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에 절대적으로 불리한 주제 3가지를 다룬 JTBC 밤샘토론을 보면 여야의 협치가 왜 불가능한지 알 수 있습니다. 자신의 극단적 주장만 주구장창 떠들어대는 상대와 상식과 이성, 논리, 사실 등에 따른 토론을 한다는 것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협치가 불가능할 수밖에 없습니다. 어떤 증거도 없는 추미애 청탁 의혹과 포털에 대한 윤영찬의 잘못된 인식, 문재인 정부의 보동산정책 등을 다룰 때 성일종과 김재섭이 보여준 인식의 수준이 협치 자체가 불가능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시궁창이나 돌아다니며 최악의 주장만 되풀이하는 국당의 수준에 맞춰 협치를 한다면 이땅의 정치는 최악의 결과만 양산할 것입니다. 한국정치의 하향평준화는 시궁창에서 온갖 난리를 치는 국당 때문이기에 그들과의 협력을 포기한다 한들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민주주의는 협치가 불가능할 때 다수결 원칙으로 처리하는 체제이므로 국당이 시궁창에서 벗어났을 때까지 기다려줄 수만 없습니다.
당장 시급한 것들, 예를 들면 코로나19 펜데믹의 피해자를 구제하기 위해 추경인데, 국당이 시궁창에 머물며 대국민 사과하라, 특음검사 임명하라, 청년 위한 제한 풀어라, 통신비 주지마라 등등만 외친다면 민주당 단독으로 시급한 것들을 처리해야 합니다. 위기의 상황에서 협치만 외치다 국민과 국가의 피해만 커진다면 협치를 포기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위기를 넘는 것이 협치보다 훨씬 중요하기 때문에 다수결원칙을 밀어붙여도 문제될 것 없습니다.
www.youtube.com/watch?v=c8gRcUocFj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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