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의 시장에 불과했던 자가 어떻게 대권주자로 급부상했는지 이해하려면 박근혜와 최순실의 관계를 차용하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온갖 하자와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이 문프는 물론 안희정과 박원순 등과 자웅을 겨룰 만큼 급부상한 데는 김어준과 김용민, 정봉주, 이동형, 새날 등의 거대 팟캐가 그를 집중적으로 띄워주었기 때문입니다.

 




이재명이 세월호참사의 대명사로 자리잡은 것도, 성남에서도 실패한 그를 구좌파의 오랜 꿈을 이뤄줄 수 있는 지도자로 자리매김시킨 것도, 시민불복종의 최고 단계인 시민주권 행동주의의 촛불혁명을 대변하는 인물로 만들어준 것도 거대 팟캐였습니다. 그에 대한 검증을 건너뛴 채 전투형 노무현으로 포장시킬 수 있었던 것도 거대 팟캐의 밀어주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제가 9년 전에 안철수 현상과 노풍의 차이를 밝힌 여러 편의 글에서 말했던 것과 완전히 동일합니다. 새정치를 바라는 국민들의 바람이 한반도 상공을 떠돌다 방송사들이 만들어놓은 인물인 안철수를 선택한 것이 안철수 현상의 본질이라면, 안철수란 그릇이 현상을 감당할 수 없음은 예상된 일이었지요. 노무현이란 바보 정치인에 국민이 열광해서 만들어진 노풍과는 질적으로 다른 것이지요. 방송사에 거대 팟캐를 집어넣으면 안철수와 이재명은 동일해집니다.  

  


작가 유시민(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안을 설명하고 보유세 인상의 시기조절을 언급한 오늘의 썰전은 유시민의 장점이 빛을 발했다. 본방사수를 못한 분들은 재방송이나 다시보기로 시청할 것을 권한다. 안철수에 대한 유시민의 기대는 다당제라는 숙원에서 나온 것이라 별개의 문제다)이 썰전에 나온 이재명에게 전투형 노무현 반, 트럼프 반이라며 한계를 정한 것도 이 때문으로 보입니다. 분노조절장애가 의심스럽다고 말한 것도 마찬가지이고요.

 

 

궁찾사와 수많은 네티즌, 다수의 문파 커뮤너티 등에서 터져 나온 집단지성의 아우성에 공지영 작가의 용기가 더해지며 이재명은 벼랑 끝까지 내몰렸습니다. 방송3사의 메인뉴스는 담합이나 한 듯이 이에 대해 침묵했지만, 여론에 민감한 JTBC 뉴스룸에서 다뤘기에 거대 팟캐의 연합전선도 더 이상 이재명을 보호할 수 없습니다. 내일이면 방송3사 메인뉴스에서도 다룰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경찰이 미루고 미루었던 혜경궁 김씨의 정체를 밝히면 이재명은 끝납니다(선거법 위반이지만 공소시효가 남았는지 모르겠다). 무엇보다도 민주당 지도부가 이재명을 감쌀 도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능력과 그릇, 지식, 경험 등에 비해 너무나도 많은 영광을 누리고 있는 거대 팟캐의 진행자들도 이재명을 감싸줄 수 없습니다. 둑은 무너졌고, 그들의 능력으로 세는 물을 막을 방법이란 없습니다.

 

 

둑이 무너진 지금 이재명이 취할 수 있는 방법은 두 가지뿐입니다. 하나는 누구나 알고 있듯이 자진사퇴이고요. 나머지는 민주당 후보로써 선거를 치르는 것입니다. 민주당 후보를 사퇴하는 순간 철창으로 가야 하는 이재명의 입장에서 서서히 죽거나 한 방에 즉사하거나둘 중에 하나이니까요. 자신을 밀어준 거대 팟캐 진행자들에게 시간을 벌어줘야 할 필요도 있을 것이고요.

 


안철수도, 이재명도, 거대 팟캐 진행자들도 분명히 깨달아야 합니다, 성공의 9할은 운이며 만족하지 못할 때 추락이 시작된다는 것을. 자신의 그릇으로 소화할 수 없는 것까지 욕심내지 마십시오. 제법 커 보이는 권력을 손에 쥐었다고 함부로 휘두르지 마십시오. 거짓말로 한 명을 영원히 속일 수 있고, 여러 명을 오랫동안 속일 수 있지만, 모든 사람을 영원히 속일 수 없습니다. 길이 아니면, 내 것이 아니면 가지도 말고 욕심도 내지 마십시오.

 

 

이제 6일의 시간이 남았습니다. 선택은 각자가 몫입니다. 이것도 뒤엎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말릴 방법은 없겠지요. 공에 비해 과가 적다면 용서받을 것이고, 그렇지 않다면 그에 합당한 대가를 받을 것입니다. 후회는 아무리 늦어도 빠르다는 말도 있습니다. 영원히 용서하지 못할 죄도 없다면 진심 어린 사과가 우선입니다. 어디서부터 일이 꼬였는지, 전후사정을 일체의 거짓없이 고백하고 다시 출발하십시오, 이재명만 빼놓고.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이제50대 2018.06.08 04:52

    이유가 있었군요. 늙은 도령님은 큰일을 해내셨습니다.

  2. catlover8 2018.06.08 06:06

    저는 이번 이재명 사태가 남경필이라는 정치인을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관심이 있습니다. 물론 저는 남경필씨가 대통령이 되도록 지지하는 것이 아니고, 자유한국당은 궤멸되어야 하는 정당이라고 믿으며, 그 곳에 속해 있는 대부분의 정치인들은 쓰레기라는 호칭도 과분하며, 남경필 또한 과거에 무수히 많은 낯뜨거운 발언을 했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가 이번 선거에서 아마도 태어나 처음으로 절망의 낭떠러지를 경험해 봤을 것이고, 그 후 처음으로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께서 늘 말씀하셨던 행동하는 양심과 깨어있는 시민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자신이 연관된 기적적인 산 경험을 하였을 것이고, 그가 최소한의 상식과 양심이 있는 정치인이라면 정의가 작동되지 않는 사회에서 무수히 짓밟혔을 힘없는 자들에 대하여 한번쯤은 진심으로 성찰하였을 것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살기 위하여 남후보가 왜 위선과 가식을 부리지 않겠습니까만은, 저는 한국의 진보 정치인들이 더더욱 성장하기 위하여서도 제대로 된 보수 정치인이 한명쯤은 나와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문대통령과 잘 소통할 수 있는 보수 정치인으로 유승민씨가 그 역할을 해주기를 바랬는데, 대선 이후 그의 행보는 너무 실망스러웠죠. 언제까지 진보진영의 정치인이 홍준표같은 인간들을 상대하며 시간을 낭비해야 하는지요? 물론 어떤 민주당 정치인들은 그들이 왜 거기 있는지 이유를 알 수 없는 이들도 있습니다만, 그래서 저는 이번 기회에 남경필씨가 꼭 지사에 당선되어 역으로 민주당 정치인들에게 경종을 울렸으면 좋겠습니다. 민주당이 그 따위 후보를 내세울 때 민주당 지지자들의 지지를 받은 보수 정치인이 어떻게 성장할 수 있는지 보여주면서, 만약 그가 문대통령과 제대로 소통하는 모습까지 보여준다면 더없이 좋을 것도 같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경필 지사의 아들문제도 흠이라기보다 그에게 다른 많은 가정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사실 저는 영국에서 보수당도 진저리를 치는 사람이니 자유한국당은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도 얼마나 받아들이기 힘들겠습니까. 그래서 저는 오랫동안 정의당의 유시민씨를 응원해 왔는데 (천호선씨도 좋아하고), 이 분이 현실 정치를 안하시니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사실 문재인 대통령의 일부 성향은 보수적인 면이있죠. 하지만 저는 남북정상 회담 이후로 진심으로 문대통령을 존경하기 시작했고, 문재인 대통령을 응원할 수 있어서 기쁩니다. 저는 김대중, 노무현 대통령을 참 존경하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어쩌면 이 두분을 넘을 수도 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재명의 비열한 정치공작과 부당한 횡포를 협조, 묵인, 방조했던 민주당 모든 정치인들과 언론인, 그 주변무리들에게 진실은 기어코 승리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은 세월호를 세우고, 촛불혁명으로 박근혜를 감옥에 보내는 것만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광장에서 '어둠은 빛을 이긴적이 없다'고 그토록 노래를 불렀것만 그건 절대로 나의 일은 아닐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비로소 그 노래 가사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 가르침을 줄 수 있을테니까요.

    (도령님, 혹시 제가 지난 화요일날 보냈던 장문의 메일 받으셨나요? 받으셨으면 바쁘실테니 답장은 안주셔도 되고, 답글에 받으셨다고 확인만 해주세요. 제 yahoo 메일이 naver에 제대로 갔는지 궁금해서요. yahoo메일이 오류가 하도 많아서... 혹시 못 받으셨으면, spam 확인해 보시구요. 그 곳에도 없으면 다시 보내 드릴게요.)


    • 늙은도령 2018.06.08 14:16 신고

      메일은 받았습니다.
      잘 읽었고요.
      이재명 이놈 때문에 정신이 없다 보니 답글을 보내지 못했습니다.

      님의 생각처럼 남경필이 시민의 힘을 깨달았기를 바랍니다.
      무엇이 올바른 정치인의 길인지, 가족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제대로 깨닫고 변하는 기회가 됐으면 합니다.
      남경필은 승리해도, 패배해도 이번 경험을 잘 살려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다면 좋은 보수정치인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민주당 내부에도 나쁜 놈들 많습니다.
      그들은 총선에서 걸러내야 하는데 이번에 의외의 인물들이 있음을 알게 되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옥석을 가릴 수 있게 됐이니 다행인 것이지요.
      진정으로 문프의 국정철학을 이어받을 당대표가 나오고 김경수, 임종석, 조국 등이 정치적으로 성장하면 더 좋은 결과가 있겠지요.

      문프는 정말 김대중과 노무현 대통령보다 더 큰 정치인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진영논리에서 어느 정도 벗어날 수 있는 계기도 문프의 성공을 보면서 깨닫게 됐습니다.
      더 큰 정치를 직접 경험하고 있으니 변할 수밖에요.
      문프의 리더십이 전 세계적으로 연구돼 세계의 정치가 극한 대립에서 벗어나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세상이 왔으면 합니다.
      세계 시민이라는 것도 이런 방식으로라도 달성될 수 있다면 정치도 깨끗해지겠지요.

      저는 문프를 보면서 마키아벨리의 퇴장을 봅니다.
      높아진 시민의 눈높이가 제대로 이어진다면 좋은 세상을 꿈꿀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공지능과 4차 산업혁명의 폭주를 컨트롤할 수 있다면 인류에게도 좋은 세상이 올 것입니다.
      문프의 리더십은 이전에도 이후에도 없을 인류사적 전환을 이끌 수 있습니다.

      참, 문프는 진보적 자유주의자입니다.
      자유주의는 보수와 진보와도 잘 어울리니 정치적으로 양 진영을 넘나들 수 있지요.
      다만 경제적으로는 진보적 성향이 매우 강합니다.
      최저임금 인상과 최저임금법 일부 개정안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남북관계가 잘 풀어지면 경제에서 진보적 가치를 최대한 풀어낼 것입니다.
      경제에 큰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기업과 노동자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묘안도 찾아내겠죠.
      현장을 이해하는 분이니 최상의 해법을 찾으리라 믿습니다.
      유시민 같은 멋진 조력자도 있으니...

  3. 과유불급 2018.06.08 13:30

    결격사유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승승장구 할수 있었던건 당연히 그를 스폰해주는 특정집단이 자리하고 있기 때문이었습니다. 이번 범죄(빼박이 됐으니)로 당연한 꼬리자르기가 시도 되었을것이고 완전히 몰락할 일만 남았네요. 그렇다고 그 스폰집단이 무사할것이란 생각은 아예 말아야겠죠. 그들이 벌인일은 기존의 기득권을 누르고 자신들의 기득권을 만들어보고자 국민들 편가르기에 앞장서 신격화된 바지정치거물을 생산해 낸책임이 있으니 그것에 대한 응징은 마땅히 받아야될 것입니다. 물론 자의반타의반으로 그자리에서 내려오는게 순서겠지요.

    시작은 공존공영 하였으나 그 끝은 삭탈관직 이로다.


온갖 의혹과 결격사유로 넘쳐나는 이재명을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가 옹호하고 감싸주고 있는데, 그가 경기지사에 당선되면 어떨 것 같습니까?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 김종배, 새날 등의 거대 팟캐스트나 시사라디오들은 세월호참사가 발생한 이후부터 촛불집회의 중반까지 이재명을 대놓고 띄워주던 행태를 다시 시작할 것은 불을 보듯 뻔합니다. 그래야만 그들의 이재명 옹호와 밀어주기가 정치적 정당성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매체들도 이재명 띄우기에 난리를 치겠지만, 그들과는 비교되지 않을 만큼 큰 스피커를 갖게 된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들이 이재명을 집중적으로 밀어주면 차기대선은 해보나마나 입니다. 이재명이 유권자를 고소고발을 하는 악수를 남발하는 이유도 이번의 검증만 넘기면 그 다음은 탄탄대로가 펼쳐져 있기 때문입니다. 잔뜩 쫄아버린 김어준을 설명하려면 그것 말고 다른 것을 찾을 수 없습니다.

 


이재명 지지자들은 전체 유권자의 10~20%에 이르는 것으로 보입니다. 김어준과 김용민, 이동형, 주진우, 새날 등의 애청자들도 비슷한 수준에 이를 것입니다. 두 집단의 교집합을 50% 정도로 본다고 하면 전체 유권자의 15~30%가 이재명 지지자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교집합이 커지거나 작아지면 그에 따라 퍼센트지는 변동하겠지만 문재인 대통령의 초기 지지자보다 몇 배는 큰 숫자임에 틀림없습니다

 


이재명이 선전선동의 대가라는 점까지 더하면, 가혹한 검증을 거친 그의 지지층은 더욱 넓어질 것이고 강고해질 것입니다. 필자처럼 이재명이라면 학을 띠는 유권자들은 포기한다고 해도, 이재명이 속내를 숨긴 채 문프의 성공을 적극적으로 도와줌으로써 문파의 상당수와 화해를 진행할 수 있다면, 이 과정에서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가 돗자리를 깔아준다면 민주당 차기주가가 되는 것은 확률적으로 매우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김경수 후보가 경남지사에 당선된 후 성공적인 도정을 이끈다 해도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일이 드물 수밖에 없고, 유권자들이 노통과 문프에 이어 김경수로 이어지는 대통령 계보를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고 할 수도 없습니다. 민주주의가 정착된 모든 나라를 다 살펴봐도 이런 경우는 전무합니다. 김경수 대신 유시민이나 조국, 임종석, 이낙연 등이 대항마로 나온다 해도 현재의 언론환경이 바뀌지 않는 한 이재명을 넘을 수 없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가 성역 같은 존재가 됐다는 것도 고려해야 합니다. 그들에 대한 충성심은 문프에 대한 충성심을 능가합니다. 김어준과 주진우는 우상화 단계에 이르렀기 때문에 그들과 맞선다는 것은 자살행위나 마찬가지입니다. 이재명과 김부선의 관계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김어준이 뉴스공장과 블랙하우스, 다스뵈이다 등에서 침묵으로 일관하는 것을 비판이라도 하면 기름을 지고 화염속으로 들어가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영국과 터키 등 제국주의자들에 맞선 아랍인들을 다룬 로렌스의 지혜의 일곱기둥을 보면 근시안적인 군중들이 여러 해 동안 헌신해 온 희망에 다 함께 올라타다 보면, 결코 원하지 않는 우상에게조차 신성(神性)을 씌우게 된다. 그리고 누군가 침묵 속에서 기도할 때마다, 그것의 존재는 점점 더 강력해지는 것이라는 부분이 나오는데 이재명과 김어준, 주진우의 지지자들이 그런 상태에 이른 것 같습니다.

 


혜경궁 김씨 수사촉구집회를 취재한 KBS<추적 60>도 이들의 광적인 충성심이 두려워 방송하지 못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손석희의 JTBC가 경기도지사 후보토론을 터무니없는 이유로 취소하게 된 것도 이들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제가 생각보다 일찍 남경필 지지로 돌아선 것도 이 때문입니다. 원래는 경기지사만 기권할 생각이었지만 미래를 내다볼수록 차악을 선택하는 것이 유일한 방법임을 부정할 수 없었습니다.

 

 

삼성그룹에 대한 이들의 지식이 대단히 제한적이고 엉터리이지만 청취자로부터 상당한 호응과 동조를 이끌어내는 것처럼, 거대 팟캐와 시사라디오를 점령하고 있는 이들의 힘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이재명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기득권 언론의 대동단결도 이들의 충성도를 두려워하기 때문일 수 있습니다. 김어준과 주진우는 끝까지 침묵할 것이며, 여론을 좌지우지하는 이들이 이재명에게 우호적이고 침묵으로 지지를 대신하고 있는 한, 저의 한 표라도 남경필에게 줄 수밖에 없습니다.

 

 

과거에서 현재까지 이어진 흐름을 보면 미래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듯이, 이재명을 현 시점에서 퇴출시키지 못하면 그 다음이란 없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인 레테 회원을 비롯해 시민들을 상대로 고소고발을 남발하는 이재명이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에 오른 것을 생각만 해도 아이고, 그것이 바로 지옥이 아니면 무엇이란 말입니까?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처음으로 2018.06.02 07:21

    김어준 주진우는 늙은도령님이나 저만큼이나 아니........우리보다 더 문재인을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입니다.

    문재인을 발견하고 지금의 대통령으로 만든 킹메이커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인물들이지요!

    그런 김어준,주진우 둘다 이재명에 대해 발언을 삼가하고 있죠?

    선거가 끝나고 나면 아마 입장을 발표할겁니다.

    만약 그게 아니라 지금 이재명에 대한 지지를 철회하고 이재명이 어떤 인물인지 떠들어서..........

    결국 경기도지사 자리를 남경필 자한당 한테 주는건 그야말로 어리석은 행동이겠지요.

    그리고 선거후 이재명은 가만히 둬도 스스로 그 정체를 드러내게 될겁니다! 혜경궁 부터 시작해서 김부선까지........

    그때가 되면 김어준 주진우도 입을 열겠지요.

    지금까지 이재명 띄우기에 팟캐스트가, 김어준 주진우가 도움을 준건 사실입니다.

    아마 저포함 대부분이 사람들이 그랬던것처럼 김어준 주진우도 이재명이 어떤 사람인지 최근에서야 알게 됐을 겁니다.

    자한당 바른당에, 삼성, 사법부 까지 감시해야할 적폐 세력들이 너무 많은데 우리편 까지 꼼꼼하게 감시하지는 못했겠지요!

    경기도지사 후보로 이재명이 아닌 다른 후보가 되었다면 가장 좋았겠지만.......

    지금 경선까지 끝난 마당에 이제는 돌이킬수가 없다고 봅니다.

    촌구석도 아니고........인구 1000만의 경기도지사는 일단 민주당에서 당선 시켜놓고 봐야지요!

    그리고 이재명 실체가 드러나면 더 이상의 정치는 못하게 만들어야지요.

    이정렬 전판사 아니 현재 변호사가 혜경궁 김씨 고발 했으니 결과가 나올겁니다.

    늙은도령님 생각과 같은 결과가 나오면 이재명을 당선시킨 민주당 지지자 대부분이 돌아설겁니다.

    한걸음 물러나서 조금만 더 기다리고 지켜 보십시다.

    • 늙은도령 2018.06.02 08:08 신고

      제가 단 한 문장으로 답하지요.
      당신처럼 이중적인 사람들 때문에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이 됐습니다.

  2. 대나무 2018.06.02 08:03

    몇 년 전부터 여기 사이트를 알게 된 후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주변인들에게 알리고 있습니다.
    지식의 나눔. 그리고 좋은 글들 늘 감사드리며 그 무엇보다 방장님께서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바라옵니다.

    • 늙은도령 2018.06.02 08:08 신고

      노력하겠습니다.
      이재명만 퇴출되면 건강은 아무 걱정이 없을 것 같습니다.

  3. 이제50대 2018.06.02 08:27

    저는 누구의 지지자도 아님을 밝힙니다. 다만, 정작 대다수의 보통 유권자들은 이런 디테일한 후보자들의 사생활까지 관심을 가지지 않습니다. 조금만 내려들 놓으시고 멀리서 바라 보시지요.

  4. 문파 2018.06.02 08:51

    유권자들을 끊임없이 고소질 해도 이성남을 치켜세우고 띄우는 자들이여 ㅠㅠ

    당신들이 이명박근혜 간철수 띄우던 바로 그 언론들이에요

    보통 선거기간이면 정치인들은 바싹 업드리는게 대부분인데 이성남은 완전히 기고만장해서 틈만나면 일반 유권자를 고소질입니다 정작 상대 정치인은 고소를 못하고 잇구요

    이따위 비겁자 양아치 이성남이 정녕 민주 세력이라고 봅니까? 국민을 위해서 일할 거라 보세요? 그냥 대통병 걸린 양아치 그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갱필이가 자한당이어도 이성남 같은 이런 양아치는 아닙니다

    정치인에 대해 좀 상식적으로 판단을 하세요 당적이 어디냐 이런 진영 논리 이전에 말이죠
    이명박근혜라는 쓰레기들이 그저 당적이 문제여서 지금 구속하고 범죄 재판하고 잇나요?

    문대통령이 그저 진영논리로 당적으로 대통되고 국정운영 하나요??? 좀 생각을 해보시오

  5. .슈나우저 2018.06.02 09:08

    며칠전 욕설녹음을 듣고,그리고 관런 의혹들도
    찾아보고 다시 도령님의글들을 읽고 확실히 이해되네요.

    당장 눈앞의 자한당이 도지사를 먹는건 뼈아프지만.도령님 말씀은 길게 멀리보자는 말씀이지요..이명박근혜가 어떻게 대통이
    되고,또 노통이 어떻게 돌아가신지 안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하네요..



    • 늙은도령 2018.06.02 22:21 신고

      도지사가 정치를 좌우하지 못합니다.
      또한 경기지사 출신은 대통령에 오르지 못하는 징크스도 있고요.

      그래서 길게 봐야 합니다.
      남북평화체제 이후의 대한민국까지 고려해야 합니다.

  6. 왜누리안티 2018.06.02 10:19

    남경필을 지지하기 전에 남경필의 더럽고 추악한 가정사를 생각해 보시죠. 게다가 그자는 만악의 근원 그 자체인 자유한국당 후보입니다.

    • 과유불급 2018.06.02 10:52

      더럽고 추악한 가정사를 공정한 잣대로 이재명을다시 한번 평가해보시죠.
      그럼 진짜 그의 과거부터 한번 털어볼까요? 어느 후보가 더 추악하고 더러운지.

  7. 기다렸습니다 2018.06.02 11:54

    늙은 도령님의 글을 보고
    한번이라도 다시 생각해보는 사람들이
    늘어나길 간절히 바랍니다....

  8. 농부 2018.06.02 15:47

    이번 기회에 재명이 끌어내리지 못하면.
    박정희보다 더한 독재를 경험할 것입니다.
    재명이 8년 동안 많은 사람들을 속이며 자기 사람들로 만들어놓았습니다. 지금 배후에는
    삼@ 그를 키우고 있고요..

  9. merryjanet 2018.06.02 15:54

    특별히 김어준을 옹호하고 싶은 맘은 없지만,
    아직까지 김어준이 이재명 편들기하는 건 한 번도 못봤습니다.
    언급하지 않는 게 김어준의 특성을 참작한다면 조금 의아하긴 해도...
    제 생각엔 이번 지방선거에 괜한 혼선을 줘서 오히려 마이너스효과를 걱정하는 게 아닐까 싶기도 하구요.
    남북미관계 어느정도 해결되고나면 분명히 김어준은 이재명을 문제삼을 거라 믿습니다.
    만약 아니라면 그도 그만 끝일 거구요.
    문프를 진심 위한 선생님같으신 분들이 있어 오늘도 힘을 얻고 또 많이 공부할 수 있어 감사합니다.
    어떻게 이룬 촛불정권인데, 이재명 따위한테 농락될 수는 없죠.
    아무리봐도 정말 아무것도 아닌 쫄따구같은 이재명일 뿐인데...

    • 늙은도령 2018.06.02 22:20 신고

      이재명을 감싼 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권선동이 사외이사로 집어넣은 자가 전과 4범인데 같은 전과 4범인 이재명이 떠오르자 일만 잘하면 되지 전과 4범이 무슨 상관이냐며 쉴드를 쳤습니다.
      그것 때문에 SNS에서는 난리가 났습니다.
      김부선과 이재명의 관계를 주진우와 김어준은 알고 있는데 제가 모든 경우의 수를 가정해 추정해보면 부정적으로 나옵니다.
      이재명이 당선되면 되는 대로, 떨어지면 떨어진 대로 변명을 하겠지요.
      김어준과 주진우가 킹메이커가 되는 것을 마다할 이유가 없고요.
      여러 가지로 많은 생각을 해봤는데 두 사람이 지선 전에 어떤 식으로든 해명하지 않으면 더는 믿을 수 없습니다.

  10. Orange is not blue. 2018.06.02 18:55

    남경필이 더럽고 추악하다 하는데, 이재명에 비하면..... 글쎄....
    별로 동의가 안 되네.

  11. 잠만보의 꿈 2018.06.02 19:26 신고

    저도 시사 좋아하는데^^ 이웃해요

  12. 은빛 2018.06.02 22:41

    남경필이 이재명을 꺾을 수 있을까요... 제발 뒤집어졌으면 좋겠네요ㅠㅠ

  13. 넓적부리 2018.06.03 12:06

    그시절 이사람들때문에 지금 이자리가있다고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거대팟캐스트였나요?
    온갖고난속에 오늘까지온겁니다.
    이재명싫어서 남경필찍으라는건
    어이가없네요.
    김어준,김용민,주진우,이동형 등
    그들때문에 제가 정치에 관심갖고
    시민의눈활동까지하며 작년대선 며칠을 투표때문에 고생했습니다.
    이재명싫어하시면 그냥 싫어하십시요. 다른것까지 싸잡아 비난하는것까지모자라 남경필찍자고하는행태는 이해할수없습니다.

  14. 이해안돼 2018.06.03 19:09

    이재명 싫다고 자유한국당을 뽑아요? 자유한국당 뽑을 만큼 남경필이 일 잘하나요?

    • 찢스트레스 2018.06.20 13:14


  15. 정와의상선약수 2018.06.04 00:30

    늙은 도령님. 그래도 자유당은 아니지 않나요?
    경기도 남경필이 되면...자유당과 홍준표가 정치판에 다시 비비고 들어오지 않을까요?

    아래 글(저도 모르는 분이지만)에 이중적이라서 이명박근혜가 대통이 됐다고 하시는 데...
    전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경기도를 자유당이 되어야 이명박근혜가 대통령으로 나오지 못한다는 게...

    자유당에 몸담고 있는 사람들이 국민과 민주주의를 위해서 거기에 있다고요?
    일신의 영달 때문아닌가요?

    • 늙은도령 2018.06.04 05:41 신고

      그렇다면 보수는 모두 다 없어져야죠.
      지독할 정도의 이분법에는 동의하지 못하겠네요.
      이재명은 히틀러를 연상시키는 자입니다.
      자유한국당 놈들도 히틀러에는 미치지 못하지요.

  16. 공장냄새 2018.06.04 01:10

    자그마이합시다!!!

  17. 새날애청자 2018.06.13 12:07

    전 세월호 이후로 팟캐스트를 찾아 들은 새날 애청자입니다. 세월호 사태에 제일 진정성있게 접근한 팟캐스트란 생각이 들어서 애정을 갖고 청취했는데 근래 이재명 사태에선 늙은도령님의 의견에 동감하는 바입니다.

    다만 제가 본 새날은 깊이있는 방송을 할만큼의 인력이 좀 부족해서 다양하면서도 본질을 꿰뚫어 보고 혜안을 제시해 줄만큼의 여력은 안되는듯 해요.

    민주당을 지지한다는 진영논리에 빠져서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는 지도부의 작태를 비판하는 것을 두려워 한달까..어쩌면 거대팟캐가 되었기에 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을거란 생각도 들었어요.
    자신들의 한마디가 가져올 파장이 클거라는 조심스러움일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요.

    암튼 그동안 트윗을 하면서 혼자서 답답해하며 저변의 가능성들에 대해 추측만 해오던 제게는 늙은 도령님의 글들이 시원한 청량제같아 반갑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어쩌면 이조차도 저와 같은 의견이시라서 반가운 동질감의 반가움인지도 모르지만..그래도 깊이있는 통찰과 혜안을 갖추신 분을 알게 되서 기쁘고 앞으로도 응원하며 함께 하는 마음으로 지켜보겠습니다.

    늘 건필하시길 빌며!


대한민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비정상적인 일들의 본질에는 정치·경제·사회·문화·교육·방송·체육계 등까지 권력과 자본, 지식의 카르텔을 이루고 있는 특권화된 기득권이 있습니다. 기회와 이익을 독점하고 대물림하며, 국민에게 법과 규칙, 규범과 욕망의 보수화를 강요하면서도, 자신들은 그 모든 것을 무시하고 귀신처럼 빠져나갈 수 있는 것도 특권화된 기득권층의 탐욕의 카르텔을 깰 수 없기 때문입니다.

 

 



눈을 뜨고 있어도 코를 베가는 현실에서, 정말로 문제가 되는 것은 특권화된 기득권의 정치놀음에 죽어나가는 것이 하위 99%의 사회적 약자들입니다. '바보야, 경제가 문제야(It's the economy, stupid! 클린턴 대통령의 캐치프레이즈였다)'가 아니라 '바보야, 문제는 기득권이야(It's the vested rights, stupid!)'가 만악의 근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수없이 많은 반인륜적이고 반민주적이고 반사회적인 행위들에는 특권화된 기득권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혜경궁 김씨와의 관계, 패륜적이고 성폭력적인 욕설, 음주운전이나 공무원 사칭 등의 전과4, 장애인 비하와 연이은 측근 비리, 사회적 약자에 대한 폭력적 대응, 시민에 대한 고소고발 남발, 상당한 수준의 일베 활동 등처럼 정치인은커녕 인간으로써도 자격 미달인 이재명이 높은 지지율을 유지할 수 있는 것도, 마이너에서 벗어나 메이저로 승격한 거대 팟캐 진행자들의 비호를 받는 것도 이재명은 이미 특권화된 기득권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들만의 네트워크가 형성된 것이지요.

 


It's the vested rights' greed! 문제는 특권화된 기득권의 탐욕입니다. 시장 자리를 지키기 위해, 그것을 바탕으로 경기지사를 거쳐 대통령에 이르기 위해 가족을 풍비박산 낼 수 있었던 것이고, 세월호 참사와 촛불집회를 이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형제자매의 어려움도 자신의 시장직(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외면했던 자가 도민이나 국민의 어려움을 제대로 돌보기나 할 것 같습니까? 자신의 가족도 챙기지 않은 자가 이재명입니다. 

 

 



기득권에 들지 않은 궁찾사와 네티즌의 노력처럼, 사람이 먼저인 성지로 가는 길은 멀고 험난합니다. 우리가 들어선 길이 성지로 이어지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누구도 가보지 않았기에 목표한 지점에 이르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이명박근혜 9년을 경험한 우리가 권력과 자본의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는 특권화된 기득권에 예속된 자발적인 노예로 살아가지 않으려면 단단히 무장하고 끊임없이 떠들고 행동하고 싸워나가야 합니다.

 


그럴 때만이 기득권의 비호 아래 정치생명을 이어가고 있는 이재명을 퇴출시킬 수 있습니다. 특권화된 기득권에 맞섰지만 참혹하고 비극적인 죽음과 대면해야 했던 노무현 대통령이 김대중 대통령과 세월호 희생자들과 나란히 앉아서 미소 지으며, 반칙과 특권에서 벗어난 대한민국이 상식과 원칙이 살아 숨쉬는 나라로 변하는 것을 지켜볼 것입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만 바라보고 가는 것도 특권화된 기득권의 탐욕을 경계하기 때문입니다. 


                                                                                                            사진 출처 : 구글이미지


  1. 문파 2018.05.29 23:22

    이나라 기레기 언론의 띄우기 대상이 이명박근혜 그리고 간철수 그다음이 이성남이 된듯요 ㅋㅋ

    기레기 언론이 검증도 안하고 겁나 띄운다는 뜻은 결국 뒷배경이 있다는 소리와 맞먹는데 과연 어느 세력이 백노릇을 하길래...일개 기초단체장 출신 전과범 출신의 정치인을 저리도 띄울까나요...

    민주당 출신 정치인중에 이명박근혜 또는 간철수 급으로 언론이 검증안하고 띄우고 있네요....매우 특이하게...

    • 늙은도령 2018.05.30 02:05 신고

      삼성이 뒤에 있다는 소문이 자자하지요.
      네이버를 통해 지원해서 이재용 사면에 이용하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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