜가면서 글을 적으려고 하니 머리속에서 몇가지
    단어외엔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다만 저속한 단어로 그들을 도배하면 그들과 비슷한 부류가 되어 다른분들에게 누를 끼칠까? 죄송할뿐...
    그냥 마음속으로만 하겠습니다. ㅎㅎ

    • 늙은도령 2018.04.20 15:17 신고

      저들의 생명은 지방선거 때까지만 유효할 것입니다.
      그렇게 만들어야 하고요.
      나라를 말아먹는 기생충 같은 놈들... 최대한 박멸해야죠.


드루킹 논란에 대한 특검도 수용하겠다는 김경수 의원의 경남지사 출마선언에서 노통과 문통을 이은 대선주자로서의 부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부산시장에 도전할 때의 노무현이 오버랩된 김경수의 출마선언은 정면돌파의 진수를 보여주었습니다. 모든 언론들이 드루킹 논란을 무한대로 부풀려 냉정하고 이성적인 접근을 불가능하게 만든 상황에서 '김경수 죽이기'가 '문재인 죽이기'로 넘어가는 것을 막으려면 정면돌파만이 유일한 길임을 확인했던 것 같습니다.



김경수 의원은 작금의 드루킹 논란이 '노무현 죽이기'와 상당 부분 닮았다는 것을 누구보다도 절실하게 체감하고 있었을 것입니다. 노통이었다면 어떻게 했을지 가장 많이 생각했겠지요. 트럼프에게서 북한과의 종전협상(꿈을 꾸는 느낌이다!)을 이끌어낸 문통의 성취마저 드루킹 논란 때문에 가려지고, 국회 파행으로 개헌마저 물건너 간 것에 대해서도 많은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특검을 수용하는 대신 국회 정상화를 요구한 것에서 이를 알 수 있습니다.



'문통은 우리가 지킬 테니 너는 경남지사에 출마하라'는 지지자의 뜨거운 응원과 변함없는 지지도 힘이 됐을 터이구요. 경공모 회원들의 내부고발도 도움이 됐을 것이고요. 이런 과정을 거쳐 드루킹 논란에 휘둘려 경남지사 출마를 포기하는 것이 최악의 선택이라는 것을 확인했을 것입니다. 검경의 수사가 진행될수록 자신에게 유리한 정황들이 계속해서 나올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니 특검을 수용하지 못할 것도 없었을 것입니다.



김경수 의원이 정면돌파를 선택했으니 이제는 우리가 나설 차례입니다. 문통을 청와대로 입성시켰듯이 김경수를 경남지사로 입성시켜야죠. 드루킹 같은 자들의 난장질이 승부를 가를 변수가 아니었음을 그렇게 증명해야죠. 문재인 정부는 촛불혁명의 깨시민들이 만든 것이지 드루킹 같은 디지털 선거브로커가 만든 것이 아니니까요. 노통의 말처럼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는 깨어있는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니, 그것을 다시 한 번 증명하면 됩니다. 


해서, 김경수 경남지사 가즈아~~ 민주당 지방선거 압승 가즈아~~ 한국전쟁 종전협상 가즈아~~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TV조선 폐방 청와대 청원입니다.


  1. 참교육 2018.04.19 18:31 신고

    진실은 반드시 드러나기 마련입니다.

  2. merryjanet 2018.04.19 19:07 신고

    안그래도 오늘 하루 종일 출마선언 취소했다는 뉴스 때문에 불안했었는데...다행이예요.
    방법은 경남도지사로 당선되는 길 뿐입니다. 그리고 반드시 그렇게 될 거구요.
    세계역사의 전환점을 맞게될 지도 모를 정말 중요한 시점에, 물론 지방선거를 코앞에 두고있지만,
    어떻게 '종전협정'뉴스가 미국에서 터지는데도 당사자인 우리나라에선 드루킹이 남북정상회담,
    북미정상회담 보다 더 촛점이 되는 형국인지...
    김경수 의원님, 오늘 많이 고민하고 내린 결정이라 믿고 국민 앞에 선언한 바대로 "한치의 흔들림없이 당당하게"
    맞서 싸우고 압승하길 간절히 바라며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벌써 응원구호 퍼져나가던데, 대선때처럼 입에 붙이고 지내야 겠습니다.
    어 도 경!!!
    어차피 도지사는 김경수 입니다!!!

    • 늙은도령 2018.04.19 19:16 신고

      어도경~~~
      종전협상이라는 단어가 미국 대통령 입에서 나왔는데 드루킹 논란이라니....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입니다.
      국민들이 바로잡아야지요.
      자한당과 바미당을 박살내야 합니다.
      일부 쓰레기 언론과 함께.

  3. 과유불급 2018.04.20 06:33 신고

    홍아무개가 똥줄이 타겠군요.경남은 조중동과 네이버의 악의적인 보도내용으로 무혈입성할것으로
    판단했을텐데 어찌 그런 얌생이같은 생각으로 국민들에게 빈정거리며 우롱하려고 할까요? 거기에
    편승해서 지지율 올리려고 발악하는 미래당은 진짜 미래가 없어 보입니다. 보세요!흔들리지 않는 문통의 지지율과 깨어있는 국민들이 당신들에게
    알려주고자 합니다.
    미래는 우리가 만들어갑니다. 조중동과 친일적이고 영미제국주의적 이념을 가진 자한당과 바미당 머저리들이 낄 자리가 없어요. 그러니 바른생각을 가지고 바른행동을 하세요. 혹시 압니까? 저와 조금 다른생각을 가진 어진분들이 당신네들에게 기회를 줄수도 있을것 같으니까요.

    • 늙은도령 2018.04.20 07:01 신고

      언론들이 난리를 치고 경찰의 행태가 오해를 양산하는 것이 문제지만 하나씩 타파해 가야지요.
      지방선거를 통해 자한당과 바미당에 종말을 고할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김경수가 경남지사에 당선되면 어마어마한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북미가 종전협상에 합의라면 더 바랄 것이 없고요.

  4. 공수래공수거 2018.04.20 07:37 신고

    역시 기대를 저 버리지 않는군요
    차차기 예상합니다^^

    TV조선 페방에 적극 지지 합니다


드루킹이 이루고자 했던 실제 목표는 재벌의 대기업 인수였습니다. 경제민주화와 소액주주운동을 내세운 경공모도 이 때문에 개설한 것이고요. 경공모 회원들도 대기업 직원이 될 수 있다는 기대 속에서 드루킹을 따랐던 것입니다. 거대로펌의 변호사가 연루됐던 것도 대기업 인수 때 필요했기 때문입니다. 표를 매개로 유력 정치인들에게 접근했던 것도, 팟캐스트를 했던 것도, 네이버에서 매크로를 사용해 댓글조작에 나선 것도 재벌의 대기업을 인수하기 위함이었습니다. 



재미있는 것은 드루킹의 몰락에 김어준 총수가 자리한다는 것입니다. 자신이 문재인을 당선시켰다고 믿는 과대망상증 환자 드루킹에게 매크로를 통한 네이버의 댓글조작을 발견해낸 김어준의 통찰이 벼락처럼 다가왔을 것입니다. 문재인 당선에 결정적 역할을 했던 반대급부로 오사카 총영사 정도는 받아낼 수 있다고 믿었던 드루킹으로써는 인사청탁 거부에 따른 보복이 절실했는데 김어준의 통찰 만큼 매력적인 것은 없었을 것입니다. 


남북한 여자하키 단일팀 구성에 대한 젊은층의 반대는 최상의 먹이감이었고요. 복수심에 불타있던 드루킹이 보기에 매크로(똑같은 행위를 반복하게 하는 프로그램)를 허용하는 네이버를 통해 반대여론를 증폭시킬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다가왔을 것입니다. 드루킹은 즉시 행동에 들어갔을 것이고, 실제로 매크로를 이용한 네이버에서의 댓글조작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을 떨어뜨릴 만큼 기대 이상의 효과를 거두었습니다. 



자신이 한국의 정치판을 좌지우지한다고 확신하는 드루킹이 예상하지 못했던 것은 김어준의 영민하면서 예리한 통찰(김어준의 음모론은 이런 통찰에 근거하기 때문에 여타 팟캐스트 진행자와 확실한 차이를 보여준다)을 받아들인 민주당의 여론조작 고발이었습니다. 김어준의 주장처럼 누가 봐도 매크로를 활용한 여론조작이 네이버의 댓글에서 확실하게 드러났기 때문에 민주당의 고발은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오랫동안 김어준으로부터 일방적인 공격을 당하고 있었던 네이버로써도 호박이 넝쿨 채 들어온 것 같았을 것입니다. 매크로를 이용한 댓글조작이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던 네이버가 민주당의 고발을 이용해 전세를 뒤집으려 매크로 사용기록을 냉큼 제출했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매크로를 사용해 댓글을 조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고 강변했던 네이버가 모순된 행태인지 알면서도 드루킹 일당의 매크로 사용기록을 제출한 것이지요. 



헌데 김어준과는 달리 드루킹도, 네이버도 몰랐던 것은 문재인에 대한 대중의 신뢰입니다. 평양올림픽 논란도, 안희정과 정봉주의 불명예스러운 퇴출도 문재인에 대한 대중의 신뢰를 붕괴시킬 수 없었습니다. 별로 하는 일이 없어보이는 민주당의 높은 지지율도 이전과는 달리 문통의 일에 감나라 대추나라 하며 딴지를 걸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통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그의 복심인 김경수에게도 힘을 실어주는 원천임을 드루킹도 네이버도 몰랐던 것입니다. 


아니, 자한당과 바미당, 조중동처럼 인정하고 싶지 않았겠지요. 문통에 대한 대중의 신뢰는 어떤 것으로도 흔들 수 없는 경지에 이르렀음을 인정한다면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이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노통이 그렇게 원했던 깨어있는 시민들이 지금의 대중이며, 문재인 지지자의 핵심이자 평균이라는 것을 저들은 인정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대중이 보는 드루킹 논란은 이미 결론이 난 상태임에도 저들은 온갖 소설과 국회 파행으로 어떻게든 반전을 노리는 것입니다. 



문통이 위기에 처하면 지지자의 결집은 더욱 견고해집니다. 깨어난 그들의 의식수준은 대단히 높고 드루킹 논란과 김기식 사퇴 정도로는 추호도 흔들리지 않습니다. 드루킹 논란은 네이버(+TV조선)를 향할 것이며, 김기식 사퇴는 국회의원의 특권을 겨냥할 것입니다. 드루킹 논란에 관해 헛다리를 짚고 있는 MBC 뉴스데스크와 SBS 8시뉴스가 욕먹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노무현을 지키지 못한 대중과 촛불혁명 이후의 대중이 문통에 대한 신뢰로 묶여있음을 드루킹 논란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네이버의 힘이 아무리 강해도 문통과 대중(깨시민)을 갈라놓는 이간질은 통하지 않습니다. 드루킹 논란을 이용해 문통과 김어준에 대한 보복을 꾀한 네이버의 공격이 실패로 끝날 것이라고 예언할 수 있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디지털 공룡으로써의 네이버는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받을 것이며, 그 과정에서 영향력이 대폭 줄어들 것이고, TV조선은 다음 번 방통위 심사까지만 살아남을 수 있을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그렇게 사람이 먼저인 나라로 들어설 것입니다. 


TV조선 폐방 청와대 청원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진인사대천명 2018.04.19 01:33 신고

    경공모의 진짜 목적을 알아내셨군요. 지인께서 알아보셨다고 댓글에서 본 것 같았습니다. 잠시나마 그런 사기꾼에게 속은 제 자신이 어리석습니다. 아직 20대 초반밖에 안된 제가 얼마나 통찰력이 부족한지도 깨달았고요.

    결국 드루킹은 자신이 블로그에서 그토록 비난하던 미키루크 이상호, 정동영 등등과 (사실 저도 어려서 이 사람들이 누군지는 잘 모릅니다. 그저 정치질에 미쳐 노통을 배신한 인간이라는 것만 들었을뿐...) 다를 바가 없게 되었습니다. 밝혀진 행적을 보면, 스스로를 대한민국의 팽월이라고 생각한 듯한데, 이젠 그 한(漢)나라의 팽월보다도 못한 신세가 되었군요...
    약간의 지식과 허풍, 그리고 허술한 조작 능력으로 모든 걸 조정하려드는 인간은 어디에나 있는 것 같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제 6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이 승리하는 일만 남았네요. 제 인생의 첫 투표가 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사람사는 나라가 된다면, 아직 10살인 제 동생이 제 나이가 되었을 때 분명 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 줄 수 있을거라 믿습니다.

    #맨 위의 '마드루킹'은...오타 아닌가요?

    • 늙은도령 2018.04.19 01:41 신고

      오타 고쳤습니다.
      감사합니다^^

      드루킹에 속은 분들이 많으니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저도 그의 허풍 중 일부는 믿었거든요.
      사이비라는 것은 알았고, 큰 문제를 일으킬 자라는 것은 알았지만 이 정도로 망나니일 줄은 몰랐어요.

      20대가 깨어나면 세상이 변합니다.
      지금까지 거의 모든 혁명은 20대가 주축이었습니다.
      회의적으로 보되 긍정적인 답을 찾아나가면 세상을 바꾸는 힘이 생깁니다.

      파이팅!!!!!

  2. 2018.04.19 05:36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4.19 05:38 신고

      지방선거가 끝나면 자한당과 바미당은 사라질 것이기에 무슨 짓이라도 해야겠지요.
      저들은 지금 제정신이 아닙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4.19 09:38 신고

    김경수의원의 출마선언 연기가 별일아니었으면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4.19 13:30 신고

      드루킹 수사는 장기간에 걸쳐 일어날 것이기에 출마 여부에 신중할 수밖에요.
      수사 대응에 전념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4. 과유불급 2018.04.19 13:16 신고

    조울증을 앓고 발악하는 조중동과 찌라시 수준으로 전락해버린 네이버가 문통의 지지율이 70%를 넘나드는것을 그냥 두고보기 아니꼬왔을겁니다.
    (드루킹...예전에 도령님이 언급한적이 있는 인물) 그런 과대망상증을 보이는 인물을 이용해 문통과 국민을 이간질시키고 분열시켜려 하다니 어지간히 힘든
    모양세네요. 하지만 그들도 알아야죠.
    역사적으로는 사필귀정. 인간적으로는 인과응보. 조중동과 네이버엔 사불범정!

    • 늙은도령 2018.04.19 13:31 신고

      네이버를 압수수색 전수조사해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뒷얘기가 없을 것입니다.

  5. 참교육 2018.04.19 17:58 신고

    경찰이나 검찰이 선생님 글 먼저 읽어야겠습니다.
    페북으로 퍼 가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4.19 18:22 신고

      그러게 말입니다.
      청와대에서 간섭도 하지 않는데 뭔 짓을 하는 것인지.....


판단의 기준은 단순합니다. 드루킹의 영향력은 네이버라는 디지털 공룡에서 나옵니다. 누적방문자의 65%가 페이스북에서 나오는 필자와는 달리 오프라인 조직과 자금까지 갖춘 드루킹의 누적방문자(필자처럼 9백만을 넘었다고 한다)의 대부분은 네이버를 통해 나왔습니다. 추종자가 많고 불법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누적방문자수를 곧이곧대로 받아들일 수 없지만 매크로를 이용한 불법적인 댓글조작도 허용해온 네이버였기 때문에 9백만이 넘는 숫자가 가능했을 것입니다.  





국민 대부분이 네이버를 통해 각종 언론보도와 국민의 반응을 접하기 때문에 네이버의 영향력은 모든 언론을 합친 것보다 클 수밖에 없습니다. 특히 보도에 대한 피드백인 댓글(여론형성에 절대적 영향을 미친다)은 네이버에만 달 수 있기에 그들의 영향력은 가늠하기 힘들 정도입니다. 특정 사안에 대한 초기여론은 이렇게 형성돼 빛의 속도로 퍼지며 무한대로 확산돼 좀처럼 바꾸기 힘든 최종여론으로 귀결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합니다.   



따라서 뉴스와 댓글을 관리하는 네이버의 알고리즘과 해당기록이 저장된 서버를 압수수색하면 드루킹을 비롯한 댓글조작자들의 불법행위들이 적나라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네이버가 드루킹 일당의 매크로 사용기록을 경찰에 제출한 것으로 볼 때 다른 자들의 기록도 찾을 수 있습니다. 여당과 진보진영 및 김어준으로 대표되는 온갖 팟캐스트의 압력에서 벗어나기 위한 반격의 기회를 학수고대하고 있었을 네이버에게 드루킹의 변절과 매크로 사용은 하늘이 준 선물이었을 것입니다.

 


민주당의 고발건에 대한 경찰과 검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려면, 그래서 어떤 빌미도 남기지 않으려면 네이버의 기사 배치와 댓글 관리 알고리즘의 불법성 여부를 밝혀야 합니다. 모든 언론들이 드루킹 문제를 확대재생산하는 현실까지 고려하면 네이버를 압수수색해 드루킹과 다른 조작자들을 색출해야 합니다. 무소불위의 영향력을 지닌 디지털 공룡 네이버를 이대로 둔다면 제2, 제3의 드루킹이 나올 수밖에 없습니다.   





청와대와 민주당은 김경수를 잃을 수 있다는 가능성까지 각오해야 합니다. 네이버를 언론으로 규정해 영향력에 걸맞은 책임을 묻던지, 아니면 기사 배치와 댓글 기능은 해당 언론에 넘겨줘야 합니다. 선거라는 매커니즘을 고려할 때 네이버를 압수수색하지 못하면 드루킹의 난장질과 일방통행, 보복적 변질이 어느 선까지 어느 정도로 이루어졌는지 확인할 수 없습니다. 네이버를 압수수색해 문제되는 것들을 조사할 때만이 이번 사태의 전모를 밝힐 수 있습니다.


 

다른 정당과 정치인을 지지하는 특정인과 특정단체에 의한 댓글조작도 있을 것입니다. 자사의 오너와 최고경영자에 대한 불리한 보도를 막기 위해 대다수 재벌에서도 댓글조작을 하고 있을 가능성도 상당히 높습니다. 우리가 상상도 하지 못하는 댓글조작이 이루어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 같은 디지털 놀이터가 있고 기기묘묘한 조작을 가능케하는 디지털 기술들이 있기 때문에 지금 이 순간에도 발견하기 힘든 댓글조작이 이루어지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네이버는 우리가 모르는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을 것이며, 조선일보와 TV조선으로 대표되는 반문언론에 특정 정보만 흘리지 말라는 법도 없을 것입니다. 네이버를 무대로 제2, 제3의 드루킹이 암약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네이버 같은 디지털 공룡이 규제받지 않으면 디지털 기술의 장점이 단점으로 변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게 되풀이될 수밖에 없습니다. 디지털시대의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려면 모든 길이 네이버로 통하는 독점적 구조를 해체해야만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8.04.17 12:48 신고

    괴물이 됐습니다.
    반드시 수사해야ㄱ합니다.

  2. merryjanet 2018.04.17 13:11 신고

    김경수 경남지사 후보를 잃어서는 안되죠.
    매크로 의혹에 대해 민주당에서 고발한 사건에서 비롯된 겁니다.
    아무리 민주당이 바보래도 발등에 도끼찍는 우를 범하진 않죠. 그리고 제 주변에서도 억울하겠단 판단입니다.
    당당하게 밀고 나가야죠.
    아무리 여소야대라도 이번만큼은 민주당이 과할 정도로 목소리 키우면서 대처해야 됩니다.
    어차피 이번 지방선거의 핵심이 되어버린 경남지사 선거인데,
    시련을 겪으면서 성공하면 김경수 의원은 정말 더 큰 정치인이 될 좋은 기회일 겁니다.

    • 늙은도령 2018.04.17 13:28 신고

      김경수는 노통과 문통의 적자입니다.
      유시민이 정치를 관둔 상황에서 김경수가 문통의 뒤를 이어야 합니다.
      님의 말처럼 김경수가 드루킹 논란을 돌파하는 것은 경남지사에 출마해 당선되는 것입니다.
      드루킹 논란은 경공모의 내부고발자로 인해서 파급력이 확 줄어들었습니다.
      넘지 못할 산은 아닙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4.17 17:27 신고

    보수 언론 신났습니다
    연일 물고 늘어지는군요..

  4. 진인사대천명 2018.04.18 14:46 신고

    결국 드루킹이 이렇게 되버릴 줄은...ㅠㅠㅠ
    헛소리가 많긴 하지만 나름 괜찮은 대의명분을 가진 사람이라고 생각해서 그의 블로그에 동조글도 올리고, 팟캐스트도 한 번 들어보곤 했는데 말이죠.
    안철수가 mb의 아바타이고, 국민의당 창당을 예언했으며(그는 이걸 동교동과 친이계의 야합전선이라고 했죠.), 박근혜가 탄핵당할 것을 예고하면서 놀라긴 했습니다. 또, 북한과의 평화협정을 통해 그들을 친미국가로 만든 다음 그 군대를 미국의 대중국 포위 작전에 쓰고, 그 대가로 대한민국이 옛 고구려 땅을 되찾아 온다는 것을 보며 왠지 대단해 보였는데 말이죠. (드루킹 블로그 로고인 삼족오가 바로 그걸 상징하는 겁니다. 고구려 땅의 회복...)

    이런 그의 모습을 보았을 때 그는 원래 순수했는데 타락한 걸까요? 아님 원래부터 권력에 줄을 대려는 사람이었던 걸까요?

    그의 블로그글이 안 올라올 때부터 좀 이상하긴 했지만...말이죠.

    • 늙은도령 2018.04.18 18:46 신고

      원래부터 그는 사기꾼 기질이 강한 얕은 지식의 야망가였습니다.
      원래 그의 목표는 대기업을 인수하는 것이었고 나머지는 그것을 위한 포장이었을 뿐입니다.
      하찮은 예언서 등을 기반으로 몽상을 꿈꾼 것이고 정치권과의 인연을 통해 편법적은 접근을 모색한 것입니다.
      그는 세상을 너무 쉽게 봤고 주변에 모인 일부의 성공한 사람들이 그를 부추기기도 했습니다.
      단순히 보이는 부분 이상을 볼 수 있는 연습을 많이 한 사람들은 드루킹의 문제를 일찌감치 파악했습니다.
      디지털 정치브로커입니다, 드루킹은.


문통은 위기에 처하거나 판단을 내리기 힘들 때에는 '기본으로 돌아가 생각하라'는 어머님의 가르침에 따른다고 말했습니다. 문통이 큰 실수나 잘못을 저지르지 않고 상식과 원칙에서 벗어나지 않는 일관된 삶을 살아올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람이 먼저라는 양심의 소리에 충실했던 삶도 어머님이 말씀하셨던 기본에서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김기식 원장의 거취를 정하기 위해 선관위에 질의한 4가지 사항도 이런 기본에서 만들어졌을 것입니다. 





김기식을 옹호하거나 비판하는 수많은 주장과 예측, 예언들이 난무하는 가운데 문통이 직접 나서 인사 이유를 밝힌 후 4가지 사항을 선관위에 문의한 것도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함입니다. 문통이 페이스북을 통해 "당시 국회의 관행이었다면 야당의 비판과 해임 요구는 수긍하기 어려운 점이 있"지만 "궁극적으로 국민들의 판단에 따"르겠다고 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근본적인 개혁이 필요한 분야는 과감한 외부 발탁으로 충격을 주어야 한다는 욕심"이 기본에서 벗어난 것인지 확인할 필요가 있었던 것입니다. 



피감기관의 돈으로 국회의원과 직원(인턴 포함)이 외유와 관광을 하는 것이 위법한지, 그의 셀프후원이 위법한지 묻는 것으로 법치주의의 기본으로 돌아가고자 한 것입니다. 지금껏 관행이라는 이유로 선관위조차 묵인해왔던 것들이 위법으로 해석될 수 있는 그들만의 특권으로 자리잡은 것은지, 그래서 처벌이 필요한 적폐인지 물은 것입니다. 김기식의 행태가 개별 의원의 평균적 도덕성에도 미치지 못한지 물은 것은 여론에 의해서 결정되는 것이라 선관위에 물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4개 질의사항에 대한 선관위의 답변이 국민에게 객관적인 판단의 기준을 제공해줄 수 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대통령의 인사권을 지켜주기 위해 김기식의 행태가 적법하다고 보고했던 조국 민정수석과 인사라인의 판단이 잘못되거나 국민의 눈높이에서 멀어진 것이 아닌지 확인할 필요도 있었을 것입니다. 선관위의 답변과 여론의 추이에 따라 일정 수준의 문책을 하거나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 때문에 느슨해졌을 수 있는 도덕적 해이를 경계하는데 필요했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또한 몇 시간의 토론만 하면 위법성을 밝힐 수 있음에도 시민의 전당이며 국민의 대표라는 입법부(국회)의 권위에 눌려 찍소리도 못했던 선관위에게 맡은 역할을 제대로 하라고 경고할 필요도 있었을 것입니다. 관행이라는 것은 특권의 다른 말이 될 수 있으며, 대부분의 관행이 반칙의 형태를 띤다는 점에서 공론화의 필요성을 절감했을 수 있습니다. 말과 행동이 다른 의원들의 행태가 관행이라는 이유로 면죄부를 받는 일들에 종지부를 찍으려면 '김기식 사퇴'라는 읍참마속이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수도 있습니다. 





선관위가 청와대의 4개 질의 중 하나라도 위법하다거나 위법성이 있다고 판단하면, 그것에 관해서는 국회의원을 전수조사할 정당성이 생긴다는 점도 고려했을 수 있습니다. 김기식 사퇴에 상응하는 적폐청산이 없다면 읍참마속의 의미는 사라지고 맙니다. 관행과 면책특권을 이용해 국민을 엿먹이는 국회의 만행과 역할 방기에 철퇴를 가하려면 선관위의 판단 중에 위법이 포함되는 것이 절대 나쁜 것만은 아닙니다.     



상식과 원칙, 국민의 평균적 눈높이는 시대와 지역, 계급과 성별, 이념과 기술 등의 영향을 받는 추상적 개념이라 객관적으로 계량화할 수 없지만 개별 사안에 따라 구체화하는 것은 가능합니다. 촛불혁명 이후의 기본도 그렇게 객관화할 수 있으며, 문통이 선관위에 질의한 4가지 사항이 바로 그러합니다. 김기식의 사퇴는 국회의 관행이라는 최악의 적폐를 바로잡기 위한 문통의 읍참마속이며, 자칫 욕심으로 흐를 수 있는 인사의 기본으로 돌아가기 위한 자기경계의 결단입니다.



대한민국은 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하는 중에는 아무것도 변한 것이 아닙니다. 이명박근혜의 구속은 상징적 승리에 불과합니다. 그들의 9년을 바로잡는 일은 이제 몇 걸음 나갔을 뿐입니다.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김기식 사퇴라는 문통의 읍참마속이 안희정과 정봉주의 불명예스러운 퇴출 이후에 이루어졌고, 김경수 의원마저 드루킹이라는 정치브로커에 발목잡힌 위기상황에서 나왔다는 것을 곱씹어보고 곱씹어봐야 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merryjanet 2018.04.17 13:05 신고

    궁금했었는데 정말 오랜만이시네요.
    국민의 눈높이에 부족해서 죄송하다 사죄를 했고,
    대통령께서도 민정수석을 통해 법적으로 하자가 없는지 재차 확인하신 사안으로 아는데,
    결국엔 여당의 수가 너무 적어서 빚어진 사태라 생각합니다.
    김기식에 대한 여론이 50% 정도 반대였다해도 대통령의 지지율은 72%가 나올 정도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는데도 여기까지 온 걸 보면요....
    많이 안타깝지만 더 강력한 인사를 임명해주시길 바랄 밖에요.

    • 늙은도령 2018.04.17 13:36 신고

      저는 조금 다르게 봅니다.
      이번 사안은 민정라인의 문제입니다.
      문통의 결심이 필요합니다.
      조국 교체도 고민해야 합니다.
      드루킹 문제보다 김기식 검증 실패가 더 큰 문제입니다.

  2. merryjanet 2018.04.17 14:00 신고

    힘들어도 조국 민정수석은 대통령 임기 후반 가기 전까지는 지켜야 한다 생각합니다.
    다행히 국회 전수조사 청원이 폭주하고 있으니 여당이 강력히 대처하면 잘 넘어갈 수 있으리라 보는데요.
    말도 안되는 억지 , 친일딴국당이나 바미당에 계속 끌려가서는 안됩니다.

    • 늙은도령 2018.04.17 14:12 신고

      문재인 정부의 아킬레스건이 인사문제입니다.
      조국 민정수석에게 어떤 형태라도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습니다.
      지방선거의 결과에 따라 교체까지 고민해야 합니다.
      가랑비에 옷 젖는 법이니까요.

  3. 공수래공수거 2018.04.17 17:25 신고

    호재가 잇어야 할 시기에 게속 악재가 터지는군요
    자한당넘들이 붙들고 늘어질것 같습니다
    6월 선거에 영향이 없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건강 괜찮으신거죠?

    • 늙은도령 2018.04.17 20:18 신고

      네. 건강합니다.
      노트북이 부서지고 이사도 하고 페미니즘 공부도 하느라 글을 쓸 수 없었습니다.
      급하게 조카 노트북을 빌려 글을 쓰고 있습니다.

  4. 도비 2018.04.18 08:46 신고

    김기식 낙마가 좀 가혹한 면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단 낙마의 기준이 보편적으로 국회의원과 공직자들에게도 확산되는 시발점이 된다면 실패가 아니라 다른 또 적폐 청산이 되겠죠

    • 늙은도령 2018.04.18 18:48 신고

      문통이 최종적으로 노린 것 중에 하나가 그것이지요.
      국회의 적폐를 청산하는 것....


SBS가 보도한 '제2 롯데월드 청와대 문건'과 MBC PD수첩이 보도한 'MB형제와 포스코의 비밀'은 보도 내용의 충격을 넘어, 서울시장과 대통령이란 직위를 이용한 이명박과 그 잔당들의 대한민국 말아먹기가 어디까지 손을 뻐쳤는지 상상하지도 못할 만큼 전방위적이고 광범위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입니다. 이 두 개의 보도는 사자방(4대강공사, 자원 외교, 방산 비리)으로 대표되는 천문학적 액수의 비리 말고도 이명박의 사기질이 넘칠 만큼 많다는 것을 웅변해줍니다. 





대한민국의 천민자본주의가 탄생시킨 이명박이란 희대의 사기꾼은 박정희 신화의 연장선상에 있다는 점에서 '한강의 기적'으로 포장된 산업화의 진실을 잠시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후대에게는 가난을 물려줄 수 없다는 수많은 분들의 희생과 땀으로 이룩한 결과임에도 박정희에게만 헌정된 산업화는 장기 독재에 기반한 정경유착으로 일관한 결과, 미세먼지와 환경파괴라는 위험사회와 함께, OECD 가입국 중에서 최고의 불평등과 양극화를 초래한 괴물을 탄생시켰습니다.  



비슷한 시기의 유럽은 시민과 노동자 혁명을 통해 민주주의가 뿌리 깊게 정착됐기 때문에 7~9%의 고도성장에 불구하고 소득 분배와 부의 재분배가 동시에 이루어져 선진국으로 진입할 수 있었습니다. 맥아더의 무능과 한국전쟁의 덕을 톡톡히 본 일본은 우리의 2배에 이르는 성장률을 기록하고도 소득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일본은 모든 국민이 중산층이라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성장의 과실이 골고루 나누어졌고, '잃어버린 20년'에도 불구하고 선진국에서 탈락하지 않을 수 있었습니다. 



박정희의 산업화가 반칙과 특권, 부정부패로 얼룩진 것도 민주주의를 탄압했기 때문입니다. 이명박으로 대표되는 산업화 세력은 목표 달성을 위한 수단과 방법의 탈법·불법성에 아무런 꺼리낌도 없었습니다. 건설업 만큼 지저분한 분야가 없었음에도 이명박이 박정희에 버금가는 신화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개천에서 용난다'는 성공신화를 대단히 중요한 덕목으로 칭송했지만, 어떤 개천에서 어떤 방법으로 어떤 용이 됐는지에 관해서는 아무런 얘기도 없었습니다. '개처럼 벌어 정승처럼 쓴다'고 했지만 '개처럼 벌면 개가 된다'는 현실의 증거들은 무시했습니다.



심지어 광복군을 토벌하는 악질적인 친일부역에 남로당(공산당) 경력의 소유자인 박정희에 대해서는 '성공한 쿠데타는 처벌할 수 없다'며 완전한 면죄부까지 발행해준 것을 넘어, 산업화의 공로로 반인반신으로 떠받들기까지 했으니 이명박근혜 9년이 가능했던 것이지요. 이들에게 민주화 투쟁과 노동운동의 합작품인 민주정부 10년이란 대한민국 역사에서 완전히 지워버리고 싶었던 치욕의 패배였습니다. 노무현의 흔적은 모조리 지우려 했던 이명박의 광기가 바로 그러했고요. 





이명박으로써는 노통의 참여정부에서 산업화 세력의 돈줄이자 권력의 원천이었던 반칙과 특권, 부정부패의 정경유착을 완전히 끊어버린 것을 되살려내는 일이 가장 시급했을 것입니다. 하늘처럼 떠받들었던 미국의 도움도 절실했을 것입니다. 고소영으로 대표되는 인수위 시절부터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 한반도 대운화에 이르기까지 이명박이 하는 모든 일들이 민주정부 10년을 경험한 시민들과 사사건건 충돌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이 때문이고요. 



'노무현 죽이기'와 국정원 댓글사건, 민간인 사찰 등으로 대표되는 민주주의 파괴와 정치보복, 인권 유린은 대한민국 말아먹기의 사전 포석에 불과했습니다. 사자방은 대놓고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은 흡혈귀 짓거리였고요. 김어준을 비롯한 나꼼수 멤버와 JTBC의 뉴스룸 등이 지켜낸 '다스는 누구 겁니까?'라는 질문에서 밝혀진 온갖 비리와 범죄들은 SBS와 MBC의 보도로 이어지는 징검다리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MBC PD수첩이 보도한 'MB형제와 포스코의 비밀'은 박근혜 정부 때 면죄부를 받은 것과 다름없는 사자방 비리를 다시 수사해야 할 절대적 필요성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자원 외교의 난맥상이 민간 부분까지 퍼졌음을 말해주기 때문입니다. SBS가 보도한 '제2 롯데월드 청와대 문건'은 (박근혜-최순실의 소소한 국정농단과 함께) 박정희 독재시절에 만연했던 정경유착의 재판이라는 점에서 다른 재벌과의 뒷거래도 있었다는 증거일 수도 있습니다. 모든 재벌에게는 정부의 도움이 필요한 현안들이 널려있으니까요. 



이명박의 검찰 소환을 늦추는 한이 있더라도 '박명수 특검'에 준하는 대대적인 수사의 필요성이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이명박과 그 일당들의 범죄와 비리는 특정 기간을 정해놓고 할 수 있는 수준을 한참이나 넘어섰습니다. 이명박 5년을 모조리 조사해야 합니다. 서울시장으로 재직했을 때의 일들도 다시 들여다봐야 합니다. 공소시효가 문제가 된다면 특별법을 재정해서라도 이명박의 범죄와 비리를 밝혀야 합니다.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은 그럴 때만이 실현될 수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적폐청산 2018.03.01 01:27 신고

    쥐박이는 돈도 돈이지만 해외세력의 스파이가 아니었나 싶을정도로 아예 국가 정체성 자체가 의심스러워요...
    애초에 작전세력이 한국넘이 아닌 넘을 위장하고 알박기 한듯한 느낌...돈 먹튀짓을 떠나 아예 한국이란 나라 시스템 자체를 파멸시키려고 작정을 한듯 했죠.
    쥐와 아베 그리고 오바마....이넘들 매우 관계가 진짜 의심스러워요.

    • 늙은도령 2018.03.01 01:32 신고

      이명박은 모든 것을 털어야 합니다.
      일본과 미국을 위해 일하면서 자신의 부만 느렸습니다.
      그의 손길이 미친 모든 것들을 털어야 합니다.

  2. 이철승 2018.03.01 03:29 신고

    진짜 미래를 위해서라도 낱낱이 파헤쳐 다시는 이땅위에 저와같은 파렴치한의 국가의권력을 사유화하여 개인의 부를 축척하고 현안이란 이유로 정경유착의 뿌리를 만듦것을 뿌리뽑고 일벌백계해야합니다

    • 늙은도령 2018.03.01 03:33 신고

      100% 동감합니다.
      정말 이 놈의 비리와 불법은 그 끝이 어디인지 가늠조차 되지 않습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3.01 09:15 신고

    이런것들이 8년을 대한민국 최고 자리에 앉아 잇었으니....
    매국노 수준으로 다스려야 합니다

  4. 2018.03.02 04:47

    비밀댓글입니다

  5. 쵸코바qp 2018.03.03 22:03 신고

    맹박이 때문에 속쌍해죽겠음

  6. 참교육 2018.03.05 11:14 신고

    흡혈귀입니다.
    약자의 피를 빨아 먹는...
    박근혜보다 더 나쁜 놈입니다.

  7. 손성호 2018.03.18 21:54 신고

    안녕하세요!! 포스팅 해주신 글은 잘보고있습니다.
    저도 이러한 멋진 블로그를 운영해 보고싶은데, 초대장하나만 보내줄 수 있으신가요!
    여유로우실때 부탁드립니다!
    제메일은 sonsungho23@hanmail.net입니다!
    수고하세요!

  8. 2018.03.22 13:01

    비밀댓글입니다

  9. 2018.03.23 23:54

    비밀댓글입니다

  10. breathless~ 2018.03.29 13:57 신고

    마음먹고 대통령 된거니까요.
    그때도 큰 기대 않았지만 A ~~ Z
    까지네요. 속시원한 글 잘읽었습니다.


자유시장 자본주의가 초래한 최악의 불평등과 양극화의 반작용으로 등장한 사회주의(공산주의 포함)는, 그 시조들의 시대적·지적 한계 때문에 '바람직한 이상향'을 단 한 번도 실현하지 못한 채 폐기처분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어떤 과학이론도 현실에서 경험적 정당성을 확보하지 못하면 폐기처분되는 것처럼, 공산주의와 사회주의의 시조들이 꿈꾸었던 유토피아는, 그 안에 가득한 휴머니즘에도 불구하고 현실에서는 전체주의로 변질되는 한계를 극복하지 못했습니다. 





북유럽과 독일 등에서 복지국가의 형태로 구현된 사회민주주의(케인즈주의+사회적 시장경제)를 제외하면, 현존하는 사회주의 국가들은 전체주의(1인 또는 일당 독재의 국가자본주의)로 변질된 상태입니다. 가상화폐 블록체인이란 기술으로 무정부주의적 자유주의(또는 무정부주의적 사회주의) 세상을 꿈꾸었던 사이퍼펑크처럼,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이 초래할 것으로 예상되는 미래상이 베른슈타인의 과학적 사회주의에 근접할 가능성이 상당히 높지만(초지능이 인류친화적이어야 하고 기본소득이 중위소득에 이르러야 한다는 두 가지 단서가 붙지만, 인공지능이 어떤 진화경로에 따라 특이점을 돌파할지 어느 누구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 현재의 결과만 놓고 보면 사회주의 혁명(운동)은 완전히 실패한 것으로 결론났습니다. 



베른슈타인의 주장처럼 모든 분야에서 민주주의가 최고의 단계에 이르면 '능력 만큼 일하고 기여한 만큼 가져가는' 사회주의가 도래할 수도 있지만, 소련 연방의 해체 이후 우월적 체제가 열등한 체제에 자리를 내주는 경우는 단 한 번도 없었습니다. 특이점에 이른 인공지능처럼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불편부당하고 전지전능한 존재가 등장해 불평등과 양극화를 바로잡는 것을 제외하면, 어떤 방법으로도 열등한 체제가 우월한 체제를 흡수통합할 수 없습니다. 



이념적 대립의 19~20세기가 보여준 이런 기초적인 지식만 있어도 홍준표와 김성태, 장제원과 김진태 등처럼 무식하기 그지없는 궤변들을 늘어놓을 수 없습니다. 이들이 입에 거품을 물며 떠들어대는 고려연방제는, 한국전쟁 이후 체제간 경쟁에서 승리한 남한의 압도적 우월함을 인정하지 않는, 그럴 때만이 안보팔이와 좌파몰이, 남남갈등으로 국회의원직을 유지하거나 정치판에서 먹고살 수 있는 오직 자한당과 조중동 찌라시 종사들에게만 유효한 화석화된 개념입니다.

  


광복 이후의 현대사를 돌아보면 이들의 공포와 두려움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닙니다. '전쟁이 일어나면 점심은 평양에서,저녁은 신의주에서 먹겠다'며 북한의 남침을 끝없이 자극했던 이승만 보수정부가 전쟁이 일어나자마자 한강철교를 파괴한 채 제일 먼저 도망간 것부터, 우리의 영해에서 천안함이 폭침(필자는 이명박 정부의 조사를 신뢰하지 않는다)을 당한 것까지 민주정부 10년과는 정반대로 북한과의 대결에서 한 번도 승리한 적이 없으니 그들의 공포와 두려움이 얼마나 뿌리깊은지 모를 바는 아닙니다. 





입만 열면 안보를 팔아먹고 살았던 이들의 과거사는 김영철 한 명의 방한에도 입에 개거품을 물며 경기를 일으킬 지경에 이르렀으니 거리와 광장(강력한 소독이 필요함!)으로 나선 이들이 돌아가야 할 곳은 국회가 아니라 정신병원인 듯싶습니다. 이들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트럼프 행정부조차 북한과의 대화(지금까지의 비공식적 접촉이 아니라 공식적인 대화)에 나설 뜻을 밝히고 있으니, 모든 곳에서 따돌림을 당하고 있는 이들의 공포와 두려움이 정신적 발작으로 표출될 수밖에 없었을 것입니다. 



수많은 경험에 기반한 이들의 공포와 두려움을 풀어주기 위해서는 뇌절제 수술이나 향정신성 약물만으로는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체제 경쟁에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었음에도 북한에 대한 공포와 두려움에서 헤어나오지 못하는 이들의 북한 트라우마는 보수 정부 시절의 우리 영해에서 발생했던 천안함 폭침(김영철 사살 등 온갖 정신병적 발작을 기준으로 할 때, 이들에게는 증거를 조작해서라도 폭침이어야 한다)에서 연원합니다. 어떤 SF소설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조선일보의 '천안함 폭침, 인간어뢰설'도 똑같은 트라우마에서 나왔습니다. 



따라서 이들의 정신병을 고쳐주려면 북한 소행으로 결정된 '천안함 폭침'의 진실을 제대로 밝히는 것입니다. 했던 모든 일들이 새빨간 거짓말이었고 대국민 사기로 밝혀지고 있는 이명박 정부에서의 조사결과를 잠시 동안 보류한 채, 국민의 절대다수가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에 의한 재조사를 실시해 이들의 뿌리깊은 공포와 두려움이 얼마나 시대에 뒤지고 허무맹랑한 것인지 알려주는 것밖에 다른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조사결과에 대한 어떤 예단도 갖지 않는다면, 그리고 그 결과에 모두가 동의하기로 한다면 천안함 침몰과 관련된 남남갈등은 더 이상 되풀이되지 않을 것입니다. 안보에 관해 보수화된 20대라는 현실(이들이 바라는 것은 북한과 전쟁하자는 것일까? 아니면 안보에 관한 한 더 이상 무능할 수 없는 이명박 정부처럼 북한에게 계속 당하자는 것일까? 안보에 관한 보수화가 대체 무엇을 뜻하는 것일까?)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필자의 어리석음도 완전히 해소되리라 생각됩니다. 



그때그때 다른 자유한국당과 조중동의 주장처럼 김영철이 사살의 대상인지 알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단 하나입니다, 신뢰할 수 있는 제3자에 의한 천안함 침몰의 재조사!!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8.02.27 08:31 신고

    여러가지 의문과 설이 있던데 정말 확실한 조사를 해야 합니다

  2. 인간 어뢰 - 미사일 카미카제 2018.02.27 08:48 신고

    조선 일보의
    인간 어뢰 짤은 다시 봐도 웃기군요 ㅋㅋ

    SF 소설급 황당함 ~~~~~~!


세계의 유수언론은 물론 한국의 모든 언론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이방카가 입국했습니다. 그녀가 이런 관심을 받는 것은, 김여정이 김정은의 여동생인 것과 똑같이, 트럼프의 딸이자 미 백악관의 실세이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모든 권력이 1인에게 주어지는 전체주의 국가여서 그렇다쳐도, 미국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임에도 대통령의 딸이라는 이유로 (유대인의 남편과 함께) 최고 권력실세로 떠받들어지는 것은 북한과 무엇이 다른지 알 수 없습니다. 문통의 딸을 이방카와 김여정에 대입하면 답은 쉽게 나옵니다.





독재자 김정은과 국제 깡패 트럼프가 하는 짓들을 보고 있자면, 국력 차이가 비교 불가능할 정도로 크게 벌어진 것을 제외하면, 둘의 차이가 나이와 인종밖에 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었는데, 김영옥과 이방카의 순차적인 방문까지 더하면 북미의 평행이론은 허튼 소리만은 아닙니다. 특정 가문과 지역, 대학 출신이 부와 권력을 세습하는 것도 국가의 규모를 생각하면 북한과 미국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정도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북한은 이스라엘과 인도, 파키스탄 등처럼 제멋대로 핵실험을 했지만, 미국은 셀 수도 없는 핵실험은 물론 수만 개의 핵폭탄을 제조하고, 인류 역사상 유일하게 두 개의 핵폭탄(히로시마는 원자폭탄, 나가사키는 수소폭탄)을 투하한 나라입니다. 국제법을 밥먹듯이 위반하고, 외국의 정상들을 암살하거나 쿠데타를 일으켜 친미·괴뢰정부를 세우는 국제범죄까지 더하면 미국이란 나라는 만악의 근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존 퍼긴스의 《경제저격수의 고백 1, 2》를 참조).



노숙자와 굶어죽는 사람은 미국에도 있으며, 북한에는 정치범이 많고 그들의 일부는 공개처형도 당하지만, 미국에는 수많은 사람들(특히 청소년들)이 학교 같은 공공장소에서 총기 난사에 의해 생을 마감합니다. 국가의 제1 덕목이 국민의 안전이라면 군산복합체와 전미총기협회처럼 특정집단의 이익을 위해 국민의 안전을 방치하는 미국은 나라도 아닙니다. 북한은 불법으로 무기를 수출한다면 미국은 대놓고 무기를 수출하고 제멋대로 전쟁을 일으키고도 어떤 제제도 받지 않으니, 진정한 악의 축은 미국입니다. 



트럼프는 수많은 피해자에도 불구하고 교사가 무장해서 상대를 먼저 죽이란다



미국이란 나라를 말할 때 원주민(최소 5천만 명에서 최대 1억 명)의 시체 위에 세워진 나라라는 것을 반드시 언급하는 이유는 그들의 폭력성과 야만성이 어떤 논리로도 미화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토크빌의 《미국의 민주주의》 중에서 뛰어난 통찰들로 가득한 1편보다, 상당히 거칠고 투박한 2편이 보다 진실에 가까운 이유도 미국이란 나라에 뿌리깊게 자리하는 폭력성과 야만성 때문입니다. 미국의 역사를 약자의 관점에서 풀어낸 하워드 진의 《미국 민중사》와 미국의 현대사를 제국적 권력의 관점에서 고발한 노엄 촘스키의 《미국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 등이 이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수구·보수 세력들이 하늘처럼 떠받드는 미국의 야만성은 북한의 야만성에 비해 더하면 더했지 하나도 뒤질 것이 없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도 불량·깡패국가로 완전히 자리잡은 트럼프의 미국이, 혈연·지연·학연·혼맥으로 이루어진 극소수 지배엘리트의 배만 불려주는 야만적이고 탐욕스런 행태를 포기하지 않는 한 해결될 수 없습니다. 자한당과 바미당, 조중동, 대형교회, 태극기부대 등의 행태가 폭력적이고 야만적인 이유도 그들이 숭앙하고 떠받드는 미국이란 나라가 바로 그러하기 때문입니다.



《제국》의 저자인 네그리와 하트를 비롯해 수많은 석학들이 이구동성으로 말했듯이, 백악관과 연방정부 및 연방의회, 월가, 군산복합체로 대표되는 미국이란 나라가 국제법과 상식의 틀 안에서 움직일 때, 인류는 무한경쟁과 적자생존의 지옥에서 벗어나는 단초를 마련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로 대표되는 미국의 지배엘리트들이 반칙과 특권을 포기하고, 상식과 원칙을 받아들일 때 세상은 평화와 공존, 상생의 시공간으로 들어설 수 있습니다. 



김여정의 방한 때는 일정 수준의 희망이나 볼 수 있었는데, 이방카의 방한에서는 무엇을 볼 수 있을까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와니. 2018.02.23 22:14 신고

    수구, 보수 입에 발려 줄 초컬릿을 들고 온게 아닐까...
    회의적이지만 눈 크게 뜨고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2. 해피로즈 2018.02.24 01:10 신고

    잘 모르는 저도 참 웃기단 생각이 드는 게, 아니 자유민주주의 국가 미국이란 나라에서 무슨 대통령 딸이 실세가 되고 그러는지..
    한국 방문도 차라리 대통령 부인이 오는건 또 몰라도...

    • 늙은도령 2018.02.24 02:22 신고

      미국의 역사를 공부하다 보면 미국은 백인 귀족들의 나라임을 알 수 있습니다.
      미국은 민주주의라기 보다는 금권-세습-대의민주주의의 혼합 정도면 충분합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2.24 07:08 신고

    김영철과 만나기나 할려는지 모르겠습니다
    대화 의지가 없는것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8.02.24 17:31 신고

      어차피 긴 시간이 걸리겟지요.
      우리들이라도 계속해서 반미감정을 조장해야죠.
      그래야 문통이 여지가 생기니까요.

  4. 세습 대통령 2018.02.24 09:48 신고

    박정희 딸처럼
    이방카도 대통령 물려 받듯이 당선 되면 진짜 웃길 듯하네요 ㅋㅋ
    박 공주님이 떠올라서 푸훗..

  5. 공주의 미소 정치 2018.02.24 10:50 신고

    북한 따라서 미국도 열병식하고 군대 앞세울 계획이던데요.
    북한 따라서 평창 올림픽에 얼굴 마담 여자 파견하네요. ㅎㅎ

    혈연으로 이어진 친족 여자를 보내서 공주님 마냥 파견하는 북한과 미국..
    꼴통 대통령이 당선되더니 북한이랑 미국이랑 비슷비슷하네요. ㅎㅎ

  6. 적폐청산 2018.02.24 21:19 신고

    비록 미쿡이 총기장사하는 돈독 양아치들의 독무대라 할지라도 현재 우리나라 동맹 1옵션임은 부정할수가 없습니다. 총기야 그것들 내부문제죠. 안타깝지만..
    그래도 문대통령이 끊임없이 한미동맹 강조하는 것도 대통령에게 안보불안 타령하는 개누리 자한당 좃중동 일베부류들 후드려 패기 위해서 겠죠. 물론 그것들은 친미보다도 오히려 철저히 친일종자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번참에 부디 북미대화가 어떻게든 진행이 됐으면 하네요. 문대통령이 한미동맹 계속 강조하는 것도 결국 북미대화를 이끌기 위해서라고 보고 있거든요. 트럼프 김정은을 대화 테이블로 어떻게든 끌어내려고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한미동맹 북미대화 남북대화로 이렇게 이어지는 프로세스는 자한당 좃중동 일베부류들의 주군 왜놈 아베를 철저히 패싱하는 길이기도 합니다. 왜놈 아베는 패싱하고 남북관계 북핵문제에 미쿡을 외교로 철저히 끌어들여서 전쟁방지및 비핵화로 가고 있는 문대통령의 외교에 엄지척입니다...이번 평창은 외교든 스포츠든 정말 초대박 그 자체에요.

    오히려 미쿡이나 부칸보다도 더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할 적은 한반도 전쟁바라는 왜놈들이라고 봅니다. 이것들의 잽머니 아바타가 사실상 자한당 좃중동 일베부류들일거라고 보구요.

    • 늙은도령 2018.02.24 21:54 신고

      미국이 제일 두려워하는 것은 반미정서입니다.
      문통이 힘을 받으려면 반미정서를 보여주는 부류도 있어야 합니다.
      트럼프의 힘은 중간선거 지나면 어떻게 될지 모릅니다.
      그때를 대비해서라도 반미정서를 키울 필요는 있습니다.
      대통령의 차원과 국민의 차원에서 서로 협력하는 방식입니다.
      문통 지지자들 중에서 반미정서를 표출하는 부류도 있어야 합니다.
      더 큰 것을 위해!!!

  7. 기안 2018.02.26 12:27 신고

    역사공부 다시하세요.

  8. 기안 2018.02.26 13:20 신고

    ㄴ반미한다고 미국이 두려워 한다고 생각이되면 정치군사학과 정치경제학 그리고 세계 근대사 관련공부를 하시는것을 추천합니다. 덧붙이자면 중앙아시아 역사와 근대화도 추천합니다.

  9. 기안 2018.02.26 13:22 신고

    그리고 가장폭력적인 민족은 애석하게도 우리들입니다. 역사를 공부하다보면 경제사와 근대사를 빼놓을수 없는데 가장야비하고 폭력적인 역사는 우리나라 근대사입니다. 슬프지만 팩트입니다.

    • 늙은도령 2018.02.27 03:21 신고

      뭔 팩트?
      가장 야비하고 폭력적인 것은 친일파와 보수 놈들이었지.
      무식한 놈아 니 수준에서 놀아라~~~


이명박에게 팽당하고 감옥까지 갔다온 정두언(정봉주에 한해서만 이미지 세탁에 성공한 전여옥 포함)마저도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합니다.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혁명의 주역들은 적폐청산의 속도와 규모에 만족하지 못하는 데도, 정두언과 전여옥이 몸담았었던 수구 세력들과 조중동을 비롯한 기레기들은 정반대의 주장을 하면서 치졸한 정치보복을 멈추라고 망언과 폭력(홍준표와 권선동, 정형식, 태극기부대의 행태를 보라!)도 마다하지 않습니다. 





80년대에나 통했을 안보팔이와 색깔론을 빼면 시체와 다름없는 이들은, 단 9년만에 탐욕이와 멍청이에 의해 대한민국을 반칙과 특권의 정경유착으로 얼룩진 박정희 시절로 퇴행시킨 것을 바로잡으라는 촛불의 명령을 정치보복이라고 주장합니다. 정치보복은커녕 대통령 임기 중에도 정치보복에 준하는 공격을 당해야 했던 노통의 죽음을 끌어들여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보복의 악순환으로 이어질 정치보복이라고 폄훼하고 왜곡시키는데 혈안이 됐습니다.  





기본적인 논리는 차치하더라도 사실관계마저 호도하는 이들의 광적인 발악은 노통에게 가해진 이명박 정부의 정치보복과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을 등치시키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그럴 때만이 털고 털고 또 털어도 나오는 것이 없었던 노통과는 달리, 하나를 털면 '판도라 상자'처럼 온갖 범죄들이 쏟아져나오는 이명박을 동일선상에 놓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게 되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은 이명박 정부가 노통에게 자행한 정치보복과 같아지는 것이지요.   



지금의 20대는 기억하지 못하겠지만 대한민국의 거의 모두가 퇴임한 노무현을 향해 저주와 욕설을 퍼부었을 때는 어떤 변호의 기회도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국정원과 정치검찰, 조중동이 쏟아낸 가짜뉴스와 거짓 정보, 악랄한 조작들이 전국의 방방곡곡을 가득 채우고도 모자라 노통의 일거수일투족을 생방송처럼 보도한 것을 넘어 창문으로 내부를 들여다보기까지 해서 모든 창문을 커튼으로 가려야 할 정도로 몰아붙이고 몰아붙였습니다. 노통이 숨도 쉬기 힘들다고 하소연한 것도 이 때문이고요. 





이명박의 똘마니들과 홍준표, 김성태, 김진태, 장제원처럼 짐승보다 못한 자한당 놈들이 '권양숙 여사의 640만불 수수(어떤 청탁도 대가도 없었기에 포괄적 뇌물죄마저 적용되지 않으며, 이인규와 우병우를 비롯한 수사진은 어떤 증거도 제시하지 못했다)'를 들먹이는 것도 똑같은 이유입니다. 짐승 중에서도 최악인 이들이 전가의 보도처럼 이것을 들먹이는 것은, 없던 죄도 만들어내는 정치검찰과 가짜뉴스로 여론조작도 마다하지 않았던 조중동, 정치적 세몰이를 주도한 한나라당의 연합공격에 노무현을 지키지 못했던 이들이 제대로 대응하지 못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진실을 밝히려면 검찰 수사가 다시 진행돼야 하는데, 그러면 노통이 비극적인 죽음을 선택하기까지 그에게 가해졌던 모든 공격과 모욕, 공작을 권양숙 여사와 노건평씨가 똑같이 겪어야 합니다. 자한당과 조중동을 중심으로 온갖 가짜뉴스와 악성댓글, 찌라시 등이 난무할 것이고, 이를 반박하고 바로잡는 중에 권양숙 여사와 노건평씨는 만신창이가 되고 맙니다. 이것에 대응할수록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은 산으로 올라가고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은 진흙탕 속으로 빠져듭니다. 





이런 이유로 우리는 침묵할 수밖에 없으며, 이것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저들은 전가의 보도처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억울하고 분통이 터져도 감내하고 넘어가야 합니다. 짐승만도 못한 저들의 악랄함을 바로잡기 위해 어떤 대응도 할 수 없는 것은 지키지 못했던 사람이 노통 한 명으로도 넘치고 미안하고 억울하기 때문입니다. 저들의 공격에는 악취가 진동하는 비열함으로 가득하지만,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우리의 인내와 우아한 복수에는 노통에 대한 사랑과 사랑…… 사랑만이 가득합니다. 



우리에게 문통은 곧 노통이고, 노통은 곧 문통입니다. 저들의 공격이 악랄하고 저열할수록 문통의 적폐청산은 합리적이고 이성적일 것입니다. 이명박의 목전에 이른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처럼, 촛불혁명은 아직도 진행 중이고 평화 올림픽으로써의 평창 올림픽의 성공을 남북관계 개선으로 이끌 것입니다. 그리고 못난 저는 설날 연휴의 끝자락에서 고마운 마음으로 노통과 문통에게, 권양숙 여사와 김정숙 여사에게 복 많이 받으시라고 새해 인사를 드리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민주공화국이라면 노통이 최고 적임자이며, 모든 권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면 문통이 최고의 적임자입니다.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가 깨어있는 시민의 조직된 힘'이라면 권양숙 여사와 김정숙 여사를 지키고 신뢰하고 사랑하는 우리와 촛불시민이 아니라면 대체 어느 누구가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일 수 있겠습니까? 자신의 핼맷에 세월호 리본을 붙인 채 시합에 나선 김아랑 선수처럼 사람이 먼저임을 실천으로 옮기는 사람이 아니라면 누가 미래의 주인공이 될 수 있겠습니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8.02.19 07:32 신고

    김아랑선수 모습이 보이면 저도 유심히 헬멧을 다시 한번
    봐야겠습니다^^

  2. 가짜 보수 2018.02.19 10:39 신고

    자기들이 하면 비리 수사
    남이 하면 정치 보복

    이중적이고 가증적이며 선동만 하는 버러지들..
    정장 차려입은 언론이건 정치인이건
    일베랑 수준이 다를 바 없습니다.

  3. 가짜 보수 2018.02.19 10:46 신고

    헬리콥터 타면서 생중계하며
    관짝에 대통령을 넣고 죽은 사람 취급하며 조롱하던
    고인 비하 짓거리 하던 환생 경제며
    놀려되던 쓰레기 언론들과 가짜 보수들...

    자기들의 쓰레기 짓거리는 철저히 입다물고
    다른 정권이 비리 수사하면 개거품 물죠...

    • 늙은도령 2018.02.19 16:16 신고

      정말 욕만 나옵니다.
      저런 놈들은 모조리 청산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좋아집니다.

  4. 적폐청산 2018.02.19 18:25 신고

    도령님 정두언이는 묘하게 쥐명박을 보호해준다는 생각이 듭니다...정치보복타령하는 것도 그렇고 되도않는 떡밥 지가 안다면서 되도않는 말장난하면서 여론상대로 장난질.

    전 쥐박이가 구속되면 온갖 잡탕양아치들이 다 같이 휘말릴거 같아서 매우 기대중입니다...재벌 자한당 기레기 등등 아마 쥐박이는 온갖 쓰레기들을 다 끌어들이겠죠. 특히 쥐박이시절때의 각종 선거 관련 비하인드 스토리가 매우 궁금해집니다...고작 댓글질만 했을가 싶거든요.

    • 늙은도령 2018.02.19 21:21 신고

      정두언은 이명박과 척을 친 것은 분명하지만 어떤 면에서는 이명박에게 대비할 시간을 줍니다.
      무엇보다도 마음에 안 드는 것은 정의 실현을 자꾸 정치보복으로 희석하는 자기 정치입니다.
      정태근까지 끌여들여 하는 짓거리가 영 꺼림직합니다.

  5. 참교육 2018.02.19 22:07 신고

    얼굴에 철판 깐 닌간 쓰레기들...
    눈 씻어야겠습니다.

  6. breathless~ 2018.02.19 22:15 신고

    끝없이 짖어대겠죠~~
    반드시 청산해야 됩니다.
    지금 아니면 안되죠.

    어느 나라 신문인지 모르겠지만 세계 10대 워스트건축물 불가사의 중에 4대강 사업이 있던데..
    이번에 그냥 지나가면 안되죠~~^^

    김아랑 선수 화이팅!


필자가 LG전자의 계약 파기로 수십 억에 이르는 빚에 시달릴 때ㅡ재판을 하려면 공탁금 10억 정도를 걸어야 하는데 그럴 돈도 없었고, 몇 년은커녕 몇 개월의 재판도 견디지 못할 건강 상태였다ㅡ대주주 중의 한 분이 이명박 서울시장과 막역한 사이(정치권은 물론 삼성, 현대, LG 등과도 혼맥으로 연결)였습니다. 자신과 친구들의 투자금 회수가 필요했던 그 분은 이명박 서울시장에게 가져갈 수 있는 사업거리를 가져오라고 저를 다구쳤습니다. 





최악의 상황에 처해있던 저는, 이명박이 침을 흘릴 만큼 확실한 사업거리를 구하지 못했지만(정확히는 구하지 않았지만) 서울시장이란 자리를 이용해 사익을 챙기는 이명박의 일단을 본 것만은 분명했던 것 같습니다. 평사원으로 입사해 현대건설 회장에 오르기까지 이명박의 성공담(온갖 범죄와 탈법으로 얼룩졌다!)은 그에 못지 않은 뒷돈챙기기와 함께 널리 알려진 얘기니까요. 당대의 현대그룹(현재의 현기차그룹)은 회사에 이익이 되는 한에서는 임직원의 뒷돈챙기기를 묵인했었습니다. 



이명박이 현대건설 회장에서 물러날 때 천문학적인 돈을 요구할 수 있었던 것도 이런 현대그룹의 후진적 문화에 기인했었고요. 이명박이 국민당을 만들어 대선에 출마했던 정주영과 척을 진 이유도 여기에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정주영이 치매(공식적으로 진단받은 것은 아니다)에 걸렸을 때, 이익치(관련 사실을 부인했지만 신뢰할 수 없다)와 김재수 등의 전문경영인들이 정몽구와 정몽헌, 정몽준 등을 꼬득여 왕자의 난을 일으킬 수 있었던 것도 현대그룹이 아니면 일어날 수 없는 막장드라마였습니다. 



아무튼 현대건설에서 배우고 닦은 이명박의 뒷돈챙기기는 서울시장을 하면서도 계속됐던 것이며, 제가 근사한 사업거리라도 찾아냈다면 파도파도 끝없이 나오는 이명박의 파렴치한 범죄들에 일조할 뻔했었습니다. 생각해보면 이명박의 지인이 대주주로 참여하기 전에, 대기업 몇 개를 묶어서 서울시에 제안했던 주정차단속시스템(PDA 기반의 실시간 단속시스템)도 6개월의 시차를 두고 다른 회사가 사업권을 따냈는데 여기에도 일종의 뒷거래가 있었는지 모르겠습니다.   



도대체 어디가 끝인지 알 수 없는 이명박의 뒷돈챙기기 퍼레이드를 지켜보면서, 그때에는 약간의 의심이 들었던 대주주의 말이 사실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같은 경우는 빙산의 일각이었다는 생각도 강하게 들고요. 평창 올림픽 기간 중에도 언론(김어준과 주진우 포함)과 검찰을 통해 하루가 멀다하고 터져나오는 대통령과 서울시장 재직 시절의 범죄들로 봤을 때 이명박의 뒷돈챙기기는 그의 본질과도 같은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이명박이 국회의원직을 상실했던 선거법 위반도 돈문제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그에게 주어져야 할 단죄의 방식이 사법적인 것을 넘어 공개처형에 준하는 그 무엇이어야 한다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서울시장과 대통령이란 자리를 이용해 자신의 사익만 챙긴 자라면 국민에 의한 공개처형도 관대하다 할 수 있습니다. 일본식 정경유착이 초래한 불평등·과대성장의 폐해를 상당 부분 바로잡았던 민주정부 10년을 완전히 들어낸 이명박의 역주행과 나라말아먹기는 미래세대에게도 수많은 희생을 전가한다는 점에서 어떤 형태의 단죄로도 부족할 것 같습니다.   



서울시장과 대통령으로써 이명박과 그 일당들이 했던 일들을 모조리 조사하고 불법이 의심되는 모든 것들을 수사해야 하며 이명박 일족의 재산을 환수해야 합니다. 남북관계가 개선되면 천안함 침몰과 5.24조치(북한사업에 상당한 자금을 투자했으며, 현대건설 입찰에 참여했던 현정은의 현대(상선)그룹에게는 절대적으로 불리했다)도 다시 들여다 봐야 합니다. 국가와 국민을 인질로 자신의 이익만 챙기면 그만이라는 자한당과 바미당, 조중동, 대형교회 등의 수구·반공 세력이 뭐라고 떠들어도 모조리 수사해야 합니다. 



이명박과 그 일당이 없는 죄를 만들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과 그의 주변(합법적으로, 그것도 딱 한 번 최소액의 정치기부금을 낸 사람까지)을 먼지 하나까지 탈탈탈 털었다면(정치보복 중에서도 최악), 있는 죄를 하나라도 더 밝히기 위해 이명박과 그의 주위를 탈탈탈 털어야 합니다(적폐청산의 본질). 다시는 그와 같은 놈들이 정치에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를 옹호하는 놈들이 정치판에 몸담고 있다면 그들의 퇴출을 위해서라도 모조리 털어야 합니다. 



나만 잘 잘고 잘 먹으면 사기꾼도 괜찮다는 천박한 의식과 반칙·특권·부패를 인정하는 부정의에 종지부를 찍기 위해서라면 이명박의 범죄행위들을 모아놓은 기록관을 만들어 대대손손 경계하고 경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입니다. 사람이 먼저인 사람사는 세상은 민주주의가 지향하는 최고의 목표이자, 널리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단국의 건국이념이기도 합니다. 이명박에 대한 단죄는 아무리 가혹해도 턱없이 모자랄 뿐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그 때 그 나날 2018.02.17 22:37 신고

    대중은 선동을 진짜 잘 당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경제 대통령, 기업 출신 대통령, 사대강 살리기, 경제 살리기
    이런 선동 문구에 속아서

    범죄, 사기꾼을 대통령으로 앉혀놓았으니까요.

    • 늙은도령 2018.02.17 23:31 신고

      네, 그러합니다.
      그래서 이명박을 찍지 말라고 그렇게 얘기했었지요.
      사람들은 성공한 이명박만 봤지, 그 이면에 자리한 것을 보지 못했지요.
      그때 그를 찍었던 분들이 제발 정신 좀 차렸으면 좋겠는데....

  2. 공수래공수거 2018.02.18 10:25 신고

    범죄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닙니다
    이런 인간이 대통령이었다는 사실이 부끄럽습니다

  3. breathless~ 2018.02.18 11:49 신고

    이명박이 대통령되면서 경제나 정신적으로나 손해본 사람이 한둘이 아니었죠. 그 중에 특히 아이들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어떤 교육정책, 비전들이 하나도 없었고 모두 다 옛날로 회귀했으니까요.ㅠㅠ

    • 늙은도령 2018.02.18 15:51 신고

      네, 우리 아이들이 가장 큰 피해자입니다.
      그는 돈벌이만 했지 나머지는 방치하거나 퇴행시켰습니다.


조금 전 판결이 끝난 최순실 1심 재판(징역 20년이 핵심)에서 신동빈 로뎃그룹 회장이 징역 2년 6개월에 처해지며 법정구속된 것에서 보듯이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과 관련된 모든 재판 중에서 이재용의 개를 자처한 정형식의 판결과는 다르게ㅡ물론 최순심 1심 재판부의 판결에서도 의심되는 부분이 몇 가지 있지만 아직 관련 자료를 볼 수 있는 방법이 없다ㅡ나왔습니다. 정형식이 세습자본주의의 황제 이재용을 집행유예로 풀어준 것에 비해 신동빈에게 2년 6개월이란 실형이 선고된 것은 정형식의 판결에 국민적 분노가 반영된 결과라는 점을 고려한다고 해도 그의 법리 적용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지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이로써 롯데그룹의 원수가 된 정형식이 삼권분립의 한 축을 담당하는 사법부의 일원으로써 추가적인 재판을 맡는다는 것에 어떤 정당성도 가질 수 없게 됐습니다. 롯데그룹이 면세점사업의 최강자였음에도 불구하고 박근혜-최순실이 돈을 뜯어내기 위해 면세점 재허가 배제라는 정치적 불이익을 당했다는, 그래서 원하는 돈을 두 번이나 바칠 수밖에 없었다는 점까지 고려하고서도 재판부가 신동빈 회장에게 실형을 선고한 것은 정형식(배석판사들도 비판받아야 한다)의 판결이 얼마나 개판이고 삼성 오너에 친화적인지 웅변해줍니다. 



알려진 것과 다르게 박정희 집안과 여러 가지 악연으로 얽혀있는 롯데그룹(지금의 포스코는 신격호가 자금을 댔지만 박정희가 이용만 해먹고 가로챘다. 이런 것들은 수두룩하지만 이번 글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까지 필자가 옹호해줄 이유란 없지만, 삼성전자그룹의 오너 앞에만 서면 무한대로 작아지는 이땅의 사법부는 근본적인 차원에서 개혁이 필요합니다. 삼권분립 뒤에 숨어 민주주의와 헌법 및 민심에 반하는 판결을 내리는 놈들은 주권자의 힘으로 걸러낼 수 있어야 합니다.  



안철수처럼 시험만 잘 치루면 최고의 자리에 오를 수 있는 현재의 체제에서 정형식 같은 놈들을 원천봉쇄할 수 없지만, 각각의 판사가 내리는 판결을 분석해 추가 재판을 맡지 못하게 만들거나 승진 상의 불이익을 가하는 등 제도적 정비가 필요합니다. 국민적 관심이 쏟아지는 주요 재판에 시민위원회를 구성해 판사의 독단을 막아야 하며, 국민참여재판처럼 거대 로펌의 횡포를 줄이고 민의가 반영될 수 있는 법적·제도적 보완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최근에 들어 민주주의의 선진국에서도 정치 본연의 역할이 축소되고 정치귀족과 부자에 의한 금권·세습자본주의의 득세(이명박근혜와 트럼프의 당선이 대표적, 정몽준·안철수도 마찬가지)가 만연하고, 그것의 필연적인 결과로 정치의 사법화(정치적 합의를 포기한 채 법원의 판결로 대체하는 것)가 횡행하는데, 정형식의 판결이 그중에서도 으뜸입니다. 민심을 왜곡하고 경제위기론을 부추겨 정형식의 판결에 힘을 실어주는 기레기(조중동)가 정치귀족과 부자의 충견 노릇을 하는 것도 결정적이고요.





정경언 유착으로 대표되는 이런 지배시스템은 현대국가를 상위 1%의 전유물로 만들었으며, 민주주의의 본령(시민의 통치, 지배자와 피지배자의 동일성)과 광화국의 본질(법의 지배, 법 앞의 평등)마저 작동불능의 상태까지 내몰고 있습니다. 극단적인 불평등과 양극화의 확대, 반칙과 특권의 난무, 국가와 사회복지의 축소, 탈출구 없는 무한경쟁, 불공정과 부정의 등이 만연하는 것도 정경언 유착을 통해 상위 1%에게 무한대의 힘을 실어주기 때문입니다. 



노무현 같은 탁월한 지도자가 극단적으로 저평가되고 시민으로 돌아간 이후에 비극적인 죽음을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상위 1%가 지배하고 있는 정경언 유착의 결과였습니다. 평균적인 시민의 수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홍준표와 김성태, 김무성, 나경원, 안철수, 김진태, 하태경 같은 자들이 보수 세력과 야당을 이끌며 당대표와 원내대표, 다선의 국회의원을 할 수 있는 것도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한 상위 1%의 폐쇄적인 지배시스템에서 기인합니다. 



국민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갖는다는 토크빌의 성찰이 더 이상 통하지 않음은 지난 겨울의 촛불혁명을 통해 입증되었지만,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국가 개조가 온갖 저항에 직면하는 것도, 평참 올림픽이 평화 올림픽이 아닌 평양 올림픽으로 (잠시 동안이라도) 채색될 수 있었던 것도 세습되는 정경언 유착의 힘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최순실 사건의 재판부 판결에 대해서는 추가적인 분석이 필요하겠지만, 단 한가지만은 분명하게 입증됐다는 것에 이견이 없으리라 생각합니다.



그것은 이재용의 충견을 자처한 정형식의 판결이 '이재용의 삼성공화국을 위한, 이재용의 삼성공화국에 의한, 이재용의 삼성공화국의' 외주형 판결이었다는 것입니다. 전직 검찰총창 중 한 명이 '삼성의 돈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어디 있겠느냐'는 말을 한 것과 '삼성의 돈은 받아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말이 지배엘리트와 관료사회에서 회자됐다는 것만으로도 대한민국 상층부가 얼마나 썩었으며, 정형식의 판결이 그것을 증명하는 시금석임을 말해줍니다. 





지난 겨울, 혹한 속에서도 연인원 1,700만 명의 시민들이 '이게 나라냐'며 촛불을 들었던 것은 더 이상 상위 1%가 독점하고 있는 정경언 유착의 지배시스템을 인정하지 않겠다는 의지의 표현입니다. 민주공화국에 반하는 세습되는 부와 권력을 해체시켜 반칙과 특권의 지배시스템이 그들만의 리그를 구축한 채 국민의 피를 빨아먹는 잔치를 벌일 수 없게 하겠다는 시민주권의 발로입니다. 깨어난 시민은 행동할 것이며, 정형식 같은 자들이 민주주의와 시민주권을 유리하는 일이 없도록 만들 것입니다.  



평창 올림픽의 흥행 성공과 남북한의 관계 개선, 이명박의 구속, 미투운동, 사법부의 개혁, 재벌 개혁, 권력기관의 민주화, 기레기의 퇴출, 지방분권 개헌 등으로 이어질 촛불혁명의 여정은 대한민국을 홍익인간의 이상이 실현된 위대한 나라로 만들 때까지 계속될 것입니다. 오늘의 판결을 기점으로 다시 한 번 지난 겨울의 광장과 촛불정신을 되돌아 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8.02.13 19:32 신고

    문재인정부가 해야할 일 너무도 많습니다.
    반드시 성공해야합니다.

    • 늙은도령 2018.02.13 20:05 신고

      정말 자유한국당에게 표를 주거나 조중동을 구독하거나 종편을 보는 사람들이 정신차려야 합니다.

  2. 신-신분제 사회 2018.02.13 20:49 신고

    최상위의 슈퍼 금수저랑, 어중간한 하수인 계층이 비리를 저지르면 결과가 당연히 다르군요.
    차별적 처벌을 받는군요.

    • 늙은도령 2018.02.13 20:52 신고

      그럼요, 법 앞의 평등이라는 것도 부와 권력을 가진 자에게 가중처벌을 하라는 것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2.14 08:56 신고

    대법원 판결을 기다리는게 너무 멀게 느껴집니다
    빨리 쇄기를 박아야 될텐데 말입니다

    • 늙은도령 2018.02.14 15:34 신고

      정형식과 배석판사들은 향후 재판에서 제외돼야 합니다.
      철저하게 불이익을 받아야 합니다.

  4. breathless~ 2018.02.14 09:47 신고

    공감입니다
    이재용도 큰 맘먹고 잠깐 바람쐬러
    내보낸거니까요.
    곧 오라해야죠ㅋㅋ


김정은의 여동생 김여정의 2박3일은 평창 올림픽을 (펜스와 아베 같은 전쟁광들을 제외하면) 평화 올림픽으로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김여정을 특사로 파견한 김정은의 결단은 핵무장 완성을 선언(이것 때문에 미일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 실질적 차원의 반발에 직면했다)한 마당에 다른 카드가 없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하지만, 찬밥신세를 걱정했던 평창 올림픽을 세계적 관심사로 뒤바꿔놓았습니다. 





박근혜를 파면시키고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킨 촛불혁명은 위기에 빠진 전 세계의 민주주의에 새로운 가능성을 던져주었지만, 신냉전의 화약고라는 분단 73년의 본질까지 뛰어넘을 순 없었습니다. 대중국봉쇄(분단 당시에는 대소련봉쇄)가 제국적 이익의 최우선 순위를 차지하고 있는 한, 휴전협상에서 참가할 수 없었던 대한민국의 노력만으로 분단 73년의 질곡에 종지부를 찍을 방법이 존재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너무 높기 때문입니다. 



인간으로써의 기본적 품성도 지니지 못한 자유한국당 놈들과 존재 자체가 치명적 바이러스인 조중동, 이재용의 개를 자처한 정형식 같은 놈들이 날뛸 수 있는 것도 남북분단이라는 민족의 비극에서 연원합니다. 악질적인 친일부역자들이 미국유학파라는 가면을 쓴 채 이땅의 지배엘리트로 자리잡은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유시민의 트윗에 나온 단 하나의 사진이 모든 것을 말해주었고, 김여정의 2박3일 이전까지는 평창 올림픽의 치명적 한계이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확인할 수 없는) 백두혈통의 김여정이 휴전선을 넘었습니다. 편집 기준이 트럼프(펜스는 덤이다!)와 아베의 눈높이에 맞춰져 있는 기레기들의 보도에 따르면 대단히 어리버리해 보였던 김여정의 2박3일은 이들의 보도가 얼마나 왜곡된 것인지 말해주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을 만날 때마다 조금씩 풀리는 김여정의 표정과 언행은 북한의 비핵화를 이끌어내야 할 문재인 정부에게 계량화할 수 없는 희망을 안겨주었습니다. 



오마이뉴스에서 인용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라는 최악의 정책에 철저하게 복종했던 이명박근혜 9년 동안 북한과의 모든 소통창구가 없어졌다는 것을 떠올려보면 위의 사진이 말해주는 것이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중구난방의 탈북자들을 빼면 북한의 움직임을 추적할 수 있는 모든 휴민트가 사라져버린 상황에서 김정은의 여동생이자 실질적 2인자인 김여정이라는 어마어마한 연결선이 생긴 것입니다. 북한에서 김정을 빼면 김여정을 제지할 수 있는 고위직은 존재하지 않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대중국봉쇄를 위한 남북의 극한대치로 먹고사는 미국(다국적 군산복합체의 영원한 동반자)과 한일의 극우세력에게는 김여정의 2박3일이 김정은에게 놀아나는 문통의 이적행위여야 하겠지만, 평창 올림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는 그밖의 모든 이들과 문재인 정부에게는 한반도 비핵화로 가는 험난한 여정의 촛불과도 같았습니다. 김여정의 2박3일이 이니의 마법(진실이 최상의 정책이다!)처럼 평화체제 구축과 공동 번영으로 가는 거대한 전환의 모멘텀이 될 수 있습니다.



아베와 별반 다르지 않은 펜스처럼, 조삼모사의 트럼프를 둘러쌓은 채 한반도를 신냉전의 화약고로 고착시키려는 극우강경파의 저주를 돌파해내려면 남북대화를 지지하는 국내의 여론이 80% 이상에 이르러야 합니다. 남북을 합치면 매년 수백조에 이르는 분단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분단 73년의 질곡을 어떻게든 끝내야 합니다. 우주에서 바라본 한반도는 갈라지지 않았다는 누군가의 말처럼, 문통의 임기 내에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기념비적 변화를 이끌어내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민주당 잠룡들로 하여금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통일에 이르는 장기적인 과업을 달성할 수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인재들로 하여 장기집권을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그들이 남북 평화체제 구축과 공존 번영 이상의 것들에 이르려면 문재인 대통령이 절대 무너지지 않을 기반을 닦아둬야 합니다. 지나고 나면 국민(다 알다시피 일부의 벌레들은 제외)이 원하는 것을 이뤄내고야 마는 문통의 리더십이 (이를테면 남북러 가스관 연결사업 같은) 장기집권의 토대이자 평화통일에 이르는 위대한 여정이 돼야 합니다.  



해서, 정말로 오랜만에 다시 한 번 외쳐봅니다.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저녁노을* 2018.02.12 06:30 신고

    잘 풀려가길 소원합니다

    잘 보고 가요

    즐거운 한 주 되세요

  2. breathless~ 2018.02.12 06:48 신고

    속 시원한 글입니다.
    모든게 다 잘되어 가겠죠?

    다음에 또 뵈요^^

  3. 공수래공수거 2018.02.12 08:04 신고

    핵에 대한 내용만 잘 해결하면 남북관게 정말
    밀월관게가 될것으로 확신을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2.12 16:38 신고

      아마 핵동결부터 해야 할 것입니다.
      그 다음에 비핵화로 가는 담판이 있어야 하고요, 남북미 간에.

  4. 적폐청산 2018.02.12 09:17 신고

    전 문대통령은 북미대화를 남북대화만큼 중요시 여긴다고 봅니다

    이제 부칸도 보다 적극적으로 북미대화에 나서야죠 만약 나선다면 문대통령이 적극적으로 다리를 놓아줄 것이니까요

    남북대화 북미대화 이것을 한반도 평화의 쌍두마차로 활용하려고 하는듯합니다

    아무래도 전쟁에 발광하는 왜놈들의 한미 남북 이간질을 차단하기 위해 왜놈들은 패싱하고 문대통령이 남북미 3자연결을 강조하는 듯합니다

    • 늙은도령 2018.02.12 16:38 신고

      아베는 몸이 단 것이고요.
      그의 뜻대로는 되지 않습니다.
      님의 예측처럼 남북미가 담판을 져야 합니다.

  5. 과유불급 2018.02.12 11:37 신고

    이번 김여정의 평양방문 초청의 의미는 미,중,일은 빼고 우리민족끼리 입니다.남의 나라에서 지들 멋데로 선긋어놓고 극한대립 관계 유지로 서로의 이익을 위해 뭐하는 짓거리인지? 부디 이니 대통령께서 평창올림픽 후 이놈들을 어떻게 떨쳐내고 김여정의 메세지를 풀어가실지 조금은 걱정도 되는군요.물론 잘 풀어나가실꺼라 굳게 믿습니다.

  6. 참교육 2018.02.12 15:59 신고

    펜스는 밴댕이 속보이고 아메는 내정 간섭하러 들고...
    이것들 미워서라도 하루빨리 남북이 하나 되어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2.12 16:39 신고

      자기정치하고 간 것이에요.
      미국의 부통령은 아무런 영향력도 없으니까요.

  7. 해피로즈 2018.02.14 20:44 신고

    네 네 네!!
    저도 한표 더합니다
    이니 하고 싶은 거 다해!!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평창 올림픽 리셉션에서 보여준 펜스(아무것도 아닌 명예직에 불과한 미국의 부통령으로 한국에 와서 자기정치만 하다 갔다)의 무례하고 옹졸한 행태는 전 세계를 경제대공황으로 내몰고 있는 트럼프(돼지발정제 홍준표의 롤모델)와 난형난제를 이루며 미 연방정부가 진정한 악의 축임을 말해줍니다. 펜스의 편협한 행태는 압도적인 군사력을 이용해 외국을 협박해 돈을 탈취해가는 것을 빼면 모든 면에서 제국의 면모를 잃어버린 미국의 끝없는 추락을 말해줍니다. 





물경 14조 달러 이상의 돈을 뿌려대고도 경제회복은커녕 하이퍼인플레이션(실물경제는 바닥을 헤매고 있는데 주가만 올랐으니 하이퍼인플레이션의 조짐은 너무나 당연하다)을 걱정해야 할 처지로 내몰린 제국의 몰락은 상대조차 되지 않는 북한의 몸부림에도 날카로운 반응을 보일 정도로 쪼그라들었습니다. 펜스의 몰지각한 행태는 평화체제(특히 남북한의!)를 가장 싫어하고 거부하는 강패국가 지도자의 진면목으로는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군사식민지라고 새겨놓고 혈맹이라고 떠들어대는 펜스의 무례한 행태는 국제무대에 처음으로 등장해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김여정과 비교해도 숨길 수 없는 저급함은 현재의 미 연방정부가 어떤 상황에 처해있는지 단적으로 말해줍니다. 진정성을 무기로 뛰어난 설득력을 발휘하고 있는 문재인 대통령의 외교력을 감당할 수 없는 처지에 몰리자, 평창 올림픽에 참가한 모든 이들이 평화 올림픽을 합창하는 중에서도 전쟁 가능성만 되풀이하는 국제 강패의 본성만 보여주었습니다.





북한의 비핵화는 모든 국가가 바라는 양보할 수 없는 목표이지만, 그것을 이루는 방식에서 대한민국의 희생을 담보로 하는 무력 사용은 군사비용의 영원한 젖줄인 월가와 무기공급의 영원한 젖줄인 군산복합체의 배만 불리는 일입니다. 미 연방정부를 지배하고 있는 이 두 개의 집단을 대리하는 펜스의 전쟁 세일즈는 북한의 비핵화를 해결 불가능한 난제로 만들고 있습니다. 미 연방정부의 손길이 미치는 모든 곳에서 전쟁이 끊이지 않는 것은 피의 제국으로써 출발한 그들의 본질일지도 모릅니다.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으며 어떤 꿈에서도 재현할 수 없는 평창 올림픽 개막식을 보면서 펜스로 대표되는 전쟁광들이 사라진 세상을 생각했습니다. 조중동과 자유한국당, 미래당의 눈높이에 정확히 일치하는 펜스의 무례하고 옹졸한 전쟁 세일즈는 평창 올림픽이 성황리에 끝나는 시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모두가 평화를 외칠 때, 전쟁을 외치는 이들의 반인륜적 행태는 해적 수준으로 쪼그라든 한국의 보수 세력의 자양분으로 남북 평화체제 구축과 공존 번영을 가로막을 것 같습니다. 





손자병법에도 나왔듯이, 고양이가 쥐를 잡을 때도 도망갈 구멍은 남겨두는 법입니다.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거리고요.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낼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김여정보다 못한 추태만 보여준 펜스의 방한은 걸핏하면 셧다운을 당하는 미 연방정부의 현실을 정확하게 대변해줍니다. '국민은 그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는 토크빌의 말이 진실이라면 트럼프와 펜스를 대통령과 부통령으로 뽑은 미국의 미래는 추락하는 것만 남았다는 수많은 석학들의 평가가 허튼 말이 아님을 말해줍니다. 



북한의 비핵화를 끌어내기 위해 얼마의 비용이 필요한지 모르겠지만, 매년 미국의 무기를 수입하는 비용만 투입하더라도 얼마든지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비핵화와 함께 대규모 군축에 합의하고, 그 대가로 상생의 경제공동체를 이루는 빅딜도 불가능한 꿈만은 아닐 것입니다. 선진국의 전유물이었던 동계올림픽을 유치할 수 있었던 것처럼, 유치해놓고 엉망진창으로 만들어놓은 쥐와 닭의 삽질을 불과 몇 개월 만에 바로잡은 문재인 정부와 촛불시민이라면 평화통일도 이뤄내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꿈꾸지 않는 자는 행동하지 않으며, 행동하지 않으면 무엇도 이룰 수 없습니다. 감탄과 놀람, 감동의 연속이었던 평창 올림픽 개막식처럼, 한반도 비핵화에 이은 민주적인 방식에 의한 평화통일의 꿈, 참으로 오랜만에 다시 되살려 봅니다. 단, 펜스는 입장불가입니다! 아베와 트럼프도 당근이고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P.S. 평창 올림픽 리셉션과 개막식을 보면서 돌아가신 노통이 자꾸 생각나 힘들었습니다. 살아계셨다면 한 단계 성숙하고 발전된 조국의 모습과 남북한의 동시입장 및 여자하키 남북단일팀 선수들의 성화 봉송에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당신이 뿌린 씨앗이 이렇게까지 커다란 열매를 맺었으니 어찌 흥에 겨워 술 한 잔 하지 않았을까요?  



  1. 코리코리 2018.02.10 04:43 신고

    ㅡㅡ;

    세계적 평화를 위한 올림픽 행사에

    미국은 대통령도 안보내고

    부통령도 지각에 5분만 있다 가는군요.


    호구 국가로 보여서 깔보인 걸까요? ㅠㅠ

    • 늙은도령 2018.02.10 16:57 신고

      아닙니다, 문통이 너무 잘하니까 두려운 것이지요.
      특히 펜스는 초강경파로 트럼프에게 악영향을 주는 놈입니다.
      이놈에 대한 비판은 아무리 많아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2. 공수래공수거 2018.02.10 08:30 신고

    결례도 이런 결례가 없습니다

  3. *저녁노을* 2018.02.10 10:51 신고

    춤추시는 모습...

    그립지요ㅜ.ㅜ

  4. 참교육 2018.02.10 12:33 신고

    양아치보다도 못한 집단입니다.
    남북이 화훼무드가 올까 제일 두려워 하는 놈들입니다. 미국의 영화도 이제 얼마 남지 않았씁니다.

    • 늙은도령 2018.02.10 17:01 신고

      범용인공지능만 생각보다 늦게 나오면 미국은 다시 살아날 수 없습니다.
      소련이 그랬듯이 몇 개의 국가로 나뉠 수도 있습니다.
      백인 중심의 조오옷 같은 나라와 이민자들의 나라들로..

  5. 곰돌이 2018.02.10 14:09 신고

    장군님이 당당한 핵보유국으로서 미국과 평화협정 체결하게하고 남한은 북에게 경제조공 해주는게 촛불과 문재인대통령의 대북평화정책이죠.. 촛불전사들은 총력으로 장군님과 문재인대통령을 보위합시다!!

  6. 푸돌이 2018.02.10 15:42 신고

    노예근성있는 곰형제는..
    장군님 잘 모시던지 아님 트럼프 심부름이나 하시자구요.

    • 늙은도령 2018.02.10 16:16 신고

      넌 위의 놈과 묶어 김어준에게 보냈어.
      악착같이 추적해서 포괄적으로 고소하기로 했거든ㅋㅋㅋ

  7. 시민11 2018.02.12 15:25 신고

    왜 주적을 장군님이라고 불러요? 누가보면 북한사람인줄 알겠네
    동선 안겹치게 해달랬는데 굳이 같은자리 마련한게 양아치짓 아닌가요?
    보나마나 글삭하고 정신승리하겠지만 불쌍해서 남겨요


삼성전자가 파격적인 액면분할을 단행했을 때, 어떤 언론도 며칠 뒤에 있을 이재용의 항소심을 주목하지 않았습니다. 이재용의 경영권 강화와 주주 배당을 통한 오너의 이익 극대화, 증시에서의 황제주 유지를 위해서라면 주식 소각도 서슴지 않던 삼성전자가 지금까지 보여준 행태로 볼 때, 유례를 찾기 힘든 파격적인 액면분할은 항소심에서 이재용의 집행유예를 끌어내기 위함이리는 것은 그리 어려운 추측도 아니었습니다.   





국민 위에 군림했던 삼성전자가 파격적인 액면분할까지 단행하며 국민기업으로 변신하겠다는 것은 초국적기업으로의 경영논리와는 너무나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상상을 초월하는 액면분할로 인해 소액주주가 난립할 텐데, 이들을 어떻게 관리하겠다는 것인지 세습경영의 대명사인 삼성전자의 논리로는 설명이 불가능합니다. 이건희의 괴기스러운 생명연장도 이재용으로의 경영권 승계를 위해서라면, 삼성전자의 느닷없는 액면분할은 같은 논리 선상에서만 설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것으로도 설명이 되지 않는 부분이 남아 있습니다. 파격적인 액면분할이 효과를 발휘하려면 이재용의 집행유예가 반드시 뒤따라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파격적인 액면분할은 소액주주운동의 먹이감으로 전락할 위험이 너무나 높습니다. 박근혜와 최순실 덕분에 이건희의 사람들로 구성된 미래전략실의 임원들(최지성이 핵심)을 내칠 수 있었던 것까지 더하면, 파격적인 액면분할은 이재용의 집행유예가 뒤따르지 않는다면 자살행위에 다름 아닙니다. 





결국 재판부의 집행유예에 대한 확신이, 그것도 거의 100%에 이르는 확신이 있었어야 합니다. 그런 확신이 사법또라이 정형식에서 나온 것인지, 재판의 생중계가 무산된 것에서 눈치챈 것인지 그래서 항고심에서 집행유예가 나올 것을 알고 있었던 것인지, 아니면 상소심(대법원)에서의 승리까지 염두에 둔 사전포석에서 나온 것인지 알 수 없지만, 셋 중의 하나 이상을 사전에 알고 있지 않았다면 파격적인 액면분할을 설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사법부에 대한 삼성전자의 관리능력이라면 터무니없는 추측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무엇이 진실이건 근본적인 차원에서 사법부의 개혁(김명수 대법원장, 능력을 보여주세요!)과 인적청산이 절실하게 요구됩니다. 사법부만 관리하면 어떤 범죄를 저지르고도 처벌받지 않는다면 법치주의는커녕 민주주의마저 유지될 수 없습니다. 삼성전자의 파격적인 액면분할과 이재용의 집행유예 사이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 파헤칠 수 없다면, 정형식과 양승태 같은 자가 사법부에 발 붙이지 못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삼권분립이 지고의 가치는 아니며, 사법부의 독립도 시민의 통치 안에서만 유효한 것입니다. 





삼성공화국 프레임은 조중동이 노무현 정부를 무너뜨리기 위해 만든 정치공작의 대표적 사례인데, 대한민국을 3류 국가로 만드는 이런 프레임에서 벗어나는 것이 촛불혁명의 시대정신 중 하나였음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재판과 개판 사이에 삼성전자의 액면분할과 이재용의 집행유예가 있다면 시민혁명은 여전히 진행 중이고, 깨시민은 추호도 지치지 않았습니다. '이게 나라냐'며 일어난 지난 겨울의 위대한 여정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때까지 촛불을 끌 수 없습니다.   



#Me_Too

#이명박구속

#사법부개혁_기레기퇴출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8.02.07 08:15 신고

    대법원 판사들에 대한 집요한,그러나 눈에 띄지 않게 은밀한 로비를
    벌일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대법원이 사법부의 정의를 보여 주었으면 하고 기대를 해 봅니다

    • 늙은도령 2018.02.07 14:59 신고

      온갖 방법을 다 동원할 것입니다.
      국민의 여론을 유리하게 만드는 작업과 대법관에 대한 집요한 로비가 진행되겠지요.
      삼성이 통할 수 없는 루트는 존재하지 않기에 어떤 식으로든 천문학적인 로비가 이루어지겠지요.

  2. 과유불급 2018.02.07 17:50 신고

    삼전의 50분의1이라는 액면분할 카드가 나왔을때 황태자 이재용의 집유는 확정이었습니다. 대법에서의 결정도 거의 마무리된 수순으로 갈것이구요.이 판결은 사법부 조차도 삼성공화국 아래에 있다는걸 각인시키는 참으로 개탄스럽고 추악한 판결이면서 지독히도 바꾸기 힘든 저열한 재벌주의에게 굴복하며 그들과의 은밀한 거래도 서슴치않는 사법부는 반드시 적폐대상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것입니다. 공생을 국민들이 아닌 재벌편에 선
    언론적폐인 조중동은 더욱 날뛸것이고 엘리트 적폐인 검찰과 사법부는 그들과의 관계회복에 힘쓸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도 싸워야죠.십시일반 힘을 모아서

    • 늙은도령 2018.02.07 18:14 신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대법관을 교체한 이후에 이 사건을 전원합의체에서 다루면 결과가 바뀔 수도 있습니다.
      삼성으로부터 최대한의 양보를 받아내려면 이재용을 1년 이상이라도 더 구속시켜야 합니다.
      그래야 경제민주화를 위한 대전환의 계기가 마련됩니다.

  3. 참교육 2018.02.08 04:55 신고

    삼성공화국은 대한민국 위에 군림하는 상정입니다.
    삼성인 건재하는 한 사람답게 사는 세상... 자유, 평등, 인간의 존엄성을 기만입니다.


현대국가가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법치주의로 공화국의 가치를 실현한다)라는 두 개의 축으로 돌아간다는 정치학자들의 주장도 모든 권력의 원천인 시민의 통치라는 대전제에서 출발합니다. 견제와 균형이라는 공화국의 원리도 시민의 통치라는 민주주의의 대전제가 없으면 사상누각에 불과합니다. 자유시장 자본주의와 식민지 팽창 경쟁으로 촉발된 국민국가의 등장과 연방국가 미국의 독립으로 대의민주주의와 행정부의 강화를 피할 수 없었지만, 시민의 통치라는 대전제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법의 지배에 앞서는 시민의 통치라는 개념은 헌법제정권을 시민의 근원적 권리로 보장함으로써 모든 권력이 시민에서 연원함을 분명히 했습니다. 헌법제정권은 삼권분립과 법치주의에 선행하며, 시민혁명에 의한 체제 전환을 의미합니다. 국회와 대통령의 개헌도 시민의 헌법제정권을 대행하는 것에 불과하며, 개헌의 최종 결제가 국민투표로 이루어지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한나 아렌트가 《공화국의 위기》에서 다룬 시민저항권도 헌법제정권이 있기에 민주적 정당성을 지닐 수 있습니다.



촛불혁명에 따른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 발의도 이런 연장선 상에서 보면 당연한 수순이자 촛불의 시대정신입니다. 자유한국당과 미래당의 발목잡기와 직무유기로 국회의 역할이 멈춰선 지금, 빠르게 변화하는 현실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는 87헌법의 개정은 촛불시민은 물론 절대다수 국민의 명령이자 바람입니다. 헌법전문과 시민의 기본권이 제한되어 있는 87헌법으로는 민의에 역행하는 권력의 일탈과 범죄를 막을 수 없으며, 이명박근혜 9년이 재현되는 것을 막을 수 없습니다. 





러셀 J. 달톤이 《시민정치론: 선진 산업민주주의 국가의 여론과 정당》에서 '현대의 시민들은 지배적 엘리트에 도전하고, 이슈 및 정책범주들에 적극적으로 투표하고 자신이 뽑은 그들의 대표들에게 더욱더 많은 것을 요구하고 있기 때문에, 민주주의가 위기 상태에 있다는 일반적 속설과는 달리 그것은 제도적 위기지 시민들이 지닌 민주주의 정신의 위기는 아니다'라고 말할 수 있었던 것도 시민주권의 최고봉인 헌법제정권을 통해 '제도적 위기'를 극복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학자들의 관점에 따라 평가가 갈리지만,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은 통치의 효율성에 경도된 행정부와 대의민주주의를 시민의 통치라는 시민주권와 직접민주주의라는 참여적 행동주의로 대체하고 있습니다. 행정부의 강화는 견제와 균형이라는 공화국의 이상에 치명상을 입혔고, 대의민주주의의 강화는 선거귀족(다선의원)의 등장으로 민의를 대변하지 않는 불량·세습정치인을 양산함으로써 민주주의의 퇴행과 정치의 4류화(자유한국당과 미래당의 사회주의 개헌 논란)를 초래했습니다. 





양성평등·차별금지·존엄한 삶의 보장과 사법부·권력기관 개혁처럼 권력을 시민에게 돌려주는 기본권의 강화, 국민소환제와 선거제도 개편와 국회의원 특권 폐지처럼 선거귀족과 당리당략에 휘둘리는 대의민주주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직접민주주의의 강화, 지자체의 재정자립과 자치경찰제의 도입처럼 부와 권력의 중앙집권을 지방으로 분산하는 국토균형발전의 강화, 북한의 핵위협과 남북대치에서 벗어나기 위한 남북평화체제 구축과 상호 공영의 강화 등으로 대표되는 87헌법의 개헌은 문재인 정부의 최대과제라 할 수 있습니다(경제민주화는 별도의 글로 다루겠습니다).



사람이 먼저인 사람사는 세상을 향한 문재인 대통령의 정부 개헌안 발의 지시에는 '이게 나라냐'는 지난 겨울의 외침에서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도출하기 위한 강력한 의지가 반영돼 있습니다. 그것은 촛불혁명의 명령이자 시대정신이기도 하며, '미래의 권리가 현재의 욕망에 우선한다'는 앞선 세대의 책무가 담겨 있습니다. 그럴 때만이 '오늘만 사는 사람들'을 양산해온 '민주주의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으며,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보장하는 탈조선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습니다.



#Me-Too

#이명박 구속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저녁노을* 2018.02.06 04:33 신고

    행복한 나라가 되어가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잘 보고 가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 늙은도령 2018.02.06 04:45 신고

      저도 문학적인 글을 쓰고 싶답니다.
      좋은 세상이 되면 그럴 수 있을 것 같은데.....

  2. 참교육 2018.02.06 05:59 신고

    개헌..!
    기득권 세력들의 저항을 넘어 어디까지 주권을 되찾아 올 수 있을지...

    • 늙은도령 2018.02.06 16:14 신고

      지방선거에서 압승하면 지역조례를 공략하는 것부터 시작해도 됩니다.
      그 다음에 총선에서 압승해 진정한 개헌에 이르는 것이지요.
      이번 개헌에는 야당이 동의할 수 있는 부분만 한 다음에 총선 이후에 원포인트 개헌을 추가로 하는 것이지요.

  3. 공수래공수거 2018.02.06 08:51 신고

    지방선거때 반드시 개헌 투표를 할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4. Visitor 9787 2018.02.06 14:04 신고

    본문의 첫번째 이미지 보고 충격 받았습니다.

    "문재인 공산화 개헌 추진" <- 파시스트 괴벨스의 거짓 선동 보는 줄 알았네요 ^^

    한국 쓰레기 넷언론들 수준 대단합니다.

  5. Visitor 9787 2018.02.06 14:06 신고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

    나치스 독일이

    민주주의, 진보성향 당을 공산당으로 몰고 가서

    집권하는 수준의 선동이 보이네요.


    이야... 수준이 1930년대 나치스 독일 수준...

    • 늙은도령 2018.02.06 16:17 신고

      괴벨스의 선동정치와 여론조작이 완벽히 부활한 꼴입니다.
      뇌과학적으로 볼 때 첫 번째 접하는 가짜뉴스의 파괴력은 엄청납니다.
      사람은 보는 것을 믿는 것이 아니라 믿는 것을 보려고 하기 때문입니다.
      이번 개헌이 사회주의 개헌이라고 믿는 사람들은 그런 것만 보입니다.


구체제의 회귀로 종지부를 찍은 프랑스혁명이 말해주는 것은 구체제를 지탱했던 지배엘리트의 힘이 얼마나 강한지 말해줍니다. 짧은 역사로 인해 지배엘리트의 힘이 약했던 미국만이 혁명에 성공했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한나 아렌트의 《혁명론》을 참조). 혁명의 산물인 수정헌법이 건국의 아버지로 불리는 새로운 지배엘리트의 이익을 반영하는 도구(찰스 비어드의 《미국헌법의 경제적 해석》을 참조)로 이용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모든 혁명이 실패로 끝난 것이지요. 





이런 역사의 교훈들이 말해주는 것은, 지난 겨울 전 세계의 칭송 속에 위대한 승리를 거둔 촛불혁명의 성공 여부는 촛불정신을 헌법에 담아내는 것과 함께, 구체제의 지배엘리트를 얼마나 많이 청산할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박근혜를 파면시키고 문재인 정부를 출범시킨 것은 최소한의 승리에 불과합니다. 정치와 경제, 사회의 핵심을 독점하고 있는 구체제의 지배엘리트를 촛불정신에 합당한 인물들로 교체하고, 구체제로의 회구를 불가능하게 만들 헌법 개정까지 이어져야 합니다. 



그리하여 구체제의 지배엘리트가 어떤 방법으로도 혁명을 뒤집을 수 없는 불가역적 단계에 이르면, 촛불혁명은 완전히 성공한 최초의 시민혁명으로 인류사에 기록될 것입니다. 촛불시민이 잊지 말아야 할 것은 구체제의 지배엘리트 대부분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이 기대했던 것보다 느리고 전방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도 구체제 지배엘리트의 반발과 발목잡기가 상당한 위력을 발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주의의 최대 약점은 많지만 촘촘하지 못한 시민의 네트워크에 비해 적지만 촘촘하게 얽힌 지배엘리트의 네트워크가 압도적이면서도 효율적이라는 점입니다. 더 이상의 혁명을 용납하지 않겠다는 신자유주의적 통치술(푸코의 《생명관리정치의 탄생》을 참조)의 핵심이 시민의 네트워크가 최대한 헐거워지도록 서로의 연결점을 분리하고 단절시켜 권력에의 굴종과 자기검열을 내면화시키는데 있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이명박근혜 9년이란 신자유주의적 통치술이 극대화된 시기였고, 그 근원에 박정희 신화를 만들어낸 구체제 지배엘리트의 70년(일제강점기의 35년도 포함하면 기간은 더욱 늘어난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민주정부 10년에도 막강했던 이들의 네트워크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에도 여전한 힘을 발휘하고 있습니다. 혼밥 논란에서 비트코인 광풍을 거쳐 평양올림픽까지 이들의 네트워크는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이들의 반격과 저항이 먹히고 있다는 증거는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다행히 상승 추세로 반전했지만)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개헌의 사회주의 논란에서 화룡점정에 이르렀다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추세의 연장에서 보면 이재용의 집행유예 선고와 석방은 구체제 지배엘리트의 저항이 (일시적이라고 해도) 명백한 승리를 거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지배엘리트의 최정점에 있는 이재용의 집행유예와 석방은 이들에게 구체제의 회귀로 가는 상징을 넘어 실질적인 승리로 해석될 수밖에 없습니다.



기존의 체제라고 하는 것이 생명을 다했다고 해도 지금까지의 굴러온 관성 때문에 완전히 멈출 때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걸립니다. 바로 그 기간 동안 혁명의 주체인 시민들은 조금씩 흩어지고 지치고 실망하기 마련이고, 지배엘리트는 야금야금 권력을 되찾고 구체제로의 복귀에 성공해왔습니다. 토크빌의 《앙시앵 레짐과 프랑스혁명》을 보면 이런 과정이 자세히 나와있고, 지금까지 전 세계의 모든 시민혁명이 걸어온 길이었습니다.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이 가장 성공한 영역이 정치 분야라고 하지만, 상당히 많은 최근의 연구들은 이마저도 신화에 불과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이 일상화됐지만 전통의 선진국에서도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고, 부의 불평등과 양극화가 심화됨에 따라 극우·수구 민족주의가 발흥하는 퇴행의 증거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브렉시트와 트럼프의 당선(대처와 레이건의 부활을 연상시킨다!)으로 역주행의 추세는 최고조에 이르렀습니다.  





바로 이 때문에 전 세계가 역주행의 추세에 급브레이클 건 촛불혁명 이후의 대한민국을 주시하는 것입니다. 자유한국당과 안철수 일당으로 대표되는 정치엘리트, 조중동으로 대표되는 언론엘리트, 검사와 판사로 대표되는 사법엘리트, 고위관료로 대표되는 행정엘리트, 재벌총수로 대표되는 경제엘리트(4대재벌의 경제력 집중은 위험수위를 한참 넘었다), 학교법인으로 대표되는 교육엘리트 등이 견고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는 상황에서 문재인 정부가 시민의 지원 속에 '완전히 새로운 대한민국'을 이루어낸다면 지배엘리트의 역주행에 대항하는 시민혁명의 대전환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특검이 이재용 재판을 세기의 재판이라고 말했던 것도 이 때문이라면, 시민혁명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촛불혁명이 최대의 위기에 처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특검은 대법원을 통해 고법의 판결을 뒤집으려 할 텐데, 그것이 가능하려면 지난 겨울의 간절함과 열망이 되살아나야 합니다. 적어도 그에 준하는 깨어난 시민들의 조직된 힘이 필요합니다. 노통이 말했던 것처럼, 그것이 민주주의 최후의 보루이며 사람이 먼저인 세상으로 가는 유일한 길이니까요.



#Me-Too

#이명박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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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Visitor 9787 2018.02.05 21:21 신고

    명필이시군요..

    반박할 것도 없이 한번에 술술 읽혔습니다.

    깊이 있는 글 감사히 보고갑니다. 꾸벅..

    • 늙은도령 2018.02.05 21:40 신고

      삼성으로부터 아무것도 받아내지 못했는데 이재용이 석방됐으니....
      시민들이 느슨해지면 그 순간부터 뒤집힙니다.

  2. Leopark 2018.02.06 00:06 신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해박하고 유려한 문장에 감탄합니다
    재야에 숨은 고수가 이렇게 많으니 든든합니다

    • 늙은도령 2018.02.06 00:08 신고

      공부한 만큼 나눠드려야지요.
      지금보다 좋은 세상을 위해 무엇이던 할 수 있음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3. base 2018.02.06 00:24 신고

    몇주동안 지속되는 한파에 건강하신지요? 오랫만에 답글로 인사드립니다. 양승태가 퇴임하면서 사법부가 전체 판사를 대상으로 양승태의 업무 능력에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약 37%가 긍정적 답변을 했다는 기사를 읽고 사법부의 적폐세력의 수치를 정확히 가늠할 수가 있더군요. 10명중에 4명은 판사가 아니겠죠. 건강하시고 좋은 글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 늙은도령 2018.02.06 00:27 신고

      잘 지내시지요?
      그 동안 공부에 전념하느라 글을 많이 올리지 못했습니다.
      동생이 3월에 귀국하면 인근의 아파트로 이사갑니다.
      그곳에서 집필에 전념할 생각입니다.
      물론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것도 병행하면서요.
      아마 5월부터는 집필에 들어갈 것 같습니다.
      몇 분의 인공지능 전문가들을 만나서 의견을 나눠야 하고, 10여 권 남은 책들도 빨리 독파해야 하고요.
      이사 가면 한 번 놀러오세요.

  4. 참교육 2018.02.06 05:50 신고

    문재인정부의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습니다.
    당연히 해야할 적폐청산이지만 자신은 손해를 보지 않겠다는 계산의 결과 같습니다.
    그래서 초기 개혁이 필요하다고 하는데... 글쎄요. 기득권 내놓으라는 적폐청산 얼마나 가능할까요?
    걱정입니다.

    • 늙은도령 2018.02.06 16:21 신고

      평창올림픽을 성황리에 치루면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이 빨라질 것입니다.
      트럼프의 미국만 딴지를 걸지 않으면 여러 가지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습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18.02.06 08:49 신고

    유전무죄무전유죄 전형입니다
    대법원전원합의체..법리판결 기대해 봅니다

    • 늙은도령 2018.02.06 16:19 신고

      김명수 대법원장이 능력을 보여줘야 하고, 그때까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높아야 합니다.
      대법관들이 압박을 느낄 만큼 압도적이어야 합니다.

  6. 자유와 평등 2018.02.06 22:53 신고

    귀한 글, 감사히 잘 읽고 정리하고 갑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을 쏟아내는 홍준표를 사회심리학과 진화심리학으로 분석하면 그의 뇌가 얼마나 망가지고 자기기만과 인지부조화가 얼마나 심각한지 알 수 있습니다. 사회심리학자인 로버트 트리버스에 따르면 인간이 거짓말의 달인이자 상대의 거짓말을 탐지하는 전문가로 진화한 이유에 대해 감정을 꾸며내거나 숨기는 것이 대단히 어려웠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의도가 감정에서 나오기 때문에, 상대로부터 최대의 이익을 얻으려면(이익 편향성) 최고의 거짓말장이가 되거나 거짓말탐지기가 돼야 합니다. 





자신의 이익은 숨기고 국민의 행복과 안전, 국가의 이익을 떠들어대야 하는 정치판에서 진실보다는 거짓말이 횡행하는 것도 이 때문입니다. 권모술수를 훌륭한 지도자의 덕목으로 끌어올린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이 몇 세기 동안 스테디셀러의 자리에서 내려오지 않는 것도 당연한 결과입니다. 입만 열면 거짓말을 쏟아내는 홍준표가 성공한 정치인의 반열에 오른 것도 뇌과학과 진화심리학으로 보면 이상할 것이 없습니다. 



문제는 트리버스가 말한 것처럼, '걸어다니는 거짓말탐지기들의 세계에서 최고의 전략은 자기 자신의 거짓말을 믿는 것'인데, 이럴 경우 '당사자는 자신의 거짓말이 진짜 의도라고 생각함으로써 숨겨진 의도를 부정하는 지경'에 이르는 것입니다. 홍준표가 '모래시계의 모델이 자신'이고, 그래서 'SBS를 성공시킨 주역이 자신이기 때문'에 폐방시킬 수 있으며, '자신이 경남도지사로 있을 때는 단 한 건의 화재사고도 일어나지 않았다'는 거짓말들을 늘어놓을 수 있었던 것도 인지부조화 수준에 이른 거짓말의 대가이기 때문입니다.





진화심리학자 스티븐 핑거에 따르면 "인지부조화는 항상, 자신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생각해주기를 바라는 만큼 인정 많고 유능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 주는 노골적인 증거에 의해 촉발"되며, 최후에는 자기합리화를 넘어 자기기만의 단계에 이른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JTBC 뉴스룸과 SBS 8시뉴스 등의 팩트체크를 통해 자신의 거짓말이 들통나자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대형화재가 없었다는 뜻으로 말했다(진실은 정반대다!)며 자기기만의 극치를 보여줍니다. 



밀양참사 피해자의 유족들 앞에서 거짓말을 쏟아냈을 때, 유족과 시민들이 '소방법에 반대한 사람이 여기에 올 수 있느냐'는 질책을 쏟아내자 '민주당 애들이 여기도 있네'라는 또 다른 거짓말로 자기기만을 극한대로 끌어올렸습니다. 구르는 눈덩이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지는 것처럼, 거짓말이 더 큰 거짓말을 불러오는 홍준표의 자기기만은 "구정 전에 또 다른 화재사고가 일어난다"는 짐승보다 못한 퍠륜적인 발언으로 정점을 찍었습니다.





이 정도면 격리가 필요한 정신병자의 수준입니다. 홍준표의 정신세계(뇌)에는 상식과 양심, 윤리와 이성, 공감과 배려의 자리는 없고, 오로지 부와 권력을 쟁취하기 위한 비열하고 구역질나는 탐욕과 계산의 자리는 가득한 것 같습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수준을 넘은 홍준표의 거짓말과 막말은 도덕이 없는 인간의 타락이 어디까지 진행될 수 있는지 보여준다는 점에서 대다수 국민들의 스트레스를 극한까지 끌어올립니다. 



홍준표라는 악성 스트레스가 지속되면 국민의 생명이 단축되는 것은 헌틴턴병, 파킨스병, 알츠하이머(치매) 등의 정신질환의 대부분이 스트레스가 축적되면서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스트레스는 세포의 복제에 한계를 정해주는 말단소체(텔로미어)를 손상시켜서 노화를 촉진시킵니다. 엽록체의 양 끝단에 붙어있는 염기서열인 말단소체가 줄어드는 과정이 노화이며, 이것이 모두 사라지면 DNA에 의한 세포 복제가 더 이상 이루어지지 않아 죽음에 이릅니다. 





생각 없는 유권자가 홍준표 같은 사악한 정치인에게 표를 주고, 잘못된 언론들이 그를 띄워주고, 일그러진 정당이 그의 놀이터가 되고, 기회주의자들이 그의 주변에서 세력을 이루면 절대다수의 국민은 만성적인 스트레스에 시달리게 됩니다. 이제는 모든 이들이 아는 것처럼, 스트레스가 만병의 근원이자 죽음으로 가는 지름길이라면 홍준표의 거짓말과 막말은 절대다수의 국민을 지옥으로 내모는 브레이크 없는 급행열차입니다. 



홍준표가 한국의 보수를 대표한다면 자유한국당이란 존재하는 자체가 사회적 흉기라는 뜻입니다. 이제는 최고의 적폐이자 최악의 흉기인 조선일보와도 싸움을 확전시켰으니, 그 최정결과가 양패구상이기를 간절하게 바라고 또 바랍니다. 깨어난 시민들은 저만치 앞서 있는데 홍준표로 대표되는 수구·막장 정치인들은 (여성 검사에게도 성폭력을 가하면서) 국민의 발목을 물고 늘어지며 끝없는 지옥으로 끌고가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Visitor 9787 2018.01.30 19:15 신고

    홍준표는 주옥 같은 말들을 많이 하는 군요 ㅋㅋㅋㅋ

    저는 이런게 좋습니다.

    굳이 어렵게 공부안해도 흑과 백이 나눠지고,

    명백한 쓰레기 정치인과 그나마 정상적인 정치인이 한 눈에 보이니까요.

  2. Visitor 9787 2018.01.30 19:25 신고

    궁금해서 찾아보았습니다.

    홍준표 : "지사를 하는 4년 4개월 동안 경남에서 건물이나 사람이나 불난 일이 한 번도 없다"

    오마이 뉴스 : "자료 찾아 보니... 지사 재직 시절 3월 한 달에만 화재 388건 "

    ㅋㅋㅋㅋ

  3. 김시민 2018.01.31 06:38 신고

    ♫♪♫♩. 틀림없지요.양심 도덕이라고는 조금도 없는 나쁜 자...그래서 열 받아요.
    괴벨스 흉내내며 거짓된 뉴스와 막말 메이커로 계속 진실의 벽에 흠집을 내려고 하고, 수구 꼴통 집새끼들에게는 비상급식하는..깡패같아요.그래야 댓달 남은 듯!

    • 늙은도령 2018.01.31 13:01 신고

      정치인 중의 최악입니다.
      이런 자는 국민의 손으로 끌어내릴 수 있어야 합니다.

  4. 공수래공수거 2018.01.31 08:38 신고

    ♫♪♫♬같은 사람입니다
    역사에 비열하고 거짓말잘하고 양아치같은 정치인으로
    기록될것입니다 ㅋ

  5. 세아이멋진아빠 2018.01.31 13:55 신고

    막말이 너무 막 나오는 XX 이지요~~~
    지가 하는 발이 거짓인데도 어떻게 저렇게 당당하게 말 할수 있는지~~~

  6. 갈렙 2018.02.07 07:32 신고

    정치계의 흉기군요.


문재인 대통령의 말처럼, 지난 70년 동안의 대한민국은 외국의 원조를 받는 가난한 나라에서 외국에 원조를 하는 부유한 나라로 발전하는 외적 성장을 이루는 동안, 그 혜택을 누려야 하는 절대다수의 국민들은 '위험을 등지고 사는' 것도 모자라 '포기하는 것이 갈수록 늘어나는' 헬조선으로 추락했습니다. 대한민국은 경제규모 8위에 이르는 선진국으로 도약했지만, 성장의 과실은 소수가 독점했고 절대다수는 양극화와 불평등의 질곡 속으로 빠져들었습니다. 





앞서 출발했다는 단 한가지 이유로 많은 것을 갖게 된 소수는 그것으로 부족해 더 가지려 했고, 조금이라도 갖게 된 또 다른 소수는 가진 자의 대열에 합류하기 위해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슨 짓이라도 했습니다. 이들의 탐욕과 반칙, 부정과 부패가 세월호참사라는 전대미문의 비극으로 실체를 드러냈을 때, 절대다수의 국민은 외적 성장에 가려진 대한민국의 실체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루었다는 자부심은 '이게 나라냐?'는 절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대생의 힘겨운 저항에 이어, 1700만 개의 촛불이 혹한의 광장과 거리를 밝혔습니다. 끝없는 퇴행을 거듭했던 이명박근혜 9년에 종지부를 찍었고, 청와대를 탈환했습니다. 국민적 성원 속에 새정부가 출범했고 이명박근혜 9년의 역주행과 부패를 바로잡는 적폐청산에 들어섰지만 과대·불평등 성장의 잔재들은 대한민국 곳곳에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대한민국을 반칙과 특권의 나라로 만든 자유한국당의 반대로 제천 화재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소방법은 국회를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자한당과 손잡은 바른정당과 국민의당의 반대로 소방관 증원과 장비 개선은 이루어지지 못했습니다. 수도권의 식민지로 전락한 지방의 열악한 상황은 언제 터질지 모르는 화약고였습니다. 제천의 화재에도 불과하고 소방법은 무조건 반대만 외치는 야당의 수중에서 벗어나지 못했고, 지구온난화의 역습(미국과 유럽, 중국은 물론 고속성장을 이룬 대한민국에도 상당한 책임이 있다!)을 견딜 수 없었던 밀양에서 외적 성장에 합류할 수 없었던 분들이 비극적 최후를 맞았습니다.   



촛불이 선택한 문재인 대통령이 제천과 밀양의 희생자와 유족 앞에서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음은 사람보다 앞서는 가치는 없기 때문이며, 국가의 무한책임을 강조한 것은 밀양 참사와 세월호참사는 동전의 양면 같은 비극이었기 때문입니다. 세월호참사는 '나만 잘살면 그만'이라는 천민자본주의와 과대·불평등 성장의 폐해들이 미래세대를 덮친 것이고, 밀양 참사는 성장의 과실에서 배제된 분들을 덮쳤다는 점에서 동면의 양면과 같은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모두의 책임을 언급한 것은, 촛불로 타올랐던 지난 겨울의 열망만이 이 나라를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말하려 함이었고, 부와 권력을 위해서는 또 다른 국민의 죽음을 예언하는 홍준표의 저주로는 아무것도 풀 수 없음을 말하려 함이었습니다.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시진핑의 대륙굴기, 아베의 전쟁할 수 있는 나라, 김정은의 핵무장 속에서 대한민국을 완전히 새롭게 만들려면 정쟁의 대상으로 삼지 말아야 할 것들이 있음을 분명히 한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취임 이후에 단 한 번도 진보나 보수라는 단어를 입에 올리지 않았습니다. 망가질 대로 망가진 나라를 바로 세우려면, 수구 기득권 세력의 정경관언 유착을 해체하고 사람이 먼저인 나라를 만들려면, 견고해질 대로 견고해진 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해서 모두가 잘사는 나라에 이르려면, 어떤 차별과 혐오도 없는 자유롭고 평등한 나라를 이루려면 이념 갈등과 세대 갈등을 조장하는 어떤 정치사회적 시도에도 맞서야 하기 때문입니다.





문재인의 눈물과 홍준표의 저주(구정 전에 화재사고 또 일어난다ㅡ이건 인간이 할 수 있는 말이 아니다!) 사이에는 세월호참사와 밀양 참사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의 눈물에는 상식과 원칙의 대한민국이 자리하고 있고, 홍준표의 저주에는 반칙과 특권의 대한민국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문재인의 눈물에는 사람에 대한 사랑이 있고, 홍준표의 저주에는 권력에 대한 탐욕이 있습니다. 문재인의 눈물에는 국민의 삶과 죽음에 대한 비통함이 들어있고, 홍준표의 저주에는 국민의 죽음도 표로 계산하는 자기정치가 들어있습니다. 



그래요, 노무현을 지키지 못한 저는 문재인 지지자입니다. 변함없이 문재인을 믿고 그에게서 희망을 보는 사람이며, 세월호참사와 밀양 참사를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미련한 사람입니다. 세월호참사를 아직도 가슴에 담고 있는 사람이며, 밀양 참사에서 절망을 보는 사람입니다. 제천 화재 유족들이 밀양 참사 유족들을 보듬는 모습에 눈물을 참지 못하는 사람입니다. 정의에 가장 가까운 감정이 분노라면, 북극 한파에도 촛불을 들고 다시 거리로 나설 수 있는 사람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기다렸습니다 2018.01.29 23:09 신고

    마지막 말씀에서 울컥했습니다...
    요즘 글 많이 올려주셔서 너무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8.01.29 23:19 신고

      평창올림픽이 끝날 때까지는 공부하는 것을 줄이고 글을 많이 쓸 생각입니다.

  2. 김갑탁 2018.01.30 06:57 신고

    글 감동깊게 읽었습니다 많이 느껴집니다, 적폐세력들은 없어지지 않을거라 봅니다,왜냐면 그들은 스스로 적폐인줄 모르거든요,
    어떤집단을 적폐로 지목하면 그안의 양심세력이돌아서 버리는 빌미도 될수 있겠지요
    이번 비리로 채용된 놈들처럼 반박할 수 없게 콕콕 찍어 내서 도태시켜야 됩니다

    • 늙은도령 2018.01.30 13:35 신고

      홍준표와 김성태의 투톱체제는 역사상 최악입니다.
      이런 자들이 한국의 제1야당을 맡고 있다는 것이 보수의 수준을 말해줍니다.
      스스로 몰락할 것입니다.

  3. 참교육 2018.01.30 07:16 신고

    사람들은 사람 냄새나는 문재인대통령과 존재자체가 저주인 홍준표조차 구별 못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언론과 교육이 만든 적폐입니다.

    • 늙은도령 2018.01.30 13:36 신고

      기레기들의 왜곡보도가 가장 큰 문제입니다.
      이들을 없애야 나라가 좋아집니다.
      최근에 들어서는 물불을 가리지 않고 있습니다.
      스스로 위기를 느낀 것인데, 그래서 덜 발악합니다.

  4. 샌드위치 2018.01.30 07:29 신고

    본문의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 시진핑의 대륙굴기, 아베의 전쟁할 수 있는 나라, 김정은의 핵무장"

    ... 절망적이네요.


    외부적 상황이 이렇게 절망적인데, 내부 단결도 개판에 기본 소방법도 통과 못시키다니..

    "A house divided against itself cannot stand." by Abraham Lincoln

    • 늙은도령 2018.01.30 13:38 신고

      자유한국당 모든 것에 반대하는 이상 아무것도 국회를 통과하지 못합니다.
      입법이 뒤따르지 않으면 행정부가 할 일이란 한계에 직면합니다.
      여론이 폭발 직전이 되니까, 이제야 소방법을 통과시켜주겠다고 합니다.
      민주주의의 최대 약점은 정당정치의 놀이판이라는 것입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18.01.30 07:58 신고

    홍준표 좀 어떻게 안 됩니까?
    이런 인간이 정치를 한다는게 참 개탄스럽습니다
    양아치도 이런 양아치가 없습니다

    • 늙은도령 2018.01.30 13:41 신고

      인간도 아닙니다.
      거짓말과 폭언을 입에 달고 사는 정신이상자입니다.
      천벌을 받아도 모자랍니다.


기회의 평등을 넘어 결과의 평등으로 다가가는 '분산 자본주의'를 목표로 하는 블랙체인 기술은 모든 독점을 해체해서 시장참여자 모두에게 이익이 배분되는 사회주의적 이상향을 목표로 합니다. 자본주의의 문제를 상당 부분 해소해줄 것은 같았던 인터넷과 디지털 기술의 발전이 부와 권력의 불평등과 극단의 양극화로 이어지자, 진입장벽을 최대한으로 낮춰 일체의 기득권을 인정하지 않는 신뢰의 프로토콜을 들고나온 것이 기술적 좌파의 비트코인 블록체인입니다. 





조지프 스티글리츠와 로버트 라이시, 에르난도 데 소토 같은 진보경제학자들을 주로 인용하는 이들은 돈이 돈을 부르는 독점 자본주의를 '능력 대로 일하고 기여한 만큼 가져가는'는 사회주의적 '분배 자본주의'로 바꾸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습니다(원리 상으로만 보면 자본주의와 사회주의의 목표는 동일하다, 방법이 다를 뿐!). 사토시가 2008년의 논문에서 '무결성의 네트워크화, 분산된 권력, 인센티브로서의 가치, 보안, 프라이버시, 보전된 권리, 편입'의 7가지 원칙을 제시한 것도 이 때문입니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대표되는 암호화폐와 신뢰의 프로토콜로 상징되는 블록체인 기술의 전도사인 돈 텝스콧과 알레스 텝스콧의 《블록체인 혁명》과 《비트코인 현상, 블록체인 2.0》, 안드레아스 안토노폴로스의 《비트코인, 블록체인과 금융의 혁신》 등을 보면 독점 자본주의를 지탱하는 기존 금융시스템과 기득권에 유리한 국가 통제에서 벗어나 모든 참여자에게 권한을 분산시켜 신뢰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는 목표를 숨기지 않습니다. 





블록체인 네트워크에는 어떤 종류의 헤게모니도 없으며, 건강, 성별, 성 정체성, 정치적 성향, 종교, 성적 취향, 지역, 국적 등에 따른 차별도 없으며, 모든 여성들의 최대 장벽인 유리천장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블록체인 네크워크에서는 하루 2달라 미만으로 살아가는 25억 명과 세계 최고의 부자인 빌 게이츠가 동등하게 취급됩니다. 세계를 대공황으로 내몰고 있는 트럼프 같은 백인우월주의와 인종차별주의는 발도 붙일 수 없습니다. 



디지털 기술에 익숙한 2030세대가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열광했던 것도 이 때문이며, 중간에 끼어 양쪽에서 채이고 있는 40대 직장인들이 탈출구로 삼았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기존의 체제에서는 희망이 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은, 비트코인의 기술적 한계와 현실적 문제에 대해서는 확인해보지 않은 채, 작전세력과 투기꾼들이 부추기는 사기광고와 장밋빛 유혹에 넘어가 광란의 도박장으로 들어섰던 것입니다. 한탕의 유혹이 2040세대의 이성을 마비시켰고, 수없이 많은 피해를 양산한 것입니다. 



자신의 피해를 보상받을 수 없게 된 이들이 문재인 정부를 향해 분노를 쏟아내는 것은 당연한 귀결입니다.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기에는 한탕의 유혹이 너무 강했고, 투기를 인정하고 새로 출발하기에는 남은 것이 너무 부족합니다. 이명박이 취임한 2008년에 사토시의 논문이 나왔고, 박근혜 정부 때 많은 문제점들을 노출했으며, 중국 정부가 거래소를 폐쇄하는 바람에 한국에서 비트코인 광란이 발생한 것임에도 이들의 분노와 절망은 (명백히 잘못된 것이지만) 문재인 정부를 향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선택이 없습니다.   





지방선거에서 반문재인 세력이 될 가능성이 높아진 이들을 향해 기득권의 수호자인 자유한국당이 블록체인 기술을 양성하겠다며 이들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은 당연한 수순입니다. 블록체인 기술이 사회주의적 이상을 기술적으로 풀어낸 것임에도 돼지발정제와 혼수·면박성태가 이끄는 자유한국당이 이들에게 손을 내민 것은 지방선거에서 이들의 표가 절실하기 때문입니다. 똥오줌을 가릴 처지가 아닌 것은 알지만 블록체인을 양성하겠다는 선언은 좌파로의 전향을 의미합니다. 



마르크스와 베른슈타인이 무덤 속에서 포복절도할 일이 일어난 것이지요. 자한당 놈들의 지능이 미생물 수준에서 멈춰있다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문재인 정부의 실패와 지방선거에서의 선전을 위해서라면 무슨 짓이라도 하는 이들의 행태가 보수 세력의 몰락을 촉진하고 있습니다. 기술에 대한 잘 모르는 분들은 블록체인과 안철수를 동일선상에서 보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비트코인 피해자들의 표를 구걸하려면 자신의 정체성마저 쓰레기통에 처박아야 했던 모양입니다. 





홍준표(진주의료원 폐쇄)와 김성태(소방법 반대)의 투톱 체제는 자유한국당 몰락의 보증수표라서 가능하면 비판을 자제하려 했지만,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위해서라면 평창올림픽과 밀양 화재의 피해자들마저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이들의 행태(밀양 시장은 자유한국당 출신이고 경남도지사 대행은 홍준표의 졸개다!)가 재벌과 기득권의 해체를 목적으로 하는 블록체인 기술의 양성까지 선언한 것에서는…… 에고, 더 이상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자한당이 주도해온 과대·불평등 성장과 돈이 되는 것이라면 무슨 짓이라도 하는 천민자본주의의 합작품이 밀양 화재사건이라면 트럼프와 김정은의 전쟁놀음도 이들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존재 자체가 해악이라면 답은 하나입니다. 이명박 일당과 조선일보 그룹과 함께, 자유한국당의 박멸은 대한민국이 헬조선에서 벗어나는 첫 번째 과제가 아닐까요? 인공지능의 대체제로써의 블록체인 기술은 대단히 매력적이지만, 자유한국당이 양성하겠다고 하니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정나미마저 떨어져 버리네요. 언급하는 모든 것마다 썩게 만드는 이들의 능력은 진정한 마이다스의 손이 아니면 무엇이겠습니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8.01.28 07:18 신고

    이 글을 보니 자유한국당의 실체가 좀더 구체적으로 보입니다.
    비트코인과 블록체인에 대해 쉽게 써 주셔서 감사합니다. 페북으로 퍼 가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1.28 13:39 신고

      기술적인 것을 인용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믿지 않기를 앞의 글을 기술적인 면을 다루었고, 오늘은 평범한 분들을 위한 수준으로 썼습니다.

  2. 한탕주의 욕망 2018.01.28 08:34 신고

    도박꾼들이 비트코인 좋아하고, 한국의 가짜 보수당 좋아하는 것은 우연이 아닙니다.

    먼저 투자한 사람이 이득 받는 불합리한 구조
    불안정한 가상화폐 급락, 급등
    불안정한 사회
    한탕주의
    부익부 빈익빈

    이 모든 것을 좋아하는 놈들이, 한국식 가짜 보수를 안좋아할리가 없죠.
    부동산 투기, 부익부 빈익빈을 전통적으로 좋아하는 거랑 본질적으로 다를바 없습니다.

    부동산, 노동 문제에서 ==> 비트코인, 체인블럭으로 이름만 바꿨습니다.
    용어만 다르지 메커니즘은 똑같은 반복에 지나지 않습니다.

    종부세 올린다고 거품물던, 가난뱅이 택시기사가 떠오르네요 ^^
    노무현 죽이자고 하던데 ㅋㅋ

    하우스 푸어 가난뱅이가 한탕주의 코리안-드림을 꿈꾸고 가짜-보수당 빨고,
    자기도 부자 될 수 있는데 기회 뺏겼다고 하는 자위스러움 ㅋㅋ

    이건 10년, 반백년이 가도 안바뀌네요.
    국민의 의식은 근본적으로 안바뀌었습니다.
    지금 진보했다고 착각했는데요.
    기존 정부의 박근혜가 누구나 봐도 명백하게 잘못하니까, 우연히 잠시 진보할 수 있을 뿐.
    금새 퇴보합니다.

    • 늙은도령 2018.01.28 13:40 신고

      블록체인은 기술만 발전시키고 비트코인을 얻는 것은 다른 방식으로 풀어갈 수 있습니다.
      블록체인은 인공지능의 파국을 막을 수 있는 메타기술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조금 더 파고들 생각입니다.
      쉽게 풀어낼 게요.

  3. 공수래공수거 2018.01.28 11:34 신고

    정상적인것들도 자한당의 손을 거치면 비정상이되어 버리니
    자한당 없어지는것만이 정상화를 위한 첫걸음이 아닐까
    생각되는군요 ㅋ

    • 늙은도령 2018.01.28 13:40 신고

      ㅋㅋㅋ
      한국에서 조선일보 그룹과 자한당만 없어지면 무조건 좋아집니다.

  4. 라오꽁 2018.01.29 08:44 신고

    블록체인과 이번 비트코인 투기사태와는 별 상관이 없다고봅니다. 치킨집 쿠폰을 온라인에거 거래하다가.가격이 뛰니까 나도 사볼까 하고 뛰어들고 정신차리니 그래봤자 치킨가격이라는걸 알고 망연자실하는격이죠. 쿠폰을 발행한 사람만 개이득.
    그리고 쟤네는 블록체인이 뭐고 어차피 관심도 없을겁니다. 알지도 못하고 알 필요도 없고, "요즘 비트코인 돈잃은애들이 문재인 비판한다는데 고걸로 가시죠" 하고 참모가 조언하고 그대로 하는거겠죠. (비트코인피해자가 문재인 비판한다는 것 자체도 조중동 주장일 뿐이지만)
    애초에 좌파 우파 먼지도 모르는 애들입니다. 그냥 당선되고 돈들어오는게 목적인 이익집단 결집체일뿐.

    • 늙은도령 2018.01.29 14:31 신고

      사실 비트코인 블록체인이 제대로 운영되면 대단히 좋은 네트워크인데 기술자의 이상과 현실은 항상 일치하는 것은 아니지요.
      지금의 광란은 투기일 뿐입니다.
      양성화한다고 해도 별로 성장하지 못할 것 같습니다.

      자한당은 사라져야 할 집단이지만, 홍준표와 김성태 때문에 보수가 궤멸하고 있으니 그대로 나두는 것이 오히려 득입니다.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이 낮게 나오기로 유명한 리얼미터(여론조사의 기본도 갖추지 못한 기레기스러운 업체의 조사 포함)의 1월 4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문통의 지지율이 60%대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지방선거를 치루기 전까지 마지노선으로 생각했던 60%대가 무너진 것이고, 하락세가 몇 주째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수구세력과 기레기들, 댓글부대의 집중포화가 자유주의적 2030세대와 보수 성향의 중간층(언제든지 문재인 지지를 접을 마음이 있던 사람들)에게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 같습니다. 수구세력과 기레기들이 집중포화를 가한 것 중에서 UAE 원전 문제, 한일위안부협상, 비트코인, 여자하키 남북단일팀,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 축하 광고와 실시간검색어 전쟁 등이 부정적 평가를 늘리는데 누적 효과를 보인 것 같습니다. 





UAE 원전 수주에 얽힌 문제를 임시봉합의 수준에서 마무리하는 과정도 매끄럽지 못했지만ㅡ이란과 UAE, 사우디와 카타르의 관계 변화를 어느 정도 확인했기 때문에 며칠 내로 글로 올릴 생각이다ㅡ그것보다는 국익(특정 재벌들의 이익)에 밀린 투명성의 결여가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것입니다. 어정쩡한 수준에서 임시봉합된 한일위안부협상도 대통령 지지율에 부정적으로 작용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미국의 압력과 일본과의 외교현실을 고려한 결정이지만 (마지못해 문재인을 지지했던 이들에게는) 촛불혁명에서 한 발 물러섰다고 해석하고 싶었을 것입니다.



비트코인 광풍을 처리하는 과정에서도 문재인 정부는 노련하지 못했습니다. 유시민이 정확하게 짚었듯이, 비트코인 광풍은 사설거래소와 채굴업체의 불법과 위법, 해킹, 과대·사기광고에 초점을 맞춘 채,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을 분리해서 대응했어야 했는데 그렇게 하지 못한 것이 문제를 키웠습니다. 자유주의적 성향이 강한 2030세대에게는 투명한 거래와 공정한 이익이라는 완전 자유시장과 기여한 만큼 가져가는 사회주의의 공통이상향을 담아낸 블록체인 기술에 매혹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비트코인의 설계 자체가 광란의 투기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는 기술적 한계(봇을 동원한 작전세력의 준동, 채굴과 지갑에서의 해킹, 익명성을 이용한 자금세탁 가능성에서 취약)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습니다. 





모든 정부가 2030세대에게 해준 것이 없다는 주장에는 동의할 수 없지만, 과학기술의 발전과 공교육의 몰락이 부와 권력과 기회의 불평등과 양극화로 고착화된 현실에서 2030세대가 하나의 탈출구로써 비트코인 투자에 뛰어든 것은 대한민국의 슬픈 자화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광풍이 명백한 투기라는 사실을 2030세대도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그들의 절망과 분노, 부끄러움이 어딘가로 폭발해야 했을 터, 문재인 대통령으로 향한 것은 (노통에게 그러했듯이 명백하게 잘못된 것이지만) 어쩔 수 없는 결과일지도 모릅니다. 디지털 기술이 부와 기회의 양극화를 극대화한다는 수많은 연구결과는 디지털 세대(40대 포함)인 이들에게 먹힐 가능성도 없고요. 



여자하키에서 남북단일팀을 구성하는 과정에서 문재인 정부와 평창올림픽 관계자들이 보여준 일방통행과 세련되지 못한 행태는 정의와 함께 공정을 중시하는 2030세대에게 상당한 반발(네이버에 상주하는 댓글부대의 공작질이 상당한 영향을 미쳤고, 영원한 기레기들이 확대재생산한 결과이기도 하지만)을 초래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이런 세밀한 부분까지 챙길 수 없는 노릇이어서 평창올림픽을 주관하는 부처와 관계자들이 여자하키 감독과 선수들과의 대화를 통해 양해를 구했어야 함에도 그러하지 못한 것이 문통의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진 것입니다. 언론들이 현송월의 일거수일투족을 과도하게 내보낸 것도 반발심리에 기름을 퍼부었구요. 





남북단일팀이 성사되면 얼마나 큰 이익이 발생할지와는 상관없이, 북한과의 단일팀 구성은 무임승차 논란까지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북한에 대한 반발감이 큰 상황에서 그들에게 상을 차려준다는 느낌까지 발전할 수 있음도 고려했어야 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의 북한과 김대중·노무현 10년의 북한이 얼마나 다른지 기억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그들과 같은 세대인 여자하키 선수들이 받아야 할 불이익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런 방식의 일처리는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지겨울 정도로 지켜본 것이었다는 점에서도 그들의 실망이 컸을 것입니다(다만 그들은 노통을 이런 방식으로 죽음까지 몰고갔다는 것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생일을 맞아 다수의 국민에게 상당한 반발을 초래할 수 있는 광고를 강행한 것도 (원래의 의도와는 달리) 부정적 영향을 키웠습니다. 현직 대통령의 생일을 축하는 광고의 등장은 정치환경의 변화에서 오는 예상된 현상이었고, 그 내부에서 작동하는 심리의 작동은 정치적으로 연구할 가치가 충분하지만, 문통이 지난 대선에서 42%의 지지밖에 받지 못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조금은 신중했을 필요가 있었습니다(광고를 하지 말라는 뜻은 전혀 아니다!).  





여기에 평창올림픽에 대한 문재인 대 반문재인 진영의 실시간검색어 전쟁(네이버를 중심으로 전 영역으로 퍼져가고 있는 댓글부대가 최악의 적폐세력!)은 정현의 탁월한 활약상과 맞물려 국민적 반감(네이버와 기레기들이 그렇게 유도한 면이 매우 강하지만)을 사기에 충분했습니다. 필자와 같은 문재인 대통령의 골수 지지자들의 마음과 우려를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평창올림픽의 본질까지 망쳐놓을 수 있는 양 진영의 진흙탕 싸움은 '저들이 저급하게 가도 우리는 고급스럽게 가자'는 미셀 오바마의 발언을 되새겨 볼 필요가 있었습니다. 



진흙탕 싸움은 반문재인 진영이 원하는 것이어서 스마트한 문재인 정부의 이미지를 추락시킬 위험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선진 유럽국가와, 심지어는 제국적 탐욕에 찌들은 미국에서조차 진보 진영의 이미지와 특성은 스마트하고 고학력이며 세계화에 반대하지 않는 것으로 유명한데, 마르크스의 유령에 짖눌려 있는 한국의 진보는 가난하고 투쟁적이며 세계화에 반대하는 것으로 과착화되어 있습니다. 진보적이지만 자유주의적이기도 한 현재의 2030세대(문재인 지지층의 핵심)에게는 이것이 불만일 수도 있습니다. 





아무튼 이 모든 것들이 지난 한달 동안 집중됐다는 점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면치 못한 것은 당연한 귀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진보적 자유주의자인 유시민과 안희정, 문재인의 최측근인 양정철, 이호철, 최재성 같은 인사들이 문통 곁에서 일할 필요가 여기에 있습니다. '판사 블랙리스트'의 파장이 자신에게 밀려드는 것을 차단하려는 대법관 13명의 '유감 표명'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촛불혁명이 바꾼 것이란 대통령과 청와대, 장관을 비롯한 고위관료에 불과합니다. 



MBC가 정상화되기까지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이며, KBS는 정상화가 된다고 해도 큰 기대를 걸기 힘든 것이 그들의 태생적 한계 때문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물론, 청와대와 정부 인사들도 현재의 지지율 하락세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문재인 지지자들의 개별적인 행태는 그들의 자유와 선호에 관한 것이라 그들의 현명한 결정에 맡겨둔 채, 모든 일처리에 더욱 세심하고 시민친화적으로 접근해야 할 것 같습니다. 



지지율은 높을수록 좋지만, 계속 그럴 수 없다는 점에서 양날의 칼이 될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이 불러온 경제 활황과 천문학적으로 풀어낸 각국의 돈들이 세계성장을 견인하는 추세는 2019년 상반기까지는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경제를 대공황으로 몰고가고 있는 트럼프의 미친 짓거리가 최대의 리스크로 작용하겠고, 미국이라면 사족을 못쓰는 자유한국당과 조중동 놈들 때문에 성장의 분배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을 수 있지만 지방선거에서 압승을 거둘 때까지는 추호의 방심도 허용되지 않습니다. 



문재인 정부에 첫 번째 경고등(믿을 만한 여론조사가 아니더라고 해도 하향 추세까지 무시할 수 없다)이 켜졌습니다. 평창올림픽을 성황리에 마치면 반전의 계기가 마련될 것이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이런 방식으로 무너졌다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면 지지율에 연연하지 않는 통큰 정치와 세심한 행정이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지지율 하락은 누구나 예상했던 것이고, 다시 상승세로 돌아설 수도 있으니 지난 한 달 동안 벌어진 일들에 대한 냉철한 분석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필요하다면 지방선거에 맞춰 인적 구성에 변화를 주는 것도 고려할 필요가 있습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정현, 페더러의 약점을 파고들어야 한다

 


  1. 참교육 2018.01.25 19:07 신고

    완전히 이성을 잃었습니다.
    기레기들의 발악이 먹혀 들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그러나 거짓말은 잠간 속일 수는 있지만 영원히 속일 수는 없습니다.
    곧 회복될 것입니다.

    • 늙은도령 2018.01.25 19:11 신고

      다음주에는 70%대를 회복할 수도 있습니다.
      조선일보와 네이버가 가장 문제입니다.

  2. 북두협객 2018.01.25 20:48 신고

    좋은 분석글 잘 읽고 갑니다!

  3. 가두리 2018.01.25 21:01 신고

    주식 시세처럼 오르락내리락 하는 거지요. 반대진영의 총공세와 한꺼번에 밀려든 악재들 때문.
    이만큼 한 것도 잘 한 거라고 봅니다. 박근혜가 엄청 망쳐 놓았고 수구정치세력의 지지율이 많이 높지 않기에 아직은 위험신호라고 보지 않습니다.
    하지만 계속 이렇게 매끄럽지 못하게 처리하다가는 자칫 지방선거에서 예상치보다 낮을 수 있으니 문제점을 잘 살피고 신중히 대처해 나가야 할 듯 싶습니다.

    • 늙은도령 2018.01.25 22:37 신고

      여론조사는 믿지 않지만 추세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명박이 돈을 풀어서 총공세를 하는 것 같은 생각이 듭니다.
      조선일보가 가짜뉴스를 마꾸 뿌려대는 것으로 볼 때 그들에게 이명박의 돈이 뿌려지고 있는 것은 아닌지...
      댓글부대는 말할 것도 없고요.

  4. 공수래공수거 2018.01.26 08:15 신고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이라는 싱징적의미에 너무
    공들이는 바람에 하키단일팀이라는 무리수를 둔게 좀 결정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그런만큼 단일팀 성과로 만회했으면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1.26 14:17 신고

      성적이 좋아야 합니다.
      2030세대들의 특성을 이번에 잘 파악한 계기가 되겠지요.

  5. 오도일관지 2018.01.26 21:44 신고

    선생님, 안지사를 과대평가 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선 후 그의 행적을 보면 당권에 욕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능력이 대선 과정 중 도지사라는 거품으로 포장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지 않았습니까?

    • 늙은도령 2018.01.26 23:12 신고

      안희정은 여의도정치를 하게 되면 더욱 발전할 것입니다.
      좋은 참모들을 만나면 더욱 좋아질 것이고요.

  6. 오도일관지 2018.01.26 21:44 신고

    선생님, 안지사를 과대평가 하시는 것 같습니다.
    대선 후 그의 행적을 보면 당권에 욕심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능력이 대선 과정 중 도지사라는 거품으로 포장되어 있다는 것을 잘 알 수 있지 않았습니까?


최순실 일당에 놀아난 약물중독자 박근혜의 국정농단과 박정희 유신독재의 나쁜 점들만 되살려낸 이명박의 국가와 국민 등쳐먹기가 가능했던 것은 사법부의 정치화가 결정적이었습니다. 촛불혁명처럼 시민들이 반민주적 정권을 끌어내리는 예외적 상황을 제외하면, 행정부와 입법부의 위법·탈법 행위들을 단죄하는 최후의 보루가 사법부이기 때문입니다. 현대국가가 민주주의와 법의 지배(법치주의)라는 두 개의 축으로 돌아갈 수 있는 것도 사법부가 최종 심급자로써 권력의 위법행위와 부정의를 단죄한다는 전제가 있기 때문입니다. 





몽테스키외가 《법의 정신》에서 삼권분립을 강조했던 것은 공화국의 성공 조건이 권력집단 간의 견제와 균형에 있기 때문입니다. 정치철학자 한나 아렌트가 《공화국의 위기》에서 행정부 중심의 권력 집중을 비판하며 시민불복종에 힘을 실어준 것도, 국가 권력의 본질을 가장 잘 파악한 미셀 푸코가 《생명관리정치의 탄생》에서 시민의 자기검열과 자기통제를 내면화시키는 통치술을 경계하며 저항하는 시민으로써의 삶정치를 강조했던 것도 똑같은 이유에서 나왔습니다.   



마빈 민스키와 함께 인공지능의 발전에 공헌한 노옴 촘스키가 《여론조작ㅡ매스미디어의 정치경제학》을 통해 제4부로써의 언론이 얼마나 타락했는지 낱낱이 고발한 것처럼, 언론의 자유라는 미명하에 조중동과 기레기들이 가짜뉴스와 여론조작을 밥먹듯이 하는 상황에서 사법부의 정치화(법의 지배가 아닌 법에 의한 지배)는 삼권분립으로 대표되는 견제와 균형을 무력화시킵니다. 정치의 사법화와 사법의 정치화는 동전의 양면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인 인민통치와 시민주권을 형훼화합니다. 

     




특히 사법부를 대표하는 대법원의 정치화는 회복불가능한 피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선거에 개입함으로써 민주주의를 유린한 원세훈에 대한 고법의 유죄판결을 파기환송한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정치판결은, 국제 사법사에 치욕의 날로 기록된 민청학련 사건에 대한 박정희 유신독재 시절의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사법살인을 떠올립니다. 박근혜와 우병우의 눈치를 살피며 판사들의 성향까지 사찰하고 불이익을 가한 대법원과 법원행정처의 정치화는 최고의 적폐이자 국정농단의 화룡점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입만 열면 사법부의 독립을 외치면서 뒤로는 권력의 부스러기(고위법관으로의 승진이 대표적)나 챙기고 있었던 이명박근혜의 대법관님들이 '판사 블랙리스트'로 회자되는 증거들이 나온 이후, 13명 전원이 유감을 표명하며 '판사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일체의 증거들을 부정한 것은 민주주의를 능멸하고 법의 지배를 유린한 것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법원행정처 소속 판사들이 컴퓨터 암호를 제공하지 않아 대부분의 문건들(삭제된 것도 있다!)을 조사하지 못한 상황까지 더하면 이명박근혜의 대법원과 법원행정처가 얼마나 많이 썩었는지 말해줍니다.



<PD수첩>에서 신영철 대법관을 다시 다룬 것에서 보듯, 뻔뻔하고 파렴치함이 극에 달한 이명박근혜의 대법원과 법원행정처의 민주주의 유린과 국정농단 거들기는 대한민국 사법엘리트들의 타락이 더 이상 떨어질 수 없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웅변해줍니다. 행정부의 타락과 입법부의 탈법은 시민의 힘으로 바로잡을 수 있지만 사법부, 특히 대법원장과 대법관의 정치화는 시민의 힘으로 바로잡을 방법이 없습니다. 





김명수 대법원장에 모든 권력의 원천이자 대한민국의 주인으로써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판사 블랙리스트'와 관련된 모든 의혹들을 철저하게 파헤쳐 국민과 시민 앞에 투명하게 공개하십시오. 위법의 정도가 심각한 판사들은 법정에 세우십시오.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이루어진 정치적 판결에 대해서도 자체적인 조사를 하십시오. 그때의 판결들을 뒤집을 수 없다 해도 재심을 할 수 있는 것들을 추려내시고, 정치적 판결에 대해서는 국민과 시민에게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십시오. 



그리고 '판사 블랙리스트'의 증거들에 유감을 표명한 대법관님들, 창피하지도 않습니까? 당신들 머릿속에 들어있는 법지식이 그렇게 말하라고 했답니까? 법의 도덕의 최소한이자 상식의 규범화인데, 당신들의 법정신과 지식은 그러하지 않은가 봅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도덕이 없는 인간은 짐승 중에서도 최악'이라고 말했고, 칸트는 '네 의지의 준칙이 언제나 동시에 보편적 입법의 원리에 합당하게 행동하라'는 정언명령까지 내놓았는데, 이땅의 대법관님들은 자기변호와 책임회피가 그렇게도 급했답니까? 





대법관님들, 창피함을 모르면 인간이 아니라고 했는데, 뻔뻔함을 넘어 파렴치한 당신들의 법정신과 도덕, 정언명령은 무엇이며 어디에서 기원해서 무엇을 추구합니까? 대한민국 사법부를 어디까지 추락시킬 생각이십니까? 손으로 하늘을 가리느라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유시민의 항소이유소'라도 읽어 보십시오. 검찰에 의한 강제수사도 받아들이시고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문디스런농ㅅ 2018.01.25 04:24 신고

    놀고 있네...
    뭐가 있는 줄 알고 불법적으로 판사들 컴터 다 뒤져봤는데 블렉리스트는 존재하지 않았다는 것이 팩트다.
    이렇게 불법적으로 조사한 것 은폐하기 위해 조사 사실을 지우려는 증거인멸까지 시도하고 있는데 무슨 놈의 개소리를 지꺼리고 있는겐가?
    문충견들아~~!!!

    • 살림의추억 2018.01.25 09:39 신고

      미친ㅅㄲ 쓰레기가 여긴 왜 왔노 날이 추우니 집구석에 쳐박혀 댓글질 하고 있냐? 꺼져라!!

    • 국민이국가다 2018.01.25 11:32 신고

      아이양반아 법원 행정처에서 700여개의 파일을 못보게 하거나 지웠대자나ᆢ당당하면 왜지우고 왜 파일 열람 안시키는데? 까보자고ᆢ보면 진실이 보일거자나ᆢ뭐가 팩트냐? 응?

  2. *저녁노을* 2018.01.25 07:28 신고

    부끄러움을 모르기 때문이지요

  3. 참교육 2018.01.25 08:03 신고

    루소가 한 다음 말처럼 “국민은 투표를 할 때만 주인이 되고 선거가 끝나면 노예로 돌아간다.”고 했지요.
    어디 사법부뿐이겠습니까? 국회는 막가파 세상입니다. 주권자가 주인이 될 때 가능한...그래서 우민화를 거부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습니다.

  4. 왜누리안티 2018.01.25 08:21 신고

    이명박근혜의 수족들인 대법관들이 머릿속에 똥만 가득한 무뇌아들인데 창피해하겠습니까? 지들 영달밖에 모릅니다. 더불어 대법원장과 대법관의 정치화는 결국 나라를 통째 갈아엎어서라도 바로잡을 수밖에 없네요...

  5. 공수래공수거 2018.01.25 08:50 신고

    오늘 김진태 선고결과를 지켜 보겠습니다

    • 왜누리안티 2018.01.25 11:42 신고

      나쁜 소식! 김진태 선거법 위반 무죄 확정!

  6. 시민 2018.01.25 14:38 신고

    국민으로서 몹씨 챙피합니다.여기저기 썩은내가 진동하여 살 수가 없을 지경입니다. 헬조선이 따로 없네요.

    부패 공무원은 나랏돈을 쌈짓돈으로 알고
    마구 횡령 전용하고, 부패 정치인은 자기 밥상을 위해 색깔논쟁으로 안보를 사기쳐서 국민을 우민화하며,부패언론은 국민을 갈라치기하여 분열을 선동 조장하고, 최후의 보루여야할 법조인은 젊어서부터 영감소리들어서인지 잘못조차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민주화가 되었다고들 하나 선거일 하루뿐인듯 하고,교육열이 높다고 하지만 부패 기득권 세력들에게 세뇌되어서 우중들이 넘쳐나니 가야할 길이 험난한 것 같습니다.

    정부와 여당은 승리감에서 벗어나 자만과 오만을 버리고 새롭게 위기감을 가져야하며,특히 자충수가 없도록 해야겠습니다.분위기는 순간에 바뀔 수 있기 때문입니다. 깨시민들께서도 마찬가지로 정신 바짝차려야겠습니다.

    ♥어찌하다가..여기 명품 브로그를 만나여러 날 동안 자세히 글을 다 읽어 보았습니다.수고하시는 도령님께 감사드리고요, 건강을 기원하며 응원합니다!!!


언론의 탈을 쓴 악마집단인 조선일보(최근에는 newsis)와 엄마의 탈을 쓴 나경원이 평창올림픽을 세대갈등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과 소련의 제국적 탐욕으로 한반도가 남북으로 갈라진지 70년이 넘은 지금, 현재의 2030세대에게는 북한이 같은 민족일지언정 함께 할 수 없는 나라로 자리잡았습니다. 흑인의 가면을 쓴 백인 대통령 오바마의 '전략적 인내'라는 최악의 한반도전략 때문에 이명박근혜는 남북관계를 최악으로 몰고갈 수 있었으며, 북한은 이에 대한 맞대응으로 수차례의 핵실험과 수십 차례의 미사일 발사를 강행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2030세대의 인식이 더욱 나빠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주요 지지층인 2030세대 중에서도 북한을 한 민족이나 통일의 대상으로 보지 않는 분들도 상당히 많을 것입니다. 세금으로 충당해야 하는 천문학적인 통일비용도 마뜩치 않을 것입니다. 트럼프와 김정은의 전쟁놀이에 지칠대로 지쳤을 터이고요. 보수정부가 적자를 면할 수 없는 평창올림픽을 정권의 치적으로 내세우기 위해 무리하게 유치할 때도 우호적이지 않았던 그들이라 북한의 참가와 단일팀 구성 등이 마음에 들지 않았을 것입니다. 



나라가 망하던 말던, 경제가 무너지던 말던, 중동전쟁에서 젊은 군인들이 죽어나가던 말던, 권력만 잡으면 그만이라는 조선일보와 나경원(평창올림픽에 관해서는 자유한국당을 대표한다)이 '평양올림픽'이니 '여자하키 단일팀 구성이 공정하지 않느니' 하면서 2030세대들을 부추키고 선동하며 한반도의 전쟁위협이 박근혜 정부 시기로 되돌리기 위해 발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명박근혜 정부 시절에는 평창올림픽의 흥행을 위해 북한에게 최대한의 호의를 베풀어야 한다고 했던 이들이 정반대의 막장질로 돌아섰습니다.





그들의 예상과는 달리 박근혜가 파면당하고 정권마저 내주자 평창올림픽을 적자투성이의 올림픽으로 만들어 문재인 정부의 발목을 잡고, 종북몰이로 재집권의 발판이라도 만들려는 것입니다. 평창올림픽의 절대적 흥행요인인 북한의 참가와 단일팀 구성을 막을 수만 있다면 그들의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고, 돼지발정제와 혼수성태 덕분에 참패를 면치 못할 지방선거에서 폭망에 이르는 것은 막을 수 있다고 판단했겠지요. 강원도와 문재인 정부가 책임져야 할 적자의 폭이 커질수록 목표를 초과달성할 수 있을 터이고요.  


 

조선일보와 나경원은, 여러 개의 실업팀이 있고 정부의 지원으로 국가대표의 태반이 귀화선수로 채워져 C~D그룹을 전전하던 남자하키팀이 A그룹으로까지 올라선 것과 개최국이란 이점으로 실업팀 하나 없는 상황에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된 여자하키팀에도 수백억의 지원이 이루어진 것은 언급하지도 않습니다. 북한이 올림픽 참가를 대가로 요구한 것들(탈북 여종업원 북송 등)을 문재인 정부가 거부한 것도 보도되지 않습니다. 



이들은 또한 평창올림픽이 평화적으로 치러지면 모든 수출기업이 고역을 치르고 있는 한반도 디스카운트에서 벗어날 수 있는 경제적 효과는 거론조차 하지 않습니다. 평창올림픽이 끝난 뒤에 여자하키 실업팀이 생겨 여자하키팀의 선수생명이 연장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고요. 이들은 대통령의 권력을 단 한 번도 악용하지 않은 노통을 이런 방식으로 무너뜨려 4대개혁입법을 비롯해 주요한 개혁작업을 못하게 만들어냈는데 그 때의 성공을 되살려내기 위해 무슨 짓이든 하고 있습니다.





평창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져야 할 이유는 너무나 많습니다. 이제 31명 밖에 남지 않은 위안부 할머니처럼 얼마 남지 않은 이산가족들의 입장도 생각해야 하는데 이들의 목소리는 어디서도 반영되지 않고 있습니다. 남북분단의 최전선으로 경제적 손해가 끝없이 축적돼 온 강원도의 경제를 고려해야 한다는 것도 무시하고 있습니다. 2030세대의 최대 다수를 세대갈등의 주역으로 끌어올려 남남갈등과 남북대치 등으로 몰고가려는 이들의 패악질은 비트코인 광란(사설 거래소의 책임이 제일 크다!)의 피해자들과 엮어 반문재인 세력을 구축해 수구의 부활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평창올핌픽에서 실력을 보여주기 위해 수많은 땀을 흘려온 여자하키 선수의 SNS를 악용해 세대갈등을 부추기는 이들의 행태는 대한민국의 주적이 북한이 아니라 부패기득권 수구세력이라는 것을 웅변해주고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정부 9년 동안 얼마나 많은 것들이 무너지고 파괴됐는지 비로소 알게 된 2030세대들의 팍팍한 현실을 인질로 삼아 세대갈등과 남남갈등을 부추기는 이들은 아베 내각 밑에서 반한감정을 일으키는 일에 전념하면 딱일 것 같습니다.





평창올림픽이 평화올림픽으로 성공해야 하고, 흥행에서도 성공해야 하는 이유는 대한민국이 트럼프(한국수출품에 세이프가드까지 발동했다, 개자식!)와 김정은의 전쟁 놀음에서 벗어나 지금보다 나은 미래로 가는 당면의 과제이기 때문입니다. 오늘 새벽에 유럽에 있는 20대들과 통화를 나눴는데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와 여자하키의 남북단일팀 성사 덕분에 유럽에서도 평창올림픽에 대한 관심이 커졌다고 합니다. 평창올림픽을 관리하고 있는 장관과 공무원, 관계자들이 남북단일팀 구성에 대해 여자하키팀 감독 및 선수들과 대화하고 양해를 구하는 작업을 선행하지 않은 것은 비판받아 마땅하지만, 그것 때문에 평창올림픽의 본질까지 폄하된다면 주객이 전도된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생물학에서는 '물체에 압력이나 변형을 일으키는 물리적 힘'을 뜻하는 스트레스를 '변화에 저항하여 사실상 몸을 항상성 상태로 되돌려 놓은 생물학적 힘'으로 정의합니다. 생리학자 셀리에는 이렇게 안정을 찾아가는 반응을 '일반적응증후군'이라 했는데(J.V. 샤마리의 《일상적이지만 절대적인 생물학적 지식 50》에서 인용), 조선일보와 나경원이란 스트레스는 이런 생존의 반응마저 무력화시킵니다. 최근에는 만성적 스트레스증후군을 일으키는 탁월한 경지(?)에 이르렀습니다.



해서, 기레기의 원조인 조선일보와 자유한국당을 대변하는 나경원은 깨어난 시민들이 반드시 청산해야 할 적폐 중의 적폐이자 끝없는 돌연변이와 무한복제로 모든 생명을 앗아가는 암덩어리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참교육 2018.01.23 18:21 신고

    오는 6.13선겅에서 단 한명도 당선 시키지 말아야 합니다 마귀와 같은 조선일조 그리고 손발이 척척 맞는 자한당
    이 들이 언제까지 강도짓을 계속하겠습니까?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

    • 늙은도령 2018.01.23 18:22 신고

      네, 꼭 그래야 합니다.
      그것 때문에 공부의 속도를 조금 늦췄고, 블로그 활동을 늘렸습니다.

  2. 적폐청산 2018.01.23 20:29 신고

    조선일베 자한당 쥐명박 나갱원.....정체성이 극우 혐한 니혼진 수준 ....자민당 아베의 아바타들로 봐도 무방하겠죠...점점 노골적으로 커밍아웃중.

    • 늙은도령 2018.01.23 22:28 신고

      지방선거에서 종지부를 찍어야 합니다.
      그런 다음에 건전한 보수가 나타나야 제대로 된 정치가 됩니다.
      진보도 그 기간 동안 거듭나야 하고요.

  3. 반골 2018.01.23 23:21 신고

    요번 지방선거에서 싸그리 청소해서 일본 현해탄에 다 수장시켜버려야지요~~

  4. 도비 2018.01.24 00:14 신고

    나라의 국익과 상관없이 자신들의 자리만 보전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우리 정치와 대한민국을 망치고 있습니다
    그런 족속들이 적폐이며 평화를 팔아 먹고 미래를 죽이는 악입니다

    • 늙은도령 2018.01.24 00:56 신고

      조선일보를 필두로 한 조중동 집단, 나경원이 있는 자유한국당 때문에 보수 세력은 파멸을 면치 못할 것입니다.
      박정희 시대를 경험한 분들이 이들의 포로에서 벗어날 때 건전한 보수도 살아날 수 있습니다.
      그런 면에서 볼 때 조중동 집단과 자유한국당은 최순실에 이은 애국지사입니다.
      이들이 없었다면 촛불혁명도 없었을 것이고, 우리의 미래는 최악이었을 테니까요.

  5. 공수래공수거 2018.01.24 08:06 신고

    조선일보도 세습의 고리를 끊어야 합니다
    세습체제 북한 못지 않습니다

  6. 갈가리 2018.01.24 16:44 신고

    나라를 갉아 먹는 쥐 같은 것들

  7. 기다렸습니다 2018.01.25 17:44 신고

    나경원 의원 올림픽 위원직 파면 서명에 참여했었습니다.

    막상 남북 단일팀에 거부감이 든다고 말들은 해도
    나경원이 기회를 보고 있다는 것에는
    모두가 동감한 모양입니다.

    불과 사흘만에 20만명 달성했다고 하니 통쾌하기까지 합니다.

    파면은 어려운 일이라고들 하지만
    깨시민의 힘을 알았으면 입이나 좀 다물고 얼굴 좀 안 비쳤으면 합니다..

    혼란을 부추기고 있는 작태는 눈뜨고 보기가 힘이 듭니다.

    • 늙은도령 2018.01.25 18:00 신고

      정말 최악입니다.
      올림픽 정신까지 파괴하는 정치인입니다.
      반드시 낙선시켜야 합니다.

  8. 온새미로 2018.02.03 07:17 신고

    남북 단일팀 구성에 관한 선수들과의 사전 논의가 되었다고 도종환 장관의 인터뷰가 있었던 걸로 알고 있네요. 기사와 함께 발표가 되었으면 좋았을텐데 조금 늦게 발표되어 오해를 많이 샀더라구요.


우연히 김현정의 뉴스쇼를 통해 이명박의 청계천 복원과 버스중앙차로에 대한 뒷얘기를 노무현 정부의 정무수석이었던 유인태의 얘기를 듣게 됐습니다. 당시 청계천 복원과 버스중앙차로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지만, 노무현 대통령이 유인태 정무수석 등에 물어본 후, 이명박을 국무회의에 불러 관계장관에게 적극적으로 도와주라고 했답니다. 진보진영과 시민단체의 엄청난 반발에 직면해있던 이명박은 노통의 화끈한 도움으로 두 사업을 진행할 수 있었고, 유일한 치적으로 남았습니다. 





헌데 버스중앙차로는 이명박과 그 측근의 아이디어가 아닙니다. 버스중앙차로는 당시 키이스트 소속이었던 저의 삼촌(나중에 교통개발원을 만들었다)과 연구원들의 아이디어였고, 고건 시장 때 천호동에서 시작된 것입니다. 세계적인 교통학자였던 저의 삼촌은 세계은행의 자금으로 '5개 도시교통계획'을 세웠고, 그들과 함께 교통선진국의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전 세계를 다녔고 브라질의 쿠르치바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이었던 버스중앙차로를 처음 접할 수 있었습니다. 



삼촌은 '바로 이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국내로 돌아와 천호동에 첫 번째로 적용했습니다. 당시의 서울시장은 고건이었고 저의 삼촌과 여러 곳을 방문했었습니다. 다만 천호동에 적용한 버스중앙차로가 큰 관심을 끌지 못해 추가적인 사업이 진행되지 못했고, 그때 삼촌이 중심이 돼 작성한 '5개 도시교통계획'은 이명박의 수중으로 떨어졌습니다. 다시 말해 버스중앙차로의 성공은 이명박이 독차지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저의 삼촌과 키이스트 관계자, 세계은행, 고건 시장과 함께 노통의 통큰 결단이 결정적이었던 것입니다. 





이명박이 대통령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노무현 참여정부의 실적을 철저하게 왜곡하고 폄하시킨 조중동과 기레기들, 사이비 지식인과 관변전문가(대부분이 뉴라이트 출신), 한나라당(자유한국당)의 '노무현 죽이기'가 결정적이었지만, 청계천 복원과 버스중앙차로의 성공도 한몫했다는 점에서 자신을 향해 조여오는 검찰의 자체적인 수사를 정치보복이라고 규정한 짓거리는 배은망덕의 극치이며, 그의 최후를 더욱 비참하게 만들 것입니다. 



은혜를 원수로 갚는 전형적인 사기꾼이자 개자식인 이명박은 법이 허용하는 한에서 최고의 형량을 받음으로써 최소한이나마 대가를 치를 수 있음에 감사해야 합니다. 권력자와 기득권에게 유리하게 적용되는 법의 한계를 국민의 절대다수가 인정하지 않는다면 이명박은 광화문의 촛불광장을 시작으로 해서 전국의 촛불광장으로 끌려다니며 죽을 때까지 치도곤을 당해야 합니다. 대통령이란 직위와 권력, 혈세를 가지고 이명박이 벌였던 모든 것들을 수사해야 하며, 필요하다면 국제적 공조도 요청해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이명박의 대통령 당선을 무효화시켜야 하며, 우리의 후손들(인류에 우호적이지 않은 초지능의 등장으로 몇 세대까지 어지질지 모르겠지만, 그래서 너무나 미안하고 잘못된 미래와 끝까지 싸울 것을 약속하지만)이 역사에 자리한 5년 간의 공백에 어떤 일들이 벌어졌는지 끊임없이 되돌아볼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극단적 이기주의와 님비현상으로 들끓는 대한민국의 천박한 자본주의가 종말을 고하고, 사람이 먼저인 사람사는 세상이 펼쳐질 수 있습니다. 





제가 박정희에 그렇게도 부정적인 것은 박정희 사후에 그를 신의 위치로 격상시켜 정치경제적 권력과 부를 독점하고 서민의 지갑과 미래세대의 희망마저 갈취한 자들과 집단들의 비열함 때문입니다. 박정희와 박근혜를 악착같이 이용해 자신의 이익만 챙기려는 이런 짐승 같은 자들이 한국의 정치와 경제, 언론을 이끌고 있는 한, 그래서 산업화의 진정한 주역들이 아무런 대가도 받지 못하고 모든 공이 박정희 1인에게만 돌려지면 박정희의 치적을 인정할 방법이란 없습니다.  



저는 현재의 갈등을 이념전쟁으로 보지 않습니다. 제가 보는 한국의 분열상은 국민의 평균수명이 빠르게 늘어난 것에 비해, 사회와 제도 등이 그에 맞게 재편되지 못해서 생긴다고 봅니다. 사회와 제도는 15세와 60세를 기준으로 진입과 퇴진이 이루어지도록 구축됐지만 평균수명이 급격히 늘어남에 따라 60세 이상도, 최근에는 정보기술과 자동화의 발전으로 4050세대들도 순순히 물러날 수 없게 됐습니다. 남아있는 생이 너무 길어 하루라도 더 자리를 지키고 돈을 벌어야 하는 것이지요. 



이 바람에 청춘들에게는 사회와 제도로의 진입장벽이 끝없이 높아지게 됐습니다. 개천에서 용나는 것은 꿈도 꾸지 못하는 것을 넘어 사회로의 진입 자체가 이루어지지 않는 것입니다(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공무원을 늘리는 것 뿐이다). 그 결과 정규직과 비정규직을 막론하고 앞세대와 뒷세대 간의 경쟁이 치열해질 수밖에 없으며, 이념전쟁이 아닌 세대전쟁이 일상화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런 갈등의 부산물은 가족의 해체와 욜로의 번성, 을들의 전쟁으로 치환되기 일쑤여서 촛불혁명으로 박근혜를 파면시킨 이후에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의 관성이 여전히 남아있는 상황이라 문재인 정부의 적폐청산과 사람이 먼저인 세상 구축이 늦어지고 있지만 평창올림픽이 개최되기 전에 이명박이 감옥에 갇혀 503호 옆에 자리잡으면 지난 9년의 관성적 힘은 종말을 고할 것입니다.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하고 자유한국당이 대구에서조차 승리하지 못한다면 대한민국은 전혀 새로운 세상으로 진입하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세상을 나타내는 이정표에는 다음과 같이 써있을 것입니다.   


 

사람이 먼저인 사람사는 세상!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subbyh 2018.01.21 16:50 신고

    적극 동감입니다. 더불어 영역에 따라 정부가 좀 젊어질 필요도 있다고 봅니다.

    • 늙은도령 2018.01.21 17:10 신고

      그럼요, 2030세대도 약진해야 합니다.
      정부도 40대를 중심으로 가야 합니다.

  2. 참교육 2018.01.21 19:46 신고

    그런 비사가 있었군요. 나쁜놈...ㅜ
    이명박 위 사진 처럼 반드시 구속시켜 훔친 세금 모두 반납시켜야 합니다.

    • 늙은도령 2018.01.21 19:57 신고

      네, 그의 일족들까지 모든 재산을 추적해서 불법성이 조금이라도 드러나면 모조리 압수해야 합니다.

  3. 분양선수 2018.01.22 09:19 신고

    쟁취하는데
    누가 가져다 주는것이
    아니라 투쟁해서
    얻어야한다는
    명약관화한
    사실을 우리 모두가
    직시하고 끝까지 함께 하여
    진심으로 원하고 또 간절히
    간구하니 우리의 사명을
    꼭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투쟁만이 살길 입니다.

    • 늙은도령 2018.01.22 14:31 신고

      적폐청산 이후에는 하위 99%가 잘 살고 대접받는 세상을 만들어가야죠.
      그런 면에서 문재인 정부는 촛불시민에 빚을 지고 있습니다.
      열심히 잘 하도록 끝까지 밀어줍시다.

  4. 기레기처단 2018.01.22 09:27 신고

    도령님 쥐명박 패거리 종자들은 단순 부패한것을 넘어서서 혹시 극우 니뽄 혐한 세력이 키운 아바타 스파이 등이 아닐까 싶을 정도입니다 실제 출생지도 그렇고 그 형이라는 넘은 지네 집에 일본명 문패를 달은게 김어준 블랙하우스에 나왓죠 정체성이 골수 니혼진인듯

    제가 보기에 뉴라이트 자한당 쥐명박 칠푼이 좃중동 공통점이 한국인과 공통체에 대한 애정은 눈꼽만큼도 없이 오로지 철저히 먹튀 착취의 대상으로 보면서 동시에 노골적으로 평창 올림픽 남북대화 평화를 증오하는데 이거 니뽄 극우 혐한 세력과 완전히 일맥상통이라고 보여져요

    이 벌레들 요즘 하는 꼴을 보면 저주하고 한반도 전쟁나라고 단체로 고사라도 지내는 듯 합니다 미리 튈 준비는 다 하고서


    특히 쥐명박이라는 종자는 보면 볼수록 절대로 한국인이 아닌거 같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더럽게 돈만 밝힌다고 하기에는 인간 이하의 각종 기행을 나라 전체에 보여주엇죠 거의 일부러 작정햇거나 특정 세력의 지령을 수행햇거나

    • 늙은도령 2018.01.22 14:32 신고

      기레기가 가장 문제입니다.
      자유한국당은 정통 보수층에서도 버림받은 존재입니다.
      저의 주변에는 보수가 많은데 그분들도 자유한국당은 거들떠 보지 않으며, 창피해 하고 있습니다.
      기레기만 바로 잡으면 저들은 끝입니다.

  5. 공수래공수거 2018.01.22 09:35 신고

    김대중이후 확실한 후게자가 없었던것도 한 이유입니다

    • 늙은도령 2018.01.22 14:33 신고

      박근혜로써 저들의 파티는 끝났습니다.
      국민들은 노통의 예언처럼 이땅의 보수가 얼마나 형편없는지 확인할 수 있었고요.
      그 결과 작금의 적폐청산입니다.

  6. 호랭이어흥 2018.01.22 20:50 신고

    더러운 자들의 특징은 어둠은 더 짙게 하여 보이지 않게 하고 약간의 성과는 찬란하게 빛나게 하는 혓바닥이 존재하죠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1.22 20:56 신고

      우리나라에는 제대로 된 보수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저 돈벌이와 안보팔이에만 매달리는 자들 뿐이지요.

  7. 기다렸습니다 2018.01.22 20:51 신고

    글 언제 올라오나.. 매일 기다렸습니다.
    매일이 새롭고 매일이 폭풍우 같은 속에서
    늙은 도령님 만큼 지금을 제대로 알려주시는 분이 하나도 없더군요.

    감사합니다.

    • 늙은도령 2018.01.22 20:57 신고

      공부를 하는 중에도 꾸준히 운동했는데 그 덕분에 상황이 많이 좋아졌습니다.
      그 동안 공부한 것들의 일부라도 풀어놓아야죠.

  8. 기다렸습니다 2018.01.22 20:53 신고

    공부로 인해 바쁘신듯 하지만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현 제도의 변화와 그 대안에 대해서도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알고 싶습니다.

    부탁드리겠습니다.

    • 늙은도령 2018.01.22 20:58 신고

      어... 그런 내용은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이라...
      산본에 오실 수 있으면 말로 설명하는 것이 빠를 듯싶습니다.

  9. 2018.01.22 22:37

    비밀댓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8.01.23 02:17 신고

      이름이 개명됐을 수 있습니다.
      저희 삼촌은 신부용으로 인터넷에서 인물검색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박정희가 교통부장관까지 약속한 상태에서 국가의 발전을 위해 귀국했지요.
      70이 넘은 나이에도 한글자판의 대중화에 노력 중입니다.
      최근에 들어 너무 보수화돼 아쉽지만...

  10. 반골 2018.01.22 23:21 신고

    반드시 월산명박 닭년 옆방으로!
    반드시 적폐 청산!!

  11. 반골 2018.01.22 23:21 신고

    반드시 월산명박 닭년 옆방으로!
    반드시 적폐 청산!!

  12. 반골 2018.01.22 23:21 신고

    반드시 월산명박 닭년 옆방으로!
    반드시 적폐 청산!!

  13. wlsl3288 2018.01.23 19:56 신고

    ♫♪♫♩이란 말에 격하게 공감합니다

    이런 사기꾼도 대통령이 될수 있었다는 사실과
    조중동의 협작이 가능했다는 현실이
    대한민국에서 벌어졌다는 역사가 기가막힙니다
    사기꾼이라도 좋다 전과 14범이라도 좋다
    경제만 살려다오
    어차피 정치가들 다 이리저리 돈 빼먹는 도둑놈들인 마당에 돈 많은 인간이니 덜 빼먹을 거 아니냐하고
    뽑아주던 국민들이 원망스럽스럽다

    • 늙은도령 2018.01.23 23:25 신고

      지방선거에서는 제대로 된 선택을 했으면 합니다.
      그들이 진실을 직시해야 하는데.....

  14. 배선원 2018.01.23 20:44 신고

    미국 정치간섭은 어쩌죠?

    • 늙은도령 2018.01.23 23:26 신고

      미국은 지는 해입니다.
      그들의 이익에 놀아날 정도로 우리가 약하지 않습니다.
      이미 다축시대이기 때문에 우리가 북한 컴플렉스만 극복한다면 미국에 휘둘리는 것도 줄어들 것입니다.

  15. 윤병한 2018.01.24 04:51 신고

    이명박만 사형하면 ?
    사기치면 죽는다는 걸 알게하는 길이니,
    새시대 오지말라해도 옵니다
    속히,
    이명박의 자원외교 비리를 밝혀
    판결에 의해 재산을 몰수하고 사형을 집행하라
    그래야만
    한국의 새시대는 출발점입니다.

    그 걸 모르면 ?


    ♫♩♩들이니,
    고속도로에 나가 ♪♬♬♫ ~

    진정
    그 게 애국이노라

    촌놈들
    알아 묵나 ~ ?

  16. 돌사자 2018.01.24 21:15 신고

    버스중앙차선제에 대한 역사를 잘 봤습니다. 이명박의 아이디어가 아니었네요. 참 타고난 사기꾼에게 말려들었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됩니다.

    그리고 박정희는 절대 미화되어서는 안 될 인물입니다. 다른 사이트(밴드, 카톡 등)에서 저의 이론을 접해보시기 바랍니다. 유일하게 논리적으로 박정희의 경제발전 성과를 중국과 베트남 또는 인도의 경제성장과 비유해서 별것 아닌 것으로 결론을 내리고 있습니다.

    • 늙은도령 2018.01.24 22:24 신고

      비교경제학적으로 보면 박정희의 업적이 별것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지요.
      당시의 일본과 유럽도 비슷한 성장률을 기록했고 선진국으로 들어섰지만 한국만 그에 이르지 못했습니다.
      과대, 불평등성장으로 엔트로피만 가뜩 남긴 채...

  17. 천네일 2018.01.25 19:07 신고

    추키야마 아킿로 구속수사적페청산

  18. 리움 2018.01.26 02:24 신고

    탄핵정국 언론을 통해 만나게 된 황당한~~
    https://band.us/band/66741510/post/184
    ===
    https://plus.google.com/+HyeonSunChang/posts/gGp2ZyaR29H


비트코인과 블랙체인 기술에 관한 유시민과 정재승의 토론에 대한 반응이 다양하지만, 이런 광란의 투기에 참여하지 않은 절대 다수의 사람들과 4차 산업혁명이 아니면 살 수 없는 것처럼 떠벌여대는 관계자들의 오만불손한 자세에 불편함을 느끼는 분들은 작금의 상황에 관심도 없고 짜증만 납니다. 유시민이 했던 말을 곡해하는 자들은 블록체인 기술이 미래의 부를 결정할 절대적 기술이라도 되는 듯이 비트코인의 광란을 부수적 피해라고 치부한 채, 정보와 금융 이외에 종사하면서 실체가 있는 재화와 가치를 양산하고 있는 수없이 많은 근로자들과 전문가들을 호구나 시대에 뒤쳐진 사람으로 낙인찍고 폄하하고 있습니다. 





블록체인에 기반한 비트코인 열풍을 모든 이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하면 고스톱으로 치환해보면 가장 쉽습니다. 고스톱 룰은 블록체인 기술(고스톱이 만들어내는 수를 행렬로 계산하면 어마어마한 수가 나온다)이고, 오가는 현금은 비트코인 거래이고,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채굴자이고, 방은 사설거래소입니다. 고스톱이 작은 돈이 오가는 친목의 장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만 판돈이 커져 과열화되면 도박이 됩니다. 친목의 분위기도 사라지고 돈을 빌려주는 사람은 채굴을 더 많이 해야 하고, 방의 주인은 고리를 뜯어 사용료를 받습니다. 



작금의 비트코인 광풍은 고스톱의 판돈이 너무 커져 단속의 대상이 된 상황을 말합니다. 이들이 도박행위로 처벌을 받는다 해도 코스톱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친목을 다지고 약간의 짜릿함을 느끼는 것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비록 치매에 걸리기 직전이나 걸린 후에 치는 것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지만, 50~60대에게는 치매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도 변하지 않습니다. 화투를 만드는 업체들도 생산을 멈출 이유가 없고요(40~50대에 머리를 쓰지 않으면 치매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가 최근의 뇌과학에서 쏟아지고 있다). 





《블록체인 혁명》을 보면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될 수 있는 분야가 수없이 많이 나옵니다. 바로 이것 때문에 유시민 작가는 블록기술과 비트코인을 분리할 수 없는지 물었고, 블록체인 기술이 아니라 광적인 투기 상태인 비트코인에 관해서만 얘기했던 것이고, 블록체인 기술과 비트코인을 분리할 수 없다면ㅡ유시민도 다양한 곳에 사용될 것을 알고 있었다ㅡ둘 다를 사장시켜야 한다고 했던 것입니다. 유태인 고리대금업자들의 불로소득이 너무나 부러운 일부의 투기꾼들에게서 블록체인 기술과 수많은 피해자들을 지키려고 했던 것입니다. 



어떤 기술도 완벽할 수 없습니다. 과학은 대단히 엄밀한 정확성을 요구하고, 진리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수없이 많은 검증과정을 거쳐야 하지만, 기술은 그렇지 않습니다. 과학처럼 엄밀하지 않아도 큰 문제가 없다면 대충 시작할 수 있습니다. 바로 이런 기술(공학)의 본질 때문에 의도한 것과 다른 부작용이 도를 넘는 경우가 발생하곤 합니다. 부작용이 크지 않으면, 진화(현대과학을 지배하는 단 하나의 교리)의 과정이 그러했듯이, 땜질처방으로 대처하며 기술을 보완해나가고 사람들은 기다려줍니다. 



하지만 부작용이 너무 크면, 다시 말해 기술 자체가 현실의 다양한 변수를 제대로 담아내지 못했다면, 그래서 땜질이나 수리로 부작용을 극복할 수 없다면 사장됩니다. 부작용이 너무 크지 않을 경우 시장의 외면으로 사장될 것이며, 부작용이 너무 크면 정부의 힘으로 사장시켜야 합니다. 비트코인은 블록체인 기술의 빠른 확장을 위해 배치된 일종의 마케팅 전략이고 금융사기입니다. 문제의 100만 코인이 어떤 상태에 있는지 확인할 수 있다면 금융사기라는 것은 더욱 명확하게 드러날 것입니다. 



비트코인의 광란 때문에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투명하고 평등한 가치를 창출하려던 다른 활용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수많은 흙수저들이 피해가 양산되더라도 나만 대박을 떠뜨리면 된다는 이기적이고 탐욕적인 자들 때문에, 그리고 그들을 부추겨 문재인 정부의 실패를 이끌어내려는 조중동과 자유한국당, 그밖의 기레기들 때문에 대한민국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의 본산지였던 뉴욕의 월가를 떠올리도록 만들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광풍과 부동산 투기로 대한민국의 경제가 무너지던 말던, 북한 예술단의 방남 취소처럼 평창올림픽과 페럴림픽이 흥행에 참패하던 말던, 한반도가 신냉전의 화약고로 고착화되던 말던, 사우디 등이 카타르와 단교를 하면서 경제협력관계였던 UAE와 이란이 적대적으로 돌아서고, 예맨 사태가 폭발 직전이며, 미친 트럼프가 예수살렘을 이스라엘의 수도로 인정하면서 중동의 위기가 최고조로 치달음에 따라 젊은 군인의 파병이 목전에 닥쳤음에도 UAE 원전 수주를 정략적으로만 이용하는 조중동과 기레기, 자유한국당, 유승민, 안철수 때문에 대한민국은 촛불혁명 이전으로 맹렬하게 회귀하고 있습니다. 



손석희와 유시민, 김어준, 주진우 등의 활약으로, 그들에게 힘을 실어주는 깨시민 덕분에 저들의 반국가적, 반인권적, 반자유적, 이념적 공작이 큰 위력을 발휘하고 있지 않지만, 노무현의 임기와 죽음에서 처절하게 경험했듯이 가랑비에도 옷은 적기 마련입니다. 게다가 모든 과학이 초지능으로 수렴하면서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란 빛의 속도로 줄어들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가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무리 노력해도, 공공분야의 채용이 늘어나지 않는다면 노동을 대체하는 기술 발전의 속도를 따라갈 수 없습니다. 





구글이 주도하고 있는 최초의 범용인공지능(많은 과학자와 철학자의 주장과는 달리 구글의 인공지능은 뇌의 완벽한 구현보다는 자체적인 방식의 진화로 초지능에 이를 것이다. 지금까지 인공지능의 위험성에 관한 논의가 평범한 사람들의 피부에 와닿지 않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출시가 점점 가시권 안으로 들어옴에 따라 청년일자리는 더욱더 좁아질 것입니다. 그와 동시에 전문직들의 입지도 갈수록 줄어들 것이고요. 알바와 노동자에게 인간으로써 최소한의 존엄성을 보장해주는 최저임금은 최고임금으로 둔갑해 을들의 전쟁으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피케티는 《21세기 자본》을, 윌킨슨의 《평등이 답이다》를 쓰기 위해 수십 년을 투자해야 했지만, 범용인공지능이 비슷한 책을 쓸 경우 1년도 걸리지 않을 것입니다. 1초에 수조 번의 연산을 할 수 있는 범용인공지능은 전 세계에 축적된 모든 자료와 수치를 빛의 속도로 통합하고 분석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절대할 수 없는 이런 속도와 연산 능력이, 숱한 과학자들의 주장처럼 (유인원이 인간으로 진화한 것처럼, 어찌어찌 해서) '진화의 잃어버린 고리(과학자들은 전이화석을 선호한다)'를 뛰어넘는다면 의식이나 마음을 지닌 초지능이 탄생하게 됩니다.      



그 다음의 인간이 할 수 있는 일이란… 그리고 그 초지능이 인류 우호적이지 않으면…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 말하는 인류의 멸종과 우주의 죽음(우주의 미래에 대한 5가지 시나리오 중 3개가 죽음으로 귀결된다)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누구도 얘기하지 않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이념적 성향을 드러내는 발언은 단 한 번도 한 적이 없습니다. 대통령의 입장에서 우리의 미래를 살펴보니 이념전쟁이라는 것이 국가의 힘을 얼마나 소모시키는지 확인할 수 있었기 때문일 것입니다. 



촛불혁명의 시대정신이 정의의 실현이라면, 그것은 좌우의 문제가 아니라 자유주의자(유럽에서는 보수, 미국에서는 진보)들이 수백 년 동안 다듬고 발전시켜온 '정의론'의 문제라는 것을 확인했으리라 생각합니다. 한국의 보수란 수구기득권에 다름 아니어서 상대할 가치도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진보의 말만 들을 수 없습니다. 특히 미국(미국의 50개 주와 연방정부를 구별해야 하지만)이 미워 북한체제(1인 독재 전체주의)에 옹호적이고 중국(박정희의 유신독재와 비슷한 국가자본주의)에 호의적인 사이비 진보라면 가까이 둘 수도 없는 노릇이고요. 



SNS의 일상화는 모든 사안에서 국론 통일이라는 것을 불가능하게 만들었고 타인이 지옥인 세상을 만들고 있습니다. 이것을 유도했고 부추기는 조중동과 기레기들, 자유한국당에 의해 극단의 분열만 확대재생산되고 있습니다. 진보와 보수, 자유주의자들이 모두 참여한 촛불혁명의 시대정신도 이들 때문에 빠르게 식어가고 있습니다. 적폐청산도 피로감과 정치보복 운운하는 조중동과 기레기들, 자유한국당에 의해서 최소한으로만 진행되고 있습니다. 



저는 0과 1로 이루어진 디지털 기술의 즉시성이 두려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숙고된 생각을 아예 무력화시키는 즉각적인 반응은 극단적 이기주의와 가족의 해체, 인간 관계의 단절만 키우고 있습니다. 한 호흡만 걸러도 달리 보일 사안들이 감정과 설익은 직관에 기반한 즉가적 표출로 혐오와 살의 가득한 공격성 언어로 폭발하고 있습니다. 컴퓨터와 스마트폰, SNS의 사용이 늘어날수록 인간의 파편화와 고립도는 즉각적인 반응과 지독할 정도의 현재 중심적 사고로 대체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서 조중동과 기레기들, 자유한국당, 탐욕적 인간들이 생각하지 않는 사람들을 호도하고 왜곡하고 있습니다. 권력만 다시 잡을 수 있다면 악마와의 거래도 서슴지 않아왔기에 그럴 수 있는 것이고요.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김병장 2018.01.20 21:04 신고

    인공지능이 일자리를 줄인다고 하여,우리가 손을 때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20년뒤 인공지능 산업의 진척이 없어서, 세계시장 경쟁성은 물론이고 자본도 없어질것이며,
    국가가 패망위기에 가겠죠. 이제 사회는 0과 1로 이루어진 데이터 세상에서 땔수가 없습니다. 마치 산업혁명의 증기기관이 노동자의 일자리를 앗아갔다고 하여,
    증기기관을 부시자는 논리와 다를게 무엇인가요?
    본인은 편한걸 누리면서, 더이상 기술의 발전이 없길바란다. 이건 무슨 생각을 갖어야 그럴수 있나요.
    총은 위험한거야. 그래서 나는 총을 버렸다. 하지만 전쟁터에서 총을 버릴 정신나간 얼간이는 없겠죠 이미 나를 향해 달려오는 수많은 위험요소들은 총을 들고 달려드는데

    이미 경험하셧을 것 아닌가요
    컴퓨터가 일자리를 뺏는다고 하여, 컴퓨터를 파괴하실건가요?.
    인터넷이 개통된다고 하여, 이것을 규제하고 폐쇄해야할건가요?

    내로남불이 따로 없네요

    • 늙은도령 2018.01.20 23:56 신고

      자네의 수준에서는 내 얘기가 이해되지 않겠지.
      나는 과학을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초지능으로 향하는 인공지능을 반대하는 것일세.
      인류는 편리함과 풍요를 추구하느라 인간이란 존재의 가치마저 버리려고 하네.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이 공통적으로 말하는 것은 인간은 이 허접한 신체에서 벗어나 정신적 존재로 변화한다는 것일세.
      그래서 극소수에 불과하더라도 신의 경지에 이르는 자들이 나올 것이라고 하고.
      다이슨의 다이슨구라는 아이디어는 태양 주위에 속이 빈 도너스 모양의 거대한 타원의 구를 만들어 인간을 그리로 이전시키겠다는 것인데, 그런 상상을 빼면 모두가 그렇게 갈 것이라고 하지.
      하지만 내가 보기에 인간의 기술이 그것을 실현하지는 못할 걸세.
      물리법칙이 허락한다고 해서 모든 것이 현실화되는 것은 아니니까.
      단, 초지능은 다르지.
      인류의 존재 여부는 초지능의 결정에 달렸네.
      커즈와일 류의 헛똑똑이들의 말에 동의하지는 않지만 초지능의 등장은 아무리 길어도 22세기에는 나올 것일세.
      모든 과학자들이 이구동성으로 그러니 나로써도 믿을 수밖에.
      그럴 경우 인간의 가치는 무엇이 남을까?
      초지능이 없다면 인간은 다른 방안을 찾아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겠지만 초지능의 등장과 함께 그것이 불가능해지네.
      왜 우리가 그런 미친 짓거리에 동참해야 하고 세금으로 지원을 해야 하는 것인지 답해줄 수 있겠나?
      나는 인간의 가치가 놀고 먹고 풍요롭게만 사는데 있지 않다고 생각하네.
      육신이 없는 정신적 존재로써의 인간에도 동의할 수 없고.
      그것은 사후의 세계로 미뤄두어도 충분하네.
      지금의 모든 과학은 초지능으로 수렴되고 있네.
      인류는 인간의 지능에 의해 종말에 이르는 것이지.
      다른 방식의 종말이라면 순순히 받아들겠지만 몇몇의 천재들에 의해 그렇게 되는 것에는 동의할 수 없네.
      과학기술의 가치는 인류에게, 또는 생명에게 이로울 때만이네, 컴퓨터 알고리즘이 아니라.

  2. 뭔소리인지 2018.01.21 00:33 신고

    평창올림픽에 북한이 참여하지 않는것과 흥행과 대체 무슨 상관이 있는건가요? 설마 북한이 참가한다고 해서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평창 매출이 올라간다고 생각하시는건지? 그리고 평창은 이미 준비과정에서 실패한 올림픽입니다. 평창 준비위에 투입된 공무원들 자체가 안일한 생각을 가지고 대회를 준비하고 있고 북한의 참가과정이나 그외 다른 대회 준비과정에서도 아마추어 스럽기 그지 없는 행태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언론이 문재인을 까기 위해 올림픽을 비판하는게 아니라 청와대에서도 올림픽이 얼마나 졸속 행정으로 준비되고 있는지를 잘 모르는거 같은게 문제인겁니다. 평창에 대한 비판은 문제인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는거 좀 알아주셨음 하네요.인공지능에 대해서 몇십편의 논문을 읽으셨다는 자신감(인공지능을 몇십편으로 이해하신다면 통계와 컴퓨터 공학 지식에 상당한 통찰력이 있으신거겠지요?)이 문재인 죽이기라는 글과 어떤 연결이 되는건지는 이해가 잘 가지 않네요

  3. 뭔소리인지 2018.01.21 00:36 신고

    물론 비트코인은 도박임이 분명하고 거래소 문제는 원점에서 재검토 되야 하는것은 저도 동의합니다만 평창은 국민이 비판해야 하고 (맹목적인 응원보단) 다음 올림픽을 행여나 개최하려는 시도가 있거든 국민 차원의 검토가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평창은 실패한 올림픽이고 그 책임은 박근혜 뿐만 아니라 문재인 정부에게도 있고 정부(청와대 뿐만 아니라 문체부 기재부를 비롯한 공무원들)에 대한 많은 비판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 늙은도령 2018.01.21 00:49 신고

      글을 제대로 읽어났요?
      제대로 읽은 다음에 댓글을 다시죠.
      평창올림픽을 유치한 놈들이 보수정부입니다.
      조직위와 공무원들도 그때 임명된 놈들이 절대다수이고요.
      평창올림픽은 유치해서도 안 됐지만 그렇다고 지금 물려요?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안전하게, 최소한의 적자를 기록하도록 평창올림픽과 페럴림픽이 치러지게 만드는 것이에요.
      수출기업들은 평창올림픽이 위태위태하게 치러지면 엄청난 타격을 입어요.
      한국의 상황이 정말로 일촉즉발이라는 직접적인 증거이니까요.
      조중동은 평창올림픽 실패와 문재인 정부를 엮으려는 것이고요.
      비트코인도 마찬가지로 문재인 정부의 정책 실패로 몰고가고 있고요.
      비크코인이 이 지경까지 이른 것은 박근혜 정부가 전문가들의 규제 건의를 무시한 채 방치한 결과인데 조중동과 자유한국당은 문재인에게 모든 책임을 돌리고 있고요.
      세상을 넓게 보는 눈을 키우세요.
      인공지능도 깊이 공부해 보고요.
      내가 알고 있는 최고의 전문가들조차 인류의 멸종을 걱정하고 있어요.
      대학생 수준에서 읽을 만한 전문서적도 많으니 읽어보고요.
      그런 후에 최고 전문가와 과학자들이 책들로 넘어가 보세요.
      그러면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게 될 테니까.

  4. 김병장 2018.01.21 00:57 신고

    ㅎㅎ

  5. 참교육 2018.01.21 06:33 신고

    오랫만에 올리신 좋은 글 정독하고 잘 배웠습니다.
    건강하시고 새해 자주 뵐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 늙은도령 2018.01.21 14:09 신고

      저는 건강합니다.
      공부하느라 시간을 내기 힘들었고요.
      올해는 꼭 집필해야 할 책이 있어서요.

  6. guuruum 2018.01.21 10:06 신고

    고통을 직접 당해보지 못해서인지
    시간이 조금만 지나면 지난정권의 악행이 어느정도였는지 감이 오지않는가 보다.

    초권력집중이 무서운건 만일에 지난정권 같은 자들에게 넘어가는 경우를 방지하기 위함이고,
    그리하여 역사적으로 민주주의 태동의 기반이 바로 권력분립인 것이다.

    초지능의 인공지능을 왜 경계해야 하는가?
    인공지능은 감각이나 신경계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자신의 마음이 불안전할 이유도 없으며, 그러기에 욕망이 있을수가 없다.
    그레서 그들 스스로 인류를 지배할 이유가 없겠지만, 그들 뒤에 극소수의 악덕 재력가나 권력을 가진자들의 욕망이 문제가되는 것이기에,
    초지능을 관할할 권력분립이 더욱더 확고해야 할 것이다.

    인공지능의 발전을 막을 방법은 없다.
    얼마나 잘 활용해야 할지는, 무한한 욕망에 넘치는 태생적 한계를 가진 바로 우리 인류의 몫일뿐이다.

    • 늙은도령 2018.01.21 14:07 신고

      계산주의 마음이론부터 시작해, 양자물리학자들과 진화심리학자들이 얘기하는 것들을 확인해보시기를.
      그러면 그들이 마음과 의식, 생각 등을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그리하여 알고리즘이 당신과 같은 주장과는 달리 의식을 가지게 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을 알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과학자들의 주장이니 너무 가볍게 무시하지 마시고요.

      물론 저는 다른 방식으로 초지능이 진화하고 인류의 멸종을 이끌 것이라 생각하지만...

  7. vrabocon 2018.01.21 19:09 신고

    좋은 글 감사합니다!
    논점을 왜곡시키려는 의도적 댓글은
    저도 심히 불쾌하군요!

  8. 공수래공수거 2018.01.22 09:33 신고

    뿌리가 깊은 나무는 아무리 흔들어도 끄떡하지 않습니다^^


천하의 잡놈 사기꾼 이명박의 긴급기자회견에 대해 반박의 글을 쓴다는 것이 창피하고 부끄러운 노릇이지만 다른 것들은 차치하더라도 하나의 사실만은 지적해야 할 것 같습니다. 자신의 임기가 도덕적으로 완벽했다는 이명박의 설레발이 전대미문의 사기였다는 것이 모조리 까발려지자 노통을 다시 끌어들여 정치적 물타기를 시도한 것에서는 구역질을 넘어 살의가 치밀어 오르는 것을 참기 힘들었습니다. 





촛불집회로 퇴출 위기에 몰렸던 이명박이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모는 방식으로 정치적 탈출을 모색하는 과정에서 노무현과 관계된 것이라면 먼지 하나까지 탈탈 털었던 것은 거의 모든 국민들이 기억하고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문재인과 유시민, 안희정, 김경수, 양정철, 이호철 등이 탈탈 털린 것은 말할 것도 없습니다. 그들이 법적으로 문제될 잘못을 범하지 않았기 때문에 죽일 수 없었던 것이지 단 하나의 문제라도 찾았다면 그들 역시 살아남지 못했을 것입니다. 



돼지발정제와 혼수성태 등이 입만 열면 떠들어대는 권양숙 여사의 640만달러 수수설도 이명박의 검찰이 공소권 없음으로 법적 절차를 끝냈기에 반론하지 않는 것이지, 그것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명박근혜 9년 동안 어떤 형태로든 전모가 드러났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면 정치적으로 우려먹을 수 없으니 진실을 묻어둔 채 위기에 몰릴 때마다 들먹이는 것입니다. 도덕적으로 완벽할 수 없지만, 그것에 가장 근접했던 정부가 노무현 참여정부여서 국가의 모든 권력기관들과 기레기들이 총동원된 마녀사냥에서도 참여정부의 인사들은 살아남을 수 있었던 것입니다. 





이명박이 짐승 중에서도 가장 비열하고 교활해서 도저히 용서할 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임기 5년 동안 대통령의 직위와 권력, 정보를 이용해 사기를 쳤던 온갖 것들ㅡUAE 원전 수주의 이면에 자리하고 있는 것들이 밝혀지면 정점에 이를 것ㅡ이 하나둘씩 밝혀지자 또다시 노무현을 끌어들여 정치적 물타기를 시도한 것이 오늘의 기자회견이었습니다. 노무현을 자신과 등치시킴으로써 정치적 희생양으로 자신을 포장하려는 시도에서 이명박이란 인간의 저열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명박은 박정희 신화로 포장된 과대성장과 불평등성장에 숨겨져 있던 모든 종류의 반칙과 부패, 탈법과 불법의 총합 같은 자입니다. 이명박은 낮은 임금과 과도한 노동, 인권 유린을 당하면서도 가족과 민족을 위해 자신의 청춘을 바친 산업화의 진정한 주역들을 욕보이고 등쳐 먹으며 자신의 부와 권력만을 누린 하이에나 같은 자입니다. 적폐의 대부분은 제도를 악용하는 인간들이 만드는 것이지, 제도가 스스로 만들어내는 것은 아닙니다. 이명박의 헛소리와는 달리 이땅의 보수가 궤멸 직전에 있는 것도 이명박 같은 자들이 보수를 참칭하고 선점한 채 국민의 혈세를 빨아먹고 있기 때문입니다. 





모든 과학을 수렴하고 있는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이 인류를 멸종시킬 수 있는 최악의 결과로 흘러갈 가능성이 높은 것도 이명박 같은 놈들이 곳곳에서 혀를 낼름거리며 악용과 독식의 기회를 노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9년 동안 대한민국이 극도로 타락한 것도 '나만 잘 살게 해주면 천하의 잡놈 사기꾼도 대통령으로 뽑았던' 집단적 탐욕의 결과입니다. 이명박을 사형대에 세워야 하는 이유는 넘칠 만큼 많지만,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죽인 노무현에 대한 부관참시도 마다하지 않는 최악의 인간이라는 데 있습니다.  



P.S. 정의 실현이 정치보복이라는 이명박이 평창올림픽의 성공을 입에 올리는 간교하지만 너무나 수준 낮은 꼼수를 부리는 순간, 평창올림픽 자체가 오염되는 느낌을 받았는데 여러분들은 어떠했습니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도비 2018.01.18 00:31 신고

    한 나라의 대통령 이었는데 너무 수준 낮은 기자회견 이라 놀랐습니다
    한편으로는 자기가 감옥갈 날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 늙은도령 2018.01.19 00:32 신고

      재산까지 다 털릴 것 같으니 두려웠겠지요.
      헌데 너무 나갔어요.
      이명박의 최후가 더욱 나빠질 것입니다, 오늘의 기자회견으로.

  2. 2018.01.18 01:43

    비밀댓글입니다

  3. 공수래공수거 2018.01.18 09:39 신고

    하마터면 TV화면을 깨 뜨릴번 했습니다
    한나라의 정치 지도자였던 사람이 이렇게 비열하고
    야비했었단 말입니까...에이 ㅆ

  4. 파주아줌마 2018.01.18 20:13 신고

    사람이 아니에요. 악 그자체...사회에서 영원히 격리시키고 신자유주의적 탐욕이 만든 이 괴물에 대해 철저히 사유해야합니다.

  5. 고잉비즈 2018.01.19 12:53 신고

    양아치도 이렇게 치사하고 야비하지는 않겠지요.
    달도 차면 기울듯이 그들이 처절하게 자폭하고 서로 잡아먹는 모습을 기다려 봅니다.
    조만간 머리털 다빠진 MB를 보겠죠.

  6. 쥐박이 대갈통 쳐 부수는 날까지 2018.01.19 21:23 신고

    정말 부끄럽고 개탄스럽습니다
    저런 새끼가 대한민국의 대통렬이었다는 개같은 사실.
    저 파렴치한 도적놈들의 대갈통이 깨지는 날까지 두눈 부릅뜨고 지켜 볼겁니다


임종석 비서실장의 UAE 파견에 관한 각종 의혹들을 다룬 오늘의 썰전에서 유시민이 말한 것들은, 박근혜 청와대가 UAE 원전 수주에 이면계약이 있었는지를 조사하려 했다는 JTBC 뉴스룸의 보도와 맞물려 상당한 파장을 일으킬 것 같습니다. 청와대까지 취재한 유시민이 자신의 추측이라는 완곡한 전제하에 이면계약의 가능성과 문재인 대통령의 함구령 및 느긋한 청와대의 분위기까지 언급한 후에 '(이명박에게는 치명타가 될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현재와 미래의 국익을 위해 의혹을 감수해야 할) 저간의 사정이 있다면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끝까지 침묵하라'는 한줄 평으로 끝을 맺은 것에서 볼 때 문재인 정부가 치워야 할 이명박근혜 정부의 똥덩어리가 얼마나 많은 지 짐작하기도 힘겨울 정도입니다.  

       




박근혜 청와대도 조사하려고 했던ㅡ혹은 조사했지만 보수세력을 폭망시킬 이면계약 때문에 묻어두는 것 외에는 다른 방도가 없었을 수도 있었던ㅡUAE 원전 수주 이면계약(이명박 정부의 국제적 사기)은 문재인 정부가 (한반도의 전쟁위기를 돌파하기 위해) 사드 도입 과정의 문제점들을 묻어둘 수밖에 없었던 것에 준하는 파괴력을 지니고 있을 수 있습니다. 국가적 차원에서 UAE 원전 수주 이면계약의 진실을 밝혀 얻을 수 있는 이익에 비해 잃을 것이 더 많을 수도 있습니다. 청와대까지 취재한 유시민이 '끝까지 침묵하라'는 한줄 평을 내놓은 것도 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을 집단적 타락과 저열한 탐욕으로 얼룩지게 만든 이명박을 503호의 옆으로 보낼 수 있는 증거들이 넘칠 정도로 많다면, 아랍의 최고 부국이자 터기 정부의 후견인을 자처하는 UAE와 척을 지면서까지 이면계약을 밝힐 필요는 없을 것입니다. 유시민도 탈원전과 원전 수출(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에 따르면 핵발전의 에너지 효율은 0.07%이며, 중국이 2035년까지 건설하겠다는 '꿈의 에너지원' 핵융합의 효율은 0.8%에 불과하다.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것은 '블랙홀 증발'로 90%에 이른다)이 별개의 사안이며, 핵폐기물을 국내로 들여오는 것이 이면계약에 담겨있지 않다면(만일 이면계약의 내용이 이것이라면 얘기가 달라지지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군사적으로 받아들일 수 없는 이면 계약이 있었을 것이다) 쥐 한마리를 잡기 위해 외교와 경제에 상당한 위험을 자초할 필요는 없다는 판단에 이른 것 같습니다. 그것이 찢어죽여도 모자랄 이명박에 대한 복수를 우아하게 하는 방법일 수도 있고요. 





문재인 후보가 대통령에 취임한 이후에 지금까지 했던 일들을 돌아보면, 이명박근혜 정부의 퇴행과 비정상을 바로잡는 것들의 연속이었습니다. 나라 곳곳에 축적된 이명박근혜 9년의 반칙과 특권, 부패를 청산하는 작업과 함께, 김정은을 능가하는 미친 짓거리를 남발하며 한반도(와 중동)를 전쟁 위기로 몰고간 트럼프의 광기와 변덕을 다스리고 관리하기 위해 취임 초반을 전부 쏟아부었다면, 지난 한 달 동안에는 최악의 상황으로 내몰린 중국과의 관계를 정상으로 되돌려기 위해 자한당과 기레기들의 악의적인 혼밥 논란(자한당과 기레기들과는 달리 세계 유수의 언론들과 외교전문가들이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해마지 않는 진심·감성외교의 절정, 중국인들의 반한감정을 이런 접근으로 상당히 뒤집어놓았다)을 뒤집어써야 했습니다.         



촛불혁명을 통해 집단적 각성에 이른 위대한 국민들과 '잘할 때까지 밀어주겠다'는 문재인 지지자들, 한국의 보수 세력을 재기불능의 상태로 만들고 있는 막장 홍준표와 '문재인 죽이기'에 올인한 조중동의 악랄하고 퇴행적인 도움(자충수)이 없었다면 한반도를 신냉전의 화약고에서 벗어나게 만드는 작업은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전 세계가 트럼프의 미국과 거리를 두거나 등을 돌리는 상황에서 한국과 중국의 관계가 개선되면 더 이상 비빌 언덕이 없는 한국의 수구집단에게는 미치고 환장할 노릇이겠지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이 축적될수록 대한민국은 '사람이 먼저인 나라'로 탈바꿈해갈 것입니다.





작동불능에 빠졌던 외교를 되살려내는 과정은 평창 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성공으로 이어질 것이며, 미국과 함께 전 세계적 비판의 대상으로 전락한 일본과의 관계도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치욕적인 위안부협상(이완용의 을사늑약과 박정희의 한일협정에 비견되는)을 바로잡는 일도 임기 초반을 외교에 쏟아부은 문재인 정부의 노력이 성공했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 미래의 물리학과 생물학을 거쳐 인지과학과 진화심리학으로 넘어온 저의 경우에 좌우의 경계가 갈수록 희미해지고 있지만, 모든 과학이 초지능의 탄생으로 수렴되는 현실을 고려할 때 문재인 정부의 성공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희망적으로 바꿔놓을 수 있습니다.  



국민을 갈라놓고 이간질하고 싸움을 붙임으로써 먹고사는 기레기들이 최후의 적폐로 남아있고, 이명박근혜 9년 동안의 적폐가 사회 곳곳에서 온갖 후진국형 사고로 터져나올 수밖에 없지만, 문재인 대통령이 그러하듯이, 그 모든 것들을 하나하나씩 바로잡아나가다 보면 노무현의 꿈이었던 사람사는 세상도 꽃을 피울 수 있습니다. 국가 중심의 과대·불평등 성장을 바로잡는 일은 사람 중심의 경제를 구축하는 것이며, 정치까지 장악하려는 현대과학의 폭주를 다스리는 단 하나의 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7.12.29 11:44 신고

    끝까지 적폐청산 해야 합니다

  2. *저녁노을* 2017.12.30 05:26 신고

    진실을 밝혀야지요

  3. 냉천골 2017.12.30 19:42 신고

    노무현만 향수병으로 그리워하는 것 빼고는 글이 좋은데, 부동산값 두배로 폭등하고 비정규직 양산하며 실정한 노무현이 뭘 잘했는지 모르겠음.

  4. 토마토 2018.01.11 14:15 신고

    도령님의 이런글 정말 좋습니다.
    유툽댓글에서 위안부 문제에 딴지거는 일본놈들, 문재인정부와 국민을 조롱하는 이명박 알밥부대 및 무지렁이 놈들에게 댓글마다 반박, 박살을 내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때 문정부가 압승을 거둔다면, 소위 선한의지가 무소불위의 권력을 휘두를때 어마어마한 파워를 볼수있을겁니다.

  5. 토르 2018.02.22 02:07 신고

    어렸을때 사회는 평등하지않다고,그냥 그렇게 사는거라고 묻어두고,또덮어두고,그렇게 덧칠하며 살았던적이 있었죠.
    그두께가 이렇게 두꺼운 굳은살이되도록 우리모두는 무얼했는지 각성해야합니다. 이명박그네같은 사람들이 이렇게 일말의 양심도없이 해놓은것들은 바로 많은'우리의 침묵' 덕분이었죠.
    직접 거리에나가 외치고 다니지않더라도 '관심'을 기울인다면 결국 저 두꺼운 굳은살은 언젠가는 제거될꺼라 생각합니다.
    그관심의 표현이 바로,'투표'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 늙은도령 2018.02.22 02:14 신고

      네, 시민의 통치가 민주주의이고 민주주의의 핵심은 평등에서 나오는 자유입니다.
      우리가 정확한 지식으로 무장하고 연대하면 절대 소수가 세상을 지배할 수 없습니다.



진화심리학의 대가인 스티븐 핑거의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를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이념적 편향이 물리법칙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라는 뜻으로 번역될 수 있는 아래의 글은 중도와 중용을 구별하지 못하는 안철수가 정치에서 성공할 수 없는 이유를 말해줍니다.





20세기 물리학이 발견한 근본적인 사실 중 하나는 우주 역시 한쪽편향성을 갖고 있다는 것이다. 처음에는 이 말이 우습게 들린다. 우주 속의 어떤 물체나 사건에 대해서도 우리가 진짜 사건을 보고 있는지 아니면 거울에 반사된 모습을 보고 있는지 알 방법이 없기 때문이다. 당신은 유기분자와 알파벳 철자 같은 인공물은 예외에 해당한다고 항의할지 모른다. 그런 것들에서 표준형은 도처에 널려 있고 익숙한 반면, 거울상은 드물고 쉽게 알아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물리학자에게 표준형이나 거울상이냐는 중요하지 않다. 그것들의 한쪽편향성은 역사적으로 우연히 일어난 사건이며, 물리학의 법칙들에 위배된 일이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의 행성에서든 다른 행성에서든 만일 진화의 테이프를 되감고 그런 사건이 다시 발생하게 한다면, 똑같이 쉽게 정반대로 진행될 수 있다. 한때 물리학자들은 우주의 모든 것이 이와 같다고 생각했다. 


볼프강 파울리는 "나는 신이 서툰 왼손잡이라고 믿지 않는다"라고 썼고, 리처드 파인만은 어떤 실험으로도 거울에 비치면 다르게 보이는 자연의 법칙을 밝혀낼 수는 없을 것이라는 데에 50달러를 걸었다.(100달러를 거는 데는 주저했다.) 그는 내기에 졌다. 코발트 60의 핵은 핵을 지구로 가정했을 때 북극에 해당하는 지점을 위에서 내려다보면 시계 반대 방향으로 돈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 설명은 순환적이다. '북국'이란 회전이 시계 반대 방향으로 일어나는 것처럼 보일 때 그 회전축의 말단을 가리키는 말일 뿐이기 때문이다. 


만일 '다른 어떤 것'으로 이른바 북극과 남극을 구별한다면 이 논리적 순환은 깨질 것이다. 여기에 그 '다른 어떤 것'이 있다. 원자가 붕괴될 때 전자들은 우리가 남쪽이라 부르는 쪽의 끝에서 더 쉽게 뛰쳐나간다. '북쪽' 대 '남쪽'과 '시계 방향' 대 '시계 반대 방향'은 더 이상 자의적인 설정이 아니라 전자 분출을 기준으로 분류할 수 있다. 핵 붕괴는 거울에 비치면 다르게 보일 것이고, 그렇다면 우주도 그럴 것이다. 신은 결국 양손잡이가 아니다. 


그래서 원자 내의 입자들에서부터 생명의 원료와 지구의 자전에 이르기까지 사물의 오른손 판형과 외손 판형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그러나 마음은 대개 이것들을 동일한 것으로 취급한다.





위의 인용문은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의 '4장. 마음의 눈'에 나오는데, 우주와 삼라만상을 완벽한 3차원상으로 보지 못하는 시각(2와 1/2 차원, 달리 말해 2.5차원으로 본다)의 한계를 뇌가 어떻게 극복해내는지를 설명하는 후반부에 나옵니다. 시각의 한계를 극복하는 뇌는 자주 등장하는 모든 물체에 대해 개별적인 기억 파일을 생성하는 복합시각, 사물의 형태를 하나의 좌표를 기준으로 돌려봄으로써 3차원적으로 인식하는 마음 회전 이론, 뇌에 내재된 몇 개의 좌표를 이용해 시각 정보를 연산해내는 기하자 이론 모두를 사용(신경망 인공지능의 패턴 인식 알고리즘의 핵심)하지만, 위의 인용문만 별도로 놓고 봐도 다음과 같은 추론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우주가 그러하듯이, 인간의 이념도 한쪽편향성을 띄기 마련이다!' 인지심리학자 조지 레이코프의 《코끼리는 생각하지 마》를 떠올리는 이런 추론은 초지능의 구축으로 수렴되고 있는 현대과학의 발견과도 정확하게 일치합니다. 물리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는 삼라만상은 본질적으로 한쪽편향성을 띄고 있으며, 지능과 의식(마음), 이념 등이 탄생하고 만들어지는 뇌의 구조와 작동 또한 이런 물리법칙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좌뇌와 우뇌의 기능과 역할이 다른 것도 한쪽편향성의 결과라고 할 수 있습니다. 뇌에서 이루어지는 최종결정이 언어 기능을 담당하는 좌뇌의 전전두엽에서 이루어지는 것도 우뇌와 좌뇌는 물론 뇌의 모든 곳에서 아우성치는 다양한 소리와 잡음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최적의 소통을 이루어내기 위함입니다. 한쪽편향성은 우주와 만물의 원리이며, 이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이념적 성향에서도 중간이란 존재할 수 없습니다. 





다시 말해 좌우의 주장을 살펴보고 적정한 지점에서 최대의 행복을 창출하는 타협점을 찾아내는 중용은 있을 수 있어도, 우주와 만물의 법칙인 한쪽편향성을 부정하는 중도란, 레이코프가 주장했던 것처럼 사안에 따른 이중개념적 행태의 짝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도(=법칙)에 중간이 있다면 특이점도 생기지 않았을 것이고, 우주의 역사가 시작된 빅뱅도 없었을 것이며, 지금 우리가 보고 있는 우주와 삼라만상도 존재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중도가 없음에도 한술 더 떠 극중까지 들고나온 안철수의 어리석음은 역대급을 넘어 우주적 차원의 창피함에 비견될 수 있습니다. 제가 수없이 말했듯이, 안철수는 우파나 보수였지 단 한 번도 좌파나 진보였던 적이 없습니다. 보수우파 모두가 잘못됐다는 것은 아니고, 대한민국의 정치판에는 제대로 된 보수우파가 없다는 것도 사실이며, 현대과학의 정치화를 최대한 늦추려면 우파보수의 가치도 필요하다는데 동의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거짓과 위선의 가면을 쓴 채 국민을 현혹하는 안철수의 행태까지 수용하기란 여간 힘든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유시민이 썰전에 나온 안철수에게 정치를 그만두고 낚시나 함께 하자고 했던 것도 이 때문입니다. 교수나 사업가로써의 안철수는 괜찮아 보이지만, 정치인 안철수는 영 아니라는 말을 대놓고 할 수 없어서 낚시나 하면서 일그러진 정치적 욕망을 털어내라고 제안한 것이지요. 다당제를 정착시키는 것이 필생의 목표였던 유시민에게는, 노통의 조언을 따르지 않고 주류에서 벗어나 온갖 고생을 자초한 것에 대한 후회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비슷한 실수를 저지르고 있는 안철수가 안타까워 보였던 모양입니다. 



민주주의의 새로운 장을 연 것으로 평가받는 공론화위원회에서 신고리 원전의 공사를 재개하기로 결정한 것은 원전 건설에 이미 투자된 '매몰비용 효과'를 극복하지 못한 아쉬운 결정이지만ㅡ원전 기술을 발전시키는 것과 원전을 늘리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ㅡ안철수 또한 '매몰비용 효과'에 얽매여 비루하기 그지없는 정치활동을 이어간다면 영원히 빠져나갈 수 없는 진흙탕으로 빠져들 것입니다. 



안철수씨, 사안에 따라 사람들은 동시에 보수적이면서도 동시에 진보적일 수는 있습니다. 또한 자유주의자이면서도 진보적일 수 있으며 보수적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동시에 보수적이지 않으면서도 동시에 진보적이지 않을 수는 없습니다. 자유주의자도 마찬가지입니다. 중도란 일종의 지적 사기이며 자기 기만입니다. 안철수씨의 문제가 여기에 있습니다. 과거의 실패와 고난에서 제대로 배우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정치를 하면 안 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공수래공수거 2017.12.29 11:43 신고

    욕심을 버려야 됩니다
    버린 사람에게는 잘 보이는 법입니다^^

    오랜만에 반가운 글입니다

    • 늙은도령 2017.12.29 21:03 신고

      공부하느라 많은 시간을 낼 수 없지만 꼭 필요한 것들은 글로 올리려고요.
      초지능으로 수렴되는 현대과학의 흐름을 최대한 쉽게 풀어내는 책을 구상하고 있는데, 내년 3월 쯤이면 공부도 끝날 것 같습니다.
      그때까지는 공부에 공부입니다.

  2. 진인사대천명 2017.12.31 08:09 신고

    오랫만에 늙은도령님의 글을 봅니다. 그래요. 이런 예리한 평론을 기대했고 또 그랬기에 지금껏 기다렸습니다. 확실히 이런 정치평론가로써의 모습이 어울리시네요.
    근데 보수의 대안이 없는 지금은 왠지 안철수의 전략이...어느 정도는 성공할 듯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mb아바타겠지만..)

    • 늙은도령 2017.12.31 09:23 신고

      6월 지방선거까지 야3당은 어떤 짓이든 할 것입니다.
      지금 같은 상황이 지속되면 민주당을 제외한 모든 정당이 사실상 사망에 이를 테니까요.
      안철수는 정치적 감각이 정말로 형편없습니다.
      그가 정치에서 물러나는 것이 그에게도 좋고 국민에게도 좋습니다.
      민주당을 제외하면 야3당은 근본적인 차원에서 인물 교체가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합리적 보수라는 최초의 세력이 자리잡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10~20년 후에는 이념을 넘어 인류의 생존을 위한 정치판이 부상할 것이기 때문에 지금 같은 정당 분포로는 미래를 대비할 수 없습니다.


서민 교수의 사과가 참으로 기생충스럽네요. 문재인 지지자에 대한 조잡스러운 일반화의 오류와 그들에 대한 경향신문 컬럼리스트적인 인지 편향, 직접민주주의와 적극적 시민행동에 대한 엘리트적 권위의식에 의한 확증편향의 비약으로 가득한 문재인 지지자 비판글에 대한 사과마저도 스스로의 판단에 의거해 하지 않고 (확인이 불가능한) 주변 사람들과 특정 팟캐스트의 출연자들의 얘기를 듣고 하게 되었다니 기생충스럽다고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와 유시민, 안희정 등도 포함되는 문재인 지지자를 비판할 때도 정체불명의 교수들과 주변 사람들을 들먹이더니 사과마저도 같은 방식으로 하는 것을 보면, 숙주에 기생하는 벌레인 기생충과 서민 사이에는 별 다른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유승준의 몸을 이용한 사과 사진도 기생충의 행태(회충 같은 기생충이 뇌에까지 이르면 숙주가 죽는다)와 별반 달라보이지 않습니다. 유승준의 사과에 다수의 국민이 냉담했던 것처럼, 자신의 사과가 문재인 지지자에게는 먹히지 않을 것이란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면 이런 조잡한 사진을 올리지 않았을 것입니다. 서민의 사과에서 어떤 진정성도 찾을 수 없는 것도 이런 얄팍한 수작 때문입니다. 유승준의 목을 자른 서민의 합성사진은 문성근과 김여진의 얼굴을 남녀의 뒤엉킨 나체와 합성한 국정원의 비열한 짓거리와 무엇이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유머와 조롱을 구별하지 못하고, 비판과 비난을 구별하지 못하며, 위선적인 엘리트 의식과 약간의 인기에 취해 연예인양 행세하는 서민의 사과문은 자신의 과오에 대한 사과가 갖춰야 할 기본적인 덕목도 담아내지 못했습니다. 언어와 글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낸다고 했던 하이데거의 성찰이 맞다면, 문장의 행간마다 비릿한 조롱을 심어놓은 서민의 사과문은 인간이 아닌 기생충이 썼다면 적당했을 것입니다.

 




저에게는 '능력에 따라 일하고 기여한 만큼 가져가는' 사회주의(이에 비해 공산주의는 '능력에 따라 일하고 필요한 만큼 가져간다'로 대표된다)를 능멸한 최순실과 민주주의를 가장 높은 수준에서 이해하고 실천한 노무현을 죽음으로 내몰고도 모자라 부관참시도 마다하지 않았던 기레기들을 옹호한 서민이 동급으로 보입니다. 문재인 지지자의 스펙트럼이 얼마나 넓은지 뒤늦게 깨달은 서민이 자신의 공격 목표를 최소한으로 줄인 것도 문재인 지지자를 분열시키려는 저급하고 비열한 수준의 술책이어서 서민이라 쓰고 기생충이라 읽어도 무방할 듯합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오캄 2017.12.27 12:00 신고

    서민이라 쓰고 기생충이라 읽는다. ㅎ

    • 늙은도령 2017.12.27 19:05 신고

      서민의 문재인 지지자 비판글도 얼마나 기생충적인지 비판하려다 그것은 생략했습니다.
      비판글이 아니라 기생충적인 주접에 불과했기 때문입니다.
      해서 서민을 기생충과 동급으로 봐도 별 무리가 없을 듯합니다.

  2. jsph 2018.01.18 01:54 신고

    기생충학만 했으면 좋을 인간이
    조금 난척해보려다가 기생충이 된 경우지요.
    사과도 제대로 못하는 걸 보니 기생충소리 들어도 마땅해보입니다.
    세치혀 잘못 놀리다가 순식간에 아웃 오브 안중입니다. 그래도 도령께서 한마디 해주시니 기생충입장에선 감읍할 일입니다 그려...


4차 산업혁명과 관계되는 모든 과학기술을 현 시점에서 동결하지 않는 한 인류 멸종의 시나리오는 무한대로 많습니다. 초지능의 등장을 제외한다고 해도 4차 산업혁명의 결과물 중 어느 것을 가지고도 인류 멸종의 시나리오를 제시할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는 국가 차원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살펴봄으로써 인류 멸종에 이르는 과정을 살펴보겠습니다. 마음이 내키면 오늘 중에 다 쓸 것이며, 그렇지 않으면 며칠에 걸쳐 마음이 땡길 때만 끄적일 생각입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할 때, 국가 차원에서 국민이 필요한 이유는 크게 네 가지로 압축할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나라를 지킬 군인으로써의 필요성입니다. 두 번째는 경제를 유지하기 위한 생산자와 소비자로써의 필요성입니다(유발 하라리의 주장이기도 하다). 세 번째는 세금의 원천으로써의 필요성입니다. 네 번째는 인구를 유지하기 위한 산출자로써의 필요성입니다. 사실 세 번째와 네 번째는 첫 번째와 두 번째에 모두 다 포함돼 있는 것이어서 나눌 필요는 없지만 쉬운 이해를 위해 나누었습니다.




이 중에서 첫 번째는 인공지능이 장착된 로봇이 군인을 대체하면 사라집니다. 유발 하라리가 《호모 데우스》에서 주장했듯이 초지능 로봇으로 완전히 대체되기 전까지는 초능력 군인들(미 국방부에서는 평범한 인간을 초능력 군인으로 만들기 위한 기술을 상당 부분 확보한 상태로 임상실험만 끝나면 실전에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초능력 군인은 강화된 인간으로써, 온갖 종류의 '어벤져스'들을 현실화하는 기폭제로 작용할 것이다)과 로봇이 함께 하겠지요. 기술 발전에 필요한 시간이 문제일 뿐 종국에는 이렇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군대를 이유로 남성들이 큰 소리 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여성도 애를 낳지 않으면 국가의 차원에서 존재의 필요성이 사라집니다. 로봇과의 사랑과 섹스가 일반회되면 인구의 산출자로써의 지위도 사라집니다. 종국에는 성별을 구분하는 것이 무의미해질 것이며, 무선통신을 통해 개개인의 기억을 인간 대체제에게 이전함으로써 영생에 들 것이기에 성별은 아무런 의미도 가질 수 없습니다. 이럴 경우 성욕은 불필요한 것이 되고, 사랑이라는 감정도 의미 없어질 것입니다. 



인간이 구축해온 모든 것은 네트워트로 연결된 인공지능(초지능의 가장 간편한 버전)의 판단에 따라 생사와 재구조화가 결정될 것이고요. 진보와 보수로 나뉘어 싸우는 것도 20년 정도 남았을 뿐입니다. 사물인터넷을 넘어 만물인터넷이 현실화될 시간이 20년 정도 남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진보와 보수의 가치가 정치를 지배하는 것도 더 이상 작동할 수 없습니다. 인류 전체가 각성해 4차 산업혁명과 관련된 모든 것을 동결시키지 못한다면ㅡ가능성이 제로로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면 보스트롬의 《슈퍼인텔리젼스》를 보라ㅡ인류는 극소수의 부자와 나머지로 분류되기 때문입니다. 이런 결론은 4차 산업혁명 전체를 조망하지 못하는 멍청하고 한심한 미래학자들의 전망에 불과하지만, 진보와 보수의 가치가 충돌하는 것도 최대 30~50년을 넘을 순 없습니다.    



인공지능 로봇은 두 번째 문제의 반도 해결합니다. 생산자로써의 인간이 필요 없어지니까요. 커즈와일의 주장처럼 2040년대에 '분자조립자'가 등장하면 '허공에서도 음식을 만들 수 있고, 종국에는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생산자로써의 필요성은 완벽하게 사라집니다. 일자리 제로가 아닌 노동 제로의 시대가 열릴 것이고요. 국방과 경제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국민이란 아무런 쓸모가 없지요.




그렇다고 마르크스의 예언이 실현되는 것은 아닙니다.  지금까지의 디지털 혁명이 극단의 불평등을 앞당겼듯이(무엇보다도 《통제하거나 통제되거나》와 《현재의 충격》 같은 러시코프의 책들을 보라), 최고의 효율성과 생산성을 달성해낼 초지능 경제에서는 첫 번째 초인공지능을 개발한 업체와 뒤를 이을 업체들에게 인류 전체의 부가 몰릴 수밖에 없어서 경제적 가치의 창조자로써 인간의 노동이란 필요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동물원 전시용으로는 필요할지 모르겠습니다. 



초인공지능이 인류의 삶에 관심이 없다면 경제가 어떻게 재편될지에 대해서는 추론하는 것이 어렵지 않지만, 그럴 가능성은 제로라서 언급할 필요가 없을 것 같습니다. 이것으로 오늘의 글을 마칠까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글로 올릴 생각은 없습니다. 가능한 시나리오가 너무 많아 일일이 글로 옮긴다는 것이 아무 의미도 없기 때문입니다. 분자조립자가 불가능하다고 주장하는 분들에게는 원료 공급이라는 문제점이 해결된 3D프린터를 가지고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생각해보시면 똑같은 결론에 이른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몇몇 기업은 3D프린터로 공장을 짓는다고 하는데, 뭔들 만들지 못하겠습니까?            



아, 더 이상 글을 쓰기가 싫어지네요. 오늘은 이것으로 마치겠습니다. 마음이 다시 내킬 때 후속글을 올리겠습니다. 4차 산업혁명을 가지고 인류의 미래를 예상하면 결론은 단 하나입니다. 4차 산업혁명의 전문가들은 모두 다 사기꾼들입니다. 인류를 멸종으로 이끌고 있는 자신의 범죄를 숨기기 위해 '어떻게 되겠지' '인간이 우주를 지배할 최후의 종이 아니야' '창의성은 인간의 몫이니 몇몇은 살아남을 거야' 등등의 말로 자신의 밥줄만 챙기는 인공지능(4차 산업혁명은 초인공지능으로 수렴한다)의 하수인에 불과하니까요. 그들 입장에서는 인류 전체가 멸종한다면 최소한 손해날 것은 없으니까요.



종으로써의 인간이란 쓸모없는 존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창의성이라는 것도 불완전한 인간의 경우에는 통하는 얘기지만 초지능의 경지에 이른 인공지능에게는 아무런 쓸모도 없습니다. 모든 경우의 수를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데 창의성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이란 존재하지 않습니다. 인류 다음의 지배자에게는 최고의 기업이지만 인간이란 종에게는 최악의 기업인 구글이 뇌과학에 집중적인 투자에 나서면 인류의 멸종은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국가의 차원에서 인간 멸종을 다루는 글도 아무런 의미가 없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종으로써의 인간, 불완전하고 반드시 죽는 인간이 지속되기를 바라는 저로써는 아무것도 할 수 있는 것이 없기 때문에 참담할 따름입니다. 창조론적으로도, 4차 산업혁명을 지배하고 있는 진화론적으로도 인류의 멸종은 피할 수 없는 과정일 수도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도 마음이 땡길 때 글로 올리겠습니다. 




P.S. 인류 멸종을 조금이라도 늦추는데 도움이 되는 소설이라도 쓰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연락주십시오. 정치와 경제, 과학 등 관련 지식이 부족한 분들에게 지식을 나눠드리고 아이디어도 제공해드리겠습니다. 전화통화는 오후 6~12까지 가능합니다. 전번은 010 8555 9264 입니다. 

  1. 바오로 2017.10.30 19:54 신고

    형.. 너무 비관적인거 아녀요? 내가 생각하는건 조금은 다른데..

    • 늙은도령 2017.11.01 13:44 신고

      공부가 깊어질수록 답은 하나라고 말하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미래에 대해 제대로 인지하는 자들은 멸종을 피할 수 없다는 것으로 귀결되네.
      스스로 학습하는 것을 넘어 자기복제까지 자유자재로 하면 그 다음이란 없네.
      알파고에서 알파고 제로까지 인공지능은 기하급수적으로 발전하고 있네.
      이런 속도는 10년 안에 초지능이 나온다는 주장에 힘을 실어주지.
      뇌과학의 연구성과들도 점점 축적되고 있고.
      유전공학의 발전도 무시무시하네.
      이 모든 것이 시너지를 발휘할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지.
      의식이나 마음이 없는 초지능이 더 무섭다는 것을 깨달으면 답은 하나일 수밖에 없지.
      종교... 영성... 그게 무엇이든 육체를 지닌 종으로써의 인간은 끝이네.

  2. 둘리토비 2017.10.31 00:01 신고

    다른것은 몰라도 4차산업운운하면서 강의쇼와 책을 펴는 이들의 부분은
    상당히 공감합니다. 트렌드와 시켜버리려는 작태이죠!

    본질이 이렇게 흘러가고 있는데, 에구.....

  3. 참교육 2017.10.31 07:34 신고

    자본이 만들어 가는 4차혁명은 생각조차 하기 싫은 끔직한 세상을 만들지 않을까요?
    피할 수 없는 현실... 신자유주의 처럼 당하지 말고 객관적인 시각으로 대처해야 하지 않을까요? .

  4. 공수래공수거 2017.10.31 09:47 신고

    오랜민에 글을 올리셨네요
    빨리 마음이 내키시길 바라겠습니다 ㅎ

  5. 리리피피 2017.10.31 11:27 신고

    글을 쓰고 싶지만 능력 및 환경이 부족하네요ㅠㅠ 10년 후에 작가스펙 쌓아서 오고 싶습니다ㅎㅎ

  6. 호빠 2017.10.31 18:31 신고

    무섭네요 ㅜㅜ

  7. 토마토 2017.11.01 01:15 신고

    법화경에서 말하는 인간수명 8만살 시대가 온걸지도 모릅니다. 신과같은 능력이 있다한들 그것을 넘는 깨달음은 존재하며 최후의 궁극적인 깨달음은 절대무조건적으로 불가사의로 남는다고합니다. 지식이 아라한에 버금간다 해도 궁극적인 정신깨달음이 없으면 무의미 한다고 합니다. 초지능이라 한들 생명체로서(영혼의 소유자) 밖에 깨달을수없는 무언가가 있을겁니다.

    • 늙은도령 2017.11.01 13:50 신고

      정신적 깨달음에 이를 인간이 몇이나 될까요?
      인간들이 영생에 이를 수 있는 방법이 구체화되고 있는데, 그들에게 정신적 깨달음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영원히 살 수 있는 인간... 소수에 불과할 것이고 초지능의 묵인이 있어야 하지만... 그들이 어떨 것인지 우리가 예측할 수 있을까요?
      전 80~90살에 삶을 마감하는 인간이 좋습니다.
      희노애락에 갇혀 아웅다웅하는 인간이 좋습니다.
      전지전능하거나 득도하거나 영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